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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329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속도"
  • 동원산업, 329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속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원그룹은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5분의 1 규모 자사주(22.5%)를 전량 소각한다고 16일 밝혔다.동원산업은 이날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 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전날(15일) 종가 기준 3290억원 규모이며 소각 기준일은 오는 5월 2일이다. 주식 소각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4648만 2665주에서 3602만 1895주로 감소하게 된다.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향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동원산업은 주주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적극 제고하기 위해 잔여 주식 전량을 일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증권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상장사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동원산업이 발행주식 총수의 20% 이상을 한 번에 소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평가한다.동원산업은 지난해 4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397억원의 배당(주당배당금 1100원·시가배당률 2.1%)을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적 배당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배당 선진화 정책으로 꼽히는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지정’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동원산업의 최고 경영진 역시 잇달아 자사 주식을 매입하며 주주친화 정책에 동참했다. 민은홍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 보통주 2000주를, 김주원 이사회 의장은 총 2600주를 장내 매수했다. 김 의장의 경우 자사주식 보유량이 3400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박문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도 2500주의 자사 주식을 매수했다.동원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과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푸른 용 음료' 2종, 출시 열흘 만 100만잔 판매 돌파
  • 스타벅스 '푸른 용 음료' 2종, 출시 열흘 만 100만잔 판매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는 새해를 맞아 1월 1일 선보인 프로모션 ‘푸른 용 음료’ 2종(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이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스타벅스 ‘푸른 용 음료’.(사진=스타벅스)이번 제품은 청룡의 해를 맞아 인기 음료인 ‘헤이즐넛 라떼’와 ‘클래식 밀크 티’를 리뉴얼 한 것으로 음료 위에 치자 열매로 만든 푸른색 얼 그레이 폼을 올려 청룡의 해를 기념했다.푸른색 얼 그레이 폼은 스타벅스가 다양한 원재료를 활용해 수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끝에 만든 것으로 음료 맛을 한층 돋우는 최적의 배합과 질감을 갖췄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들을 기획할 당시 푸른색을 활용한 제품이 익숙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음료는 상대적으로 친숙한 맛의 제품들로 구성했다.푸른 용 음료 2종은 첫 판매일에 18만잔 넘게 판매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연간 판매량 1, 2위를 자랑하는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에 이어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와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가 각각 3, 4위를 차지한 것. 이는 매장당 100잔 가까이 판매된 수치다.이후 푸른 용 음료 2종은 나흘 만에 50만잔, 열흘 만에 100만잔을 기록했다. 100만잔 기준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와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는 6대 4 비중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선보인 새해 프로모션 음료 3종이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기록했던 것보다 닷새나 빠른 기록이기도 하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갑진년 새해 고객의 안녕을 기원하고 청룡의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 파란색 폼을 올린 것이 신선한 재미로 다가오며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도 스타벅스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 에이스에 커피 담은 '에이스 씬 에스프레소' 출시
