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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Q 후판·냉연값 인상 추진…中 가격 강세도 여전"
  • 포스코 "1Q 후판·냉연값 인상 추진…中 가격 강세도 여전"
  •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가 올해 1분기 주요 철강제품의 가격 인상에 돌입한다. 이에 더해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 등 글로벌 시장 흐름도 공급과잉 완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포스코 실적전망을 밝히고 있다.포스코(005490)는 2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주요 수요사업의 업황은 작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후판을 비롯해 냉연 등 강판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포스코는 “장기불황 지속된 조선산업이 건조스케쥴을 앞당기며 후판의 신규발주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은 회복세를 감안해 1분기 중 가격인상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는 지난해 차이나 쇼크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전반적인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보통 완성차업계와의 공급 계약은 반기마다 진행하기 때문에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나 미주와 동남아 등에서 가격 인상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냉연 제품 가격에 대한 구체적 인상 이유도 함께 설명했다. 포스코는 “열연은 지난해 말 중국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돼 유통가격은 12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냉연은 국내 수요산업의 부진에 따라 지난해 4분기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왔지만 원가상승 부담에 따라 올해 1분기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주요 철강제품의 가격 상승은 포스코에 수익성 개선 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올해 시황은 상고하저로 추측한다”며 “내부적으로 원가 절감 등 방안을 통해 영업이익을 전년 보다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 역시 중국을 중심으로 올해에도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포스코는 “중국 정부의 과잉설비 감축, 산업고도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중국 내 유통 재고를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있다”며 “수요 둔화 돌파를 위한 인프라 투자 사업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철강제품 가격이 약세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기적으로도 중국의 자동차, 가전, 컨테이너 등 수요산업이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중국 일대일로 정책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공급과잉 완화 측면에서도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봤다.이외에도 신성장 사업 중 하나인 리튬과 관련해서 “리튬 증설과 관련 아르헨티나에서 염호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2만t을 확보하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최근 권오준 회장이 호주 서부지역에서 리튬 광산에서 채굴되는 암석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빠른 시일 내 리튬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광산 확보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 중 좋은 소식을 들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포스코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60조6551억원, 영업이익 4조62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3%, 영업이익은 62.5%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무려 183.7% 증가한 2조973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3년만에 60조원대로 재진입했으며 영업이익은 6년래 최대치이기도 하다.(자료=포스코)
포스코 권오준號 '화려한 부활'…구조조정·비철강 강화 주효
  • 포스코 권오준號 '화려한 부활'…구조조정·비철강 강화 주효
