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73건

휘발유값 '또 올랐다'…27주 연속 상승 '1500원 후반대' 돌입
  • 휘발유값 '또 올랐다'…27주 연속 상승 '1500원 후반대' 돌입
  • 국내 휘발유 및 경유 소비자가격 구성.(자료=한국석유공사)[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기름값이 역대 최장기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무려 7개월 가까이 연일 가격 인상을 반복하는 모습이다.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3원 오른 리터당 1559.6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넷째주 1437.8원을 기록한 이후 무려 27주 연속 상승한 결과다.경유 역시 유사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월 다섯째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5원 오른 1354.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셋째주 1229.2원을 기록한 이후 휘발유보다 한주 더 긴 28주 연속 상승했다. 등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오른 904.3원을 기록했다. 난방연료로 등유를 사용하는 서민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오른 1528.4원, 경유는 5.5원 상승한 1324.4원을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 가운데에서는 SK에너지가 휘발유 1580.1원, 경유 1375.4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현대오일뱅크가 휘발유 1550.6원, 경유가 1344.6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6.1원 오른 1624.6원를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2원 상승한 1651.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1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5원 오른 1538.4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3.4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국제유가의 오름세에 따라 당분간 이같은 국내 기름값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 약세, OPEC 감산이행률 상승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 시추기수 및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는 소폭 변동했으나 기존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유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주로 수입해 사용하는 두바이유 국제가격은 1월 다섯째주 배럴당 66.5달러로 전주 67달러 대비 0.5달러 내렸다.
STX조선, 그리스 선사에 탱커 2척 수주…"중형조선소 기술력 유지해야"
  • STX조선, 그리스 선사에 탱커 2척 수주…"중형조선소 기술력 유지해야"
  •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MR탱커.STX조선해양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TX조선해양이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최근 정부가 ‘중견 조선사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뤄진 계약으로, 현재 진행 중인 실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STX조선해양은 그리스 선사 판테온으로부터 MR탱커(중형유조선) 옵션분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앞서 체결했던 계약의 옵션 발동에 따라 진행된 건이다. STX조선은 지난해 9월 판테온으로부터 MR탱커 4척을 수주한 바 있으며 당시 2척의 옵션이 별도로 있었다. 판테온은 기 계약호선의 성공적인 RG(선수금 환급보증) 발급과 우수한 기술적 대응 능력 및 중형조선소 중 선박건조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옵션 2척 계약을 발효했다. 계약 선박은 5만 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이며 길이 174m, 폭 32m 규모의 탱커로 5만3800㎥의 화물을 적재 가능하다.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9년 3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주사 요청에 따라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장가격 수준에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관계자는 “STX조선은 현재 산업적 측면의 실사가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주사에서 2척의 옵션 발효로 절대적인 신뢰를 보여줬다”며 “이에 따라 실사결과가 발표된 이후에 이어질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테온과 신규시장 진입 파트너를 넘어 향후 회복이 예상되는 MR시장에서 전략적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수주에 따라 STX조선해양은 2월 현재 수주잔량으로 19척(옵션 2척 포함)을 확보하게 됐다. 내년 3분기까지 물량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또 STX조선은 그리스 오션골드사와 지난 9월 MR PC선 계약분 4척(2+2)에 이어 추가 옵션 2척에 대해서도 발주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STX조선해양은 중견조선소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기도 했다. 박영목 STX조선해양 기획관리부문장은 “과거 일본이 중형조선소를 축소 및 청산함으로써 설비, 인력 등 핵심 역량을 잃어버려 세계 1위 조선국 자리를 대한민국에 내줬다”며 “이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고부가가치선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 유지만이 중국과 일본등 경쟁국을 따돌리고 건조기술 경쟁우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서 딜러 미팅 개최
  • 두산인프라코어, 유럽서 딜러 미팅 개최
