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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신입사원, 한국해운의 원동력 되길"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신입사원, 한국해운의 원동력 되길"
  • 24일 서울 연지동 본사 아산홀에서 유창근(두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현대상선 사장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상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상선(011200)은 유창근 사장이 지난 24일 서울 연지동 본사 아산홀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소속 임원들도 함께 참여하는 만찬의 시간도 가졌다.유 사장은 현대상선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환경규제 이슈, 해운업 동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인성, 배려, 이해, 포용 등의 필요성을 조언했다.특히 유 사장은 “신입사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한국해운의 미래는 밝다”며 “여러분들의 꿈이 모여 한국해운이 크게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운은 국제적 감각과 전문적인 지식 습득이 필수”라며 “꾸준한 노력과 자기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유 사장은 임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해 왔으며 취임 이후 직급별 간담회, 경력직원 간담회, 신입사원 간담회, 초임사관 간담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밀도 있는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미래기술교육硏, 북한 광물자원 경제성 분석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6월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신소재 강국을 위한 희소금속·희토류 개발과 남북경제협력을 통한 광물자원의 경제성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광물자원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정세에 따른 광물자원 수급 현황과 북한 자원의 경제성 검토방안 △북한 광물자원의 경제적 가치와 민·관 투자 활성화 방안 △희소금속의 종류와 주요 산업별 적용현황 및 공급 활성화 방안 △북한의 희토류 산업현황 및 경제적 가치에 따른 활용방안 등으로 구성됐다.연구원 관계자는 “광물이 풍부하지만 기술과 인프라가 노후화된 북한과 세계적 수준의 광물자원 개발기술을 보유했으나 수요 광물 대다수를 수입하는 남한이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희소금속 및 희토류에 관련 최신 이슈를 점검하고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희소금속 및 희토류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희토류는 17개 화학 원소의 통칭으로 ‘자연계에 매우 드물게 존재하는 금속 원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화학적으로 안정적이고 건조한 공기에도 잘 견디며 열전도율이 좋아 스마트폰, 하이브리드 자동차, 고화질TV, 태양광 발전, 항공우주산업 등 첨단산업의 필수 요소이다. 북한의 광물자원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북한이 철(50억t), 아연(2110만t), 몰리브덴(5만4000t), 마그네사이트(60억t) 등 우리 정부가 10대 중점 확보 희소금속으로 지정한 광물자원이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4차 산업혁명의 쌀로 불리는 희토류 매장량이 향후 6250여년 쓸 수 있는 2000만t으로 추정된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북한 광물자원의 잠재가치를 최대 1경1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추후 남한에서 소비되는 광물의 절반만 북한에서 조달해도 연간 약 16조5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쓰오일토탈윤활유, 美 API 규격 맞춘 엔진오일 3종 출시
  • 에쓰오일토탈윤활유, 美 API 규격 맞춘 엔진오일 3종 출시
  • 에쓰오일토탈윤활유 엔진오일 신제품.에쓰오일토탈윤활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미국석유협회(API)의 새 성능규격인 SN PLUS에 부합하는 고성능 엔진오일 3종(TOTAL QUARTZ 9000 FUTURE XT 5W-20, TOTAL QUARTZ 9000 FUTURE XT 5W-30, S-OIL 7 RED1 SN PLUS 5W3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API가 10년 만에 발표한 이번 SN PLUS는 지난 1일부로 발효됐으며 미국과 남미, 유럽, 아시아 국가 등에서 통용된다. 일부 국가는 API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정도로 해당 규격에 대한 신뢰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보호 규제 충족과 엔진 성능 향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직분사방식(GDI)과 터보직분사방식(TGDI) 엔진을 출시했다. 다만 이들 엔진은 내구성 저하나 저속조기점화현상(LSPI)과 같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요소를 내재하고 있다.SN PLUS 규격을 만족하는 제품은 기존 가솔린엔진 오일 성능규격인 SN규격에 비해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저속에서 엔진이 빨리 점화되는 저속조기점화현상(LSPI)을 최소화한다. 엔진의 이상연소와 마모현상을 줄여 엔진을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미국 최신 엔진 규격인 SN PLUS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여러 자동차 제조사와의 다양한 협력 경험에서 축적된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합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韓 배터리 3사, 中 '화이트리스트' 선정…"달라진 태도 확인"
  • 韓 배터리 3사, 中 '화이트리스트' 선정…"달라진 태도 확인"
