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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협력사 대상 원가간담회 개최
  • 한화시스템, 협력사 대상 원가간담회 개최
  • 권홍운(왼쪽에서 다섯번째) 한화시스템 재무담당 상무 등 한화임직원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20일 서울 사업장에서 진행된 방산원가 관련 교육 및 발전방향을 토의하는 협력사 원가간담회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시스템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방산전자 기업 한화시스템이 쌍방향 업무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협력사 원가관리시스템을 소개하는 협력사 대상 원가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협력업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방산분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 및 원가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협력사의 애로사항 경청 및 방산원가제도에 대한 이해 증진 차원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교육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업체별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20일 서울 본사 및 27일 구미 상공회의소에서 2차례에 걸쳐 행사를 실시했으며 총 82개 업체, 약 170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올해 행사의 경우 원가 기본교육에 더해 참석자가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사 원가관리시스템에 대한 소개 및 운용 교육을 추가했다. 해당 시스템은 전년도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협력업체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원가산정·검토·분석기능을 제공한다. 또 준법 교육을 통해 방위사업청 원가 규정 및 관련 동향 등을 공유했으며 업체 건의사항 수렴 및 토의시간도 함께 가졌다.이를 기반으로 향후 협력사와 함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적정원가 산정 및 리스크 사전 예방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권홍운 한화시스템 재무담당 상무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협력업체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한화 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기반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해 국내 방위산업의 균형 발전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S산전, 日 '스마트에너지 위크' 참가…신재생 토탈 솔루션 선보여
  • LS산전, 日 '스마트에너지 위크' 참가…신재생 토탈 솔루션 선보여
  • LS산전 관계자가 28일부터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8 행사에서 고객에게 자사의 스마트에너지 패키지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LS산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산전이 태양광은 물론 ESS(에너지저장장치), DC(직류)·AC(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LS산전(010120)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세계 스마트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8’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 PV시스템 엑스포로 자리를 옮겨 참가해 현지 신재생 발전 시스템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PV시스템 엑스포에는 올해 31개국 1570여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했다.올해 LS산전은 ‘신재생 발전 시스템 토탈 솔루션 공급자’를 콘셉트로, 역대 최대인 총 16.2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에 준공된 치토세 메가솔라 발전소, 합천댐·청풍호 수상 태양광 사업 등 국내외 대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이와 함께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RMU(전력개폐장치), 서거차도 DC 아일랜드와 같은 DC 솔루션, 신재생 발전 전용 기중 차단기를 비롯해 스마트 AC 솔루션,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은 관리 솔루션까지 신재생 발전시스템 분야의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에너지 경쟁력을 강조했다.이중 39MW급 치토세 태양광발전소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진행한 총 1130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LS산전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면서 설계·조달·시공(EPC) 및 향후 20년간 운영·유지를 맡고 있다.LS산전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미토 메가솔라 파크, 치토세 메가솔라 발전소 준공에 이어 지난해 하나미즈키 메가솔라 발전소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신재생 발전시장은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태양광의 경우 향후 2년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S산전의 신재생 발전 솔루션 사업능력을 적극 알려 미국,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 공략은 물론 잠재적인 글로벌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 아시아~북유럽 독자 노선 개설…4월 8일 첫 출항
  • 현대상선, 아시아~북유럽 독자 노선 개설…4월 8일 첫 출항
