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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나` 장혁, 스승 우현 죽음에 `폭풍 눈물`
  • `뿌나` 장혁, 스승 우현 죽음에 `폭풍 눈물`
  • ▲ SBS `뿌리깊은 나무` 20회[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조선제일검 우현이 세상을 떠났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20회에서는 스승 이방지(우현 분)의 죽음에 통곡하는 강채윤(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채윤은 세종의 한글 반포 명을 받고 떠나기 전 잠시 조말생(이재용 분)의 집에 들렀다. 그리고 그곳에 누워 있는 스승 이방지의 모습에 경악했다. 조말생은 "며칠 전 숨만 붙은 채로 내 집에 왔다. 상처가 깊어 겨우 목숨만 붙어있는 상태다"라고 알렸다. 채윤은 "개파이(김성현 분) 그놈 짓이냐"며 분노했지만 이방지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답은 정했냐"며 얼마 전 채윤에게 던졌던 질문을 다시 꺼냈다. 그리고 채윤은 "이 일을 위해 너의 소중한 걸 잃어도 되냐 물었다. 내 답은 안 된다다. 결코 소중한 걸 잃을 수 없다. 또한 이 일도 반드시 해낼 거다"고 밝혔다. 채윤의 대답에 이방지는 "어이가 없다"면서도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예전부터 어이가 없긴 했다. 사실 네 놈은 제자로서 영 꽝이었다. 너는 내가 아는 놈들 중에 가장 약하고 착하다"며 채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리 불쌍한 눈으로 보지 마라. 최고의 상대와 겨루었다. 무사로서 행복한 죽음이다"라며 채윤의 품에서 숨을 거두었다. 채윤은 스승의 죽음에 "사부님. 밥 한끼라도 먹고 가시지"라며 통곡했다. 이후 이방지의 묘에 술을 따르며 "맞다. 사부님같다. 조선 제일검다운 죽음이다"며 폭풍 눈물을 흘려 애통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밀본의 눈을 피해 한글반포를 서두르려는 세종의 연극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뿌나` 장혁, 흔들리는 한석규에 "소심한 겁쟁이" 독설☞`뿌나` 김경진, 각설이 우두머리로 `깜짝 등장`☞`뿌나` 신세경, 밀본 누명 쓰고 고문에 노비전락 `충격`☞`뿌나` 한석규, 아들 죽음에 `한글 반포·밀본 척결` 선언☞`뿌리깊은 나무` 2회 연속 자체 최고 경신
2011.12.09 I 연예팀 기자
`뿌나` 김경진, 각설이 우두머리로 `깜짝 등장`
  • `뿌나` 김경진, 각설이 우두머리로 `깜짝 등장`
  • ▲ SBS `뿌리깊은 나무` 20회[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경진이 `뿌리깊은나무`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20회에서는 코미디언 김경진이 각설이 우두머리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종(한석규 분)은 한글 반포를 막으려고 혈안이 돼있는 밀본의 눈을 속이기 위해 조말생(이재용 분), 소이(신세경 분), 강채윤(장혁 분) 등과 함께 완벽한 연극을 꾸몄다. 그리고 무사히 궁 밖으로 쫓겨난 소이를 비롯한 궁녀들은 죽은 광평대군(서준영 분)이 맡고 있던 비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박차를 가했다. 소이는 뒤이어 도착한 채윤에게 거지들을 불러오도록 해 밥을 먹였다. 채윤은 그들에게 다가가 "대장 거지가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거지 한 명이 일어났는데 그가 바로 김경진이었다. 김경진은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노래를 잘 하시냐"는 소이의 물음에 특유의 어눌한 말투로 "그럼 각설이가 노래를 못하겠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밀본 정기준(윤제문 분)은 소이를 비롯한 나인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자신들이 속았음을 깨닫고 경악했다. 또 "역병 같은 글자라 했는가. 정기준. 그래 역병처럼 번져나갈 것이다"라며 미소를 짓는 세종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뿌나` 장혁, 흔들리는 한석규에 "소심한 겁쟁이" 독설☞`뿌나` 장혁, 스승 우현 죽음에 `폭풍 눈물`☞`뿌나` 신세경, 밀본 누명 쓰고 고문에 노비전락 `충격`☞`뿌나` 한석규, 아들 죽음에 `한글 반포·밀본 척결` 선언☞`뿌리깊은 나무` 2회 연속 자체 최고 경신
2011.12.09 I 연예팀 기자
`뿌나` 신세경, 밀본 누명 쓰고 고문에 노비전락 `충격`
  • `뿌나` 신세경, 밀본 누명 쓰고 고문에 노비전락 `충격`
  • ▲ SBS `뿌리깊은 나무` 20회[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신세경이 밀본으로 의심, 고문을 당해 충격을 자아냈다.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20회에서는 아들 광평대군(서준영 분)의 죽음 후 달라진 세종(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종은 조말생(이재용 분) 대감에게 밀본 수사를 일임했고 조말생은 "가장 가까이 있는 자부터 의심해야 한다"며 세종의 최측근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다. 정기준(윤제문 분)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다. 세상에 악한 인간과 선한 인간이 따로 있는게 아니다. 선한 인간이란 아직 악할 만한 상황에 처하지 않은 사람이다. 이도는 이제 악할 만한 상황에 처했다"며 자신의 계획대로 돼감을 알렸다. 조말생은 광평대군의 최측근이었던 나인 소이(신세경 분)를 잡아들였고 "밀본은 누군가 밀고라도 한 것처럼 정확히 광평대군에게 갔다. 네가 밀본에게 알린 것이냐"고 의심했다. 또 "전하의 밀명을 받고 전하의 일을 해왔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소이의 말에도 고문을 감행, 결국 소이를 실신에 이르게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채윤(장혁 분)이 세종을 찾아가 "어찌 이러실 수 있냐. 말이 되냐"며 분노했지만 세종은 "광평이 죽었다. 네놈 탓도 있다. 아니 다 네놈 때문이다"라며 채윤까지 하옥시켰다. 결국 소이는 밀본의 누명은 벗었으나 광평대군의 보필을 제대로 하지 못한 죄로 노비로 전락, 다른 나인들과 함께 지방의 관노로 보내지게 돼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정기준은 "이도 진정 네가 이리 쉽게 무너진단 말인가"라며 아들의 죽음 후 속절없이 무너지는 세종의 모습을 의아해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밀본의 눈을 피해 한글반포를 서두르려는 세종의 연극이었다.▶ 관련기사 ◀☞`뿌나` 장혁, 흔들리는 한석규에 "소심한 겁쟁이" 독설☞`뿌나` 장혁, 스승 우현 죽음에 `폭풍 눈물`☞`뿌나` 김경진, 각설이 우두머리로 `깜짝 등장`☞`뿌나` 한석규, 아들 죽음에 `한글 반포·밀본 척결` 선언☞`뿌리깊은 나무` 2회 연속 자체 최고 경신
