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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나` 장혁 "한글이 28자?" 경악
  • `뿌나` 장혁 "한글이 28자?" 경악
  • ▲ SBS `뿌리깊은 나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혁이 한글이 스물여덟 자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5회에서는 소이(신세경 분)와 광평대군(서준영 분)이 밀본에게 납치당해 위기감을 자아냈다.이날 강채윤(장혁 분)은 세종(한석규 분)이 아들 광평대군을 선택할 것인지 목숨을 건 글자를 선택할 것인지를 두고 광평대군과 내기를 벌였다. 하지만 밀본이 광평대군을 납치한 듯한 방이 붙어 세종의 걱정을 더하게 했다. 이에 채윤은 "전하께서는 밀본이 대군을 데리고 있기에 더 위험하다고 생각할 거다. 전하께서는 어찌할까. 글자를 포기할까 대군을 포기할까"라고 다시 물었다. 하지만 광평대군은 "전하의 선택은 달라지지 않는다. 전하께서는 절대 글자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에 채윤은 "글자를 알면 그것을 백성들이 알게 되냐. 글자가 나오면 백성들이 진짜 글자를 알게 될거라 믿냐"며 "양반들은 공부를 하니 글자를 외우지만 백성들은 시간이 없어서 못배운다. 입에 풀칠 하려면 동터서부터 저녁까지 허리 한번 못펴고 일해야한다. 근데 언제 글자를 배우냐"고 반문했다. 또 "전하의 글자를 몇 자나 되냐. 천자냐 만자냐"고 따져물었고 이에 광평대군은 "스물여덟 자"라고 밝혔다. 채윤은 "천 스물 여덟자?"라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지만 광평대군은 "그냥 스물 여덟자"라고 답해 채윤을 놀라게 했다. 채윤은 "그게 말이나 되냐. 고작 스물 여덟자로 만가지 이만가지를 다 담을 수 있냐"며 어이없어 했지만 광평대군은 "삼만가지 백만가지도 담을 수 있다"며 한글을 공개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채윤은 반나절만에 한글을 통달했고 "이게 정말 가능한거냐. 정말 백성 모두가 글을 쓰는 세상이 올 수가 있는거냐"며 놀라워했다.▶ 관련기사 ◀☞`뿌나` 장혁, "아비 이름 기억해달라" 한석규 손잡아☞`뿌나` 한석규, 밀본 협박에 "지랄하고 자빠졌네" 감칠 욕☞`뿌나` 세종 한석규, 아들 납치에 "포기 안해" 한글 선택☞`뿌나` 장혁, `아들이냐 한글이냐` 한석규 시험☞`뿌리깊은 나무` 나홀로 20% 1위
2011.11.24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 `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 ▲ `천일의 약속` 12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수애가 김래원의 한결같은 모습에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2회에서는 결혼허락 후 이서연(수애 분)의 집을 찾는 박지형(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연은 간간이 치매로 기억을 잃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형은 그때마다 서연의 빈틈을 자연스럽게 채워나갔다. 또 서연이 지형에게 녹차를 대접하려고 준비하던 중 뜨거운 물에 데자 서연이 몸을 다쳤을까 안절부절못해 하며 연인을 걱정했다. 이에 서연은 지형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감동해 입을 맞췄다. 또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라며 지형을 껴안았다. 서연은 “생각났을 때 하겠다. 내일로 안 미루겠다. 내일은 생각 안 날 수도 있다”며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서연은 “이 말 다시 안 하더라도 바보 돼 그런 거다 이해해달라. 내가 다 잊더라도 내 심장은 당신을 기억할 거다. 심장은 말로 만들어 내보낼 줄 모를 뿐 다 느끼고 다 안다”며 애틋한 눈물을 흘렸다. 지형 또한 “비겁했다. 비겁해서 널 외면했었다. 정말 미안하다. 날 용서하지 말라”며 과거 서연을 떠났었던 자신의 모습을 사과하며 서연의 치매를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형과의 결혼을 앞둔 서연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서연은 “이제부터 내가 할 일은 병을 늦출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는 것. 하루라도 더 내 남자 앞에 나로 머무르기 위해서”라며 마지막까지 지형과 사랑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 관련기사 ◀☞`지우개` 손예진vs`천일의 약속` 수애..`이것이 다르다!`☞월화극 경쟁 `1强 1中 1弱` 답보☞`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 결혼 날짜 통보에 경악 `눈물`☞`천일의 약속` 김래원-수애, 고모 집 방문 `결혼 허락`☞`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결혼 사실에 `질투 작렬`☞`천일의 약속` 정유미, 김래원 결혼 소식에 `충격`
2011.11.23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 결혼 날짜 통보에 경악 `눈물`
  • `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 결혼 날짜 통보에 경악 `눈물`
