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73건

'10년 성장' 내달린 삼성웰스토리…'해외·솔루션'서 미래 찾는다
  • '10년 성장' 내달린 삼성웰스토리…'해외·솔루션'서 미래 찾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해외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고객에게 성장의 솔루션을 제시해 식음산업의 새 문화를 만들어가겠다.”3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정해린 사장은 지난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를 새로운 기업 비전으로 선포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해외사업’과 ‘푸드테크와 결합한 식음 솔루션 사업’을 지목했다. 이미 두 영역의 기반을 꾸준히 다지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온 삼성웰스토리는 현재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는 해외사업 비중을 30%까지 높이고, 푸드테크를 적용한 맞춤형 솔루션 사업도 강화해간다는 전략이다.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이 지난 1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열린 삼성웰스토리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기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웰스토리)우선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새 비전에 맞춰 기존 중국과 베트남에서 확보한 해외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식자재유통 사업은 국내 유통을 넘어 내년부터 한국과 제3국간의 식자재 수출입을 중개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해외 급식사업은 한국 기업들의 진출 증가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미국과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중부 유럽 등을 대상으로 신규 진출을 검토한다.내년 상반기 베트남 현지에 완공 예정인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사업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는 해외사업의 매출 비중을 3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식음 솔루션 비즈니스도 더욱 강화한다. 개인화, 지능화, 자동화된 형태로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운영모델을 도입해 노동집약적인 운영 모델과 한 끼 식사 중심의 공급 형태에 머물러 있는 급식 비즈니스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강분석과 코칭서비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밀 플랜 등을 제시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 비즈니스도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식자재유통 사업 역시 고객사 식음 비즈니스 전반의 문제를 진단, 분석, 해결책을 제안하는 맞춤형 비즈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한다.특히 삼성웰스토리는 사업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 달성을 위해 빅데이터와 푸드테크, 연구개발(R&D)분야에 투자를 진행해 체계적 사업 인프라 구축 및 ESG 경영도 가속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완공되는 ‘센트럴키친’을 시작으로 상품개발, 물류시스템, 운영모델 등 혁신도 이어간다.정 사장은 “삼성웰스토리는 식음산업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역량과 업계 최고 수준의 인적 경쟁력, 그리고 선제적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난 10년간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왔다”며 “창립 10주년을 맞아 수립한 새로운 기업 비전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의 선순환을 이루며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로 진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삼성웰스토리는 2014년 매출 1조 6127억 원을 달성한 이후 연평균 6.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2조 9000억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체급식 사업은 2021년 급식시장 개방 여파 속에서도 2012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식자재유통 사업은 16%의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지난해 최초로 매출 1조원를 돌파했다. 해외사업에서도 2012년 중국, 2014년 베트남 진출 이후 베트남 단체급식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 3206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SPC '2조2교대'에 쏟아진 질타…허영인 "만족할 직장 만들겠다"
  • SPC '2조2교대'에 쏟아진 질타…허영인 "만족할 직장 만들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가 1일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를 진행한 가운데 2년 연속 산업재해로 인한 근로자 사망사고를 빚은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에 대한 호된 질타가 이어졌다. SPC그룹이 지난해 약속한 3년 간의 1000억원 규모 안전 투자에 앞서 각 계열사의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주를 이룬 가운데 허 회장 역시 “근로자 처우개선에 앞으로 좀 더 각별히 신경 써 만족할 수 있는 직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스1)◇“10명 입사해 하루만에 9명 도망…부끄럽지 않나”SPC그룹은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SPL 평택공장에서 근로자가 반죽 기계에 끼여 사망했고, 이틀 뒤 샤니 성남공장에서도 또 다른 근로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허 회장은 이에 향후 3년간 1000억원을 안전경영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올해 7월 샤니 성남공장에서 손가락 골절 사고, 8월 같은 공장에서 끼임 사망 사고에 이어 지난달에는 SPL 평택공장에서 또 다시 근로자가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빚어졌다.이날 환노위 위원들은 잇따른 산재의 근본적 배경엔 현재 우리 산업계에선 보기 드문 2조2교대라는 열악한 근무여건이 있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 장시간 노동이 안전한 작업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밖에 없다는 얘기로, 허 회장의 이에 대한 개선 약속을 공식화해달라는 요구다.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SPC그룹 대다수 계열사들의 2조2교대 비율을 보면 대다수가 50%를 상회하며 SPL은 2조2교대가 67.4%”라며 “경쟁사인 CJ제일제당은 이미 2016년 4조3교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SPC에서 일했던 분들이 온라인 게시판에 ‘10명이 들어와 하루 만에 9명이 도망갔다’, ‘샤니는 주 7일, 하루 14시간씩 근무한다’,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하는데 쉬는 시간은 3시간당 5분, 식사시간은 20분’이라는 글을 올렸다. 