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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경주 초등학교 내진보강공사 지원
  • 현대제철, 경주 초등학교 내진보강공사 지원
  • 함영철(오른쪽 네번째) 전무를 비롯한 현대제철 임직원과 김낙곤(왼쪽 다섯번째) 학교장 및 내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29일 준공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제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경주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지진에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현대제철은 지난 29일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내남초등학교에서 현대제철 임직원과 경주교육지원청 및 내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남초등학교 내진보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경주 대지진 이후 경주 지역 각 학교에서는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많은 학교들이 지어진지 오래돼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진 진원지에 인접한 학교의 노후된 교사(校舍)에 내진용 강재를 적용함으로써 건물 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내진보강공사 무상지원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번에 선정된 내남초등학교는 지진의 진원지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2차 피해발생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1977년에 지어진 교사가 노후돼 보강 공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현대제철은 공사 착수에 앞서 구조기술 전문업체를 선정해 학교 전반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를 시행했다. 또 최적의 내진보강을 위해 구조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공사에 적용할 공법을 선정하는 등 약 8개월에 걸친 사전 준비작업을 거쳤다.특히 이번 내남초등학교 내진보강공사는 공사에 소요되는 모든 철강재를 내진용 강재로 선별해 적용함으로써 노후건물의 내진성능을 극대화시키는 우수한 사례로도 활용될 전망이다.함영철 현대제철 전무는 “학생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내진용 철강재를 비롯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 6개사 하반기 대졸 공채…"전문성·경험 살려라"
  • 포스코그룹 6개사 하반기 대졸 공채…"전문성·경험 살려라"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그룹 6개사가 30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대졸 채용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올해 하반기 채용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포스코(005490)와 함께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003670), 포스코A&C 등 포스코그룹 6개사가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포스코는 대졸 신입사원 이외에 해외전문인력 및 연구원 채용도 함께 진행하며 이번 해외전문인력은 미주 및 일본지역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서류 마감은 다음달 15일 14시까지이며 인적성검사(10월15일 예정)와 1·2차면접을 거쳐 11월에 최종 선발한다. 이번 인적성검사는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서울·대구·광주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기소개서 및 면접전형은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한다.특히 다음달 4일에는 부산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포스코그룹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각 그룹사별 채용 전형관련 지원자격 및 상세일정 등을 소개하고 현업에 있는 직무별 선배사원과의 대화 및 채용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취업준비생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페이스북에 실시간 접속이 어려운 지원자는 추후 포스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설명회 실황을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채용정보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포스코 인사그룹으로 하면 된다.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자기소개서 및 면접전형이 블라인드로 공정하게 평가되는 만큼 희망직무에 대한 전문성 및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채용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다음달 14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 예정인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기법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1 대 1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철강업계 죄어오는 美 통상압박
  • 철강업계 죄어오는 美 통상압박
  •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고로 주상에서 한 직원이 쇳물 출선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철강업계가 미국의 거세지는 통상압박으로 긴장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의 주요인으로 한국산 철강 수입을 대놓고 지목한 데 이어 직접적으로 한국산 철강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무역확장법232조’ 카드를 연일 만지작거리며 국내 철강사들을 압박하고 있다.◇중국 잡으려던 무역확장법232조, 한국까지 ‘불똥’28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누코르와 아르셀로미탈 USA, US스틸 등 미국 25개 철강업체와 미국 철강협회(ASIS) 임원들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통해 수입 철강에 대한 제한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이들은 지난 6월 미국 시장에서 수입철강이 30%를 차지하며 2년여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최근 연기한 ‘수입산 철강제품의 안보위협(이하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발표를 재개해달라는 요청으로 풀이된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1962년 제정됐으며,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를 허용하는 법이다.당초 이번 무역확장법 232조는 미국의 최대 무역수지 적자국인 중국(지난해 기준 미국의 수입금액 4628억달러)을 견제·압박하기 위해 꺼내든 카드다. 하지만 관련업계는 미국이 대(對)중국 수입규제를 강화할수록 한국이 입을 수 있는 피해 역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한국 수입금액은 699억달러로 중국의 6분의 1 수준이지만 최근 개시된 미국의 반덤핑 조사 건수는 중국이 16건이며 한국은 12건에 달한다.이는 한국의 산업 구조가 중국과 매우 유사해 일부 품목들의 경우 미국 시장 내 한·중 간 수출경합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즉 미국의 수입규제에 따라 중국산 수입이 감소하면 이를 한국 기업들이 대체하게 되고, 결국 다시 한국산에 대한 수입규제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대한 반덤핑 규제 품목 중 약 67%는 중국의 동일한 수출 품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미국이 대중국 압박의 일환으로 시작한 보호무역 기조가 한국으로까지 확장되는 모습이다. 자국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트럼프 정부의 의지가 뚜렷한만큼 이미 중국과 한국을 가리지 않고 통상압박을 전개하고 있는 것.