  • 해태제과, 에이스에 커피 담은 '에이스 씬 에스프레소'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해태제과는 과자 에이스에 고급지고 진한 커피 원액을 담은 ‘에이스 씬 에스프레소’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태제과 ‘에이스 씬 에스프레소’.(사진=해태제과)이번 제품은 에이스 특유의 담백함에 고품격 커피 맛을 한 번에 즐기는 리얼 커피 크래커다. 겉은 오리지널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에이스로서는 처음으로 3겹 구조로 만들어 한입 베어 물면 속은 새까맣다. 4.3㎜ 두께였던 오리지널 에이스를 1.4㎜ 정도로 얇은 층 3개로 나눠 에이스 반죽을 위·아래층에 놓고 에스프레소 원액 반죽으로 중간층을 채웠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첫 맛에 이어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가 진하게 느껴진다. 얇은 크래커 사이를 고급 커피로 듬뿍 채워 만든 에이스라는 의미에서 이름도 ‘씬 에스프레소’다.최고급 원두와 커피 원액으로 반죽해 진한 에스프레소 맛을 구현했다. 커피 맛을 살리기 위해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 가루를 반죽 단계부터 섞고 프랑스산 커피 원액으로 반죽해 에이스의 담백함과 진한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지도록 했다.해태제과 관계자는 “국내 비스킷 과자로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얇은 층 3겹을 겹쳐 만든 덕분에 한층 경쾌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더 진한 커피 맛까지 담았다”며 “얇은 크래커 사이에 고급스럽고 진한 에스프레소를 담은 신작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만 장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SPC섹타나인, 야놀자와 모바일 결제서비스 개발 나서
  • SPC섹타나인, 야놀자와 모바일 결제서비스 개발 나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 그룹 IT 서비스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손잡고 새로운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SPC2023 사옥에서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배보찬 야놀자 대표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결제 기반 고객 경험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김대일(왼쪽) 섹타나인 대표가 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SPC2023 사옥에서 열린 ‘모바일 결제기반 고객 경험 강화 업무 협약’에서 배보찬 야놀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개발하고 상호 서비스 영역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각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먼저 섹타나인의 핀테크, 빅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양사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이 보유한 매장과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 해피오더앱, 야놀자 앱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양사의 주요 사업 영역인 F&B와 여행·레저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멤버십을 제휴하는 등 종합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대일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통합해 음식, 문화, 여행 등 보다 폭넓은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섹타나인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도와 협업을 통해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배보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경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에 집중한 기술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초고도화된 여가 플랫폼으로서 고객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섹타나인과 야놀자는 MOU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왼쪽 두번째부터 해피오더앱, 해피앱, 야놀자앱 아이콘(사진=SPC)
세븐브로이맥주, 손흥민 구단 토트넘 맥주 '넘버세븐' 출시
  • 세븐브로이맥주, 손흥민 구단 토트넘 맥주 '넘버세븐'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수제맥주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세계 최정상 프로 축구 구단인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토트넘 맥주 ‘넘버세븐(NO.7)’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선수.(사진=세븐브로이맥주)토트넘은 한국의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EPL 대표 구단이다. 세븐브로이맥주가 선보이는 토트넘 맥주는 최고급 맥아와 홉을 사용해 글로벌 스포츠 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거로 출시될 예정이다.넘버세븐은 각각 500㎖·355㎖ 용량의 맥주·논알코올 캔 제품 2종으로 올해 1분기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브로이맥주가 20여년 간 축적해온 수제맥주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최정상의 프로 축구팀에 어울리는 글로벌 수제 맥주를 만든다는 포부를 담았다.김지혜 세븐브로이맥주 브랜드전략실 상무는 “스포츠와 맥주는 떨어질 수 없는 존재다. 세븐브로이맥주가 주장 손흥민 선수 소속팀의 맥주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채로운 수제맥주 문화 확산을 위해 토트넘과 같은 글로벌 스포츠 구단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세븐브로이맥주는 코넥스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올해 ‘대표밀맥주’를 포함한 ‘대표’ 제품 라인업을 핵심 브랜드로 육성하고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맞춰 주력상품인 수제맥주산업을 기반으로 RTD, 논알코올 맥주, 홉탄산음료 등 리큐르부터 비알콜 영역까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hy, '비타플렉스 이문샷' 출시…멀티비타민 공략 잰걸음
