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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나` 세종, 무휼에 "은근히 신경 안써" 타박 `웃음`
  • `뿌나` 세종, 무휼에 "은근히 신경 안써" 타박 `웃음`
  • ▲ SBS `뿌리깊은나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뿌리깊은 나무` 무휼 조진웅이 세종 한석규의 계속된 타박에 당황해 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0회에서는 항상 자신을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 무휼(조진웅 분)에게 사소한 불평을 늘어놓는 세종(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채윤에게 밀본에 관한 수사 보고를 받던 세종은 “이번 사건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또 “예를 들어 공포. 사람이 위험을 회피하려 할 때 인간은 아주 비상식적이거나 필사적”이라며 “너는 공포를 읽을 수 있느냐. 읽을 수 있겠지”라고 선문답 같은 힌트를 제시했다. 이후 세종은 자신의 곁을 지키던 무휼에게 “아까는 어찌 그리 멀리 떨어져 있었냐. 강채윤과 얘기할 때 5보는 떨어져 있었다. 강채윤이 나에게 품은 생각을 모르느냐”며 불평했다. 이어 “앞으로 각별히 신경을 써라. 보면 은근히 신경을 안 쓴다. 3보 이내에 있어라”며 더 큰 관심을 요구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 세종은 강채윤에게 말했던 ‘공포’에 대해 언급하며 “강채윤이 나의 말을 알아들었겠냐”고 물었으나 무휼은 알아듣지 못한 듯했다. 이에 세종은 “설마 내 말의 의미를 모른단 말이냐”며 어이없어했다. 그리고 강채윤이 자신의 힌트를 알아채고 진실을 밝혀내자 무휼에게 “그놈이 너보다 낫다. 넌 못 알아듣지 않았냐”며 또 다시 타박했다. 이에 무휼은 “알아들었다”며 당황했지만 세종은 “눈치가 그게 아니었다. 그래. 알아들었다 치자”고 말해 무휼에게 굴욕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반촌의 백정 가리온(윤제문 분)이 밀본의 본원인 정기준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2011.11.04 I 연예팀 기자
`뿌나` 한석규 "장혁, 가장 무섭지만 믿을 수 있는 자"
  • `뿌나` 한석규 "장혁, 가장 무섭지만 믿을 수 있는 자"
  • ▲ SBS `뿌리깊은나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한석규가 장혁을 두려워하면서도 그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0회에서는 소이(신세경 분)에게 강채윤(장혁 분)에 대한 양가적인 마음을 전하는 세종(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이는 밀본의 누명을 쓴 가리온(윤제문 분)을 구하기 위해 강채윤에게 눈물로 부탁했다. 소이는 범행이 있던 시간 가리온과 함께 있었지만 세종이 은밀하게 진행하는 일을 감추기 위해 이 사실을 밝힐 수는 없었다. 대신 소이는 채윤에게 자신의 아픈 과거사까지 밝히며 “제발 구해달라”며 고개 숙여 부탁했다. 이후 소이는 세종에게 “왜 하필이면 그자냐. 구해달라고 하니 대의를 위해서인지 가리온의 목숨을 위해서인지 물었다”며 의아해했다. 이에 세종은 “아주 오래전에 내가 왕이 됐을 때 모두가 나에게 대의가 무엇이냐고 했다. 또한 왕은 그래야만 했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대의로 하는 짓을 보고 어떤 놈이 ‘지랄하고 자빠졌다’고 했다”며 “그자가 바로 강채윤이다.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자지만 또 가장 믿을 수 있는 자”라며 채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내보였다. 소이는 “설마 그럼 또 한 명의 판관이…”라며 세종이 언급했던 한글을 평가할 마지막 사람이 강채윤임을 짐작했고 이에 세종은 “그래. 가장 무서운 자. 나에게서 가장 멀리 있는 자”라고 말해 조만간 강채윤이 한글 창제에 큰 힘이 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집현전 학사 성삼문(현우 분)과 박팽년(김기범 분)이 한글 창제의 원리에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2011.11.04 I 연예팀 기자
`뿌나` 안석환, 24년 만에 밀본 명령 받고 `경악`
  • `뿌나` 안석환, 24년 만에 밀본 명령 받고 `경악`
  • ▲ SBS `뿌리깊은나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24년 만에 밀본의 명령이 전달됐다. 11월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0회에서는 밀본의 명령을 받고 충격에 휩싸이는 이신적(안석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촌의 백정 가리온(윤제문 분)은 집현전 학사를 위협한 용의자로 주목됐고 조말생(이재용 분)이 그의 심문을 맡았다. 이에 가리온은 자신의 죄를 강하게 부정하며 “12살에 반촌에 맡겨졌고 아비는 어릴 적 도적놈들에게 화살을 맞고 벌집이 돼 돌아가셨다는 얘기만 들었다. 자식이 아버지 시신 수습도 못했다”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알렸다. 그리고 조말생은 가리온의 천한 신분에 “네놈 따위가 무슨 밀본이겠냐”며 의심을 거두었다. 한편 과거 밀본이었던 이신적은 조말생의 심문을 받는 가리온의 모습을 몰래 지켜봤다. 가리온이 진짜 밀본인지 궁금했던 것. 하지만 다시 자리로 돌아온 이신적은 책상 위에 놓인 밀본의 본원 정기준의 서찰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24년만인가. 밀본의 명이 떨어졌다”며 “이것이 정말 밀본 본원의 명이냐”며 수십년만의 명령에 혼란스러워했다.
