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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고무·수지·新사업…첨단기술과 시너지
  • 금호석유화학, 고무·수지·新사업…첨단기술과 시너지
  •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직원이 연구개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새로운 기술 혁신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연구 조직을 개편하는 동시에 사업영역 전반에 걸쳐 성능·공정 개선 관련 연구 개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금호석유(011780)화학은 올해 연구조직을 통합·확장·이전하며 부문간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중앙연구소를 기존 제품별 8개 연구팀에서 올해부터 고무·수지·신사업 등 3개의 연구조직(랩)으로 재편해 프로젝트 중심의 연구 체제를 구축했다.첨단 분야를 연구하는 금호석유화학 아산연구소 역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 중앙연구소 소속에서 아산 전자소재공장으로 이전한 CNT연구팀을 올해부터는 전자소재연구소 소속으로 재편해 올해 아산 연구소는 반도체소재·디스플레이소재·CNT 연구팀 체제를 구축했다.이외에도 화학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은 김포학운단지에 에폭시 등을 중심으로 연구단지를 새로 조성하는 중장기 전략을 실행 중이다. 금호폴리켐은 지난해 말 대전 연구소 본관 확장을 완료하였으며, EPDM·TPV·KEPA 등 주력 제품을 비롯한 신소재 사업 등의 연구를 통해 제품 다각화 및 신규사업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같은 노력들을 통해 점진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및 고부가가치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요 확대에 대비하는 동시에 전자소재·CNT 등 첨단기술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나갈 계획이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현재 16개의 세계일등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주력 부문인 SSBR·SBR 등 합성고무 제품에 대해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타이어 등 전방산업과의 연구 및 판매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금호석유화학은 기존 라텍스제품인 KNL 830보다 약 10% 이상 향상된 인장강도와 높은 물성 안정성을 가진 KNL 834를 새로 개발했다.합성수지 연구부문에서는 자동차, 컴파운드 등에 사용되는 고 부가가치 ABS시장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LS전선, ‘HVDC케이블’ 공략 가속…슈퍼그리드 이끈다
  • LS전선, ‘HVDC케이블’ 공략 가속…슈퍼그리드 이끈다
  • LS전선 직원이 HDVC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LS전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전선이 일상 생활부터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케이블 솔루션을 개발·생산·공급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전력망과 통신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가 기간망을 이루는 해저 케이블과 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초전도 케이블의 기술력을 갖추는 등 그 역할이 기대된다.LS전선은 차세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차세대 전력망인 슈퍼 그리드 구축에 필수적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의 공인 인증을 완료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슈퍼 그리드는 국가간 전력을 연결하는 대륙 규모의 광역 전력망이다. 국가 간 전력거래와 신재생에너지 등의 통합 운영을 가능케한다. 동북아 슈퍼 그리드는 러시아와 몽골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지역 내 전력 수요처인 한국, 중국, 일본에 공급하여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LS전선의 HDVC 케이블은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도 장거리 송전을 가능케한다.LS전선은 지난 5월 초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서 지난 10월부터 6개월간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입회 하에 500kV급 직류 케이블의 장기신뢰성 품질테스트(PQ)를 마치고 제품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다른 테스트 없이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HVDC케이블 시장은 현재 프리즈미안, 넥상스, NKT등 유럽 업체들이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LS전선만이 유일하게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고 있다.슈퍼 그리드의 또 다른 주요 기술인 해저케이블 역시 LS전선이 확보한 기술이다.LS전선은 2007년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개발에 성공하고,이후 베네수엘라와 덴마크,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등에서 연달아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전통적으로 유럽 전선업체들의 텃밭인 유럽과 북남미 지역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제철, 쇳물 같은 ‘이웃사랑’
  • 현대제철, 쇳물 같은 ‘이웃사랑’
  •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3월 30일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 후 지역주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제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회사와 노동조합, 또 국내 지역사회와 해외에 이르기까지 구분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이목을 끈다.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동조합 포항지회 조합원들은 지난 22일 어린이 18명과 함께 경주버드파크로 나들이를 떠났다. 어린이들 대부분은 포항시에서도 도서벽지지역인 송라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문화혜택에 소외돼왔다. 이에 포항노조는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이번 버드파크 나들이 뿐 아니라 지난달 대구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기도 했다.