2011.12.09 I 연예팀 기자
`뿌나` 한석규, 아들 죽음에 `한글 반포·밀본 척결` 선언
  • `뿌나` 한석규, 아들 죽음에 `한글 반포·밀본 척결` 선언
  • ▲ SBS `뿌리깊은 나무` 20회[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세종 한석규가 밀본을 척결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20회에서는 아들 광평대군(서준영 분)의 죽음 이후 180도 변한 세종(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종은 광평대군을 잃은 후 절망감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가리온의 말에 흔들리는 것이냐. 전하를 믿은 내가 분하다"며 분노하는 강채윤(장혁 분)의 일침에 다시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글자에 `훈민정음`(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한글 반포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내가 사람을 너무 많이 믿어 역적의 수장을 궁으로 들였다. 하여 이 못난 아비 때문에 아무 죄도 없는 광평이 그리 황망하게 죽었다. 광평이 어찌 목숨을 잃고 어떻게 죽어갔는지 반드시 알아내라"며 조말생(이재용 분) 대감에게 밀본 수사를 일임했다. 또 밀본에 대해 "진작에 쓸어버리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며 깊은 증오심을 보였다. 그리고 "밀명을 받고 인쇄작업을 하던 광평이 밀본에 발각돼 그리 된 듯하다. 조대감은 어떤 경로로 밀본이 광평의 소재를 알아냈는지 반드시 알아내라"고 명했다. 조말생은 "광평대군이 밀명을 받은 사실과 소재를 아는 자가 누구냐"며 "가장 가까이 있는 자부터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에 함께 있던 밀본원인 우의정 이신적(안석환 분)은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세종은 "나는 내 아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내 여생을 걸고 반드시 글자를 반포하겠다"며 한글 반포의 뜻을 정면에 내세웠다. 그리고 이에 반대하는 자들을 모두 하옥시키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뿌나` 장혁, 흔들리는 한석규에 "소심한 겁쟁이" 독설☞`뿌나` 장혁, 스승 우현 죽음에 `폭풍 눈물`☞`뿌나` 김경진, 각설이 우두머리로 `깜짝 등장`☞`뿌나` 신세경, 밀본 누명 쓰고 고문에 노비전락 `충격`☞`뿌리깊은 나무` 2회 연속 자체 최고 경신
2011.12.09 I 연예팀 기자
`뿌리` 장혁, 광기 드러낸 한석규에 독설 `작렬`
  • `뿌리` 장혁, 광기 드러낸 한석규에 독설 `작렬`
  • ▲ SBS `뿌리깊은나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아들을 잃은 절망감에 광기까지 드러낸 한석규에게 장혁이 쓴소리를 내뱉었다. 독설처럼 거칠었지만 일침을 가한 직설이었다. 12월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9회에서는 아들 광평대군(서준영 분)의 죽음에 자조하는 세종 이도(한석규 분)을 비난하는 강채윤(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기준(윤제문 분)은 “역병과도 같은 글자의 씨앗을 찾아 절대 번지지 못하게 할 거다. 또한 글자를 아는 모두를 죽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결국 이도의 아들 광평대군을 살해했다. “네 마음을 흐트러뜨리기 위해 이 방법밖에 없다. 너는 너무 강한 상대고 네가 실수하지 않는 한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도는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들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자신의 고집 때문에 광평이 희생됐다는 자책감에 슬퍼하며 절망했다. 이후 방에 틀어박힌 이도는 소이(신세경 분)에게 “너도 나를 비난하는 것이냐”며 광기를 표출했다. 또 “처음부터 잘못됐다. 불순한 의도로 시작했다. 난 백성을 사랑한 게 아니라 미워했다. 난 사실 백성을 사랑한 게 아니라 내가 만든 이 글자를 사랑했다. 그래서 모든 것 위에 글자를 놓았다”며 “꼴 좋다”고 낄낄대며 자조했다. 이에 강채윤(장혁 분)은 소이를 끌어내려 했고 “전하? 누가 전하냐. 저기서 지랄하고 계시는 저분이 전하냐”며 이도를 비웃었다. 또 “자신을 조롱하고 죽어간 아들 얼굴에 먹칠하는 저분이 전하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담아 너도 들었지? 광평대군마마께서 전하의 아들인 걸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셨는지. 근데 마마도 너도 저 임금한테 속았다. 자신의 마음이 사랑인지 미움인지도 모르는 게 전하냐”며 이도를 도발했다. 또 이도에게 “가슴이 아프냐. 전하는 그럴 자격이 없다. 마마는 전하를 믿기에 죽을 수 있다 하셨다. 전하는 한 방울 눈물도 흘릴 자격이 없다”고 말해 이도를 더욱 괴롭게 했다. 한편 아들의 죽음에 자신의 한글 반포 의지마저 혼란스러워하는 이도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관련기사 ◀☞`뿌리깊은나무` 水 시청률 전체1위..자체최고기록☞`뿌리` 한석규, 아들 죽음에 충격 `광기` 드러내☞`뿌리` 신세경, 사생결단 한석규·윤제문 모두 살려☞`뿌리` 세종 한석규, 윤제문 일침에 `당황`☞`뿌리` 윤제문, 광평대군 살해 `피바람 예고`
