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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964건

  • 의료대란, 의사 복귀하자 약사 반발
  • 정치권의 약사법 개정 약속에 따라 병원을 떠났던 의사와 전공의들이 25일부터 진료에 복귀하기 시작, 의료대란이 수습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약사들이 약사법 개악시 의약분업 불참 의사를 밝혀, 7월1일 시행될 예정이던 의약분업의 정상 시행은 아직 장담하기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의사협회는 25일 오후 시도 의사회 주관으로 시 군 구 단위 220개, 종합병원 300개 등 520개 투표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폐업철회 찬반투표를 가졌다. 개표 중간집계결과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폐업철회 의견이 우세, 26일부터 병원 의원 운영이 정상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24일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7월 임시국회에서 약사법을 개정키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의협집행부는 ▲임의조제에 관한 약사법 39조2항의 삭제 ▲대체조제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약사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대한 약사회는 이날 오후 임시대의원 총회를 갖고 의약분업에는 일단 참여하되, 7월중 개정될 약사법 내용에 따라 분업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김희중 약사회장은 이날 총회가 끝난뒤 "여야 영수회담에 따라 7월중 개정될 약사법이 조금이라도 분업정신을 훼손하면 의약분업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개정 법내용이 의사협회 주장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쪽으로 파악되면 분업시행전인 오는 30일에라도 불참을 선언할 계획이다.
2000.06.25 I 문주용 기자
  • 거래소,매매공방 속 반등시도-증권사 데일리 분석
  • 증권사들은 19일 데일리에서 지난주 급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매매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전체적으로 자금시장문제 등 악재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실규모 공개를 앞둔 시장반응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견하는 데일리도 적잖았다. 이들은 단기적인 매매에 국한하거나 관망자세를 유지하라고 충고했다. 증권사들은 주로 우량대형주, 남북경협주, 민영화관련주, 유보율상위종목 등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권했다. (긍정) ◇세종=현재의 자금시장 문제는 일시적이며 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번주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주가의 반등이 기대되는 시기. 금주내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난번과 같은 급상승도 가능. ◇부국=현장세가 연장될 경우 그 몫은 글로벌 펀드 매수가 예상되는 우량 대형주 및 업종 대표주와 일반 가세가 예상되는 우량 금융주가 단기조정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어 저가 매수가 유효할 듯. 선물시장의 힘겨루기도 지수 하방경직성이 돋보일 경우 환매 압력을 받아 의외로 다시 급등세가 전개될 수도 있어 해외 증시 동향을 체크하며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현대=740P대 조정 마무리 가능성. 수급요인에 따라 선 가격조정을 보인 저가대형주의 재반등 시도 전망, 상승은 제한적, 중장기적 관점에서 반도체 등우량주로의 교체매매 유효. 조정국면을 이용해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 및 포철, 한통, 한전 등 민영화 관련주 등 우량주로의 교체매매 전략이 바람직해 보임. ◇삼성=자금의 마찰적 불일치 해결이 관건. 기술적으로 단기이동평균선의 지지가능을 염두에 둔 자세가 바람직해 보이나 외국인의 매매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우량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가 출회될 경우 20일선 이하의 저점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듯. 남북경협 관련주, 공기업민영화 관련주, 기업인수합병주 등에도 관심. (부정) ◇SK=수급상의 개선점이 보이지 않음. 또한 주중반부터는 투신권 부실문제가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수도 혼조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다만 최근 시장의 모든 관심이 자금경색 측면에 맞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유보율이 풍부한 거래소 기업이나, 지난해 등록과정을 통해서 대규모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일부 코스닥 우량기업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LG=이번주 주식시장은 일부종목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며 소극적인 장세 대응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투자가의 매매동향, 투신권 부실규모의 발표에 따른 불안감 등으로 주초반 혼조양상을 보일 전망. 그러나 주중반 이후 불확실정이 제거되는 과정에서 상승시점을 모색하는 한주가 될 전망. 낙폭과대 지수관련주 등에 초점을 맞춘 단기매매매 전략이 바람직. ◇동원=코스닥시장의 경우 바닥권에서 주도주역할을 충분히 했던 다음, 새롬 등이 다시 재반등의 주도주가 된 점을 간과하지 말고 거래소 시장에서도 철저하게 주도주 위주로 접근할 필요. ◇신영=전주의 조정에 대한 관성과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간의 치열한 매매공방이 전개되는 가운데, 지수 20 일선을 중심으로 지수 변동성이 확대속에 단기저점을 모색하는 전약 후강의 장세전개가 예상됨. 주도주 및 매수 주체 재부상까지 보수적, 단기적인 시장 접근. ◇조흥=시장은 이번 주에 740~820P 대의 기술적 등락이 예상됨. 시장이 2~3월달의 850P선의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해 종목 군별로 순환장세가 빠르게 전개될 전망.특히 최근 일반투자자와 국내기관이 근력을 다소 회복하고 있어 종목폭은 넓혀도 될 듯. ◇굿모닝=변동성 확대예상, 리스크관리 전략 유효. 이번주는 투신사 부실채권 공개에 관심이 모이는 한 주가 될 듯. 그간 정상회담에 가려졌던 구조조정의 변수를 짚는다는 문제인식과 함께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적시에 탄력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지 주목. ◇대신=투신 등 기관의 매도강도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 시중 자금경색에 대한 정책당국의 대책도 기대해볼만. 지수 740~750선은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반등시에도 800선 이상에서는 재차 매물부담이 커지면서 물량 압박이 예상됨. 보수적 관점에서 지지선 접근시마다 실적호전 대표 우량주 중심의 분할 매수전략이 유효해 보이고, 반등시 목표수익률은 다소 짧게 잡는 것이 바람직. ◇리젠트=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 시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본격적인 상승반전을 기대할 요인은 가시권내에 들어오고 있지 않아. 자금시장 문제를 증시의 일과성 재료로만 취급하지 말고 경제 전체의 맥락에서 바라보는 신중함이 요청됨. 반등시 현금화를 고려하고 제반 구조조정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 ◇신흥=제한적인 등락 속에 기간조정이 진행될 듯. 