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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랑의 집짓기' 후원..올해 17년째
  •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랑의 집짓기' 후원..올해 17년째
  • 석위수(왼쪽)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장과 강대권 한국해비타트 최고운영책임자가 지난 11일 서울 한남동 볼보 빌딩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굴착기 전문업체 볼보그룹코리아 건설기계부문은 11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사랑의 집짓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집짓기는 기업이나 개인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무주택서민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2001년부터 17년째 참여하고 있다.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장은 이날 강대권 한국해비타트 최고운영책임자에게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위한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후원금은 올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제2호 ‘볼보 빌리지’의 준공부터 완공까지 집짓기 전반의 과정에 사용될 예정이다.볼보 빌리지 프로젝트의 제2호 가구는 볼보건설기계 시험개발센터가 위치한 경남 합천군지역에서 선정됐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은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4박5일 동안 합천군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현장에 굴착기를 지원한다. 석 사장은 “17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모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할 것이고 단발성의 봉사가 아닌 진정성이 느껴지는 봉사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케미칼 "주력제품 가격상승 이어진다"(종합)
  • 한화케미칼 "주력제품 가격상승 이어진다"(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케미칼은 올해 1분기 실적개선 핵심요인로 작용했던 기초소재 가격 호조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케미칼(009830)은 11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성소다는 제한적인 신증설로 공급증가가 미미한 가운데 알루미나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수급밸런스가 유지되고 있다”며 “가격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다른 주력 석유화학 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 역시 올해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케미칼 측은 “PVC는 2분기 성수기 진입 및 재고 보충으로 인한 수요 증가에도 중국 정부의 환경 안정 감찰과 PVC 업체들의 가동률 증가로 제품가격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꾸준한 수요증가로 가격은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폴리에틸렌(PE)의 경우 유의미한 가격 반등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화케미칼은 “PE는 최근 에틸렌 정기보수 집중으로 인해 에틸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3분기 에틸렌과 PE설비들의 신규집입으로 일부 관망세에 따라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까지 마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이어 “2018년을 저점으로 2019년 공급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마진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태양광 사업과 관련해서는 한화큐셀의 1분기 실적발표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만큼 2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중대형 수주건의 일정상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큰 폭 감소했는데, 단가하락 보다는 절대적 출하량이 전기 대비해서 감소한 탓”이라며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중대형 수주건이 있었는데 해당 스케쥴이 2분기와 3분기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913억원, 영업이익 19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7.6% 증가했다. 실적개선의 주요인으로는 가성소다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등 기초소재 부문 주력 제품의 국제가격 급등이 꼽힌다.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5.7% 증가한 324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분법 회사인 한화토탈과 여천NCC의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지분법 이익은 2158억원 수준에 이른다.한화케미칼 2017년 1분기 실적(단위: 억원, 자료: 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 가성소다 가격 호재에 1Q '순항'(상보)
  • 한화케미칼, 가성소다 가격 호재에 1Q '순항'(상보)
  • 한화케미칼 1분기 실적.한화케미칼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케미칼이 가성소다 등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인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한화케미칼(009830)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913억원, 영업이익 196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7.6% 증가했다.전통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 가격 상승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폴리에틸렌(PE),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안정 속에 가성소다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국제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가성소다는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자국 정부의 강력한 환경규제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TDI도 글로벌 주요 생산업체의 정상 가동 지연으로 가격이 140% 이상 급등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5.7% 증가한 324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분법 회사인 한화토탈과 여천NCC의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지분법 이익은 2158억원 수준에 이른다.한화케미칼은 2분기에도 주요 제품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성소다는 산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중국 정부의 규제로 공급 부족은 지속될 것”이라며 “TDI 역시 현재와 같은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산나눔재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6기 입학식 개최