  • ▲ `천일의 약속` 12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래원이 김해숙에게 수애와의 결혼 날짜를 알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2회에서 마지막까지 박지형(김래원 분)과 이서연(수애 분)의 결혼을 말리는 강수정(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정은 여전히 지형을 잊지 못하고 있는 향기(정유미 분)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아들 지형에게 전화를 걸어 “폭탄 맞은 엄마 어떡하고 있는지 안부도 없느냐. 어떻게 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지형은 “사무실 일 잘하고 있고 이번 주 일요일 1시다”라고 서연과의 결혼식 날짜를 알렸고 수정은 경악했다. 수정은 “하객 50명 놓고 그런 결혼식을 꼭 해야 하느냐. 혹시나 싶어서 전화했다”며 “그 애한테는 미안하지만 나도 별수 없는 사람이다. 비인간적이지만 결혼은 하지 말고 그냥 살아보는 건 어떠냐?”라고 다급하게 제안했다. 지형은 “엄마가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실망스럽다. 제 마음 가볍고 우습게 보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이에 수정은 “어떻게 기뻐할 수도 축복할 수도 없는 이런 결혼을 하느냐”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형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들은 향기(정유미 분)가 충격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서연(수애 분)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안 향기가 지형에게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 관련기사 ◀☞`지우개` 손예진vs`천일의 약속` 수애..`이것이 다르다!`☞월화극 경쟁 `1强 1中 1弱` 답보☞`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천일의 약속` 김래원-수애, 고모 집 방문 `결혼 허락`☞`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결혼 사실에 `질투 작렬`☞`천일의 약속` 정유미, 김래원 결혼 소식에 `충격`
2011.11.23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김래원-수애, 고모 집 방문 `결혼 허락`
  • `천일의 약속` 김래원-수애, 고모 집 방문 `결혼 허락`
  • ▲ `천일의 약속` 12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수애와 김래원이 결혼 허락을 받으러 고모 집을 방문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2회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이서연(수애 분)과 박지형(김래원 분)이 서연을 키워준 고모(오미연 분)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민(이상우 분)은 “좋은 소식이 있다”며 서연이 결혼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부모님에게 전했고 이에 모친(오미연 분)은 “누구냐. 어떤 인물이냐. 네가 소개했느냐 서연이가 골랐느냐. 쓸만하냐?”라며 질문공세를 퍼부었다. 또 “아주 훌륭한 친구”라는 재민의 말에 안심하며 “직업이 뭐냐. 출판계 사람이냐?”라고 궁금해했다. 재민은 “어머니 아버지도 아시는 친구다. 박지형. 그 친구다”라고 서연의 결혼 상대를 밝혔고 지형의 집에서 반대한다는 사실을 안 고모는 “우리 서연이 같은 며느릿감을 어디서 구하냐”며 속상해했다. 이어 “반쪽짜리 혼인이면 어떠냐. 그 불쌍한 게 결혼 복은 있었다”며 감격했다. 이후 고모는 서연과 지형이 인사를 드리러 오자 “내가 얼마나 고마운지, 얼마나 마음이 좋은지 모른다”며 눈물로 두 사람을 맞이했다. 그리고 “애달프게 큰 거, 품 넓은 사람 만나 뜨뜻하게 살아야 하는데. 내 새끼들하고 같이 밤낮없이 빌었다”며 서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보였다. 지형은 “서연이 제가 데려가겠다. 저 달라”며 서연과의 결혼 허락을 구했고 이에 고모는 “주고말고”라며 흔쾌히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 한편 서연의 결혼을 질투한 사촌 언니 명희(문정희 분)는 서연에게 막말을 쏟아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관련기사 ◀☞`지우개` 손예진vs`천일의 약속` 수애..`이것이 다르다!`☞월화극 경쟁 `1强 1中 1弱` 답보☞`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 결혼 날짜 통보에 경악 `눈물`☞`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결혼 사실에 `질투 작렬`☞`천일의 약속` 정유미, 김래원 결혼 소식에 `충격`
2011.11.23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결혼 사실에 `질투 작렬`
  • `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결혼 사실에 `질투 작렬`
  • ▲ `천일의 약속` 12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문정희가 수애의 결혼을 시샘하며 막말을 내뱉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2회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이서연(수애 분)과 박지형(김래원 분)이 서연을 키워준 고모(오미연 분)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모는 지형을 반갑게 맞이했고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내가 얼마나 신경이 쓰였는지 모른다. 애달프게 큰 거, 품 넓은 사람 만나 뜨뜻하게 살아야 한다고 밤낮없이 빌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또 “서연을 데려가겠다”는 지형의 말에 흔쾌히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 그러나 사촌 언니 명희(문정희 분)는 서연의 결혼 상대자가 지형이라는 사실에 “부모 다 의사인 걔 지형이?”라며 서연을 질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연과 지형이 인사를 오자 “일 년 넘게 사귀면서 한 번도 안 왔느냐. 어떻게 독하게 사기를 치느냐. 기분 엄청 더럽다. 우리 다 바보 만들지 않았냐?”라며 시비를 걸었다. 또 “징그럽고 무섭고 불쾌하다. 감쪽같이 속았다. 앙큼 발칙한 계집애”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후 서연의 신혼집을 둘러보던 명희는 “사람 팔자 시간문제라더니 이서연 출세했다”며 서연의 결혼을 부러워했다. 또 “화통 터지고 분통 터진다. 분해서 죽겠다. 걔가 볼 게 뭐가 있냐”며 질투심을 불태워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형의 결혼소식을 전해 들은 향기(정유미 분)가 충격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 관련기사 ◀☞`지우개` 손예진vs`천일의 약속` 수애..`이것이 다르다!`☞월화극 경쟁 `1强 1中 1弱` 답보☞`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 결혼 날짜 통보에 경악 `눈물`☞`천일의 약속` 김래원-수애, 고모 집 방문 `결혼 허락`☞`천일의 약속` 정유미, 김래원 결혼 소식에 `충격`