  • hy, '비타플렉스 이문샷' 출시…멀티비타민 공략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y는 ‘브이푸드 비타플렉스 이뮨샷(이하 비타플렉스 이뮨샷)’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hy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브이푸드 비타플렉스 이뮨샷’.(사진=hy)이번 제품은 프리미엄 고함량 멀티비타민이다. 정제와 액상으로 구성한 이중제형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20종의 비타민, 미네랄로 설계했다. 각 영양소는 1일 영양성분 기준 100%를 충족한다.특히 비타민B군 8종의 경우 1일 영양기준치 대비 최대 5000%, 비타민E는 500% 고용량 함유돼 있어 하루 한 병 섭취로 활력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도 200% 들어있다. 상큼한 유자맛으로 섭취 부담이 적다. 물 없이 먹을 수 있으며 개별 포장을 적용해 골프, 등산, 여행 등 외부 활동에도 간편하게 지참할 수 있다. 서일원 hy 건강식품CM팀장은 “비타플렉스 이뮨샷은 다양한 영양소를 100% 제공하고 빠른 활력충전도 가능한 멀티 기능성 제품”이라며 “바쁜 일상 속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분들이 신제품을 통해 간편한 맞춤형 올인원케어를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hy는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물용 한정판 패키지(14입) 구매 시 25% 할인과 함께 메시지 카드와 전용 쇼핑백을 제공한다. 구매 이벤트로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1인을 추첨해 ‘루이비통 마이락미 체인백’을 증정한다. 선물하기 3회 이상 고객 1인에게는 ‘애플 에어팟 맥스’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 亞 최초 'NFT 에코 프로젝트' 전개…"개인컵 장려"
  • 스타벅스코리아, 亞 최초 'NFT 에코 프로젝트' 전개…"개인컵 장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의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스타벅스 아시아 지역 최초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사진=스타벅스)구체적으로 스타벅스는 오는 16일부터 스타벅스 리워드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개인 컵을 이용하면 영수증당 에코 스탬프를 한 개씩 적립해주고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 달성 시 스타벅스 NFT를 제공한다.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정해진 개수에 맞춰 NFT로 교환할 수 있다. ‘베이직 NFT’는 에코 스탬프 5개 적립 시 발급된다. 여기에 희소성 있는 소장 가치를 더하기 위해 에코 스탬프 15개를 모으면 2만개 한정의 ‘크리에이티브 NFT’를, 에코 스탬프 20개를 적립하면 1000개 한정의 ‘아티스트 NFT’가 발급된다.NFT는 계정당 한 개씩만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NFT를 얻기 위해서는 교환 개수만큼 에코 스탬프를 모아야 한다. 예를 들어 에코 스탬프 5개로 베이직 NFT를 얻었다면 다른 등급의 NFT는 얻을 수 없다.NFT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의 값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가상의 토큰으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할 수 있는 특성 덕분에 미술품,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스타벅스 NFT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최대 아트 플랫폼이며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프린트 베이커리’ 및 아티스트 ‘다다즈’와 협업해 만들었다. 해당 NFT는 컵, 텀블러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이미지로 디자인돼 고객에게 랜덤하게 발행된다. 이번 스타벅스의 NFT는 선물하기나 판매, 거래 등의 기능 이용은 제한된다.이외에도 스타벅스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NF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별도의 NFT 지갑 없이도 스타벅스 앱만으로도 간편하게 NFT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달 말까지 서울 종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스타벅스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과 NFT 작품을 담은 전시를 진행한다.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생활화하고 나만의 NFT를 만나 보시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친환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4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이용량은 2020년 1739만건에서 2021년 2190만건으로 크게 늘어난 데 이어 2022년 253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개인 컵 이용량 2940만건으로 역대 최다 횟수를 경신했다.