  •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두산인프라코어 유럽 딜러 미팅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스페인 말라가에서 주요 경영진과 딜러사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건설기계 딜러 미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편제를 개편한 후 처음 가진 대규모 딜러 미팅이다. 기존에는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을 두산밥캣이 맡아왔지만 지난해 사업 양도 과정을 거쳐 올해부터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직접 맡게 됐기 때문이다.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그간 유럽 시장 사업 성장에 기여해 준 현지 임직원과 딜러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진 경쟁사 수준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 품질 혁신, 솔루션 개발 등을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향후 강력한 글로벌 리더십을 통해 영업과 제품개발, 생산 등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경영 효율성과 사업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독자 개발한 텔레매틱스 서비스 ‘두산커넥트(DoosanCONNECT)’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기술 적용 확대, 지역 맞춤형 제품 개발,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선진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딜러 미팅을 통해 유럽 사업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딜러 파트너십을 굳건히 다졌다”며 “본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밀했다.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건설기계 시장에서 지난해에 3분기까지 835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MEA는 북미와 신흥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건설기계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하고 있다.두산은 2012년부터 꾸준히 건설기계 시장점유율을 높여왔으며, 2016년에는 역대 최고 점유율과 함께 매출 기준 세계 6위(4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분할…자회사 5개로 늘었다
  •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분할…자회사 5개로 늘었다
  • 한화테크윈 분할조직도.(자료=한화테크윈)[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테크윈(012450)이 지난해 7월 사업분할로 3개의 자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물적분할을 단행하고 1개의 자회사를 추가 설립한다. 이와 함께 사명변경을 통해 각 사별 사업정체성 확립 강화에도 나섰다.한화테크윈은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시큐리티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편제하고 각각의 사명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존속법인 한화테크윈은 사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칭)로 변경하고 항공엔진 전문회사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한다. 오는 4월 1일 분할예정인 시큐리티부문은 신설회사 사명으로 종전 ‘한화테크윈’을 사용하게 된다.이번 사업분할이 완료되면 존속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칭)는 기존 자회사 4곳(한화지상방산,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 한화시스템)과 신설법인인 한화테크윈(시큐리티부문)을 포함해 총 5개의 자회사를 갖게 된다.한화테크윈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각 사업별로 고유한 영역에 전념 하기 위해 이번 사업분할을 추진했다. 이미 지난해 7월, 지상방산 사업, 파워시스템 사업, 정밀기계 사업을 분할해 자회사를 신설, 독립회사로 경영에 돌입한 상황이다.사명변경과 관련해서는 직관적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하기 쉬운 사명으로 바꿔야 된다는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존속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분야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름을 지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경쟁력 확대를 통해 항공엔진 부품과 모듈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시큐리티 사업의 경우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라는 사업특성상 인지도가 높은 종전 한화테크윈 사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수익성, 지속성, 성장성 중심의 경영전략을 통해 사업을 재도약해 나가고 차별화된 기술 및 지능형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영상보안 감시장비 전문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다.이외에도 한화테크윈은 로봇사업을 한화정밀기계로 편입한다는 내용도 함께 의결했다. 기존 한화정밀기계가 보유한 기술역량, 사업인프라, 글로벌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창출 및 수익개선으로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분할로 인해 각 회사의 투자 및 주요 사업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어 경영 효율과 업무 스피드가 증가했다”며 “이번 분할 역시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항공엔진, 시큐리티 등의 모든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文 찾은 한화큐셀…'이데일리 일자리 대상'서 이미 수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첫 대기업 방문으로 선택한 한화큐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화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태양광 사업을 이끌고 있는 주력 계열사인 동시에 특히 지난해 ‘2017 이데일리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으면서 우수 고용 창출 기업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한화 태양광 사업의 큰 줄기…김승연 장남 활약도 주목한화그룹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태양광 사업에 투자를 이어왔다. 