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재 무역확장법 232조와 관련 가전 또는 석유업체와 같이 값싼 철강제품을 필요로 하는 엔드유저들은 이를 반대하고 있으며, 반대로 중국 및 한국 업체들과 경쟁을 펼쳐야 하는 미국 철강사들은 이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트럼프 정부 자체가 소위 ‘로스트벨트’로 불리는 철강도시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에 힘이 실리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FTA 재협상, 직접 피해 없어도 상징성 부담미국 정부는 이같은 흐름에 따라 이미 한·미 FTA 재협상을 테이블 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철강을 자동차와 함께 무역수지 적자의 주범으로 지목했다.사실 한·미 FTA는 한국산 철강과 관련은 전혀 없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산 철강 제품은 FTA와 관계없이 이미 지난 2004년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무관세 원칙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국내 철강업계 입장에서 이번 한·미 FTA 재협상이 추진될 경우, 한국산 철강이 미국 산업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반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미 한국산 철강제품들을 대상으로 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치에 이어 향후 추가적 수입규제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6월말 기준 미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한 수입규제 현황을 살펴보면 반덤핑 21건, 상계관세 7건 등 총 28건 수준이다. 이는 중국 155건, 인도 32건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에 추가적으로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부과하거나 세이프가드 발동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최대 5년간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시 국내 철강업계는 총 11억3000만달러의 수출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최대 4년간 세이프가드 발동시 수출손실은 44억1000만달러로 급증한다.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사실 한·미 FTA 재협상을 통해 미국이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트럼프 정부가 이를 붙이는 이유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미국이 추진 중인 또다른 보호무역 행보인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재협상과도 맞물려 돌아간다”고 분석했다.
"유류세 카드수수료 돌려달라"…주유소업계, 정부 상대 집단소송
  • "유류세 카드수수료 돌려달라"…주유소업계, 정부 상대 집단소송
  •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차량에 경유를 주유하고 있다.이데일리DB[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유소 사업자들이 유류세에 카드수수료를 물리는 것에 대해 집단소송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한국주유소협회는 소속 주유소 사업자들이 28일 법무법인(유한) 주원을 통해 정부를 상대로 유류세에 대한 카드수수료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번 유류세에 대한 카드수수료 반환청구 소송은 최근 5년간 정부를 대신해 주유소가 납부한 유류세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반환 받기 위한 것이다. 협회 소속 회원사들은 이날 집단소송을 시작으로 2, 3차식으로 청구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에서 유류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수준으로 휘발유 1리터를 1500원에 주유할 경우 세금은 약 900원에 달한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구매하고 신용카드로 지불을 하면 카드사들은 유류세를 포함한 전체 가격에 대해서 카드수수료를 매긴다는 점이다.주유소 사업자로선 정부가 소비자로부터 세금을 징수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행정편의를 위해 정부를 대신해 징수해주고 있으면서도 이에 대한 카드수수료까지 덤으로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주유소 사업자들이 지불한 유류세에 대한 카드수수료는 연간 3000억원에 달한다. 주유소 한 곳당 약 3000만원 가량의 카드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한 셈이다.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은 “정부가 주유소를 통해 연간 약 24조원의 유류세를 징수하면서도 징세 협력자인 주유소에게 혜택은 커녕 정부가 부담해야할 카드수수료를 주유소에게 떠넘기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유류세는 정부가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이니 세금에 대한 카드수수료는 정부가 부담해야 하고 그동안 주유소 사업자들이 정부를 대신해 부담한 유류세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되돌려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화에너지, 충남 서산에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짓는다
  • 한화에너지, 충남 서산에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짓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에너지가 친환경 발전사업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진출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및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행보다한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한국동서발전, ㈜두산, SK증권과 함께 공동개발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대산산업단지에 50메가와트(MW)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의 설립과 지분 취득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에너지는 총 2550억원을 투입해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올해 12월 착공해 2019년 11월 상업생산 예정이다. 부생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서 연간 약 40만MWh(약 8만여 가구의 연간 전력사용량)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한화에너지가 이번에 건설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소과정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존 화력발전 방식과 달리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초대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발전소는 없으며 일반적으로 천연가스를 개질해 사용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높은 효율이 특징이며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발생이 전혀 없는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방식이다. 이를 통해 한화에너지는 세계적인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추세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국내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향후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확대를 통해 기존 집단에너지 사업 및 태양광 발전사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더불어 친환경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행복나눔재단 청년 창업 경연대회 '루키'…첫 우승 동아리는?