2011.12.08 I 연예팀 기자
`뿌리` 한석규, 아들 죽음에 충격 `광기` 드러내
  • `뿌리` 한석규, 아들 죽음에 충격 `광기` 드러내
  • ▲ SBS `뿌리깊은나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한석규가 아들 서준영의 죽음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12월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9회에서는 한글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던 광평대군(서준영 분)이 밀본 정기준(윤제문 분)에게 살해됐다. 이날 정기준은 세종 이도(한석규 분)가 처음으로 편찬하려는 책이 불경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성리학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글자가 빨리 퍼져 나가기만을 바라는 이도의 생각을 알고 배신감에 분노했다. 이에 정기준은 “역병과도 같은 글자의 씨앗을 찾아 절대 번지지 못하게 할 거다. 또한 글자를 아는 모두를 죽이겠다”며 이도의 아들 광평대군을 죽였다. 광평대군은 주검이 되어 궁으로 돌아왔고 이도는 아들의 시신 앞에 무릎을 꿇었다. 처음에는 아들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한 듯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이미 식은 아들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가져다 댔지만 그 손은 힘없이 바닥에 떨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궁 안의 사람들은 통곡했다. 이도 또한 절망했다. 이후 방에 틀어박힌 이도는 소이(신세경 분)에게 “너도 나를 비난하는 것이냐”며 분노를 발산했다. 또 “처음부터 잘못됐다. 불순한 의도로 시작했다. 난 백성을 사랑한 게 아니라 미워했다. 난 사실 백성을 사랑한 게 아니라 내가 만든 이 글자를 사랑했다. 그래서 모든 것 위에 글자를 놓았다”며 자책감에 광기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기준이 이도 앞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가운데 두 사람의 팽팽한 토론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1.12.08 I 연예팀 기자
`뿌리` 신세경, 사생결단 한석규·윤제문 모두 살려
  • `뿌리` 신세경, 사생결단 한석규·윤제문 모두 살려
  • ▲ SBS `뿌리깊은나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신세경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벼랑 끝에서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해 한석규와 윤제문 모두를 살렸다. 12월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9회에서는 소이(신세경 분)의 기지로 세종 이도(한석규 분)와 정기준(윤제문 분)이 목숨을 구했다. 이날 백정 가리온의 가면을 쓰고 있던 정기준(윤제문 분)이 세종 이도(한석규 분) 앞에 정체를 드러낸 가운데 한글에 대한 팽팽한 설전이 시작됐다. 세종을 호위하는 무휼(조진웅 분)과 정기준을 지키는 개파이(김성현 분)는 서로 칼을 겨누며 대치 상태를 이어갔다. 세종은 “언로의 개방. 나의 글자로써 언로가 아닌 자로를 열려 한다. 글자로 백성과 직접 소통하려 한다”며 “나는 백성으로 하여금 사대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게 하려 한다. 백성이 힘과 권력을 가지고 새로운 질서와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기준은 “하면 거대하고도 무서운 군중의 욕망은 어찌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글자는 욕망통제체계를 무너뜨리고 결국 책임질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넌 이제 백성이 귀찮은 것 아니냐. 어찌 그것이 백성에 대한 사랑이냐”며 팽팽히 맞섰다. 이때 정기준 측인 윤평(이수혁 분)이 나타나 세종에게 칼을 겨누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강채윤(장혁 분)이 등장, 정기준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또다시 팽팽한 힘의 균형이 이뤄졌다. 이에 정기준은 윤평에게 세종을 죽일 것을 명했지만 윤평은 이를 실행하지 못했다. 자신이 모시는 본원의 목숨 또한 위험했기 때문. 정기준은 이에 채윤을 도발, 세종을 죽이려 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이때 여차하면 모두가 서로를 베게 되는 긴장된 상황에서 소이가 기지를 발휘했다. 소이는 “동시에 칼을 내려라. 모두 여기서 죽을 것이 아니라면 제 말대로 하라”며 양측을 설득했고 이에 채윤, 윤평이 칼을 버렸다. 또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던 무휼과 개파이도 칼을 내려놓아 상황이 일단락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기준이 한글 반포를 막기 위해 세종의 아들 광평대군(서준영 분)을 살해해 충격을 안겼다.▶ 관련기사 ◀☞`뿌리깊은나무` 水 시청률 전체1위..자체최고기록☞`뿌리` 장혁, 광기 드러낸 한석규에 독설 `작렬`☞`뿌리` 한석규, 아들 죽음에 충격 `광기` 드러내☞`뿌리` 세종 한석규, 윤제문 일침에 `당황`☞`뿌리` 윤제문, 광평대군 살해 `피바람 예고`
2011.12.08 I 연예팀 기자
`뿌리` 세종 한석규, 윤제문 일침에 `당황`
  • `뿌리` 세종 한석규, 윤제문 일침에 `당황`
