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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90호점 개관…"총선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90호점 개관…"총선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5일 경기도 부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조성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0호점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경기도 부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조성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0호점을 개관했다. 왼쪽부터 이주철 한국구세군 남서울지방장관,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이은형 고강동지역아동센터장, 차성수 경기도청 기후환경에너지국장.(사진=롯데홈쇼핑)작은도서관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11년 째 이어오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특히 롯데홈쇼핑은 MZ세대 직원의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안을 반영해 지난 2022년부터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 자재, 소품으로 재활용해 작은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앞서 의류 폐기물 1t을 재가공해 조성한 경북 구미 작은도서관 72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남산도서관(73호점), 정진학교(74호점)에 이어 이번 부천시 고강동지역아동센터가 4번째 사례다. 지난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3t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섬유패널로 기존 사무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또 친환경 가구와 노트북을 제공하고 에어컨 등 노후화된 설비도 교체했다. 향후 아동들의 독서, 학습지도,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수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연내 하남시 ‘보바스어린이병원’ 내 작은도서관 구축에도 폐현수막 3t이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내년까지 작은도서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작은도서관 90호점은 전남 신안(89호점)에 이어 롯데홈쇼핑이 구축 희망 지역을 공개 모집해 개관한 두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개관식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이주철 한국구세군 남서울지방장관, 차성수 경기도청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이은형 고강동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작은도서관 90호점 내부를 둘러보고 지역 아동들의 축하공연도 관람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총선 이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해 부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 구축을 지속하며 문화소외 지역 아동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시-농촌간 상생에 기여"…세븐일레븐, 농식품부 장관 표창
  • "도시-농촌간 상생에 기여"…세븐일레븐, 농식품부 장관 표창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5일 ‘2024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해 농촌발전유공 도농교류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이 지난 5월 지역농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경상남도 창녕군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해 선보인 창녕마늘떡갈비 시리즈.(사진=세븐일레븐)도농교류의 날은 도시와 농촌간 소통여건을 조성하고 상호 교류 정착을 유도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기념식을 진행하며 도농상생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지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농촌지역 지원활동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농촌지역 기부 및 기증활동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속적·정기적 도농교류 및 홍보활동 등이 도농교류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 푸드뱅크 후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촌지역 기부 및 기증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지역 우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농촌진흥청과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각지의 강소농 및 청년농부가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 ‘제주윈터프린스’, ‘군산혜미명인식혜’, ‘문경오미자에이드’, ‘명인수박에이드’ 등 지역 특색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현재까지 매수한 농산물의 총량은 140t에 이른다.또 경상북도, 충남 공주시, 경남 창녕군 등 지자체들과도 농특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경북 영천 마늘, 전남 무안 햇양파, 충남 부여 햇감자 등 현재 세븐일레븐이 취급하고 있는 지역 특산물도 30여개 지역 약 60개 품목에 달한다.박상준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 책임은 “세븐일레븐은 농촌지역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통해 도농교류를 확대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장점인 전국의 인프라망을 활용해 농촌지역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도농간 소통 채널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출산축하금 상향·난임시술 지원까지…현대百, '저출생 극복' 앞장