부끄럽지 않냐”며 허 회장을 강하게 질타했다.환노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역시 “샤니 근로자 1410명 중에서 80.7% 달하는 1138명이 신규채용 인원이며, 사망사고 난 SPL도 65% 858명이 신규채용 인원”이라며 “이게 어떻게 이럴 수 있나. 근무강도가 세도 너무 세거나, 봉급이 적거나, 근무 환경이 안 좋거나 이런 것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허 회장은 SPC그룹이 이미 소유권과 경영권을 분리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책임경영’을 잇고 있는 만큼 “각 계열사 경영진이 노동조합과 협의해 좋은 결과를 도출한다면 이를 적극 지지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또 1000억원 규모 안전 투자를 통해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 기계로 대체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에 다양한 노력을 잇겠다고도 했다.서울 서초구 SPC그룹 본사.(사진=뉴스1)◇고용부 “중대재해법 조사, 다양한 의견 감안해 진행”특히 야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대상에 허 회장을 포함 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와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등은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 등 계열사 경영진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조사를 받고 있는데, 허 회장은 실질적으로 그룹 경영을 총괄하면서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대주주 신분이라는 이유로 여기서 빠져 있다는 지적을 내놓은 것.우 의원은 “SPC그룹 지배구조의 최상위에 있는 파리크라상의 지분 100%를 허 회장과 배우자, 자녀 두 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파리크라상은 비상장 계열사 주식 80%, 상장 계열사 주식 40%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 “실질적 소유와 지배력을 동시에 보유한 허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대상으로 삼아야 된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 장관은 “현재 수사에서 이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할 것”이라고 답했다.이외에도 최근 서울중앙지검이 SPC그룹을 둘러싼 ‘노조 파괴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 및 관계자 소환 등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을 두고 허 회장은 “노조 탈퇴 등 부당노동 행위를 지시하거나 관여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교촌, 차세대 포스 시스템 개발 박차…"가맹점 경쟁력 강화"
  • 교촌, 차세대 포스 시스템 개발 박차…"가맹점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가맹점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세대 포스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송종화(왼쪽)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시 강남구 페이히어 본사에서 열린 ‘가맹점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촌)교촌과 페이히어는 이번 MOU를 통해 차세대 포스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번 포스 시스템에는 무인 주문, 웨이팅, 결제, 판매 데이터, 고객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교촌은 이를 통해 가맹점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또 양사는 솔루션 확산을 위한 가맹점 마케팅 및 컨설팅 등 추후 과정에서도 공동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해외 매장으로까지 차세대 포스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장기적 플랜도 검토할 예정이다.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은 높은 편의성과 효율성으로 가맹점주에게 더 나은 매장 운영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디지털을 통한 가맹점 경쟁력 제고가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브랜드인 교촌에프앤비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 가맹점주 분들의 고민과 문제를 앞장서 해결하고 나아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경험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증샷에 제격"…아티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10종 선봬
  • "인증샷에 제격"…아티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10종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라이프 스타일 카페 브랜드 아티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케이크 10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트리, 리스, 눈꽃, 루돌프, 산타 등 다양한 요소의 디자인과 반짝거리는 장식물로 화려한 느낌을 강조해 ‘인증샷’에 열광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아티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화이트 파인 트리’와 밀크 초코&넛츠 리스 무스’.(사진=아티제)먼저 대표 제품으로 내놓은 ‘화이트 파인 트리’는 가토 쇼콜라를 더한 케이크 시트 위에 수제 딸기잼과 딸기를 트리 모양으로 샌드한 제품이다. 새하얗게 눈 덮인 트리 위로는 반짝이는 구슬 장식물도 올렸다. 또 ‘밀크 초코&넛츠 리스 무스’는 달콤한 밀크 초콜릿에 고소한 견과류를 더한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리스 모양의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동그란 케이크 위 초록빛의 크리스마스 솔잎을 더해 고급스러운 크리스마스 리스의 모습을 연출했다.이외에도 △달콤한 생크림 눈밭 위 새하얀 루돌프와 눈꽃을 장식으로 올린 ‘루돌프 모카 크런치’ △귀여운 눈사람 모양의 ‘리틀 스노우맨’ △산타 모자 디자인의 ‘산타 모자 타르트’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비주얼을 듬뿍 담은 다양한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아티제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티제 관계자는 “다시금 느껴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감성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맛은 물론 비주얼을 세심히 신경 쓴 시즌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아티제만의 멋스러운 크리스마스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맛을 모두 담은 케이크와 함께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빽라면' 성공 잇는다…더본코리아, 이마트와 '빽짜장' 출시