  • 아산나눔재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6기 입학식 개최
  • 11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제6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입학식이 진행됐다. 아산나눔재단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11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제6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6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강생과 교수진, 재단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직 비영리 활동가의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아산나눔재단이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영(전략, 인적자원, 재무회계, 마케팅), 리더십, 사회혁신, 캡스톤 프로젝트(사회문제 해결 및 발굴) 등 통합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해외방문연구조사를 통해 직접 해외 유수 비영리 기관 등을 방문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6기 과정은 12월2일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참여를 높여 실제 사례 기반 학습을 강화했으며,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과목에서 토론 수업을 실시해 수강생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가 더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비영리 분야 중간관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우수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선 빅3, 수주 확보 위해 노르웨이 총출동
  • 조선 빅3, 수주 확보 위해 노르웨이 총출동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FSRU 선박. 삼성중공업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조선 ‘빅3’가 신규 수주 확대를 위해 노르웨이로 총출동한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국내 주요 조선 3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시핑(Nor-Shipping)’에 참석한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010620)도 함께 출장길에 오른다.매 홀수년마다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그리스 아테네의 포시도니아(Posidonia), 독일 함부르크의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SMM)와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50여개국에서 1100여개의 해운선사와 조선사들이 참석한다.국내 업체들은 업체별이 아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관 공동 부스’를 통해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북유럽 선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친환경 선박 LNG선과 해양 설비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의 모형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각사의 주요 임원들도 현장에서 홍보 및 영업에 힘을 보탠다. 현대중공업은 가삼현 사장을 비롯한 영업·설계 부문 임직원과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다. 대우조선도 정성립 사장이 임직원 10여명과 함께 박람회를 찾는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최근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크레인 충돌 사고 수습으로 박대영 사장의 참석 여부는 미정이며, 영업 및 기술부문 임원과 실무자 등 1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글로벌 전시회 연속 참가…해외시장 공략 가속
  • 대한전선, 글로벌 전시회 연속 참가…해외시장 공략 가속
  •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스웨덴 코텐버그에서 열리는 전기산업 전시회 ‘ELFACK’에서 유럽 참관객들이 대한전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전선이 글로벌 전력 전시회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대한전선(001440)은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리는 ‘ELFACK’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북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산업 전시회로 프랑스 넥상스, 이탈리아 프리즈미안, 독일 NKT 등 유수의 전선업체들이 참여했다.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증용량가공선 등 주력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턴키 수행 역량을 소개했다. 유럽 시장에서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현지 전력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세계 각국에 납품된 EHV급 초고압 케이블의 수행 실적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앞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ICC 컨퍼런스 스피링 2017’에도 참가했다. ICC는 북미 최대 전력케이블 컨퍼런스 중 하나로, 대한전선은 북미 전역에서 참석한 100여곳의 전력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SCE 500kV 프로젝트 등 초고압 지중 케이블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10일에는 북미지역 현지 대리점들을 초청해 영업 컨퍼런스를 진행, 점주들과 올해 사업 전망과 전략을 공유했다. 오는 17일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전기설비 공업전 ‘JECA 2017’에 참가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앞으로 유럽의 국가간 전력망 연계 사업과 노후선 교체 등 대형 전력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럽시장에서의 영업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미진입 시장 개척은 물론 북미 등 기존 지역에서의 경쟁력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만 도와줬어도'...현대중공업 분할상장 스타트 절반 성공