BAT로스만스,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 전국 판매
  • BAT로스만스,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 전국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BAT로스만스는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의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BAT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사진=BAT)이번 판매처 확대로 인해 성인 흡연자들은 서울 지역을 포함해 전국 3만여개의 편의점과 베이프 샵 등을 통해 뷰즈 고 800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외 지역에서 출시하는 제품은 △달콤한 퍼플 브리즈 △시원 산뜻한 그린 스파크 △청량함을 선사하는 콜드 프레시 △상쾌함 달콤함이 조화로운 썸머 프레시 등 4종으로 가격은 1만원이다.뷰즈 고 800은 지난해 7월 서울 편의점과 베이프 샵 등 8500여곳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한 달 반 만에 라인업을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BAT로스만스는 출시 6개월여 만에 판매처를 서울 외 지역으로 확대하며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뷰즈 고 800은 천연 니코틴 용액이 포함된 폐쇄식 액상형 전자담배로 세라믹 가열 기술이 적용돼 별도의 예열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연초처럼 불을 붙이거나 궐련형 전자담배와 같이 예열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 충전 없이 최대 800회까지 흡입할 수 있으며 BAT만의 자체 디자인인 반투명 흡입구를 적용해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 액상 용량은 1.95㎖(니코틴 함량 0.9%)이고, 배터리 용량은 515㎃h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뷰즈 고 800은 높은 기술력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호응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만큼 성인 흡연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해 나가며, 더 많은 성인 흡연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속도내는 KT&G 차기 사장 선임…절차·후보군 면면 관심
  • 속도내는 KT&G 차기 사장 선임…절차·후보군 면면 관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033780)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서류 접수가 지난 10일 마무리되면서 사내외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이 본격화됐다. 당초 4연임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현 백복인 사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KT&G 내외 어떤 인물이 차기 사장에 취임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백복인 KT&G 사장.(사진=연합뉴스)11일 KT&G에 따르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는 전날(10일) 오후 6시까지 차기 사장 후보군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 모집 서류 제출을 마무리 짓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후보군 압축 작업에 돌입했다. 외부 후보군은 공개 모집에 응한 8명과 서치펌 추천 후보 6명 등 14명이며 여기에 사내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 중 10명이 포함돼 총 24명의 ‘롱리스트’ 구성이 확정됐다.KT&G는 이후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사장 후보군을 더욱 압축한 ‘1차 숏리스트’를 이달 말까지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1차 숏리스트는 사외이사 100%로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 넘겨져 다시 한번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 ‘2차 숏리스트’를 선정,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말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해 이사회에 보고하며 주주총회 안건 상정 결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선임하는 수순이다. 당초 4연임 여부로 이목을 끌었던 백 사장은 지난 9일 이사회에 연임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재계 시선은 KT&G 내부 후보군 면면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KT&G는 지배구조위원회 주도 아래 서치펌 추천 및 공개모집을 전개해 외부 인사를 적극 모집했지만 담배 산업의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사에 보다 힘이 실리지 않겠냐는 분석이다. 실제로 KT&G 역대 사장은 전문성 등을 이유로 그간 내부 인사들이 줄곧 자리해왔다. 여기에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이미 지난 2020년부터 외부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운영 중인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사장을 맡을 만한 내부 인사들을 육성해 온 터다.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은 △전무급 이상은 NC(넥스트 CEO) 프로그램 △상무급은 FC(퓨처 CEO)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KT&G 임원은 방경만 수석부사장, 도학영·이상학·오치범·박광일 부사장을 비롯 전무 10명, 상무 40명이다.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NC 프로그램 대상자들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방 수석부사장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많다. 1971년생인 방 수석부사장은 한국외대에서 경제학과 학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햄프셔대에서 경영학과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8년 KT&G에 입사한 이후 전략기획본부장, 총괄부문장, 사업부문장, 글로벌(CIC)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4명의 부사장들의 면면도 관심사다. 이 부사장은 CA부장, 비서실장, 경영정책실장 등을 거쳐 현재 지속경영본부장을 맡고 있다. 도 부사장은 해외영업실장, 대구본부장, 감사단장을 거쳐 현재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오 부사장은 전략기획실장, 마케팅본부장, R&D본부장에 이어 제조본부장에 오른 인물이다. 박 부사장은 마케팅실장, 강원본부장, 남서울본부장을 거쳐 현재 부동산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백종수 지배구조위원장은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 필요성을 강조하며 용퇴한 백 사장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모든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 아래 사장 후보 선정을 위한 심사를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T&G 차기 사장 후보군 24명…"2월 말 최종 1인 결정"