  • ▲ SBS `뿌리깊은나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윤제문이 한석규의 정곡을 찔렀다. 12월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9회에서는 백정 가리온의 가면을 쓰고 있던 정기준(윤제문 분)이 세종 이도(한석규 분) 앞에 정체를 드러냈다. 정기준은 “아무것도 못할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것을 한 건 아닌가”라며 자신이 밀본 정기준임을 밝혔고 세종은 “정도전의 혈육이 반촌의 백정으로 있었던 것이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세종은 “내 글자를 보았느냐”며 자신이 창제한 한글에 대한 평가를 궁금해했고 “훌륭한 글자다. 해서 목숨을 걸고 그 글자를 막으려 한다”는 정기준에게 “좋다. 그럼 어디 한번 나와 얘기해보자”며 본격적은 토론을 시작했다. 세종은 “언로의 개방. 나의 글자로써 언로가 아닌 자로를 열려 한다. 글자로 백성과 직접 소통하려 한다. 이게 어찌 성리학적 이상에 위배된다는 거냐”며 “나는 백성으로 하여금 사대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게 하려 한다. 백성이 힘과 권력을 가지고 새로운 질서와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기준은 “하면 백성의 욕망은? 그 거대하고도 무서운 군중의 욕망은 어찌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너의 글자는 욕망통제체계를 무너뜨리고 지옥문을 열려고 하는 것이다. 그들의 욕망은 결국 정치를 향하고 지도자를 스스로 선출하려 할 것이다. 정치는 오직 책임인데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당신의 속마음은 권력을 나누려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나누려는 것이다. 스스로를 구원하라는 것이 임금의 태도인가? 또 넌 이제 백성이 귀찮은 것이다. 글을 알았으니 이제 스스로를 지켜라 하는 것이다. 어찌 그것이 사랑이냐”고 일침을 가해 세종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기준이 한글의 반포를 막겠다는 굳은 뜻을 밝혀 긴장감을 더했다. ▶ 관련기사 ◀☞`뿌리깊은나무` 水 시청률 전체1위..자체최고기록☞`뿌리` 장혁, 광기 드러낸 한석규에 독설 `작렬`☞`뿌리` 한석규, 아들 죽음에 충격 `광기` 드러내☞`뿌리` 신세경, 사생결단 한석규·윤제문 모두 살려☞`뿌리` 윤제문, 광평대군 살해 `피바람 예고`
2011.12.08 I 연예팀 기자
`뿌리` 윤제문, 광평대군 살해 `피바람 예고`
  • `뿌리` 윤제문, 광평대군 살해 `피바람 예고`
  • ▲ SBS `뿌리깊은나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윤제문이 서준영을 죽이면서 피바람을 예고했다. 12월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9회에서는 한글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던 광평대군(서준영 분)이 밀본 정기준(윤제문 분)에게 살해돼 충격을 안겼다. 이날 세종 이도(한석규 분)과 한글에 대한 설전을 벌였던 정기준은 “이도의 말 중에 한 부분 곱씹어봐야 할 곳이 있다. 성리학의 이상은 모두가 군자가 되는 것인데 만일 백성들이 글자를 알게 되면 삼강오륜을 좀 더 쉽게 빨리 배울 수 있는 것인가. 성리학적 질서를 익힐 수 있는 것인가”라며 마음이 흔들렸다. 하지만 이도가 처음으로 편찬하려는 책이 불경이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성리학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글자가 빨리 퍼져 나가기만을 바라는 이도의 생각을 알았던 것. 이에 정기준은 “역병과도 같은 글자의 씨앗을 찾아 절대 번지지 못하게 할 것이다. 또한 글자를 아는 모두를 죽이겠다”며 이도의 아들 광평대군 앞에 나섰다. 또 “역사의 파렴치한으로 몰려도 상관없다. 세종이 세상 모든 것 위에 놓았다면 저는 이 글자를 막을 것을 천명으로 삼았다”며 굳은 뜻을 전했다. 광평대군은 “모두를 죽일 수 있겠지만 그 역병과도 같은 글자의 씨앗을 찾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맞섰지만 정기준은 “반드시 찾아 없앨 것”이라며 결국 광평대군을 죽였다. 한편 세종은 아들 광평대군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자책감에 탄식하던 세종은 광기까지 내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 관련기사 ◀☞`뿌리깊은나무` 水 시청률 전체1위..자체최고기록☞`뿌리` 장혁, 광기 드러낸 한석규에 독설 `작렬`☞`뿌리` 한석규, 아들 죽음에 충격 `광기` 드러내☞`뿌리` 신세경, 사생결단 한석규·윤제문 모두 살려☞`뿌리` 세종 한석규, 윤제문 일침에 `당황`
2011.12.08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김해숙, 수애에게 막말 이미숙에 `물세례`
  • `천일의 약속` 김해숙, 수애에게 막말 이미숙에 `물세례`
  • ▲ `천일의 약속` 16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해숙이 이미숙의 막말에 참았던 분노를 터뜨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6회에서는 서연(수애 분)에게 막말을 퍼붓는 오현아(이미숙 분)에게 물을 끼얹는 강수정(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형(김래원 분)의 모친 수정은 서연을 불러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그러나 이때 향기(정유미 분)의 모친 현아(이미숙 분)가 등장, 긴장감을 자아냈다. 수정은 “며늘애다”라며 서연을 소개했고 이에 현아는 “네가 우리 향기 물 먹인 애냐. 우리집 쑥대밭 만든 장본인이냐”며 쏘아붙였다. 또 “진짜 친구 허무하다. 우리 향기가 나보다 너를 더 따랐는데 어떻게 이러냐. 나랑 향기랑 완전 짝사랑이었구나”라며 친구 수정에게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현아는 “저 품위있는 척에 속지 마라. 이중 삼중 다중인격 강수정”이라며 “걱정하는 척하면서 뒷구멍으로 호박씨를 까고 있었냐”며 몰아붙였다. 수정은 “내가 내 며느리와 밥 먹는 것도 네 허락 받아야하냐. 너 무서워 내 며느리하고 밥도 못 먹냐”고 되물었고 이에 현아는 “그래서 치매 며느리 불러들여 밥 먹이고 있는 거냐. 치매 며느리가 자랑거리냐”며 막말을 퍼부었다. 또 “길을 막고 물어봐라. 치매하고 바람나 우리 집에 물먹인 것에 대해”라며 서연을 비참하게 했다. 이에 수정은 “치매 소리 한번만 더하라”고 현아에게 경고했고 “치매가 사실 아니냐”며 또 다시 치매를 언급하는 현아의 얼굴에 물을 끼얹으며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수애 분)의 고모가 서연의 치매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송창의, 엄마 이미숙에 `사탕 애교`☞`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치매 알고 `폭풍 눈물`☞`천일의 약속` 수애, 울다가 웃다가 `좌절`☞`천일의 약속` 오미연, 수애 치매 사실에 실신 `오열`