여러차례의 회사설립과 인수합병(M&A), 통합 등을 거치며 현재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은 한화케미칼(폴리실리콘 생산)→한화큐셀(셀·모듈 생산 및 발전소 건설)→한화에너지(발전소 개발·운영) 등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구체적으로 한화그룹은 2010년 중국 솔라펀파워홀딩스(한화솔라원)를 인수하며 태양광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2012년 독일 큐셀(한화큐셀)을 인수했다. 2015년 2월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을 통합해 한화큐셀로 재출범했다. 동시에 2011년 4월 한화솔라에너지를 설립했으며 큐셀 인수 이후 해당 회사는 한화큐셀코리아로 이름을 바꿨다. 한화큐셀은 2016년 5월 한화큐셀코리아에 국내 생산공장(진천·음성)을 양도하고 브랜드 및 글로벌 법인 관리 등을 총괄하고 있으며, 한화큐셀코리아는 국내 태양광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큐셀은 총 8GW(2018년 상반기)의 셀과 모듈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셀 기준으로 세계 1위다. 국내에서는 진천공장(셀 3.7GW·모듈 1.4GW), 음성공장(모듈 2.3GW) 등 셀과 모듈 각 3.7GW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진천의 셀 공장의 경우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한화큐셀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전무가 소속된 회사이기도 하다. 김 회장이 태양광 사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온 가운데 장남이 한화큐셀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김 전무는 2010년 ㈜한화에 입사해 2012년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을 거쳐 2013년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을 맡는다. 2014년 9월에는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을 맡았으며 2015년 한화솔라원·큐셀 통합법인 출범에 주도적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데일리가 주목한 우수 고용창출기업한화큐셀은 이번 문 대통령의 방문 이전 이미 지난해 11월20일 ‘2017 이데일리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 고용 창출 기업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데일리 일자리 대상’ 수상기업은 국내 최고의 일자리 관련 학회인 (사)한국취업진로학회 고용지수 항목 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엄격하고 객관적으로 선정됐다.당시 한화큐셀은 음성과 진천 등 지역인력 및 청년층 채용에 적극 나선 점과 함께 90%에 이르는 정규직 비율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충북에너지고와 충북반도체고, 청주기계고교 등 충북지역 3개 고교와 취업 협약을 맺는 등 인재양성 노력도 주목을 받았다.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사장은 당시 수상 직후 “처음 태양광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두고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태양광 셀 공장을 세웠다”며 “하지만 국내 기업인만큼 한국에도 공장을 더 지어야겠다는 판단 아래 충북에 안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정부의 정책을 체감하긴 어렵지만 국내 태양광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라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도 현재 운용하는 인력만큼 고용을 늘리겠다”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라인, 아시아-남미 신규항로 AC5 개설
  • 머스크라인, 아시아-남미 신규항로 AC5 개설
  • 머스크라인 신규 항로 AC5 기항지.머스크라인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머스크라인은 오는 4월 초 ‘아시아-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남미서안’을 잇는 신규 항로 ‘AC5’를 개설하고 콜롬비아, 카리브해 및 브라질 빼생 지역으로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AC5 항로는 머스크라인이 제공하는 아시아-라틴아메리카·남미서안 네트워크(AC)의 네 번째 순환항로 서비스로, 해당 네트워크의 서비스 확장 및 최적화를 위해 설계됐다. 아시아-콜롬비아, 카리브해 및 브라질 빼생 지역을 연결하며 기항지 확대와 함께 수송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스크라인은 이번 AC5 순환항로 신규 개설로 콜롬비아, 파나마, 카리브해 시장 진출과 더불어 페루·칠레 시장(AC1), 멕시코·중앙아메리카(AC2) 및 라틴아메리카 서안 지역(AC3) 등 기존 AC네트워크 서비스들에 전용 직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로버트 반 트루이젠 머스크라인 아태지역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규 항로는 라틴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을 잇는 4개의 순환 항로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에게 전례 없는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머스크라인은 해상 무역을 선도하는 업체로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 "밖으로"·대한전선 "안으로"…체질개선 잰걸음
  • LS전선 "밖으로"·대한전선 "안으로"…체질개선 잰걸음