  • 현대상선 컨테이너선.현대상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4월부터 아시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화주들의 쾌속 서비스(Express Service)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설되는 아시아~북유럽(AEX) 서비스는 2M(머스크, MSC)협력과는 별도로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하게 된다. 그동안 현대상선은 2M(유럽)의 선복을 이용해 왔다.현대상선은 지난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미주, 유럽 등에서 물동량을 큰 폭으로 증가시켜 왔다. 지난해 처리물동량은 약 403만TEU로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바 있다.이번에 투입되는 선박은 파나막스급(4600TEU) 총 10척이며, 첫 항차는 부산에서 4월 8일 출발한다. 기항지는 부산-상해-닝보-카오슝-선전(Shenzhen)-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로테르담 30일, 부산→함부르크 32일, 상해→로테르담 28일, 상해→함부르크 30일 등이다.또 현대상선은 2020년 1월부터 적용되는 황산화물 규제에 대비해 올 상반기 중 초대형 친환경 선박을 발주함으로써 향후 미주·유럽노선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020년부터 시행 예정인 환경규제로 인해 업계 경쟁 환경에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며 “환경 규제에 맞춰 초대형 친환경 선박으로 무장한다면 2020년 이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020년 환경규제로 촉발될 시장 환경 변화가 세계 해운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상선의 4월 AEX 독자노선 개설은 이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켐텍, 2차전지 음극제 공장 증설…연산 1만6000t 확보
  • 포스코켐텍, 2차전지 음극제 공장 증설…연산 1만6000t 확보
  • 최정우(맨 오른쪽) 포스코켐텍 사장이 27일 오전 세종시 전의산업단지 음극소재사업소에 증설된 2차전지 음극재 공장 6, 7호기를 살펴보고 있다.포스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켐텍이 2차 전지 음극재 생산 라인을 증설하며 시장 공략 속도를 높였다.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 등으로 2차 전지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난 데 따른 공격적 대응이다.포스코켐텍(003670)은 지난 27일 세종시 전의산업단지 내 음극소재사업소에 2차전지 음극재 공장 6, 7호기를 증설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요 고객사인 LG화학, 삼성SDI 관계자를 비롯해 포스코켐텍 최정우 사장과 정대헌 음극소재실장, 포스코 박현 신사업실장, 이전혁 국내사업관리실장 등 그룹 내 소재사업 관련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된 6, 7호기는 각각 연산 4000t(톤)의 생산이 가능한 설비로 포스코켐텍은 연산 1만6000t 규모의 생산 체제를 운영하게 됐다. 기존 8000t 대비 생산 능력을 2배로 크게 올린 것이다.회사 관계자는 “포스코켐텍은 현재 IT기기 등 소형전지부터 전기자동차용 대용량 전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는 2차전지 음극재를 생산해 주요 전지사에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증설로 포스코켐텍은 늘어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시장에 확대 진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포스코켐텍은 전기자동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2차전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간다는 방침이다.실제로 포스코켐텍은 증가하는 시장 수요와 고객사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생산라인 증설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연산 4만t 이상의 생산설비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이와 함께 인조흑연계 음극재의 사업화도 추진하고 있다. 인조흑연계 음극재는 자회사 피엠씨텍으로부터 침상코크스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천연계 원료에 비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다.최 사장은 “2011년 음극재 국산화를 목표로 시작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해 메이저 공급사들로부터 품질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고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기술 개발과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해 2차전지 소재 사업의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초중고생 '동go동樂' 화학캠프 열고 꿈 후원
  • LG화학, 초중고생 '동go동樂' 화학캠프 열고 꿈 후원
  • LG화학이 2015년부터 사업장 인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내가 만드는 세상, 재미있는 화학 놀이터’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LG화학[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G화학이 ‘솔루션 파트너(Solution Partner)’라는 기업 슬로건에 맞춰 고객들을 위한 솔루션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 제공에도 나서고 있다.LG화학은 최근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추진 방향 아래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장 인근 학교와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학습활동 지원 등이 주요 활동이다.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이 꼽힌다. 이번 캠프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사업장 인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50여 차례 개최해 60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가했다.이와 함께 LG화학은 2015년부터 사업장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세상, 재미있는 화학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가지 주제로 구성된 체험관에서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화학실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민교육을 통해 나눔의 가치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이외에도 LG화학은 전국 10개의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 동호회 및 소모임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기술연구원에서는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대전지역 초등학생 및 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과학수업을, 여수공장에서는 단위 공장별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 모임을 주축으로 ‘지니(Genie)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대산공장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고(go)동락(樂)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오창공장은 2012년부터 매년 지역 내 학교와 청소년 복지시설을 선정해 ‘희망 가득한 도서’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교 및 청소년 시설 22개소에 4500여권의 도서를 후원했다.