  •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권오준 체제 아래 포스코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권 회장은 첫 임기동안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포스코의 기초체력을 다졌다면, 지난해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펼친 비철강 부문 개혁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이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끌며 실질적인 성과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포스코(005490)는 2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60조6551억원, 영업이익 4조62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3%, 영업이익은 62.5%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무려 183.7% 증가한 2조9735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이번 실적개선의 중심에는 권 회장의 결단력과 추진력이 결정적 배경이 됐다. 앞서 국내 철강업계는 10여년간 중국발 공급과잉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시달려왔으며 포스코는 2012년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하며 매년 경영위기설에 시달려야만했다. 매출액이 경우 2011년 처음 60조원대를 기록한 이래 4년간 지속됐지만 2015년 50조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권 회장은 고강도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4년간 150건의 구조조정으로 7조원 규모의 누적 재무개선 효과를 거두는 등 사업구조가 건강해지고 재무적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매출액은 2015년 이후 3년만에 매출액 60조원대를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4년 대비 구조조정으로 국내외 계열사를 80여개 줄였음에도 매출액 규모를 키워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1년 이후 6년래 최고점을 찍었다. 구조조정 말미인 지난해 주주총회와 정기 임원인사에서 철강부문장 제도를 신설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비철강 부문 개혁 등 그룹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한 권 회장의 전략이 성과를 거둔 셈이다. 실제로 지난 2016년 100억원대에 머물렸던 비철강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E&C 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트레이딩, 에너지, ICT, 화학·소재 등 비철강부문 전반에서 고르게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무려 1조798억원 증가한 1조927억원을 기록했다. 철강부분에서는 해외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가 2014년 가동 후 처음으로 흑자전환했고, 멕시코 자동차강판 생산공장 ‘포스코 멕시코(POSCO Mexico)’와 인도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마하라시트라(POSCO Maharashtra)’는 가동 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 하는 등 해외철강 부문 합산 영업이익도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한편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4%, 10.1% 상승한 28조5538억원, 2조902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조5457억원이다.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7.5% 포인트 낮아진 66.5%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별도기준 부채비율 역시 전년대비 0.5% 포인트 낮아진 16.9%로 연간단위 사상 최저 수준 기록을 지속 갱신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역시 제철소 설비 신예화 투자 외에도 리튬,양극재 등 신성장 사업 투자와 에너지, 건설 등의 신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기준 투자비는 지난해 보다 1조6000억원 증가한 4조2000억원을 집행 할 계획이다. 매출액 목표는 연결기준 61조 9000억원이다.(자료=포스코)
포스코, 세계 최대 코발트 기업과 中 합작법인 설립
  • 포스코, 세계 최대 코발트 기업과 中 합작법인 설립
  • 리튬이온전지의 제조공정상 구성요소 및 산출물.(자료=포스코)[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가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세계 최대 리튬이온전지 시장인 중국 본격 진출한다. 리튬이온전지 소재 사업은 포스코의 주요 미래 신성장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포스코(005490)는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지난 10일 화유코발트와 맺은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법인 합작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화유코발트는 전세계 리튬이온전지 제조에 필요한 코발트 수요량의 50%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기업이다. 또 자체 코발트 광산뿐 아니라 니켈 광산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계약 승인으로 이같은 화유코발트와 함께 중국 저장성 통샹시에 전구체 생산법인과 양극재 생산법인 등 두 개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전구체란 양극재 제조의 상공정으로 코발트, 니켈, 망간을 결합해 제조된다. 전구체와 리튬을 결합하면 최종 제품인 양극재가 된다.전구체 생산법인은 코발트, 니켈, 망간을 공급할 수 있는 화유코발트가 지분 60%를, 포스코가 지분 40%를 투자한다. 양극재 생산법인은 고품위 양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가 지분 60%를, 화유코발트가 지분 40%를 투자하게 된다. 각 합작법인은 2020년 하반기부터 연간 4600t 규모의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라인을 가동하게 된다.