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73건

  • 머크, 우수고용협회 '글로벌 최고기업' 선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과학기술 기업 머크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주관하는 2018년 13개 글로벌 최고 기업(Top Employers)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우수고용협회는 매년 글로벌 조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후보 기업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인재 전략, 성과 관리, 리더십 개발과 문화와 같은 항목에서 평가를 받는다. HR 베스트 프랙티스 조사를 통해 업무와 개인 측면 모두에서 직원 개발을 위한 최적 조건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준에 도달한 기업을 선정해 최고 기업(Top Employer)으로 인증한다. 머크는 인재 개발, 성과 관리, 경력과 승계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머크는 ‘2018 글로벌 최고 기업’ 인증 외에도 ‘2018 유럽 최고 기업’과 ‘2018 독일 최고 기업’ 인증도 받았다.머크의 보드 멤버 겸 헬스케어 사업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인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벨렌 가리조는 “우리는 지난 350년 동안 성공적인 기업으로서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는 일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인증 결과는 사람들이 우리 회사에 입사해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쓰비시엘리베이터, 3월부터 송도 신공장 가동
  • 미쓰비시엘리베이터, 3월부터 송도 신공장 가동
  • 미쓰비시전기주식회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KMEC가 건설해 다음달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갈 엘리베이터 신공장 전경.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미쓰비시전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Mitsubishi Elevator Korea Co.,Ltd., 이하 KMEC)가 건설한 엘리베이터 신공장을 내달 1일부터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약 330억원(일화 약 35억엔)으로 부지 면적 1만8220㎡, 총 건축 면적 1만9070㎡로 설립된다. 공장 가동 시 약 120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미쓰비시전기는 신공장에 연구개발(R&D)센터를 신설해 개발·검증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 능력을 현재의 2.5배 수준인 4000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전개 가속화 및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규모 확대를 도모한다. 우선 R&D센터에는 마더팩토리인 이나자와 제작소(Inazawa Works)의 개발 기능을 일부 이관해 글로벌 개발·검증에 활용한다. 판매·설계·개발·제조·설치·보수 등 일관 체제를 구축해 한국 시장의 니즈와 설치·서비스에서의 현장 정보를 활용한 한국 전용 기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속엘리베이터 분야 강화에도 나선다. KMEC이 공급하는 고속 엘리베이터를 기존의 분속 240m에 더해 분속 300m, 360m까지 속도 영역을 확대해 현지 생산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중동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속 엘리베이터 교체 수요에 대응한다. 또 한국 전용기종 ‘NexPia(넥스피아)’ 시리즈의 생산 능력을 증대시키고 한국에서 중소 규모의 저층 빌딩용 엘리베이터 수요 확대에 대응할 방침이다. 미쓰비시전기는 한국 승강기 시장에서 중소형 저층 빌딩용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향후 교체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비영리 분야 최고경영자 교육과정 첫 시행
  • 아산나눔재단, 비영리 분야 최고경영자 교육과정 첫 시행
  •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한 ‘아산 프론티어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산나눔재단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아산 프론티어 리더십(Asan Frontier Leadershi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영리 분야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으로 비영리 기관 리더 12명을 선발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소속 기관뿐 아니라 비영리 생태계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형 워크숍 방식을 더한 교육 구성으로 조직운영과 리더십 배양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했다.교육은 5일간 총 37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인사이트 세미나(Insight Seminar) △액티비티 러닝(Activity Learning) △리더십 랩(Leadership Lab)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 이재열 서울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김정현 셰어하우스 우주(WOOZOO) 대표, 정찬필 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 등이 젊은 사회 혁신가로서 강연에 나서 새로운 비전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비영리 분야 내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을 위해 기관 리더의 리더십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프론티어 리더십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비영리 분야 리더들이 대한민국 비영리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자체사업·자회사 실적 모두 호조…"올해도 좋다"
  • ㈜한화, 자체사업·자회사 실적 모두 호조…"올해도 좋다"