포스코, 리튬사업 본궤도 올랐다…호주 리튬정광 장기구매 계약
  • 포스코, 리튬사업 본궤도 올랐다…호주 리튬정광 장기구매 계약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11월 필바라의 호주 리튬광산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포스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그동안 공을 들여온 리튬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포스코가 호주 리튬광산 업체의 지분을 인수함과 동시에 리튬정광을 장기구매하는 계약까지 체결하며 안정적 원료 공급망까지 확보하게 된 것. 포스코는 27일 호주 광산개발 기업 필바라와 회사 지분 4.75%(7억9600만 호주달러)와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하고, 포스코 단독사업 추진시 8만t, 상호합작시 연간 최대 24만t(톤)의 리튬정광을 장기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광은 자연광석을 높은 품위의 광물로 가공한 광석을 말한다. 권 회장은 지난해 11월 필바라의 리튬광산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양사간 사업협력 추진을 진두지휘했다.필바라는 서호주에 위치한 필강구라 리튬광산 지분 100% 보유한 광산개발 전문기업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리튬정광 30만t 생산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최대 80만t까지 생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필바라의 지분은 포스코의 호주 현지 법인 포스코-오스트레일리아(POSCO-Australia)가 인수한다.포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원료 공급사인 필바라와 함께 2020년부터 연산 3만t 규모의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필바라는 포스코의 리튬추출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전환사채 발행으로 획득한 수익금으로 리튬공장에 지분 30%를 투자할 계획이다. 전환사채는 5년 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로, 필바라가 전환권리를 보유한다.2020년부터 생산되는 3만t의 리튬은 양극재를 만드는 포스코ESM, 포스코-화유코발트 양극재 생산법인,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는 권 회장의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에 대한 강한 의지에 따라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추진해왔다. 2010년부터 리튬직접추출 기술을 독자개발에 나서 7년만에 기존공법에 비해 획기적으로 경쟁력이 우수한 포스LX(PosLX)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포스LX기술은 기존 리튬추출기술이 염수를 자연 건조해 최소 12개월이 소요된 반면에 3개월 이내에 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때문에 기후의 영향을 적게 받고 리튬회수율도 종전 50% 미만에서 80%로 끌어올림으로써 경제성도 뛰어나다. 그러나 포스코는 염호를 보유하고 있는 남미 국가 내 파트너 기업들의 부도 등으로 염수 확보가 지연되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에 포스코는 염수 뿐만 아니라 폐이차전지나 광석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도 독자개발에 나섰고 지난해 2월 광양에 연산 2500t 규모의 탄산리튬 상용화 플랜트를 준공하기도 했다.해당 설비는 염수뿐만 아니라 폐이차전지 원료와 광석을 이용해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폐이차전지 원료로부터 240t의 탄산리튬을 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매출도 26억원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최근 남미 지역에서 자연염수 확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폐이차전지, 광석과 함께 3가지 원료를 확보해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높일 전망이다. 원료별 가격변동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쟁력도 더욱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사회적 기업 해외진출 지원 팔걷어
  • KOTRA, 사회적 기업 해외진출 지원 팔걷어
  • 김두영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열린 ‘KOTRA·KoSEA와 함께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KOTRA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가 올해부터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한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수출과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KOTRA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과 공동으로 27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KOTRA·KoSEA와 함께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TRA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 전용 ‘수출 역량별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이뤄졌다. 이날 자리에는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소셜벤처 및 동반성장기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KOTRA는 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계획과 일정, 참여 대상 및 절차 등 전반적인 안내를 진행했다. 또 20여개사를 대상으로 1:1 수출 컨설팅을 별도로 실시했다.구체적으로 ‘KOTRA 글로벌역량진단(GCL)’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 △수출 초보기업 △수출 유망기업 등 3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내수기업(패키지1)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현장 수출 컨설팅과 무역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둔다.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패키지2(수출첫걸음지원)에서는 영문 카달로그 제작, 바이코리아(Buykorea) 온라인 마케팅 지원, 수출 인콰이어리 발굴 등 수출 마케팅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로 구성했다. 수출 유망기업을 위한 패키지3(수출확대지원) 서비스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지원, 해외시장조사 및 출장지원 서비스를 통해 수출 전 단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개별 선택형 서비스인 △KOTRA 주관 수출상담회 참가 우대 △전자상거래(아마존, Q10 등) 입점 지원 △예술인-기업 매칭 프로그램인 ‘아트콜라보’ 선정 우대 등도 제공된다.김두영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해외진출을 통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출 역량별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소셜벤처, 동반성장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3월 19일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KOTRA 일자리총괄팀으로 하면 된다.