  • '빽라면' 성공 잇는다…더본코리아, 이마트와 '빽짜장'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이마트에 단독으로 선보여 누적 470만개 판매고를 기록한 ‘빽라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짜장라면을 새롭게 선보이며 비(非)국물라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더본코리아 ‘빽짜장’.(사진=더본코리아)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의 맛의 노하우를 담아 갓 볶은 정통 짜장 맛을 구현한 봉지면 ‘빽짜장’을 이마트와 더본마켓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앞선 국물 봉지면 빽라면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비국물라면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유통사 및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비국물 라면 중에서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라면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이번 빽짜장은 정통 짜장의 맛을 면발에 깊게 배게 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선하게 볶아 낸 춘장과 볶음 양파를 활용해 더욱 진한 액상스프에 불향을 머금은 유성스프까지 더해 깊은 풍미를 확보했다. 또 쇠고기 후레이크, 양파, 대파, 완두콩으로 구성된 건더기를 추가해 진한 짜장과의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했으며 적당한 식감도 즐길 수 있다. 4개입 448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의 노하우를 집약해 오리지널 정통 짜장을 제품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제품을 통해 집에서나 캠핑장 등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중국집 짜장면 한 그릇을 먹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스키와 디저트의 만남"…투썸, 글렌피딕과 시즌 한정 메뉴 선봬
  • "위스키와 디저트의 만남"…투썸, 글렌피딕과 시즌 한정 메뉴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136년 전통의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과 협업해 홀리데이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내 주류업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위스키 열풍을 정조준한 것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객들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투썸플레이스가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과 협업해 선보이는 ‘글렌피딕 싱글몰트 케이크’.(사진=투썸플레이스)이번 메뉴는 위스키를 케이크, 베이커리 및 음료에 접목한 것으로 글렌피딕 싱글몰트 12년의 감성과 향취를 담은 △글렌피딕 싱글몰트 케이크 △윈터 페이버릿 하이볼 글렌피딕 에디션 △글렌피딕 싱글몰트 슈톨렌 등 3종으로 구성돼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된다. 성인 대상으로만 판매되며 매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먼저 이날부터 선보이는 글렌피딕 싱글몰트 케이크는 글렌피딕 싱글몰트 위스키를 넣은 초콜릿 가나슈에 마스카포네 생크림, 딸기 루바브 꿀리를 더한 케이크다. 일반적인 원형 케이크가 아닌 고급스러운 정사각형의 2단 케이크로 초콜릿과 위스키가 어우러지는 풍미와 고급스러운 스페셜 전용 패키지로 연말 파티나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윈터 페이버릿 하이볼 글렌피딕 에디션은 홀리데이 시즌 음료인 ‘윈터 페이버릿 하이볼’의 글렌피딕 버전으로, 청량한 글렌피딕 싱글몰트 12년에 프레시한 레몬과 투썸플레이스만의 레시피를 가미해 조화롭고 다채로운 맛과 향을 선사한다. 투썸플레이스와 글렌피딕의 특별한 협업을 경험할 수 있는 하이볼 메뉴는 서울·경기 20개 투썸플레이스 매장에만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글렌피딕 싱글몰트 슈톨렌은 글렌피딕 싱글몰트 위스키를 넣어 숙성시킨 견과류와 건과일로 풍미를 극대화시킨 투썸플레이스의 홀리데이 대표 베이커리 메뉴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동그랗게 빚어 만들어 한 조각씩 나눠 먹는 풍습이 있는 전통 독일식 빵 슈톨렌에 글렌피딕 싱글몰트 위스키를 가미했다. 슈톨렌은 이달 16일부터 매장에서 선보인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1887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탄생한 세계 3대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과 이번 협업을 함께 하며 품격 있는 연말 디저트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특히 MZ세대에게 트렌디한 주류로 떠오른 위스키를 디저트와 접목, 한정 수량으로만 선보이는 만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값 위스키' 물 건너갔다…증류주 종량세 도입 좌초
  • [단독]'반값 위스키' 물 건너갔다…증류주 종량세 도입 좌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업계가 찬성 입장을 보이면서 탄력을 받았던 증류주 종량세 도입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사실상 좌초됐다. 이에 따라 국산 반값 위스키를 시중에서는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다만 국내 증류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던 국산 주류에 대한 기준판매율 제도는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위스키를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이날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주세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전체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내년 5월 말 22대 국회 출범과 함께 해당 개정안은 자동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이번 개정안은 최근 국내 주류시장에 수입 위스키 열풍이 거세지면서 국내 주류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우리 술을 값싸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간 증류주는 과세대상의 원가에 비례해 세금을 책정하는 종가세를 적용했다. 리를 과세대상의 양을 기준으로 세금을 책정하는 종량세로 전환하겠다는 게 이번 개정안의 골자다. 통상 원가가 높아 세 부담 또한 높은 전통 증류식 소주나 국산 위스키에 양을 기준으로 한 종량세를 적용, 세 부담을 줄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고급화를 이끌겠다는 것.반면 대중주라 불리는 희석식 소주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 여론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16일 고 의원이 주최한 개정안 관련 간담회에서 희석식 소주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주류산업협회는 “종량세 전환은 대중주인 희석식 소주의 가격을 상승시켜 서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중소 국산 증류주 업체들을 힘든 경쟁 상황에 놓이게 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냈다.결국 이날 조세소위에서는 희석식 소주가 받을 충격을 고려해 증류주 종량세 도입을 당분간 미루기로 결정한 셈이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가 나서 내년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여러 주종의 고른 발전을 위한 주세법 개정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조세소위에서는 내년 기재부 주도 연구용역을 통해 주세개편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며 “앞서 고 의원 간담회에서도 국내 주류 산업의 발전방향과 주세개편의 필요성 등 주종간 다양한 의견을 보다 광범위하게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면밀한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라고 상황을 전했다.