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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누적 판매량 50억개 돌파
  • 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누적 판매량 50억개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y는 위(胃) 건강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이 누적 판매량 50억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사진=hy)윌은 hy가 지난 2000년 선보인 기능성 발효유다. 올해로 출시 24주년을 맞은 장수 제품으로 연간 매출액이 3300억원에 이르는 hy 대표 브랜드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6조원을 넘어섰다.앞서 hy는 장(腸) 건강 주를 이뤘던 발효유 시장에서 ‘발효유는 장에만 좋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hy 연구진은 1차 선별한 217개 균주 중 제품 기능성에 가장 부합하는 균주 찾기에 집중했다. 5년의 연구 끝에 유산균 2종을 선별하고 최종 적용했다. 당시 적용한 유산균 2종은 한국인의 분변에서 추출한 ‘한국형 유산균’이다.hy는 자사 발효유 대비 원유 함량을 높이고 용량은 늘려 고급 발효유를 원하는 고객 니즈도 충족했다. 결과적으로 윌은 발효유 제품 영역을 위 건강까지 확대하며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냈다. 출시 2개월 만에 일평균 판매량 30만개를 달성하며 기능성 발효유의 저변을 넓혔다.윌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리뉴얼을 지속했다. 현재까지 총 10차례의 제품 개선을 거쳤다. 2010년에는 저지방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핵심 소재인 유산균의 경우 hy 특허 유산균인 ‘HP7’을 적용 중이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소재인 ‘꾸지뽕잎 추출물’을 넣어 기능성을 강화했다.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용띠 해인 2000년 출시 제품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 올해로 세 번째 용띠 해를 맞이했다”며 “2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은 만큼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고민과 지속적인 연구로 위 건강 대표 발효유로써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환타 제로 오렌지향' 출시…세번째 환타 제로 라인업
  • 코카콜라, '환타 제로 오렌지향' 출시…세번째 환타 제로 라인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카콜라는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의 세번째 제로 음료 라인업인 ‘환타 제로 오렌지향’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코카콜라 ‘환타 제로 오렌지향’.(사진=코카콜라)이번 제품은 상큼한 오렌지향과 함께 톡톡 터지는 탄산의 상쾌함을 제로 슈거·칼로리로 즐길 수 있다.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환타 오렌지향’ 고유의 상큼함과 톡톡 튀는 탄산을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번 제품은 ‘환타 제로 포도향’과 ‘환타 제로 파인애플향’에 이은 세 번째 환타 제로 음료 라인업이다. 제로 슈거·칼로리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음료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 나간다는 취지다.신제품은 215㎖, 355㎖ 캔 제품과 1.5ℓ 페트 제품 등 다양한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선보이며 추후 오프라인 판매 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에서는 오는 2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오랜 시간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환타의 대표적인 환타 오렌지향을 제로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톡톡 튀는 상큼함으로 일상 속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올 한 해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토요일 저녁 달굴 '요르단전' 앞두고…'치맥'·'피맥'도 심기일전
  • 토요일 저녁 달굴 '요르단전' 앞두고…'치맥'·'피맥'도 심기일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오는 20일 저녁 8시 30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인 요르단전에 출전하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지난 15일 바레인전 당일 집에서 치킨, 맥주 등 야식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려는 ‘집관족’ 특수는 확인된 터다.서울의 한 GS25에 할인 맥주가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킨과 피자 등 외식업계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업계와 손잡고 아시안컵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나섰다. 각 외식 브랜드별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여기에 배달앱이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하는 방식이다. 경기 결과를 맞추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가령 배달의민족은 BBQ·네네치킨·멕시카나·KFC 등 치킨 브랜드 3000~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아시안컵 경기 결과 퀴즈를 맞춘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1만원 쿠폰도 배포한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경기일에는 간편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요기요도 주요 외식 브랜드별 할인 쿠폰 제공과 함께 경기일마다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해 최대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외식 브랜드 자체 프로모션도 활발하게 전개된다. BBQ는 경기일에 BBQ앱 및 웹 회원 로그인시 별도 절차없이 ‘황금알 치즈볼(5알)’ 무료 증정 쿠폰을 제공한다. 교촌치킨은 다음달 11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경기를 교촌치킨과 함께 즐기고 있는 모습을 인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금액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도미노피자는 경기일 ‘배달비 프리 & 포장 40%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및 모바일웹, 앱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0% 포장 할인 쿠폰,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공식 SNS에서 ‘보쌈을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이것’을 맞추는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정답을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모바일 금액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편의점도 집관족들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놨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500㎖ 캔맥주 4캔을 9000원대에 판매하며 안주류 24종에 ‘1+1’ 혜택을 적용했다. CU는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의 수입맥주를 특가에 판매하며 경기일 즉석조리제품인 자이언트 순살치킨과 후라이드 치킨 박스도 할인한다.