포스코는 이번 합작으로 중국 현지에서 양극재를 직접 제조·판매함으로써 세계 최대 리튬이온전지 수요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포스코ESM의 구미 양극재 공장에 전구체는 물론 소재인 코발트, 니켈, 망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돼 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 화유코발트 역시 양극재 원료 생산·판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양극재 제조·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최근 전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전기차와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IT용 대용량 배터리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리튬이온전지의 필수 소재인 양극재 시장도 2016년 21만t에서 2020년에는 86만t까지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요 원료인 코발트는 최근 2년간 가격이 3배 가량 급등하고 니켈, 망간 가격도 같이 오르고 있어 원료의 안정적 확보가 수익성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회사 관계자는 “포스코가 미래 신성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 소재 사업은 이번 전구체와 양극재 공장 합작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리튬이온전지는 양극재(리튬 포함),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되며 포스코는 이중 리튬, 양극재, 음극재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 해군사관학교와 학술교류협정 체결
  • LIG넥스원, 해군사관학교와 학술교류협정 체결
  • 권희원(왼쪽)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부석종 해군사관학교장이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협정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IG넥스원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IG넥스원은 해군사관학교와 해양 국방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활동을 본격화 하기로 뜻을 모았다.LIG넥스원(079550) 대표는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권희원 대표와 부석종 교장(중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국방과학기술 분야 정보·인적 교류를 위한 학술교류협정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정을 통해 LIG넥스원과 해군사관학교는 무인수상정을 비롯해 해양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또 △학술자료·정보·교육 공유 △연구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워크샵·공동세미나 개최 △사관생도 교육지원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활동도 추진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해군사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해양 국방기술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며 대한민국 국방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 대표는 “LIG넥스원은 지난 40여년간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해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정식이 해양 국방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해군의 정예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부 교장은 “LIG넥스원과의 학술교류협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전장 환경에 대비한 창의성·자율성이 겸비된 사관생도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LS산전, “뗐다 붙였다” 가능한 ‘모듈형ESS’ 출시
  • LS산전, “뗐다 붙였다” 가능한 ‘모듈형ESS’ 출시
  • LS산전 Modular Scalable PCS.LS산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산전(010120)이 전력·자동화 분야의 차별화된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모듈형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출시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ESS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LS산전은 최근 고객 맞춤형 중대용량 ESS용 PCS(전력변환장) 신제품 ‘LS산전 Modular Scalable(모듈러 스케일러블) PCS’를 개발 완료하고 이달부터 국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LS산전이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인버터 분야 글로벌 수준의 제조 역량이 결합돼 독자개발한 것이다. ESS용 PCS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125~158㎾ 용량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기능을 탑재했으며, 이를 국내 최대 수준인 16대 병렬 연결을 실현함으로써 △확장성 △안정성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PEBB은 직류(DC)·교류(AC) 차단기와 함께 PCS를 구성하는 일종의 변환기다. 