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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이어 '맵탱'도 K컬처 맞손…'삼양 3세' 이터테인먼트 속도 낸다
  • '불닭' 이어 '맵탱'도 K컬처 맞손…'삼양 3세' 이터테인먼트 속도 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컬처에 힘입어 ‘불닭볶음면’을 전세계 인기 브랜드로 끌어올렸던 삼양식품이 새로운 주력 브랜드 ‘맵탱’과 콘텐츠 간 협업에 나서며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삼양식품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손주이자 전인장 회장·김정수 부회장 부부의 장남인 전병우 상무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 사업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지난 2일 밤 방영된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김대호, 이장후가 해장을 위해 삼양식품 ‘맵탱’을 요리해 먹고 있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TV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의 지난 2일 밤 방송에서 출연자인 웹툰작가 기안84와 배우 이장우, 아나운서 김대호가 등장해 해장을 위해 삼양식품의 ‘맵탱’ 먹방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김대호가 기안84와 이장우를 자신의 집에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면서 일명 ‘호장마차(김대호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과 함께 매운라면으로 맵탱을 끓여먹는 장면이 등장한 것. 이 자리에서 김대호는 “해장이 필요한 차례인 것 같다. 기가 막히는 해장 라면을 대접하겠다”며 맵탱을 꺼내들었고 “이 라면은 나의 해장 치트키다. 아무에게나 주지 않는다”며 본인만의 레시피로 요리해 대접했다.매주 금요일 동시간대 시청률(수도권 기준) 1위를 줄곧 기록하고 있는 나 혼자 산다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여러 국가에 방영되는 대표적 K콘텐츠로 꼽힌다. 대만에서는 ‘독자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양식품이 나 혼자 산다에 맵탱을 본격 선보인 것 역시 이같은 K컬처의 저력을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삼양식품 ‘3세 경영’을 본격화한 전 상무는 지난해 9월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CI 및 비전 선포식에서 ‘푸드케어’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이터테인먼트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당시 전 상무는 이미 “‘먹방 콘텐츠’로 즐거운 식문화를 전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던 터 이번 나 혼자 산다를 기점으로 다양한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맵탱은 전 상무가 맡고 있는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 직속기구인 라면 태스크포스팀(TFT)의 작품으로 앞서 K컬처에 힘입어 현재 전세계 인기 브랜드로 거듭난 불닭볶음면를 뒤이을 새로운 전략 브랜드로 꼽힌다. 불닭볶음면은 지난 2022년 대표 K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먹방으로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어모으며 지난해 해외 수출만으로 6500억원 수준의 매출(추산치)을 올린 만큼 맵탱도 K컬처·콘텐츠와 협업이라는 전략을 적극 취하고 나선 셈이다.불닭볶음면과 맵탱 관련 K컬처 연계 콘텐츠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K팝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 스토리에 맵탱 사진과 함께 “매운맛 최고”라는 게시글을 올렸고 로제는 유튜브를 통해 ‘불닭 스틱 소스’를 매일 들고 다니는 아이템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이자 배우 혜리도 유튜브에 출연해 좋아하는 라면으로 “새로 나온 맵탱, 호연이가 광고한 해물라면인데 맛있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맵탱은 최근 연이은 유명인들의 ‘해장템’ 매운 라면으로 소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으며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 '불닭'·'맵탱' 챙겨 일본행…현지 공략 잰걸음
  •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 '불닭'·'맵탱' 챙겨 일본행…현지 공략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강화에 잰걸음을 내고 나섰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부회장이 일본 주요 식품·유통업체들이 참가하는 현지 전시회를 직접 찾아 불닭볶음면을 비롯 맵탱, 탱글 등 삼양식품 주요 브랜드들을 적극 소개한다는 계획이다.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사진=연합뉴스)5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오는 14일부터 16일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2024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박람회(SMTS)’에 참석한다. 이번 SMTS는 일본 전국에 1만여개의 주요 슈퍼마켓을 정기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선단체인 전국슈퍼마켓협회(NASJ)가 주최한다. 지난해 기준 2046개 업체가 참가해 3271개의 부스를 꾸렸고 6만3000여명이 다녀간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박람회다. 특히 전세계 주요 국가들의 참가도 많다. 58회째를 맞은 올해 박람회 후원사에 일본 정부 기관·단체 외 주미국 대사관, 주우루과이 대사관, 주캐나다 대사관, 주스페인 대사관, 태국왕립 대사관, 대만 무역센터, 주칠레 대사관, 비즈니스 프랑스, 폴란드 투자무역청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전세계 16개국 95개 업체들이 참여해 104개 부스를 꾸리기도 했다.김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삼양식품의 주요 브랜드인 불닭볶음면과 맵탱, 탱글 등을 일본은 물론 전세계 주요 참여 국가와 업체들에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각지의 지역 특산품과 식품, 최신 장비 및 재료, 점포 개발 및 판매 촉진에 관한 정보와 서비스를 둘러보고 현지 슈퍼마켓과 소·도매, 무역업체, 즉석식품, 레스토랑 등 다양한 유통 바이어들을 만나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현지 법인으로 삼양재팬을 두고 있다. 지난해 일본 수출전용 제품인 ‘야키소바 불닭볶음면’과 ‘불닭볶음탕면’을 선보여 품절사태를 빚는 등 현지 시장 공략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파파이스, 라바짜 원두 아메리카노 1000원에 선봬
  • 파파이스, 라바짜 원두 아메리카노 1000원에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는 오는 6일부터 라바짜 원두를 사용한 아메리카노를 단돈 1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파파이스 라바짜 원두 아메리카노와 디저트 ‘초코바나나파이’.(사진=파파이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간 한정으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최고급 커피 브랜드 라바짜의 블렌딩 원두를 사용한 파파이스 아메리카노는 깊고 진하면서 밸런스가 좋다는 호평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레귤러 사이즈 아메리카노(핫·아이스)를 50% 할인된 가격인 1000원에 판매한다.파파이스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초코바나나파이’도 출시한다. 올해 파파이스의 첫 신제품이기도 한 이번 초코바나나파이는 진한 바나나 향과 달콤한 다크초콜릿이 어우러진 조화로운 맛과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갖췄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달콤한 맛의 디저트 출시와 풍미 가득한 고퀄리티 원두의 커피 할인 프로모션을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로 파파이스에서 든든한 식사뿐 아니라 디저트와 간식까지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루쌀' 활용 제품 봇물…"소비자 선택은 글쎄"
