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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미래형자동차 해외투자 유치 나서
  • KOTRA, 미래형자동차 해외투자 유치 나서
  • 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해외 유력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미래형자동차 핀포인트 투자유치포럼(PIM)’가 진행되고 있다.KOTRA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미래형자동차 핀포인트 투자유치포럼(PI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혁신기술 및 투자매력도를 홍보하고 해외 유력기업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일본 미쯔비시전기, 프랑스 세굴라, 오스트리아 AVL 리스트 등 외국인 투자가들을 비롯해 주한외신,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의 김용국 대표가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자동차부품 산업 클러스터와 이와 융합할 수 있는 ICT 기술, 뛰어난 인프라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우수한 경쟁력과 혁신기술을 가진 국내기업과 궁합이 맞는 해외 투자기업이 만나 기술협력 및 제3국으로의 진출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투자 시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현대차(005380), KT(030200), 평화발레오, 산업연구원이 국내 산업동향 및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투자협력 가능 분야 및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핀포인트 투자상담회에서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기업, 지자체와 투자자간 투자 상담도 이뤄졌다.오는 9일에는 투자가들이 황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투자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한 외신 관계자들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대학교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 만도(204320) 등 현장 견학을 통해 한국 4차 산업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심층 취재할 계획이다.
"무역 베테랑 다시 뛴다"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 "무역 베테랑 다시 뛴다"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 ‘2017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행사장 모습. 한국무역협회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무역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의 전문 인력 구인난을 해소하고 중장년들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강남구, KB국민은행과 공동주최로 진행됐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1500여명이 방문했다. 수출입기업관과 일반기업관으로 구성됐으며 청호나이스, 동아화성(041930), 헨켈 등 50개사가 참가해 해외마케팅, 무역, 경영, 기술 직종 등 총 160여명 채용이 진행됐다. 수출입기업관은 해외 법인 경험이 풍부하고 무역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 무역인력을 알선했고 일반기업관에서는 경영, 기술,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친 면접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성공적인 취업전략 △이력서 작성 및 면접전략 등 강연회 △일자리컨설팅 △취업타로카드 △이력서 사진촬영관 등도 준비됐다. 온라인으로도 진행되는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김학준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정부가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일자리 관련 행사와 함께 취업 지원 예산과 인력도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마케팅 인력 부족으로 수요가 꾸준한 만큼 중장년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부각시킨다면 좋은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조언했다.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장현주 태웅식품 대표, 주윤중 강남구 부구청장,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 박성희 고용노동부 국장, 김남일 kb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그룹 대표, 장상환 기산전자 대표. 한국무역협회 제공.
SK네트웍스, 인도네시아 아킬레스 타이어 국내 독점 공급
  • SK네트웍스, 인도네시아 아킬레스 타이어 국내 독점 공급
  • 손진경(오른쪽)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과 신디안토(Cindyanto) 아킬레스 타이어 부사장이 7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국내 독점 공급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타이어 유통기업 진입을 선언하고 해당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채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SK네트웍스 종합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아킬레스 타이어 제조사인 ‘멀티스트라다 아라 사라나(MASA)’와 국내 독점 공급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아킬레스 타이어는 2005년 론칭한 인도네시아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 콘티넨탈, 피렐리와의 제휴를 통해 양질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서울 면적 4.5배의 천연 고무 농장을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운영해 가격 경쟁력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3개국에 생산량의 70%를 수출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와 비슷한 환경의 일본에서는 연간 50만본 이상 판매되고 있다.프랑스 명문 축구 구단인 파리 생제르망의 공식 스폰서이면서 미국 포뮬러 드래프트(Formula Draft)에 레이싱 팀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를 높혀 가고 있다.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이번에 출시되는 아킬레스 타이어는 2233, 플래티넘, 데저트호크(Desert Hawk) H/T2 & UHP 등 총 4가지로 우리나라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구성됐다. 아킬레스 타이어 독점 출시 기념으로 30% 할인 및 제휴카드 10%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스피드메이트에서 진행중인 자체 브랜드(PB) 자동차 부품 수출사업과 연계해 MASA와 상호 협력을 통한 해외 시장 공동 개척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정비업계 넘버원을 넘어 타이어 유통 업체로서의 입지도 단단히 구축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K행복나눔재단, '전통가치' 발굴 위한 대학생 워크숍 개최
  • SK행복나눔재단, '전통가치' 발굴 위한 대학생 워크숍 개최