2011.11.23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정유미, 김래원 결혼 소식에 `충격`
  • `천일의 약속` 정유미, 김래원 결혼 소식에 `충격`
  • ▲ `천일의 약속` 12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정유미가 김래원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충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2회에서는 향기(정유미 분)에게 지형(김래원 분)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수정(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향기는 수프를 만들어 지형의 엄마 수정을 찾아왔다. 지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수정과 산책을 하던 향기는 “오빠는 어떻게 지내느냐. 아줌마한테는 자주 연락하느냐”며 조심스럽게 지형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향기는 “한 번씩 전화하고 싶은데 부담 주면 어쩌나 싶다. 그냥 오빠가 며칠에 한 번씩 문자라도 보내줬으면 좋겠다. 잘 있니. 괜찮니. 세 글자만이라도”라며 정리되지 않은 마음을 내보였다. 향기는 “오빠는 제가 이 세상에 있는 거 벌써 잊어버렸나 보다”라고 속상해했고 이에 수정은 “남자로 지형이는 그만 잊어라. 지형이 마음에 네 자리는 없다. 이제 그만하라”고 부탁했다. 또 “세상에서 제일 아픈 게 혼자 사랑이다. 산뜻하게 정리해 보내버려야 너한테도 새 기회가 찾아온다”며 향기의 미련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수정은 “결혼할 모양이다”라고 지형의 결혼 소식을 전해 향기를 놀라게 했다. 수정은 “난 찬성 안 했고 아버지는 모른다. 빨리하고 싶은가 보더라”며 결혼 예정 사실을 알렸고 이에 향기는 충격으로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서연(수애 분)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안 향기가 지형에게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 관련기사 ◀☞`지우개` 손예진vs`천일의 약속` 수애..`이것이 다르다!`☞월화극 경쟁 `1强 1中 1弱` 답보☞`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 결혼 날짜 통보에 경악 `눈물`☞`천일의 약속` 김래원-수애, 고모 집 방문 `결혼 허락`☞`천일의 약속` 문정희, 수애 결혼 사실에 `질투 작렬`
2011.11.23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박유환, 수애 치매 약 복용에 `기쁨의 눈물`
  • `천일의 약속` 박유환, 수애 치매 약 복용에 `기쁨의 눈물`
  • ▲ SBS `천일의 약속`(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수애가 치매 약을 복용하며 자신의 병과 싸울 의지를 내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1회에서는 박지형(김래원 분)의 한결 같은 모습에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이서연(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형과 결혼을 결심한 서연은 치매 예방 음식 등을 찾아보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병을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이전과는 다른 활기찬 모습으로 변신했다. 서연과 지형의 통화 내용을 들은 문권(박유환 분)은 누나 서연의 결혼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그 상대가 지형이라는 것과 지형과 지형의 어머니가 서연의 치매 사실을 알고도 결혼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 마음을 놓았다. 문권은 “난 신경 안쓴다. 그 사람한테 다 맡겼다”며 새롭게 시작하려는 마음을 보이는 서연의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아무것도 상관없이 다른 여자들 사는 것처럼 해보고 싶다. 1년이면 좋고, 2년이면 더 좋고, 3년이면 축복이다”라며 병과 싸울 의지를 보이는 누나 모습을 반겼다. 또 서연이 치매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이제 됐다. 진짜 고맙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서연은 재민(이상우 분)에게 지형과의 결혼 약속을 알리며 “난 이제부터 전사가 될 거다”라고 선언했다. 또 “약 먹으면서 병은 너대로 놀아라, 나는 나대로 신나게 살겠다. 죽자 사자 열심히 살 거다”라며 지형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대했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수애 결혼허락 후 `몰래 오열`☞`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과 결혼 결심…“날 지켜달라”☞`천일의 약속` 김부선, “애들 보면 뭐하냐” 매정한 엄마☞`천일의 약속` 기억 잃은 수애, 김래원 번호만 생각나☞`천일의 약속` 갈지자 행보…경쟁작 부진 속 1위 `의미반감`
2011.11.22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수애 결혼허락 후 `몰래 오열`
  • `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수애 결혼허락 후 `몰래 오열`