  • KT&G 차기 사장 후보군 24명…"2월 말 최종 1인 결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 차기 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 지배구조위원회는 11일 사외 후보 14명, 사내 후보 10명, 총 24명을 차기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 백복인 사장은 지난 9일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사장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자료=KT&G)사외 후보군은 공개모집 응모자 8명과 서치펌 추천후보 6명의 사외 지원자 14명 전원이 포함됐으며 사내 후보군은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 중 10명이 포함돼 총 24명의 사장 후보군(롱리스트) 구성이 확정됐다.이번 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관련 법령 및 정관에 따라 약 3개월에 걸쳐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주주총회 승인’의 3단계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이에 따라 향후 지배구조위원회는 롱리스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5명으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할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이후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숏리스트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2월 중순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2차 숏리스트)를 압축한 후 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며 2월 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전체의 총의를 반영해 차기 사장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다.한편 현재 회사 정관에 따라 연임 의사가 없는 현직 사장은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으나 백 사장은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불참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KT&G 이사회는 현직 사장의 연임의사 여부와 상관없이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도록 하는 정관개정 안건을 이번 주주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백종수 지배구조위원장은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 필요성을 강조하며 용퇴한 백 사장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모든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사장 후보 선정을 위한 심사를 충실히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더욱 강화된 공정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차기 사장 선임의 전 과정을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화요, 설 명절 겨냥 프리미엄 생막걸리 300세트 한정 판매
  • 화요, 설 명절 겨냥 프리미엄 생막걸리 300세트 한정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11일부터 25일까지 ‘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사진=화요)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는 광주요그룹이 운영하는 미쉐린 레스토랑 ‘비채나’ 방문 고객에게만 특별주로 선보이던 생 막걸리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한정수량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300세트씩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구성은 생 막걸리 750㎖ 2본 세트로 제공되며 광주요 직영점(한남점·이천센터점)에 전화예약 후 다음달 7일에 직접 매장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만든 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는 일반적인 막걸리보다 높은 15도의 도수에 산뜻하면서도 진한 다채로운 맛을 자랑한다. 화요의 무첨가물 원칙을 지켜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 좋은 원재료의 생동감 있는 맛과 부드러운 질감이 잘 느껴진다. 생 막걸리 특성 상 살아있는 효모로 인해 발효가 계속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줄어들고 산미가 더해져 묵직하고 드라이한 맛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구입 직후 청량한 막걸리를 기름진 명절 음식과 함께 즐기거나, 발효가 진행되어 산미가 올라온 막걸리에 과실액 등을 섞어 칵테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추천한다.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는 제조일로부터 30일 이내 음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세트 가격은 2만원이다.한편 화요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여주시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화요 제2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구축된 최첨단 주류 제조 공장으로 생산 전 단계를 자동화, 디지털화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갖췄다. 스마트 해썹(HACCP)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빅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해 생산 및 유통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식품, 베지밀 병 패키지 리뉴얼 출시