  •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협업혁신플랫폼 '루키'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지난 3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된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행복나눔재단 제공 SSN688[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034730) 그룹 사회공헌 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청년협업혁신플랫폼 '루키(LOOKIE)'가 지난 3일부터 1박2일간 대학생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SK행복나눔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루키'는 청년 세대 스스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석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함께 개발하고자 기획한 청년 협업 혁신 플랫폼이다.시즌별 다른 주제로 사회 문제에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 방안을 개발하며, 올해는 '전통적 가치'가 주제로 선정됐다. 1기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숙명여대, 명지대, 부산대, 영남대 등 29개 대학에서 총 100여명이 모여 최종 23개팀으로 구성됐다.이번 워크숍은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가 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비즈니스 추진을 준비하기 위해 팀 프로젝트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달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통문화유산'의 이해와 혁신 사례 공유, 기업가 정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사회적 리더로서의 소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 예비 사회적기업인 빌드와 술펀, 오브젝트, 노트폴리오 등이 멘토로 참가해 기업 현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들 회사와 SK텔레콤(017670) 등 멘토사는 올해 동안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멘티로 선정된 팀의 성공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앞으로 루키 1기는 현대 사회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전통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상품 개발, 지역연계 활동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루키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대학생들이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나아가 대학 내에서 지속적인 동아리 운영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무역협회 '중동 진출전략·할랄인증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국내외 중동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중동 진출전략 및 할랄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경제회복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중동시장 선점과 소비인구 17억명인 할랄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무역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들어 유가는 지난해 평균보다 약 30% 상승한 50달러 초반을 회복했고, 중도개혁파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연임 확정으로 중동 고유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해소된 점에서 해당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다.먼저 아델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와 오낙영 주젯다총영사가 각각 '중동 중개무역의 중심' 요르단과 '세계 최대 석유매장량 보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장동향과 진출전략에 대해 설명한다.이어 무슬림시장 진출의 필수조건인 할랄(Halal) 인증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제 할랄협의회' 창설멤버이자 세계 5대 할랄인증기관인 알리오스만 미국이슬람식품영양협회(IFANCA) 한국대표부 지사장이 강사로 나선다.이동기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실장은 "무슬림 인구는 비무슬림 인구 증가율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할랄시장은 2015년 1조7360억달러에서 2021년 2조7430억달러로 급성장하는 거대시장"이라며 "할랄 적용분야는 기존 식품에서 의료·미디어·레저·관광 등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철저한 사전준비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철강업계, 철광석 가격하락에 웃음 짓는 이유
  • 철강업계, 철광석 가격하락에 웃음 짓는 이유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3고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원재료와 제품가격 차이) 확대로 올 하반기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올 1분기까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철강제품 가격 역시 인상된 가운데, 2분기 들어 원자재 가격이 다시 하향반전하며 스프레드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004020) 은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 중인 자동차강판 가격을 t당 6만원 가량 올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월부터 현대·기아차와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에 돌입했으며, 4개월만에 인상 결정을 끌어냈다.이번 인상 결정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 철광석 및 원료탄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일반적으로 철강제품은 1~2분기 정도의 기간을 두고 원자재 가격을 후행하며, 이번 자동차강판 가격 역시 지난해 4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인상이 결정됐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이 하향반전세를 보이고 있어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인상된 가격이 유지된다면, 원자재 가격 하락이 반영되는 하반기부터는 스프레드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긴 협상 끝에 나온 가격 조정인 만큼 큰 폭의 원재료가격 급락이 없다면 가격조정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며 "현대제철의 자동차강판 판매량 500만t 가운데 350만t이 적용 대상으로, 직관적으로 계산하면 별도로 연간 영업이익이 1400억원 가량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철광석(중국 수입가 기준)의 경우 지난해 4분기 t당 70달러에서 올해 1분기 86달러까지, 호주 원료탄의 경우 같은기간 200달러에서 285달러까지 급등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2분기 들어 하락세로 반전했다. 지난 1일 기준 철광석 가격은 56.4달러, 원료탄 가격은 161.5달러까지 떨어진 상황이다.동국제강(001230) 역시 철근 등 주요 제품에서 이같은 스프레드 확대 호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서 8기 연속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원자재 가격의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채 반영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올해 2분기 철근 등 제품 가격 인상이 유력하다"며 "반면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에 대해서는 제품 가격은 다시 떨어지지 않는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위원회'에 얻어맞는 재계, '文공포증'으로 번지나