현대제철 노동조합은 이같이 각 공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앞서 인천과 포항, 순천공장의 각 노동조합은 지난 2016년 12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하고 현재까지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순천공장 노조는 올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물품뿐만이 아니라, 전기절약을 위한 LED등 교체, 여름철 위생관리를 위한 방충망 개보수 작업, 낙상 방지를 위한 안전손잡이와 미끄럼을 방지할 안전매트 설치 등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인천공장 노조는 겨울에는 방한 물품 전달과 화재예방 안전물품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봄에는 인천 동막해수욕장을 잠식한 갯끈풀을 제거하는 데 앞장섰다. 또 포항공장 노조는 앞선 어린이 봉사활동을 비롯 ‘테마정원’ 공간 조성에 참여하고,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에 나섰다. 글로벌 봉사활동 역시 활발하다. 현대제철은 2015년부터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 중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미얀마 만달레이주 따웅비라이에서 지역개발사업(ADP)을 실시했다. 총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물들을 지어 지역사회에 제공했다.지난해에는 새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필리핀 북사마르주 로페드베가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지난 23일 다시 이 마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 무역협회, 美 상무부에 한국산 車 관세조치 면제 요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련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국가안보 위협 조사에 대해 한국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공식 의견서를 28일 미국 상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무역협회는 이번 의견서에서 “한국은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가 아니라 오히려 미국산 자동차의 유망 잠재 수출시장이며, 한·미 FTA로 미국산 자동차에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며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가 취해지더라도 한국은 조치대상에서 면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의견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자동차 산업의 회복에 크게 공헌해왔다. 2015년 기준 다국적 기업들이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 분야에서 고용 중인 인원만 41만1200명에 이른다. 특히 미국에서 활동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앨라배마와 조지아 주 경제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앨라배마 공장에 3억9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며 기아 미국법인은 조지아 주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유일한 메이저 자동차 기업으로 협력기업들과 함께 1만1300명 이상을 직접 고용 중이다.이에 무역협회는 “한국은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추가협상 과정에서 미국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해 협정 발효 이후 4년차까지 미국의 자동차 관세 2.5%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미국의 요구를 수용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개정협상을 통해서는 미국산 트럭에 대한 관세(25%) 철폐기간을 기존 10년에서 30년으로 연장하는 한편 안전 및 환경기준 관련 미국 자동차의 한국 시장 접근성을 개선시키는데도 합의했다”고 상기시켰다. 즉 한국이 한미 FTA를 통해 미국 자동차 업계의 희망사항을 최대한 수용한 만큼 한국은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기는커녕 미 자동차 업계의 잠재 수출시장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박천일 무역협회 통상지원단장은 “지난 3월의 한·미 FTA 개정협상 합의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도 한국이 미국의 중요한 동맹이며 FTA 개정이 양국의 안보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인정했다”며 “이번 의견서 제출을 계기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중 다시 한 번 자동차를 비롯한 대미 무역·투자 기업을 중심으로 통상사절단을 구성해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국내 최대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 두산중공업, 국내 최대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 두산중공업이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 설치한 30㎿급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두산중공업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메가와트(㎿)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약 48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550억원 규모다. 주관기관인 두산중공업은 8㎿급 모델의 설계·제작·실증을 총괄하며, 휴먼컴퍼지트가 블레이드 제작, 세일종합기술공사가 하부구조물 설계 및 제작을 맡게 된다. 또 재료연구소가 블레이드 설계지원 및 시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블레이드 소음저감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이번에 개발하는 풍력발전시스템은 평균풍속 10㎧에서 8㎿ 출력이 가능하고, 평균풍속 6.5㎧에서도 이용률이 30% 이상인 고효율 제품이다. 70㎧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추고 있어 태풍이나 저풍속이 빈번한 국내 환경에 적합하다. 또 대용량 모델은 설치 및 전력연계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전력생산단가(CoE)를 감소시키는 장점도 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은 “기존 보유 중인 3㎿, 5.5㎿에 더해 대용량인 8㎿급 모델까지 풍력발전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대형화 추세인 해외 풍력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현재 해외모델이 절반 이상 점유 중인 국내시장에서도 국산설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풍력발전 설치용량은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17.7GW로 늘어날 예정이며 이 중 약 14GW는 해상풍력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GWEC에 따르면 전세계 풍력 누적 설치량은 2020년 658GW, 2030년 1454GW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랜드, 中 차세대 마스크팩 공장 준공
  • SK바이오랜드, 中 차세대 마스크팩 공장 준공