  •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이 전기차 배터리 셀을 소개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중국 민간 자동차업체들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을 화이트리스트에 모두 포함시켰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 포함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현지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시각이 호의적으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은 반색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와 중국자동차배터리산업창신연맹은 지난 22일 1차 화이트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화이트리스트에는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이름이 모두 포함됐다. 두 기관은 이달 말까지 이의 신청을 받은 뒤 최종명단을 확정할 계획으로, 국내 업체들은 돌발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화이트리스트는 정국 전기차 배터리 우수 인증 업체 명단이다. 그동안 화이트리스트는 중국 공업화신식부(공신부)가 선정해왔으며, 이는 보조금 지급의 필수 조건으로 활용돼 왔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화이트리스트는 이와 다르다. 최근 공신부는 화이트리스트 선정 권한을 민간 자동차업체들로 구성된 자동차공업협회와 자동차배터리산업창신연맹에 넘겨줬다. 또 보조금 지급 필수 조건에서 화이트리스트 선정도 뺐다. 때문에 국내 업체들의 이번 화이트리스트 선정됐더라고 보조금 지급으로 직결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그럼에도 국내 업체들은 이번 화이트리스트 선정에 반색하고 있다.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라 노골적으로 불거졌던 중국 정부 및 시장의 반한 감정이 호의적으로 변화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 가능하기 때문이다.한 전기차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리스트 선정이 민간협회에서 진행됐다고 하더라도, 중국 산업구조 특성상 선정조건에 정부의 시각이 반영될 수 밖에 없다”며 “중국 민간업체들뿐 아니라 정부 역시 한국 기업들에 대한 달라진 시각을 보여준 긍정적 시그널로 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 시장 공략에 필수인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각 사 모두 “지켜봐야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른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리스트 선정을 보조금 지급 여부와 연결짓기는 어렵고, 닫혀있던 태도가 열렸다는 정도의 의미로 해석해야할 것”이라며 “당장 올해 보조금을 신청하더라도 보조금을 받게 되는 시점은 내년이기 때문에 기다려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달 LG화학의 배터리를 사용한 중국 자동차 업체가 보조금 지급을 신청했지만, 최종적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전기차 시장은 전세계에서 단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20만대로 이중 57만대가 중국에서 팔렸다. 이같은 중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받아내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은 2016년 12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 현재까지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KAI, 아프리카 잠재수출국에 국산 항공기 홍보
  • KAI, 아프리카 잠재수출국에 국산 항공기 홍보
  • 2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아프리카 개발은행 연차총회(AfDB)’ 기업전시회에서 아프리카 주요국 관계자들이 KAI 전시관을 살펴보고 있다.KAI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8 아프리카 개발은행 연차총회(AfDB)’와 함께 열리는 기업 전시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AfDB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아프리카 산업화 촉진’을 주제로 1960년대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이 의장국을 맡는다. 아프리카 주요국 정상과 80개 회원국 대표단, 국제기구 관련자 등 총 4000여명이 참석한다.특히 기획재정부는 이번 총회 기간 동안 1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전시관을 개설해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홍보하고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KAI는 이번 전시관에 KT-1기본훈련기, FA-50경전투기, 수리온 기동헬기 등 주요 기종과 T-50 시뮬레이터를 전시하고, 아프리카 주요국 고객들과의 1대 1 미팅을 통해 마케팅에 나선다. 지난 2016년 세네갈에 KT-1 4대를 수출하며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한 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항공기 수출 잠재국을 발굴하고 아프리카 지역 네트워크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이번 전시 기간 중 KT-1의 기존 고객인 세네갈과 FA-50 수출 중점 추진 국가인 보츠와나, 앙골라, 케냐, 가나 등 아프리카 주요 참석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프리카 시장수출 확대를 타진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산 항공기는 다수의 수출경험을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 받았다”며 “아프리카 고객들에게 이런 점을 강조하여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AI는 총 7개국에 145대 국산항공기를 수출하며 동남아·중동·유럽·남미·아프리카 등 대륙별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자료=KAI)
LNG 추진선 육성한다지만…효과는 글쎄
  • LNG 추진선 육성한다지만…효과는 글쎄