  • '위원회'에 얻어맞는 재계, '文공포증'으로 번지나
  • [이데일리 성세희 남궁민관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이 후 대통령 업무지시 1호로 신설된 '일자리 위원회’를 비롯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등이 잇따라 신설되며 재계를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특히 위원회와 관련 부처 간 엇갈린 입장으로 기업들의 혼란만 증폭시키고 있다. 재계는 ‘위원회 공포증’을 호소하며 정부와의 소통 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일자리 직접 챙기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4일 4대그룹 한 관계자는 “정부가 힘으로 (기업을) 압박하면 국가 경제 총합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는 말로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 정부가 일자리를 놓고 과징금과 세제 혜택이란 당근과 채찍을 쓰려고 한다”면서 “기업이 필요하지 않은데 외부 압박으로 사람을 뽑으면 얼마나 오래 가겠느냐”고 반문했다.현 정부 들어 신설된 ‘위원회’는 초기부터 재계를 압박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지난달 10일 신설한 ‘일자리 위원회’는 기업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강력하게 주장했다.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비정규직 상한 비율을 초과하면 고용부담금을 부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지난 1일 현실이 됐다.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최근 “압박이라고 느껴야 한다”는 말로 재계를 겨냥했다. 김 위원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비판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재벌이 기득권을 절대 못 놓고 수많은 국민이 손해를 입는데도 그대로 가면 잘못된 것”이라며 “잘못된 기득권을 정상으로 돌리려는 개혁에는 고통이 따른다”고 경고했다.신고리 원전 5·6호기에 대한 건설 중단도 논란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고리는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점검을 해서 어떻게 할지 봐야 한다"고 발표했다. 허가 받은 원전을 취소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논란이 커지자 국정기획위는 "중단 여부를 검토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조원 이상의 매몰비용을 떠안거나 총사업비 8조원 이상이 날아갈 위기에 처한 업계에선 "패닉(공황) 상태"라고 호소하고 있다. 잇따른 정부의 압박에 4대 그룹 관계자는 “합리적인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전면에 나서서 말할 수 있겠느냐”고 에둘러 비판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정부에 어떤 말도 꺼낼 수 없다”고도 하소연했다.일각에서는 소통을 중시하는 문 대통령이 재계에는 예외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는 “빈부격차나 비정규직 갈등의 원인을 재벌로 돌리는 건 객관적이지 않다”라며 “시장의 자율성을 인정하지 않고 반대 목소리를 권위적으로 누르는 지금 (정부가) 가장 제왕적”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재계 관계자도 “지난 10년간 (기업을 찍어누르던) 정부가 바뀌었는데 똑같은 방식이라서 놀랐다”라며 “경총 등 재계가 이번 정부와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당황하는 분위기라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도 정부의 기업 압박에 동참했다. 지난달 26일 공정위는 기획위에 ‘기업집단국’을 신설한다고 보고했다. ‘기업집단국’은 참여정부 시절 4대 그룹 등 대기업을 감시하던 ‘기업조사국’과 비슷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017.06.04 I 성세희 기자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쇄빙LNG선 명명식 진행
  •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쇄빙LNG선 명명식 진행
  •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LNG선이 얼음을 깨면서 운항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의 본격적인 북극해 운송 시대를 열었다.대우조선해양(042660) 은 지난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당사가 세계 최초로 건조한'쇄빙액화천연가스운반선(이하 쇄빙LNG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명명식에는 야말프로젝트 시작단계부터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박노벽 주러시아 한국대사,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등 내외빈 1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쇄빙LNG선은 대모(代母) 역할을 맡은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연방의회 상원의장에 의해 '크리스토프 드 마르주리'호로 명명됐다. 선명은 지난 2014년 모스크바에서 비행기 사고로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프랑스 토탈사의 크리스토프 드 마르주리 전 회장을 기리기 위해 정해졌다. 마르주리 회장은 생전 북극해 에너지 자원개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야말 프로젝트 초반부터 러시아 최대 가스 회사인 노바텍과 함께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크리스토프 드 마르주리호는 길이 299m, 폭 50m이며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깨며 나갈 수 있는 '아크(ARC)-7'급 쇄빙LNG선이다. 우리나라 전체가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인 17만3600㎥의 LNG를 나를 수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4년 척당 3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쇄빙LNG선 15척(총 48억 달러, 한화 약 5조원 규모) 모두를 수주한 바 있다. LNG선 분야 앞선 기술력과 2008년부터 꾸준히 극지용 선박을 개발하며 선주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특히 지난 3월에는 쇄빙LNG선 건조의 마지막 관문인 빙해운항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완벽한 쇄빙항해 성능을 보여줘 친환경, 고효율 선박에 대한 선주의 요구를 완벽하게 실현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는 나머지 14척의 쇄빙LNG선이 건조 중에 있다.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으로, 이들 선박은 러시아 사베타항에서 북극항로를 통해 아시아 및 북유럽 지역에 LNG를 운송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첫 호선의 성공적인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향상 및 공기 단축, 생산비용 절감 등 세계 최고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중시켜 선주들의 신뢰도 향상과 함께 회사 경영정상화를 견인할 계획이다.정 사장은 "지금까지 수송의 제약으로 극지방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이 본격적인 북극해 운항시대를 열었다"며 "향후 본격적으로 극지방 개발이 활발해지면 극지운항 선박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적 생산기계만 38만대"…두산인프라코어 "100년 기업 만든다"
