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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산전, 日 '스마트에너지 위크' 참가…신재생 토탈 솔루션 선보여
- LS산전 관계자가 28일부터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8 행사에서 고객에게 자사의 스마트에너지 패키지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LS산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산전이 태양광은 물론 ESS(에너지저장장치), DC(직류)·AC(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LS산전(010120)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세계 스마트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8’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 PV시스템 엑스포로 자리를 옮겨 참가해 현지 신재생 발전 시스템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PV시스템 엑스포에는 올해 31개국 1570여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했다.올해 LS산전은 ‘신재생 발전 시스템 토탈 솔루션 공급자’를 콘셉트로, 역대 최대인 총 16.2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에 준공된 치토세 메가솔라 발전소, 합천댐·청풍호 수상 태양광 사업 등 국내외 대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이와 함께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RMU(전력개폐장치), 서거차도 DC 아일랜드와 같은 DC 솔루션, 신재생 발전 전용 기중 차단기를 비롯해 스마트 AC 솔루션,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은 관리 솔루션까지 신재생 발전시스템 분야의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에너지 경쟁력을 강조했다.이중 39MW급 치토세 태양광발전소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진행한 총 1130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LS산전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면서 설계·조달·시공(EPC) 및 향후 20년간 운영·유지를 맡고 있다.LS산전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미토 메가솔라 파크, 치토세 메가솔라 발전소 준공에 이어 지난해 하나미즈키 메가솔라 발전소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신재생 발전시장은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태양광의 경우 향후 2년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S산전의 신재생 발전 솔루션 사업능력을 적극 알려 미국,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 공략은 물론 잠재적인 글로벌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KAI, 차세대 중형위성 2호기 개발 착수…민간 위성개발 시대 개막
- 차세대중형위성 2호 이미지.KAI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2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 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2020년 발사될 ‘차세대중형위성 2호’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KAI는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연구재단과 ‘차세대중형위성2호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 예산은 822억500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이다.이번 개발 사업에서 KAI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의 총괄주관업체로 시스템과 본체 개발, 조립·시험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은 지상관측위성, 기상위성, 환경위성, 우주과학위성 등 총 6기의 위성을 개발해 2025년까지 발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1, 2호기를 개발하는 1단계 사업과 3~6호기를 개발하는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며 1단계 사업에는 2400여억원, 2단계 사업에는 50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현재 500kg급 중형위성의 표준 플랫폼 확보를 위한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으로 독자 개발한 정밀 지상관측용(해상도 : 흑백 0.5m, 컬러 2m급) 중형위성 2기를 2020년까지 발사한다는 계획이다.KAI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 개발 공동 설계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9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시스템과 본체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을 이전 받아왔다.국내 최초로 민간기업 주관의 위성개발이 추진되면서 위성 개발기술의 향상은 물론 우주산업 일자리창출, 해외시장 개척 등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을 통해 그동안 항우연 축적해온 위성개발 기술을 민간기업으로 이전해 국내 우주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김조원 KAI 사장은 “정부가 우주산업 발전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적극 지원하는 만큼 국내 우주산업 중추업체로서 우주기술 향상, 일자리 창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AI는 정부의 이번 우주기술 민간이전 정책에 발맞춰 세계적인 우주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중·대형 위성 및 수출형 위성모델 개발, 상용위성 발사서비스 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우주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세아이운형재단, 내달 13일 '오페라 버킷' 음악회 개최
- 세아이운형재단 음악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 포스터.세아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세아그룹은 세아이운형재단 음악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이 다음달 13일 오후 8시 서울 양재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한결같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후원해 온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마음을 담아 기획된 정기음악회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반드시 들어야 할 오페라 작품과 곡을 선정해 2015년부터 ‘오페라 버킷’이라는 타이틀로 관객들과 만나왔다.올해 오페라 버킷에 담게 될 대표작은 ‘오페라의 제왕(帝王)’으로 불리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다. 파리 사교계 여왕 비올레타와 시골 출신의 귀족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테마로 한 세계 3대 오페라다. 특히 올해는 한국 오페라 7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깊은 해로 ‘라 트라비아타’가 ‘춘희(동백아가씨)’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공연됐던 오페라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1부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제5번 C 단조 4악장’으로 막을 연 후,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인 소프라노 라하영, 테너 김범진, 김승직, 신현식이 ‘아베 마리아’, ‘별에게’, ‘버림받은 여인’, ‘망명자’ 등 국내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베르디의 주옥 같은 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는 ‘라 트라비아타’를 80분간의 콘서트 오페라 형태로 재구성했다. 세계적인 고전을 가장 현대적인 연출기법과 시선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재단 후원 아티스트이자 오스트리아 린츠극장 주역으로 활동한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김지운, 바리톤 정승기 및 그란데오페라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 철강협회, '철의 날' 기념 전국민 대상 사진공모전 개최
- 2017년도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현우씨의 ‘잠실의 밤’.한국철강협회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오는 6월 9일 제19회 철의 날을 기념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 및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 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철강을 소재로 한 창작품으로, 철강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생활 및 예술과 접목한 철강소재 등의 작품내용으로 진행한다. 출품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4월 6일까지다.상금은 △대상 300만원(1명) △금상 150만원(1명) △은상 각 100만원(2명) △동상 각 50만원(3명) △특별상 50만원(1명) 등 총 48명에게 총 1650만원이 지급된다. 5월 26일 개최 예정인 제19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사랑 마라톤 행사장(미사리 경정공원)을 시작으로, 6월 8일 철의 날 행사장(포스코센터)과 철박물관(충북 음성),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시 예정이다.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은 지난 19년동안 총 5만924점이 응모해 총 1065점의 입상작을 선정하는 등 권위있는 사진공모전”이라며 “철강업계에서는 수상작품을 각종 카탈로그, 광고, 홈페이지, 달력, 영상물 등에 대한 활용해 철강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이미지 제고를 위해 1996년 발족한 철강홍보위원회에는 포스코(005490)를 비롯한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세아베스틸(001430), 대한제강(084010), 동부제철(016380) 등 국내 주요 10개 철강업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위원장은 김상규 현대제철 전무가 맡고 있다.
-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최…스타트업 발굴 나서
- 제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포스터.아산나눔재단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전국의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제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았으며 마이리얼트립, 바풀, 엑소시스템즈, 딥메디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며 지역설명회, 사업실행, 결선대회 순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전국 대학(원)생 및 만 39세 이하의 일반인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1년 이내의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한 팀당 최대 인원은 6명이다. 단 동일한 사업으로 타 경진대회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참가자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9주 동안 실제 사업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최대 300만원의 ‘시드머니(Seed Money)’가 제공되며 지방 참가팀에는 대회 기간 서울 거주를 위한 비용도 일부 지급한다. 이외에도 스파크랩, 캡스톤파트너스, 케이큐브벤처스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로부터 1대 1 전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결선대회에 진출해 수상한 팀에게는 △대상 2000만원(1팀) △최우수상 1000만원(1팀) △우수상 300만원(6팀) △콘텐츠진흥원 특별상 1000만원(중복수상) △마루180 특별상 300만원(중복수상) 등 총 6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팀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6개월간 무상으로 입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수상팀 전원은 해외 진출 지원, IT인프라 제공 등 마루180 입주사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최는 국내 훌륭한 청년 인재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일깨워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참가팀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창업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8월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3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충북,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지역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는 장병규 블루홀 의장을 비롯해 멋쟁이사자처럼, 원티드, 지그재그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