  • LNG 추진 벌크선 ‘그린아이리스호’.포스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조선업계에 일감 확보 기대감이 흐른다. 다만 LNG 추진선의 본격적인 발주가 이뤄지기까지 정부와 업계가 풀어야 할 과제들도 만만치 않아, 당장 기대만큼의 업황 개선 효과를 누리기는 어려워보인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가 황산화물(SOx) 규제를 현재 3.5%에서 0.5%로 강화하면서 전세계적으로 LNG추진선 도입 준비가 잰걸음을 내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지난 17일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한 데 이어 오는 23일 ‘LNG 벙커링 기술개발 및 체계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LNG추진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확대 기대감은 높아졌다. 국제인증기관 DNV-GL에 따르면 전세계 LNG추진선은 2014년 68척에서 2015년 101척, 2016년 186척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 5월 기준 254척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에는 상선분야에서 LNG추진선 전환이 꾸준히 늘고 있다.하지만 정부와 업계가 그리는 LNG추진선 확대 청사진이 현실화되기까지는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당장 LNG추진선은 일반 선박 대비 약 20% 가량 선가가 높아 선사들의 발주가 실제 이뤄질지 미지수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선종마다 다르지만 LNG추진선이 대략 척당 2000만달러 정도 비싸다”며 “선주들 입장에선 LNG추진선 대신 저유황 연료를 사용하거나 탈황설비를 다는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50년까지 선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결정한만큼 결국 LNG추진선 도입이 정답이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덧붙였다.국내 조선사들의 경우 추진용 엔진 및 화물창 기술의 국산화가 LNG추진선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국내 조선 빅3 가운데 엔진제조 기술을 갖고 있는 곳은 현대중공업(009540)이 유일하다. 다만 현대중공업의 엔진 브랜드 ‘힘센’은 중소형 추진용 엔진만 제조하며 대형 추진용 엔진은 다른 국내 조선사들과 마찬가지로 유럽 엔진업체인 바르질라, 만에 라이선스 비용을 부담하고 기술을 들여와 사용하고 있다. LNG 관련 화물창 역시 3사 모두 프랑스 GTT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LNG를 액화시켜 안정적으로 운송하기 위해서는 극저온(마이너스 163도) 화물창이 필요로 하며, 해당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척당 120억원 수준의 로열티를 지분하고 있다. 그나마 LNG 화물창은 한국가스공사와 3사가 함께 참여해 한국형 제품인 KC-1을 개발했다. 다른 조선업계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KC-1을 탑재한 선박을 지난 3월 SK해운에 인도해 운영 중”이라며 “다만 해당 선박이 안정적인 성과를 내야만 추가 도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LNG 추진선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서둘러야하는 과제다. LNG 추진선을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각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 산업의 체계 구축 및 기술의 표준화 작업이 선행돼야한다. 한진중공업(097230)과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 등 LNG벙커링선을 수주하며 각각 LNG벙커링 기술확보에 나선 상황이지만 아직 체계화되고 표준화된 인프라 구축 계획은 없다. 앞선 관계자는 “LNG벙커링은 미래 사업성이 커 스펙이 중요하며, 민간업체들에게 이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가스공사 등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네이버·인텔과 스마트십 인프라 구축
  • 대우조선해양, 네이버·인텔과 스마트십 인프라 구축
  • 17일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체결식’에서 엄항섭(가운데)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박원기(왼쪽)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 그리고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가 양해각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인텔코리아와 함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는 기존의 장비 중심 제어와 관제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과 연계했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예지정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지능형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의 기반 환경을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구축하기로 했으며, 선내(On-ship) IoT 시스템에는 인텔의 IoT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NBP 관계자는 “이번 3자 업무협약은 기존 인터넷과 게임 서비스 분야를 넘어 조선·해운업 등의 기간산업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IoT 솔루션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선내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허브·게이트웨이 디바이스(Hub·Gateway Device) 개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을 하겠다”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자사의 최신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3사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하는 기술 생태계인 SIoT(Ship IoT) 클러스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SIoT 클러스터는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십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ICT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엄항섭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전무와 박원기 NBP 대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엄 전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오픈 플랫폼을 통해 관련 기자재산업과도 연계해 전세계 스마트십 IoT 인프라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 '올해의 연구원상'에 이세호 선임연구원 선정
  • SK케미칼 '올해의 연구원상'에 이세호 선임연구원 선정