세븐일레븐은 경기일 별도 시간 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를 30% 할인해 선보이며 이달 말까지 스텔아르투아, 하이네켄, 아사히 등 인기 수입 맥주 번들 상품(4~6개입)과 국내 맥주들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GS25는 ‘치맥’ 결합 상품을 ‘우리 동네 GS앱’을 통해 배달 또는 픽업 주문 시 쏜살치킨과 맥주 4캔을 1만원대 행사가에 판매한다.아시안컵 효과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첫 경기가 있던 지난 15일 이미 확인됐다. BBQ와 bhc치킨, 교촌치킨 등 국내 주요 치킨 브랜드들은 전주 대비 15일 매출이 각각 67%, 40%, 55%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편의점 4사의 전주 대비 15일 맥주 매출 신장률은 CU 36%, GS25 61%, 세븐일레븐 40%, 이마트24 51% 등으로 나타났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64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을 위해 피자, 치킨 등 외식업계를 비롯해 편의점 업계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힘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파존스, 폐페트병 재활용한 유니폼·앞치마 도입
  • 파파존스, 폐페트병 재활용한 유니폼·앞치마 도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환경을 생각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유니폼과 앞치마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파파존스 피자가 폐페트병으로 만든 유니폼.(사진=파파존스)새롭게 도입하는 유니폼과 앞치마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분쇄해 만든 원사로 제작됐다. 유니폼에는 폐페트병 16병이, 앞치마에는 18병이 각각 사용됐으며 활동하기 편안한 디자인에 파파존스의 컬러인 녹색과 아이보리색으로 신선하고 청결한 느낌을 더했다.미국 파파존스를 비롯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이 이루어져 나라마다 단계적으로 도입 중이며 한국파파존스는 지난달부터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다. 파파존스 피자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한편 페트병 처분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심어주는 업사이클링은 환경 보호는 물론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나아가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르단전 조준한 BBQ…배민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 제공
  • 요르단전 조준한 BBQ…배민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 제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1일까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저녁 8시30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인 요르단전 ‘집관족(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이들)’을 정조준한 프로모션이다.BBQ×배달의민족 최대 5000원 할인 프로모션.(사진=BBQ)배달의민족 브랜드 할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이벤트 탭 또는 BBQ치킨 브랜드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배민1 주문 시 5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일반 배달의 경우 4000원, 포장 및 방문 시 35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당 쿠폰은 ID당 1일 1회 발급 가능해 프로모션 기간동안 매일 사용할 수 있다. 최소 1만6000원 이상 주문해야 적용 가능하며,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이 불가하다.BBQ 관계자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승리의 염원을 담아 전 국민이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자사앱 황금알 치즈볼 무료 증정 이벤트에 이어 배달의민족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감동시키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빅모델' 뺀 신라면 새 광고…"일상 속 라면 추억 담아"
  • '빅모델' 뺀 신라면 새 광고…"일상 속 라면 추억 담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농심(004370)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콘셉트의 신라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농심 신라면 새해 광고.(사진=농심)그간 농심은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손흥민, 박지성, 송강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명인들을 신라면 모델로 기용해왔으나 이번 광고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새로운 카피와 함께 일반인 모델을 활용했다. 일상의 순간을 함께하는 농심 대표 라면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해 누구나 갖고 있는 라면에 대한 추억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출시 이후 줄곧 사용해오던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맛있게 매운맛을 강조했다면 새롭게 선보이는 카피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농심 관계자는 “매우 친숙하면서도 사람마다 특별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국가대표 1등 라면 신라면의 모습을 그리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향후 광고 4편을 지속 선보일 예정으로 구체적인 라면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가족과 캠핑에서 즐기는 신라면, 회식 다음날 속을 달래는 신라면,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신라면, 나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즐기는 신라면을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화를 재미있는 가사와 특유의 멜로디로 풀어냈다.