  • SK바이오랜드 중국 해문공장 전경.SKC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C(011790) 자회사인 SK바이오랜드(052260)가 중국에 제 3세대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생산공장을 준공했고 28일 밝혔다. SK바이오랜드는 국내 기능성 천연소재 1위 업체로 이번 차세대 마스크팩 공장 준공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후 화장품용 천연소재 공장 증설을 추진 중에 있다.이날 준공식은 중국 장쑤성 하이먼시 해문공장에서 진행됐다. 이완재 SKC 대표, 이근식 SK바이오랜드 대표, 오준록 SKC 솔믹스 대표, 박선원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하이먼시 고위관계자, 현지 고객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에 돌입한 이번 해문2공장은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미생물로 연간 5000만장 가량의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소재인 시트를 생산한다. 해당 시트는 SK바이오랜드가 2011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3세대 제품으로, 1세대(부직포), 2세대(하이드로겔) 제품보다 밀착력, 투습력, 쿨링감 등이 우수하다. 향후 생산능력을 3년 내 추가 증설로 총 1억장 규모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국내 생산규모의 5배며,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생산공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특히 SK바이오랜드가 신규 공장을 중국에 준공하는 이유는 현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기 때문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2016년 약 7조원 규모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만큼 업체간 차별화 노력도 활발해 새로운 소재에 관심도 많은 편이다. SK바이오랜드는 중국 업체에 마스크팩 시트를 판매하거나 완제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체개발및생산) 사업을 진행한다. 국내에선 시트 판매, OEM 사업에 그쳤으나 중국에선 ODM 사업까지 밸류체인을 확장했다. 고객층을 확대하고 외형 성장도 큰 폭으로 이뤄낼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랜드는 중국 시장을 거쳐 글로벌 메이저 업체에도 마케팅을 펼쳐나간다. 이와 함께 SK바이오랜드는 향후 화장품용 천연추출물을 만드는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연 900t(톤) 가량을 생산하는 해문1공장에 더해 내년 상반기까지 연산 5000t의 생산능력을 가진 3공장을 만든다는 것이다. 현재 SK바이오랜드는 피부진정 작용이 뛰어난 마치현추출물, 보습력이 뛰어난 히알루론산, 인체면역력을 높이고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베타글루칸 등을 생산하고 있다. SK바이오랜드는 천연 추출물 화장품 소재가 각광받는 중국 시장 흐름에 맞춰 빠른 속도로 생산능력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이근식 대표는 “해문공장은 국내 기능성 천연소재 1위인 SK바이오랜드의 기술력과 2006년부터 13년간 축적해온 중국 사업 노하우가 녹아있는 곳”이라며 “상하이나 광저우 지역에 중국 화장품 회사 70% 가량이 진출해 있는 점을 활용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 돌입…"안정적 생산 잇는다"
  • 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 돌입…"안정적 생산 잇는다"
  • 김영상(가운데) 포스코대우 사장이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로렌조 시모넬리(왼쪽) BHGE 회장, 데이비드 딕슨 맥머덧 사장과 함께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을 위한 EPCIC 계약을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포스코대우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대우(047050)가 ‘캐시카우’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1단계 개발로 생산되고 있는 가스와 더해 안정적인 가스 생산을 지속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포스코대우는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인 맥더멋, BHGE(베이커휴즈GE)와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을 위한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데이비드 딕슨 맥더멋 사장, 로렌조 시모넬리 BHGE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을 체결한 맥머덧은 95년 역사를 가진 글로벌 EPCI(설계·구매·제작·설치) 업체로 특히 해상 설치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곳이다. BHGE는 GE 오일&가스가 세계 3위 유전업체 베이커휴즈를 인수해 설립한 곳으로 세계 최초로 석유·가스 생산 전 과정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사업에서는 맥머덧이 컨소시엄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EPCIC 계약은 총 3000억원 규모로,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 생산정 개발 사업이다. 앞서 포스코대우는 2010년 미얀마 가스전 발견 이후 1단계 개발을 통해 해상플랫폼 설치 및 쉐(Shwe)와 미야(Mya) 가스전 생산정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중국과 미얀마에 가스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가스전에서 하루 평균 5억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2단계 개발로 이같은 수준의 생산량을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번 2단계에서는 기존 1단계에서 개발된 가스전 쉐와 새로운 가스전 쉐퓨(Shwe Phyu)에 각 4정씩 총 8정의 생산정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해저 생산 설비 및 해저 가스관, 그리고 해저 생산 제어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대우는 EPCIC 공사를 관리·감독하는 동시에 총 8정의 생산정 시추를 직접 수행한다.공사는 7월에 개시할 예정이며 쉐는 2021년 4월, 쉐퓨는 2022년 4월에 2단계 첫 가스 생산 개시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얀마 가스전은 향후 3단계까지 개발이 예정돼 있다.김 사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 기업들과 함께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으로 가스전 2단계 개발을 마무리하여 포스코대우의 캐시카우인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가스 생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가스전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 서부해상 추가 가스전 및 방글라데시 DS-12 광구의 가스전 발견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등 전략국가 중심의 신규 광권을 확보하고 개발·생산 중인 자산의 인수도 추진해 자원개발 분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계획이다.