2011.11.04 I 연예팀 기자
`뿌나` 신세경, 장혁에 "윤제문 구해달라" 눈물 애원
  • `뿌나` 신세경, 장혁에 "윤제문 구해달라" 눈물 애원
  • ▲ SBS `뿌리깊은나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신세경이 윤제문을 살리기 위해 장혁에게 고개를 숙였다. 11월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0회에서는 밀본의 누명을 쓴 가리온(윤제문 분)을 구하기 위해 강채윤(장혁 분)에게 눈물로 부탁하는 소이(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채윤은 가리온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추측되는 시간에 궁녀 소이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의아해했다. 궁녀가 늦은 밤 궁을 빠져나갈 수가 없는 것을 알고 있던 강채윤은 소이를 다그쳤다. 소이는 “어명을 전하러 나갔다”며 “그 시각 같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증언은 불가하다. 그것을 증언하기 위해서는 은밀한 어명을 밝혀야 하는데 국가 대사라서 밝힐 수가 없다”고 말했고 강채윤은 “가리온 목숨 같은 거 한 번이라도 생각은 하셨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국가 대사인지 지랄인지 천하디천한 백정의 목숨이 필요한 건 아니냐. 그래도 그냥 죽이라 하지 않고 구하라 했으니 감사해야 하느냐”며 분노했다. 이에 소이는 “왜 수면제 약초를 먹느냐 하셨냐. 어린 시절 나의 치기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었다. 나와도 관련이 있다. 나도 자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살고 싶다”며 숨겨둔 과거사를 꺼냈다. 또 강채윤의 앞에 머리를 조아린 채 “나와 가리온의 목숨, 그리고 대의가 겸사복에게 달렸다. 제발 구해달라”며 눈물로 애원해 강채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4년 만에 전달돤 밀본의 명령에 경악하는 이신적(안석환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2011.11.04 I 연예팀 기자
‘뿌리깊은나무’ 신세경, 똘복 떠올리며 ‘아픔의 눈물’
  • ‘뿌리깊은나무’ 신세경, 똘복 떠올리며 ‘아픔의 눈물’
  • ▲ SBS `뿌리 깊은 나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신세경이 장혁의 모습에서 똘복을 떠올렸다. 11월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9회에서는 자신을 걱정하는 강채윤(장혁 분)의 모습을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하는 소이(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강채윤은 소이(신세경 분)가 불면으로 수면제를 먹는다는 사실에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꼈다. 그리고 “자는게 무섭냐. 잠 안자고 버티다가 죽은 듯이 쓰러지는 거, 그거 못버틴다”며 소이를 안타까워했다. 이에 소이는 “자는 게 무섭냐”고 묻는 강채윤의 얼굴을 떠올리며 과거 자신과 함께 컸던 똘복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복주머니를 꺼낸 소이는 과거 똘복에게 자신은 알지도 못하는 복주머니에 쓰여진 ‘복’이라는 글자를 알려주었던 모습을 떠올렸다. 또 똘복이 “너 때문이다”라며 자신을 다그치던 모습을 기억해냈다. 소이의 거짓말로 인해 똘복의 아버지가 죽음을 맞이했던 것. 소이는 생생하게 기억나는 과거 똘복의 눈빛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어 “내 죄값 반드시 갚을 거다.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이가 자책감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강채윤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보게 될 것인지 기대감을 높였다. ▶ 관련기사 ◀☞`뿌리깊은 나무` 소폭 하락세에도 수목극 1위 고수☞'뿌리깊은나무' 장혁, 윤제문이 밀본? 수상 정황 포착하고 추궁☞‘뿌리깊은나무’ 장혁, 밀본 정체 알고 ‘복수 의지 활활’☞‘뿌리깊은나무’ 현우-김기범, 군나미욕 정체 알고 ‘경악’☞‘뿌리깊은나무’ 한석규, “편견 없이 나의 글자를 봐달라”
2011.11.03 I 연예팀 기자
‘뿌리깊은나무’ 한석규, “편견 없이 나의 글자를 봐달라”
  • ‘뿌리깊은나무’ 한석규, “편견 없이 나의 글자를 봐달라”