  • 지난해 해저케이블 설치선이 미국 최초 해상 풍력발전단지 ‘블록 아일랜드 해상풍력발전단지’에 LS전선 해저케이블을 설치하고 있다.LS전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전선업계가 연초부터 체질개선 작업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때마침 지난해부터 글로벌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구리 가격 역시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이같은 체질개선의 성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거점 및 신사업 확보에 주력해 온 LS전선이 연초 가온전선(000500)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지속적인 체질개선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른바 ‘거점을 중심으로 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전세계 전선시장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LS전선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가온전선의 개인 대주주 보유 지분 37.62% 중 31.59% (131만4336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S전선이 가온전선의 최대주주가 된다.이번 계약으로 우선 그룹 차원에서는 지배구조가 단순화되고 경영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종전 개인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가온전선 지분을 LS전선이 인수함으로써 ㈜LS→LS전선→가온전선의 지주회사 체제가 완성된다. 그동안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일감몰아주기 등 규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특히 사업적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를 완성시키는 발판으로 평가된다. 이미 전세계 주요 전선업계에서는 거점 확보 및 규모의 경제를 위한 ‘합종연횡’이 활발한 상황. 글로벌 1위 전선업체인 이탈리아 프리즈미안은 지난해 세계 4위 미국 전선업체 제너럴케이블을 인수했고, 2위 전선업체인 넥상스 역시 일찌감치 중국과 한국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불리기와 거점 확보에 주력해왔다.LS전선 관계자는 “전선시장은 제조원가가 높고 물류비가 많다는 점에서 거점 확보와 함께 생산원가는 줄이고 생산효율성은 높이는 ‘규모의 경제’가 수익성 개선의 열쇠”라며 “지난해 말레이시아 공장 및 프랑스 판매법인, 미국 생산법인 설립 등 거점 확보에 집중해왔으며 이번 가온전선 자회사 편입으로 LS전선의 연매출은 6조원대로 프리즈미안(14조원대), 넥상스(7조원대)에 이어 글로벌 3위의 규모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주요 전선업체 대한전선(001440)은 재무건전성 확보 작업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미 대한전선은 2015년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인 IMM PE에 매각되고 최진용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를 이끌기 시작하면서 재무구조 개선 등 체질개선에 전력투구해왔다. 2015년 12월 남부터미널 부지를 1755억원에 매각했고 2016년 4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 부지를 510억원에 매각했다. 같은 11월에는 평촌스마트스퀘어 개발사업을 마무리하며 약 250억원 가량의 우발채무를 해소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재무구조 개선은 진행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 칸서스무주파인스톤사모부동산투자신탁가 충남 당진 파인스톤 골프장을 양도했다고 밝혔다. 양도가액은 총 780억원으로 대한전선은 약 888억원에 달하는 우발채무를 일시에 해소하게 됐다.성과는 긍정적이다. 2015년 1분기 2481.23%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266%로 큰 폭 개선됐다. 부동산 관련 우발채무만 살펴봐도 2015년 1분기 4500억원에 달했으나 이번 골프장 양도가 완료될 경우 100억원대로 축소될 전망이다. 최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17년이 ‘성장을 본격화’하는 해였다면 2018년은 ‘성장을 가속화’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LG상사 '자원사업' 활약에 5년만에 영업익 2000억 돌파
  • LG상사 '자원사업' 활약에 5년만에 영업익 2000억 돌파
  • LG상사 지난해 실적 현황.(자료=LG상사)[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G상사가 자원 사업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LG상사(001120)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2조8272억원, 영업이익 212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2%,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 늘어난 882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연간 영업이익이 2000억원대를 넘어선 것은 2012년 2055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이다. LG상사는 이미 지난해 3분기까지 1857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거두며 2016년 영업이익(1741억원)을 앞서는 기록을 세워 실적 호조를 예고한 바 있다. LG상사의 이 같은 실적은 회사의 자원 사업 부문 선전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인 자원가격 강세 및 주요 자원 프로젝트의 생산량 증가 등이 주요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전략상 비철금속 트레이딩을 중단하고 수익성 위주로 철강 트레이딩 사업을 축소 조정한 탓에 금속 트레이딩 물량이 감소하면서 자원 사업 부문의 매출은 크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85% 급증했다”며 “감(GAM) 석탄 광산의 상업생산과 석탄 시황의 상승 기조, 팜오일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LG상사는 향후 기존 자원 사업의 운영 효율화 제고를 통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신규 석탄 및 팜 자산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녹색광물 등 신규 사업 추진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도 강화키로 했다. 또 사업 경험을 축척한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 등 신규 투자형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조기 수익화를 위해 가행 중인 자산 인수도 적극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사상최대 실적 또 갱신…非정유 '효자' 등극