직류로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에너지를 교류로 변환, 양방향 전력제어를 통해 ESS와 계통이 안정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부품이다.지금까지 PCS는 고객이 원하는 전력변환용량에 맞춰 ㎾, ㎿ 단위 일체형 구조로 수주 후 설계, 생산하는 방식으로 사용 중 용량 변경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재품은 모듈화된 PEBB이 병렬로 연결돼 있어 기본 250㎾에서 2.5㎿까지 최대 10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LS산전은 개별 PEBB 모듈에 독립운전기능을 탑재하고 자체 개발한 ESS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사용 중 일부 PEBB 고장 발생시 부분 운전을 통해 전체 시스템 정지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안정성을 확보했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전력 변환 부하 용량에 따라 PEBB 최적 운영(변환 부하가 전체 용량 25%시 PEBB 4분의 1만 사용)이 가능해져 에너지 효율이 글로벌 최고 수준인 98%에 달한다. 콤팩트 설계를 통해 제품 사이즈도 기존 대비 30% 축소돼 고객 측면에서 공간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ESS 신제품을 개발해 이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상반기 중 대형 ESS 사업 수주도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시장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세계 ESS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약 3조원에서 오는 2020년 약 16조원, 2025년 32조원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기본 전기요금 할인, REC(신재생공급인증서)가중치 부여, 보조금 확대로 대형 빌딩이나 공장 등 산업용, 상업용 시설의 피크절감용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2020년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C, 눈부심 차단 차량용 필름 '네오스카이' 출시
  • SKC, 눈부심 차단 차량용 필름 '네오스카이' 출시
  • SKC 차량용 윈도우필름 ‘네오스카이’ 적용 비교 사진. 오른쪽이 필름을 적용한 사진이다.SKC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C(011790)가 눈부심의 주된 원인인 노란색 빛만 차단하는 차량용 윈도우필름 ‘네오스카이’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5월 북미와 유럽,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 시범적으로 수출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국내 시장에서 정식 출시된 것이다.네오스카이는 가시광선 중에서 에너지가 강해 눈부심을 유발하는 노란색 파장만 선택적으로 60% 이상 차단해 눈의 피로도를 현저하게 줄였다. 가시광선 중 일부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윈도우필름은 해당 제품이 세계 최초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99% 이상, 열 차단(적외선 차단, 780~2500nm) 효과는 79.2% 수준으로 우수하다. 해당 필름을 차량에 부착하면 우선 태양 고도가 낮은 오전이나 오후 해를 마주보고 달릴 때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밤에는 맞은편 차선에서 헤드라이트를 켠 차가 달려와도 비교적 또렷하게 전방을 볼 수 있다. 특히 노란색을 제외한 다른 색 투과율이 60% 이상, 전체 가시광선 투과율이 70%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밤에도 차창 넘어를 또렷하게 볼 수 있다.이용선 SKC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은 “SKC는 필름 사업영역을 투명PI 필름, PVB 필름 등 고기능성 소재로 확대하고 있다”며 “네오스카이를 시작으로 시력에 좋지 않은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빛의 파장을 조절해 해충 접근을 막는 안티 버그 필름 등 기술집약적 고기능성 스페셜티 윈도우필름을 출시해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KC의 네오스카이 윈도우필름은 SK스킨케어필름 전문점 및 취급점에서 시공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승용차 전면유리 기준 30만원 중반대다. SKC는 이번 차량용 네오스카이 윈도우필름 출시에 이어 올해 1분기 내 건물용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美수출 10~30%줄어들 듯…한화큐셀 "살 길은 시장 다변화뿐"
  • 태양광, 美수출 10~30%줄어들 듯…한화큐셀 "살 길은 시장 다변화뿐"
  • 태양광 발전.이데일리 DB[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발동을 결정하면서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큰 폭의 관세가 추가로 붙게 되면서 미국 시장 내 한국산 태양광 제품의 경쟁력 약화는 불가피해졌고 주요 수출국인 미국 시장 자체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할 대목이다.미국 행정부는 22일(현지시간) 태양광 제품 수입량이 2.5GW(누적용량, 전지 기준)를 넘을 경우 1년 차에 30%, 2년 차 25%, 3년 차 20%, 4년 차 15%씩의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경우 미국에 전지가 아닌 모듈을 수출하고 있어 누적용량과 관계없이 무조건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타격은 예상된 수순이다. 