  • ▲ SBS `뿌리 깊은 나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한글창제의 비밀이 밝혀졌다. 11월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9회에서는 세종(한석규 분)이 집현전 학사 성삼문(현우 분)과 박팽년(김기범 분)에게 한글 창제의 비밀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삼문과 박팽년은 집현전 살인사건의 단서인 ‘군나미욕’의 뜻을 밝히기 위해 고심했고 이 사실을 안 세종은 이들을 불러 “우리의 글자를 만들고 있다. 우리의 소리를 딴 우리의 글자”라며 한글 창제를 알렸다. 이에 성삼문은 “글자를 인위적으로 만들다니, 글자란 원래 수천년을 두고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헌데 어찌 전하가 이런 무모한 일을 하냐. 왜 중화의 질서를 벗어나고 역사를 거스르려 하냐”며 한글 창제를 반대했다. 하지만 세종은 “그것을 너희에게 검증 받으려한다”며 “이미 대부분의 글자가 완성되었다. 내일부터는 너희에게 그것을 알려주겠다. 허니 너희들은 아무런 정견없이 편견없이 나의 글자를 보아 달라. 그리고 판단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내 아무리 큰 힘을 들여 만들었다고 해도 이것이 역사를 거스르거나 조선을 후퇴시키고 백성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말하면 나는 버릴 것이다”라며 한글 창제의 뜻을 밝혔다. 이어 세종은 “그러니 그것만 약조해달라. 온 정성을 다해, 죽을 힘을 다해 판단하겠노라 그것만 약조해달라”며 진심을 내보였고 어마어마한 비밀을 알게 된 성삼문과 박팽년은 자리에 주저앉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집현전 살인사건의 배후가 자신의 아버지 유서를 가져간 밀본이라는 사실에 복수의 칼날을 가는 강채윤(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더했다. ▶ 관련기사 ◀☞`뿌리깊은 나무` 소폭 하락세에도 수목극 1위 고수☞'뿌리깊은나무' 장혁, 윤제문이 밀본? 수상 정황 포착하고 추궁☞‘뿌리깊은나무’ 신세경, 똘복 떠올리며 ‘아픔의 눈물’☞‘뿌리깊은나무’ 장혁, 밀본 정체 알고 ‘복수 의지 활활’☞‘뿌리깊은나무’ 현우-김기범, 군나미욕 정체 알고 ‘경악’
2011.11.03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정유미, "모자란 향기" 안타까운 김래원 바라기
  • `천일의 약속` 정유미, "모자란 향기" 안타까운 김래원 바라기
  • ▲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유미가 김래원을 향한 순애보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6회에서는 노향기(정유미 분)가 파혼을 당한 뒤에도 끝까지 박지형(김래원 분)을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서연(수애 분)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된 지형은 결혼을 이틀 남기고 약혼자 향기에게 파혼을 통보했다. 지형은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다른 사림 있다"며 그동안 다른 사람을 만나왔다는 사실을 고백했지만 향기는 "난 오빠밖에 모른다. 오빠가 없는 내 삶은 있을 수 없다"며 지형에게 매달렸다. 또 이 사실을 알게 된 엄마 오현아(이미숙 분)의 격분에도 "내가 결혼 안한다고 했다. 오빠 때문이 아니다"라며 지형을 감쌌다. 이후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어루만지던 향기는 지형에게 문자메시지로 "오빠한테 딴 사람 있다는 말 안했으니 오빠도 말하지 말라. 그만두자고 내가 먼저 말했다고 했다"며 지형의 입장을 걱정했다. 또 "오빠가 딴짓했다는거 기막히고 분하지만 그래도 지금도 오빠를 원한다. 이 순간도 나는 오빠 생각이 바뀔걸 바라고 있다. 미련한 향기, 모자란 향기"라며 지형을 향한 순애보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서연은 조금씩 더 기억을 잃어갔다. 특히 방송 말미에서는 자다 일어난 서연이 아침인지 밤인지도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해진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정유미, 파혼 당하고 헛구역질 `임신?`☞`천일의 약속` 수애, 약 완강히 거부 `치매 부정`☞`천일의 약속` 이미숙, 예비사위 김래원 파혼 선언에 `격분`☞`천일의 약속` 김래원 파혼선언..정유미 `폭풍 눈물`☞`천일의 약속`, 월화극 1위 수성
2011.11.02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정유미, 파혼 당하고 헛구역질 `임신?`
  • `천일의 약속` 정유미, 파혼 당하고 헛구역질 `임신?`