맥도날드, 강릉 최초 드라이브스루 매장 '강릉송정DT점' 오픈
  • 맥도날드, 강릉 최초 드라이브스루 매장 '강릉송정DT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맥도날드는 친환경과 고객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강릉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DT) 매장 ‘강릉송정DT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맥도날드 강릉송정DT점 매장.(사진=맥도날드)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위치한 강릉송정DT점은 지상 2층 건물, 150평 규모로 쾌적한 매장 환경으로 조성됐으며 매장 인근에 강릉 송정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강릉송정DT점은 매장 곳곳에 친환경 요소를 담았다. 매장 마감재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장 도료 및 천정재를 사용하는 등 설계부터 마감까지 친환경 노력을 반영했으며 매장 외부 안전 난간 시설물은 ‘맥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찌꺼기)을 함유한 합성 목재로 제작됐다. 강원도 지역 맥도날드 매장 최초로 전기차 급속충전기도 도입될 예정이다.또 2대의 차량이 함께 이용 가능한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적용해 보다 빠른 DT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DT 주문 후 대기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강릉 지역의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강릉송정DT점은 매장 안팎으로 다양한 친환경 요소가 담겨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신규 매장 오픈 및 매장 환경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년 국내 소고기 수입량 중 절반은 '미국산'…7년 연속 점유율 1위
  • 작년 국내 소고기 수입량 중 절반은 '미국산'…7년 연속 점유율 1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는 통관 기준 지난해 국내 소고기 수입량 47만2866t 중 미국산 소고기는 24만5686t으로 점유율 1위(52%)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수입육 시장 경쟁은 매년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산 소고기는 지난 2018년부터 50%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2023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 및 점유율 인포그래픽.(자료=미국육류수출협회)협회는 국내 소비자들의 미국산 소고기 섭취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쌓이고 양국 정부 및 유통업체에 대한 신뢰성과 안전성 인식이 높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협회가 지난해 하반기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시행한 ‘2023년도 소고기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미국산 소고기가 안전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70.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향후 미국산 소고기 섭취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도 69.6%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미국산 돼지고기 지난해 16만 2000t 수입되면서 국내 돼지고기 수입량 중 점유율 31.5%를 기록했다. 이 역시 미국산 돼지고기의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 및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로 해석된다.협회는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한 단백질 식생활에 기여하고 품질 좋은 미국산 육류를 합리적 가격에 소개하고자 다양한 마케팅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프로모션 및 미국산 육류를 활용한 다양한 식문화를 알리는 레스토랑 위크 뿐만 아니라 푸드 박람회 참가, 업계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미국산 육류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소셜 미디어 채널 운영 및 소비자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 기획을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박준일 협회 한국지사장은 “전세계 육류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소고기가 7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올해 한국 수입육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고려해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1년만 1542개 매장 늘린 저가커피 톱4…"올해도 출점은 공격적"
  • 1년만 1542개 매장 늘린 저가커피 톱4…"올해도 출점은 공격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저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올해에도 공격적으로 출점한다. 일각에선 이미 국내 커피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소비자들의 커피 수요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어 여전히 기회는 있다는 게 업계 판단이다.서울 시내 컴포즈커피 매장.(사진=뉴시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메가MGC커피’의 현재 매장 수는 전국에 2757개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217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만에 600여개에 육박하는 매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다른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출점도 활발했다. 