  • '가루쌀' 활용 제품 봇물…"소비자 선택은 글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우리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면서 국내 주요 식품 업체들도 관련 제품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가루쌀(분질미)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 안정화, 소비자의 수요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만큼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조언이 함께 나온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전북 익산 하림산업을 찾아 가루쌀 라면인 ‘맑은 닭육수 쌀라면’·‘얼큰 닭육수 쌀라면’을 직접 맛보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SPC·하림·스타벅스 출격…신세계·농심·삼양도 “계획 중”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협력사 평택미듬영농조합에서 가루쌀을 활용해 생산한 ‘스타벅스 라이스칩’을 지난 1일부터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12월 정부와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기획했으며 기존에 다양한 라이스칩과 카스텔라를 공급해왔던 평택미듬영농조합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다른 식음료 업체들의 가루쌀 가공식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가루쌀을 활용한 국내 첫 라면제품인 ‘맑은 닭육수 쌀라면’·‘얼큰 닭육수 쌀라면’ 2종을 출시한 하림산업은 판로 확대에 꾸준히 공을 들인 결과 기존 자체몰·농협하나로마트에 더해 최근 대형마트인 이마트(139480) 입점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중순 가루쌀 베이커리 2종을 한정으로 선보여 두 달여 만에 완판 성과를 냈던 SPC삼립(005610)도 연말께 정부로부터 가루쌀을 추가 공급받아 가루쌀 휘낭시에와 마들렌을 재출시해 현재 판매 중이다. 올해 가루쌀 가공식품 출시를 예고한 업체는 농심(004370)과 삼양식품(003230), 신세계푸드(031440) 등이 있다.가루쌀 식물성 음료인 ‘라이스밀크’ 개발에 나선 신세계푸드는 상품화 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이를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글루텐프리 프리미엄 짜장라면·뽀빠이 봉지과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삼양식품도 연내 이들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가루쌀을 활용해 ‘저칼로리 비빔볶음면’ 시제품을 선보였던 농심의 경우 이같은 개발 경험을 살려 올해 새로운 가루쌀 가공식품을 개발해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그래픽=이미나 기자)◇“과연 잘 팔릴까”…원료 수급·가격 안정화도 ‘갸웃’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의 가루쌀 가공식품 줄 출시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가루쌀을 “신의 선물”이라고까지 표현했던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어 올해 초 새로 취임한 송미령 장관도 지난달 말 하림산업을 찾아 수입밀을 대체할 새로운 식품원료로 가루쌀을 지목했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송 장관은 “가루쌀이나 쌀 가공품 수요 확대를 위해 식품업계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전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오는 16일까지 같은 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다.다만 정부의 의지와 식품업계 동참과 별개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기대만큼 뒤따를지는 미지수다.가루쌀 가공식품 출시를 준비 중인 A사 관계자는 “현업에서는 밀가루를 대체한 가루쌀 가공식품을 소비자들이 얼마나 선택해줄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에 가장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지원과 함께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힐 판로 확보에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를 위해선 가루쌀의 수급과 가격 안정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첫 공모에 선정된 15개 식품업체들의 주요 제품들은 제한적인 가루쌀 수급에 대부분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는 한계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대규모 물량이 담보돼야 하는 대형마트·이커머스 납품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만큼 소비자들과 접점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정부는 지난해 2000㏊ 수준이었던 가루쌀 재배면적을 올해 1만㏊, 2026년에는 4만200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0월까지 1만1000㏊가 가루쌀 재배를 신청했으며 현재 올해 가루쌀 수급을 위해 현재 주요 식품업체들로부터 필요 물량을 취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사 관계자는 “올해 많은 업체들의 가루쌀 제품 출시 계획이 쏟아지면서 원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정이 우려된다”며 “이에 따라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PC, 부산 지역 최대 매장 '부산명지점' 오픈
  • SPC, 부산 지역 최대 매장 '부산명지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부산 명지 국제 신도시에 ‘부산명지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SPC 파스쿠찌 ‘부산명지점.(사진=SPC)이번 부산명지점은 지상 2층 1500㎡ 규모로 300석 이상의 좌석을 보유한 부산 지역 최대 매장이다. 15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까지 갖춰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낙동강과 바다가 이어지는 강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신도시의 젊은 분위기 특성을 반영해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바 콘셉트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각 층은 모두 통창을 적용해 쾌적한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넓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이 따뜻하고 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1층은 아이들과 반려동물까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820㎡ 크기의 야외 테라스가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2층은 더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커피와 함께 편안하게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푸드 메뉴도 강화했다. 매장 중앙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푸드 진열대를 배치해 포카챠, 파니니 등 다양한 베이커리 종류를 한눈에 즐기고 선택할 수 있다.한편 부산명지점은 오픈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머그와 텀블러 등 다양한 MD 제품을 증정한다.