  • 출산축하금 상향·난임시술 지원까지…현대百, '저출생 극복' 앞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은 임신·출산·육아 관련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사내 복리후생 프로그램 ‘일가정 제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유통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 본사 전경.(사진=현대백화점)우선 출산축하금을 상향한다. 첫째 자녀와 둘째 자녀 출산 시 지원액을 각각 300만·500만원으로 늘렸고 셋째 이상 출산 시에는 1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임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엽산, 종합비타민, 마더 마사지 오일 등도 축하 선물도 올해 초부터 제공하고 있다.임신을 준비 중인 직원을 위한 지원 내용도 강화했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근속년수 7년 이상 직원에게 난임 시술 한 회당 100만원씩 최대 3회까지 지급했지만 현재는 근속년수와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한다. 또 임신한 배우자의 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 제도를 신설했다.이와 함께 기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가사도우미 지원 제도를 남성 직원까지 확대했고 지원 횟수도 월 1회에서 2회로 늘렸다.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임신·출산·육아 전반에 걸쳐 선도적인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7년 임신 전 기간 2시간 유급 단축 근무제를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임신 직원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교통비도 지급하고 있다.자녀를 둔 남성 직원의 육아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도도 시행 중이다. 남성 직원 육아휴직 시 최초 3개월간 통상임금 전액을 보전해 준다. 또 만 4세에서 8세 자녀를 양육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1개월간 1일 2시간 단축근무를 할 수 있는 ‘아빠왔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이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에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임신·출산·육아 시기에 안정감을 얻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다스, 손흥민·박재범·정호연 함께한 'F50' 발매 이벤트 성료
  • 아디다스, 손흥민·박재범·정호연 함께한 'F50' 발매 이벤트 성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는 초경량 축구화 ‘F50 어드밴스먼트팩’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글로벌 파트너 손흥민, 정호연, 박재범과 함께한 ‘오직 스피드를 위해’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세계적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 행사에서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아디다스 코리아)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이번 이벤트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열렸다. F50을 신고 스크린 풋볼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부터 F50 시리즈의 기능성과 히스토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존’, 손흥민 선수가 등장하는 ‘스페셜 포토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특히 지난 6일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와 배우 정호연, 가수 박재범이 토크쇼에 나서 영등포 일대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번 행사는 손흥민의 깜짝 생일파티까지 더해져 수많은 국내 팬들의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토크쇼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장 애정하는 아이다스 아이템을 소개하는가 하면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비결, 팬들에게 전하는 용기의 메시지 등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F50 시리즈를 애정템으로 꼽은 손흥민 선수는 “축구선수에게 속도는 생명과도 같은데 F50 시리즈는 가벼운 소재와 핏한 착용감, 깔끔한 디자인으로 안정된 스피드를 자랑해 평소에도 즐겨 착용한다”며 “이번 어드밴스먼트팩은 기술력이 더 향상됐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속도를 내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체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손흥민 선수가 정호연, 박재범과 함께 미니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무대 화면에 생중계됐고 아디클럽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팬 사인회도 펼쳐졌다. 지난 6월 용산에 위치한 더베이스에서 진행된 풋살 매치 최종 우승팀에게 손흥민 선수가 직접 트로피를 시상하는 등 팬들에게 뜻 깊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명주의 풍미 오롯이 담아…하이볼 인기, 수제맥주같은 거품 아냐"