  • ▲ SBS `천일의 약속`(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해숙이 김래원과 수애의 결혼 선언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1회에서 이서연(수애 분)은 박지형(김래원 분)의 한결 같은 모습에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다. 이어 오랜만에 집을 찾은 지형은 어머니 강수정(김해숙 분)에게 서연과 결혼 허락을 구했다. 수정은 “결국엔 네 고집대로 네 아버지, 나 상관없이 저지를 거냐. 네 앞날은 어떻게 하냐. 1~2년이 아니라 평균 5년이 넘는다. 더 길 수도 있다”며 지형을 말렸지만 지형은 “제 앞날 같은 건 상관없다. 한평생이라면 정말 좋겠다”며 자신의 진심을 알렸다. 수정은 “병이 아니라면 향기와 결혼했을 것 아니냐. 평생을 다 바칠 만한 사람을 두고 결혼하려고 했던 것 뭐냐. 잘못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설득했지만 지형은 “병 때문에 가여워서 그런 게 아니다. 병이 얼마나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 깨닫게 해준 거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수정은 “내 심정은 어떨지 그건 네 관심사가 아니지? 내가 쓰러져도 너는 강행할 것이냐”고 물었고 지형은 “이해해달라. 죄송하다”며 어머니의 이해를 구했다. 결국 수정은 “어쩌겠냐. 널 쇠사슬에 묶어 동굴에 가둘 수도 없고”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받아들였다. 또 “2~3개월쯤 있다 가겠다”는 지형에게 “그 아이 하루는 건강한 사람의 시간과 다르다. 지금이나 2~3개월 후나 뭐가 다르냐”며 지형이 서연에게 가는 것을 허락했다. 그러나 이후 쉽지 않은 길을 택한 아들의 앞날을 생각하며 몰래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치매 약을 먹기 시작하는 등 지형과의 결혼 결심 후 자신의 병과 싸울 의지를 보이는 서연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박유환, 수애 치매 약 복용에 `기쁨의 눈물`☞`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과 결혼 결심…“날 지켜달라”☞`천일의 약속` 김부선, “애들 보면 뭐하냐” 매정한 엄마☞`천일의 약속` 기억 잃은 수애, 김래원 번호만 생각나☞`천일의 약속` 갈지자 행보…경쟁작 부진 속 1위 `의미반감`
2011.11.22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과 결혼 결심…“날 지켜달라”
  • `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과 결혼 결심…“날 지켜달라”
  • ▲ SBS `천일의 약속`(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수애가 김래원과 결혼을 결심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1회에서는 이서연(수애 분)이 박지형(김래원 분)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연은 운전 중 기억을 잃고 패닉 상태에 빠졌고 이 긴급한 상황에서 지형의 전화번호밖에 떠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서연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지형은 흥분한 서연을 안심시켜 집으로 데려갔다. 지형은 “부탁한다. 나 네 인생에 들어가게 해달라”며 서연과 함께 할 뜻을 밝혔다. “왜 진창으로 들어오려고 하냐”는 서연의 물음에 “네가 거기 있으니까. 너한테 가야 하니까”라며 서연에 대한 한결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연은 “나 때문에 결혼도 깨버린 사람인데 왜 거부를 하냐. 그냥 기대버리자. 내 정직한 마음은 날 이렇게 꼬드긴다. 너무 그러고 싶다”며 숨겨온 마음을 나타냈고 지형은 “날 믿어. 믿어야 한다. 넌 내 여자이기만 하면 된다”고 서연을 설득했다. 결국 서연은 “나도 내가 사라지기 전까지 죽을 힘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며 지형을 잡고 싶은 속마음을 드러냈고 지형 또한 “네가 날 기억 못하게 되어도 내 기억 속에 넌 그대로다. 사라지지 않는다”며 서연과 끝까지 함께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에 서연은 “안 물러줄 거다. 날마다 오늘보다 내일은 더 사랑한다고 날마다 약속하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있어달라. 같이 있고 싶다. 날 지켜달라”며 지형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이후 지형과 결혼을 결심한 서연은 “다른 여자들 사는 것처럼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며 행복한 결혼을 꿈꿨다. 그리고 그동안 거부하던 치매약을 먹기 시작했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박유환, 수애 치매 약 복용에 `기쁨의 눈물`☞`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수애 결혼허락 후 `몰래 오열`☞`천일의 약속` 김부선, “애들 보면 뭐하냐” 매정한 엄마☞`천일의 약속` 기억 잃은 수애, 김래원 번호만 생각나☞`천일의 약속` 갈지자 행보…경쟁작 부진 속 1위 `의미반감`
2011.11.22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김부선, “애들 보면 뭐하냐” 매정한 엄마
  • `천일의 약속` 김부선, “애들 보면 뭐하냐” 매정한 엄마