  • SK이노베이션, 사상최대 실적 또 갱신…非정유 '효자' 등극
  • (자료=SK이노베이션)[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영업이익 기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주력사업인 정유부분이 정제마진 약세로 다소 주춤했음에도, 화학과 윤활유 등 비 정유부문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이같은 호실적을 견인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31일 2017년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46조8265억원, 영업이익 3조2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5%,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8.6% 증가한 2조2139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난해 실적에서 화학사업과 윤활유사업 등 비 정유 부문이 비중을 높이며 큰 활약을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그간 정유업으로 단순 분류돼 왔던 SK이노베이션이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딥 체인지’를 강하게 추진한 결과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비 정유부문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도 견고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사업구조 혁신을 이뤘다”며 “좋을 땐 더 좋고 나쁠 땐 덜 나쁜 기초체력’을 갖춤으로써 동종업계 대비 차별적 우위의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각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주력사업인 정유는 매출액 33조3368억원, 영업이익 1조5021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4조9670억원(1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35억원 감소했다. 원료 도입선 다변화와 공장 운영 최적화를 통해 석유사업 본원적 경쟁력은 크게 강화됐으나 정제마진이 약보합세를 보였다.화학사업은 매출액 9조3392억원, 영업이익 1조377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틸렌, 파라자일렌, 벤젠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연중 강보합세를 보이고 시노펙(SINOPEC)과의 합작사인 중한석화, SK인천석유화학 파라자일렌 등 선제적 투자 효과가 더해져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1449억원(11.8%) 증가했다.윤활유사업 역시 윤활기유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돼 전년 대비 366억원(7.8%) 증가한 50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비 정유사업의 최대 실적 달성에 일조했다. 이는 2011년 5096억원 이후 역대 두번째 호실적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석유개발사업은 전년 대비 832억원(79.1%) 증가한 18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정제마진의 강보합세 지속과 양호한 화학제품 스프레드 유지 등을 예상하며 올해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을 매출액 46조원, 영업이익 3조29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먹거리로 화학과 배터리 사업을 주목하고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배터리사업 부문에서 현재 서산 배터리 2공장에 4개 생산설비를 비롯해 헝가리 생산공장 신설,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2개 생산설비 증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화학사업에서는 지난해 에틸렌 아크릴산(EAA)사업과 폴리염화비닐리덴(PVDC)사업을 인수한데 이어 추가적인 M&A를 통해 고부가 화학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자료=SK이노베이션)
다우케미칼, 영동고속도로에 노면표지 기술 적용
  • 다우케미칼, 영동고속도로에 노면표지 기술 적용
  • 다우케미칼 평창동계올림픽 로고.다우케미칼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케미칼은 서울에서 평창, 강릉으로 가는 주도로인 영동고속도로 주요구간에 노면표지용 도료에 특화된 자사 솔루션인 패스트트랙(FASTRACK)이 적용됐다고 30일 밝혔다. 다우케미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다.이번 FASTRACK은 노면표시의 선명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차선 도색 후에도 유리 비드와 반사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해 야간 또는 우천 시에도 차선이 더욱 뚜렷하게 보이도록 돕는다. 최근 업계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이 늘고있는 수성용 도료이며 다우케미칼 고유의 ‘퀵셋(Quick-Set)’ 기술이 적용돼 악천후 속에서도 수성용 도료의 건조 소요시간을 단축해준다.친환경성도 높였다. 용제 사용량을 전통적인 페인트 대비 8~10배 낮춰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킨다. 다른 노면표지용 도료 기술을 사용했을 때보다 탄소 배출량을 60% 낮출 수 있다.필립 오 다우케미칼 올림픽 & 스포츠 솔루션 부문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상무)는 “다우케미칼은 올림픽 공식 화학기업으로써 과학과 기술력을 결합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올림픽 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FASTRACK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기간 뿐 아니라 이후에도 영동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OCI, 군산공장에 ESS 설치 "전기료 절감 위한 자구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태양광기업 OCI가 폴리실리콘 생산거점인 군산공장에 200억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전기료 절감을 위한 자구적 노력에 나선 것이다.OCI(010060)는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전북 군산공장에 51MWh규모의 피크전력제어용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200억원 규모의 설치비용을 들여 올해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OCI는 이번 ESS 설치를 통해 산업용 전기료 인상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산공장에서 주로 생산하는 폴리실리콘 제조원가의 30%에 달하는 전기료를 절감해 원가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ESS는 요금이 저렴한 심야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요금이 비싼 피크 시간대에 충전된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전기요금은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은 높이는 시스템이다. 