같은 기간 컴포즈커피 전국 매장 수는 1901개에서 2442개, 빽다방은 1231개에서 1480개, 더벤티는 998개에서 1148개로 늘었다. 이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4사의 매장 수를 합하면 지난 2022년말 총 6303개에서 올해 초 7827개로 1년 새 1542개나 매장이 늘었다.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커피음료점 수는 9만6575개다. 이에 따라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 또한 포화상태에 이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국내 커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아직 포화로 보긴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무려 405잔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363잔에서 연평균 2.8% 증가세를 이어왔다. 국내 커피류 시장 규모 역시 2018년 2조5729억원에서 2022년 3조1717억원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현재 상당수 매장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향후 지방 상권 진출의 기회로 여겨진다.메가MGC커피 전국 매장 중 서울·경기·인천 지역 비중은 66.1% 수준이다. 컴포즈커피(51.0%)와 빽다방(56.4%), 더벤티(44.7%) 역시 절반에 가까운 매장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태다.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공격적인 출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가맹점 수익성 등을 따져 보수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신중하게 따져도 여전히 출점할 만한 입지가 많다는 얘기다.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올해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꾸준히 매장 수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가맹점 수익성 개선 및 브랜드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최근 주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유명인을 브랜드 광고 모델로 속속 발탁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메가MGC커피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영국 프리미어 리그 구단 토트넘 홋스퍼 주장으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에 더해 최근 K팝 걸그룹 ‘있지’(ITZY)를 브랜드 모델로 내세웠다. 컴포즈커피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앞세워 치열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빠른 속도와 높은 업무 집중을 요구하는 한국 특유의 업무문화로 피로 해소와 집중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커피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요 상권이 아니더라도 일상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 등 소비환경이 잘 구축돼 있어 관련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BQ, 핵심 상권 대형매장 출점 전략 잰걸음
  • BBQ, 핵심 상권 대형매장 출점 전략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소규모 배달전문매장을 중심으로 펼쳐왔던 출점 전략에서 벗어나 올해 대형매장 출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야외활동과 외식 등 일상회복이 이뤄지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수익성과 매출액 등 운영 효율성이 높은 대형매장 확대에 공을 들인다는 전략이다.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을 찾은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제너시스BBQ그룹)먼저 제너시스BBQ 그룹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 총 매장 규모 622㎡(200평)의 대형 매장을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2층 규모로 야외테라스와 루프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광화문에 초근접한 청계천 변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청계천을 즐기는 시민들의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BBQ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기존의 소형 배달전문매장 위주의 출점 전략에서 일부 선회해 핵심상권 위주로 프리미엄카페나 BBQ빌리지 등 내점 고객들을 위한 고급화된 대형 매장 출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2022년 12월 송리단길에 529㎡(160)평 규모로 오픈한 ‘BBQ 빌리지’는 화덕피자와 베이커리, 하이볼 등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독특한 메뉴구성과 매장 분위기로 오픈 이후 월 방문객 2만 3000명이라는 성과를 내며 해당 지역에 명소로 자리잡았다. BBQ 빌리지는 울산과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도 오픈했다.대형매장 출점은 최근 들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종로에 232㎡(70평) 규모로 오픈한 BBQ 종로종각점은 오픈 한 달 만에 일매출 11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곧이어 12월 말에는 대구의 대표적 먹거리 상권인 들안길에 199㎡(60평) 규모의 매장을 출점시켰고 조만간 우리나라 대표 놀이공원인 롯데월드서울과 롯데월드부산에 각각 396㎡(120평)과 562㎡(17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 서부지역 사통팔달의 더블 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당산역 상권에도 조만간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앞선 관계자는 “대형 매장의 경우, 소형 매장에 비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고객들의 소비 패턴도 달라 점포당 매출액과 수익률 또한 크게 높은 게 사실”이라며 “핵심상권에 들어가는 만큼 브랜드 노출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재팬' 벗어난 日맥주 수입맥주 1위 탈환…'오줌논란' 中맥주 추락(종합)