팜한농 '유연근무제' 도입…"근로시간 관리 시스템 지원"
  • 팜한농 '유연근무제' 도입…"근로시간 관리 시스템 지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팜한농이 7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라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팜한농은 근로시간 단축 취지를 살려 업무 효율성 개선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유연근무제는 업무량 증감에 따라 근로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해 유연하게 대응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기반으로 한다. 1일 8시간, 1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일이 많아지면 기준보다 더 근무하고 업무량이 줄면 덜 근무하며 월별 주 평균 40시간(연장근로 포함 최대 52시간)의 근로시간을 준수하면 된다. 팜한농은 직원들의 자율적인 근무시간 관리를 돕기 위해 ‘근로시간 관리 시스템’을 지원해 자기 주도적인 근무 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또 리더를 중심으로 보고, 회의, 업무지시 등의 업무 진행과정에서 비효율적인 관행을 과감히 근절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업무에 집중하도록 일하는 방식을 변혁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효율적으로 일하며 핵심에 집중하는 유연한 근무방식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이에 따라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들고 이러한 인재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토탈,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스마트플랜트 구축 나서
  • 한화토탈,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스마트플랜트 구축 나서
  • 윤영인(오른쪽) 한화토탈 대산공장장과 공준일 LG유플러스 전무가 27일 한화토탈 대산공장 경영회의실에서 P-LTE망 기반의 스마트 플랜트 구현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토탈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토탈은 LG유플러스(032640)와 27일 한화토탈 대산공장 경영회의실에서 ‘단지 내 전용 무선통신망(P-LTE) 기반의 스마트 플랜트 구현을 위한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윤영인 한화토탈 대산공장장(부사장)과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1년간 석유화학공장에서 P-LTE망을 활용해 전개할 수 있는 다양한 IoT 신규 사업을 함께 발굴한다. 앞서 한화토탈은 지난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유화업계로는 최초로 단지 내 P-LTE망을 도입하며 스마트플랜트 프로젝트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공정지역 내 방폭 스마트폰 사용, 이동형 CCTV 설치, 드론을 이용한 설비점검 등에 P-LTE망을 활용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무선통신환경의 활용범위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유량 계측, 가스 탐지, 펌프 가동 등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나 P-LTE망으로 구축된 무선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등의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또 한화토탈이 추진 중인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IT 전문기업의 조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윤 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체결한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IT기업의 시각으로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를 보다 자세히 점검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스마트 플랜트의 선제적인 도입이 한화토탈의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 "2년 연속 무역액 1조달러…반도체 사상 첫 1000억달러 수출 전망"
  • 무역협회 "2년 연속 무역액 1조달러…반도체 사상 첫 1000억달러 수출 전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우리나라가 2년 연속 무역액 1조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는 단일 품목 사상 처음으로 수출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2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 수출은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6050억달러, 수입은 11% 늘어난 5310억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기대된다. 수출 증가율은 상반기 6.4%를 기록했으며 하반기 4.6%로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최근 수출단가 상승세 둔화와 지난해 집중됐던 선박수출 인도 및 반도체 호황 등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세계 경제 성장세, IT 경기 호조,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반도체는 하반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수출액이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의 대규모 메모리 투자에 따른 생산 본격화와 수출호황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수출 증가율은 16.6%로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또 석유화학·석유제품·컴퓨터·일반기계 등은 그간의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수출이 감소하던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증가세로 돌아서며 휴대폰·디스플레이 등은 감소폭이 축소돼 하반기에는 반도체에 대한 쏠림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의 전체 수출에 대한 기여율이 상반기(1∼5월) 82.1%에서 하반기에는 68.2%로 낮아질 것이란 분석이다.불확실성도 상존한다. 미국발 통상압력, 미·중 통상분쟁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에 따른 신흥국 경기불안 등 수출 불안요인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미국의 수입규제로 한국이 쿼터를 적용받은 철강제품의 대미 수출은 3월부터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세이프가드 대상 품목인 세탁기와 태양광은 1~5월 중 각각 마니어스 50%, 마이너스 16.6%를 나타냈다.이외에도 상반기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유망 소비재 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선전한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1~5월 중 전기차·바이오헬스·첨단 신소재 등 8대 신산업 수출은 256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2% 증가했고, 농수산식품·생활용품·화장품·의약품·패션의류 등 5대 유망 소비재도 115억달러로 18.6%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율 8.1%를 크게 웃돌았다.문병기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호무역, 환율 및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단기 리스크에 적극 대응해야한다”며 “철강·화학·섬유 등 소재·부품 산업 고부가가치화,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국·내외 신용등급 연이어 상향조정
  • 포스코, 국·내외 신용등급 연이어 상향조정
  •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005490)는 국제신용평가 기관 S&P가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국제신용평가 기관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데 이은 낭보다. S&P는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등에 따라 포스코의 우수한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또 재무건전성 지표인 차입금 대비 현금영업이익 비율(Debt/EBITDA)이 향후 1~2년 내 1.6배~1.9배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다.앞서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지난 2013년 ’Baa1‘에서 ’Baa2‘로 한 단계 강등한 이후 5년만에 다시 ’Baa1‘로 상향 조정하고, 신용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역시 11일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BBB+‘로 기존(BBB)보다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이로써 S&P, 무디스, 피치 등 주요 국제신용평가사의 포스코에 대한 신용등급 및 전망은 모두 상향 조정됐다.이와 함께 국내 신용평가사들도 포스코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각각 21일과 19일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바 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0조6551억원, 영업이익 4조6218억원을 기록했다. 3년만에 매출액 60조원대에 복귀했으며 최근 6년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17.4%, 10.1% 상승한 28조5538억원, 2조9025억원을 기록했다.