  • "누적 생산기계만 38만대"…두산인프라코어 "100년 기업 만든다"
  • 1970년대 당시 두산인프라코어의 종합설계실 풍경. 국내 최초로 기계설계가 이뤄진 이곳은 40여 년이 지나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어깨를 겨루는 두산인프라코어 R&D 역량의 시작점이다.두산인프라코어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창립 80주년을 맞은 두산인프리코어가 100년 기업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4일 "두산인프라코어의 역사는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며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기술 등을 접목한 신제품과 신규 서비스 개발로 사업 범위를 계속 확대해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1937년 '조선기계제작소'로 문을 연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한국기계산업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천에 설립된 조선기계제작소는 광산기계와 주물, 주강품은 물론 200t급 잠수함까지 제작하는 등 주로 군수물자 생산에 주력해왔다. 이후 한국기계공업, 대우중공업, 대우종합기계를 거쳐 2005년 두산그룹에 편입, '두산인프라코어'로 새롭게 출범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1958년 선박용 디젤엔진을 생산하며 국내 최초로 엔진 사업을 시작했다. 1975년 당시 아시아 최대규모의 디젤엔진 공장을 준공했으며 1985년 자체 개발한 스톰(STORM) 엔진을 출시하는 등 국내 엔진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1977년에는 굴삭기 생산공장을 세우며 건설기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1985년 일본과 기술제휴에서 벗어나 독자기술로 굴삭기 모델(SOLAR) 개발에 성공한 두산인프라코어는 1987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국산 굴삭기 수출 시대를 열기도 했다. 1978년 첫 생산 이후 40년 간 두산인프라코어가 굴삭기와 휠로더 등 국내에서 생산한 건설기계는 약 21만대다. 중국과 유럽 등에서 생산한 양을 포함하면 약 38만대에 달한다. 손동연사장은 "지금까지 생산한 건설기계로 2번씩만 퍼내면 한라산 크기의 산을 옮길 수 있는 규모"라며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과 신흥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건설기계 매출 49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세계 6위에 올라섰다. 세계 시장점유율은 3.8%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지난달 유럽 최대 규모의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활약 중인 두산 굴삭기 DX300LC-5.두산인프라코어 제공 elisafotografa.it
볼보자동차, KBS2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차량 협찬 
  • 볼보자동차, KBS2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차량 협찬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협찬 중인 '더 뉴 크로스 컨트리'.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KBS 2TV에서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차량을 협찬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드라마는 평생을 가족 밖에 모르고 살아온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이준 분)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가족 드라마이다. 최근 자체시청률 30%를 돌파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볼보자동차는 본 드라마를 통해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극 중 방송국 예능 PD인 차정환(류수영 분)과 대형로펌 변호사인 변혜영(이유리 분)이 함께 타고 등장하는 차량은 '더 뉴 크로스 컨트리'다. 솔직당당한 매력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해당 커플의 모습을 통해 일을 떠나 여가 활동 등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금 당장 즐기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더 뉴 크로스 컨트리'는 세단과 SUV의 강점을 갖춘 패밀리카로 주목받고 있다. SUV와 유사한 최저지상고와 사륜구동의 퍼포먼스를 겸비했으며, 2열을 모두 접으면 1526L까지 늘어나는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주행감과 안락한 실내 인테리어, 볼보가 자랑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대거 적용했다. 더 뉴 크로스 컨트리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0대 이상의 사전예약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출중한 외모에 자존심 강하고 까칠한 성격의 톱배우 안중희(이준 분)는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인 '올 뉴 XC90'을, 차정환의 엄마인 오복녀(송옥숙)는 세단인 '더 뉴 S90'을 탑승한다.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주말 가족드라마인 만큼 볼보자동차의 차량이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아시아, 얼리버드 빅세일 진행
  • 에어아시아, 얼리버드 빅세일 진행
  • 에어아시아 얼리버드 빅세일.에어아시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오는 5일부터 일주일간 내년도 출발 항공권을 한 발 앞서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빅세일 특가 운임 항공권은 내년 1월15일부터 8월28일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그룹 전 노선 항공권이 해당된다. 5일 새벽 1시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모든 특가 운임 항공권은 편도 기준으로 제세금이 포함돼 있다. 인천 출발 직항인 Δ인천-쿠알라룸푸르, 방콕(돈므앙) 노선은 10만9000원부터 Δ인천-칼리보(보라카이)는 9만7000원부터 Δ인천-마닐라는 9만9000원부터 가능하다. 또 부산 출발 직항인 Δ부산-쿠알라룸푸르는 9만9000원부터 Δ부산-칼리보(보라카이)는 7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간편환승 서비스를 이용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노선도 특가 운임이 적용된다. 말레이시아 대표 휴양지로 향하는 노선인 Δ인천-랑카위, 페낭, 조호바루는 14만5000원부터 Δ부산-랑카위, 페낭, 조호바루는 13만5000원부터이며, 태국의 대표 휴양지로 향하는 노선인 Δ인천-치앙라이, 수랏타니는 15만3900원부터다.호주 노선의 경우 Δ인천-골드코스트, 멜버른 21만원부터 Δ부산-퍼스 16만1000원부터 Δ부산-시드니 19만8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의 간편환승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의 수화물 체크로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여행이 가능하다.시그트라운드 테 에어아시아 그룹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에어아시아의 얼리버드 빅세일은 아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이 항공권을 가장 합리적인 운임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캠페인 펼쳐