이날 조세소위에서는 기재부가 국산 주류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증류주 종량세 도입의 대안으로 내세웠던 ‘기준판매율 제도’ 도입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 적극 추진키로 합의됐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조만간 관련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손보고 국세청 심의를 거치는 등 관련 절차를 속도감있게 진행할 예정이다.국산 주류는 그간 제조원가에 판매관리비·영업이익을 더한 과세표준에 일정 세율(증류주의 경우 72%)을 곱해 세금을 부과해 왔다. 이로 인해 판매관리비·영업이익을 제외한 수입신고가와 관세만 관세표준에 포함하는 수입 주류와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정부는 국내 주류 제조원가에서 일정 기준판매비율을 곱한 금액을 과세표준에서 빼 세금 부담을 줄이는 식으로 이같은 역차별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랜스베버리지,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 국내 최초 출시
  • 트랜스베버리지,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 국내 최초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하나의 배럴에서 극소량으로 생산되는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를 국내 최초로 다음달 1일 이마트에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트랜스베버리지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사진=트랜스베버리지)와일드 터키의 부자(父子)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제품은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시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리미엄 위스키이다. 최근 버번 위스키의 성장에 이어 라이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의 배럴에서 평균적으로 186병만 병입되는 희소성으로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는 104 프루프(알코올 도수 52도)의 고도수로, 냉각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은 ‘논 칠 필터드’ 방식으로 만들고 엘리게이터 차르 배럴에서 숙성해 위스키 본연의 색과 호밀의 향을 그대로 선사한다. 논GMO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하나의 배럴에서 오랜 기간 숙성, 복합적인 맛과 향을 보유해 칵테일이나 니트로 마시기에도 좋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국내 수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염원하던 제품을 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정판 출시로 제한된 물량이지만 최근 에디 러셀과 브루스 러셀이 방한해 한국 시장의 가능성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소비자들이 앞으로 바 등 다양한 장소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때 그 시절 맛·추억 그대로"…KFC, '이즈 백' 시리즈 2탄 공개
  • "그때 그 시절 맛·추억 그대로"…KFC, '이즈 백' 시리즈 2탄 공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치킨 브랜드 KFC는 배우 김아영, 가수 윤종신과 함께한 ‘이즈 백(IS BACK) 시리즈 2탄’으로 ‘버터 비스켓’ 광고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즈 백 시리즈는 과거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KFC 대표 제품들을 선보여 그때 그 시절의 맛과 추억을 가득 떠올릴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지난 14일 ‘1994 윙 이즈 백’에 이어 이번에 버터 비스켓을 선정됐다. KFC ‘버터 비스켓 이즈 백’ 광고 캡처.(사진=KFC)이번 광고에서 김아영은 X세대 복장과 함께 1990년대의 서울 사투리를 완벽하게 묘사하며 레트로 감성을 전한다. 비스켓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축하하거나 딸기잼을 발라 먹는 등 당시 KFC에서 맛보았던 비스켓과 그 추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옛 기억에서 돌아오며 “역시 비스켓은 KFC네”라는 윤종신의 내레이션과 함께 “또 오세요”라고 외치는 현재 김아영의 모습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버터 비스켓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KFC의 인기 메뉴 비스켓을 업그레이드하여 재출시한 메뉴다. 기존 비스켓 대비 버터와 유지 함유량을 2배 높여 더욱 풍부하고 진한 버터향을 느낄 수 있다. 오랜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븐 온도, 굽기 시간 등 조리 방식을 변경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더욱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KFC코리아 관계자는 “1990년대 유행했던 세기말 감성 캐릭터로 X세대뿐 아니라 MZ세대까지 사로잡은 김아영과 함께 그 시절의 감성을 유쾌하고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업그레이드된 버터 비스켓과 함께 추억을 떠올리며 입안 가득 퍼지는 버터의 풍미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삿포로맥주, 겨울 한정판 '삿포로 겨울이야기' 출시
  • 삿포로맥주, 겨울 한정판 '삿포로 겨울이야기'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삿포로맥주는 다음달 겨울 한정판 맥주 ‘삿포로 겨울이야기’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편의점 및 대형 할인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삿포로맥주 겨울 한정판 ‘삿포로 겨울이야기’.(사진=삿포로맥주)이번 제품은 지난 1988년 론칭한 일본 최초의 계절 한정판 맥주로, 출시 이후 30년 이상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맥주다. 일본 시장에서는 계절 한정 브랜드 인지율 톱3에 들며 재구매율 또한 높다. 국내에서도 2015년 처음 선보여 두 달 만에 한정 수량의 90% 이상이 출고되는 등 인기를 누린 바 있다.삿포로맥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보다 높은 5.5%의 알코올 도수에도 깔끔한 맛을 구현해 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철 많이 먹는 국물 요리와 페어링이 좋다. 특히 올해 겨울이야기는 ‘밀 맥아’를 일부 사용해 부드러운 감칠맛과 깨끗한 뒷맛을 낸다. 500㎖ 캔 제품으로 출시된다.패키지는 차분한 네이비 컬러의 바디와 금빛 물결이 포인트로 ‘겨울 한정 맥주’ 이미지를 강화해 계절감에 고급감을 더했다. 또 눈 결정 모양으로 겨울 맥주의 상징성을 더하여 눈 내리는 한겨울의 밤하늘을 연상케 한다.삿포로맥주 관계자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겨울이야기의 출시 소식이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길 바란다”며 “힘든 한 해를 보낸 고객들에게 삿포로 겨울이야기로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고 말했다.