최근 자금시장 경색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 또한 이미 상당부분 노출된 악재인데다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의지도 여전히 확고한 만큼 이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어. 우량종목위주의 시장접근을 유지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동부=단기적인 지수의 급등락을 따라가기 보다는 실물경기의 안전성과 투신권을 핵으로 한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시점에서나 지수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교보=근본적으로 2차 금융구조조정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자금시장의 불안심리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임. 현재 상황에서는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한양=반도체산업군과 통신산업군 등 중장기적인 전망이 긍정적인 산업군에 대해서는 저점 분할매수를 생각해봐야. 기업인수합병관련 은행주도 하방경직성이 두터워질 전망으로 재매수해 볼만함. ◇서울="자금"이 시장의 잣대로 부각되고, 일부기업의 워크아웃 내지는 부도가 현실화된다면 조정폭과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는 상황. 750대에서의 의미있는 지지로 인해 바닥권을 형성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이 때는 상승반전에 초점을 맞춰 지수관련 우량주와 단기낙폭이 과다한 은행주를 중심으로 저점매수. ◇신한=낙폭을 줄이는 반등세가 강하게 나타난다면 적극적인 장세개입의 관점에서 우량금융주와 핵심블루칩들의 저가매수의 기회로 여기는 투자전략이 바람직. 조정의 골이 깊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현금비중을 일정부분 유지하는 투자전략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주초가 기로. ◇메리츠=대형악재만 나오지 않는다면 그간의 악재들은 새삼 새로울 게 없어. 주변여건개선이나 기업의 실적개선, 혹은 구조조정의 조속완료같은 재표가 당장 나오기는 어려울 듯. 단기적으로 조정장세가 예상되고 간간히 기술적 반등이 나오는 750~800 사이의 박스권장세가 예상됨.
2000.06.19 I 허귀식 기자
  • 코스닥 160선 넘봐,벤처 금융 강세 (오전 11시 50분)
  • 코스닥 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코스닥 시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세와 국내 금융시장 안정세에 힘입어 장이 출발하자마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오전 11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8.04포인트 상승한 157.03을 기록중이다. 벤처지수가 큰 폭으로 올라 전주말 대비 25 포인트 상승한 370.93을 기록중이며 금융지수도 4.24포인트 올라 49.40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돼 6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투신 109억원 순매도를 포함해 121억원 순매도를 시현하고 있다. 개인은 12억원 순매수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1개를 포함해 463개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5개에 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하나로통신 등 통신관련 3인방은 장 초반 폭등세를 보이다가 상승폭을 다소 줄이고 있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강세다. 핸디소프트 다음 한국정보통신 등 MSCI지수 신규 편입종목들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새롬기술은 낙폭과대란 인식에다 미국 넷투폰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연속 5일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대영에이앤브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코코, 한신코퍼 등 이른바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식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조정양상을 보이던 신규 등록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로 돌아섰다. 지난주말 신규등록된 해룡실리콘과 이루넷을 포함해 특히 이수세라믹 쌍용정보 가로수닷컴 위즈정보 파인디지털 이건창호 삼일인포마인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000.06.05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기술주 강세 160선 회복(마감)
  • 코스닥 증권시장이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랜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2일 코스닥 증권시장은 강보합세로 출발,160선을 놓고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다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전일 대비 8.52포인트 오른 166.70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7900만주,거래대금은 2조3900억원으로 거래도 비교적 활발했다.거래대금은 거래일수 기준으로 3일만에 2조원대를 넘어섰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96개를 포함해 326개,하락종목은 하한가 33개를 포함해 167개로 나타났다.실적이 호전된 대형우량주들의 상승폭이 컸으며 고점에서의 손바뀜이 활발해 추가 상승여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관계인들은 전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00억원 순매도로 3일째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33억원 순매도로 6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반면 투신권은 177억원 순매수로 5일만에 매수우위를 보인데 힘입어 기관 전체는 3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대성미생물연구소가 1051주 거래되며 18일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쌍용정보통신은 거래량이 한주도 없이 기세만으로 연속 12일째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쌍용정보통신의 연속 12일째 기세상한가는 종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특징주로는 이날 오전부터 초강세를 나타낸 이지바이오 바이오시스 벤트리 마크로젠 등 바이오칩들이 장이 끝날 때까지 내내 강세를 유지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넷 가로수닷컴 등 신규 등록종목들 역시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한솔엠닷컴이 인수합병문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한글과컴퓨터(+1500) 새롬기술(+2500) 핸디소프트(+1600) 하나로통신(+400) 로커스(+11500)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다음컴은 낙폭과대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한가까지 올랐다. 동특 파워텍 엔피아 등 재료보유주들도 상한가를 유지했으며 미디어솔루션 디지틀조선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증권시장 도양근 대리는 "실적 호전주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기관들이 오랜만에 순매수로 돌아선게 시장 분위기를 호전 시킨 주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2000.05.02 I 이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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