  • (자료=㈜한화)[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000880)가 한화케미칼과 한화생명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한화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50조3839억원, 영업이익 2조1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9%, 영업이익은 2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 증가한 1조3320억원으로 집계됐다.이같은 호실적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화 자체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 지속에 기인한 것이다. ㈜한화 자체사업은 제조부문 실적 호조와 무역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한화케미칼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환경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가성소다 등 염소기반 제품이 가격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한화생명은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 중심의 판매전략강화와 금리상승에 따른 투자이익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올해 실적전망으로는 ㈜한화 자체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등 주요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화건설의 국내사업호조 및 해외사업 안정화까지 더해지면서 양호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현대重, 세계 최초 LNG선 완전재액화 실증설비 구축
  • 현대重, 세계 최초 LNG선 완전재액화 실증설비 구축
  • 현대중공업이 울산 본사에 구축한 ‘혼합냉매 완전재액화(SMR)’ 실증설비.현대중공업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중공업이 연초부터 LNG선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 선박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 영향 등으로 LNG선 발주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것. 현대중공업(009540)은 최근 LNG선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100% 재액화하는 혼합냉매 완전재액화(SMR)‘ 실증설비를 울산 본사에 구축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안전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SMR은 영국의 가스처리엔지니어링 업체인 LGE와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세계 최초로 혼합냉매를 이용해 LNG 운반선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100% 재액화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선보인 단일냉매를 이용한 완전재액화시스템에 비해 에너지효율을 최대 40%까지 높였으며 설비 규모를 줄이고 조작 편의성을 향상시켰다.특히 운항 중 발생하는 LNG 자연기화율(BOR)을 기존 LNG부분재액화시스템을 사용했을 때보다 세 배가량 낮춘 거의 제로수준(0.017%)에 근접해 LNG선의 ’로우(Low) BOR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당장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그리스 및 러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4척의 LNG운반선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구축된 실증설비를 통해 운항시와 같은 조건으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해 이로부터 도출된 최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선박에 적용함으로써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LNG 연료공급시스템, LNG 재기화 실증설비에 이어 이번 SMR 완전재액화 실증설비 구축으로 선주사들에게 최적화된 LNG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선 LNG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발주된 첫 LNG선을 수주한 바 있으며 대규모 LNG선 추가 수주 계약이 기대되는 등 선두주자로서 이 분야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토탈(TOTAL), 에넬(ENEL) 등 유럽과 미국의 에너지기업으로부터 LNG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만 총 15척(옵션 7척 포함)의 LNG선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 대형 LNG선 수주점유율 40%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드림스쿨' 5기 발대식 열어
  • 두산인프라코어, '드림스쿨' 5기 발대식 열어
  • 두산인프라코어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스쿨’ 5기 참가자들이 지난 24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스쿨’ 5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드림스쿨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구체적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이 서울, 인천, 군산 등 회사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중학생들의 멘토가 돼 ‘꿈 찾기’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5기 참가자 34명을 포함해 그동안 700여명의 임직원과 청소년이 드림스쿨 활동에 참가했다.임직원 멘토들은 중학교 2학년인 참가 학생들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2년간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사회 진출까지 최대 5년에 걸쳐 전문가 멘토 강연,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꿈 찾기를 지원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드림스쿨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찾으며 변화하는 모습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구개발 직원들이 초등학생에게 과학 원리를 쉽게 알려주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법인에서는 현지 청소년 학업 지원 및 교육 환경 개선 프로젝트인 ‘희망 공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 방산계열사, 사우디 방산전시회 참가…중동 공략 박차
