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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정기보수로 1Q 주춤…"견조한 마진 힘입어 회복할 것"(상보)
  • 에쓰오일, 정기보수로 1Q 주춤…"견조한 마진 힘입어 회복할 것"(상보)
  • (자료=에쓰오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이 계획된 정기보수 작업 진행에 따라 정유부문이 주춤하며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정유부문 정제마진과 석유화학부문 스프레드가 각각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어 2분기부터 다시 실적 회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에쓰오일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5조4109억원, 영업이익 255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4% 감소한 기록이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51.9% 감소한 1893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액은 제품 판매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 악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 역시 재고 관련 이익 축소와 함께 정기보수로 인한 생산 및 판매량 감소로 뒷걸음질쳤다.이에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정기보수는 3월에 시작해 제1기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제외하고 4월 초 모두 완료했으며, 제1기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의 정기보수는 5월 내 완료될 예정”이라며 “하반기는 정기보수 계획이 없어 모든 공정이 최적 수준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비정유 부문은 점차 영업이익 비중을 늘려가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1분기 비정유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19.8%(석유화학 12.8%, 윤활기유 7%)에 불과하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극대화하는 노력에 힘입어 비정유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은 64.6%(석유화학 31.7%, 윤활기유 32.9%)를 기록했다.구체적 부문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먼저 정유부문은 동절기 한파 영향으로 인한 등유, 경유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견조한 정제마진(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 배럴당 4.7달러)을 지지했으나, 계획된 정기보수 작업으로 원유정제시설 및 고도화 설비의 가동률이 5~10%포인트 감소해 영업이익 904억원을 기록했다.석유화학 부문은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등 하류부문 신규 설비의 증설 및 가동 증가로 인한 수요 강세를 바탕으로 파라자일렌(PX) 등 주력 제품의 스프레드가 확대돼 810억원을 기록했다. 윤활기유는 고급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분기 유가 상승분이 제품가에 반영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돼 영업이익 841억원을 달성했다.에쓰오일은 2분기 정유와 석유화학 부분에서 고른 실적개선을 전망했지만, 윤활기유의 경우는 경쟁심화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유부문은 역내 신규시설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강한 수요 성장세와 역내 정유업체들의 봄철 정기보수로 견조한 정제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석유화학 부문은 아로마틱 제품의 경우 PX는 중국의 폐 플라스틱(PET) 수입 금지 조치로 원료인 폴리에스터의 수요가 증가해 견조한 스프레드가 예상되며, 벤젠은 역내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 및 하류부문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양호한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레핀의 경우 중국의 춘절 연휴로 둔화된 폴리프로필렌(PP) 수요가 2분기에는 점차 회복될 전망이며, 프로필렌옥사이드(PO)는 역내 설비의 2분기 정기보수를 바탕으로 견조한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다만 윤활기유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고품질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 성장에도 불구하고 역내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 종료와 신규설비 증설로 인해 공급 측면에서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美 수출 쿼터 코앞인데..철강업계 가이드라인 없어 '혼란'
  • 美 수출 쿼터 코앞인데..철강업계 가이드라인 없어 '혼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철강업체들의 대미 수출 배분 작업이 답보 상태에 빠졌다. 미국 정부는 일주일 뒤인 5월 1일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쿼터(수출 물량 제한)를 적용할 예정이지만, 정작 우리 정부는 마땅한 가이드라인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량을 반 이상 줄여야하는 강관업체들을 중심으로 불확실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발효일도 바뀐다?”…대답없는 美, 정부·업계 ‘속수무책’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이달 들어 매주마다 한차례씩 회원사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한정한 쿼터에 맞춰 업체별로 미국 수출 물량을 배분하기 위한 자리이지만, 실질적 논의는 한걸음도 내딛지 못했다. 쿼터와 관련된 세부적 기준이 단 하나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데일리 이서윤 기자]현재 산업통상자원부는 철강협회를 통해 HS코드(품목 분류 체계) 정리와 함께 각 철강사들의 과거 대미 수출 실적을 취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쿼터 배분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미국 수입 HS코드와 국내 수출 HS코드가 상이하다보니 이를 맞추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고, 다른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재 산업부에서 철강사들의 과거 대미 수출 실적을 취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배분 작업의 직접적 기준이 되는 쿼터량 집계 기간, 품목별 또는 세부 제품별 쿼터 적용 여부 등 세부 가이드라인은 전무하다. 실질적 배분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는 이유다. 