  • ▲ SBS `천일의 약속`(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배우 김부선이 수애의 친모로 깜짝 등장해 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1회에서는 이서연(수애 분)의 고모(오미연 분)가 서연의 친모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서연은 자신과 문권을 버린 친모를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서연은 고모(오미연 분)에게 “그냥 어떻게 사나 알고 싶다”며 기억을 잃기 전에 엄마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내보였다. 그리고 이날 고모는 서연의 친모인 김부선이 하는 분식집을 찾았다. 김부선은 “지난 봄에 영감 세상 뜨고 더 들어갈 돈 없이 그냥 저냥 산다”며 “사는 것 보고 나서 다신 안올 줄 알았는데 왜냐”며 고모가 온 이유를 물었다. 이어 “내달에 자리 옮길 거다. 누가 새 건물 지하 슈퍼마켓 자리 하나 마련해준다는데 그쪽도 얼마 전 상처했다. 난 남자 없이는 못살겠다”며 새로운 남자가 있음을 알렸다. 고모는 “애들 궁금하지도 않냐”며 어이없어했지만 김부선은 “나 양심 같은 거 없다. 자식 없다고 생각하고 산다. 걔들은 걔들, 나는 나 잊고 사는 게 낫다”며 술만 들이켰다. 또 “한번이라도 먼 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은 생각이 없냐”는 고모의 물음에 “보면 뭐하냐. 봐서 생기는 거 있냐. 그냥 이대로 살다 죽으면 된다”고 냉정하게 대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억을 잃고 패닉 상태에 빠지는 서연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박유환, 수애 치매 약 복용에 `기쁨의 눈물`☞`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수애 결혼허락 후 `몰래 오열`☞`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과 결혼 결심…“날 지켜달라”☞`천일의 약속` 기억 잃은 수애, 김래원 번호만 생각나☞`천일의 약속` 갈지자 행보…경쟁작 부진 속 1위 `의미반감`
2011.11.22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기억 잃은 수애, 김래원 번호만 생각나
  • `천일의 약속` 기억 잃은 수애, 김래원 번호만 생각나
  • ▲ SBS `천일의 약속`(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위기에 빠진 수애가 김래원에게 연락을 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1회에서는 운전 중 기억을 잃고 패닉 상태에 빠지는 이서연(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서연은 회식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정신이 혼미해졌다. 시야가 흐려져 도로와 차들을 구분하기 힘들어졌고 결국 패닉 상태에 빠져 차를 세웠다. 휴대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연락하려 했지만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듯 머리를 때리며 오열했다. 이어 서연은 박지형(김래원 분)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 집에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울음을 터뜨렸고 지형은 “거기 어디냐. 꼼짝 말고 있어라”라며 서연에게 달려왔다. 그리고 “괜찮다”고 서연을 꼭 안으며 안심시켰다. 서연은 “단축연락처 찾기에 문권이와 재민오빠 전화번호 있는 게 조금 전에 생각났다. 미안하다”며 “다 까먹고 당신 번호 하나만 통째로 생각났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지형을 밀어냈지만 지형에 대한 마음으로 가득했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 지형은 “그래 고맙다”며 자신을 떠올려 준 서연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고 이어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는 서연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이 자신을 향한 지형의 사랑을 받아들여 앞으로 지형과 함께할 것을 약속해 눈길을 모았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박유환, 수애 치매 약 복용에 `기쁨의 눈물`☞`천일의 약속` 김해숙, 김래원-수애 결혼허락 후 `몰래 오열`☞`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과 결혼 결심…“날 지켜달라”☞`천일의 약속` 김부선, “애들 보면 뭐하냐” 매정한 엄마☞`천일의 약속` 갈지자 행보…경쟁작 부진 속 1위 `의미반감`
2011.11.22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변정수가 업둥이? 또다른 가능성 제기
  • `애정만만세` 변정수가 업둥이? 또다른 가능성 제기
  • ▲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태성에 이어 변정수가 업둥이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38회에서는 주리(변정수 분)를 자신과 닮았다고 하는 써니 박(문희경 분)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크리스탈은 재미(이보영 분)에게 동우(이태성 분)와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우리집 자식 중에 업둥이가 있다”고 출생의 비밀을 고백했다. 이에 동우가 크리스탈의 업둥이일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날 자신이 입양 보낸 아이를 찾겠다는 써니의 말에 크리스탈은 기겁을 했다. 또 변주리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젊었을 때를 떠올리는 써니 말에 경악했다. 써니는 “겉 모습이 아니라 하는 짓이 나하고 비슷하다. 그렇지 않냐”고 가볍게 얘기했지만 이에 크리스탈은 “입 다물라. 내일 당장 호주로 돌아가라”고 화를 냈다. 이어 “경고하는데 내 뜻 거스르면 강제로 보낼 수 있다. 왜 주리랑 비슷하냐.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며 예민하게 반응해 주리가 업둥이라는 또 다른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써니가 자신이 버린 아이를 찾겠다고 나섰다. 크리스탈의 반대에도 “언니가 아무리 막아도 내 새끼 행방 찾을 테니까 그런 줄 알아라”고 선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문희경 "아이 찾겠다" 선언에 김수미 경악☞`애정만만세` 윤현숙-안상태, 결혼준비에 `깨알 웃음`☞`애정만만세` 이보영, 이태성에게 `눈물의 이별 통보`☞`애정만만세` 이보영 김수미에게 "헤어지겠다"
2011.11.21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문희경 "아이 찾겠다" 선언에 김수미 경악