'할머니 손맛' 되살린 CJ 비비고…'놀면뭐하니? 만두' 8분만 완판
  • '할머니 손맛' 되살린 CJ 비비고…'놀면뭐하니? 만두' 8분만 완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와 손잡고 선보인 ‘비비고×놀면 뭐하니? 할머니 손만두’가 8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비비고×놀면뭐하니? 할머니 손만두’.(사진=CJ제일제당)이번 제품은 ‘놀면 뭐하니?’에서 갑작스레 돌아가신 할머니의 만두 레시피를 복원해 달라는 사연을 통해 기획됐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연구원들이 4주 간에 걸쳐 이를 구현했으며 방송 직후 해당 제품을 먹어보고 싶다는 다수의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지난 3일 CJ더마켓에서 한정 수량 2000개를 선보여 순식간에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판매금 전액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에 할머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주로 사용하는 청갓과 배추를 절여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더했다. 이와 함께 평소 만둣국을 자주 만들어 먹었다는 사연을 토대로 만둣국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개발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비비고 그룹장은 “만두소의 재료와 배합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10여년 간 쌓아온 만두 연구개발 노하우로 구현이 가능했다”며 “어렵게 레시피를 복원한 만큼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설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화장실 개선 작업
  • 풀무원, 설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화장실 개선 작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풀무원은 자회사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하고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 개선하는 등 설 연휴 대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안산휴게소 전경.(사진=풀무원)풀무원푸드앤컬처는 탄소 배출 저감 및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꾸준히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 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 4개 휴게소에 각각 300㎾ 초고속 충전기 2기와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각 휴게소마다 전기차 6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구리-포천고속도로 별내휴게소와 의정부휴게소에도 설 명절에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독 2기, 차량 2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한 듀얼 1기를 설치했으며 휴게소별로 300㎾ 초고속 충전기 1기와 급속 충전기 듀얼 4기를 추가로 설치했다.또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영동고속도로 안산휴게소(인천·강릉방향)에는 동시 19대가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마련했다. 전기차 라운지(안마의자·충전 모니터링 등)를 조성해 충전 대기시간 동안 독립된 공간에서의 휴식을 제공한다. 서해바다와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1대가 설치돼 있으며 설 연휴를 맞아 듀얼 2기로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외 전기차 충전소는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 5기, 함안휴게소(부산방향) 8기,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휴게소(대구방향) 4기, 현풍휴게소(부산방향) 4기, 동해고속도로 외동휴게소(울산방향) 8기,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휴게소(마산방향) 5기,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천안방향) 2기, 이서휴게소(순천방향) 2기,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전주방향) 6기, 오수휴게소(광양방향) 5기,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 3기, 당진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당진방향) 6기, 공주휴게소(대전방향)에 6기가 설치됐으며 설 연휴기간 동안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 중이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생 시설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경기광주휴게소(광주방향)는 노후된 고객 화장실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했다. 안산휴게소(인천방향)는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와 최신식 고급 편의시설로 쾌적한 화장실을 설치해 지난해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특히 고객들이 안전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발전시설과 급수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먹거리 위생 및 종사자 건강 관리를 통해 사전 점검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설 연휴 기간 방문고객 증가에 대비하여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서비스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쾌적하고 행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및 시설 점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GS25 반값택배, 설 연휴도 정상 운영