  • '노재팬' 벗어난 日맥주 수입맥주 1위 탈환…'오줌논란' 中맥주 추락(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20년 전후 전개된 ‘노재팬(No Japan·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국내 주류시장에서 맥을 추지 못했던 일본맥주가 부활했다. 엔데믹 전환을 정조준해 출시한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이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노재팬 영향권에서 벗어난 일본맥주는 경쟁국인 중국의 대표 맥주 브랜드 ‘칭따오’의 ‘오줌 논란’ 반사이익까지 누리면서 2018년 이후 5년 만인 지난해 우리나라 맥주 수입국 1위 자리를 탈환했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중국 맥주 대신 일본 맥주를 고르고 있다.(사진=뉴스1)◇엔데믹 반등 성공한 수입맥주…일본맥주 부활1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맥주 수입량은 전년 대비 4.3% 늘어난 23만8696t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맥주 수입량은 지난 2018년 38만7981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팬데믹 영향으로 와인과 위스키 등 소비자들의 주종별 수요가 다변화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019년 36만132t으로 수입규모가 준 이래 2020년 27만7927t, 2021년 25만7932t, 2022년 22만8748t까지 수입량이 줄었다. 다만 지난해 엔데믹 전환 공식 선언에 따라 야외활동이 늘면서 맥주 수입량 역시 소폭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맥주 수입액 역시 2018년 3억968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2년 1억9510만달러까지 쪼그라들었다가 지난해 2억1822만달러로 늘었다.맥주 수입량 반등을 견인한 주역은 일본맥주가 꼽힌다. 지난해 국내에 들여온 일본맥주 수입량은 전체의 29.0%(6만6882t)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엔데믹을 정조준해 출시한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내며 품절대란까지 일으켰다. 삿포로와 산토리 등이 전략 제품 재출시, 팝업매장 등 마케팅 재개에 나서며 힘을 보탠 결과다.특히 2020년 전후 전개된 노재팬의 영향권에서 사실상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가다. 2018년 맥주 수입국 1위(8만6676t)를 차지했던 일본은 2019년부터 노재팬 영향으로 급격한 추락을 면치못했다. 당시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 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2019년 7월 수출 규제를 단행했고 국내 소비자들 역시 이에 맥주를 비롯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해서다. 지난 2019년 4만7331t으로 전년 대비 반토막 난 일본맥주 수입량은 급기야 2020년과 2021년 10위 언저리까지 추락했다가 5년여 만인 지난해 다시 1위에 올라서는 극적 반등을 일궈낸 셈이다.롯데아사히주류가 올해 3월 국내 출시를 예고한 ‘아사히 쇼쿠사이’.(사진=아사히맥주 홈페이지)◇상위권 다투던 중국맥주의 추락…올해 양상은일본맥주의 부활 이면에는 중국맥주의 추락도 한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1~10월 월평균 3618t의 견조한 수입량을 보여왔던 중국맥주는 10월 말 대표 맥주 브랜드 칭따오의 오줌 논란으로 11~12월 월평균 수입량이 583t으로 급감했다. 해당 논란은 중국 산둥성 칭따오 제3공장에서 직원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서 소변을 누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지난해 1~10월 월평균 수입량 5050t을 기록하던 일본맥주는 11~12월 월평균 수입량이 8192t으로 급증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반사이익을 누린 것.이에 지난 2018년 5만4457t, 2019년 5만8233t, 2020년 4만3033t, 2021년 4만8228t 등 줄곧 우리나라 맥주 수입국 2위를 차지했던 중국은 2022년 4만6504t으로 1위까지 올라섰지만 지난해 1만t 가까이 급감한 수입량 3만7349t을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올해에는 일본과 중국맥주간 명암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중국맥주 기피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일본맥주 부활을 이끈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의 후속작인 ‘아사히 쇼쿠사이’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뚜껑을 열 때 캔 내부 요철로 거품이 솟아나도록 하는 ‘자가발포캔’과 캔 상단을 모두 여는 뚜껑인 ‘풀 오픈 탭’을 후속작에도 고스란히 적용해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낸다는 전략이다.편의점 관계자는 “통상 수입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은 대체 제품으로 국산맥주가 아닌 다른 수입맥주를 찾기 때문에 칭따오 오줌논란이 전체 맥주 수입량 증감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을 것”이라며 “중국맥주 대신 일본은 물론 네덜란드나 벨기에, 미국 등 다른 수입맥주의 반사이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맥주 수입국 순위는 1위 일본에 이어 2위 네덜란드(3만7954t), 3위 중국, 4위 미국(1만5600t), 5위 폴란드(1만3966t), 6위 체코(1만3860t), 7위 독일(1만3510t), 8위 아일랜드(1만1421t) 등 순이었다.
굽네, '맵단짠 치킨' 출시…르세라핌 광고 영상도 공개