  • "명주의 풍미 오롯이 담아…하이볼 인기, 수제맥주같은 거품 아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국내 하이볼 시장이 수제맥주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 보지 않아요. 우량하이볼은 오랜 역사와 깊은 풍미를 가진 기주(기본 재료가 되는 술)의 경쟁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진짜 하이볼의 맛을 아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겁니다.”황진욱 링크앤코퍼레이션 대표.(사진=남궁민관 기자)지난 2일 서울 마포구 링크앤코퍼레이션 본사에서 만난 황진욱 대표는 최근 중국 백주를 기주로 한 ‘우량하이볼’을 세계 최초 우리나라에 선보이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우량예’는 국내 애주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술로 중국 대표 백주 ‘마오타이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제조사인 우량예그룹은 1915년 파나마 만국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 우량하이볼은 우량예그룹의 백주를 활용한 RTD 캔 하이볼이다.황 대표는 “증류주 대부분은 액체를 발효시키고 끓여서 증류하는 방식”이라며 “백주는 곡물 자체를 발효하고 쪄서 발생한 수증기로 증류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량예그룹 백주는 유기농으로 원료를 직접 재배하는 등 전통 방식을 고수해 그 풍미를 전세계에서 사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우량예그룹에 백주를 기주로 한 하이볼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선뜻 제안한 건 황 대표였다. 그는 “술을 잘 하지 못해 평소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저도주 술을 찾았는데 개인적으로 하이볼 기주로 백주가 최고라고 생각했다”며 “우량예그룹이 흔쾌히 손을 잡아줘 오히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중국에서도 국내와 같이 저도주 선호현상이 일면서 사업다각화를 고민하던 우량예그룹의 계획과 일맥상통한 셈이다. 황 대표는 “마오타이는 커피, 수정방은 아이스크림과 협업을 전개하는 등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1년 여 간 우량예그룹 연구소에서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우량하이볼.(사진=링크앤코퍼레이션)백주를 기주로 한 하이볼의 최대 장점으론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을 꼽았다. 중화요리와의 궁합 뿐만 아니라 한식과도 잘 어울려 서양 전통주인 위스키보다 다양한 음식에 맞춰 마시기 좋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우량하이볼은 백주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과 상큼한 레몬 맛을 덧입힌 ‘레몬’ 두 종류로 선보였으며 향후 다양한 맛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채널 역시 GS25·GS더프레시에 이어 조만간 이마트(13948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황 대표는 더 나아가 우량하이볼을 해외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는 “‘하드셀처(알코올 함유 탄산수)’는 이미 세계적인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RTD 캔 하이볼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량예그룹과 함께 미국, 일본 등 진출을 논의중”이라며 “세계 5대 ‘차’(茶) 브랜드와 협업 등 올해 세 개 정도의 하이볼을 더 내려 준비 중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 기념주 본격 공개…1만9240병 한정 판매
  •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 기념주 본격 공개…1만9240병 한정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최고급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이하 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는 100년의 헤리티지를 담아내기 위해 뛰어난 제품력과 희소성이 높은 이번 기념주를 기획했으며 한정판으로 판매한다.하이트진로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사진=하이트진로)이번 제품은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와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도수 30도 증류식 소주이다. △임금님표 이천쌀만을 사용해 3차례 증류한 최고 순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의 원액과 △’일품진로 23년’ 목통숙성원액을 블렌딩해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 스트레이트, 온더락 등 다양한 음용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제품 패키지는 일품진로 고연산의 시그니처인 블랙 사각병과 골드 왕관을 유지하면서 자개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 100주년 로고를 삽입해 100주년 한정판을 강조했다.이번 제품은 창립년도를 기념해 1만9240병만 생산했으며 오는 17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 및 고급 식당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올해 초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100주년 기념주가 드디어 베일을 벗게 됐다”며 “앞으로도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증류식 소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에 출시한 오크25 함께 일품진로25, 일품진로 오크43,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일품진로 고연산 등 증류주 라인업을 완성했다.
공차코리아, 여름 시즌 한정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6종 선봬