창립 350년 맞은 머크 "한국 매우 중요…송도에 생명과학센터 신설"
  • 창립 350년 맞은 머크 "한국 매우 중요…송도에 생명과학센터 신설"
  • 글렌 영 한국머크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남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창립 350주년 간담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펼치고 있다.한국머크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가 한국 시장을 아시아의 중심축으로 지속 활용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등 주요 전자소재뿐 아니라 바이오분야도 머크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임을 강조했다.글렌 영 한국머크 대표는 26일 서울 남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창립 350주년 간담회’에서 “우리는 주요 고객사들과의 근접성을 유지하기 위해 OLED 사업 등 중심축을 중국으로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영 대표는 “최근 2년 사이 중국에 패널 생산시설만 11개가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럼에도 한국은 늘 혁신성이 핵심인 산업에서 승부를 걸어왔으며, 다시 한번 혁신을 도모한다면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특히 한국 시장은 머크 사업의 중요한 파트인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뿐 아니라 바이오 부분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시장임을 거듭 강조했다. 영 대표는 “한국에서 거둔 매출액은 전체 대비 4.5~5%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머크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숫자”라며 “한국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관련 산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국가일뿐 아니라 생물학적 제제 개발 및 생산에 있어서도 주요 국가 중 하나로 머크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머크는 지난 1월 221억원을 투자해 현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생명과학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영 대표는 “2019년 중순 완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머크는 한국 내 OLED를 포함한 디스플레이와 바이오 관련 연구소 6개를 보유, 운영하고 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머크가 350년간 기업을 영위해올 수 있었던 비결도 소개됐다. 독일 담스타트에 본사를 둔 머크는 1668년 프리드리히 야콥 머크가 ‘천사약국’을 인수하면서 시작돼 현재 13대째 가족경영을 잇고 있다. 창립가문인 머크가문이 주식 70.3%를 보유하고 있다. 영 대표는 “머크가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 온 비결은 머크 가문의 장기적 시각이자 관점”이라며 “가족경영의 필수부가결한 조건은 우수한 지배구조다. 머크 가문의 재산 자체는 이 회사에 묶여있는 셈이며, 배당금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많은 금액이 회사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신경써왔다”고 설명했다.
휴비스 LMF, 美 반덤핑 관세 0% 최종 판정…현지 판매 속도낸다
  • 휴비스 LMF, 美 반덤핑 관세 0% 최종 판정…현지 판매 속도낸다
  • 미국 상무부 한국 및 대만산 LMF 반덤핑 관세 최종 판정 결과 현황.(자료=휴비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가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 최종 판정에서 0%를 부과받으며 성공적인 대응 성과를 거뒀다. 주요 경쟁업체들은 모두 두자릿수의 관세를 부과받은 상황으로 휴비스 미국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한국산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에 대한 최종 반덤핑 관세 부과 판정을 내렸다. 그 결과 국내 기업들 중 휴비스는 0%, 도레이케미칼 및 기타 기업은 16.27%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다. 이와 함께 이날 미국 상무부는 FENC를 비롯한 모든 대만기업들에 대해 49.93% 고율의 반덤핑 관세 최종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는 지난해 6월28일 미국 화학소재기업 난야플라스틱이 한국과 대만이 미국에 수출하는 LMF를 제소함에 따라 진행됐다. 올해 1월 30일 내려진 예비 판정에서 휴비스는 0%, 태광산업과 도레이케미칼은 16.48% 관세율이 결정된 바 있다.반덤핑 관세 0%를 부과받은 휴비스는 향후 미국 시장 공략에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 휴비스는 LMF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미국에 연간 4만t(톤) 정도의 LMF를 판매, 40%의 시장점유율 차지하고 있다. 지난 예비 판정 이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확정 판결로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휴비스는 인도라마 벤처스와 미국 내 LMF 생산 공장 설립도 진행 중에 있기도 하다.LMF는 기존 폴리에스터보다 녹는 점이 낮아 화학본드를 대체해 사용되는 접착용 섬유다. 주로 자동차 내장재, 흡음재, 필터, 가구나 건축 등 고부가가치 소재에 사용되며 연간 8% 이상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과 대만의 LMF 대미 수출액은 각각 7550만달러와 2690만달러로 추정된다.