  • SK행복나눔재단 청년 창업 경연대회 '루키'…첫 우승 동아리는?
  • SK행복나눔재단 ‘2017 루키 결선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3개팀이 시상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행복나눔재단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034730)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5일 SK 서린빌딩에서 ‘2017 루키(LOOKIE) 결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루키는 대학생 동아리 기반으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청년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석하고 창의적 사고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구성됐다. 첫 시즌의 주제는 ‘전통 가치’로 선정됐다.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5월 21개 팀을 선발해 동아리 신설 지원금인 시드 머니(Seed Money) 100만원을 각 동아리에 제공했다. 이어 3개월 간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교육 및 워크숍을 마련해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행력 기반의 기업가 정신을 체득할 수 있게 지원했다.이번에 개최된 파이널 콘테스트에서는 참여 동아리 21개 중 최종 우승팀 3개 팀을 선정했다. 다양한 모델 중 △한복을 모티브로 스니커즈를 개발한 ‘드림온(Dream On)’ △나전 활용 공예품을 상품화 한 ‘리유(Re;you)’ △전통가치 보유한 지역재생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한 ‘필리아(Philia)’ 등이 이름을 올렸다.우승을 차지한 3개 팀은 각각 1000만원씩 사업 지원금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화 및 프로젝트를 실현하게 된다. 우승팀 외 선정된 7개 팀은 지속적인 동아리 운영 기회와 함께 동아리 활동 지원금 및 교육을 제공받는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무심코 지나쳤던 전통 가치들을 재발견하는 흥미로운 시간이었으며 대학생들이 구체화 한 제품과 서비스에서 창업 에너지와 기업가정신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다”며 “루키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혁신적인 사고 방식을 보유한 소셜 이노베이터가 되어 사회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KAI 이어 한화까지 '악재'…ADEX 정상 운영 가능할까
  • KAI 이어 한화까지 '악재'…ADEX 정상 운영 가능할까
  • 지난 2015년 10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전시회(ADEX 2015)에서 블랙이글의 곡예비행을 펼지고 있다.이데일리DB[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검찰과 국세청의 연이은 조사에 국내 방산업계가 얼어붙었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등 대표적 방산업체들의 영업을 비롯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당장 오는 10월 전세계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펼쳐질 ‘서울에어쇼’ 아덱스(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 2017 개최부터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덱스 2017은 오는 10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격년으로 열리는 아덱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로, 지난 2015년에는 32개국에서 386개사가 참가하는 등 국내 방산업계에서는 글로벌 진출에 매우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 하지만 최근 KAI가 검찰 수사를 받기 시작하면서 이같은 아덱스2017의 활발한 대외 홍보에 적색 신호가 켜졌다. 아덱스는 국내 방산 관련 전시회 가운데 유일하게 공항에서 진행되는만큼 전투기 등 항공관련 방산업체들이 주력제품을 선보이는 핵심 장으로 삼아왔지만, 이중 대표적 업체인 KAI를 전면에 내세우기 부끄러운 상황이 됐다. 특히 아덱스를 주관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항우진)는 그동안 KAI 사장이 겸임해오던 자리로, 하성용 전 사장은 지난달 20일 KAI와 함께 협회장직에서 동시에 물러난 상황이다. 청와대와 국방부 등 정부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수의 업체들을 만나 전시회를 홍보하고 참석을 독려해야하는 협회장직이 현재까지 공석인 것이다. 최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주국방에 힘을 싣는 분위기가 이어지며 올해 대통령 초청에 공을 들이고 있었지만, 최근 KAI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가 전개되며 눈치만 보는 아쉬운 입장이 돼 버렸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아덱스에는 매회 대통령이 참석해왔지만 지난 2013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방문을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발길이 끊긴 상황이다.엎친데 덮친격 또 다른 항공관련 주요 방산업체인 한화테크윈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까지 펼쳐지면서 방산업계의 이같은 우려감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24일 ㈜한화(000880)와 한화테크윈(012450)을 대상으로 전격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이번 압수수색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선 KAI에 이어 방산비리 관련 조사가 업계 전체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항우진은 각 업체들의 상황과 별개로 정상적으로 아덱스2017을 치뤄낸다는 설명이지만, 일단 협회장 선출과 관련 KAI의 조속한 정상화 과정이 취해지길 기대하는 모습이다. 