무역협회, 中 상무부와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 열어
  • 무역협회, 中 상무부와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 열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국 상무부와 공동으로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시진핑 정부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원활히 추진하고 중국시장의 대외개방 확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추진됐다.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양웨이췬 중국 상무부 아주사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중국 정부가 앞장서서 전세계 100여개 국가 500대 기업 등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5만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하고 8개 전시관, 24만㎡ 규모의 대형 전시회로 캔톤페어에 버금가는 중국의 대표 수입박람회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서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는 “중국 정부가 대외개방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만큼 중국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내수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우리기업 및 중국 상무부 등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무역협회는 다음달 16일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5G 강소기업 출전에 코트라 한국관 이목 끌어
  • [MWC2018]5G 강소기업 출전에 코트라 한국관 이목 끌어
  •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7에 마련된 KOTRA 한국관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전시회 참관 바이어가 상담을 하고 있다.KOTRA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26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8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KOTRA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MWC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한국관에는 23개 업체 및 1개 기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총 24개사가 참가한다. 또 정보통신산업기술협회(KICT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6개 유관기관, 총 96개사가 참가하는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로고 및 디렉토리 제작, 사전간담회, 안내데스크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KOTRA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최첨단 5G(5세대 이동통신) 및 모바일 기술을 보유한 한국을 높이 평가하면서 관련 혁신제품을 들고 온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먼저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생산하는 콘텔라의 경우 뛰어난 ‘LoRa(로라, Long Range Radio)’ 기술로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LoRa는 5G 기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의 중요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최초의 ‘아이트랙킹 기술 탑재 가상현실(VR) HMD(머리에 헬멧처럼 착용하는 기기)’로 참가한 비주얼캠프도 이목을 끌었다. 기존 VR 제품은 HMD를 PC에 연결해 이동에 제약이 있고 배터리 소모가 컸으나 비주얼캠프는 스마트폰에 연결해 이를 해결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노피아테크(스마트미디어플레이어), 포인트모바일(기업용 안드로이드폰), 핸디소프트(스마트 스포츠웨어) 등도 사전에 30여개 바이어로부터 상담신청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이외에도 KOTRA는 27일과 28일 한국관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참가기업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 VR존’도 운영한다. 한국의 IT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난주까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동계 올림픽의 열기를 MWC에서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선석기 KOTRA 고객서비스본부장은 “MWC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모바일관련 분야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성과창출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I, 차세대 중형위성 2호기 개발 착수…민간 위성개발 시대 개막
  • KAI, 차세대 중형위성 2호기 개발 착수…민간 위성개발 시대 개막
  • 차세대중형위성 2호 이미지.KAI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2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 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2020년 발사될 ‘차세대중형위성 2호’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KAI는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연구재단과 ‘차세대중형위성2호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 예산은 822억500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이다.이번 개발 사업에서 KAI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의 총괄주관업체로 시스템과 본체 개발, 조립·시험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은 지상관측위성, 기상위성, 환경위성, 우주과학위성 등 총 6기의 위성을 개발해 2025년까지 발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1, 2호기를 개발하는 1단계 사업과 3~6호기를 개발하는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며 1단계 사업에는 2400여억원, 2단계 사업에는 50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현재 500kg급 중형위성의 표준 플랫폼 확보를 위한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으로 독자 개발한 정밀 지상관측용(해상도 : 흑백 0.5m, 컬러 2m급) 중형위성 2기를 2020년까지 발사한다는 계획이다.KAI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 개발 공동 설계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9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시스템과 본체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을 이전 받아왔다.