  • 굽네, '맵단짠 치킨' 출시…르세라핌 광고 영상도 공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앤푸드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가 신메뉴 ‘맵단짠 칩킨’을 17일 공식 출시하고 모델인 K팝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한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굽네치킨이 르세라핌과 함께한 ‘맵단짠 칩킨’ 광고 포스터.(사진=굽네치킨)이번 메뉴는 매콤, 달콤, 짭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맵단짠’의 중독적인 맛을 냈다. 하바네로 고추가 함유된 파우더를 입혀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낸 치킨에 나쵸칩을 올려 바삭함과 동시에 매콤하면서도 자극적인 풍미를 구현했다.르세라핌과 선보인 광고 영상은 끊임없이 출력되는 맵단짠 칩킨 주문 영수증과 함께 르세라핌이 등장해 제품의 중독적인 맛을 묘사한다. ‘매콤한데 달콤한, 달콤한데 짭짤한, 짭짤한데 매콤한’ 맵단짠 칩킨의 매력을 다섯 멤버들이 각각 이야기하며 “입맛 사로잡는 맵단짠이 입안에서 돌고 도는 맛”이라는 내레이션으로 맵단짠 칩킨을 소개한다.앞서 굽네는 지난 10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굽네 홈페이지에서 맵단짠 칩킨을 선공개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모든 판매 채널에서 맵단짠 칩킨을 맛볼 수 있다.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굽네는 배달앱 요기요와 제휴해 ‘SKT T데이 할인 프로모션’을 이날 하루 동안 진행한다. SKT 고객을 대상으로 T멤버십 앱을 통해 요기요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굽네 6000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또 굽네는 앞서 짧게 15초, 30초 두 버전으로 공개한 맵단짠 칩킨 광고 영상의 풀버전을 오는 26일 공개하며 ‘히든코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르세라핌이 등장하는 풀버전 광고 영상 속 곳곳에 숨어있는 힌트를 찾아 코드를 완성하면 굽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지급된다.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굽네에서 올해 첫 신제품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돌고 도는 중독적인 맛의 맵단짠 칩킨으로 식품업계의 맵단짠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굽네는 ‘히든코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14대 요리명장 노하우 담은 '쉐푸드 명장 밀키트' 선봬
  • 롯데웰푸드, 14대 요리명장 노하우 담은 '쉐푸드 명장 밀키트'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웰푸드는 14대 대한민국 요리명장인 남대현 명장과 협업해 ‘쉐푸드 명장 밀키트’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롯데웰푸드 ‘쉐푸드 명장 밀키트’.(사진=롯데웰푸드)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남 명장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한 △한우 곱창 전골 △들깨 버섯 전골 △들깨 칼국수 △송탄식 부대찌개 △돼지고기 김치전골 △해물버섯 누룽지탕 △소불고기 전골 등 총 7종이다.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 명장은 14번째 대한민국 요리명장으로 롯데호텔 시그니엘 총주방장 출신이다. 지난 35년간 롯데호텔에서 몸담아 왔다. 다수의 청와대 국빈 초청 행사는 물론이고 G20 정상회담, 평창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국가행사를 도맡은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현재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기술자문으로서 롯데웰푸드와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밀키트는 남 명장의 비법과 함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 밀키트에 구성된 소스와 재료들 그리고 적정량의 물만 있으면 돼 조리도 간편하다. 패키지는 환경을 고려한 종이 트레이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신선한 재료와 함께 명장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겨보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림,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 '까망 짜장면' 선봬
  • 하림,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 '까망 짜장면'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진짜 짜장면’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개념 어린이 짜장라면 ‘까망 짜장면’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하림 푸디버디 까망짜장면.(사진=하림)이번 제품은 황갈색 전통 춘장을 직접 볶아 짜장면의 맛과 풍미를 담았으며 어린이들이 한 끼 식사 또는 간식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영양성분을 설계했다. 나트륨 함량을 낮췄지만 국내산 재료를 볶아 신선한 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와 향으로 감칠맛을 더했으며 짜장소스와 면, 후레이크 등을 차별화해 맛과 품질을 끌어올렸다.먼저 짜장소스는 짜장면의 진한 풍미를 그대로 담았지만 어린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짜지 않게 만들었다. 고온에서 직접 볶은 춘장에 신선한 국내산 양파, 생강 등 향신 야채를 함께 볶은 기름으로 달콤하고 향긋한 맛을 살렸으며 진하게 우린 돼지고기 육수를 넣어 고소한 짜장면의 맛을 구현했다. 나트륨은 980㎎으로 일반 짜장라면 대비 20% 가량 낮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생면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살렸다. 어린이들의 입에 쏙 들어오도록 1.2㎜의 얇은 면을 구현했다. 국내산 동결건조 채소 후레이크로 영양도 챙겼다. 깐깐하게 검수하고 깨끗하게 손질한 국내산 양배추와 당근을 동결건조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아삭한 식감도 살렸다.제품은 봉지와 컵 형태로 선보이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푸디버디 동물친구 캐릭터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한다. 푸디버디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동물안 도안을 다운 받아서 동물친구 스티커 12종을 모두 붙인 후 이벤트 양식에 맞춰 응모하면 푸디버디 제품과 띠용 안경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하림 관계자는 “까망 짜장면은 내 아이가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맛과 영양을 깐깐하게 설계한 제품”이라며 “아이들의 입맛의 가치를 올리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사와 간식을 아우르는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팬 벗어난 日, 오줌논란 中…수입맥주 1위 교체