2011.12.07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송창의, 엄마 이미숙에 `사탕 애교`
  • `천일의 약속` 송창의, 엄마 이미숙에 `사탕 애교`
  • ▲ `천일의 약속` 16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송창의가 엄마 이미숙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6회에서는 오현아(이미숙 분)와 노영수(송창의 분)가 춤을 추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노홍길(박영규 분)은 “지금 제정신이냐. 딸은 만신창이 가슴으로 떠났는데 뭐하는 거냐”며 소리치며 딸 향기(정유미 분)를 미국에 보내고도 즐거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못마땅해했다. 노홍길은 “하루 종일 밖에 돌아다니다 들어와서 또 춤이냐. 난 향기가 없어서 가슴이 뻥 뚫린 것 같다”며 딸을 그리워했지만 오현아는 “잘 도착했다고 전화왔는데 왜 궁상이냐”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아들 영수는 현아 편에 서서 두 사람의 다툼을 말렸다. 이후 오현아는 영수에게 “그만 놀고 깔끔한 아이와 결혼해서 착실하게 모범적으로 살라”며 결혼을 언급했다. 하지만 영수는 “근데 전 결혼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다 엄마 때문이다. 모든 여자가 엄마와 비교가 된다. 이 여자가 엄마 나이가 됐을 때 이렇게 멋있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 만날 수가 없다”며 달콤한 말로 엄마의 기분을 달랬다. 이에 오현아는 “멀쩡한 녀석. 달콤한 녀석”이라며 아들의 사탕 애교에 행복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수애 분)의 고모가 서연의 치매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김해숙, 수애에게 막말 이미숙에 `물세례`☞`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치매 알고 `폭풍 눈물`☞`천일의 약속` 수애, 울다가 웃다가 `좌절`☞`천일의 약속` 오미연, 수애 치매 사실에 실신 `오열`
2011.12.07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치매 알고 `폭풍 눈물`
  • `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치매 알고 `폭풍 눈물`
  • ▲ `천일의 약속` 16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문정희가 수애의 치매 사실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6회에서는 서연의 치매를 알게 된 사촌언니 명희(문정희 분)가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민은 서연의 부탁으로 모친(오미연 분)에게 서연이 치매라는 사실을 알렸고 이에 모친은 오열했다. 명희 또한 충격적인 사실에 “서른에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이냐. 오진 아니냐”며 경악했다. 이후 서연과 통화하게 된 명희는 “너는 나를 꼭 그렇게 나쁜 년으로 만들어야겠냐. 내가 싫어하는 게 이런 거다. 마지막에 나를 나쁘게 만드는 거. 한두번도 아니고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너 때문에 엄마한테 얻어터질 때마다 얼마나 얄미웠는지 아냐. 근데 등신이 육갑까지 하냐”며 모진 소리를 뱉어냈다. 이어 “너 나를 이렇게 한심하게 만들어놓을 수 있는 거냐”며 오열하기 시작한 명희는 “진짜 악질은 너다. 마지막까지 나를 물고 늘어지지 않냐”며 속상해했다. 이에 서연이 “너무 속상해하지마. 나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 아직은 괜찮다”고 침착하게 말하자 “얄미운 기집애. 이 판국까지 잘난 척이냐”며 그동안 구박했던 동생의 치매를 슬퍼했다. 명희는 이후에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또 “끝까지 우리 엄마 애물단지”라며 서연을 타박하면서도 “힘내. 희망을 가져라”며 억지로 눈물을 참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정(김해숙 분)이 서연에게 막말을 퍼붓는 오현아(이미숙 분)에게 물을 끼얹으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김해숙, 수애에게 막말 이미숙에 `물세례`☞`천일의 약속` 송창의, 엄마 이미숙에 `사탕 애교`☞`천일의 약속` 수애, 울다가 웃다가 `좌절`☞`천일의 약속` 오미연, 수애 치매 사실에 실신 `오열`
2011.12.07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수애, 울다가 웃다가 `좌절`
  • `천일의 약속` 수애, 울다가 웃다가 `좌절`
  • ▲ `천일의 약속` 16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수애의 감정 기복이 극에 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6회에서 이서연(수애 분)은 심각해진 치매 증세에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사촌 오빠 재민(이상우 분)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고모(오미연 분)에게 알렸다. 집에 돌아온 서연은 “5, 6개월까지는 버틸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때 아이를 핑계로 그만 둘 작정이었는데 내 바람이었다. 표지 사건만이었다면 사표까지는 아니었다. 맨발을 들킨 순간 곧장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내리고 싶었다. 편집장님 얼굴이 자꾸 생각난다. 알츠하이머. 병명만으로 듣는 사람을 돌로 굳어지게 만드는 잔인한 병”이라며 우울해했다. 