  • 정식품, 베지밀 병 패키지 리뉴얼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식품은 베지밀 병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정식품 베지밀.(사진=정식품)정식품은 지난 1973년 베지밀 출시 이후 디자인 트렌드와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로고, 병 모양 등 패키지를 업그레이드 해왔다. 20년 만에 새 단장한 이번 병 패키지는 컬러, 로고 등 베지밀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음용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먼저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베지밀을 마실 수 있도록 병 입구 너비를 기존 30㎜에서 38㎜로 확대했다. 또 병을 전체적으로 감싸면서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풀라벨을 적용해 재활용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였다.신규 패키지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 제품을 시작으로 △담백한 베지밀 에이 △달콤한 베지밀 비 △달콤한 베지밀 비 검은콩 두유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베지밀 검은콩 두유 △베지밀 국산콩 두유 검은콩 등 베지밀 병 전 품목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정식품 관계자는 “베지밀 병 타입은 보관성이 뛰어나 추운 날씨에는 온장고에서 따뜻하게, 더울 때는 냉장고에 두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라며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리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bhc치킨, 10년 이상 장기 운영 매장 154곳에 현판 설치
  • bhc치킨, 10년 이상 장기 운영 매장 154곳에 현판 설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장기 운영 매장에 대한 현판식을 진행하고 감사함을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20년 운영 매장 현판을 설치한 bhc치킨 민락점.(사진=bhc치킨)이번에 현판이 걸린 매장은 총 154곳으로 10년 이상 장기 운영 매장 147개, 20년 이상 장기 운영 매장은 7개 매장이다. 20년 장기 운영 매장인 의정부 민락점, 대전송촌점, 광명소하점, 전주서신점, 김해 어방점, 의정부 신곡2동점, 부평점을 비롯해 10년 장기 운영 매장 등 각 지역 담당 본사 직원이 방문해 그 동안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현판을 직접 설치했다.특히 민락점은 지난 2001년 오픈해 현재까지 23년 동안 변함없이 운영되고 있는 bhc치킨 전국 매장 중 최장기 운영 매장이다. 신영진 민락점 가맹 사업주는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30대에 시작한 것이 벌써 50대가 됐는데 그만큼 청춘을 다 바쳤고 삶의 터전이라 많은 애착이 간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할 때까지 계속 매장을 운영할 생각이며 저희 매장보다 더 오래 할 수 있는 가맹점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현판식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난달 4일 열린 bhc치킨 우수 가맹점 시상식 ‘2023 bhc 프랜차이지 오브 어워드’를 통해 장기 운영 가맹점에 대한 시상에 따른 것으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bhc치킨은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부터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 ESG 동반성장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한 해 동안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했다. 지난해 첫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bhc치킨은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하고 그 일환으로 매장별 최대 1000만원까지 상생지원금 78억원을 지원했다. 또 가맹 사업주의 건강을 위해 bhc치킨 본사는 15억여원의 비용을 마련,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bhc치킨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상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가맹점 매출 증대를 통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이라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정책을 펼쳐 자사 최초로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한 상생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맹점과 고객이 함께 만족하고 성장하는 업계를 이끌어가는 리딩 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복인 KT&G 사장 ‘4연임’ 포기…‘새 리더십 찾기’ 방점(종합)
  • 백복인 KT&G 사장 ‘4연임’ 포기…‘새 리더십 찾기’ 방점(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 수장 ‘4연임’ 도전 여부로 업계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백복인 사장이 연임을 포기했다. 행동주의 펀드의 공식적 반대입장 표명과 국민연금공단 등 기관투자자들의 침묵으로 안갯속으로 치닫는 듯한 차기 사장 선임 절차는 사실상 ‘압박’을 느낀 백 사장의 ‘용퇴’ 결정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찾는 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백복인 KT&G 사장.(사진=KT&G)◇9년 장기집권 마무리 지은 백복인…NGP·해외사업 성과KT&G(033780)는 차기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하기 위한 3개월여 간의 작업에 돌입하고 10일 공개 모집 서류 접수를 마무리했다. 