항우진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개별기업의 사정과 별개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협회장이 공석인만큼 대통령 초청 등 전시회의 대외적 홍보 및 위상 강화에 역부족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KAI와 한화테크윈 등 방산업체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통령이 전시회에 참가해 해당 기업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나”라며 “아직 전시회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는만큼 문제가 있는 부분들은 발빠르게 도려내고 방산업계 전체가 아덱스를 통해 분위기를 추스리고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KAI 역시 조속한 수사 마무리와 함께 후임 사장 선임 등에 빠르게 나서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 있는 상황이다. KAI 노동조합은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장을 비롯한 무능한 경영진들의 비리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추궁하고 엄벌해야 한다는 부분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경영을 책임져야 할 사장의 장기공백과 검찰수사의 장기화로 자금 유동성 문제로 확대되면 노동조합과 전 종업원은 국내항공산업 살리기와 강렬한 생존권 투쟁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성료…유호진·허성범 학생 대상
  •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성료…유호진·허성범 학생 대상
  • 한화그룹이 지난 24~25일 경기도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 본선에서 대상을 받은 한국과학영재학교 유호진, 허성범 학생이 수상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000880)그룹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 본선 대회가 지난 24~25일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올해에는 총 609팀, 1218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이 중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1,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는 20개팀이 진출했다. 본선 진출 학생들은 6개월 동안 인류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등의 주제를 창의적이면서도 자유롭게 탐구해왔다.그 결과 대상은 ‘역학적 디자인을 이용한 파력발전기의 획기적 형태 고안’이라는 주제로 효율적인 파력발전 방법을 연구한 한국과학영재학교 유호진, 허성범 학생이 수상했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파력발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파도의 움직임과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한방향 톱니 ‘매직 휠(Magic Wheel)’을 고안했다.다른 학생들의 연구주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경남과학고등학교 정유나, 조민지 학생은 흰다리새우의 제자리 유영법에서 영감을 얻어 시추봉을 설치하지 않고도 선박이 흔들림 없이 제자리 유지가 가능한 방법을 연구했다. 또 흰개미로 인해 피해를 입는 목조건축물을 보존하기 위한 흰개미 탐지 키트 개발, 사막화 환경에서 물 부족으로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곡물껍질을 활용한 조립식 화분 제작 등 독창적이면서도 현실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한화그룹은 이들의 연구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대상팀에게는 4000만원, 금상 2팀에게는 2000만원, 은상 2팀에게는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외 본선 참가팀에게는 동상이 주어졌다. 동상 이상 수상자들은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김창범 한화케미칼(009830) 대표이사는 “다양한 과학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집약된 참신한 연구결과들은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꿈꾸며 앞으로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창수 회장, 재차 '혁신' 강조…GS 체질 개선 '잰걸음'
  • 허창수 회장, 재차 '혁신' 강조…GS 체질 개선 '잰걸음'
  • 허창수 GS그룹 회장.GS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이 각 계열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연일 ‘혁신’을 화두로 꺼내들며 그룹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전기차 확산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속에 GS칼텍스와 GS리테일(007070), GS건설(006360) 등 전통 주력계열사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없이는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허 회장은 지난 25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열린 ‘2017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환경 변화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조직구조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 △불확실성이 클수록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 △인재확보 및 육성 등 세가지를 직접 제시하기도 했다.혁신을 강조한 이같은 그의 발언은 올해만 수차례다. 그룹 전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지주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각 계열사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 GS 관계자는 “당장 GS칼텍스만 해도 최근 전기차 확산에 따라 정유산업의 위기감은 뚜렷해지고 있다”며 “지주사 입장에서 각 계열사들에게 그룹 차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선도적 혁신을 스스로 이뤄내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허 회장은 지난 5월 GS 밸류 크레이에이션 포럼에서 “최근 경영환경은 속도뿐만 아니라 방향도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으며, 지난달 열린 3분기 GS임원모임에서 “과거의 경험을 우리의 자산으로 내재화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우리만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차별화 해야만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고 시장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실제로 허 회장의 이같은 강력한 의지에 따라 각 계열사들의 혁신 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허 회장이 불확실성의 요인으로 4차 산업혁명 도래를 지목하고 나선 것에 따라 각 계열사들의 혁신 방향도 유연한 조직구조 구축 및 ICT(정보통신기술) 접목 등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및 고도화에 방점이 찍히는 모습이다.