하지만 남편 지형(김래원 분)이 돌아오자 한껏 과장된 모습으로 지형을 반긴 서연은 “회사 그만 두었다. 잘했지? 잘한 거야”라며 즐거워했다. 또 아무렇지도 않게 저녁을 먹으며 행복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고모가 자신의 치매 사실을 알고 많이 울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서연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뇌는 가짜로 웃어도 진짜로 웃는 줄 안대. 웃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 한번 해보려고”라며 웃어댔고 지형 또한 “같이 웃자”며 함께 웃었다. 하지만 억지로 웃던 서연은 곧 울음을 터뜨렸다. 지형은 서연 곁에서 “괜찮다”며 서연을 위로했다. 이어 지형은 독백으로 “서연이는 웃으면 행복해진다고 헛웃음을 짓다 서럽게 운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괜찮다는 공허한 말뿐이다. 아니 괜찮지 않다. 서연이는 좌절하고 있다”며 서연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서연을 구박하던 사촌언니 명희(문정희 분)가 서연의 치매 사실에 서럽게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김해숙, 수애에게 막말 이미숙에 `물세례`☞`천일의 약속` 송창의, 엄마 이미숙에 `사탕 애교`☞`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치매 알고 `폭풍 눈물`☞`천일의 약속` 오미연, 수애 치매 사실에 실신 `오열`
2011.12.07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오미연, 수애 치매 사실에 실신 `오열`
  • `천일의 약속` 오미연, 수애 치매 사실에 실신 `오열`
  • ▲ `천일의 약속` 16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오미연이 수애의 치매 사실을 알고 폭풍 오열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6회에서는 조카 서연(수애 분)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되는 고모(오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촌오빠 재민(이상우 분)을 만난 서연은 “이제 고모한테도 말씀드려야할 것 같다. 내 입으론 못하겠으니 오빠가 해달라”며 자신의 치매 사실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재민과 문권(박유환 분)은 집으로 가 “예삿일이 아니다. 마음 단단히 잡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민은 “서연이가 치매다”라고 서연의 병을 알렸고 고모는 “무슨 잠꼬대냐. 걔가 몇 살인데 왠 헛소리냐”며 재민의 말을 믿지 못했다. 문권은 눈물을 흘리며 “우리도 그랬다. 그런데 받아들이셔야 한다”고 했고 재민 또한 “단순한 건망증이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때문이다. 이미 결혼 전에 진단 받았고 그래서 지형이도 결혼 서두른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충격을 받은 고모는 “아니야. 아니야”라고 외치며 결국 실신했다. 이후 정신을 차린 고모는 “왜 무슨 죄를 졌는데, 뭘 잘못했는데. 불쌍해서 어떡하냐. 내 새끼 아까워서 어떡하냐”며 오열했다. 또 “애가 전 같지 않은 게 날 쳐다보면서도 딴 생각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지 모르게. 그게 그건지 꿈에도 몰랐다”며 통곡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치매를 주변에 알린 서연이 웃다 울다를 반복하며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김해숙, 수애에게 막말 이미숙에 `물세례`☞`천일의 약속` 송창의, 엄마 이미숙에 `사탕 애교`☞`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치매 알고 `폭풍 눈물`☞`천일의 약속` 수애, 울다가 웃다가 `좌절`
2011.12.07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수애, "난 치매다" 사직서 제출
  • `천일의 약속` 수애, "난 치매다" 사직서 제출
  • ▲ SBS `천일의 약속`(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치매 증세가 악화된 서연(수애 분)이 결국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 15회에서 서연은 뱃속의 아이를 위해 약을 끊은 뒤 치매 증상이 더욱 심해져 회사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 편집장은 “잘못했으면 오만 부를 날릴 뻔했다. 모두 할 수 있는 실수니 기운 내라. 문제는 이팀장 실수였다니 믿기 어렵다는 거다”라고 완벽했던 서연의 실수를 놀라워했다. 서연은 구두를 벗어놓은 채 맨발로 화장실에 가려고 했고 이를 발견한 직장 동료가 놀라 서연을 막았다. 서연은 “발이 답답해서”라며 둘러댔지만 동료들은 “팀장님 조금 이상하다. 미팅 때 한 얘기 또 하고”라며 서연의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눈치챘다. 결국 서연은 자신의 짐을 정리했고 그 동안 자신을 믿고 지지해줬던 상사에게 “오랫동안 정말 감사했다. 저 그만두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는 상사에게 “제가 알츠하이머, 치매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또 놀라는 상사에게 “얼마 동안은 더 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되겠다. 그 동안 감사했다. 잊지 않겠다는 약속은 못드린다. 저 치매니까”라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송창의가 향기의 친오빠로 특별 출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수애, 이성 잃고 폭발…"날 비웃지 마"☞`천일의 약속` 송창의, 정유미 오빠로 깜짝 등장 `활력 예고`☞`천일의 약속` 정유미 "수애 기적 기도" 바보같은 순애보☞`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 전 약혼자 정유미에 "미안하다"☞힘 떨어진 `천일의 약속`, `브레인` 뒤집기 시도