  • 공차코리아, 여름 시즌 한정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6종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향긋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6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공차코리아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6종.(사진=공차코리아)이번 메뉴는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얼그레이’와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블랙’에 각각 리얼 복숭아, 미니펄,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6종이다. 4시간마다 프리미엄 잎을 우리는 공차의 티 전문성을 살려 직접 우린 공차 오리지널 티를 넣어 깊고 풍부한 맛을 냈다. 점보(J) 사이즈만 운영한다.먼저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얼그레이+리얼 복숭아’와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블랙+리얼 복숭아’는 단맛이 강한 납작복숭아와 향긋한 공차 오리지널 티의 조화가 돋보인다. 시원 달콤한 맛과 향긋함에 리얼 복숭아 토핑을 더해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납작복숭아 아이스티 얼그레이+미니펄’과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블랙+미니펄’은 납작복숭아 아이스티에 오밀조밀한 미니펄을 듬뿍 넣은 메뉴다. 공차 인기 토핑인 미니펄의 말랑쫀득한 식감이 청량한 납작복숭아 아이스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이외 납작복숭아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2종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꿀 조합으로 유행 중인 ‘아샷추’를 겨냥한 제품이다.공차코리아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즌에 맞춰 공차의 깊고 풍부한 티를 청량하고 깔끔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아이스티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여름에도 공차의 신메뉴와 함께 시원하고 달콤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팔도, '틈새라면' 광고 모델에 '제로베이스원' 발탁
  • 팔도, '틈새라면' 광고 모델에 '제로베이스원' 발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팔도는 대표 매운맛 국물 라면 ‘틈새라면’의 광고 모델로 9인조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을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팔도 ‘틈새라면’ 모델로 발탁된 ‘제로베이스원’.(사진=팔도)지난 2009년 출시한 틈새라면은 팔도를 대표하는 매운맛 국물 라면이다. 베트남 하늘초를 적용한 중독성 강한 매운맛으로 출시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억 3000만개에 달한다.팔도는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인 틈새라면과 국내외 앨범 차트를 석권하며 젊은 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의 시너지를 기대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제로베이스원을 앞세운 새로운 캠페인 콘셉트는 ‘올 뉴 핫(All New Hot)’이다. ‘매운’과 ‘인기 있는’을 뜻하는 ‘핫’이 틈새라면과 제로베이스원을 만나 새롭게 확장한다는 의미다. 캠페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용 계정 공개로 시작되며 오는 9일부터는 해당 계정으로 제로베이스원이 준비한 숏폼 콘텐츠를 63일간 순차적으로 업로드 한다. 이달 중순부터 제로베이스원을 적용한 한정판 번들·제품 패키지 2종도 선보인다. 한정판 번들 구매 시 랜덤 포토카드 1종이 제공된다. 포토카드는 총 27종으로 54만개 한정이다.
연세유업, A2단백원유 40% 함유한 단백질 음료 선봬
  • 연세유업, A2단백원유 40% 함유한 단백질 음료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A2단백원유’를 주원료로 한 ‘세브란스 A2프로틴 오리지널’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연세유업 ‘세브란스 A2프로틴’ 모델인 방송인 서장훈.(사진=연세유업)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에서 지난해 4500억원으로 6배 가량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연세유업은 최근 유업계 키워드로 떠오른 A2단백원유를 40% 가량 함유한 이번 제품을 선보이며 단백질 음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A2단백원유는 유전형질 검사를 통해 A2단백질만 보유한 젖소를 판별하고 국내 연세유업 전용 목장에서 분리 집유한 원유다. 대부분의 원유가 A1과 A2단백질을 모두 함유한 것과 달리 A2단백질만을 담았으며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질 관리 체계를 거쳐 생산된다. A1단백질의 경우 A2단백질보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베타 카소모르핀-7(BCM-7)’을 최대 4배 가량 더 많이 방출해 섭취 시 배앓이 등 장내 염증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이번 제품은 이에 더해 동·식물성 단백질을 7대 3 비율로 배합했으며 체내 합성이 어려워 식품을 통한 섭취가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종을 함유했다. 한 팩 당 단백질 함량은 12g, 분지쇄아미노산(BCAA)은 2200㎎이며 비타민·미네랄 15종까지 섭취가 가능하다. 일일 섭취량의 43% 이상을 충족하는 고칼슘·고아연으로 설계해 영양을 더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특허물질 2종(진득찰추출분말·초피나무열매추출분말)도 포함됐다. 용량은 190㎖이며 6겹 무균 멸균팩을 사용해 휴대성과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네이버 신상 위크를 통해 론칭해 이날 저녁 9시 쇼핑 라이브 ‘미미언니의 신상잇쇼’에서 △라이브 한정 2000원 할인 쿠폰 △네이버 포인트 최대 5000원 지급 △체험팩 선착순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연세유업 자사몰 ‘연세shop’ 및 쿠팡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연세유업 관계자는 “기존의 단백질 음료와 차별화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하고자 8회에 걸친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공 들인 끝에 출시하게 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러셀 3대가 빚은 '와일드 터키 제너레이션스'…韓 96병 출시