  • SK케미칼 ‘올해의 연구원상’을 수상한 이세호(가운데) 연구원이 김철(왼쪽) SK케미칼 사장, 김종량 화학연구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케미칼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케미칼(285130)이 제53회 발명의 날을 기념해 독창적인 기술 개발로 연구개발(R&D) 성과에 기여한 자사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연구원으로는 이세호 SK케미칼 화학연구소 첨단소재연구실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이 연구원은 ‘기능성 차별화를 통한 고기능 폴리머 가공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판매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연구원은 2007년 입사 이래 폴리머 중합 및 가공연구를 담당해 왔으며 평소 관심 분야인 ‘차별화된 기능성 부여 기술’에 착안해 이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이 연구원은 “본인이 개발한 제품이 실생활과 산업 분야에 기여한다는 것은 연구원에게 매우 큰 보람”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올해의 연구원에 선정된 연구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가족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평소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연구원들이 이번 수상을 통해 가족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라는 취지로 가족 항공권과 숙박권을 제공한다.한편 SK케미칼은 우수 연구자 시상을 통해 보다 활발한 연구활동을 독려코자 ‘올해의 연구원상’을 기획했다. 기존 운영 중인 ‘SUPEX 추구상’과는 달리 과제의 연구적 가치와 성과를 평가해 담당 연구원 개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화학연구소의 각 리더 및 임원이 추천한 최종 8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창의성, 난이도, 파급력, 완성도, 패기 등 총 다섯 가지 평가항목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김종량 SK케미칼 화학연구소 소장은 “혁신적인 R&D 성과는 회사의 성장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연구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신남방 무역관장회의 연속 개최…"현지밀착 사업 앞장"
  • 코트라, 신남방 무역관장회의 연속 개최…"현지밀착 사업 앞장"
  • 권평오(앞줄 왼쪽 다섯번째) 코트라 사장을 비롯한 해외무역관장들이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대양주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트라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가 신(新)남방 경제협력을 위한 사업추진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현지에서 상생형 경제협력 및 글로벌 밸류체인(GVC) 진입 등 시장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코트라는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동남아대양주, 서남아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동남아대양주와 서남아에서 각각 14명, 8명의 무역관장이 참석했다.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회의에서 “신남방지역 내 국가 간, 지역 간 편차가 있는 만큼 주요 도시에 무역관이 있는 코트라가 현지여건에 맞는 사업추진에 앞장설 것”이라며 “2020년 한-아세안 교역규모 2000억달러 달성 등 신남방 경제협력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신남방 진출 전략으로는 △신남방정책 활성화 위한 상생형 경협사업 추진 △글로벌밸류체인(GVC) 진입 및 생산거점 확보 등 시장기회 발굴 △현지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먼저 동남아대양주에서는 각 국가별 경제협력 의제와 부합해 지속가능한 중장기 사업 플랫폼을 수립하는 ‘플랫폼형 사업’ 개발에 주안점을 뒀다. 에너지(베트남 전력·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협력 등), 교통(캄보디아 메콩강 활용 수로 및 물류산업 발전협력 등) 등 총 29건을 발굴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서남아에서는 현지의 높은 친환경 수요에 기반한 프로젝트 진출을 위해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프로젝트 수주사업(벵갈루루, 뉴델리)’을 통해 연중 지원한다.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GVC) 진입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 사업(GP)도 확대한다. ‘GP 아시아(6월, 방콕)’에서는 부품소재, IT, 전기전자 등 분야를 중심으로 아세안에 생산거점을 둔 60여개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진입을 타진한다. ‘K-글로벌 인디아(7월, 뉴델리)’에서는 인도 글로벌 기업과 우리 중소·중견 ICT기업 간 협력을 지원한다. 또 생산거점 확보 등 현지 투자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 위크(3분기, 서울)’에서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남방지역 ‘1사 1청년 채용운동(현지 진출 우리기업 1개사당 한국 청년 1명씩 채용)’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 일자리 창출 방안도 마련했다. 동남아대양주에서 220개사, 서남아에서 50개사 채용을 목표로 무역관별로 공고-면접-내정-확정-사후관리에 이르는 해외취업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한다.권 사장은 “23억 인구의 거대 동남아대양주·서남아 시장은 신남방정책을 계기로 상생협력의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가느냐, 단기적 접근에 머무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코트라는 우리 기업과 현지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신남방정책이 양 지역 경제발전 선순환의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내 휘발유 값 1600원대 코앞…근 3년래 최대치 육박
  • 국내 휘발유 값 1600원대 코앞…근 3년래 최대치 육박