일단 관세부과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로 국내 업체들의 미국 수출량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의 매출 역시 최대 20% 감소할 것이란 분석까지 나온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의 국가별 태양광 전지 및 모듈 누적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19.5%로 말레이시아(28.7%)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총 수입액 48억9300만달러 중 한국산이 9억52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태양광 패널 업체로는 한화큐셀과 LG전자(066570),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 등이 있으며 이중 한화큐셀의 경우 2016년 전체 생산물량 가운데 30%를 미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국 태양광 시장 자체가 적게는 10%, 많게는 30%까지 축소되면서 대미 수출 역시 비슷한 추이로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세계 태양광 설치량 가운데 미국은 10% 안팎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대미 수출이 막힐 경우 미국 태양광 시장 규모 자체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미국 시장이 축소되는만큼 국내 업체들의 수출도 함께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화큐셀 관계자는 “이번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향후 맺어질 계약에서 우리가 관세부담을 끌어안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하락과 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며 “또 미국 태양광 시장이 위축되면서 미국향 수출 역시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태양광산업협회가 이날 태양광 시장을 죽이는 결정이라고 성명을 낼 정도로 미국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국내 태양광 업계는 일단 정부가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를 결정한만큼 이를 지켜보면서 시장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수출 또는 판로가 막히면 회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시장전략 다변화 밖에 답이 없다”며 “현지에 공장을 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시간과 비용, 현지 노동법 등 현실적 환경을 고려하면 이는 더욱 쉽지않다”고 토로했다.한편 태양광발전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은 이번 미국의 세이프가드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폴리실리콘 업체인 OCI(010060)와 한화케미칼(009830)은 이번 조치의 영향권 밖에 위치했다. 다만 향후 미국 태양광 시장이 위축되거나 중국의 미국산 폴리실리콘 수입 감축 등 보복조치가 이어질 경우 시장환경이 변화할 수 있어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美, 결국 세이프가드 발동…韓 "WTO 제소"
  • 美, 결국 세이프가드 발동…韓 "WTO 제소"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와 관련 민관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김상윤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를 발동하면서 국내 전자·태양광 업계에 피해가 예상된다. 해당 업계는 당혹감과 함께 강한 우려감을 드러냈고 정부는 국익수호 및 업계 애로해소를 위해 WTO(세계무역기구) 제소 등 적극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외국산 세탁기에 최대 50%, 태양광 전지 및 모듈에 최대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세이프가드 조치를 최종 결정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미국 내부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것으로,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강화 의지를 다시 한번 강하게 드러낸 결과로 풀이된다. 당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산 세탁기가 자국 산업 피해의 원인이 아니라고 진단하고 이번 세이프가드 조치에서 한국을 제외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 역시 과도한 보호무역은 일자리 및 투자를 감축시키는 등 되레 자국 산업에 독이 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피력해왔다.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단 제현정 박사는 “이번 세이프가드 조치 결정은 미국의 특정 산업 및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과도한 조치로 보이며, 향후 다른 산업까지 보호조치 요구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진단하기도 했다.당장 국내 전자 및 태양광업계의 피해는 불가피하다.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 직후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뉴스룸을 통해 “미국 소비자와 근로자에 큰 손실(loss)”이라며 이번 결정을 비판했고, LG전자 역시 자료를 배포하고 “매우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했다. 