2011.12.06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정유미 "수애 기적 기도" 바보같은 순애보
  • `천일의 약속` 정유미 "수애 기적 기도" 바보같은 순애보
  • ▲ SBS `천일의 약속`(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유미의 천사표 마음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5회에서는 지형(김래원 분)을 잊기 위해 미국 여행을 떠나는 노향기(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향기는 떠나기 전 지형의 모친 강수정(김해숙 분)에게 전화해 출국 예정 사실을 알렸다. 향기는 “오후에 미국 간다. 어젯밤 결심했다. 오고 싶을 때 아무 때나 오려고 한다”고 전했고 수정은 “괜찮아야 한다. 아무 생각 말고 여행을 즐기라”며 향기를 걱정했다. 이어 향기는 지형의 안부를 물었고 “괜찮아 보였다. 잘 지내는 것 같다”는 수정의 말에 “그럼 됐다. 오빠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 않다”며 순애보 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 “엄마한테는 비밀이다”라며 “오빠 그분한테 기적 일어나라고 매일 기도한다”고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어 “전 바보 같은 제가 좋다. 쭉 이렇게 살다가 죽을 거다”라며 천사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뱃속의 아이를 위해 약을 중단한 지 1개월이 넘은 서연(수애 분)이 지형과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수애, "난 치매다" 사직서 제출☞`천일의 약속` 수애, 이성 잃고 폭발…"날 비웃지 마"☞`천일의 약속` 송창의, 정유미 오빠로 깜짝 등장 `활력 예고`☞`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 전 약혼자 정유미에 "미안하다"☞힘 떨어진 `천일의 약속`, `브레인` 뒤집기 시도
2011.12.06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 전 약혼자 정유미에 "미안하다"
  • `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 전 약혼자 정유미에 "미안하다"
  • ▲ SBS `천일의 약속`(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5회에서 지형(김래원 분)의 전 약혼자인 노향기(정유미 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서연(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연은 아이를 위해 약을 중단한 지 1개월이 넘었지만 지형과 신혼생활을 하며 행복해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형과 끝말잇기를 하며 지형의 전 약혼자인 `향기`의 이름을 꺼냈다. 서연은 “어떻게 하고 있냐”며 향기의 안부를 궁금해했고 지형은 “한번씩 생각한다. 어떤 상태인가 어떻게 지내나”라고 대답했다. 서연은 “어떤 마음이면 그렇게 전화 한 통화 안하고 조용히 넘길 수 있었는지. 나라면 전화 한번쯤은 했을 것 같다. `너는 똥이다`라고 웃어줬을 거다. 마지막까지 가만히 있었던 건 당신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못해서였을 거다”라며 “지금은 어떨까. 치매한테 새치기 당하고 완전히 강탈당했다 이럴까?”라며 향기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지형은 “향기는 나쁜 생각 할 줄 모른다. 연하고 순하고 착하다. 날 미워하고 원망하는 대신 날 이해하는 쪽으로 마음을 잡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서연은 “그 아가씨는 현실감 없고 당신은 잔인하고 나는 날강도다”라며 약혼자를 빼앗은 미안한 마음을 내보였다. 또 “연결되면 전해달라. 내가 정말 진심으로 미안해 한다고. 아픈 사람이니 봐달라고”라고 부탁했다. 이어 “노향기 당신 잊으려면 오래 걸릴 거다”라고 걱정을 하면서도 “그래도 안된다. 박지형 내 거다”라고 지형을 보낼 수 없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송창의가 향기의 친오빠로 특별 출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수애, "난 치매다" 사직서 제출☞`천일의 약속` 수애, 이성 잃고 폭발…"날 비웃지 마"☞`천일의 약속` 송창의, 정유미 오빠로 깜짝 등장 `활력 예고`☞`천일의 약속` 정유미 "수애 기적 기도" 바보같은 순애보☞힘 떨어진 `천일의 약속`, `브레인` 뒤집기 시도
2011.12.06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진이한, 프랜차이즈 패배 `뻔뻔한 원망`
  • `애정만만세` 진이한, 프랜차이즈 패배 `뻔뻔한 원망`
  • ▲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보영이 전 남편 진이한에게 통쾌한 한판승을 거두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42회에서는 강재미(이보영 분)가 죽집 프랜차이즈 마지막 경합에서 전남편 한정수(진이한 분)에게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 경합에서 강재미는 한정수가 자신의 레시피를 훔쳤다며 그 증거들을 공개했고 이에 한정수는 고개를 떨구었다. 그리고 “안해. 안하면 되잖냐”고 소리치며 뻔뻔한 모습으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한정수는 강재미에게 “너 나한테 왜 이러냐.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내 인생을 이렇게 짓밟냐”며 따지기 시작했다. 강재미는 “아직도 네가 나한테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냐”고 반문했지만 한정수는 “내가 무슨 죽을 죄를 졌기에 이따위로 막 나가냐”며 분노했다. 그는 “너한테 사기 이혼한 거? 정 떨어졌는데 어떡하냐. 왕죽 빼앗은 거? 그건 내 권리 내가 찾은 거다. 변동우(이태성 분)와 찢어진 거? 그건 내 탓이 아니라 네 팔자 더러운 탓이다. 네 레시피 훔친 거? 약자가 살아남기 위한 생존 본능 아니냐”며 말도 안되는 막말을 쏟아냈다. 