현대重 해양사업 임원 3분의 1 감축…현대일렉트릭엔 정명림 대표
  • 현대重 해양사업 임원 3분의 1 감축…현대일렉트릭엔 정명림 대표
  •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신임 대표이사.현대중공업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해양플랜트 ‘일감 제로’에 직면한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의 임원을 대규모 축소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현대중공업(009540)으로부터 분사한 현대일렉트릭(267260)의 경영진도 교체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최근 해양플랜트 일감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에 대한 조직통폐합 및 임원 감축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는 올해 7월 아랍에미리트(UAE)에 나스르 원유생산설비를 인도하면 남은 일감은 전무한 상황. 이에 현대중공업은 8월부터 해양야드는 향후 일감이 확보될 때까지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한 바 있다.이같은 야드 가동 중단에 따라 우선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의 일부 조직 통폐합을 단행한다. 조직은 영업활동을 하는 수주지원 조직, 설치 및 사후 서비스(A/S) 등 잔여공사 수행 조직 중심으로 통폐합될 예정이다. 임원의 3분의 1을 줄이는 고강도 인원 감축 인사도 함께 단행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정명림 현대중공업모스 대표를 현대일렉트릭의 새로운 대표이사 내정 인사도 함께 진행했다. 정 신임 현대일렉트릭 대표는 1959년생(만59세)으로 아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현대일렉트릭의 전신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 입사했다. 30여년 동안 고압차단기 및 변압기의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한 전력 전문가다. 그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에 대한 책임감은 물론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 신임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대중공업모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다. 이에 현대중공업모스 후임 대표에는 민경태 상무가 전무로 승진·내정됐다. 민 대표는 1964년생(만 54세)으로 한국해양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외업분야에서 근무한 현장 전문가로, 지난해 11월부터는 조선사업본부 안전 담당을 맡아왔다.회사 관계자는 “현대일렉트릭은 분사이후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혁신은 물론 품질 최우선 확보, 영업력 강화, 스마트팩토리 건설 등 회사 경쟁력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성공적인 매각을 앞두고 있는 하이투자증권 양동빈 전무의 부사장 승진 인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SK케미칼, 車부품시장 진출…현대모비스와 글로벌 공략 나서
  • SK케미칼, 車부품시장 진출…현대모비스와 글로벌 공략 나서
  • 안개 문제를 해결한 신소재를 적용한 K9 헤드램프. 현대모비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케미칼(285130)이 자회사 이니츠를 통해 자동차 부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특히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사인 현대모비스(012330)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내수 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SK케미칼은 자회사인 PPS전문기업 이니츠가 차량용 부품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니츠가 진출한 분야는 유수의 글로벌 부품 업체들도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램프 분야다.이니츠는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가스저감기술(Low out-gas)’이 적용된 차량용 신소재 PPS를 앞세워 기존 자동차 램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램프 안개(Lamp Haze)’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램프 안개란 플라스틱 부품에서 발생한 가스가 부품 내벽에 흡착돼 뿌옇게 착색되는 현상이다. 고온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플라스틱 고유의 물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많은 글로벌 업체들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니츠는 이런 램프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현대모비스와 손잡고 소재 개발에 착수해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PPS와는 다른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된 이니츠 PPS는 가스와 불순물이 적다. 특히 챔버 속에 신소재 램프를 넣고 72시간 연속으로 점등을 반복하는 ‘가혹환경시험’을 통해 가스 발생여부를 검증하고 소재의 신뢰도를 최종 확인 받는 등 내열성, 내습성 등 주요 평가 항목을 통과했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이니츠 PPS 신소재를 자사가 생산 중인 자동차 헤드램프 전체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해외 시장 공략에도 함께 나설 계획으로 이니츠와 현대모비스는 현재 양사 공동으로 국내외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김효경 이니츠 대표는 “세계 최초로 무염소 PPS를 개발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질적인 자동차 램프안개 문제를 해결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정밀기계 '한화로보틱스' 브랜드 출범…유럽 본격 진출
  • 한화정밀기계 '한화로보틱스' 브랜드 출범…유럽 본격 진출