"말 날뛰는데 꼬리만 잡아서야"…'물음표' 키우는 정부 물가정책
  • "말 날뛰는데 꼬리만 잡아서야"…'물음표' 키우는 정부 물가정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수백~수천 가지에 이르는 제품 가격은 평시에도 시장 및 유통환경에 따라 수시로 올리고 내리는데 이를 일일이 정부가 들여다보고 압박하면 기업들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더군다나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제품군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게 아니라 대중없이 눈에 띄면 압박하는 식이니 불만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설탕 제품들. (사진=연합뉴스)◇수위 높이는 정부 가격 통제…물가 안정 효과 ‘글쎄’29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연말 물가안정을 기치로 국내 가공식품 가격 인상 자제에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나서면서 주요 식음료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원부자재 가격 및 전기료·인건비 등 고정비가 인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찍어누르기 식의 가격통제가 이어질 경우 오히려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오히려 소비자물가 폭등하는 등 시장 왜곡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28일만 해도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하림(136480)을,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CJ프레시웨이(051500)를,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빙그레(005180)를 동시에 방문해 업계를 긴장시켰다. 이중 빙그레 방문과 관련해선 정부 보도자료로는 이례적으로 “(빙그레는) 올해 초와 10월 메로나, 투게더 등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했다”는 내용을 담으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당일 다른 식품업체들인 오뚜기(007310)와 풀무원(017810), 롯데웰푸드(280360)가 당초 계획했던 일부 제품 가격 인상안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식품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의 이같은 기조에 깊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동시에 실질적 소비자 물가안정 효과에도 물음표를 드러낸다. 원부자재 및 제반비용 부담이 줄어들지 않는 한 정부의 가격 통제 효과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오히려 향후 물가 급등이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최근 정부의 물가정책 역시 내년 4월 예정된 총선을 의식한 정치적 행보라는 분석에 따라 총선 이후 그간 억눌렸던 주요 제품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말 날뛰는데 꼬리 잡아서야”…총선 이후 폭등 우려도주요 식품업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빙그레가 올해 3분기 매입한 원유 단가(이하 1㎏ 기준)는 1141원으로 2년 전 대비 6.0% 올랐고, 같은 기간 롯데웰푸드가 매입한 유제품류(가공버터)와 코코아류(코코아원두)는 각각 59.0%, 21.0% 올랐다. 오뚜기가 3분기 매입한 설탕 가격은 2년전 대비 32.8% 오른 1033원, 같은 기간 풀무원이 매입한 수입백태(콩)는 52.5% 급등한 1502원으로 집계됐다.올해 3월 전후 정부가 가격 인상 자제를 압박을 받았던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000080)는 주정과 호프·맥아 등 원가 부담을 버티다 지난 10~11월 소주·맥주 공장 출고가를 7% 안팎 인상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52개 생활필수품을 특별 물가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관리한 ‘MB물가지수’ 정책은 정부의 인위적 가격 통제의 역효과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이미 유명하다. 당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MB물가지수는 시행 3년간 20.42% 오르며 같은 기간 489개 품목으로 이뤄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1.75%)을 웃돌았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말이 날 뛰는데 꼬리를 잡는다고 통제할 수 있겠나”라며 “원부자재 가격부터 물류비, 인건비, 전기료 등 제반비용이 모두 올랐고 여기에 시장과 유통 환경까지 고려해 소매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몸통에 대한 통제 없이 끝단의 소매가격만 잡으려 하는 건 말초적 정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서 교수는 “정부의 역할은 원부자재의 안정적 공급과 더불어 서민 물가의 주요 품목 몇 가지를 정해 가격과 품질, 용량 등을 매달 모니터링·공개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총선이 끝나면 정부의 가격 통제를 경험한 기업들은 향후 또 다른 통제 가능성을 염두해 미래 인상분까지 반영해 가격을 조정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 라인업 강화
  •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만두·떡갈비·미트볼·함박스테이크·주먹밥·김치에 이어 국물요리·캔햄·너겟을 추가하며 총 9개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신제품 3종.(사진=CJ제일제당)우순 국물요리는 육개장, 미역국 2종으로 구성해 출시했다. 식물성조직단백(TVP)과 각종 야채 등 100%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기존 비비고 제품 대비 깔끔한 국물 맛을 냈다. 레토르트 살균 과정을 거치는 상온 제품 특성상 열에 강하고 치밀한 조직감을 가진 식물성 고기 제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온에서 살균 과정을 거친 후에도 고기의 결, 탄력, 식감 등을 살렸다.캔햄의 경우 30년 이상 축적한 캔햄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TVP, 해바라기유 등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일반 제품 대비 짠 맛은 덜고 식감과 풍미는 그대로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추석 명절에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플랜테이블 캔햄을 선물세트로 선보인 바 있으며 소비자 호응을 얻어 B2C 제품으로 확대했다. 캔햄·국물요리는 CJ더마켓과 이마트·SSG닷컴·지마켓 등에서 두 달 동안 먼저 선보이며 이후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외 너겟은 달걀 15.3개 분량의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있다. TVP와 함께 양파, 마늘 등 다양한 야채를 넣어 기존 치킨 너겟 제품과 유사한 맛을 구현했다. 매번 새로운 기름으로 튀긴 후 오븐에 다시 한 번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이지홍 CJ제일제당 Alternative Protein PM은 “국내 식물성 식품 시장은 아직 걸음마를 뗀 수준이지만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35% 이상 성장률을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취식 경험과 니즈가 증가한다는 점을 반영해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식물성 식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은 2021년 말 론칭 후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인 TVP를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한 점이 인기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이와 함께 콩 특유의 향은 60년 R&D 역량이 집약된 천연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로 잡았으며 유럽 비건인증인 ‘V라벨’도 획득했다.