  • ▲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파혼을 선언당한 정유미가 헛구역질로 임신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6회에서는 박지형(김래원 분)에게 파혼을 당한 노향기(정유미 분)가 예사롭지 않은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박지형은 노향기에게 파혼을 통보했다. 결혼을 겨우 이틀 남겨놓은 상황이었지만 이서연(수애 분)의 치매 사실에 결단을 내린 것. 그러나 노향기는 "난 그럴 수 없다. 결혼하겠다. 드레스 입고 기다릴거다. 오빠는 올것"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다른 사람 있다"는 지형의 고백에도 "오빠 딴 여자 못준다. 오빠가 없는 내 삶은 있을 수 없다"며 오열했다. 그러던 중 노향기는 갑자기 헛구역질을 했고 먹은 음식을 토했다. 또 집에 돌아간 후에도 헛구역질과 구토가 계속되어 임신 가능성을 예고했다. 또 노향기의 모습을 본 가정부가 "손자 혼수는 안 가져가는 줄 알았더니"라며 웃음을 지어보여 임신 가능성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향기 엄마 오현아(이미숙 분)가 예비사위 지형의 파혼선언에 격분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정유미, "모자란 향기" 안타까운 김래원 바라기☞`천일의 약속` 수애, 약 완강히 거부 `치매 부정`☞`천일의 약속` 이미숙, 예비사위 김래원 파혼 선언에 `격분`☞`천일의 약속` 김래원 파혼선언..정유미 `폭풍 눈물`☞`천일의 약속`, 월화극 1위 수성
2011.11.02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수애, 약 완강히 거부 `치매 부정`
  • `천일의 약속` 수애, 약 완강히 거부 `치매 부정`
  • ▲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알츠하이머에 걸린 수애가 약을 거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6회에서 이서연(수애 분)은 조금씩 기억을 잃어갔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약은 거부했다. 이날 서연은 유명 작가의 대표작품을 기억해내지 못했다. 또 가방도 없이 퇴근, 빈손으로 버스에 올랐다. 또 "자꾸 가라앉는다. 조금씩 뻘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듯하다. 한번씩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 실수하지 않게 긴장하고 있다보면 어느새 털썩 쓰러져 물이 되어버릴 것처럼 피곤하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라며 불안해했다. 서연의 치매 사실을 알고 있는 사촌오빠 재민(이상우 분)과 동생 문권(박유환 분)은 "그냥 놔두면 하루하루 더 심해진다. 병을 인정할 수 없으면 하지 말라. 그렇지만 약은 먹으라"며 서연을 설득했다. 그러나 서연은 "애쓰지 마라. 먹어야겠다 싶을 때 먹겠다"며 약을 거부했다. 또 "단순 건망증으로 우길 수 없을 만큼 더 멍해지면 먹겠다. 아직 약까지 먹을 정도는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자신의 상태를 부정했다. 또 "게으름을 피우면 안된다. 시간이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실수하면 안된다"고 되뇌이며 자신을 채찍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의 상황을 알게 된 지형이 약혼자 향기(정유미 분)에게 결혼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양가 부모님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정유미, "모자란 향기" 안타까운 김래원 바라기☞`천일의 약속` 정유미, 파혼 당하고 헛구역질 `임신?`☞`천일의 약속` 이미숙, 예비사위 김래원 파혼 선언에 `격분`☞`천일의 약속` 김래원 파혼선언..정유미 `폭풍 눈물`☞`천일의 약속`, 월화극 1위 수성
2011.11.02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이미숙, 예비사위 김래원 파혼 선언에 `격분`
  • `천일의 약속` 이미숙, 예비사위 김래원 파혼 선언에 `격분`
  • ▲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미숙이 김래원의 파혼 선언에 격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6회에서는 박지형(김래원 분)이 결혼을 이틀 앞두고 노향기(정유미 분)에게 파혼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향기의 엄마 오현아(이미숙 분)는 딸이 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향기는 "엄마 미안하다. 내가 결혼 안하겠다고 했다. 하기 싫어졌다"며 지형과의 파혼 소식을 알렸다. 이에 오현아는 "그놈이 깨자고 한거 아니냐"며 다그쳤지만 향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오빠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나도 오빠를 좋아하는거지 사랑의 감정은 아닌 것 같다. 우리 둘 다 부모님들 때문에 착각하고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거짓말을 하며 지형을 감쌌다. 그러나 오현아는 "네 주제에 그런 생각을 어떻게 하냐. 