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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 3개 우승팀 발표
  • 머크,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 3개 우승팀 발표
  • 머크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 우승팀으로 선정된 영국 헥사곤팹.머크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과학기술 기업 머크가 제3회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 수상팀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의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의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전세계에서 총 97건이 접수됐다. 웨어러블, 실시간 데이터를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 진단 기기, 질병 예측 센서 등 아이디어를 제안한 상위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어 지난 4~6일 머크의 본사가 있는 독일 담스타트의 뉴머크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진행된 결승전을 거쳐 최종 3개 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우승팀으로는 △영국 헥사곤팹의 민감도가 높고 실시간에 가까운 진단이 가능한 바이오 센서 △런던 뉴로룸의 신경과 전자를 결합한 획기적인 신경 자극 △미국 MIT 전자화학 소재 연구실 팀의 체내 에너지 획득을 위한 온칩 완전 고체 마이크로 포도당 연료 전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에게는 최대 5만 달러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 향후 12개월 동안 머크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 훈련을 받고 머크의 글로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내년 여름 마무리 행사를 통해 각 팀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각자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 개발…6월 상업생산 돌입
  • 동국제강,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 개발…6월 상업생산 돌입
  • 동국제강이 마이크로밴으로부터 받은 항균 인증 마크.동국제강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국제강(001230)이 국내 최초로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서식 등을 억제하는 항균 컬러강판 개발을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동국제강은 약 1년 간의 연구 끝에 항균 컬러강판 개발을 완료하고 럭스틸의 서브 브랜드인 ‘럭스틸 바이오 코트’를 론칭했으며, 6월부터 판매를 위한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브랜드는 ‘바이오 코트 프리미엄(Premium)’과 ‘바이오 코트 마이크로밴(Microban)’ 등 2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동국제강은 6월 한국을 포함한 태국, 중국, 영국, 호주 등 5개국의 10여개 고객사 공급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의 항균 컬러강판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브랜드는 국내 및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균 인증 업체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바이오 코트 프리미엄’은 국내 항균 인증 기관 FITI에서, ‘바이오 코트 마이크로밴’은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마이크로밴에서 각각 인증을 받고 마크를 획득했다.기존에도 항균 컬러 강판을 표방하는 유사 제품은 시장에 존재했으나 자체 실험 결과에 의존한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며, 엄격한 세계 기준의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 없었다. 이번 제품은 기존 항균 제품들과 달리 생활 환경군에 대한 항균성뿐만 아니라 탈취 및 항곰팡이 효과, 반영구적 살균 효과, 낙서 방지 기능 등을 추가했다. 또 특수 세라믹 첨가제를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한 안정성도 확보했다.바이오 코트 제품은 세계 최초로 항균 엘리베이터 방화문에 활용될 예정이며 일반 건축 내장재, 제약회사, 반도체 공장, 식품 공장 등 폭넓게 적용된다.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가 가능하여 디자인까지 고려할 수 있다.
"폐기물을 에너지로"…대성해강미생물포럼 개최
  • "폐기물을 에너지로"…대성해강미생물포럼 개최
  •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 로고.대성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성그룹은 미생물을 활용한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미래 환경과 에너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오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폐기물을 에너지로(From Waste to Energy)’를 주제로 진행한다. 폐가스, 고형폐기물 등을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에너지로 전환하는 혁신기술들을 소개한다. 또 전문가들이 첨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기술적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AIST, 정부가 추진 중인 ‘지능형 바이오시스템 설계 및 합성 연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범시킨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연사로는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필립 수카이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 교수 △마이클 쾨프케 미국 란자텍 합성생물학 디렉터 박사 △첸양 중국과학원 교수 △정규열 포항공대 교수 △이은열 경희대 교수 겸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바이오 총괄 등이 참가한다. 바이오 에너지 및 합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인 조병관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 밖에도 미생물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진 과학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도 마련된다. △서상우 서울대학교 교수 △김동현 UNIST 교수 △윤석환 KAIST 교수가 합성 미생물을 통한 폐기물의 자원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미생물 환경공학 등 그간 연구 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올해 첨단 바이오 기술을 통해 폐가스와 고형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의 개발과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성그룹은 1947년 창업주인 김수근 명예회장이 연탄 제조업으로 창업했으며 현재는 도시가스 공급, 신재생에너지, 폐기물 자원화 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美 관세 이어 中 보조금 삭감…韓 태양광 ‘구름 낀 수출길’
  • 美 관세 이어 中 보조금 삭감…韓 태양광 ‘구름 낀 수출길’