관심을 모았던 백 사장은 이날 이사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부터 9년간 역대 최장 기간 KT&G 수장을 맡아온 백 사장은 전자담배(NGP)와 해외사업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1월 열린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NGP △해외 궐련 △건강기능식품 등을 3대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이후 세계적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와 15년간의 장기계약을 끌어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3대 핵심사업 집중 육성과 해외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에 신공장 구축 청사진을 내놓고 신탄진 NGP공장을 확장하는 등 선제적 투자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지난 2022년 연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5조8565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고 지난해 3분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난 1조6895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셀프연임’ 논란 못피해…수익성·주가 하락 책임론도하지만 백 사장도 오너 없이 지분이 분산된 ‘소유분산기업’인 KT,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셀프연임’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KT&G는 올해 차기 사장 선임 절차 돌입에 앞서 지난해 말 △현직 사장 우선 심사제 폐지 △공개모집 및 서치펌 추천 등 완전 개방형 공모제 도입 △기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 2단계 심사에 ‘지배구조위원회’를 1단계 심사로 추가, 총 3단계 절차로 구성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지만 곧장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에 직면해서다.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는 연초 입장문을 통해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 등 3단계 기구 모두 백 사장 임기 내 선임된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실상 동일한 집단”이라며 “인선자문단이니 외부전문가니 하면서 가장 중요한 최종 후보 선정은 결국 이사회 단독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수익성 악화, 주가 하락 등 책임론도 적지 않았다. KT&G의 영업이익은 백 사장 취임 이후인 2016년 1조4688억원에서 2022년 1조2676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선 2022년보다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년 말 10만4500원이었던 KT&G 주가는 지난해 말 9만1500원으로 12.4% 떨어지기도 했다.이와 관련 KT&G 차기 사장 선임에 열쇠를 쥐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국민연금공단 등 기관투자자들은 침묵했지만 백 사장은 이에 심적 압박을 받지 않았겠냐는 분석이 뒤따른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의 경우 KT 차기 대표,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서 구현모 KT 대표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을 끊는 결정적 역할을 했던 전례가 있어서다.KT&G 관계자는 “FCP의 공세 등과 무관하게 대승적으로 스스로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이라며 “국민연금공단이나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 역시 연임 포기를 압박한 바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트랜스베버리지, 더글랜그란트·와일드터키 '청룡의 해' 패키지 출시
  • 트랜스베버리지, 더글랜그란트·와일드터키 '청룡의 해'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2024년 새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위스키 애호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고급 가죽 코스터를 포함한 더 글렌그란트 패키지 △하이볼·온더락 글라스를 모두 포함한 와일드 터키 패키지를 각각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트랜스베버리지 ‘더 글렌그란트 패키지’.(사진=트랜스베버리지)더 글렌그란트 패키지는 10년 또는 12년 700㎖ 1병에 스템 테이스팅 글라스와 고급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 가죽 코스터로 구성됐다. 아보랄리스는 700㎖ 1병에 하이볼 글라스로 구성됐다. 트레이더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와일드 터키 101 8년은 700㎖ 1병에 온더락 글라스와 하이볼 글라스로 구성됐다.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GS25와 CU, 이마트24 등의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새해 첫 출발의 시간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에 어울리는 전용잔 패키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쁨과 감격의 시간과 함께 하는 품격 있는 위스키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워홈, '구씨반가' 등 간편식 5종 이마트 입점
  • 아워홈, '구씨반가' 등 간편식 5종 이마트 입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전문기업 아워홈은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구氏(씨)반가’ 등 국·탕·찌개 간편식이 이마트 40개점에 입점한다고 10일 밝혔다.아워홈 HMR 브랜드 ‘구氏반가’.(사진=아워홈)구체적으로 이번에 이마트에 입점하는 제품은 △구씨반가 ‘진주식 속풀이 해장국’과 ‘소고기 알곤이 전골’, ‘전복 소갈비탕’ 등 3종과 △아워홈 ‘진한 추어탕’, ‘푹고은 사골설렁탕’까지 총 5종이다.구씨반가는 아워홈 고(故)구자학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다. 경남 진주 명문가인 구씨가문의 전통 음식을 간편식으로 구현했다. 진주식 속풀이 해장국을 시작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진주식 속풀이 해장국’은 각종 채소와 양지를 넣고 끓인 진한 육수 베이스에 소고기와 소곱창, 국내산 애느타리 버섯, 무를 넣었다. ‘소고기 알곤이 전골’은 명태곤이와 명란을 담아내 시원한 국물 맛을 냈다. ‘전복 소갈비탕’은 가압 기술을 활용해 부드러운 육질은 살리고 발라낸 전복을 넣은 제품이다.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구씨반가 신제품 ‘송이버섯 들깨탕’도 출시와 동시에 이마트에 입점한다. 송이버섯 들깨탕은 100% 자연산 송이버섯 본연의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다.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간편식을 앞세워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해 이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아워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워홈은 이마트 입점을 기념해 구매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 제품을 구매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아워홈 상품권 및 구씨반가 제품을 증정한다. 또 오는 15일부터 1주간 아워홈몰에서 구씨반가 제품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는 19일부터 2주간 전국 이마트 40개 점포에서 입점 제품 대상 ‘투 플러스 원(2+1)’ 행사를 진행한다.