  • `애정만만세` 문희경 "아이 찾겠다" 선언에 김수미 경악
  • ▲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문희경이 자신이 입양 보낸 아이를 찾겠다고 선언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38회에서는 써니 박(문희경 분)이 자신이 버린 아이를 찾겠다고 맞서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을 경악하게 했다. 이날 써니는 변춘남(박인환 분)에게 “내가 버리고 싶어서 버렸겠냐. 오죽했으면 그 애를 못 잊어서 호주로 갔겠냐. 그 동안 잊으려고 가슴에만 묻었는데 더 이상 못하겠다”며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아이를 찾겠다고 말했다. 또 “그 애 낳은 병원 원장만 찾으면 어디로 입양 보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언니가 아무리 반대해도 내 새끼 행방 찾겠다”고 말했고 이에 춘남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이 노릇을 어떡하냐”며 당황해했다. 이후 이 사실을 전해들은 크리스탈은 써니에게 “왜 찾냐. 배꼽도 안 뗀 핏덩이를 버렸으며 무슨 자격으로 찾냐”고 소리쳤다. 또 “그 아이를 생각해라. 네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 헷갈리지 않게 하라”며 극구 말렸다. 이에 써니는 “어미와 자식은 천륜인데 자격이 어디 있냐. 어떻게 그렇게 잔인하냐. 애를 둘이나 낳은 언니가 알지 않냐. 바라는 거 없다. 잘 사는지 얼굴 한번 보겠다”며 울분을 토했지만 크리스탈은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 얼굴 보면 만나고 싶고 안아보고 싶고 걔 인생에 개입하게 된다. 절대 찾지 말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그러나 써니는 “언니가 정 말리면 내 힘으로 찾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적극적으로 아이의 행방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동우(이태성 분)가 업둥이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강재미(이보영 분)가 동우에게 이별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변정수가 업둥이? 또다른 가능성 제기☞`애정만만세` 윤현숙-안상태, 결혼준비에 `깨알 웃음`☞`애정만만세` 이보영, 이태성에게 `눈물의 이별 통보`☞`애정만만세` 이보영 김수미에게 "헤어지겠다"
2011.11.21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윤현숙-안상태, 결혼준비에 `깨알 웃음`
  • `애정만만세` 윤현숙-안상태, 결혼준비에 `깨알 웃음`
  • ▲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윤현숙-안상태 콤비가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38회에서는 남대문(안상태 분)과 오정심(윤현숙 분)이 결혼준비로 가구를 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을 일주일 앞둔 남대문은 “맘 한구석에 돌덩이를 얹은 것처럼 답답하다. 이제는 아주머니까지 먹여살려야 한다”며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내보였다. 이어 정심과 함께 신혼방에 놓을 가구를 보러 나갔다. 대문은 정심에게 “아주머니가 집 장만까지 했는데 이 정도는 해야 된다”며 원하는 가구를 고르라고 말했지만 한편으로는 경제적인 부담감으로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맘에 든 장롱을 발견한 정심은 “이거 어떠냐. 맘에 쏙 든다”며 즐거워했지만 대문은 가격표를 확인하고는 “넣을 옷도 없는데 그냥 옷걸이나”라며 어물쩍 넘기려고 했다. 이에 정심은 “이게 우리 신혼방에 있으면 어울리나 안어울리나 생각해보라”고 말했고 정심과 함께 있는 신혼방을 상상한 대문은 “사유. 무조건 사유”라며 흔쾌히 허락했다. 이어 “이게 우리 신혼방에 있다 생각해보라”는 정심의 말에 흐뭇한 상상을 한 대문은 “사유. 무조건 사유. 침대는 하이라이트니 꼭 사유”라며 화장대와 침대까지 모두 구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동우(이태성 분)가 업둥이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강재미(이보영 분)가 동우에게 이별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변정수가 업둥이? 또다른 가능성 제기☞`애정만만세` 문희경 "아이 찾겠다" 선언에 김수미 경악☞`애정만만세` 이보영, 이태성에게 `눈물의 이별 통보`☞`애정만만세` 이보영 김수미에게 "헤어지겠다"
2011.11.21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이보영, 이태성에게 `눈물의 이별 통보`
  • `애정만만세` 이보영, 이태성에게 `눈물의 이별 통보`
  • ▲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보영이 이태성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38회에서는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과 만나 변동우(이태성 분)와 헤어질 결심을 밝히는 강재미(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미는 동우 앞에서 크리스탈의 돈봉투를 받았다. 동우는 “이따위 돈으로 나와 재미 씨 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냐. 유치하고 실망스럽다”며 크리스탈에게 화를 냈지만 재미는 “이 돈은 그동안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보상으로 알고 쓰겠다”며 봉투를 받았다. 이에 동우는 “우리 엄마가 협박했냐 아니면 돈 줄 테니 떨어져나가라 구슬렀냐”며 “왜 갑자기 헤어진다는 선택을 한거냐”며 따졌고 재미는 “협박보다 더한걸 하셨어도 내가 내키지 않았으면 헤어질 생각 안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선택임을 알렸다. 이어 “그동안 나한테 믿고 따라오라고 해놓고 나한테 해준 게 뭐냐. 이제는 가출에 부모 허락없이 결혼하자고 하냐. 