  • 노재팬 벗어난 日, 오줌논란 中…수입맥주 1위 교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일본 맥주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인 이른바 ‘노재팬’ 영향에서 벗어나며 지난해 국내 수입맥주 1위를 탈환했다. 반면 유명 맥주 브랜드 칭따오의 인기로 수입맥주 강자에 올랐던 중국 맥주는 동 브랜드의 ‘오줌 논란’을 이겨내지 못하고 수입량이 급감했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중국 맥주 대신 일본 맥주를 고르고 있다.(사진=뉴스1)1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맥주 수입량은 전년(22만8747t) 대비 4.3% 늘어난 23만8696t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25만7932t에 이르렀던 맥주 수입량은 이후 와인과 위스키 등 다른 주종의 급성장 영향으로 2022년 수입량이 크게 줄었다가 지난해 엔데믹 전환으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소폭 회복세를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맥주 수입액 역시 2021년 2억2310만달러에서 2022년 1억9510만달러로 쪼그라들었다가 지난해 2억1822만달러로 회복했다.주목할 대목은 주요 수입국 순위 변동이다. 지난 2018년만해도 전체 맥주 수입량의 22.3%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수입맥주 1위를 차지했던 일본 맥주는 2019년 이후 노재팬 영향으로 10위권까지 추락했다가 지난해 다시 최대 수입국의 자리를 되찾았다.일본 맥주의 수입량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8만6676t에서 2019년 4만7330t으로 반토막 났고 급기야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6490t, 7751t을 기록하며 뚜렷한 하향세를 보였다. 이후 노재팬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2022년 1만8940t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 등의 선풍적 인기, 삿포로 실버캔의 국내 시장 재진출 등에 힘입어 6만6882t이 수입되며 수입맥주 1위에 올라섰다.반면 한때 칭따오의 인기에 힘입어 수입맥주 강자의 자리에 올랐던 중국 맥주는 지난해 ‘오줌 논란’으로 수입량이 급감했다. 해당 논란은 중국 산둥성 칭따오 제3공장에서 직원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서 소변을 누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지난 2018년 5만4457t, 2019년 5만8233t, 2020년 4만3033t, 2021년 4만8228t, 2022년 4만6504t 등이 수입되며 줄곧 수입맥주 상위권에 올랐던 중국 맥주는 지난해 1만t 이상 급감한 수입량 3만7349t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2022년 수입맥주 1위에도 올랐던 중국 맥주는 지난해 3위로 밀려났다.지난해 주요 수입국 순위는 일본에 이어 네덜란드(3만7954t), 중국, 미국(1만5600t), 폴란드(1만3966t), 체코(1만3860t), 독일(1만3510t), 아일랜드(1만1421t) 등 순이었다.
작년 위스키 수입량, 사상 첫 3만t 돌파…올해 키워드는 '다양화'
  • 작년 위스키 수입량, 사상 첫 3만t 돌파…올해 키워드는 '다양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 국내 위스키 수입량이 사상 처음으로 3만t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로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기록이다. 올해에도 위스키 인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다 다양한 제품이 선을 보일 전망이다. 주요 수입국은 기존 스코틀랜드(영국)에서 일본·미국·아일랜드를 비롯한 제3세계로, 주종 또한 기존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에서 고량주·데낄라·럼 등으로 국내 애주가들의 수요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란 분석이다.(그래픽= 문승용 기자)◇꺾이지 않은 위스키 수입량…‘대중화 단계’1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류 수입량은 전년(2만7038t) 대비 13.1% 증가한 3만586t을 기록했다. 이는 위스키류 인기가 본격화된 지난 2021년(1만5662t)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입량이다.주류업계는 실제 국내 들어온 위스키의 양은 통계 이상일 것이라 보고 있다. 지난해 엔데믹 공식 선언에 따라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관세청 통계에 잡히지 않는 해외 각국 현지 및 면세점 위스키 구입량 또한 크게 늘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수입액 추이를 봤을 때 국내 위스키 시장은 대중화 단계에 돌입했다는 분석도 나온다.위스키류 수입액은 2021년 1억7354만달러에서 2022년 2억6684만달러로 크게 늘었다가 지난해 2억5957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연산의 고가 제품으로 첫 발을 디뎠다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중저가 제품으로 수요가 확대된 것이란 분석에서다.