삼양사,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 출시
  • 삼양사,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사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소비심리를 겨냥해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양사 ‘상쾌환 부스터 제로’.(사진=삼양사)이번 제품은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열량 부담을 줄였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다. 삼양사가 자체 효소 기술로 만들어 국내외 공급 중인 알룰로스 브랜드 ‘넥스위트’를 활용했다. 또 설탕뿐만 아니라 식용색소와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는 보존료도 첨가하지 않았다.특히 글루타치온 성분과 밀크씨슬추출분말, 헛개나무열매 등이 함유됐다. 글루타치온을 통해 숙취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돕는다. 음주 전후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음료의 맛에도 공을 들였다. 기존 상쾌환 부스터는 패션후르츠(백향과)의 진한 향이 돋보였다면 이번 신제품은 허브차에 많이 사용되는 히비스커스와 자몽을 조합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냈다.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큐원 공식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달 중 전국의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헬시플레저 열풍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열량 부담이 없는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를 개발했다”며 “업계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MZ 고객들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제맥주 1세대' 세븐브로이맥주, 위스키로 '생존 전략' 짠다
  • [단독]'수제맥주 1세대' 세븐브로이맥주, 위스키로 '생존 전략' 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1세대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가 올해 위스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편의점을 중심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수제맥주 시장이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당하면서 위스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생존을 도모하려는 전략이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세븐브로이맥주의 100% 자회사 ‘세븐브로이이즈’는 이르면 상반기에 저연산 위스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븐브로이이즈는 지난 4일 식약처에 ‘세븐브로이 싱글몰트 위스키(가칭)’라는 이름으로 품목제조보고도 마쳤다.현행 주세법상 위스키로 인정받기 위해선 1년 이상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한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 2022년 세븐브로이이즈 익산브루어리에 증류기를 도입한 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증류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의 숙성기간을 거칠 예정이다.세븐브로이맥주 익산브루어리 전경.(사진=세븐브로이맥주)그간 위스키 사업 진출 의지를 꾸준히 내비쳐온 세븐브로이맥주가 올해 제품 출시라는 가시적 성과를 목전에 두게 된 셈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숙성을 마친 제품에 대한 관능 테스트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관능검사를 통해 시제품화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세븐브로이맥주 관계자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증류를 시작해 현재 오크통 숙성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향후 오크통 개봉 후에 원하는 수준의 품질이 돼야 시제품화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르면 상반기 중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능테스트 결과 기대 이하의 품질로 판정되면 모두 폐기하고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수제맥주 대표 업체 중 하나인 세븐브로이맥주가 돌연 위스키 사업에 나선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급격히 침체되면서다. 그간 수제맥주 시장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 위주의 협업 제품들이 범람하면서 오히려 소비자들의 피로감을 키우며 침체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른바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혼술(혼자 마시는 술)’이 트렌드로 자리하며 소비자들이 와인과 위스키, 하이볼 등 혼합주 등 다른 주류로 시야를 넓힌 것 또한 악재로 꼽힌다.실제로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제맥주가 전성기를 누렸던 2021년 세븐브로이맥주의 연매출(연결기준)은 403억원을 기록했으나 2022년 327억원으로 하향 반전했고,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109억원에 그치며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세븐브로이맥주 외에도 수제맥주 업계는 위스키 사업 진출을 타진 중이다.일명 ‘버터맥주’와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캔 하이볼로 빠른 성장을 기록 중인 수제맥주 업체 부루구루는 지난해 약 70억원을 투자해 가평브루어리에 증류기를 도입하고 올해 말께 위스키 브랜드 ‘라이트힐 디스틸러리’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수제맥주 업체 관계자는 “국내 주류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를 따라가려는 업체들의 생존 전략이 이어질 것”이라며 “수제맥주 주요 판로인 국내 편의점은 올해 전체 주류 중 수제맥주의 비중을 줄이려 계획 중이란 얘기가 나온다”고 했다. 이어 “기존에 4캔에 1만2000원 안팎에서 판매하던 맥주 할인 행사가 최근 3캔에 9000원으로 변경된 것 역시 줄어든 수제맥주 수요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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