  • 러셀 3대가 빚은 '와일드 터키 제너레이션스'…韓 96병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과 그의 아들 에디 러셀, 그리고 손자 브루스 러셀이 총 10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고른 9·12·14·15년 숙성 버번 위스키 조합으로 만든 ‘와일드 터키 제너레이션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트랜스베버리지 ‘와일드 터키 제너레이션스’.(사진=트랜스베버리지)3대가 협업해 만든 이번 제품은 와일드 터키 증류소의 모든 양조 기술과 장인 정신이 집약된 최고급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와일드 터키를 대표하는 러셀 가문의 전문 지식과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한 최상급 제품으로 우리나라에는 단 96병 한정 수량으로 출시돼 위스키 마니아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미 러셀은 와일드 터키 증류소에서 70년 간 이어온 경력을 바탕으로 9년 숙성 배럴을 선택해 제품의 일관성에 기여했다. 에디 러셀은 아들 브루스 러셀과 함께 부드러운 꿀과 바닐라 향을 가진 15년과 14년 숙성 배럴을 골랐으며 브루스 러셀은 이에 더해 할아버지의 대담한 버번 위스키 취향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12년 숙성 배럴을 선택했다. 배럴 프루프 60.4%, 논 칠 필터링 방식으로 캐릭터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오는 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주류 판매점 및 일부 바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판매처는 와일드 터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이번 와일드 터키 제너레이션스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러셀 3대의 스피릿이 한 술에서 만나 각자의 취향이 화합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출시…490㎖ 점보캔 눈길
  • 코카콜라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출시…490㎖ 점보캔 눈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카콜라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을 기념해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코카콜라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사진=코카콜라)이번 에디션은 오는 26일 막을 올리는 파리 올림픽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더욱 풍성하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패키지 곳곳에는 파리 올림픽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반영됐다. 다섯 대륙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상(파랑·노랑·검정·초록·빨강)을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에펠탑에 입혀 일러스트로 형상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페트 제품에는 오륜기를 패키지 전면에 배치해 시각적 집중도를 높였다.이와 함께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좀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490㎖ ‘점보캔’도 선보인다.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을 코카콜라와 함께 하며 뜨거운 응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한 제품으로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LG생활건강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동안에만 경험할 수 있는 기쁨과 감동, 열정을 코카콜라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을 시작으로 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약해온 코카콜라와 함께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을 더욱 짜릿하게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코카콜라는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500㎖ 페트 제품에 컨투어 병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으로 리뉴얼해 이달 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코카콜라 컨투어 병은 코코넛 열매를 모티브로 만든 디자인으로 1915년에 처음 개발된 이래 특유의 세련된 곡선을 통해 코카콜라 브랜드 헤리티지와 정체성을 보여주며 10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아왔다.
블루보틀코리아, 시그니처 음료 활용한 '놀라 썸머' 캠페인 전개