  • '노조만 도와줬어도'...현대중공업 분할상장 스타트 절반 성공
  • 지난 2월 23년 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구조조정 중단과 해 넘긴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며 사내 집회를 갖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달 분할한 현대중공업그룹 4개사가 성공적으로 재상장했다. 각 사업분야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던 이번 분할은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분할 관련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임금·단체협약 협상(임단협) 등 부담스러운 과제도 남겼다.앞서 현대중공업(009540)은 지난달 3일부로 회사를 현대중공업(존속법인), 현대로보틱스(로봇),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전기전자), 현대건설기계(건설장비) 등 4개 회사로 분할했다. 이번 분할 결정은 기존 조선업에 묶여 다른 사업부문의 경쟁력이 약화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최근 조선업이 불황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시장환경이 나쁘지 않았던 건설장비, 전기전자 사업까지 연구개발(R&D)에 제한이 걸리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현대중공업의 이번 분할 결정은 일단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당장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분할 직후 영국 국영기업인 내셔널그리드와 총 500억원 규모의 변압기 ‘독점’ 장기공급 계약을 맺었다. 또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러시아에서 총 230억원 규모 초대형 굴착기 36대를 수주했다. 기업가치 역시 재상장 첫날부터 빠르게 상승했다. 분할준비로 거래가 중단된 지난 3월30일 당시 현대중공업 종가는 16만5000원으로 시가총액이 12조5400억원 수준이었지만, 분할 후 4개사 시총은 이를 한참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4사 예상 합산 시총으로 유진투자증권은 16조5200억원, 메리츠증권은 19조9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이날 종가 기준 시총으로 현대중공업은 10조2281억원, 현대로보틱스는 4조6958억원,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1조388억원, 현대건설기계는 8602억원을 기록했다.분할에 이어 재상장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향후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로보틱스가 지주사 역할을 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분할로 순환출자 고리가 형성된 상황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주사 설립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시장에서 다소 엇갈린 시선이 나오지만, 현재 현대중공업 체제에서 지주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변화하는게 가장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현대오일뱅크 상장(IPO)과 관련해서는 이번 분할건과 관련해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대오일뱅크 IPO효과는 현재 2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현대로보틱스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지분(13.4%)을 가져오면서 차입금 2조원도 함께 이관, 이미 IPO 수준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반면 부담스러운 과제도 생겼다. 분할 과정에서 노동조합 측과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공교롭게도 재상장일인 이날은 지난해 5월10일부터 시작된 노조와의 2016년 임단협이 해를 넘겨 1년째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일단 노사는 지난해 임금에 대한 인상안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상태다. 이에 더해 노조가 이번 분할마저 반대하고 나섰고, 분할에 따라 4개사의 올해 임단협을 각각 진행하자는 사측의 입장에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임단협의 내용뿐만 아니라 협상 주체 기준에 대한 입장차까지 복잡하게 꼬이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현재 노조는 임단협 주체와 관련해 분할 회사에 소속된 조합원들을 지부 조합원으로 포함하는 내용의 규정을 개정, 분할한 4개사 임단협을 현 노조가 담당하겠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선박 발주 또 감소..한국 수주 1위 '약진'
  • 글로벌 선박 발주 또 감소..한국 수주 1위 '약진'
  •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모습. 현대중공업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월 대비 20% 이상 줄어든 가운데 우리나라가 전세계 수주실적 선두를 차지하며 약진했다.10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5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28척으로 집계됐다. 전달 95만CGT(59척) 대비 약 20만CGT(31척) 감소한 수치다. 2개월 연속 줄었다.다만 국가별 수주규모를 살펴보면 한국은 34만CGT(12척)를 수주해 지난달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이 26만CGT(13척)로 뒤를 이었고 일본은 지난달 수주실적이 없었다.올해 1~4월 누적 전세계 발주량은 471만CGT(179척)으로 전년 동기 451만CGT(179척)와 큰 차이가 없었다. 국가별 수주실적은 중국 143만CGT(78척), 한국 123만CGT(34척), 이탈리아 74만CGT(8척), 핀란드 33만CGT(2척), 일본 25만CGT(11척) 순이다. 누적 수주실적에서 이탈리아와 핀란드의 수주실적 증가는 크루즈선과 여객선 발주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탈리아는 핀칸티에리가 크루즈선 6척(68만CGT 규모)를 수주했으며, 비센티니가 카페리선 2척을 포함 총 8척(74만CGT)를 수주했다. 핀란드도 메이어 투르크 조선소에서 2월에 크루즈선 2척을 수주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세계 수주잔량은 7824만CGT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682만CGT로 가장 많았고, 일본 1773만CGT, 한국 1762만CGT 순이었다. 선가추이를 보면 유조선 가격이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 연속 매달 척당 50만~200만달러씩 하락했고, 지난달에는 제자리걸음했다.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은 지난해 9월 척당 4175만달러에서 4200만달러로 25만달러 상승한 이후 약 7개월 가량 선가가 유지돼 오다가 지난달 50만달러 상승했다. LNG선은 3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척당 200만달러씩 하락했다. 클락슨 선가지수는 121포인트를 기록했다.