  •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GS25 반값택배, 설 연휴도 정상 운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일반택배가 운영하지 않는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반값택배’를 운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GS25 직원이 ‘반값택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GS25)반값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고객이 GS25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를 찾아가는 구조의 택배 서비스로 누적 이용 건수 3000만건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반값택배는 GS25 자체 물류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는만큼 국내에선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접수부터 배송, 수령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같은 특장점을 바탕으로 일반택배가 운영하지 않는 매년 명절 연휴 기간 반값택배 수요는 더욱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실제로 GS25가 지난 3년여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반값택배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2022년 204.5%, 지난해 90.2%로 꾸준히 신장했다.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일평균 이용 건수 역시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GS25는 올해 설 명절에도 반값택배를 정상 운영키로 했다. △‘내륙-내륙’, ‘제주-제주’의 경우 접수일 포함 4일 이내 △‘제주-내륙’은 접수일 포함 5~7일 이내 배송 완료된다. 단 ‘제주-내륙’의 경우 기상 여건으로 선박 운행이 불가하거나 선박 운행 스케줄이 변동될 경우 배송 소요일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GS25는 올해는 4일이라는 짧은 연휴 탓에 귀향을 하지 않고 가족, 지인들에게 선물을 보내기 위해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제주-내륙’간 반값택배 서비스가 론칭 이후 첫 명절을 맞아 더욱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설 연휴 반값택배 이용 고객들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에서 반값택배 접수 시 300원 할인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적용 시 고객들은 최대 1500원에서 2300원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국내 유일무이 연중무휴 택배서비스 GS25 반값택배는 명절 등 일반택배 휴업 기간 고객들의 택배 수요를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연휴 기간에도 GS25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서비스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2월 한 달간 '아이스아메리카노' 1000원 판매
  • 세븐일레븐, 2월 한 달간 '아이스아메리카노' 1000원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고객들을 위해 세븐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 타임세일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월 한 달간 점심 피크타임인 12~15시 ‘세븐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귤러’를 단돈 1000원에 판매하는 등 얼죽아 고객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세븐일레븐 ‘세븐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 타임세일’.(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최근 겨울 시즌 2개월 간의 커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세븐카페의 아이스 음료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뜨거운 음료(10%) 대비 매우 높은 수치로 특히 얼죽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20대의 아이스 음료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배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세븐일레븐은 이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2월 한 달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타임세일 행사와 스탬프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우선 편의점에서 커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점심 피크타임인 12~15시 세븐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 레귤러를 1000원에 판매한다. 또 세븐일레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세븐앱’에서 ‘세븐앱 얼죽아 협회 회원 7+1’ 프로모션을 열고 세븐카페 아이스 음료 전종(아이스레귤러·라지·그란데·라떼·바닐라라떼)을 구매하고 스템프 7개를 적립하는 고객에게 세븐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 레귤러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앱 스탬프 최다 적립자 ‘얼죽아 킹’ 3명을 뽑아 세븐카페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김은혜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커피담당 MD는 “겨울철 얼죽아 트렌드로 인해 동절기 세븐카페 판매량 가운데 아이스 음료의 구성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아이스 음료가 계절에 관계 없이 즐기는 고객들이 많아진 만큼 관련 프로모션을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CU, '명장텐' 송영광 명장과 차별화 빵 3종 순차 출시
  • CU, '명장텐' 송영광 명장과 차별화 빵 3종 순차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대한민국 제과 제빵 전문가인 송영광 명장과 함께 기획한 빵 3종을 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편의점 CU와 ‘명장텐’ 시그니처 빵을 선보이는 송영광 명장.(사진=CU)송 명장은 세계 제빵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코리아 마스터 바게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화려한 약력을 자랑하는 10번째 국가공인 제과 제빵 명장이다. 15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사람 중 기술과 인성 등 까다로운 심사 기준에 의해 선발되는 국가공인 명장은 현재 단 16명에 불과하다. 37년 업력의 그가 자타공인 명장으로 불리는 이유다.CU는 이같은 송 명장과 함께 △몽블랑 데니쉬 △마늘 크림 브레드 △연유 크림 브레드 등 3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모두 3400원이다.이번 3종은 모두 송 명장이 직접 운영하는 유명 베이커리 ‘명장텐’의 상위 판매 품목이다. CU는 명장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이 전국 점포에서 동일하게 구현되도록 송 명장과 함께 10개월 이상 머리를 맞댔다.우선 시그니처 빵인 몽블랑 데니쉬는 버터 풍미가 가득한 페이스트리를 말아올려 구운 뒤 데니쉬 사이사이에 달콤한 살구 시럽이 서서히 스며들도록 골고루 바른 빵이다. 아메리카노 또는 홍차 등의 달지 않은 차와 함께 먹으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마늘 크림 브레드는 알싸한 마늘 맛 소스와 크림치즈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특제 크림을 넣은 마늘 모양의 빵이며연유 크림 브레드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빵에 달달한 연유 시럽을 코팅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구현했다.향후 CU는 송 명장과 함께 편의점 업계뿐만 아니라 시중 베이커리 전문점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품질의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자타공인 전문가인 송영광 명장의 레시피가 고스란히 담긴 고품질의 빵을 누구나 가까운 CU에서 쉽게 맛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유통채널의 독보적 상품 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송 명장 빵을 포함한 차별화 빵 16종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로 QR코드 스캔 시 50%,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즉석 커피인 겟(get) 아메리카노를 빵 16종과 동반 구매 시 1000원이 추가 할인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베이크하우스405’ 무료 교환권을 2월 한 달간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위생관리로 행정처분 30%↓"…맘스터치, '가맹점 지원' 힘준다