먼저 조직구조 개편과 관련 GS칼텍스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더하는 아이디어’라는 의미인 위디아(we+dea)팀을 신설했다. GS홈쇼핑(028150)도 팀과 팀을 융합해 혁신을 만들어내는 조직으로 해커톤(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과 스파크(사내창업경진대회)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사업포트폴리오 확충 및 고도화와 관련해서 GS리테일은 오프라인의 고객 접점에서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국내 첫 인터넷은행인 K뱅크에 투자를 결정했다. GS홈쇼핑은 식기 브랜드 코렐로 유명한 ‘월드키친’에 전략적 투자를, GS건설은 수익성 위주의 기획제안형 개발사업 (디벨로퍼) 추진 중이다.GS칼텍스는 약 10년 간의 연구 끝에 바이오부탄올 양산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했으며, GS에너지와 GS글로벌(001250)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석탄광 지분 인수 등 다양한 에너지사업 관련 기회를 모색 중이다. GS EPS의 당진 LNG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계열사 전체 발전용량 총 5100MW를 확보해 국내 최대 민간발전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허창수 GS 회장 "불확실성 시대, 민첩한 조직 만들라"
  • 허창수 GS 회장 "불확실성 시대, 민첩한 조직 만들라"
  •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 참석한 허창수 GS 회장.GS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최근 불확실성 시대를 맞아 이에 대응하기 위한 민첩한 조직을 구축해줄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 유연한 조직구조, 인재확보 및 육성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GS(078930)그룹은 지난 25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2017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허창수 GS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을 비롯하여 주요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불확실성 시대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어떠한 요인들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지 살펴보고 불확실한 환경에서 요구되는 미래조직과 리더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번 주제는 허 회장이 최근 GS 임원모임과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 등에서 임원들에게 인공지능(AI), 전기차 확산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도래에 따른 위기 의식을 강조해온 것과 같은 맥락에서 선정된 것으로 풀이된다.허 회장은 “환경 변화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글, 아마존 등 첨단 IT 기업뿐 아니라 제너럴일렉트릭(GE), 지멘스 같은 전통적 기업도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하게 조직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조직 변화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 △불확실성이 클수록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 △인재확보 및 육성 등 세가지 구체적인 과제를 직접 제시하기도 했다.허 회장은 “불확실성과 변화의 소용돌이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구조와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세상 변화의 맥락을 잘 읽어내고 그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환경 변화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구성원의 창의적이고 자발적 역량을 이끌어내고 현장 중심으로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정해진 것은 신속하게 실행으로 옮기고, 그 과정에서 예상 못한 상황이나 실수는 바로 보완하는 ‘민첩하고도 유연한 실행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GS칼텍스는 위디아(우리가 더하는 아이디어, we+dea)팀을 신설해 국내외 시장의 불확실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GS홈쇼핑(028150)도 팀과 팀을 융합해 혁신을 만들어내는 조직으로 해커톤(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과 스파크(사내창업경진대회)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GS리테일(007070)은 인터넷 K뱅크에 투자하는 등 계열사들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어 허 회장은 “모든 일을 해내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아무리 좋은 전략과 시스템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실행하는 주체는 사람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허 회장은 “최근 국가적으로 일자리와 상생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우리 GS도 적극적 투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협력회사와 상생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조나단 워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장, 성정민 파트너 등 전문가를 초청해 전통적인 수직적 경영방식을 넘어서는 ‘애자일(Agile, 민첩한)’ 조직으로의 변화에 대한 강연도 이어졌다. 이들은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ING 등을 대표적인 애자일한 기업으로 지목하며 공통적인 성공요인으로 △혁신적 리더십 △명확한 업무 및 프로세스 △개인적 가치부여 및 성과문화 △원활한 지식 공유 등 네 가지를 꼽았다.