  • 한화 방산계열사, 사우디 방산전시회 참가…중동 공략 박차
  • 25일부터 3월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AFED 2018’에 마련된 한화그룹 방산계열사 전시부스.한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AFED 2018’에 처음으로 참가해 중동지역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AFED(The Armed Forces Exhibition for Diversity of Requirements and Capabilities) 2018’은 사우디의 ‘비전 2030’에 따라 방산 부문 육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다. 글로벌 방산 지난 2016년 전시회에는 1200여 업체가 참가해 4만9000여개의 제품을 선보였다.앞서 사우디는 유가 하락을 계기로 지난 2016년 4월 탈석유, 산업다각화를 위한 비전 2030을 발표했으며 막대한 국부펀드를 활용한 집중 투자를 통해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신재생, 방산 등 신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 한화 방산계열사들은 기동·화력·정밀타격·방산전자 분야의 17개 제품을 모형과 그래픽으로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한화(000880)는 표적의 성질에 따라 다양한 탄종을 사용할 수 있는 우리 군의 최신 전력화 무기인 230mm급 다련장 ‘천무’를 선보였다. 기지 방호 및 적 보병부대의 침투 저지를 위한 회로지령탄을 비롯해 40mm 유탄, 항공탄 등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탄약 제품들도 전시해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한화지상방산은 우수한 성능으로 최근 유럽 시장까지 진출한 K9 자주포를 전시한다. K9은 지난해 핀란드, 인도, 노르웨이에 연거푸 수출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중동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또 한화시스템은 기존 장비 대비 2배 이상 탐지 거리가 늘어난 열상감시장비(TOD)와 가벼운 무게의 휴대용 다기능관측경(MFOD) 등 감시정찰장비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한화디펜스는 비호복합 비호복합과 신형 차륜형 장갑차 등을 전시했다. 무인기 등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의 방어에 탁월한 비호복합은 작년 8월 사우디 현지 시험평가를 거쳤으며 사우디 군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우디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형 6x6 차륜형 장갑차도 기존 제품보다 기동력·방호력이 뛰어나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회사 관계자는 “사우디의 ‘비전 2030’에 주목한 글로벌 방산기업들이 사우디 방산시장 진출에 대해 관심이 높다”며 “한화 방산계열사들도 사우디 등 중동시장을 필두로 세계 방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휘발유 가격 30주만에 내려…"당분간 보합세 유지"
  • 국내 휘발유 가격 30주만에 내려…"당분간 보합세 유지"
  • 서울 종로구에 한 주유소의 가격 안내판에 휘발유 리터당 2127원이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7개월 동안 오름세를 이어오던 국내 기름값이 이번주 소폭 하락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60달러(두바이유 기준)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국내 기름값 역시 향후 하락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하락한 리터당 1565.4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넷째주 1437.8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주까지 이어온 오름세가 30주만에 꺾인 셈이다.경유 역시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셋째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원 내린 1361.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셋째주 1229.2원을 기록한 이후 휘발유보다 한주 더 긴 30주 연속 상승하다가 31주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다만 등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오른 910.4원을 기록, 오름세를 이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원 오른 1537.4원, 경유는 1.2원 상승한 1334.5원을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 가운데에서는 SK에너지가 휘발유 1584.4원, 경유 1380.8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현대오일뱅크가 휘발유 1556.8원, 경유 1351.9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강원, 충북, 전북 등 7개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고, 제주지역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633.2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4원 하락한 165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8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오른 1543.9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09.3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다만 국제유가가 최근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국내 기름값이 향후 내림세를 이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위험 자산 투자 심리 개선, 산유국 공조 기대, 이스라엘과 이란과의 갈등 심화 등에 따라 국제유가는 소폭 반등했다”며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국내유가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주로 수입해 사용하는 두바이유 국제가격은 2월 셋째주 배럴당 61.7달러로 전주 60.3달러 대비 1.4달러 올랐다.