  • "위생관리로 행정처분 30%↓"…맘스터치, '가맹점 지원' 힘준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전국 1400개 가맹점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품질·위생 관리부터 매장 운영 효율성·브랜드 인지도·수익성 제고까지 전폭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쟁 대비 낮은 창업비와 높은 수익성을 앞세워 예비 창업주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서울 시내 한 맘스터치 매장.(사진=연합뉴스)먼저 맘스터치는 가맹본부와 협력업체, 가맹점 등을 3대 축으로 해 ‘통합 품질위생 관리 시스템(MQMS)’을 가동 중이다. 매장 위생 검증 체계를 4단계로 확대하고 소비자 불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재정립했다. 가맹점 스스로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매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온이 상승하는 6~9월 ‘하반기 집중 위생관리 강조 기간’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개인위생부터 재료 및 조리 환경 관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위생 관리 11대 원칙’을 수립하고 이를 활용해 가맹점주가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식품안전 관련 규정과 단체 주문 시 식품안전 관리 방안 등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가맹점주를 돕고 있다. 맘스터치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 2019년 51건에 달했던 식약처 행정처분사례가 2020년 이래 연평균 34건 수준으로 30% 가량 줄이는 성과는 냈다.특히 맘스터치는 가맹점의 신규 수익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그릴드비프버거’ 도입이 대표적이다. 브랜드 최초의 수제비프버거 메뉴로 직영점에서 1년여 간 필드 테스트를 거쳐 론칭한 데 더해 전국 500여 가맹점에 비프버거 조리에 필요한 그릴, 인테리어 등 수백만 원 상당의 설비를 무상 제공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존 가맹점에서 안정적인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피자메뉴를 함께 판매할 수 있는 복합매장 모델을 발굴해 실제 매장에 적용하는 등 가맹점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매장과 동일한 인테리어와 동선이 구현해 가맹점주에게 메뉴 주문부터 제조, 포장, 제공까지 전 과정의 교육 및 실습을 제공하는 ‘트레이닝센터’, 트렌드에 맞춘 메뉴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강남과 강북 주요 상권에 운영 중인 ‘맘스터치 랩’ 매장도 가맹점 수익성 제고를 위한 대표적 노력으로 꼽힌다. 맘스터치는 출점만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되나 임대표 등 고정비 부담이 높은 서울 강남 핵심 상권에 직접 투자를 전개 중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맘스터치는 가맹 초기 비용이 주요 경쟁사의 25~45% 수준으로 낮은 반면 단위면적당 평균 매출액은 주요 버거 경쟁 브랜드 대비 최대 30% 높은 1818만원(2021년 정보공개서 기준)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업계 최저 수준(550만원)의 가맹비 책정 및 광고비 100% 전액 본사 부담, 업계 최저수준의 필수품목 책정 등 가맹점 비용 지원, 인테리어비용 수수료 제로정책 등을 고수하고 있다”며 “가맹점주가 직접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중간 마진을 남기지 않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과 지원팀도 무상 지원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든블루, 탑마트 부산 신평점 시음행사…부울경 위스키 시장 공략
  • 골든블루, 탑마트 부산 신평점 시음행사…부울경 위스키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탑마트 부산 신평점에서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과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올드캐슬’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탑마트 부산 신평점에 마련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매대.(사진=골든블루 인터내셔널)서원유통이 운영하는 탑마트는 부산·울산·경주 지역 기반의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198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77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를 도입해 고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성장 전략을 펼치며 영남 지역 대표 유통업체로 꼽힌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신년을 맞아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탑마트 내 위치한 주류 매장에 매대를 설치하고 시음 행사와 함께 제품 판매 및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넘버원’ 니트(상온에 있던 술에 아무것도 섞지 않고 마시는 방법)와 ‘올드캐슬’을 활용한 다양한 하이볼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시음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8일간 14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된다.이와 함께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기존에 쉽게 구입할 수 없었던 다양한‘카발란’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넘버원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등 총 7종의 카발란 제품을 판매한다.이외에도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올드캐슬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맥코넬스 △혼 △천년약속 등 위스키를 포함한 다양한 주종의 제품을 시음 행사장 옆 매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부산 향토기업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탑마트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지역민들이 지금까지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매장', 스타필드 하남·고양서 순차 운영