  •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화로보틱스 파트너십데이에서 장우석(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정밀기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정밀기계는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유럽 대리점 6개사와 유럽지역의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맺는 파트너십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우석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을 비롯 스페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유럽 대리점 체결을 계기로 전세계 협동로봇 산업의 각축장이자 선도시장인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특히 ‘한화로보틱스’라는 사업브랜드를 새롭게 출범시키며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2016년 기준 유럽시장은 전세계 36%를 차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유럽에는 기존 1개 대리점만 운영 중이었으나 협동로봇 시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HCR 제품이 인정받으며, 추가로 6개 대리점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정밀기계는 지난해 3월 국내업계 최초로 협동로봇 HCR-5를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 협동로봇 제조 합자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 로봇사업부장은 “이번 3분기 내 독일, 4분기 내 미국 판매 거점도 설립하는 등 앞으로도 로봇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이다. UR(유니버설 로봇), ABB, 리싱크 로버틱스 등 해외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3155억원 규모였지만 2023년에는 4조7000억원으로 연평균 55% 규모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폴리미래·SK어드밴스드, 5000억 합작투자 PP공장 짓는다
  • 폴리미래·SK어드밴스드, 5000억 합작투자 PP공장 짓는다
  • 폴리미래 여수공장 전경.폴리미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폴리미래가 SK어드밴스드와 함께 폴리프로필렌(PP) 공장 합작투자에 나선다. 이번 합작 공장에 SK어드밴스드는 안정적 원료를, 폴리미래는 PP 생산 기술을 공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양사는 밸류체인 통합 효과를 누린다는 계획이다.양사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폴리미래 본사에서 40만t(톤) 규모 공장에 대한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말티노 가벨리치 폴리미래 대표와 김철진 SK어드밴스드 대표를 비롯 양사의 주주사인 대림산업(000210), 라이온델바젤 및 SK가스(018670)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신규 공장의 기본 설계를 마치고 투자 규모를 산출해 신규 법인을 설립한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를 거쳐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공장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추정 투자규모는 총 5000억원 수준으로 폴리미래가 1대 주주로서 과반수 지분을 보유한다. 공장은 울산 SK어드밴스드 PDH 공장 인근에 건립된다.폴리미래는 2000년 대림산업과 글로벌 화학기업인 라이온델바젤이 함께 설립한 국내 유일의 PP 전문 제조기업이다. 연간 70만t 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롯데케미칼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연산 110만t)의 PP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SK어드밴스드는 SK가스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사인 APC, 쿠웨이트 국영석유화학사인 KPC 자회사 PIC가 함께 참여한 3자 합작회사(JV)로 PP의 원료인 프로필렌을 연간 60만t 생산할 수 있는 PDH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말티노 가벨리치 대표는 “이번 공동투자로 SK어드밴스드의 안정적 원료 공급과 폴리미래의 고부가 PP 생산기술, 세계적 판매망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회사의 생산 물량으로 자동차 부품, 포장재, 섬유 분야의 수익성이 높은 다양한 고객층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김철진 대표 역시 “폴리미래는 오랜 기간 PP제고와 판매경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라며 “이번 합작사를 통해 프로판-프로필렌-PP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통합이 완성됨에 따라 SK어드밴스드는 프로필렌의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했고, 모회사인 SK가스가 추진해 온 가스화학사업의 경쟁력 역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형제경영' 본격화…위기 선제 대응 함께 나섰다
  • 동국제강 '형제경영' 본격화…위기 선제 대응 함께 나섰다