국내 최초로 민간기업 주관의 위성개발이 추진되면서 위성 개발기술의 향상은 물론 우주산업 일자리창출, 해외시장 개척 등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을 통해 그동안 항우연 축적해온 위성개발 기술을 민간기업으로 이전해 국내 우주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김조원 KAI 사장은 “정부가 우주산업 발전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적극 지원하는 만큼 국내 우주산업 중추업체로서 우주기술 향상, 일자리 창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AI는 정부의 이번 우주기술 민간이전 정책에 발맞춰 세계적인 우주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중·대형 위성 및 수출형 위성모델 개발, 상용위성 발사서비스 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우주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아이운형재단, 내달 13일 '오페라 버킷' 음악회 개최
  • 세아이운형재단, 내달 13일 '오페라 버킷' 음악회 개최
  • 세아이운형재단 음악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 포스터.세아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세아그룹은 세아이운형재단 음악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이 다음달 13일 오후 8시 서울 양재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한결같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후원해 온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마음을 담아 기획된 정기음악회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반드시 들어야 할 오페라 작품과 곡을 선정해 2015년부터 ‘오페라 버킷’이라는 타이틀로 관객들과 만나왔다.올해 오페라 버킷에 담게 될 대표작은 ‘오페라의 제왕(帝王)’으로 불리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다. 파리 사교계 여왕 비올레타와 시골 출신의 귀족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테마로 한 세계 3대 오페라다. 특히 올해는 한국 오페라 7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깊은 해로 ‘라 트라비아타’가 ‘춘희(동백아가씨)’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공연됐던 오페라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1부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제5번 C 단조 4악장’으로 막을 연 후,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인 소프라노 라하영, 테너 김범진, 김승직, 신현식이 ‘아베 마리아’, ‘별에게’, ‘버림받은 여인’, ‘망명자’ 등 국내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베르디의 주옥 같은 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는 ‘라 트라비아타’를 80분간의 콘서트 오페라 형태로 재구성했다. 세계적인 고전을 가장 현대적인 연출기법과 시선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재단 후원 아티스트이자 오스트리아 린츠극장 주역으로 활동한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김지운, 바리톤 정승기 및 그란데오페라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철강협회, '철의 날' 기념 전국민 대상 사진공모전 개최
  • 철강협회, '철의 날' 기념 전국민 대상 사진공모전 개최
  • 2017년도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현우씨의 ‘잠실의 밤’.한국철강협회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오는 6월 9일 제19회 철의 날을 기념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 및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 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철강을 소재로 한 창작품으로, 철강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생활 및 예술과 접목한 철강소재 등의 작품내용으로 진행한다. 출품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4월 6일까지다.상금은 △대상 300만원(1명) △금상 150만원(1명) △은상 각 100만원(2명) △동상 각 50만원(3명) △특별상 50만원(1명) 등 총 48명에게 총 1650만원이 지급된다. 5월 26일 개최 예정인 제19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사랑 마라톤 행사장(미사리 경정공원)을 시작으로, 6월 8일 철의 날 행사장(포스코센터)과 철박물관(충북 음성),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시 예정이다.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은 지난 19년동안 총 5만924점이 응모해 총 1065점의 입상작을 선정하는 등 권위있는 사진공모전”이라며 “철강업계에서는 수상작품을 각종 카탈로그, 광고, 홈페이지, 달력, 영상물 등에 대한 활용해 철강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이미지 제고를 위해 1996년 발족한 철강홍보위원회에는 포스코(005490)를 비롯한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세아베스틸(001430), 대한제강(084010), 동부제철(016380) 등 국내 주요 10개 철강업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위원장은 김상규 현대제철 전무가 맡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최…스타트업 발굴 나서
  •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최…스타트업 발굴 나서
  • 제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포스터.아산나눔재단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전국의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제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았으며 마이리얼트립, 바풀, 엑소시스템즈, 딥메디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며 지역설명회, 사업실행, 결선대회 순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전국 대학(원)생 및 만 39세 이하의 일반인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1년 이내의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한 팀당 최대 인원은 6명이다. 단 동일한 사업으로 타 경진대회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참가자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9주 동안 실제 사업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최대 300만원의 ‘시드머니(Seed Money)’가 제공되며 지방 참가팀에는 대회 기간 서울 거주를 위한 비용도 일부 지급한다. 