미국 정부에 협의를 위해 질의서를 보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업계 내에서는 발효일 역시 변동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는 마당이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쿼터가 적용되는 시점이 5월 1일로 공식화돼 있지만, 실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미국에서 정확한 답변을 주기 전까지 어떤 것도 합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사실상 쿼터 발효일(5월 1일) 이전 배분 작업 마무리는 쉽지않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강관업계 불확실성 확대…“기준 마련 시급”철강업계 내 불안감은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대미 수출량 대비 51%의 쿼터를 부여받은 강관업체들은 최대한 빠른 시점에 수출 전략을 수정해야하기 때문에 서둘러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길 바라고 있다. 이와 함께 강관은 최근 수출량 변동이 타 제품 대비 큰 편이어서 업체 간 의견 조율에도 진통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시간은 더욱 촉박하다. 한 강관업체 관계자는 “대미 수출량이 대동소이한 다른 철강제품들과 달리 최근 강관 수출량은 반덤핑 관세 부과 등 영향으로 업체별로 큰 변동성을 갖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업체간 의견 조율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서둘러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토로했다.실제로 국내 주요 강관업체 중 하나인 넥스틸은 지난 12일 미국 상무부로부터 유정용 강관에 75.8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최종판정 결과를 받아들었다. 넥스틸은 곧바로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제소했지만, 만약 이번 상무부의 결정이 강행된다면 넥스틸의 올해 대미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경우 넥스틸에 쿼터를 분배할지, 분배량은 어떻게 해야할지, 또 오픈형(쿼터 분배량을 채우지 못할 경우 수출 물량을 확보한 타업체가 분배량을 양도받는 방식) 방식을 적용할지 여부 등 세부적 논의가 이뤄져야한다.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올해 쿼터를 넘기지 않기 위해 하반기부터는 각 업체별 대미 수출량에 대한 집계가 진행될 것”이라며 “늦어도 하반기 이전 쿼터 분배를 비롯해 세부적인 기준이 명확하게 정립되야 수출 혼란 및 업체간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 사임 송구…정치적 외압 없었다" (종합)
  • 포스코 "권오준 회장 사임 송구…정치적 외압 없었다" (종합)
  •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의 모습.(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005490)가 반복되는 최고경영자(CEO) 중도사임과 관련 CEO 체제에 맞는 지배구조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오준 회장의 사임과 관련해서는 정치 외압설은 전혀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포스코는 24일 컨퍼런스콜(다중전화회의)을 통해 진행된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2000년 민영화됐는데도 CEO가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당혹스럽고 투자자에게도 송구스럽다”며 “바람직하지 않은 사태가 반복됐지만 지배구조 측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다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권 회장의 조기 사임과 관련 정치적 외압설이 돌고 있는 것에 대해 “이번 권오준 회장 사임건은 직접 밝혔듯이 정치적 외압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 새로운 포스코의 미래는 젊고 역동적인 CEO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결단을 내린걸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차기 회장 선임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포스코는 “CEO 선임과 관련 어제(23일) 첫단계인 승계 카운슬 1차 회의를 개최했다”며 “승계 카운슬에서 비교적 폭넓게 후보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후보추천위원회에서도 자격 심사를 엄격히 하다보면 서두른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두 달 내지 세 달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사외이사 모두 CEO 선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만큼 최선을 다해 적임자를 선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포스코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5조8623억원, 영업이익 1조48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9% 증가한 1조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7년만 최고치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6년만에 1조원대에 재진입한 호실적이다.포스코는 철강사업 뿐 아니라 리튬 사업을 비롯한 비철강사업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올해 이같은 호조세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사업의 경우 내수에서는 조선산업의 회복에 따른 가격 인상 여력이 있고, 해외에서는 중국의 성장세에 주목하는 모습이다.포스코는 “오는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주요 제품 가격인상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면서도 “반면 GM에 대해 우려가 많았는데 어느정도 정리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속 부진했던 조선산업도 올해 1분기 수주 전세계 1위를 하는 등 업황이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는 전통적으로 성수기에 접어드는 시장상황으로, 종합적이고 탄력적으로 가격정책을 운영할 것이며 조선의 경우 추가적 인상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중국과 관련해서 “중국 정부는 고강도 구조조정 통한 공급과잉 해소 노력과 함께 철강수요 진작을 위해 흉안지구 개발 등 정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또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예정돼 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신규수요도 올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주력 신성장동력으로 밀고 있는 리튬사업도 2020년 순익분기점(BP)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포스코는 “올해 생산목표는 1000t(톤)이며 매출액 16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2020년부터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합쳐서 연간 최소 3만t 수준을 생산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연간 매출액은 4000억~5000억원으로 바로 BP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는 이번 1분기 실적 호조에 따라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63조원과 30조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일렉트릭, 독일서 스마트 에너지 관리사업 선보여