주류업계 관계자는 “처음 입문할 땐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를 찾았다가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이라며 “위스키가 대중화되면서 올해 다양화가 키워드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비중 높이는 버번·아이리쉬…럼·데낄라 등 脫위스키도 이목실제로 지난 2021년 당시 국내 위스키 수입량에서 86.2%를 차지했던 스코틀랜드산(스카치) 위스키의 비중은 지난해 81.1%로 줄었다. 같은 기간 버번·라이 위스키를 앞세운 미국은 7.6%에서 11.9%로, 일본은 2.5%에서 2.9%로, 아일랜드산(아이리쉬) 위스키는 1.8%에서 2.4%로 비중이 확대됐다. 주류수입업체들조차 정보가 많지 않은 스페인과 독일 위스키 수입량의 약진도 눈에 띈다. 스페인과 독일 위스키 수입량은 2021년 각각 5t, 4t의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69t, 59t으로 열배 이상 급증해서다.최근 한국주류수입협회에는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위스키 수입과 관련된 문의가 줄 잇고 있다는 전언이다.지난 7일에는 편의점 CU가 인도 폴존 증류소의 싱글캐스크 위스키 2종 ‘라크리마’와 ‘리데레’를 선보여 애주가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을 빚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주류수입업체 탑스피릿이 들여온 해당 위스키는 행사 당일 각각 48병 총 96병이 모두 완판됐다. 이와 함께 탑스피릿은 지난해 12월부터 중저가 인도 위스키인 ‘룰렛’을 CU에 선보여 초도물량 3000병을 완판한 데 이어 추가 물량까지 총 5000병을 모두 팔아치웠다.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에 더해 올해에는 다른 주요 고도수 증류주인 럼과 데낄라, 고량주(백주)도 새삼 주목을 받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021년 7123t 가량 수입됐던 고량주는 지난해 7667t이 수입됐고 같은 기간 럼은 814t에서 986t, 데낄라는 454t에서 755t으로 역시 수입량이 늘었다. 주류업계 다른 관계자는 “스카치와 버번, 라이 등 위스키류는 올해 현지 및 면세점 구매 등 판로 다양화는 물론 제품군과 수입국도 다양한 비중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여기에 위스키류를 벗어나 데낄라와 고량주, 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위스키류 수입액 증가세는 예년 대비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지난 7일 편의점 CU에서 진행된 주류행사에서 인도 위스키를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다.(사진=탑스피릿)
월요일 평일에도 '아시안컵 특수' …'치맥' 웃었다
  • 월요일 평일에도 '아시안컵 특수' …'치맥' 웃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첫 승에 전국민이 환호한 지난 15일 전국 치킨집과 편의점도 활짝 웃었다. 야식 먹기 좋은 오후 8시 30분에 경기가 시작되면서 집에서 축구를 즐기려는 ‘집관족’들로 특수를 누려서다. 향후 이어질 경기들 역시 대부분 비슷한 시간대 예정된 터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우리 축구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이들 업계 매출 증대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에 3대1 승리를 거둔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16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전날(15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에서 3대 1로 대승을 거둔 가운데 bhc치킨의 당일 매출이 전주 대비 40%, 전월 대비해선 30%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40% 증가한 수치로 축구 관람과 함께 야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bhc치킨 관계자는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해 ‘맛초킹’과 ‘골드킹’ 등 치킨과 경기 중계에 집중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 치즈볼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국내 또 다른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와 교촌치킨도 특수를 누렸다. BBQ의 15일 매출은 전주 대비 67%, 전월 대비해선 61% 늘었다. 교촌치킨도 전주 대비해 매출이 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편의점 맥주도 집관족의 사랑을 받았다. 주요 편의점 4사의 전주 대비 15일 맥주 매출은 CU는 36%, GS25는 61%, 세븐일레븐은 40%, 이마트24는 51%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오후 5~7시 사이 맥주 매출이 전주 대비 두 배, 경기를 앞둔 오후 8~9시 사이엔 이보다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퇴근길 편의점을 들러 맥주를 구매하며 집관을 준비한 셈이다.맥주 외 주류와 곁들여 먹을 안주 제품들의 매출도 늘었다. GS25는 마른안주(55%)와 냉동안주(78%), 스낵류(39%) 등 매출이 전주 대비 크게 뛰었고 CU도 소주(10%), 위스키(13%), 안주류(25%), 스낵류(28%)가 잘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은 즉석조리식품인 치킨과 오징어 매출이 전주 대비 각각 20% 뛰었다.향후 예정된 축구대표팀의 경기 일정이 야식을 먹기 적절한 시간대에 예정돼 치킨·편의점 업계는 꾸준한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인 요르단전은 오는 20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세 번째 경기인 말레이시아전은 오는 25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열린다.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한다면 16강전은 오는 31일 저녁 8시 30분에 치르게 된다.편의점 관계자는 “우리 축구대표팀 경기 일정에 따라 맥주는 물론 다양한 안주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며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을 즐겁게 응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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