  • 한화큐셀코리아 음성모듈공장.한화큐셀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꼈다.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에 이어 중국의 신규 태양광 발전소 건설 중단 조치 등 주요 수출국들의 태양광 발전 정책 변화에 관련 전·후방산업 모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에너지관리국은 지난 1일 ‘2018년 태양광 발전 관련 사항 통보’를 통해 중국 태양광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의 주 내용으로는 △태양광 발전차액지원(FIT) 보조금을 킬로와트시(㎾h)당 0.05위안 삭감 △올해 분산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10기가와트(GW)로 제한 △집중형 태양광 발전 허가 동결 등이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번 조치는 중국 태양광 시장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데 대한 속도조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보조금을 줄이고 신규 발전 프로젝트를 제한함으로써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들을 정리하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관련업계에서는 당초 올해 중국의 신규 태양광 발전 설치용량이 예상치 대비 최대 17GW까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 태양광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와 화석연료의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균형점)를 달성했다는 판단 아래, 이번 정책을 통해 각 업체들의 경쟁력을 보겠다는 것”이라며 “또 고효율, 고출력 제품을 우대하는 ‘슈퍼 탑러너(Super Top Runner)’에 포함된 제품들은 이번 정책에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기술력은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은 높이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중국의 이같은 정책 변화에 당장 최후방산업인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큰 타격이 예상된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패널의 원재료로 국내에서는 OCI(010060)와 한화케미칼(009830)이 활발히 사업을 전개 중이다. 주요 고객사들인 대형 잉곳·웨이퍼 업체들이 미국과 중국, 대만에 주로 위치해있는 만큼, 이번 중국의 정책 변화에 수출량 감소라는 직접적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체 폴리실리콘 수출 가운데 중국을 향하는 비중은 OCI가 70%, 한화케미칼이 5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방산업에 해당하는 모듈·셀 생산업체 한화큐셀 역시 영향권 안이다. 한화큐셀과 한화큐셀코리아의 중국 수출 비중은 다합쳐 10% 미만이지만, 이번 중국의 정책 변화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가 도사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신규 발전 프로젝트 제한에 따라 공급처를 잃은 모듈·셀이 주변국으로 방향을 돌릴 경우 전세계 태양광 시장에 공급과잉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화큐셀은 지난 2월 미국 정부가 수입산 태양광 모듈·셀에 최대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에 한화큐셀코리아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휘트필드카우티와 태양광 모듈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 투자규모는 1억5000만달러(한화 162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업계 "북미정상회담 크게 환영…안정적 남북 경제교류 기대"
  • 무역업계 "북미정상회담 크게 환영…안정적 남북 경제교류 기대"
  •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마친 뒤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무역업계가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을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돼 향후 남북 경제교류의 길이 열리길 기대하는 모습이다.한국무역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무역업계를 대신해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개최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크게 환영한다”며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이 미래지향적 북미관계의 형성과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항구적인 평화공존·공동번영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향후 가능성을 높인 남북 경제교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역협회는 “오늘 회담을 필두로 이어질 후속 노력들을 통해 비핵화를 위한 복잡한 매듭들이 성공적으로 풀리고, 이에 맞추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도 해제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남북 경제교류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남북교역과 북한의 대외무역이 함께 성장해 한반도가 세계무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여행 통해 꿈 찾기"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 전개
  • "여행 통해 꿈 찾기"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 전개
  • 지난해 한화 불꽃로드 시즌2 당시 팔라우를 다녀온 시각장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장애, 비장애 특수교사팀 ‘바다로 간 무지개’의 여행 사진.한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그룹이 특별한 테마로 구성된 여행을 통해 새로운 꿈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캠페인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시간과 공간에서의 ‘여행’이라는 경험을 통해 꿈에 대한 불꽃을 다시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기존의 소외이웃 지원이나 메세나 활동 등 사회공헌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일반 대중들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2017년에 진행된 시즌2에서는 총 10팀을 선발하는 가운데 약 6만팀 16만명이 지원해 6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참가자 면면도 시각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특수교사 팀과 소방관 팀, 마술사 팀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종사자들이 참여했다.이번 시즌은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 지원센터인 드림플러스의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F&B(일본, 베트남), 패션·디자인(네덜란드, 프랑스), 헬스케어(독일), e스포츠(미국), 교육(영국), 콘텐츠(국내)의 6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여행지와 주제로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참가신청은 두 개의 원정대로 나누어 접수한다. F&B, 패션·디자인, 헬스케어로 구성된 A원정대는 6월 11일~7월 1일, e스포츠,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B원정대는 7월 9일~7월 29일의 일정으로 신청을 받는다. 희망 분야와 지원 동기 및 여행계획(500자 이내)을 페이스북 한화 불꽃로드 페이지에 등록하면 되며 서류 전형 합격자들 중 최종 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한다.모집 해당 분야에 대한 창업이나 취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팀은 1~5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총 10개팀(국내 2팀, 해외 8팀)을 선발하며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용, 각 나라 물가를 반영한 여행 경비 등이 지원된다. 팀 내에 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인원이 있을 경우에는 가산점도 주어진다. 또 참가자들 중 취업을 꿈꾸는 사람의 경우 한화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무역협회, 알리바바와 '신유통 전략' 세미나·상담회 개최