포스코대우, 인도네시아서 교육지원 봉사활동
  • 포스코대우, 인도네시아서 교육지원 봉사활동
  • 포스코대우 자원봉사자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릴린 지역에서 현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시설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포스코대우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대우(047050)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릴린 지역에서 현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시설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포스코대우의 현지 법인 직원과 한국에서 파견된 15명의 청년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2015년 포스코대우가 현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한 느가라(SD Negara BIA-1)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에게 방과 후 교실을 개최하고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예체능 수업을 진행했다.특히 향후 자체적으로 예체능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컵타 연주, 모자이크 기법 배우기, 협동게임 등 현지 교사와 함께 다양한 수업을 병행했다. 또 초등학교 주변에 우기 교실 침수에 대비한 화단을 조성하고 환경미화를 위한 외벽 채색 작업을 진행하며 현지 교육환경 개선에도 나섰다.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포스코대우 현지법인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매년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다채로운 방과후 교실을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 및 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진출 공들이는 GE "스마트팩토리 리더십·HR 능력 키워라"
  • 한국 진출 공들이는 GE "스마트팩토리 리더십·HR 능력 키워라"
  • 권오준(왼쪽 네번째) 포스코 회장이 지난 3월 미국 GE디지털을 방문해 폴 보리스(왼쪽 두번째) GE 부사장과 스마트팩토리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포스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디지털산업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 국내 제조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성공하기 위한 과제로 리더십과 인적관리(HR), 사일로(조직간 이기주의) 해소 등을 꼽았다. 최근 GE는 포스코(005490), 한화테크윈(012450) 등 국내 주요 업체들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한국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빌 루 GE 최고디지털책임자(CDO) 겸 GE디지털 사장은 25일 진행된 ‘GE이노베이션 포럼 2017’에서 GE가 기존 제조기업에서 디지털산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이 세가지로 요약하며, 한국 제조기업들 역시 이같은 과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번 포럼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한국 제조업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빌 루 사장과 함께 임채성 한국 인더스트리4.0 협회장(건국대 경영대학 기술경영학과 교수)의 발표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제조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 및 과제를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임 협회장은 “한국 제조업은 지난 2년간 전체 수출규모가 줄어들면서 위기감이 도래하고 있다”며 “데이터 자본주의 도래가 예고된 가운데 한국의 조선, 자동차 등 제조기업들이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OEM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한국 선도기업들이 자동화된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산업 기업으로 탈바꿈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운을 띄었다.이에 빌 루 사장은 “GE가 항공계 엔진, 가스터빈, 플로터빈 등 새로운 혁신제품을 만들어낼 때마다 몇년이 걸리는 긴 시간과 실패를 담보한 테스트, 다양한 규제 안건을 다뤄야만 했다”며 “학습과정 중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사내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의적절한 인력배치도 매우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소프트웨어는 각 분야별로 다른 유형의 인재가 필요한데 HR팀은 이같이 기술적 차이를 잘 이해하고 적절한 인재를 확보해 배치하는 전략을 갖춰야한다”고 조언했다.특히 사일로는 꼭 해결해야하는 과제로 지목했다. 부서간 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을 의미하는 사일로는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주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자산으로 꼽히면서 데이터를 빠르게 공유하고 대응하는 조직구조를 갖춰야한다는 지적이다. 빌 루 사장은 “디지털 기술은 수평적 역량이 중요하다”며 “내부 신뢰가 구축되야 하며 모든 조직이 통합된 시각, 목표를 갖춰야 스케일과 스피드를 모두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GE는 한국 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빌 루 사장은 “우리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가장 빠른 움직임을 갖춘 북미와 유럽에서 먼저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중동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며 “한국은 강력하고 대단한 제조기업들을 갖고 있으며 이들이 글로벌 진출의 첫 파트너로 GE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실제로 GE는 최근 국내 기업들과 협력관계 구축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포스코의 경우 이미 GE와 손잡고 포항제철소 2열연 공장 및 광양제철소 후판 공장을 스마트팩토리 시범공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역시 프레딕스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 상황이다.
