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673건
- 동국제강,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 개발…6월 상업생산 돌입
- 동국제강이 마이크로밴으로부터 받은 항균 인증 마크.동국제강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국제강(001230)이 국내 최초로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서식 등을 억제하는 항균 컬러강판 개발을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동국제강은 약 1년 간의 연구 끝에 항균 컬러강판 개발을 완료하고 럭스틸의 서브 브랜드인 ‘럭스틸 바이오 코트’를 론칭했으며, 6월부터 판매를 위한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브랜드는 ‘바이오 코트 프리미엄(Premium)’과 ‘바이오 코트 마이크로밴(Microban)’ 등 2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동국제강은 6월 한국을 포함한 태국, 중국, 영국, 호주 등 5개국의 10여개 고객사 공급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의 항균 컬러강판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브랜드는 국내 및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균 인증 업체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바이오 코트 프리미엄’은 국내 항균 인증 기관 FITI에서, ‘바이오 코트 마이크로밴’은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마이크로밴에서 각각 인증을 받고 마크를 획득했다.기존에도 항균 컬러 강판을 표방하는 유사 제품은 시장에 존재했으나 자체 실험 결과에 의존한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며, 엄격한 세계 기준의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 없었다. 이번 제품은 기존 항균 제품들과 달리 생활 환경군에 대한 항균성뿐만 아니라 탈취 및 항곰팡이 효과, 반영구적 살균 효과, 낙서 방지 기능 등을 추가했다. 또 특수 세라믹 첨가제를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한 안정성도 확보했다.바이오 코트 제품은 세계 최초로 항균 엘리베이터 방화문에 활용될 예정이며 일반 건축 내장재, 제약회사, 반도체 공장, 식품 공장 등 폭넓게 적용된다.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가 가능하여 디자인까지 고려할 수 있다.
- "여행 통해 꿈 찾기"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 전개
- 지난해 한화 불꽃로드 시즌2 당시 팔라우를 다녀온 시각장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장애, 비장애 특수교사팀 ‘바다로 간 무지개’의 여행 사진.한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그룹이 특별한 테마로 구성된 여행을 통해 새로운 꿈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캠페인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시간과 공간에서의 ‘여행’이라는 경험을 통해 꿈에 대한 불꽃을 다시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기존의 소외이웃 지원이나 메세나 활동 등 사회공헌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일반 대중들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2017년에 진행된 시즌2에서는 총 10팀을 선발하는 가운데 약 6만팀 16만명이 지원해 6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참가자 면면도 시각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특수교사 팀과 소방관 팀, 마술사 팀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종사자들이 참여했다.이번 시즌은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 지원센터인 드림플러스의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F&B(일본, 베트남), 패션·디자인(네덜란드, 프랑스), 헬스케어(독일), e스포츠(미국), 교육(영국), 콘텐츠(국내)의 6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여행지와 주제로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참가신청은 두 개의 원정대로 나누어 접수한다. F&B, 패션·디자인, 헬스케어로 구성된 A원정대는 6월 11일~7월 1일, e스포츠,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B원정대는 7월 9일~7월 29일의 일정으로 신청을 받는다. 희망 분야와 지원 동기 및 여행계획(500자 이내)을 페이스북 한화 불꽃로드 페이지에 등록하면 되며 서류 전형 합격자들 중 최종 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한다.모집 해당 분야에 대한 창업이나 취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팀은 1~5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총 10개팀(국내 2팀, 해외 8팀)을 선발하며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용, 각 나라 물가를 반영한 여행 경비 등이 지원된다. 팀 내에 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인원이 있을 경우에는 가산점도 주어진다. 또 참가자들 중 취업을 꿈꾸는 사람의 경우 한화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 무역협회, 알리바바와 '신유통 전략' 세미나·상담회 개최
-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알리바바그룹 신유통 및 한국 핵심사업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에서 무역협회 중소기업전용 온라인몰 Kmall24 및 알리바바그룹과 참가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알리바바그룹과 공동으로 ‘알리바바그룹 신유통 및 한국 핵심사업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엔젤 알리바바그룹 부회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 그룹의 신유통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알리바바그룹의 ‘신유통 전략’은 온라인의 편리함과 저렴함, 오프라인의 현장 체험, 스마트 물류를 통한 배송시간 단축 등 각각의 장점을 융합한 새로운 유통 모델이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모델로, 기존 유통구조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세미나에 참석한 티몰글로벌(B2C플랫폼), 타오바오(C2C플랫폼), 알리바바닷컴(B2B플랫폼), 알리페이(결제시스템) 등 각 기업 담당자들은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플랫폼과 이들의 활용 전략, 성공사례 등을 발표했다.무역협회는 이날 중소기업 해외직판 온라인 쇼핑몰 Kmall24, 티몰글로벌, 알리바바닷컴 등 핵심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상담회와 타오바오 파워셀러 약 100여명이 우리 기업 20개사에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전시 상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허덕진 무역협회 이비즈(eBiz)지원본부장은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온라인 수출규모는 2조3000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수출의 78.3%를 차지했으며,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및 한류 등에 힘입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협회는 Kmall24의 판매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알리바바그룹 등 중국 유명 플랫폼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대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