우리가 결혼 한 후에도 어머니가 용서 못하면 어쩔거냐. 조금이라도 애틋함이 남아있을 때 정리하는 게 낫다”며 이별의 뜻을 밝혔다. 또 “봉투도 진심이냐”는 동우에게 “사랑은 실망시키켜도 돈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 돈 때문에 어머니도 변호사님도 나도 서로에게 미안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며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퍼부었다. 이어 “한동안 힘들겠지만 곧 나 같은 거 잊고 당신에게 어울리는 짝 만날 것”이라며 “정말 힘들 때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줘서 고맙고 잘해줘서 고맙다. 돌알보면 모든 게 다 고맙다. 내 진심이다”라며 눈물로 이별을 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우의 누나 주리(변정수 분)가 업둥이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변정수가 업둥이? 또다른 가능성 제기☞`애정만만세` 문희경 "아이 찾겠다" 선언에 김수미 경악☞`애정만만세` 윤현숙-안상태, 결혼준비에 `깨알 웃음`☞`애정만만세` 이보영 김수미에게 "헤어지겠다"
2011.11.21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이보영 김수미에게 "헤어지겠다"
  • `애정만만세` 이보영 김수미에게 "헤어지겠다"
  • ▲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보영이 이태성과 헤어질 뜻을 굳혔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38회에서는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을 만나 변동우(이태성 분)와 헤어지겠다고 말하는 강재미(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크리스탈에게 재미에게 동우가 업둥이라는 가능성을 알리며 두 사람이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이날 크리스탈은 “우리 모자 사이를 영원히 갈라놓을 건지 헤어질 건지 결론은 냈냐. 내 얘기를 듣고도 헤어지지 않겠다는 거냐”며 재미를 다그쳤다. 이에 재미는 “헤어지겠다. 동우가 매달려도 절대 마음 흔들리지 않겠다”며 자신의 굳은 결심을 밝혔다. 그리고 순순히 이별을 택한 재미를 의아해하는 크리스탈에게 “세상 모든 자식들이 그렇겠지만 변호사님이 어머니 진심으로 사랑한다. 영원히 어머니 등지고 살 수 없다고 했다. 집을 나온 것도 어머니가 우리를 받아줄 거라 생각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생모 얼굴도 모른 채 업둥이로 자랐는데 키워준 어머니마저 등지게 할 수 없다”며 동우와 헤어지는 이유를 밝혔다. 크리스탈은 “절에서 우리가 나눈 얘기는 절대 비밀이다”라며 다시 한번 재미의 입을 단속했고 이에 재미는 “저도 변호사님이 그 비밀을 알고 상처받는 일 원하지 않는다”며 영원히 비밀에 부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재미는 동우에게 냉정하게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돌아서서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변정수가 업둥이? 또다른 가능성 제기☞`애정만만세` 문희경 "아이 찾겠다" 선언에 김수미 경악☞`애정만만세` 윤현숙-안상태, 결혼준비에 `깨알 웃음`☞`애정만만세` 이보영, 이태성에게 `눈물의 이별 통보`
2011.11.21 I 연예팀 기자
`뿌리깊은 나무` 장혁, 신세경 납치한 밀본에 `분노`
  • `뿌리깊은 나무` 장혁, 신세경 납치한 밀본에 `분노`
  • ▲ `뿌리깊은 나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혁이 밀본에게 납치된 신세경을 구하기 위해 나타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4회에서는 소이(신세경 분)와 광평대군(서준영 분)이 밀본에게 납치를 당해 위기감을 자아냈다. 이날 본원 정기준(윤제문 분)은 세종 이도(한석규 분)의 한글 창제 사실을 눈치채고 이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다. 이로써 한글 반포를 앞두고 있던 세종의 계획이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세종이 이적이 되어 중화의 질서를 어지르는 문자를 만든다는 사실이 퍼져나갔고 이에 대한 대신들의 반발로 한글 창제의 장이었던 경성전을 공개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세종은 경성전의 한글 연구 자료를 안전한 곳으로 옮길 계획을 세웠고 밀본의 눈을 피하기 위해 중전의 가마까지 동원했다. 그리고 밀본의 주의를 돌린 사이 소이와 광평대군이 연구 자료를 빼돌린 주지소로 갔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밀본이 이를 급습, 소이와 광평대군은 밀본에게 납치되며 한글 창제에 위기가 닥쳤다. 한편 자신의 과거와 똘복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떠나기로 작정한 채윤(장혁 분)은 떠나기 전 소이와의 약속 장소를 찾았다. 그리고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채윤은 소이와 광평대군을 납치한 밀본의 앞을 막아섰다. 채윤은 "지랄을 한다. 내려놓고 늬들 가고 싶은대로 가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우리가 누군지 아냐"고 맞서는 밀본들에게 "그런건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내가 누구냐는 거다. 내가 한짓골 똘복"이라며 밀본에 맞섰다.▶ 관련기사 ◀☞`뿌리깊은 나무`, 20% 재돌파..시청률 상승세 재점화☞`뿌리깊은 나무` 장혁, 아버지 위안에 `눈물`☞`뿌리깊은 나무` 본원 윤제문, 세종 한글 창제 사실 `폭로`☞`뿌리깊은 나무` 장혁, 한글 연구 한석규에 조소☞`뿌리깊은 나무` 한석규, 자결 시도한 장혁에게 "지랄한다"
2011.11.18 I 연예팀 기자
`뿌리깊은 나무` 장혁, 아버지 위안에 `눈물`
  • `뿌리깊은 나무` 장혁, 아버지 위안에 `눈물`