이외에도 스파크랩, 캡스톤파트너스, 케이큐브벤처스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로부터 1대 1 전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결선대회에 진출해 수상한 팀에게는 △대상 2000만원(1팀) △최우수상 1000만원(1팀) △우수상 300만원(6팀) △콘텐츠진흥원 특별상 1000만원(중복수상) △마루180 특별상 300만원(중복수상) 등 총 6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팀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6개월간 무상으로 입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수상팀 전원은 해외 진출 지원, IT인프라 제공 등 마루180 입주사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최는 국내 훌륭한 청년 인재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일깨워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참가팀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창업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8월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3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충북,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지역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는 장병규 블루홀 의장을 비롯해 멋쟁이사자처럼, 원티드, 지그재그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신서천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공사 수주
  • 두산중공업, 신서천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공사 수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금호산업과 함께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신서천 화력발전소 탈황설비(FGD) 공사를 약 1240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신서천 화력발전소는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건설 중인 1000MW급 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5년 이 발전소와 터빈·발전기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는 금호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탈황설비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이 맡은 탈황설비 기자재 공급 금액은 700억원, 금호산업이 맡은 건설 부문이 540억원 규모다.탈황설비는 화력발전소의 배기가스 내 대기오염 원인 물질인 황산화물(SOx)을 제거함으로써 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수증기 수준으로 정화시켜주는 친환경 설비다.두산중공업 목진원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에 공급계약을 맺은 탈황설비 기술은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환경기준과 세계 최고수준의 황산화물 배출저감 설계기준이 적용됐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탈황·탈질설비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친환경 발전설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7조2000억원을 들여 기존 운영 중인 화력발전소의 성능을 개선하고 환경설비를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6년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 성능개선 공사도 수주한 바 있다.
포스코, 계열사 재선임 대표이사 임기 모두 1년인 이유
  • 포스코, 계열사 재선임 대표이사 임기 모두 1년인 이유
  •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포스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가 포스코대우 등 주요 계열사들의 대표이사 재선임 시 임기를 1년으로 제한하는 규칙을 적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오너가 없는 포스코그룹의 특징상 주주의 권한을 강화해 대표이사 사장들의 책임경영을 끌어내겠다는 포석이다. 다만 이는 단기 경영성과에 매달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남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재선임 시 임기를 1년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사례로 지난 21일 이사회를 통해 재선임이 결정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을 꼽을 수 있다. 2015년 7월 포스코대우의 키를 잡은 김 사장은 2017년 3월 처음 재선임될 당시 받은 1년의 임기를 책정받았다. 이어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다시 한번 대표이사 후보로 결의되면서 마찬가지로 1년 임기를 부여받았다. 일반적으로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를 2~3년 이내로 책정되는 것에 비해 1년은 상대적으로 매우 짧은 기간이다. 포스코대우의 동종업계 경쟁사로 꼽히는 LG상사(001120)와 삼성물산(028260) 상사부문의 경우에도 통상 3년의 임기를 부여하고 있는 상황. 송치호 LG상사 사장의 경우 2014년 5월 단독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2015년 3월 3년 임기로 재선임됐고, 올해 2월 이사회에서 또 다시 3년 임기로 재선임키로 결의됐다. 올해 초까지 삼성물산 대표이사로 자리했던 김신 사장 역시 지난 2011년 3월 3년 임기로 대표이사에 자리한 이후 2014년 3월 다시 동일한 임기로 재선임된 바 있다. 다른 계열사들도 이같은 포스코의 규칙이 적용되고 있다. 지난 23일 포스코ICT(022100)는 이사회를 통해 최두환 사장을, 같은 날 포스코엠텍(009520) 역시 이희명 사장을 1년 임기로 대표이사에 재선임키로 결의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대표이사 재선임 임기 1년 제한은 그룹 차원의 책임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표이사 신규 선임 시 2년 내지 3년으로 임기를 정하고, 재선임 시 임기를 1년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주주들이 매년 경영성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장직이 임기제로 운영되는 포스코의 특성을 반영한 장치로도 볼 수 있다.다만 감당해야 할 과제도 뚜렷하다. 확실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중장기 경영계획을 갖고 회사를 이끌어야하지만 1년 단위로 성과를 평가하는 이같은 방식은 자칫 단기 성과에 급급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대표이사들의 재선임 임기를 1년으로 가져가는 것은 각 대표이사들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데 효율적 장치일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 시간을 필요로 하는 포스코그룹의 사업들이 성과를 내기에는 매우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오히려 사업적 측면에서 책임경영을 방해할 수 있다”며 “재선임 임기를 1년으로만 제한하기 보다 그동안의 성과에 따라 임기 책정에 좀 더 유연성을 갖고 단기성과에만 매달리지 않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LG화학, 마힌드라와 배터리 기술 협력…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 '잰걸음'