현대重 울산조선소서 무게추 추락사고..안전불감증 여전
  • 현대重 울산조선소서 무게추 추락사고..안전불감증 여전
  • 지난 8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발생한 무게추 추락 사고 현장. (사진=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8일 현대중공업(009540) 울산조선소에서 크레인에 탑재할 무게추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노동절인 지난 1일 삼성중공업(010140) 경남 거제조선소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 이후 일주일만에 조선소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다.10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께 울산조선소 2야드 8도크에서 30t급 지브크레인이 엔진룸 크레인에 탑재할 13.5t의 무게추를 옮기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무게추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도크에서는 그리스 최대 선박그룹 테나마리스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를 건조 중에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총 31명의 인명피해를 낸 삼성중공업 경남 거제조선소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 이후 일주일만에 발생한 것으로, 조선소 내 안전불감증 및 관리감독의 허점이 다시한번 드러났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안전사고로 인해 총 11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며 지난달 노동계로부터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관계자는 “설비부문 자회사인 MOS 분사 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크레인 사고는 중대 재해로 이어지지 않을지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며 “잇따른 크레인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작업의 하청화와 사업주 처벌 미흡 등이 꼽힌다”고 지적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당 사고와 관련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 美헤리티지재단 회장과 한미 FTA 등 현안 논의
  • 김승연 한화 회장, 美헤리티지재단 회장과 한미 FTA 등 현안 논의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회장이 지난 9일 저녁 서울 중국 더플라자호텔에서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한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회장을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고 있는 외교·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지난 9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환담했다. 한미간 경제현안 및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 19대 한국대통령선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북아 인식과 굳건한 한미 동맹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민간외교 시간을 가졌다.특히 김 회장은 트럼프 정부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은 한미 FTA를 비롯한 경제 현안과 굳건한 한미 우호를 위한 방향 설정과 외교 안보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 회장은 “최근 한국을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한미 간의 오랜 동맹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퓰너 회장께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에 퓰너 회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보좌관과 부통령이 선임되자마자 한국을 찾게 하는 등 한미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면서 관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고 답했다.헤리티지 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로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북한문제에 대한 식견과 권위를 갖춘 재단으로 평가받는다.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 재단 설립에 참여후 2013년까지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다. 최근 다시 재단 회장으로 복귀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다양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은 퓰너 회장과 30여년 이상 한·미 현안 및 국제경제·정치질서 등에 대한 논의와 민간외교차원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퓰너 회장은 김 회장의 선친인 김종희 선대회장과도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력받는 경유세 인상…정유업계 "실효성 없다" 반발
  • 탄력받는 경유세 인상…정유업계 "실효성 없다" 반발
  •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서울 방면에 노후경유차 단속 CCTV 기기가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는 8월 예정된 제3차 에너지세제개편에서 경유 유류세 인상안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정유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경유에 붙이는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정치권과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유업계는 국내 미세먼지 발생의 70~80%가 중국 등 국외 요인인데 경유세 인상을 통해 미세먼지를 잡겠다는 정부의 논리는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8월 휘발유, LPG(액화석유가스), 경유 등 수송용 에너지의 상대가격비를 조정하는 에너지세제개편을 단행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4개 부처는 지난해 7월부터 산하 연구기관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다음달 중 공청회 등을 거쳐 이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핵심 화두로 떠오른 것은 경유세 인상안이다. 지난해 일부 완성차 업체들의 배출가스 불법조작 파문으로 ‘더티 디젤’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환경부와 환경단체들이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경유차를 지목하고 나서면서 이번 개편에서 경유세를 올리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휘발유, 경유, LPG의 상대가격비율은 100대 85대 50이다. 이 가운데 경유의 가격비율을 유류세 인상을 통해 95까지 올리자는 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국내 경유 소비 위축은 불가피하다.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휘발유, 경유, LPG 등 자동차 연료 전체 소비량은 3억2280만배럴로 이 중 경유는 1억5637만배럴로 절반(46.9%)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각 정유업체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크다.정유업계는 환경부의 미세 먼지 대책에 대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부의 예산 배정 상태만봐도 노후 경유차 폐차를 위한 지원금으로 462억원만 편성돼 있다. 반면 친환경차 보급에는 3490억원(68%)이나 배정됐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이 1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현황과 원인을 분석한 결과, 76%가 중국 등 해외요인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 요인 24% 가운데 수송 영향은 10%에 불과해 사실상 경유차를 줄이면 미세먼지가 줄어든다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유차 가운데 미세먼지를 내뿜는 것은 노후한 대형 화물차인데, 이들은 경유세가 올라가는 만큼 국가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운행을 줄일 요인이 전혀 없다”며 “결국 경유세 인상에 영향을 받는 것은 미세먼지와 큰 연관성이 없는 일반인 운전자들과 영세한 자영업자들”이라고 실효성에 의문부호를 달았다.정유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단 정유업체들의 실적 악화를 제외하더라도 대부분의 운송업이 경유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상황에서 후속대책 없이 세금만 올릴 경우 경제활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장 경유세를 올릴 경우 종전 경유 운송차량을 운영하던 이가 바로 차량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된다”며 “차라리 노후 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지원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휘발유와 경유, LPG 등 주요 연료들의 생산구조 및 수출입 상황 등 종합적인 검토가 선행된 뒤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 경기 살아나나?..현대·삼성重, 초대형 유조선 수주 잇달아