피크전력제어용 ESS는 피크시간대 전력부족을 대체할 수 있어 효용이 높고 태양광연계형 ESS 등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상용화에도 기여해 세계적으로 ESS 설치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이우현 OCI 사장은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예견되는 가운데 우리의 절반 수준의 저렴한 전기를 사용하는 글로벌 폴리실리콘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OCI의 전기료 절감은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이번 ESS 설치를 통해 가격 경쟁력도 높이고, 스마트그리드와 ESS를 권장하는 국가 정책에도 발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OCI의 이번 ESS 설치비용은 3년 안에 회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ESS 설치에 따른 정부의 전기요금 특례로 설치 후 2021년까지는 연간 약 70억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특례가 사라져도 연간 10억원 이상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CI 군산공장은 2008년 폴리실리콘을 상용화해 단기간에 5만2000t의 생산규모를 확보해 세계 3위로 도약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인재 채용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세계 태양광시장의 가격 폭락에 따라 폴리실리콘 가격이 ㎏당 80달러에서 10달러대로 급속히 낮아지자 제조원가의 약 30% 가량 차지하는 전기료의 부담이 매우 커졌다. 특히 해외 경쟁자들이 절반 이하의 전기료를 부담하고 있는데다 최근 한국의 산업용 전기료 인상방침은 추가적인 비용상승 요인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OCI가 지난해 5월 인수한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은 군산공장의 3분의 1 수준의 값싼 전기료를 사용하고 있다. OCI의 이번 ESS 투자는 치열해지는 국제 경쟁과 국내 산업용 전기료 인상 등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원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된다. 한편 OCI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주파수조정용 ESS 1MWh를 운영 중에 있다. 올해에는 국내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한 태양광연계형 ESS를 30MWh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화 "전통 주력산업, 신성장동력 찾아라" 특명
  • 한화 "전통 주력산업, 신성장동력 찾아라" 특명
  • 스위스에서 열린 다포스포럼에 참석한 김동관(맨 오른쪽) 한화큐셀 전무가 24일 이온 야디가로글루 카프리콘 투자 그룹 파트너를 만나 항공 및 태양광 기술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한화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에너지·석유화학을 비롯해 항공엔진 등 기계, 금융 등 주력 산업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다. 최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조언을 듣는 등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 전개하는 모습이다.2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그룹 주력 계열사 경영진들은 지난 23일부터 4일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현장을 찾아 60여차례 비즈니스 미팅에서 전세계 20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리더들을 만났다. 먼저 에너지·석유화학 분야에서는 한화가(家) 3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전면에 나서 태양광 산업 동향 및 관련 신기술, 공공정책 등을 면밀히 살폈다. 김 전무는 24일 제프 맥데못 그린테크캐피탈어드바이저 파트너를 만나 태양광 산업 동향 및 벨류체인에 대한 기술 트렌드와 신기술을 논의했고, 이어 오후에는 이온 야기다로글루 인베스트먼트그룹 파트너를 만나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기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이와 함께 한화토탈과 ㈜한화는 각각 석유화학 산업과 전통 기계제조 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이 미치는 영향과 새로운 미래사업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한화토탈은 최근 유가반등이 전세계 에너지 및 석유화학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통찰하는 한편, 프랑스 토탈과 양사의 투자 전략에 대한 협의와 향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한화의 경우 방위산업 부분에서 세계 최대 방위산업업체인 록히드마틴, 자동차에서는 글로벌 1위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을 만나는 등 가장 바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글로벌 선도 로보틱스 업체 ABB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로봇시장 동향 및 협동로봇 분야 협력방안 논의도 이뤄졌다.이외에도 한화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산운용의 사업전략과 인공지능(AI) 펀드, 핀테크 등의 첨단 금융기법의 발전방향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