  • ▲ `뿌리깊은 나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혁 앞에 죽은 아버지 정석용이 나타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4회에서는 꿈처럼 나타나 아들 강채윤(장혁 분)을 위로해주는 석삼(정석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윤은 세종 이도(한석규 분) 앞에서 죽은 석삼의 유서를 공개하며 괴로워했다. 이후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물가로 간 채윤은 "아버지 어디 계시냐. 이거 한잔 하시라"며 허공으로 술을 뿌렸다. 그리고 "나도 한잔 달라. 술 한잔 달라. 반푼이 아버지"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그 순간 채윤의 앞에 아버지 석삼이 나타났다. 그리고 "세상 일이 맘같지 않고 맘처럼 되지 않지? 다 그런거다. 임금은 안그럴 것 같냐. 그건 똑 같은 것"이라며 채윤을 위로했다. 이어 "울어라. 울고 다 털어버리고 그러다보면 또 다시 살아지고, 살아지다보면 결국 다 살아지는거다. 먼지처럼"이라며 죽은 담이(신세경 분)의 아버지가 나타나 채윤의 눈을 의심하게 했다. 석삼은 담이 아버지에게 "딸래미 간수나 잘해라. 꼭 그렇게 임금 편을 들어야겠냐. 똘복이 편을 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타박을 했고 담이 아버지는 "예전에 담이가 내 말은 안듣고 똘복이 편을 들곤 했다. 그때 얼마나 속상하던지. 너도 당해보니 좀 어떠냐. 샘통이다"라며 채윤을 놀렸다. 이에 채윤의 얼굴에는 잠시 미소가 번졌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의 모습은 연기처럼 사라졌고 이에 다시 현실로 돌아온 채윤은 "똘복아. 헛살았다. 그래 놓자. 놓아버리자"며 망연자실해했다. 이어 빈 술잔을 물에 띄어 보내며 "똘복아. 잘가라. 이제 똘복이 없다"며 뜻 모를 웃음을 토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1.11.18 I 연예팀 기자
`뿌리깊은 나무` 본원 윤제문, 세종 한글 창제 사실 `폭로`
  • `뿌리깊은 나무` 본원 윤제문, 세종 한글 창제 사실 `폭로`
  • ▲ `뿌리깊은 나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세종 한석규가 한글을 만든다는 사실이 온세상에 드러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4회에서는 세종 이도(한석규 분)의 한글 창제 사실이 밀본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날 본원 정기준(윤제문 분)은 세종이 비밀리에 하는 일을 알아내기 위해 증거들을 조합했다. 여기에 이신적(안석환 분)이 결정적인 증거인 한글의 거푸집을 더했고 이에 정기준은 "이도는 글자를 만든 것"이라며 세종의 한글 창제 사실을 간파했다. 이어 경악하는 밀본들에게 "대신들이 반대할 것이 뻔하고 명에서도 가만 있지 않을 테니 비밀로 했을 거다. 고작 글자를 만들려고 학사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해부까지 했냐. 이도, 참으로 너답다"며 비웃었다. 그리고 "이도의 집현전은 조정의 가장 큰 적이 될 것"이라며 세종에 맞설 계획을 선언했다. 이 시각 이도는 "글자의 반포는 기습적으로 행해질 것이다. 이를 위해 비밀리에 진행한 것이다. 이 사실이 새나간다면 반대에 부딪혀 창제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한글 창제의 막바지 단계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기준이 세종의 비밀을 폭로하는 방을 붙여 세종의 한글 반포 계획을 막았다. 결국 세종이 이적이 되어 중화의 질서를 어지르는 문자를 만든다는 사실이 퍼져나갔고 이에 세종의 한글 반포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채윤(장혁 분)이 세종 앞에서 자결을 시도했지만 무휼(조진웅 분)이 이를 막아서며 실패로 돌아갔다.
2011.11.18 I 연예팀 기자
`뿌리깊은 나무` 장혁, 한글 연구 한석규에 조소
  • `뿌리깊은 나무` 장혁, 한글 연구 한석규에 조소
  • ▲ `뿌리깊은 나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혁이 한석규의 한글 연구를 비웃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4회에서는 세종 이도(한석규 분) 앞에서 자결을 시도하는 강채윤(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도는 채윤의 자결을 막았고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냐"는 채윤의 물음에 "이 모든 것의 시작이 너였으니까. 파옥이 일어났던 그날 밤 지랄하지 말라는 네 말만 아니었다면 나는 아주 잘먹고 잘살고 있었을 것이다. 우린 그날 밤 함께 지옥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도는 "그날 밤 널 구해내면서 아바마마에 맞섰고 모든 이도의 시작이 되었다. 이도의 끝은 글자를 만드는 것이다. 해서 난 네가 내 글자의 판관이 되길 원한다. 내 글자에 대해 이 일은 지랄이 아니다라는 네 판단이 필요하다"라며 한글 연구에 함께할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채윤은 "백성이 글자를 배울 시간이 어디있냐. 게다가 배울 이유가 뭐냐. 글자가 쌀을 만드냐 옷을 만드냐 아니면 양반을 만들어주냐"며 조소했다. 또 "백성은 글자를 몰라서도 억울하게 죽지만 글자를 알아서도 죽는다. 맞아서도 죽지만 때려서도 죽는 것이 세상 이치다. 그러니 마치 글자를 알면 억울해지지 않는 것처럼 속이지 말라"고 소리쳤다. 이어 "글자를 알면 백성도 힘이 생긴다. 양반들에게 힘없이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는 이도에게 "아니, 힘은 안생기고 책임만 뒤집어 쓸 것"이라며 냉소했다. 또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묻는 세종에게 "이것 때문이다"라며 아버지의 유서를 공개했다. 채윤은 "오늘 이 자리에 죽으러 온 것도, 전하 말이 우습게 들리는 것도 다 이것 때문이다. 우리 아버지가 아무 죄도 없이 억울하게 죽어가면서 저에게 남긴 유언"이라며 아버지의 유언을 밝혔다. 한편 유서의 내용은 "꼭 글자를 배워 주인 마님 잘 모시고 살아라"는 것이었다. 이에 채윤은 "이렇게 엿 같은 말이 어디 있냐"며 분노했다.
2011.11.18 I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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