  • 조선 경기 살아나나?..현대·삼성重, 초대형 유조선 수주 잇달아
  •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이 잇따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해 극심한 경기침체에 시달리면 일감 부족에 허덕였던 조선업계에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 최대 유조선 선사인 프론트라인으로부터 VLCC 4척을 수주했다. 프론트라인은 ‘노르웨이의 선박왕’으로 유명한 존 프레드릭센 회장이 소유한 회사다. 2척은 건조주문이 확정됐고 2척은 옵션으로 포함됐으며, 건조는 현대삼호중공업이 맡게된다. 전체 계약금액은 3억2000만달러로 알려졌으며, 2019년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 역시 낭보를 알렸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선사인 캐피탈마리타임과 VLCC 최대 8척을 건조하는 내용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본 계약에는 4척 건조에 옵션 4척이 포함됐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일반적으로 발주 전 단계로 조선소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할 경우 대부분 최종 계약까지 이어진다. 전체 계약금액은 6억5000만달러로 알려졌다.최근 전세계적으로 VLCC 발주는 빠르게 늘고 있으며, 그 이유로 선가 하락이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VLCC의 신조선가(신규 건조 선박 가격)는 8000만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며 지난 2003년 이후 1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선사들은 올해를 VLCC 발주 적기로 판단하고 노후선박 교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국제 유가 회복세, 동남아 정유공장의 신규 가동 등 석유거래가 늘고 있다는 점 역시 VLCC 발주량 증가에 힘을 보탰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만 총 12척의 VLCC가 발주, 전년 연간 발주량이 14척에 근접했다. 이번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수주물량을 합치면 이미 지난해 발주량을 넘어섰다. 조선해양 전문지 트레이드윈즈는 올해 VLCC 총 발주량은 31척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 성적 역시 좋다. 현대삼호중공업 포함 현대중공업은 올해 총 18척을 수주했으며, 이중 9척이 VLCC다. 총 수주금액은 16억달러에 이른다. 삼성중공업 역시 이번 계약에 앞서 싱가포르 BW사로부터 VLCC 4척을 수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자회사인 마란탱커스로부터 VLCC 3척을, 현대상선과 VLCC 최대 10척을 건조하는 내용의 LOI를 체결한 바 있다.
KOTRA,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 열어
  • KOTRA,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 열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전력기자재 분야 전문 수출상담회인 ‘파워텍 코리아 2017’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전력사, 발주처, EPC 전력설비 전문기업 등 60개사가 참가해 국내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150여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동남아, CIS, 중동 등 신흥국에서는 발전 및 송배전 설비를 확충하는 장기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도 전체 바이어의 87%인 52개사가 신흥시장에서 오는 등 한국산 기자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에너지 그룹’을 포함해 7개사가 참가했다. 이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년까지 전력 보급률 제고를 위해 발표한 ‘전력개발 10개년 계획’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매하기 위해서 이번 상담회를 찾았다. 러시아의 경우 ‘러시아 에너지전략 2035’ 계획에 따라 전력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으며 7개사가 방한했다.김두영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신흥국의 전력인프라 확충에 따라 인도네시아, 러시아와 같은 새로운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흥국에 소재한 해외무역관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수요를 발굴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미래성장위원회' 발족…비철강 미래먹거리 찾는다
  • 포스코, '미래성장위원회' 발족…비철강 미래먹거리 찾는다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005490)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미래성장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2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철강사업을 오인환 철강부문장(사장)에게 맡겨 책임경영하도록 하고, 자신은 비철강 부문의 신성장동력 확보 및 그룹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어 3월 ‘권 회장 2기’ 출범과 함께 △철강사업 고도화 △비철강 그룹사업 비즈니스모델 내실화 △미차별화 역량 기반 미래성장 추진 △창의혁신의 기업문화 진작 등 신 중기 4대전략을 발표했다.이번에 발족한 미래성장위원회 역시 이같은 앞선 행보와 궤를 같이 한다. 위원회는 권 회장의 그룹경영 전략을 뒷받침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 사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포스코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신사업 추진 협의체를 한데 모아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권 회장 주재 아래 이날 처음으로 진행된 위원회에서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 그룹사의 임원들이 참석해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그룹사별 신사업 현황과 올해 계획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우선 미래성장위원회는 △신재생 에너지 △해외 발전 △스마트솔루션 △소재분야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 매 분기마다 분과별 추진현황과 계획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포스코는 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달에도 신사업 점검회의를 열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기로 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래성장위원회 구성을 통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계열사 사업을 그룹 차원으로 묶어 전략을 세우고, 그 목표에 따라 관련 계열사들을 함께 움직이는 방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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