빽보이피자, 가맹사업 1년 6개월 만 200호점 돌파
  • 빽보이피자, 가맹사업 1년 6개월 만 200호점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더본코리아는 피자 포장·배달 전문 브랜드 빽보이피자가 서울시 강북구 미아점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가맹사업 시작 1년 6개월 만에 200호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0호점은 더본코리아 브랜드 중에서도 최단기간 달성 기록이기도 하다.빽보이피자 200호점 미아점.(사진=더본코리아)빽보이피자는 지난해 5월 가맹 1호점으로 서울 까치산역점을 오픈한 이후 지난해 12월 말 100호점을 오픈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11개월 만에 매장 100개를 추가로 오픈하며 200호점을 넘어서게 됐다. 가맹 시작 2년도 채 안 된 시점에 200호점을 넘어선 것은 피자업계를 넘어 외식업종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다.빽보이피자는 외식 전문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더본코리아의 연구개발(R&D) 조직을 통해 기존의 피자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독자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외식기반의 소스, 토핑, 조리 방식을 피자에 접목하며 △특제 양념으로 시즈닝한 고기와 스리라차마요소스, 바삭한 또띠아칩을 듬뿍 올린 멕시칸풍 ‘산체스타코피자’ △새마을식당의 대표 메뉴 연탄불고기와 빽보이가 만난 특급 콜라보 ‘연탄불고기피자’ △사이드 메뉴 ‘빽보이 연유치즈스틱’ 등 일반 피자 전문점에서 즐길 수 없는 색다른 메뉴를 내놓고 있다.특히 빽보이피자의 성장에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면서 점주들의 영업을 지원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톡톡 튀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브랜드 콘셉트로 오프라인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한편 SNS 홍보, 파워페이지,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 PPL 등의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홍보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빽보이피자는 이번 200호점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총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본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퀴즈의 정답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빽보이피자 관계자는 “빽보이피자가 단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브랜드에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주시는 고객과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시는 점주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올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힘줬다…"매년 10% 성장 중"
  • 스타벅스, 올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힘줬다…"매년 10% 성장 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사진=스타벅스)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홀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는 스타벅스는 올해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 이후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인 만큼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홀케이크 라인업을 확대 구성했다. 특히 홈파티가 대중화되면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0%씩 늘기도 했다.우선 스타벅스는 올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손잡고 올해 5년 만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아이스크림 홀케이크를 내놓는다.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초콜릿 맛,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이 2단으로 샌드된 상품으로 구매 시 특별 기획한 스타벅스 보냉백을 증정한다.또 민트 초콜릿 젤라또와 세 종류(라즈베리·블루베리·스트로베리)의 베리류를 넣어 만든 트리플베리 젤라또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젤라또 파티팩’ 역시 베어리스타 참이 달린 보냉백에 제공한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젤라또 파티팩은 다음달 12일까지 예약구매 할 수 있다.냉장 상품으로는 ‘눈 내리는 성’을 연상시키는 ‘홀리데이 캐슬’ 2단 홀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밀크 초콜릿 무스와 카라멜 무스를 고소한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감싸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눈 내리는 성을 묘사한 상품인 만큼 성문 모양의 초콜릿 쿠키로 케이크 1단을 둘렀으며 루돌프와 트리 모양의 초콜릿을 토핑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강조했다.또 바닐라빈 넣은 슈크림이 가득 채워진 바움쿠헨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슈크림 트리 바움쿠헨’과 다크 코코아 롤 케이크 시트에 고소한 우유 생크림을 넣은 통나무 모양의 초콜릿 롤 케이크인 ‘초콜릿 부쉬 드 노엘’을 선보인다.이외에도 생딸기와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딸기 듬뿍 마스카포네’, 달콤한 고구마 무스를 시트 사이에 겹겹이 넣은 뒤 베어리스타 초콜릿을 토핑한 ‘꿀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까지 총 5종의 냉장 홀케이크는 다음달 14일까지 예약구매 할 수 있다.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 가능하며 주문 상품은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예약 당시 지정한 점포와 예약일에 맞춰 찾을 수 있다. 모든 상품들은 주문 시 무료 음료 e쿠폰 1장을 얻을 수 있으며 젤라또 파티팩을 제외한 홀케이크 상품들은 홀리데이 캔들 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신승혜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기존 인기 상품과 더불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추가 구성했다”며 “크리스마스 기간 중 한정 판매되는 상품인만큼 스타벅스와 함께 풍성한 연말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y 프레딧몰, 정기구독 계약 50% ↑…"고물가에 합리소비 늘어"