동국제강, 日 동경제철과 전략적 제휴…1% 주식 상호보유 결의
  • 동국제강, 日 동경제철과 전략적 제휴…1% 주식 상호보유 결의
  • 장세욱(왼쪽) 동국제강 부회장과 니시모토 토시카즈 동경제철 사장.동국제강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일본의 대표적인 전기로 제강업체인 동경제철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약 1%의 주식을 상호 보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만드는 전기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기로 제품 기술·생산 노하우 공유 △저탄소·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 △인적 교류 확대 △주식 상호 보유 등을 진행한다.동경제철은 84년 전통의 대표적인 일본의 전기로 제강 기업이다. 2016년도 회계 연도 기준 211만t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며 매출액 1217억엔(한화 약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동경제철은 일본 최초로 전기로에서 나오는 쇳물로 봉강(철근), 형강 뿐만 아니라 후판, 열연강판, 냉연제품 등의 판재류까지 생산하는 등 전기로 기업으로서는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64년 전통의 기업으로서 한국 최초로 현대식 전기로 사업을 도입하는 등 전기로 제강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국내 대표적인 전기로 제강사다. 회사 관계자는 “동국제강과 동경제철은 1995년부터 제품, 원료, 기술 분야에서 비정기적으로 교류해왔다”며 “양사는 최근 철스크랩을 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구축이라는 미션에 공감대가 커지면서 전기로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이번 제휴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 SK케미칼, '희망 메이커' 고교 졸업생 간담회 열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케미칼(285130)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 ‘희망 메이커’ 졸업생 14명을 23일 본사로 초청해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희망 메이커’는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SK케미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K케미칼 전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고교 졸업 때까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83명의 누적 후원아동 수는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SK케미칼 임직원들은 사회와 인생의 선배로서 후원 학생들의 향후 진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같이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희망메이커 활동에 대한 추억을 함께 공유하며 향후 활동의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도 청취했다.이광석 SK케미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SK케미칼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해 자랑스럽고 또 감사하다”며 “여러 가지에 도전해보면서 향후 자기 인생의 방향을 잘 설정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희망 메이커와 더불어 SK케미칼은 매월 구성원의 약정된 후원금을 각 팀 별 결연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경제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회사의 자체 매칭 펀드를 조성해 긴급한 의료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돕는 긴급 의료비 지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구자열 LS 회장,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연임
  • 구자열 LS 회장,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연임
  • 구자열 LS그룹 회장.LS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006260)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에 연임됐다고 23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22일 개최된 한국발명진흥회 이사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연임된 후 “지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발명과 지식재산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발명인재를 육성하고 지식재산을 가진 혁신기업들이 우리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장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특허와 신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2014년부터는 제17대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개인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고 대기업의 유휴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등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또 2015년 12월부터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정책 심의기구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으며 올해 1월 연임되기도 했다. 특히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관심은 실제 경영에 반영되기도 했다. 임직원들에게 연구개발(R&D)을 강조하며 CTO(최고기술경영자) 간담회, 기술협의회 등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LS가 최근 추진하는 사업들 역시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에너지 등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법에 따라 1973년 설립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비상근 명예직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제2~6대(1979~1988년) 회장을,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이 13대 회장을 지냈다.
대한전선, 매출·영업익 동반상승…"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주효"
  • 대한전선, 매출·영업익 동반상승…"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주효"
  • (자료=대한전선)[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전선이 글로벌 동 가격 상승과 함께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동반상승을 이끌었다. 대한전선(001440)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1조5876억원, 영업이익 547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5%,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호실적이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4654억원으로, 전년 1조2012억원 대비 22%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수익 제품의 매출 증가와 동가격의 상승이 주효했다”며 “지난해 400kV 이상급 초고압케이블 매출이 2016년 대비 5배 이상 늘었고 배전해저케이블을 수주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대경기계기술이 2016년 하반기 연결대상 종속회사에서 빠지면서 지난해 실적에서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더욱 고무적인 결과”라고 덧붙였다.다만 당기순손실은 2016년 159억원에서 지난해 484억원으로 확대됐다. 손실 확대 이유는 계열회사인 콩고STC 매각에 따른 처분 손실과 파인스톤 골프장에 대한 공정가치 및 기타 투자자산 가치 하락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부실한 계열사와 비영업자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단발적인 회계 장부상의 손실일 뿐 수익성이나 자금 흐름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앞선 관계자는 “우발채무를 최소화하는 등 재무적인 리스크를 줄이고 주력사업인 전선산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만들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수주, 신시장 개척, 품질과 원가에 대한 전사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올해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해 사우디 최초의 HV급 전력기기 법인인 ‘사우디대한’을 비롯해 영국과 미국 동부에 신규 지사를 설립했다. 또 베트남 법인 ‘대한비나’에 생산 설비를 확충하며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외에도 CI를 새롭게 바꾸고 인재상도 새로 수립하는 등 기업문화 변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