날 천치로 아냐. 여자가 그렇게 목매면 대접 못받는다고 얼마나 답답해했냐. 결국은 이 꼴을 당하냐"며 흥분해 손찌검까지 했다. 또 "이놈의 자식 가만두지 않겠다. 나 못 말린다"며 분노했다. 이어 가정부의 말에서 향기의 임신을 직감한 오현아는 "그것까지 하고 이 꼴을 당한 거냐"며 격분했고 지형의 엄마 강수정(김해숙 분)에게 전화해 "무슨 자식을 그 따위로 키웠냐. 그 녀석 끌고 올래 내가 갈까"라며 소리치며 분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형이 이서연(수애 분)의 치매 사실에 향기에게 파혼을 선언한 가운데 약혼자 향기가 헛구역질을 하며 임신 가능성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정유미, "모자란 향기" 안타까운 김래원 바라기☞`천일의 약속` 정유미, 파혼 당하고 헛구역질 `임신?`☞`천일의 약속` 수애, 약 완강히 거부 `치매 부정`☞`천일의 약속` 김래원 파혼선언..정유미 `폭풍 눈물`☞`천일의 약속`, 월화극 1위 수성
2011.11.02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김래원 파혼선언..정유미 `폭풍 눈물`
  • `천일의 약속` 김래원 파혼선언..정유미 `폭풍 눈물`
  • ▲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래원이 정유미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6회에서는 노향기(정유미 분)와의 결혼을 이틀 앞둔 박지형(김래원 분)이 결혼을 포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향기를 불러낸 박지형은 "지금부터 나 너 상상할 수도 없을, 악몽이 될 얘기를 해야 한다. 나도 이게 말 안되는 소리인 줄 아는데, 있을 수 없는 애기인 줄 아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너는 맑고 착하고 긍정적이고 또 든든한 부모님이 계시니까"라며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형은 "결혼을 못하겠다. 미안하다. 미안하다는 소리 백만번으로 어림없다는 거 알지만"이라며 파혼을 통보해 향기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형은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너를 좋아한다. 근데 그건 사랑하고는 다른 감정이다. 오랫동안 익숙해진 편안함을 사랑인 줄 알았다"며 향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향기는 "이제 와 그런 어이없는 말이 어딨냐. 두 밤 자면 결혼식이다. 그런 생각이었으면 훨씬 일찍 말해줬어야지. 주변 사람 다 알고 준비 완벽하게 끝내놓고 어떻게 수습하라는 거냐"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지형은 "나 다른 사람 있다. 정리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1년 전부터 만나왔다"며 서연(수애 분)의 존재를 고백했지만 향기는 "오빠 딴 여자 못준다. 오빠가 없는 내 삶은 있을 수 없다. 날 죽이고 맘대로 하라"며 지형에게 매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정유미, "모자란 향기" 안타까운 김래원 바라기☞`천일의 약속` 정유미, 파혼 당하고 헛구역질 `임신?`☞`천일의 약속` 수애, 약 완강히 거부 `치매 부정`☞`천일의 약속` 이미숙, 예비사위 김래원 파혼 선언에 `격분`☞`천일의 약속`, 월화극 1위 수성
2011.11.02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서연 남매 `오열`
  • `천일의 약속` 서연 남매 `오열`
  • ▲ 10월31일 방송된 SBS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10월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5회에서는 자신이 치매라는 사실을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것에 절망하는 이서연(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연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에 박지형(김래원 분)은 재검을 받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서연은 “어떻게 알았냐”며 경악했다. 또 “당분간 내가 큰 사고 치기 전엔 누구도 모르길 바랬다. 자존심이 너무 아프다. 내 인생은 마지막까지 남루해야 하는거냐”며 상처 입은 마음을 내보였다. 이어 서연은 동생 이문권(박유환 분)에게 “왜 남의 서랍을 뒤지냐. 그리고 나하고 먼저 얘기를 해야지 왜 내 허락도 없이 얘기를 하냐. 사내 자식이 왜 그렇게 입이 싸냐”며 화를 냈다. 처음 서연의 치매 사실을 알고 이를 재민(이상우 분)에게 알린 사람이 바로 문권이었던 것. 문권은 “너무 엄청난 일이라 혼자 감당할 수 없었다. 너무 무서워서”라고 말했지만 서연은 “그래서 그렇게 얘기해서 네가 나 살릴 수 있느냐”며 분노했다. 