  •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매장', 스타필드 하남·고양서 순차 운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서식품은 밸런타인 데이가 있는 2월을 맞아 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매장’을 차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점 ‘오레오 밸런타인데이 팝업매장’.(사진=동서식품)이번 팝업매장은 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 데이 문화와 오레오의 즐거움을 접목해 다양한 체험 공간과 포토 스팟 등으로 구성했다. ‘러브, 오레오’를 주제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여정을 담은 ‘메이즈존’과 ‘플레이존’으로 구성했다. ‘메이즈존’은 터치스크린 게임, 볼 풀장, 10초 영상 촬영 등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7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 ‘플레이존’은 나만의 밸런타인 오레오를 직접 꾸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오레오 제품과 굿즈도 구입할 수 있다.스타필드 하남점은 1층 사우스 아트리움과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이날부터 15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은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각 2주간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현장 예약제로 운영된다.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밸런타인 데이 시즌에 맞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레오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팝업매장을 기획했다”며 “2월 밸런타인 데이 시즌을 맞아 흥미로운 체험과 각양각색의 포토 스팟이 가득한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매장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웅진식품, 설 명절 겨냥 '장쾌삼' 선물세트 선봬
  • 웅진식품, 설 명절 겨냥 '장쾌삼' 선물세트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웅진식품은 설 명절을 맞이해 홍삼 브랜드 ‘장쾌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웅진식품 ‘장쾌삼 프리미엄 건강세트’.(사진=웅진식품)장쾌삼은 1976년 출시된 웅진식품의 발효홍삼·인홍삼 브랜드다. 100% 국산 인삼과 홍삼에 웅진식품 중앙연구소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설 선물세트는 지난해 설 출시된 ‘장쾌삼 프리미엄 건강세트’와 지난해 7월 웅진식품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한방 건강기능식품 ‘다릴한’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장쾌삼 프리미엄 건강세트는 장쾌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장쾌삼 홍삼력 골드’ 70㎖ 10포와 ‘장쾌삼 산삼배양근’ 50㎖ 8병으로 구성됐다. 장쾌삼 홍삼력 골드는 6년근 홍삼 농축액과 전통소재인 벌꿀, 천궁, 당귀, 계피, 영지 등이 최상의 비율로 배합했다. 장쾌삼 산삼배양근은 고급 재료인 국산 산삼배양근 농축액과 홍삼 농축액, 벌꿀 등이 더해져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다릴한은 웅진식품과 한의사가 공동 연구·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다릴한 공(空) 한방 다이어트’, ‘다릴한 관(關)한방 관절뼈’ 그리고 ‘다릴한 후(后) 한방 갱년기 건강’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원료 선정부터 제조 연구, 배합 설계, 제품 개발까지 현직 한의사들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했으며 10여종의 식물성 원료와 전통 부원료를 복합 배합해 대추나 감초로 맛을 냈다.이외에도 인삼을 9번 찌고 9번 말리는 ‘구증구포’ 제조 과정을 통해 표면의 색이 검게 변화한 흑삼으로 만든 ‘장쾌삼 구증구포 흑삼진액’을 포함해 ‘장쾌삼 발효홍삼력’, ‘장쾌삼 홍삼 순액’ 등 선물세트를 온라인 채널 및 전국 소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웅진식품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다양한 건강기능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장쾌삼, 다릴한으로 가족과 지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설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브루, 스카치 위스키 담은 정통 하이볼 '킬트 하이볼' 출시
  • 카브루, 스카치 위스키 담은 정통 하이볼 '킬트 하이볼'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카브루는 스카치 위스키를 원료로 한 정통 하이볼 신제품 ‘킬트 하이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갓파더, 히비스커스 등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도수는 4.5도다.카브루 ‘킬트 하이볼’ 2종.(사진=카브루)최근 국내 주류시장은 술의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믹솔로지’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하이볼 이해도 또한 높아졌다. 카브루 역시 믹솔로지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을 기획·출시하고 있다. 특히 카브루는 하이볼을 넘어 칵테일 범주에 속하는 믹솔로지 주류를 편의점 등 유통 채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우선 갓파더는 1970년대 이후부터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칵테일 중 하나로 스카치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로도 유명하다. 카브루는 스카치 위스키 특유의 스모키함이 강조된 하이볼을 개발하기 위해 갓파더 플레이버를 선정했다. 아몬드 풍미와 함께 가니쉬로 활용되는 시나몬의 향기를 더했다. 히비스커스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플레이버로 청량한 탄산과 어우러지는 은은한 히비스커스의 향미로 달콤새콤한 맛을 냈다. 강하지 않은 풍미로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해 마시기 편하다.제품명 킬트는 백파이프와 함께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남성 전통 의상의 체크 무늬 치마를 칭하는 말이다. 제품명 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제품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도 스코틀랜드 국기 문양과 스코틀랜드 국왕기 사자 문양, 그리고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엉겅퀴 등을 사용했다.전국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4500원이다. 3캔 1만2000원에도 구매 가능하다.카브루 관계자는 “킬트 하이볼은 올해 첫 RTD 제품으로 카브루는 추후에도 다양한 RTD 제품군을 출시해 종합 주류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돈자조금, 한돈 소비 확대 위한 '팔도짜장면' 9000만개 판매 목전