  • 현대일렉트릭, 독일서 스마트 에너지 관리사업 선보여
  •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메세 2018’에 마련된 현대일렉트릭 부스.현대일렉트릭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일렉트릭(267260)은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메세 2018’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노버메세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기술박람회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70개국 6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22만5000여명이 방문한 바 있다. 현대엘렉트릭은 올해 총 128㎡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대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전력설비 자산관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빌딩과 공장, 선박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의 운영을 최적화 해 고객사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솔루션이다.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세계에 공급된 현대일렉트릭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어떻게 절감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 빌딩이나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선박기관 및 전력 계통을 원격으로 관리하며 경제운항을 지원하는 스마트십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추구할 것”이라며 “다양한 전력설비들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는 인티그릭(INTEGRICT)을 통해 자산관리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1분기 고른 성장세 지속…연매출 목표 1.1兆 상향(상보)
  • 포스코, 1분기 고른 성장세 지속…연매출 목표 1.1兆 상향(상보)
  • (자료=포스코)[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가 철강과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포스코(005490)는 24일 컨퍼런스콜(다중전화회의)을 통해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15조8623억원, 영업이익 1조48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9%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9% 증가한 1조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호실적은 국내외 철강부문 실적 개선과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는 지난 3분기 흑자전환 이후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베트남 봉형강공장 POSCO SS VINA 적자폭이 감소하는 등 해외 주요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갔다.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조7609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7.7% 상승한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687억원이다. 시황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제품 판매량이 6.6% 증가했으며, WP(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오른 54.9%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원가절감, 수익성 향상 활동 지속, 철강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13.1%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신흥국의 성장세 회복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1분기 실적 호조에 따라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63조원과 30조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지크, 러시아서 엔진오일 분야 '국민 브랜드' 등극
  • SK지크, 러시아서 엔진오일 분야 '국민 브랜드' 등극
  • 러시아 엔진오일 분야 ‘국민 브랜드’로 선정된 SK루브리컨츠 ‘SK지크 TOP 5W-30’.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루브리컨츠는 24일 엔진오일 브랜드인 ‘SK지크(SK ZIC)’가 러시아 엔진오일 분야 ‘국민 브랜드(나로드나야 마르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러시아 상공회의소와 국민 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민 브랜드’는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만이 획득할 수 있는 현지 최고 권위의 브랜드 인증이다. 1998년부터 시행돼 총 93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지며 엔진오일 분야 국민 브랜드는 2015년부터 선정했다. SK지크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글로벌 유명 엔진오일 브랜드 및 현지 브랜드와 경쟁을 펼친 끝에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8년 러시아 엔진오일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지 20주년 만의 성과다. SK루브리컨츠는 향후 2년간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SK지크 제품에 국민 브랜드 로고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회사 관계자는 “SK지크는 러시아 현지 브랜드,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경쟁해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증명해냈다”며 “엔진오일 분야 국민 브랜드로 선정된 만큼 러시아 시장에서 제품과 브랜드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SK루브리컨츠는 한 겨울 최저 기온이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는 러시아 기후에 맞춰 저온 시동성을 강화하는 등 러시아 특성에 맞는 엔진오일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SK지크가 ‘고품질 엔진오일 수입 브랜드’라는 인식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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