그리고 이에 문권은 “내가 죽어 누나 상태가 사라질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그럴 수 있다. 언제까지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냐. 내가 남이냐. 누나 아픈데 나도 같이 아파야지”라며 오열했다. 이에 서연은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 인정할 수가 없다”며 자신의 치매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또 “약 먹어야 한다”는 문권의 애원도 무시한 채 “바보 취급하지 마라. 아직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병을 부정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서연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된 지형이 약혼자인 향기(정유미 분)와의 파혼을 선언하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지형과 서연 어떻게 만났나☞`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꺼져"☞`천일의 약속` 김래원, 이상우 앞에서 자책☞`천일의 약속` 김래원, 수애 치매 알고 `경악`☞`천일의 약속` 월화 1위 독주
2011.11.01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지형과 서연 어떻게 만났나
  • `천일의 약속` 지형과 서연 어떻게 만났나
  • ▲ 10월3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10월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5회에서는 박지형(김래원)과 이서연(수애 분)이 연인이 되는 과거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과거 친구의 사촌 동생과 사촌오빠의 친구로 만난 두 사람은 8년 만에 미술관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 서연은 “영화 같다”며 신기해했고 지형은 “커피 마시자”며 서연과의 만남을 반가워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지형은 결혼할 사람이 있음에도 서연에게 “점심 먹자”, “저녁 먹자”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고 서연 또한 싫지 않은 듯 조심스럽게 지형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함께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무척 가까워졌고 지형은 “이상하다. 꼭 아득한 옛날부터, 태어나기도 전부터, 천 년도 전부터 오늘을 기다렸다는 느낌이다.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며 서연과의 운명 같은 사랑을 예고했다. 서연 또한 “언젠가 여기서 이렇게 우리 지금과 똑같은 상황에 있었던 것 같다”며 지형과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이에 지형이 “내 것도 네 것도 전생의 기억”이라며 두 사람은 만남을 시작했고 연인이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형은 서연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한편 사랑하는 사람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된 지형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과거 서연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서연 남매 `오열`☞`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꺼져"☞`천일의 약속` 김래원, 이상우 앞에서 자책☞`천일의 약속` 김래원, 수애 치매 알고 `경악`☞`천일의 약속` 월화 1위 독주
2011.11.01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꺼져"
  • `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꺼져"