  • 블루보틀코리아, 시그니처 음료 활용한 '놀라 썸머'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여름을 맞이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이하는 시그니처 음료 ‘놀라’를 활용한 ‘놀라 썸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블루보틀 시그니처 음료 ‘놀라’.(사진=블루보틀코리아)놀라는 미국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아이스커피를 재해석한 음료다. 전형적인 아이스 라떼와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싶었던 블루보틀 창립자 제임스 프리먼이 직접 개발했다.커피의 쓴맛과 비슷한 치커리를 활용해 크리미한 음료를 음용하던 미국 뉴올리언스 지역의 치커리 커피에서 영감을 받아 수년에 걸쳐 레시피를 개발했다. 다크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와 볶은 치커리를 콜드브루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장시간 추출한 후 유기농 설탕과 유기농 우유를 추가해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놀라 플로트’는 놀라 위에 유기농 아이스크림이 공중으로 떠있는 재미있는 형태의 음료다.블루보틀은 여름을 맞이해 국내 13개 매장 중 성수, 연남, 여의도, 잠실 4곳을 선정해 놀라 시즌 한정 메뉴로 풍부한 거품과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인 ‘놀라 샤케라토’, 블루보틀 스타일로 재해석한 상쾌하면서도 청량한 맛을 담은 ‘놀라 콜라’를 선보인다. 여기에 기획상품(MD)‘놀라 텀블러’도 이날부터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놀라를 장소와 시간 상관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크래프트 인스턴트 커피 블렌드 놀라’를 전 매장 및 온라인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이외에도 블루보틀은 ‘놀라 썸머 투어 2024’라는 콘셉트로 블루보틀 커피 트럭을 운용한다. 오는 12일부터 약 6주간 강원도 양양 서피 비치에서 놀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현장에서 운영하는 SNS 이벤트 참여 시 놀라 스티커 및 부채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선진, 선진사료 나주물류센터 확장 이전…호남권 공략 잰걸음
  • 선진, 선진사료 나주물류센터 확장 이전…호남권 공략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은 호남권 시장 확대를 위해 선진사료 나주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선진 나주물류센터.(사진=선진)앞서 선진은 양돈과 축우 사육 농가가 밀집해 있는 호남 지역에 원활한 사료 공급을 위해 1994년 나주물류센터를 개관했다. 이후 호남시장에서 지속되는 물량 증가에 따라 월 최대 1만 5000t의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물류센터로 확장 준공했다.새롭게 준공된 선진 나주물류센터는 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상하차원이 없어도 언제든 결품없는 출고가 가능하다. 또 3800㎡의 넓은 부지 면적 확보로 차량과 작업자의 동선이 중복되지 않도록 해 센터 내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선진 군산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는 당일 나주물류센터로 이동해 고객농장에 배송된다. 나주물류센터는 전라도 전 지역에 신선하고 안전한 사료의 적시 공급을 통해 고객 농장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춘 나주물류센터는 신선한 사료를 공급하고 농가와 지역 사회 정보가 교류하며 고객 농장의 성공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韓 대표 가성비' 컴포즈커피, 필리핀 기업에 팔린다
  • '韓 대표 가성비' 컴포즈커피, 필리핀 기업에 팔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하나인 컴포즈커피가 필리핀 식품업체에 인수된다.서울 시내 컴포즈커피 매장.(사진=뉴시스)2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최대 퀵서비스레스토랑(QSR) 기업인 졸리비 푸즈의 자회사인 졸리비 월드와이드 Pte가 이날 컴포즈커피 지분 70%를 2억3800만달러(한화 약 3300억원)에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졸리비 푸즈가 보유한 타이탄펀드가 5%, 사모펀드 엘리베이션이 나머지 25%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컴포즈커피 전체 지분 매각 금액은 총 3억4000만달러(약 4700억원)에 이른다.컴포즈커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부산 기장군에서 설립된 컴포즈커피는 창업자인 양재석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컴포즈커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전국 가맹점 수는 2612개 수준으로 메가MGC커피, 더벤티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꼽힌다.컴포즈커피를 끌어안게 된 졸리비 푸즈는 필리핀을 비롯해 전세계 17개국에 진출한 QSR 기업으로 각국에서 졸리비를 비롯해 버거킹, 커피빈, 판다익스프레스 등 18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준 졸리비 푸즈의 시가총액은 2524억 필리핀페소(약 5조9600억원)로 알려졌다.미국과 캐나다,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UAE),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세계 각지에 27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최근 공격적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이번 컴포즈커피 지분 매입 역시 이같은 행보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해서 아직은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진로' 후디·'켈리' 보스턴백…패션 브랜드와 손잡는 '소맥'