  • LG화학, 마힌드라와 배터리 기술 협력…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 '잰걸음'
  • LG화학 모델들이 지난해 9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17’에서 자동차 배터리를 소개하고 있다.LG화학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G화학(051910)이 마힌드라그룹의 완성차 제조 계열사인 마힌드라&마힌드라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협력에 나섰다. 마힌드라그룹은 타타그룹과 함께 인도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꼽히며,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 전기차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LG화학은 26일 마힌드라&마힌드라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협력을 공식 발표하고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기반으로 하는 고밀도 에너지 배터리를 개발해 마힌드라&마힌드라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배터리는 마힌드라&마힌드라와 마힌드라 자회사인 쌍용자동차에 공급된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마힌드라 일렉트릭을 위한 리튬이온배터리 모듈도 개발하기로 했다.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자회사로, 전기차 및 전기차 팩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번 계약 기간은 총 7년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LG화학과 마힌드라그룹 협력은 세계 4위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공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인도 자동차 시장은 2015년 이후 매년 7~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신차판매량 401만대로 독일(385만대)를 제치고 세계 4위 자동차 시장으로 올라섰다. 또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IHS마킷은 “인도 자동차 시장은 당분간 연평균 10%씩 팽창 오는 202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특히 인도 정부가 환경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휘발유 및 경유차를 퇴출하고 100% 전기차만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한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판매량도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장조사업체인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Sulivan)에 따르면 2030년 인도 전기차 판매량은 신차 판매량의 30~35% 수준인 2000만~2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부본부장(부사장)은 “LG화학이 자동차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마힌드라&마힌드라와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LG화학은 본 협력이 추후 인도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만트 시카(Hemant Sikka) 마힌드라&마힌드라 CPO(최고구매책임자)는 “인도에 거대한 전기차 혁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 전기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미래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급 능력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마힌드라는 향후 연간 배터리 모듈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배터리 팩을 조립하는 생산라인도 갖출 계획이다. 배터리 모듈 및 팩 조립 시설은 2020년 1분기부터 가동 예정이다.마힌드라 그룹은 총 19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마힌드라 계열사들의 지주회사다. 인도 내 다용도 차량, 정보 기술, 금융 서비스, 레저 산업 등 업계 선두이며 트랙터 시장에서는 판매량 기준 글로벌 선두를 자랑한다. 인도가 본사이며 100여개국 20만 이상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재선임…"LPG규제완화 등 총력"
  • 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재선임…"LPG규제완화 등 총력"
  • 26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호텔에서 열린 한국LPG산업협회 2018년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김상범 대기에너지 회장이 협회장으로 재추대된 뒤 포부를 밝히고 있다.한국LPG산업협회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에 김상범 대기에너지 회장이 재추대됐다.한국LPG산업협회는 26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호텔에서 대의원과 업계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1호 안건으로 현 협회 회장인 김 회장을 재추대하는 회장선임 건을 비롯해 2017년도 결산 승인 건, 2018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승인 건 등이 부의 안건으로 상정돼 참석 대의원 이견없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재선임된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PG연료의 환경적, 복지적 성격이 부각되고 있는 중대한 시기에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3년간 전국 회원사와 협회 임직원 모두의 힘을 모아 LPG산업 발전을 위해 봉사하면서 협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지난해 협회와 LPG업계의 노력으로 법률개정을 통해 LPG이용·보급시책을 2년마다 수립하도록 의무화했고 현재 협회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후속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용·보급시책 안에는 LPG규제완화 로드맵을 포함해 LPG이용 확대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LPG산업의 발전과 수요확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총회에 참석한 전국의 대의원들은 현안 과제 및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다양한 건의를 했고 협회는 이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2018년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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