이어 한정수는 “너는 이런 식으로 내 꿈까지 빼앗냐. 시궁창 같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네가 내 날개를 뿌러뜨렸다. 잔인하게 무참하게 다시 시궁창으로 처박은 거다. 너 때문에 다 끝났다. 그래도 3년 동안 부부사이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잔인하게 굴 수가 있냐”며 오히려 강재미를 원망했다. 이에 강재미는 “널 어쩌면 좋냐. 오늘을 계기로 너 스스로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향해 가는지 깨닫길 바랐다. 근데 아직 넌 멀었다. 지금보다 더 무너지고 비참해지고 아파야 너 자신을 알거다. 욕심이 널 더 망치기 전에 여기서 멈추라”며 끝까지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한정수를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써니 박(문희경 분)이 자신이 버린 아이 찾기에 본격 돌입하며 크리스탈의 비밀이 곧 드러날 것임을 알렸다. ▶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배종옥, 변정수 본격 유혹에 `질투`☞`애정만만세` 문희경, 본격 아이 찾기 돌입☞`애정만만세` 이보영, 진이한에게 `통쾌한 역전승`☞`애정만만세` 이태성, 김수미 거짓말 알고 `폭풍 분노`
2011.12.05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배종옥, 변정수 본격 유혹에 `질투`
  • `애정만만세` 배종옥, 변정수 본격 유혹에 `질투`
  • ▲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변정수가 천호진을 잡기 위해 본격적인 계획에 돌입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42회에서는 재결합 한 강형도(천호진 분)와 오정희(배종옥 분) 사이를 교묘하게 흔드는 변주리(변정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주리는 세미나를 핑계로 강형도에게 접근했다. 곧 정희와 딸 재미(이보영 분)가 온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자신의 옷에 뜨거운 차를 흘렸다. 놀란 강형도는 황급히 주리의 치마를 닦아줬고 마침 이 모습을 목격한 정희는 분노로 자리를 떠났다. 당황한 강형도가 쫓아갔지만 정희는 “오늘 같은 날 아빠라는 사람이 그런 일을 하냐. 저 여자가 왜 저기 있냐”며 형도를 오해했다. 이어 세미나를 준비한다는 형도의 대답에 “같이 세미나를 왜 하냐. 어쩐지 수상하다 했다. 어떤 꿍꿍인지 몰라도 수상하다”며 화를 냈다. 이에 형도도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 가뜩이나 혼자 살아보겠다고 애쓰는데 당신이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고 정희를 탓했고 정희는 “왜 사람 치사하게 만드냐. 당신 맺고 끊는 거 잘못하니까”라며 불신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강형도의 부탁에도 딸 재미를 데리고 그대로 떠났다. 이후 정희는 변주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본심이 뭐냐. 깨끗이 끝내기로 해놓고 깔끔치 못하게 질척대냐. 서류 정리만 남은 이혼한 사이가 일부러 관계를 엮는 진짜 이유가 뭐냐”고 따지고 들었다. 그러나 주리는 “속아만 살았냐. 그렇게 못 믿고 의심하면 그 남자와 같이 살지 말라”며 예전 정희가 주리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줬다. 이어 “지금 내가 두려운거냐. 내가 다시 흔들어 뺏기라도 할까봐 두렵냐”며 정희의 불안감을 비웃었다. 한편 강형도를 다시 찾기 위한 변주리의 본격적인 계략이 진행되는 가운데 과거 변주리 때문에 헤어진 강형도와 오정희가 흔들림 없이 사랑을 지켜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진이한, 프랜차이즈 패배 `뻔뻔한 원망`☞`애정만만세` 문희경, 본격 아이 찾기 돌입☞`애정만만세` 이보영, 진이한에게 `통쾌한 역전승`☞`애정만만세` 이태성, 김수미 거짓말 알고 `폭풍 분노`
2011.12.05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문희경, 본격 아이 찾기 돌입
  • `애정만만세` 문희경, 본격 아이 찾기 돌입
  • ▲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문희경이 자신이 입양 보낸 아이 찾기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42회에서는 써니 박(문희경 분)이 자신이 아이를 낳은 당시 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써니의 설명을 들은 간호사는 “그럼 혹시 그때 그 미혼모냐”며 기억을 떠올렸고 써니는 “맞다. 내 새끼를 찾고 싶다. 어디로 보냈는지 제발 가르쳐 달라. 먼 발치에서 잘 사나 확인만 하면 된다. 얼굴만 보면 된다”며 애원했다. 이에 간호사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당시 아이를 못 낳던 부부가 데려갔는데 크게 한식집을 하던 사람들이었다. 근데 몇 개월 후에 큰 불이 나서 원장님이 걱정을 하셨던 기억이 난다”고 알려줘 써니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겼다. 이후 써니는 당시 화재사건 기사를 상세히 알아보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 그리고 1977년 자신의 아이가 입양 갔던 집의 화재 기사를 요청하며 굳은 의지를 내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동우(이태성 분)가 자신이 업둥이라는 것이 엄마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의 거짓말임을 알고 폭풍 분노했다. ▶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진이한, 프랜차이즈 패배 `뻔뻔한 원망`☞`애정만만세` 배종옥, 변정수 본격 유혹에 `질투`☞`애정만만세` 이보영, 진이한에게 `통쾌한 역전승`☞`애정만만세` 이태성, 김수미 거짓말 알고 `폭풍 분노`
2011.12.05 I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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