  • 왼쪽부터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장세욱 부회장, 장선익 이사.이데일리DB[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국제강(001230)이 이례적인 시점에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공식적으로는 올들어 국내 철강업계가 미국발 통상압박 및 조선·건설 등 전방산업의 부침에 따른 악영향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엇보다 지난 4월 말 장세주 회장의 가석방 이후 두달여 만에 단행된 변화의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장 회장 경영 복귀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장 회장 체제 재설립이라기 보다는 이른바 ‘형제경영’에 무게가 실린다. 오너 일가에 큰 신임을 얻고 있는 김연극 전무의 사장 승진, 오너 4세 장선익 이사의 경영전략팀장 보임 등 파격 인사는 이같은 해석의 근거로 자리했다.◇조직개편 영업력 강화 방점 “위기 선제적 대응”오는 7월1일부로 단행될 동국제강의 조직개편은 일단 위기 대응을 위한 영업력 강화에 방점이 찍혀있는 모습이다. 국내 철강업계는 최근 미국발 통상압박에 따라 수출길 확보에 혼선을 겪고 있는 데다, 주요 고객사인 건설과 조선업체들의 부침으로 내수시장 환경마저 녹록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날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전세계 철강시장의 변화 속에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설명했다. 실제로 동국제강은 7월 1일부로 기존 5본부 2실(구매·봉강·형강·후판·냉연사업본부, 지원·전략실)을 1본부 4실(영업본부, 전략·재경·인재경영·구매실)로 개편한다. 기존 봉강과 형강, 후판, 냉연 등 주요 제품별로 본사에 사업본부를 모두 없앴고 영업본부를 신설했다. 각 제품별 영업업무를 유일한 영업본부 내로 흡수 통합하면서 이른바 업무 효율 증진과 영업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인사 면면에 ‘형제경영’ 포석 힘받아사실 재계에서는 장 회장의 경영 복귀는 이미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25일 장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이후 그룹 경영을 이끌어 온 동생 장세주 부회장 역시 이미 장 회장의 경영 복귀 공식화를 의미하는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장 부회장은 지난 8일 열린 ‘철의 날’ 행사에서 장 회장의 출근 소식을 알리며 “회사에 나오면 복귀한 게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는 이를 위한 본격적 행보라는 평가다. 동국제강은 장 회장의 경영 복귀가 세간에 이슈로 떠오르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상황이다.이미 일각에서는 장 회장의 경영 복귀가 마치 장 부회장의 배제 또는 형제 간 대치 관계 등 억측이 난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이후 일각에서는 장 부회장 체제에서 장 회장 체제로 중심축이 옮겨 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하지만 인사면을 살펴보면 이보다는 ‘형제경영’에 좀 더 무게감이 실린다. 우선 동국제강 출신인 김연극 전무가 두단계 승진하며 사장에 오른 점을 두고 기존 유니온스틸 출신인 임동규 부사장을 배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김 신임 사장은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에서 노사 관계를 조율하는 노무 담당을 맡는 등 장 회장 뿐 아니라 장 부회장과도 신뢰관계가 두터운 인물이다. 더불어 임 부사장 역시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 큰 힘이 실리며 신설된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만큼 배제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사실상 앞으로 ‘형제경영’을 도울 인물로 김 사장과 임 부사장을 고루 배치했다고 보는게 적절하다. 오너 4세 장선익 이사의 경영전략팀장 보임은 오너 경영 체제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장 부회장 역시 1996년 전략경영실에서 경영 수업을 받아왔던 터, 장 이사 역시 형제경영 본격화에 맞춰 경영전략팀에서 경영 노하우를 익히게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장 이사는 1982년생으로 2007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전략경영실, 미국·일본법인, 법무팀, 비전팀 등을 거치며 그룹 경영 전반을 익히고 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고등학교 동창이기도 하다.
코트라, 국빈방문 맞춰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 코트라, 국빈방문 맞춰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KOTRA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 상담회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현지 기업이 1:1 상담을 하고 있다.KOTRA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에 맞춰 코트라(KOTRA)가 양국 기업 간 협력 증진에 팔을 걷었다. KOTRA는 21일과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 개최된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 상담회에는 우리기업 중소·중견기업 44개사와 러시아 기업 70개사가 131건의 1대 1 상담을 진행하고 9건의 비즈니스 MOU(양해각서) 및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국영 석유·가스회사인 가즈프롬네프찌, 민간최대 석유·가스회사인 루코일, 동유럽 최대 화학비료 생산기업 우랄켐 등이 러시아 기업들이 참가했다.이와 함께 러시아 산업부와 공동으로 ‘환경감시시스템 세미나’도 개최했다. 최근 러시아 환경법 개정으로 300개의 주요 공장의 환경오염물질 감시시스템 구축 의무화에 따라 우리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창업진흥원과 ‘K-스타트업 서밋 모스크바’를 공동 개최하고 러시아 시장을 발판삼아 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29개사와 러시아 기업 91개사가 192건의 상담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의 원천 기술과 한국의 제조 역량을 결합한 성공사례도 눈에 띄었다. 루펜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공기청정기와 바이러스 사멸장비를 납품할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러시아 파톡 인터와 기술 제휴 및 양산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시장에 공동 출시할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신북방팀을 신설했다”며 “러시아 측 수요에 맞춰 다양하게 발굴되는 양국 비즈니스 협력 기회들을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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