에쓰오일, 연 70만t 규모 LNG 구매 계약…RUC&ODC 활용성 높인다
  • 에쓰오일, 연 70만t 규모 LNG 구매 계약…RUC&ODC 활용성 높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와 연간 70만t의 LNG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4월부터 2033년까지 15년이다. 지난 24일 말레시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오스만 알 감디 S-OIL CEO와 다툭 아누아르 타이브 페트로나스 업스트림 CEO가 참석했다. 알 감디 CEO는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와 장기계약을 통해 연료와 원료용으로 사용되는 LNG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공장 가동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직도입하게 될 LNG는 신규 공장 가동용 연료와 수소 제조용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S-OIL은 현재 생산시설 가동을 위한 연료로 벙커-C를 사용해 왔으나, 이번에 직도입되는 LNG로 모두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벙커-C는 휘발유, 프로필렌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제조원료로 전환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이는 현재 건설 중인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해당 시설은 내년 상반기 가동을 시작하며, 이번 LNG 직도입을 통해 확보하게 될 벙커-C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인 것이다.S-OIL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필요한 연료,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원가절감과 수익성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벙커-C를 대체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 추세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오스만 알 감디 S-OIL CEO.S-OIL 제공
모터쇼로 눈돌리는 화학업계, 성장동력 시동 건다
  • 모터쇼로 눈돌리는 화학업계, 성장동력 시동 건다
  • 현대차가 2016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고성능 N 콘셉트카 ‘RN30’. 해당 차량은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의 자동차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석유화학 업체들이 글로벌 모터쇼에 눈을 돌리고 있다. 자동차 소재과 부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한 데 따른 행보로, 모터쇼 내 비공개 부스를 차리거나 관련 완성차 업체들과 공동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글로벌 화학기업 머크는 다음달 14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사상 처음으로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머크는 이번 모터쇼에서 단독부스(전시홀 3.1, 부스 번호 A21)를 마련하고 이번 모터쇼의 전시주제인 ‘미래의 자동차’에 맞춘 스마트 화학 소재들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전조등과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OLED) 미등, 스마트 위성 안테나에 들어가는 소재와 내외장재 이펙트 안료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전시한다. 머크 관계자는 “머크의 소재는 자동차의 여러 부분에서 기능성과 심미성 용도로 이미 사용되고 있지만, 디지털 기술과 연결성이 중요한 시대에 머크가 가진 기술 잠재력은 IAA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자동차 플랫폼 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전방산업에 속하는 화학 업체들이 완성차업체 등 후방산업의 축제인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사실 그동안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모터쇼 참가는 직·간접적으로 꾸준히 이어져왔다. 자동차 업계 및 화학업체들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전기차의 배터리 뿐만 아니라 최근 자동차 내외장재로 대거 적용되고 있는 고강도 경량화 소재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특히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 등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발을 담그고 있는 주요 화학사들의 경우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비롯해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중국 베이징 및 상하이 모터쇼 등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왔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역시 LG화학을 포함해 LG전자(066570)와 LG하우시스(108670) 등 LG 계열사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공동부스를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LG하우시스의 차량용 인테리어 원단 소재 및 경량화 복합소재 등 고부가가치 내외장 소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SDI의 경우 더욱 적극적인 모습으로 모터쇼에 참가 중이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번 연속 참석해 비공개 부스를 꾸릴 계획이다. 연초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공개부스를 차리고 관람객들에게 △20분 급속충전으로 500㎞를 주행할 수 있는 ‘고밀도 배터리 셀’ △무게와 부품 수를 10% 이상 각각 줄이고도 고용량을 달성한 ‘확장형 배터리 모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자동차 업체의 부스에 화학사들의 소재가 적용된 자동차를 소개하는 방식의 간접적 참여도 잦다. 현대차(005380)는 지난해 파리 모터쇼에서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의 자동차 솔루션이 적용된 콘셉트카 ‘RN30’를 공개했다. 경량 플라스틱 및 세계 최초 발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인 ‘인피너지’, 엠프로(EMPRO) 삼원변환 촉매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효성(004800)과 롯데케미칼(011170)의 탄소섬유를 적용한 ‘인트라도(Intrado)’를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바 있다. 효성은 고성능 탄소섬유 원자재인 ‘탠섬(TANSOME)’을 공급하고, 롯데케미칼은 현대차와 차체 프레임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이를 기반으로 최근 소형 SUV 모델 ‘코나’를 선보이기도 했다.