  • 한돈자조금, 한돈 소비 확대 위한 '팔도짜장면' 9000만개 판매 목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팔도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짜장라면 ‘팔도짜장면’이 누적 판매량 9000만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한돈자조금이 팔도와 공동기획한 ‘팔도짜장면’.(사진=한돈자조금)앞서 한돈자조금은 팔도와 협업해 한돈이 들어간 팔도짜장면을 공동 기획·출시했다. 소비자들에게 한돈의 색다른 맛을 선보임과 동시에 한돈 판로를 확장함으로써 한돈 농가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오는 3월에는 업무협약(MOU)까지 본격 추진해 한돈 소비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팔도짜장면은 2015년 7월 출시 이후 봉지라면 기준으로 8900만개 가량이 판매됐다. 컵 팔도 짜장면 역시 42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봉지와 컵 팔도 짜장면에 들어가는 한돈 무게가 각각 3g, 1.5g인 점을 고려하면 그동안 266t 가량의 한돈이 사용된 셈이다. 10년째 팔도와 인연을 맺으며 한돈 판로를 개척해 온 유의미한 성과이기도 하다.지난해에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돈×팔도 비빔면 푸드트럭 시식행사’를 개최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우리돼지 한돈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전국 28개 대학에서 8400명의 대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비빔면과 잘 어울리는 조합인 삼겹살을 즉석에서 구워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팔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한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개척하는 한편 한돈 판로 확장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낳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한돈의 새로운 맛과 매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돈 소비 촉진으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돈자조금은 팔도 외에도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통해 한돈 소비 촉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0년에는 롯데푸드와 MOU를 체결해 K로스팜 등 다양한 한돈 상품을 출시했으며 2022년에는 이마트와 MOU를 맺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 참가, 한돈 신선육 50t을 전량 판매하기도 했다.
고물가 '팍팍한 지갑' 사정에…설 상차림, 선물도 "가볍게"
  • 고물가 '팍팍한 지갑' 사정에…설 상차림, 선물도 "가볍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좀처럼 잡히지 않은 고물가에 올해 설 명절 차례상과 선물세트에 지갑을 닫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가족들과 식사 한 끼뿐만 아니라 차례상을 직접 차리겠다는 이들보다 간편식으로 대체해 올리려는 소비자들이 날로 늘어나는 가운데 한 설문조사에선 설 선물 계획이 없다는 이들도 절반을 넘긴 실정이다.서울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설 선물 세트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과일값 천정부지…설 상차림 비용 매년 ‘최고’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물가정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주요 단체들의 조사 결과 올해 설 물가는 전년동기대비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설 3주 전인 지난달 18~19일 이틀간 설 물가 1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제수용품 25개 품목(이하 대형마트 기준)을 마련할 평균 비용은 29만7894원으로 지난해 28만4818원 대비 4.6% 증가했다. 한국물가정보가 지난달 19일 기준 조사한 설 제수용품 35개 품목의 평균 가격 또한 지난해 설(34만9740원) 대비 5.9% 늘어난 38만580원으로 집계됐다.농림축산식품부 산하 aT 조사 결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aT가 지난달 30일 설 제수용품 28개 품목 평균 비용은 1년 전(34만6124원) 대비 0.3% 늘어난 34만7137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 기조가 올해 설까지 이어진 것으로 특히 과일 가격의 오름세가 가파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에서 과일(사과·배·곶감·단감) 가격 상승률은 무려 47.7%, 한국물가정보 조사에서 과일(사과·배) 가격 상승률은 25.1%, aT 조사에서 과일(대추·밤·곶감·배·사과) 가격 상승률은 25.2%에 이른다.직접 식재료를 구매해 상차림을 하기보다 가격 부담은 물론 노동력 투입을 줄일 간편식에 소비자들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실제로 신세계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호텔컬렉션’ 냉동 국·탕류 1월 판매량은 전년 추석 대비 1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명절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대신 고품질과 간편조리를 동시에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프리미엄 냉동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엔데믹 무색…“설 선물 않겠다” 절반 고물가는 설 명절 상차림 뿐 아니라 선물세트 풍속도도 바꾸는 모양새다.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설 선물 계획을 묻는 항목에서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53.5%)가 설 선물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46.5%)보다 많았다.이와 함께 올해 설 명절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률이 51.2%로 ‘고향이나 부모님·친척 댁을 방문하겠다’는 응답률(31.3%)보다 높았다. 지난해 추석 설문조사에서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자가 30.0%, 고향이나 부모님·친척 댁을 방문하갰다는 응답자가 46.0% 등을 기록했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 셈이다.이와 관련 주요 대형마트는 올해 설 선물세트를 가성비 중심으로 편성하며 고물가 시대 적극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이마트는 3만~4만원대 통조림과 견과류 등 가성비 선물세트를 전년 대비 평균 20% 확대해 소비자들을 정조준하고 나선 가운데 홈플러스도 5만원대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 구성을 전체의 81%까지 늘려 배치했다. 롯데마트는 한과 선물세트를 ‘1+1’으로 선보이는 한편 1만원 안팎의 누룽지·김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가성비의 상징성을 더하기도 했다.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신선 선물세트 인기 품목 중심으로 기존 주력 세트 가격 인하와 가성비 세트 물량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낮추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위스키 후광효과' 노리는  증류식 소주…"설 명절 대목이 기회"