한화큐셀과 LG전자,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 등 국내 태양광 전지·모듈 업체들은 관세부과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 미국 태양광 시장 위축 등의 요인으로 향후 매출액 감소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피해 여부가 확실한만큼 우리 정부 역시 강경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열린 민관합동대책회의에서 “이번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는 급격한 수입의 증가, 심각한 산업피해, 인과관계 존재 등 발동요건을 전혀 충족하고 있지 않다”면서 WTO 제소로 대응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미국측에 양자협의를 즉시 요청해 보상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WTO협정은 세이프가드로 축소된 시장개방수준에 대해 타품목 관세를 인하하는 등 적절한 방식으로 상대국에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협의가 결렬될 경우 양허정지도 적극 추진한다. 상품 등에 대한 관세를 인하 또는 철폐한 양허를 중단하도록 요구하는 조치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늘(2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최국인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함께 참석한다.다음은 24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 09:00 김동연 경제부총리, 정부업무보고(세종컨벤션센터)14:00 김동연 경제부총리, 외청장 회의(비공개)◇증권·산업09:00 백운규 산업부 장관, 정부업무보고(세종컨벤션센터)09:00 퀄컴 5G 기자회견(웨스틴조선호텔 서울)◇정치·사회09:00 권덕철 복지부 차관, 정부업무보고(세종)09:20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2018년 농업전망대회(서울)10:00 이성기 고용부 차관, 청년정책 현장의견 수렴 간담회(일자리위원회 대회의실)10:30 김은경 환경부 장관,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기자실)10:30 강준석 해수부 차관, 차관회의(세종)14:00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친환경농업단체 간담회(서울)14:00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제주 국제컨벤션센터)14:30 김영주 고용부 장관,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국회)15:00 이낙연 국무총리, 평창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올림픽파크텔)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진양산업(00378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8% 감소한 19억2315만1000원이라고 공시 △보령제약(003850)=오는 24일부터 4월23일까지 자사주 10만주를 총 55억7000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화인베스틸(13382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46억5697만원이라고 공시 △LG하우시스(10867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6% 감소한 142억3800만원이라고 공시△LG하우시스(108670)=보통주 1주당 1800원, 종류주 1주당 185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부산동서고속화도로 주식회사로부터 2828억5785만원 규모 내부 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LG유플러스(032640)=보통주 1주당 40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효성(004800)=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기소설에 “피고발 사실을 확인했으나 혐의 사실 여부가 확인된 게 아니다”라며 “공소장 등 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공시△삼천당제약(00025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이엠코리아(095190)=한화디펜스와 146억원 규모의 230㎜급 다련장 2차양산(발사대·탄운차분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바이로메드(084990)=최대주주인 김선영 연구개발 총괄사장과 김용수 대표가 담보계약 상환을 위해 각각 8만6706주, 2만1677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넥슨지티(041140)=자회사 넥슨레드가 엔도어즈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인터불스(158310)=경영참여를 위한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리미트리스홀딩스 외 1인에서 차이나블루로 변경됐다고 공시△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엘153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제이케이(080440)=90억원 규모의 한국피엠지제약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취득하기로 한 결정이 취소됐다고 공시△세미콘라이트(214310)=강석명씨 외 84명이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취하했다고 공시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젊은 연극인들 뭉치니…'손님들' 엄지 척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젊은 연극인들 뭉치니…‘손님들’ 엄지 척-美, 결국 세이프가드 발동…韓 “WTO 제소”-다주택자 ‘돈줄’ 조이기 