  • 최근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유와 휘발유 등 국내 유가가 4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진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주유소에 걸린 가격 게시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휘발유 값은 4주, 경유 값은 5주 연속 상승했다. 국제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연일 오른 데 따른 인상세다. 이미 연내 최고가를 연일 갱신하고 있으며 근 3년래 최고치에 육박한 상황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날로 커지는 모습이다.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9원 상승한 리터당 1577.2원을 기록했다. 4주 연속 오른 것으로 총 27.2원 인상됐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1원 오른 1377.3원으로 집계됐다. 5주간 총 29.7원 올랐다. 등유는 6원 오른 916.9원으로 집계됐다.올 들어서는 이미 최고치다. 앞서 휘발유가격은 올해 1월 1540원대에서 시작해 연일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근 3년래 최대치에 육박하는 수준의 가격이기도 하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최근 3년 중 지난 2015년 6월28일 1584.85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2원 오른 1549원, 경유는 13.1원 상승한 1349.9원을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 가운데에는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1593.8원, 경유는 1393.9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저가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570.2원, 경유는 에쓰오일(S-0IL)이 1370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9원 상승한 166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9.1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7원 오른 1550.8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5.4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향후 국내 기름값 인상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리스크 및 미국 원유, 제품 재고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주로 수입해 사용하는 두바이유 국제가격은 2월 둘째주 배럴당 60.3달러까지 떨어졌다가 5월 셋째주 75.2달러를 기록하며 연일 상승 중이다.
지방선거 탄력받은 LPG 트럭, 엔진 상용화 언제
  • 지방선거 탄력받은 LPG 트럭, 엔진 상용화 언제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5일 오전 서울 하늘이 뿌옇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정치권에서 소형 LPG 트럭 확대 방안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관련 업계 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때마침 LPG 트럭용 엔진 개발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LPG 트럭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들이 미세먼지 해결 및 소상공인 지원의 일환으로 소형 LPG 트럭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미세먼지 해결 방안으로 2022년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촉진과 함께 LPG차량 사용 제한 조기 폐지, 주택가를 운행 중인 생활형 소형 경유 화물차의 LPG 전환 추진을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자유한국당의 경우 자영업자·중소상공인 지원 강화 차원에서 LPG 트럭 확대 공약을 내걸었다. 1t(톤) 트럭 주소유층인 소상공인의 신차 구입 부담 해소를 위해 노후 경유트럭을 LPG 1t 트럭으로 교체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이같은 정치권의 움직임은 최근 정부와 산업계가 손잡고 개발 중인 차세대 LPG 엔진 기술개발 완료 시점과 맞물리며 업계 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환경부는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을 신설하고 현대차, 서울대, 고려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60여억원을 들여 2.4 LPDi 엔진을 개발 중이다. 대한LPG협회도 참여 중이다.이번 엔진의 최종 개발 완료 시점은 내년 4월로 예정됐지만, 이미 엔진 기술개발은 완료 단계다. 당장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8)’에 이번 2.4 LPDi 엔진이 탑재된 1t 트럭이 전시, 시현될 예정이다.(자료=한국LPG산업협회)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트럭은 대부분이 경유를 주원료로 하는 디젤 엔진 모델이며 LPG 엔진은 기아차 봉고3가 유일하다. 디젤 엔진 대비 LPG 엔진의 힘이 딸린다는 기술적 문제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2.4 LPDi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다.일반 경유 화물차의 경우 최대 출력 133마력(PS),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2.4 LPDi 엔진의 경우 180마력, 26.5kgm를 확보해 동등하거나 더욱 개선된 성능을 확보했다.LPG업계 관계자는 “이번 엔진은 화물차의 필수 조건인 저속 출력이 대폭 향상됐다”며 “환경 평가에서도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은 경유 대비 LPG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배출량이 적은 데다, 당초 LPG 엔진에서 더 많이 발생된다고 알려진 이산화탄소 역시 경유 보다 더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앞서 환경부는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LPG 전환시 5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기도 하다. 관련 업계는 소형 LPG 트럭 확대를 위해서도 이와 유사한 지원 정책이 뒷받침되야한다고 보고 있다. 다른 LPG업계 관계자는 “어린 통학차량의 경우에도 당초 시중에 LPG모델이 없었지만 정부 보조금 정책 이후 차 업계에서도 LPG 신차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시장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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