SK가스 사업다각화 노력 '열매'…E1과 차이 벌리나
  • SK가스 사업다각화 노력 '열매'…E1과 차이 벌리나
  • 제주 가시리 풍력발전소.SK가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가스가 사업다각화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대외적 변수로 사업적 운신의 폭이 작은 LPG사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추진한 석유화학 및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이 본업을 넘어선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마땅한 신사업 발굴없이 LPG 본업에만 집중하고 있는 경쟁업체인 E1과 상반된 행보이기도 하다.22일 업계에 따르면 SK디앤디(210980)(SK D&D)는 최근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SK가스(018670)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SK디앤디는 SK가스가 지난 2014년 9월 인수한 자회사로 당초 부동산개발 사업을 전개하던 업체였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관련 인허가 노하우를 기반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개발 등에 나섰다. 사이클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문 정부 출범 이후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이 탄력을 받으며 관련 사업이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게 된 것. SK디앤디는 지난 2014년 30MW 규모 제주가시리풍력발전소를 완공해 운영 중이며 현재 60.6MW 규모 울진풍력발전소를 건설 중에 있다. 태양광 발전소로는 남원사랑태양광발전소, 순천태양광발전소(각각 1MW 규모) 등 태양광 발전소 운영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당장 이들 발전소 예상 수익은 올해 386억원, 내년에는 1007억원(SK디앤디 및 업계 추산)에 이를 전망이다.SK디앤디는 중장기적으로 총 770메가와트(MW) 규모 13개 풍력발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결과적으로 모회사인 SK가스의 본업인 LPG사업에 맞먹는 수익을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PG사업의 활용도를 다각화한 점도 주효했다. SK가스는 SK디앤디를 인수한 같은 해 사우디 APC 및 쿠웨이트 PIC와 SK어드밴스드를 합작 설립했으며, 이후 지난해 5월 울산에 LPG를 원료로 프로필렌를 생산하는 PDH 공장을 설립했다. 최근 미국 셰일가스 개발 확대 및 중국의 재고 소진 등 영향으로 SK어드밴스드의 실적개선이 뚜렷해진 가운데 SK가스 역시 지분법이익(45%)을 통해 호재를 함께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반면 E1(017940)의 경우 사업다각화 측면에서는 마땅한 행보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안정적 경영을 추구하는 E1 특유의 보수적인 경영방식이 적용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실적개선 전략 역시 기존 사업의 구조조정과 LPG 본업의 동남아 진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나마 자회사인 LS네트웍스는 구조조정을 통해 부동산 및 상사 위주의 기존 사업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E1관계자는 “현재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진출에 대한 내부적 논의는 지속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일단 LPG사업의 안정적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있으며 현재 동남아 지역에 LPG 저장설비를 구축하고 유통망까지 관리하는 방식의 사업을 펼치기 위해 현지 여러 국가들과 논의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양사간 전략은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고스란히 반영되기도 했다. 양사는 상반기 원가 상승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며 영업이익에서 동반 추락했지만 당기순이익에서 SK가스는 성장, E1은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SK가스 741억원, E1은 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6%, 6.6%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의 경우 SK가스는 42.2% 증가한 1239억원을 기록한 반면 E1은 14.7% 감소한 463억원에 그쳤다.
한화디펜스, 미래 레이저무기 개발 위해 GIST와 맞손
  • 한화디펜스, 미래 레이저무기 개발 위해 GIST와 맞손
  • 이성수(왼쪽) 한화디펜스 대표이사가 24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광학 및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문승현 광주과기원 총장과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한화디펜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디펜스는 24일 광주과학기술원과 ‘광학 및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이저 핵심기술을 확보를 위해 4년간 5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고에너지 광섬유 레이저 기술은 수십 마이크로미터 직경의 가는 유리 섬유로부터 kW급의 강력한 빛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에너지변환 효율이 높아 소형화가 가능해 레이저무기에 적합한 미래 방위산업의 핵심 광원기술이다.이번 협약식에 따라 한화디펜스는 광주과기원 부설연구소인 고등광기술연구소 내에 산학연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레이저 분야 기술 발전과 산업기반 조성에 광주과기원과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화디펜스는 이번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그동안 국내에 분산돼 있던 레이저 분야 연구 역량을 한 곳으로 결집한다는 계획이다.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향후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레이저 개발의 허브(hub)로 성장해 나가자”며 “첨단 방위산업 분야의 산학협력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화디펜스는 지난 20여년간 다양한 국방용 고에너지 레이저 개발과제에 참여해온 방위산업용 레이저 전문업체다. 지난 7월 국방 레이저 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한화그룹 내 방산 계열사인 ㈜한화(000880) 방산부문, 한화시스템과 공동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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