  • '진로' 후디·'켈리' 보스턴백…패션 브랜드와 손잡는 '소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대표 소주·맥주 제품과 유명 패션 브랜드 간 잇단 협업에 나서며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 세대 소비자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의 입지 다지기의 일환으로 일환으로 해석된다. ‘소맥’(소주+맥주)에 익숙한 중장년 소비자 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에 나선 셈이다.하이트진로 켈리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헤드 간 협업 제품들.(사진=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는 전략 맥주 제품 ‘켈리’가 여름 성수기 공략을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스포츠 웨어 브랜드 ‘헤드(HEAD)’와 협업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켈리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한편 오프라인 공연도 전개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두 브랜드는 우선 티셔츠와 타월, 양말, 보스턴백 등 4종을 담은 한정판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테니스 오리진’을 앞세운 헤드에 켈리의 ‘더블 임팩트 라거’의 이미지를 덧입혀 디자인했으며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비롯한 전국 대형마트, 농협에서 판매 중이다.특히 무신사는 오는 14일까지 헤드 티셔츠 2팩과 풀파티 입장권 2매로 구성된 단독 프로모션 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풀파티도 하이트진로와 코오롱FnC 간 협업으로 마련된 것으로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비치클럽 ‘템플 온더비치’에서 오는 12~13일 양일간 진행한다.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키스 간 협업 제품들.(사진=키스 인스타그램 캡처)앞서 하이트진로 대표 소주 제품인 ‘진로이즈백’은 지난달 세계 네 번째 진출국으로 한국을 택한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키스’(KITH)와 협업을 전개했다. 검은색 라벨·병 패키지에 담은 ‘진로키스에디션’(360㎖)을 서울 성수동 키스 플래그십 매장을 비롯한 전국 편의점에 한정으로 선보였다. 또 진로이즈백의 이미지 또는 로고가 담긴 소주잔과 소맥잔, 재킷, 티셔츠, 모자 등을 선보였다. 일부 크기 제품은 완판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작은 편집매장으로 시작한 키스는 이후 세계 유수의 브랜드 및 패션 디자이너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슈프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내에선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착용한 모자 브랜드로 유명세를 탔다. 국내 매장 운영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020000)이 맡았으며 하이트진로와의 협업은 키스 미국 본사가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이트진로가 올해 연달아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전개하고 나선 데에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행보의 일환이다. 기존 소주와 맥주에서 벗어나 와인과 위스키,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다시금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려는 시도이기도 하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2030세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고든램지 버거' 뚫은 현대그린푸드…"2030년 식자재 매출 1조 목표"
  • '고든램지 버거' 뚫은 현대그린푸드…"2030년 식자재 매출 1조 목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전문성과 맞춤형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와 식재 공급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식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사진=현대그린푸드)현대그린푸드는 최근 글로벌 프리미엄 버거 레스토랑 ‘고든램지 버거’·‘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국내 매장에 식재 일체를 공급하는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고든램지 버거는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가 지난 2012년 론칭한 프리미엄 버거 레스토랑으로 패티부터 채소·소스 등 모든 재료에 최고 품질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현대그린푸드는 고든램지 버거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헬스키친 버거 주요 재료인 아보카도를 공급하는 당일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후숙이 완료된 상태로 공급한다. 일반적으로 2~4일 정도 필요한 후숙 기간을 없애 고객사의 운용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고든램지 버거 맞춤형 냉장육 공급을 위해 고든램지 버거 미국 매장에 정육을 공급하는 현지 업체와 신규로 직수입 계약을 체결하는고 브랜드 전용 물류 공간도 별도로 구성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외식 사업 운영 경험도 강점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주력 사업인 단체급식·식재 유통 외에도 이탈리안 프리미엄 그로서런트 ‘이탈리’,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뉴욕 유명 브런치 레스토랑 ‘사델스’ 등 30여개 외식 브랜드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20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이외에도 현대그린푸드는 원활한 식재 유통과 소싱 능력 강화를 위해 최근 물류창고 운영 면적을 50% 확대했고 식재 유통 담당 직원 또한 20% 이상 증원하는 등 인프라 확대도 힘쓰고 있다.이헌상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최근 이상기후 등에 따른 식재 공급 리스크가 지속 대두되며 고품질의 식재를 안정적으로 유통 가능한 업체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현대그린푸드는 수십 년간 쌓아온 단체급식 및 외식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식재 유통에 접목해 2030년까지 식재 유통 사업 매출을 1조원대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시각장애인 위한 '키오스크 음성 안내' 전 직영점 도입