  • hy 프레딧몰, 정기구독 계약 50% ↑…"고물가에 합리소비 늘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y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의 최신 구매 데이터 47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신규 정기구독 계약건수가 전년대비 50.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살인적 고물가 속 구매 혜택을 꼼꼼히 따지는 합리적 소비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hy 자체 온라인몰 ‘프레딧’ 정기구독.(사진=hy)계란, 샐러드, 두부와 같은 식재료부터 물티슈, 칫솔 등 배송 주기가 일정한 제품이 포함된 ‘푸드&라이프’ 제품군의 정기구독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hy 정기구독을 이용하면 푸드&라이프 제품군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실생활에 꾸준히 필요한 제품을 일정 주기마다 할인된 가격에 받아볼 수 있어서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잇츠온 신선란’으로 나타났다. 정기 구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가량 폭증했다. 잇츠온 신선란은 서비스 이용시 3990원(10구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3920원에 구독 가능한 ‘닭가슴살 샐러드’ 구독자 역시 94.5% 늘었다.유료 멤버십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 증가 폭도 가파르다. 지난해 1월 6000명이던 가입자 수는 올해 10월 기준 4만명을 넘어섰다. 연회비 대비 높은 혜택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프레딧 멤버십은 가입 즉시 연회비 보다 많은 4만원을 적립금으로 페이백 해준다. 할인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곽기민 hy플랫폼운영팀장은 “최근 고물가로 식품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로 다시 자리잡는 양상”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프레딧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폐캡슐서 커피박·알루미늄 우수수…커피도 '탄소중립' 해야죠"
  • "폐캡슐서 커피박·알루미늄 우수수…커피도 '탄소중립' 해야죠"
  • [화성=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우리나라는 분리수거 강국으로 꼽히지만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커피 캡슐도 재활용되는지 모르는 소비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폐 알루미늄을 생활소품이나 자동차 부품으로 재사용하면 알루미늄을 새로 채굴해 사용하는 것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무려 95%나 줄일 수 있습니다.”28일 경기도 화성시 아이티그린(ITG)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폐 캡슐과 이물질을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네스프레소)2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아이티그린(ITG)에서 만난 이승오 네스프레소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환경보호는 커피 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캡슐 재활용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적인 행동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ITG는 네스프레소의 협력업체로 이미 사용한 캡슐을 수거해 ‘커피박(커피 찌꺼기)’과 ‘알루미늄’을 분리하는 재활용 전(前)처리 작업 전문기업이다. 네스프레소의 ‘탄소중립 실천’ 전초기지라 할 수 있다.성인 남자 15명은 족히 들어갈 커다란 포대에 가득 담긴 캡슐들이 지게차에 실려 작업장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커피 특유의 시큼한 향이 가득한 작업장에선 컨베이어 벨트가 캡슐들을 빠르게 옮기며 분류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 거대한 자석, 회전식 분류기가 눈에 띄었는데 현장 관계자는 “수거용 가방에 캡슐뿐 아니라 건전지나 숟가락 등 이물질도 함께 담겨오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분류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최종 단계에서 커피박과 알루미늄을 분류해 각기 다른 포대에 다시 담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커피박은 △발전소용 바이오 펠릿 △축산농가 바닥재 △거름이나 퇴비 등으로, 알루미늄은 △생활소재 △자동차 부품 등으로 재활용된다고 했다.28일 경기도 화성시 아이티그린(ITG) 공장에서 폐캡슐에서 분리된 알루미늄이 포대에 담기고 있다.(사진=네스프레소)캡슐 재활용을 통해 온난화를 막는 데에 일조하겠다는 네스프레소의 노력은 일찌감치 시작됐다.지난 2011년부터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을 가동한 네스프레소는 현재 전국 68개 수거지점을 운영 중이다. 웹·애플리케이션(앱)·유선전화를 통해 수거를 요청하면 무료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줄인 탄소량은 281t으로 30년생 소나무 3만512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여전히 캡슐 재활용을 모르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보니 네스프레소는 지난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기념해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카카오를 통해 네스프레소뿐만 아니라 다른 커피 브랜드의 캡슐까지 수거·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린이 환경 교육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7일 기준 신청인원은 7만7000여명으로 이중 실제 주소를 입력해 수거용 가방을 받은 인원은 3만6000여명, 수거된 캡슐은 20t이나 됐다.이미 지난해 탄소중립을 실현한 네스프레소는 캡슐 재활용을 지속 확대해 오는 2035년까지 탄소를 비롯한 모든 온실가스에 대한 중립을 실현하는 ‘넷 제로(Net Zero)’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다.이 본부장은 “캡슐 수거용 가방을 보내고 회수하는 절차를 무료로 진행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매우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캡슐 재활용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커피를 마시는 행위가 지구에 해를 끼치는 일이어선 안된다’는 의식을 높이고 ‘귀찮더라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게 하자’는 우리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28일 경기도 화성시 아이티그린(ITG) 공장에서 폐캡슐에서 분리된 커피박이 포대에 담기고 있다.(사진=네스프레소)
한라식품, 성수동에 첫 단독 팝업스토어…"참치액 존재감 키운다"