  • 무역협회, 알리바바와 '신유통 전략' 세미나·상담회 개최
  •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알리바바그룹 신유통 및 한국 핵심사업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에서 무역협회 중소기업전용 온라인몰 Kmall24 및 알리바바그룹과 참가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알리바바그룹과 공동으로 ‘알리바바그룹 신유통 및 한국 핵심사업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엔젤 알리바바그룹 부회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 그룹의 신유통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알리바바그룹의 ‘신유통 전략’은 온라인의 편리함과 저렴함, 오프라인의 현장 체험, 스마트 물류를 통한 배송시간 단축 등 각각의 장점을 융합한 새로운 유통 모델이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모델로, 기존 유통구조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세미나에 참석한 티몰글로벌(B2C플랫폼), 타오바오(C2C플랫폼), 알리바바닷컴(B2B플랫폼), 알리페이(결제시스템) 등 각 기업 담당자들은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플랫폼과 이들의 활용 전략, 성공사례 등을 발표했다.무역협회는 이날 중소기업 해외직판 온라인 쇼핑몰 Kmall24, 티몰글로벌, 알리바바닷컴 등 핵심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상담회와 타오바오 파워셀러 약 100여명이 우리 기업 20개사에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전시 상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허덕진 무역협회 이비즈(eBiz)지원본부장은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온라인 수출규모는 2조3000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수출의 78.3%를 차지했으며,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및 한류 등에 힘입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협회는 Kmall24의 판매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알리바바그룹 등 중국 유명 플랫폼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대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토탈 모바일 업무환경 조성…"영업직원, 月 1400시간 절약"
  • 한화토탈 모바일 업무환경 조성…"영업직원, 月 1400시간 절약"
  • 한화토탈 직원이 스마트세일즈시스템을 활용해 업무를 보고 있다.한화토탈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토탈은 영업활동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만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Smart Sales System)’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한화토탈은 제한적으로 내수영업에 국한돼 주문 입력이나 출하현황 조회 등 기본적인 업무만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또 방문보고서 등록, 고객 요청사항 처리, 수금·입금 관리 등 업무별 시스템이 각각 다르고 PC로만 업무처리가 가능해 회사로 들어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일례로 경기도에 고객사가 위치한 직원의 경우 업무처리를 위해 평균 4시간을 길 위에서 허비해야 했다.이에 한화토탈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킥오프를 시작으로 약 6개월동안 설계·개발 및 적용기간을 거쳤다. 완성된 시스템은 흩어져 있던 영업 관련 업무처리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해 복수의 시스템에 접속할 필요없이, 또 PC 없이도 관련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내수영업뿐만 아니라 수출영업부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태블릿 및 모바일폰 등 모바일기기의 기능을 활용해 기존 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 어플리케이션은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호환될 수 있도록 각종 기능과 화면 디자인을 반응형 웹 시스템 기반으로 제작됐다. 한화토탈은 이번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월 1400시간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발맞춰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없애고 직원들이 보다 가치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한화토탈 관계자는 “절약되는 업무시간을 거래선 방문과 고객 밀착영업을 확대하는데 집중해 차별화된 영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휘발유 값 7주 연속 인상…서울 평균 1700원 육박
  • 국내 휘발유 값 7주 연속 인상…서울 평균 1700원 육박
  • 국내 기름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서울 시내 한 셀프 주유소가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를 하려는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휘발유 값이 7주 연속 인상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평균 1700원을 육박하는 모양새다. 경유 역시 8주 연속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7원 상승한 리터당 1609.7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7원 오르며 1410.5원을 기록했다. 등유는 5.1원 오른 937.2원으로 집계됐다.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오른 1585.3원, 경유는 7.8원 상승한 1386.8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 가운데에는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 1626.1원, 경유는 1426.8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오일뱅크는 휘발유 판매가격 1601원, 경유는 140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특히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에 육박한 모습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원 상승한 1697.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5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8원 오른 1586.3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0.8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향후 국내 기름값 인상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 및 재고 증가와 OPEC의 증산 가능성 논의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기존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당분간 국내제품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주로 수입해 사용하는 두바이유 국제가격은 2월 둘째주 배럴당 60.3달러에서 5월 넷째주 76.9달러까지 연일 상승하다가 6월 첫째주 73.8달러로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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