  • 맥도날드, 시각장애인 위한 '키오스크 음성 안내' 전 직영점 도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맥도날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음성 안내 장치를 전국 직영 매장에 100% 도입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맥도날드가 전국 직영매장 키오스크에 도입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장치.(사진=맥도날드)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시각장애인 고객에게 편리한 매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미국맥도날드에 이어 전세계에서 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장치를 도입했다. 이는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업계에서도 최초의 사례로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맥도날드는 지난해 키오스크 음성 안내 기능의 도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적용 매장을 확대해 지난달 말 전 직영 매장에 도입을 완료했다. 이로써 시각장애인 고객들은 전국 직영 매장 어느 곳에서나 음성 안내를 통해 제품 정보를 파악하고 원하는 메뉴를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해당 기능 도입으로 키오스크 하단에 개인 이어폰을 연결한 뒤 터치패드로 기기를 조작하면 화면의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해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메뉴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기본적인 메뉴명과 가격뿐만 아니라 칼로리 등 세부 사항까지 제공된다.맥도날드는 시각장애인 고객이 키오스크의 위치를 찾기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전 직영 매장 바닥에 점자 블록을 부착했다. 또 주문 시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직원이 주문한 메뉴를 자리로 가져다주는 ‘테이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테이블 번호는 점자로도 표기돼 있으며 주문 과정에서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 도움호출벨’도 마련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시각장애로 키오스크 주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분들이 전국 직영 매장 어디서나 보다 편리해진 음성 안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업계 선도 기업인 맥도날드의 도입을 계기로 더 많은 곳에서 장애인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팡이츠, '포장수수료 무료' 선언 이유는
  • 쿠팡이츠, '포장수수료 무료' 선언 이유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쿠팡이츠가 입점 중소상공인의 성장 지원 및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포장수수료 무료 정책을 지속 전개키로 결정했다. 최근 포장수수료 정책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한 경쟁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의 경쟁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시스)쿠팡이츠는 입점 전 매장을 대상으로 이어온 포장수수료 무료 정책을 내년 3월 이후로도 지속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포장수수료란 배달앱을 통해 포장 주문이 들어온 경우 해당 입점 매장이 배달앱 측에 지불해야하는 수수료를 말하는데 이를 무료로 유지해 각 매장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현재 국내 주요 배달앱 가운데 입점 전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수수료를 받지 않는 곳은 쿠팡이츠뿐이다. 쿠팡이츠가 이날 포장수수료 무료 정책 지속을 선언한 건 최근 유료화에 나선 배민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1일부터 배민 포장 주문에 새로 가입하는 점주에 대해서는 포장주문에 대한 중개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쿠팡이츠는 지난 4월 쿠팡 와우회원의 쿠팡이츠 배달비 부담을 없앤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5월 무료배달 적용지역을 서비스가 운영되는 전 지역으로 확대하며 이용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는 수도권과 광역시 외에도 세종시, 강원, 경상, 전라, 충청, 제주 지역까지 쿠팡이츠 서비스가 운영되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그 결과 1개월만에 지방 지역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이 2배 이상인 130% 큰 폭 늘어나고 전체 지역 매출도 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음식배달 주문에 허들이 되었던 고객 배달비 부담을 없앤 무료배달 효과로 주문이 늘어 입점 중소상공인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포장수수료 무료 정책을 무료배달 서비스와 함께 이어간다는 게 쿠팡이츠의 상생 전략인 셈이다.쿠팡이츠 관계자는 “지방까지 전국의 입점 매장에서 무료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고객이 부담하는 무료 배달비 지원을 확대했으며 모든 입점 매장에게 무료 포장수수료 지원도 지속하기로 했다”며 “전국의 외식업주들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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