  • 한라식품, 성수동에 첫 단독 팝업스토어…"참치액 존재감 키운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원조 참치액 식품기업 한라식품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킹 오브 더 참치액’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젊은 고객들에게 참치액의 다양한 활용과 맛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성수동 유명 와인바 ‘위키드와이프’와 협업, 한라식품 첫 단독 팝업스토어 운영에 나섰다.한라참치액 팝업스토어 ‘킹 오브 더 참치액’ 포스터.(사진=한라식품)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한라식품 대표 제품인 한라참치액과 주부천하쯔유를 활용해 취나물 떡갈비와 소고기 육전, 가자미 생선전 등 4가지 한식 코스 요리로 선보인다. 요리는 평소 방송, 매거진, 유튜브,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요리연구가이자 유튜브 ‘요리요정이팀장’ 채널을 운영 중인 이정웅 한라식품 총괄이사가 맡는다.매일 오후 12시, 4시, 7시 등 하루 3회 한라식품 대표 제품으로 차린 한식 한상차림과 위키드와이프가 제안하는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 한식 페어링은 사전 예약자 우선으로 진행되며 한라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내 링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 고객 모두에게 한라참치액 혹은 주부천하쯔유 스틱과 지퍼백을 증정한다. CM송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해 영상을 릴스에 업로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팝업 공간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총괄이사는 “젊은 소비자와 가까이 소통하고자 MZ의 성지 성수동에 위치한 위키드와이프와 협업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며 “한라식품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팝업인 만큼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라식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싱글 오리진 커피' 5종 출시…카누 라인업 강화
  • 동서식품, '싱글 오리진 커피' 5종 출시…카누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서식품은 한 가지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은 ‘카누 싱글 오리진’ 커피 5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동서식품 ‘카누 싱글 오리진’ 커피 5종 출시.(사진=동서식품)이번 제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2종과 캡슐 커피 3종으로 구성됐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각각의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우선 카누 싱글 오리진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 △에티오피아 아리차 2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는 달콤한 초콜릿 향미와 기분 좋은 산미,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화사한 꽃내음과 새콤달콤한 과일향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지난 2021년 한정판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했다.카누 싱글 오리진 캡슐 커피는 프리미엄 커피머신 ‘카누 바리스타’ 전용 제품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총 3종으로 선보인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특유의 은은한 꽃향기와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인다. 콜롬비아 톨리마는 과실향과 적절한 바디감을 즐길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는 카카오와 허브향이 입안 가득 차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싱글 오리진 인스턴트 원두커피 2종은 각 1만5900원(50개입·대형마트 기준), 카누 싱글 오리진 캡슐 커피 3종은 각 8900원(10개입)에 판매될 예정이다.유규상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싱글 오리진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스틱과 캡슐에 담아 원산지별 원두 특성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누 바리스타는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캡슐 3종 출시로 총 11가지 캡슐을 갖추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 잡은 랍스터 담았다"…써브웨이, 한정판 샌드위치 티저영상 공개
  • "올해 잡은 랍스터 담았다"…써브웨이, 한정판 샌드위치 티저영상 공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겨울 한정 프리미엄 신메뉴 ‘랍스터 컬렉션’ 출시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써브웨이 겨울 한정 신메뉴 ‘랍스터 컬렉션’ 티저 영상에 등장한 브랜드 엠배서더 차은우.(사진=써브웨이)이번 랍스터 컬렉션은 써브웨이가 수 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메뉴다. 고급 식재료의 대명사인 랍스터 통살을 활용한 프리미엄 샌드위치로, 특히 올해 조업한 캐나다산을 활용했다는 전언이다. 다음달 4일부터 소진 시까지만 판매되는 한정 메뉴로 운영된다.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영상은 각 6초 길이 총 3편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풍성한 랍스터 살과 랍스터 원물을 배경으로 ‘클래스가 다른 작품의 탄생’, ‘올 겨울 당신에게 찾아온 특별한 기회를 잡아랍’, ‘고급스러움과 신선함을 다잡은 프리미엄 샌드위치의 탄생’ 등의 문구를 더하며 신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 진지한 얼굴로 랍스터를 주문하며 랍스터 컬렉션의 출시를 암시하는 써브웨이 브랜드 앰배서더 차은우와 외국인 배우들의 연기도 감상할 수 있다. 메인 광고는 다음달 4일 제품 출시와 함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써브웨이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써브웨이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한다. 써브웨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랍스터 컬렉션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써브웨이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을 각각 증정한다.써브웨이 관계자는 “랍스터 컬렉션에 대한 힌트를 제시함으로써 고객 여러분의 기대감을 높이고자 특별히 이번 티저 영상을 준비했다”며 “랍스터 컬렉션은 각 매장 별로 매일 정해진 수량만 판매하는 만큼 올 겨울 특별한 샌드위치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놓치지 말고 매장을 방문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