  • '위스키 후광효과' 노리는 증류식 소주…"설 명절 대목이 기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국내 주류시장을 뒤흔든 위스키 열풍이 올해 증류식 소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위스키에 대한 높은 관심이 같은 증류주 카테고리 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옮아갈 것이란 기대감인데 새해 설 명절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한 증류주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이유다.원소주 설 선물세트.(사진=원스피리츠)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처음으로 증류식 소주 ‘원소주’ 선물세트를 선보였던 원스피리츠는 올해 종류와 판매채널을 확대해 명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원스피리츠가 선보인 선물세트는 △자체 공식몰과 카카오톡,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전용 ‘올인원 패키지(원소주 오리지널·클래식·스피릿 구성)’ △롯데마트·슈퍼에서 선보이는 ‘원소주 스페셜 기프트 세트(원소주 오리지널·클래식·샷 글라스 2개)‘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메가마트에서 선보이는 ‘원소주 샷글라스 세트(원소주 오리지널·스피릿·샷글라스 2개)’ △하나로마트에서만 판매하는 ‘원소주 하이볼글라스 세트(원소주 스피릿·하이볼글라스)’ 등 4종이다. 지난해 설 카카오톡과 편의점 GS25 단 두 곳에서 총 3종을 만나볼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해 선물세트 구색과 판로를 크게 확대한 것.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전통 증류식 소주의 강점을 부각하기에 설 또는 추석 명절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지난해 위스키 열풍에 힘입어 증류식 소주 등 증류주 전반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이마트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량을 살펴보면 위스키와 함께 증류식 소주를 포함한 전통주 선물세트 판매량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설 명절 기간 위스키 선물세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6%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설에도 25.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통주 선물세트의 경우 전년 대비 2022년 13.0%, 지난해 23.4%로 동반 성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설을 앞두고 국내 주요 주류업체들은 새로운 증류식 소주를 선보이고 관련 선물세트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심기일전하는 모양새다.하이트진로(000080)는 지난 23일부터 대표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와 ‘일품진로 오크43’을 각각 술잔과 함께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지난 2016년 ‘대장부’를 선보였다가 2021년 단종의 쓴 잔을 들었던 롯데칠성음료도 지난 25일 ‘여울’을 출시하며 다시금 증류식 소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마당이다. 설 명절 수요가 분명한 데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고려한 출시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순당은 국순당 50주년과 백세주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2년 처음 선보였던 증류주 ‘백세고’를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여주 고구마로 빚은 ‘고구마 증류식 소주 려 선물세트’도 내놨다. 배상면주가는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을 통해 지난 22일 느린마을 옹기막걸리, 느린마을약주, 느린마을소주21 등 배상면주가 3개 제품을 패키지로 구성한 ‘느린마을 여정’을 출시했다. 느린마을막걸리가 여과, 증류 과정을 거쳐 좋은 소주가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담아냈다.한편 국세청 주세신고현황에 따르면 2020년 2001㎘ 수준이었던 국내 증류식 소주 출고량은 2021년 이보다 28.3% 늘어난 2567㎘로 늘어났다. 이어 2022년에는 전년 대비 무려 97.5% 급증한 5070㎘를 기록했으며 아직 집계가 이뤄지지 않은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욱 출고량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KT&G, 디프로젝트와 협업한 '릴 하이브리드3.0' 한정판 선봬
  • KT&G, 디프로젝트와 협업한 '릴 하이브리드3.0' 한정판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는 디자인 브랜드 디프로젝트와 협업한 한정판 ‘릴 하이브리드 3.0 디프로젝트 에디션’을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KT&G ‘릴 하이브리드 3.0 디프로젝트 에디션’.(사진=KT&G)이번 제품은 디프로젝트의 대표적 제품인 ‘디불 차량용 방향제’가 함께 담긴 기프트박스 형태로 구성되며 ‘포레스트 그린’, ‘블러썸 핑크’ 2종이 출시된다.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과 온라인 판매처인 ‘릴 스토어’에서 이날 판매를 시작하며 오는 5일부터 전국 4700여개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9만9000원이다.릴 하이브리드 3.0은 3가지의 흡연 모드를 제공한다.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퍼포먼스 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에 더해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와 예열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로 사용 가능하다. ‘일시정지’ 기능이 있어 한 개비의 스틱을 흡연하는 동안 총 2분 내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디바이스 작동을 잠시 멈출 수 있다.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릴 하이브리드 3.0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디프로젝트와 협업해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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