  • 현대글로비스,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캠페인 펼쳐
  • 현대글로비스 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구수동에서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가해 안전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리고 있다.현대글로비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구수동에서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담벼락 34미터에 걸쳐 벽화를 그리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 직원과 가족, 현대글로비스 대학생 홍보대사 영글로비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현대글로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보행과 학생들의 통학 시 이용되는 생활도로를 선정해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차량과 사람이 함께 통행하는 골목 담장에 도로 교통에 관한 이미지를 그려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이 재난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태풍·지진 등 천재지변과 관련된 이미지도 담았다.또 삭막한 담벼락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혀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개선에도 이바지했다.이태종 현대글로비스 홍보실장은 "현대글로비스는 주민들이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벽화 그리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물류회사로서 다양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추진해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위해 3억원 기부
  • 에쓰오일,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위해 3억원 기부
  • S-OIL 관계자들이 환경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OIL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에쓰오일( S-Oil )은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7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S-OIL은 이번 발대식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9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인다.앞서 S-OIL은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업 최초로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로 10년째 매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지원하고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박봉수 S-OIL 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여러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③태양광에 볕들고, 풍력엔 훈풍
  • [文정부 기대감]③태양광에 볕들고, 풍력엔 훈풍
  • 두산중공업 제주 탐라해상풍력단지.두산중공업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시대 개막과 함께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업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 정부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약은 늘 있어왔지만,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셧다운 등을 바로 실행에 옮기며 기대감을 현실화하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가동된 지 30년 이상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곳 중 8곳에 대해 6월 한달간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문 대통령 임기 내 해당 노후 발전소 10곳 모두 폐쇄조치할 예정이다.이같은 석탄화력발전소의 축소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약을 펼치기 위한 선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국내 에너지원별 전력생산 구성비를 보면 석탄(39.3%), 원자력(30.7%), LNG(18.8%), 석유(6.5%), 신재생(4.7%) 순이었다.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석탄과 원자력 발전 비중을 각각 25%, 18%로 낮추고 LNG와 신재생에너지를 37%, 2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태양광과 풍력 등 관련 업계 역시 이같은 공약 이행에 따른 내수시장 활성화에 주목하고 있다. 태양광의 경우 지난해 기준 국내 설치량은 1기가와트(GW)에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관련업계에서는 문 정부 내 3~4GW까지 확대된다면 충분히 수익개선을 끌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OCI(010060), 한화큐셀, 한화케미칼(009830)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양광 발전소 연계 솔루션 업체들 역시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대표적인 업체로 LS산전(010120) 경우 태양광 모듈 생산을 비롯해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PCS, 빌딩 및 공장의 에너지관리시스템(BEMS·FEMS) 등 기술을 갖추고 있어 국내 태양광 발전소 확대에 따른 추가 수요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G전자(066570), 삼성SDI(006400), 효성(004800) 등 업체들 역시 이와 비슷한 입장이다.풍력발전 역시 내수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글로벌 진출 사례가 거의 없는 국내 업체들의 경우 내수시장 확대는 레퍼런스 확보 측면에서 향후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다. 업계 추산 국내 주요 풍력발전소 업체들의 작년 점유율을 살펴보면 두산중공업(034020)이 78메가와트(MW)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니슨(018000)(26.85MW), 효성(20MW)이 뒤를 이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해상풍력 시공 및 운영 경험을 갖추고 향후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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