新DTI 31일부터 시행-법원 “朴도 블랙리스트 공범” 조윤선 2심서 징역 2년 재수감-[사설]이수훈 주일대사의 ‘위안부 봉합’ 발언-[사설]문재인 정부 규제혁신, 공염불 안 될까△2018 다보스포럼 오늘 개막-자유무역 상징인 다보스에서 트럼프 ‘美 보호무역’ 외치나-‘다보스맨’ 최태원 2년 만에 스위스行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15년 개근상’△美 세이프가드 충격파-세탁기 1→50% 관세폭탄…삼성·LG “예상밖 센 조치, 美공장 가동 서두를 것”-태양광, 美수출 10~30% 줄어들 듯 한화큐셀 “살 길은 시장 다변화뿐”△가상화폐 ‘불법거래’와의 전쟁-비실명거래 발견땐 계좌 차단…정부 ‘은행 압박’ 통해 거래소 검은돈 막는다-기업·농협·신한은행 30일부터 실명 거래-정부, 거래소 폐쇄 접고 ‘양도세 과세’에 무게△초혁신 시대, 한국 산업의 미래는-눈먼 혈세로 연명 ‘좀비기업’…고통 따라도 퇴출이 먼저다-“엄격한 신용위험평가 절실…성장기업에 지원하라”△정치-野 ‘평양올림픽’ 반발에…文대통령 “평창올림픽, 초당적 협력 필요한 때”-‘패트리엇’ 청와대 인근 연내 배치-10년 만에 다시 열린 금강산 길…南선발대, 마식령스키장·갈마공항 점검△경제·금융-회사가 ‘우리사주’ 관리…신한·하나금융 ‘노동이사제’ 불가능-‘국내 1위 검색플랫폼 지위 남용’…공정위, 네이버 조사-농식품부, 올해 청년농업인 1200명 뽑아 月 100만원 지원△산업&기업-영업이익 2조시대 연 LG디스플레이 “올해 9조원 투자”-‘정현 효과’ 덕에 기아차 싱글벙글-렉스턴 스포츠가 중형SUV?…‘코걸이 귀걸이’ 마케팅-매출 상승 철강 ‘빅3’ 영업이익 온도차, 왜△산업-페이스북 “접속 지연, 정보 부족해 심각한 줄 몰랐다”-‘폴더블폰 첫 주인공, 나야 나’…LG도 뛰어들어-사업장 감시냐 근로자 사생활이냐…올해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 발표△소비자생활-미래 경쟁상대는 ‘포식자’ 네이버·카카오…온라인 쇼핑몰 긴장감-필수품 축소, 로열티 인하…“가맹점주와 고통 분담”-롯데마트 ‘건강’을 팝니다△중소기업·벤처-탑엔지니어링, 파워로직스 경영권 강화…“매출 1조 기업 도약”-홍종학 “대기업 2·3차 협력사까지 돈 돌게하는 상생정책 추진”-유진그룹 나눔경영…‘핑크퐁’ 뮤지컬 공연에 소방관 가족 초청△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N포세대에 바친 희망가, 서양고전 품은 판소리…영파워, 무대위 벽 깼다-“무대 찾아준 손님들이 주인공…연극쟁이의 땀은 관객을 위한 것”△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한겨울 서울의 밤, 팬심은 뜨거웠다…관객·스타 하나된 ‘뷰티풀’ 나이트-“워너원 볼 수 있다면”…대만·부산서 온 워너블, 손난로 쥐고 5시간 전부터 줄서△증권&마켓-화장품株 꽃 피우다-잘 고른 ETF 하나 열 펀드 안 부럽네-美 연방정부 셧다운 리스크 해소에…증권주 일제히 휴~△증권-유상호 사장 ‘11연임’ 파란불…증권사 실적 호조에 ‘CEO 재신임’ 순풍 예보-미래에셋PE, 와이디온라인 ‘자금 수혈’ 안간힘-“유니맥스 방위산업 첨단화, 전기차 시장 진출…사업 확장”△IR라운지-초프리미엄 가전 끌고, B2B 밀고…‘수익 경영’ 1년 만에 영업익 2조 훌쩍-LG OLED TV, 프리미엄시장 주도권 잡았다-공장 가동률 100% 전장 적자탈출 눈앞△名士의 서가-“‘취향 설계 시대’ 정책디자이너도 많이 나와야죠”-지방행정 개선 고민하던 다산의 혜안 여전히 빛나△스포츠-‘여제’ 재림이냐…‘요정’ 반란이냐-평창 개회식 테마 ‘다섯 아이가 여는 겨울동화’-지붕 없는 개·폐회식장, 510m 방풍막으로 칼바람 잡는다-빅토르 안 평창 못 뛰나△사람&나눔-“과학과 감성의 커피 다루는 바리스타 맛에 푹”-김은혜 롯데제과 셰프 ‘초콜릿’ 국가대표 됐다-정몽규 회장, 평창 선수단에 격려금 1억 전달△오피니언-[목멱칼럼]규제일변도로 가면 미래 없다-[생생확대경]中 반려동물시장에 드리운 그림자-[기자수첩]‘장수 CEO’ 김정태 회장의 과제△부동산-‘4중 족쇄’ 묶인 강남 재건축…집주인은 느긋, 수요자는 안달-주차전쟁 없는 오피스텔…인천·의정부 분양단지 주목-아파트 브랜드하면 ‘래미안’이 우선…자이·아이파크 ‘빅5’ 합류△사회-형·조카 이어 부인도 조사 임박…MB ‘사면초가’-‘안전 선진국’ 위해…교통·산재사망 절반 줄인다-권역외상센터 13개소로 확대…닥터헬기 추가 배치-“아이 꼭 가질 필요 있나요” 청소년 절반 ‘결혼 안한다’
'철매-Ⅱ 성능개량' 원안 추진에 방산업계 '안도'
  • '철매-Ⅱ 성능개량' 원안 추진에 방산업계 '안도'
  • 지난해 9월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천군(철매-Ⅱ)이 사열을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방부가 ‘철매-Ⅱ 성능개량 양산사업’과 관련 최초 계획대로 전체 물량을 전력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LIG넥스원(079550)을 비롯한 다수의 방산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철매-Ⅱ 성능개량’과 관련해 최근 진행한 소요재검토 결과 성능·비용 대 효과 등을 고려해 최초 계획대로 물량을 전력화하기로 했다. 2월 초 제10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보고 후 1분기 중 계약을 진행하고 당초 양산계획에 따라 전력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철매-Ⅱ 성능개량’은 북한의 탄도탄 등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전력이다. 약 1400억원의 비용을 투입,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 다수의 방산업체가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다만 최근 외국산 무기로의 대체 가능성 등이 제기되는 등 양산 규모 축소 가능성 등이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이번 국방부 발표에 따라 방산업체들은 그 간의 우려를 씻을 전망이다.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총 규모는 약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간 어려움을 겪어온 방산업체들의 실적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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