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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강인더스, 경기도 광주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분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태강인더스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2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태강인더스가 경기 광주시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조감도.(사진=태강인더스)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에 전용면적 84㎡A 448세대, 84㎡B 179세대, 139㎡A 4세대, 139㎡B 4세대 등 총 635세대로 조성된다.단지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139㎡ 8세대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들어선다. 내부 평면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위주로 설계됐으며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갖췄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서며 모든 가구에 입주민 전용 세대창고가 제공될 예정이다.단지에서 경강선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곤지암역을 통해 판교역까지는 환승없이 20분 내에,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는 4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또 경강선 성남역에서 최근 개통한 GTX-A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향후 곤지암역은 GTX-D노선 정차 예정으로 개통시 삼성역까지도 30분 이내 도달할 수 있다.도보거리에 곤지암초·중·고등학교가 있어 안심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곤지암 도서관도 인근에 위치한다. 또 단지 주변으로 비양산, 곤지암천, 곤지암 근린공원 등이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다.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242-72번지에 위치하며 2027년 5월 입주예정이다.
- '후끈'한 분양시장…8월, 올해 최대 물량 쏟아진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계절적 요인에 통상 비수기로 꼽히는 8월 전국 아파트 분양이 올 들어 월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수요가 살아난 데 따른 것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자료=부동산R114)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총 41개 단지, 총 3만1100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전년동기(2만1463가구) 대비 1만 가구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7월 서울 및 경기에서는 우수한 입지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단지의 분양이 몰리며 수도권 평균 청약경쟁률(1·2순위)이 11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기록한 세 자릿수 경쟁률로 최근 더욱 높아진 수도권 신축 선호 현상을 반영한다. 특히 서울은 8월에도 강남권 내 공급이 이어지며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경기·인천에서도 메머드급 대단지 및 반도체 호재 단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가격 수준의 알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청약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수도권 8월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1483가구로 △경기(1만4012가구) △서울(4076가구) △인천(3395가구) 순이다. 서울은 강남3구 물량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3064가구)’,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308가구)’ 분양이 예정돼 주목할 만하다. 경기는 수도권 물량의 65%가 집중됐는데 김포시 북변동 ‘한강수자인오브센트(3058가구)’,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해링턴스퀘어신흥역(1972가구)’, 용인시 처인구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1단지(1681가구)’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집중됐다. 전월 분양물량이 전무했던 인천은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1단지(1964가구)’,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5차(722가구)’ 등 3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지방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9617가구로 △충남(3021가구) △대전(2314가구) △부산(1233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1416가구)’,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성성5지구아이파크(1167가구)’, 대전 유성구 용계동 ‘도안푸르지오디아델(1514가구)’, 부산 수영구 광안동 ‘드파인광안(1233가구)’ 등 지역 랜드마크 기대감이 높은 대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 '골드시티' 전국 확대 가능해지나…행안부 입법 추진에 SH공사 "환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원 삼척, 충남 보령에서 추진하고 있는 ‘골드시티’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 골드시티 개념도.(자료=SH공사)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가 이뤄진 경우 지방공기업이 관할구역 외에서도 사업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기업법’과 ‘지방출자출연법’ 일부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는 행안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골드시티와 같은 지방공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신규 투자 타당성 심사를 거친 경우 등에는 출자타당성 검토를 면제해주는 내용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강원도, 삼척시, SH공사, 강원개발공사간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골드시티 1호 사업인 ‘삼척 골드시티 시범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자체 요청이 있을 경우 강원 삼척, 충남 보령을 넘어 전국으로 골드시티를 확산하는 것도 용이해질 전망이다.골드시티는 지방에 은퇴자가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서울시 주택 보유 은퇴자 등에게 주택연금 등과 연계해 생활비 및 새로운 고품질 백년주택, 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주 희망자가 보유한 기존 주택은 SH공사가 매입 또는 임대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재공급하는 방식의 ‘서울-지방상생형 순환 도시조성사업’이다.SH공사는 35년간 서울에서 도시·주택 문제를 해결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풍부한 자본 등 사업 역량을 집중해 골드시티를 성공적으로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골드시티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행안부의 이번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지방소멸 문제 해결은 우리 모두의 사회적 책무로 골드시티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은퇴를 앞둔 서울시민과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행안부, 서울시 등과 논의 중”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