  • ▲ 10월31일 방영된 SBS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10월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5회에서는 이서연(수애 분)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지형(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형은 서연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서연에게 아는척하지 마라”는 재민(이상우 분)의 당부에도 서연을 찾아가 “아버지 병원에 예약해놨다”며 다시 검사를 받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지형과 재민, 서연 세 사람이 대면을 했고 서연은 “난 아직 환자 아니다. 내가 환자라고 하기 전에는 정상이다”라며 지형의 제안한 재검을 거절했다. 또 “상관하지 마라. 상관하면 뭘 어떻게 해줄 수 있냐. 난 멍청이가 되어 느리게 죽는 것보다 빨리 끝내고 싶다”며 치료 또한 거부했다. 또 지형에게 “착한 남자 흉내 그만 내고 꺼져라. 병원 가서 재검시키고, 똑같은 소리 듣게 하고, 마음 아프고, 할 만큼 했다 그렇게 끝내고 싶냐. 내 문제가 너무 커서 그런 거 해줄 능력 없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서연은 지형과 재민 두 사람에게 “지금 나는 완전 정상이다. 그러니까 강요하지 마라. 재검받고 똑같은 소리 들으면 그냥 주저앉아버릴 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당분간 내가 큰 사고 치기 전엔 누구도 모르길 바랐다. 자존심이 너무 아프다. 내 인생은 마지막까지 남루해야 하는거냐”며 상처 입은 마음을 내보였다. 한편 자리를 떠나던 서연은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자신을 부축하려는 지형을 뿌리치고 재민에게 “오빠 나 좀 집에 데려다 달라”며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서연 남매 `오열`☞`천일의 약속` 지형과 서연 어떻게 만났나☞`천일의 약속` 김래원, 이상우 앞에서 자책☞`천일의 약속` 김래원, 수애 치매 알고 `경악`☞`천일의 약속` 월화 1위 독주
2011.11.01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김래원, 이상우 앞에서 자책
  • `천일의 약속` 김래원, 이상우 앞에서 자책
  • ▲ 10월31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10월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5회에서 박지형(김래원 분)과 장재민(이상우 분)이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민은 “괜찮으니 불편해하지 말라고 한다. 만날 생각 없다”며 이서연(수애 분)의 말을 전했다. 이에 박지형은 “부모님 실망시키는 것도 날 기다려주는 사람 외면하는 것도 힘들었다. 내 입장, 상처받기 싫다는 서연이 입장 모두 내 우유부단 때문이었다. 좋아하는 사람 두고 사기치는 일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괴로워했다. 또 “지금 와서 그게 무슨 의미냐”고 단호하게 말하는 재민에게 “내가 후회한다는 걸 서연이가 알았으면 한다. 뭐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미안하다”며 서연을 그리워했다. 이어 지형은 “내 욕심보다는 도리를 우선하는 게 옳을 것 같아서였다. 절대 덜 사랑해서가 아니다. 난 내가 얼마나 한심한 놈인지 이미 알고 있다. 평생 한심해 하면서 살게 될거다. 제발 나 같은 놈 빨리 잊으라.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재민은 “그 걱정 우습다. 어차피 이제 너는 너대로 서연이는 서연이대로 가는거 아니냐. 서연이는 너덜거리는 마음은 싫다고 한다. 너도 그만 마무리해라”고 충고했지만 지형은 “나 평생 너덜거릴 것 같다. 근데 걱정이 돼 견딜 수가 없다. 너하고 이러고 있으니까 바늘 구멍만큼은 숨구멍이 생긴 것 같다. 고맙다”며 자신의 진심을 내보였다. 이어 지형은 “서연이 보고 싶어 죽겠다”며 서연에 대한 정리되지 못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이 치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경악하는 박지형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서연 남매 `오열`☞`천일의 약속` 지형과 서연 어떻게 만났나☞`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꺼져"☞`천일의 약속` 김래원, 수애 치매 알고 `경악`☞`천일의 약속` 월화 1위 독주
2011.11.01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김래원, 수애 치매 알고 `경악`
  • `천일의 약속` 김래원, 수애 치매 알고 `경악`
  • ▲ 10월31일 방영된 SBS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5회에서는 이서연(수애 분)의 치매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박지형(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형은 서연의 사촌 오빠인 장재민(이상우 분)과 술을 마시며 서연을 그리워했고 이곳에서 우연히 서연의 주치의(장현성 분)를 만나게 되었다. 재민을 알아본 주치의는 “이서연 씨 보호자 아니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방치해두면 더 빠르게 악화된다”고 말했고 이에 심상치 않음을 느낀 지형은 “서연이가 아프냐. 서연이 보호자로 의사 만난 것 아니냐”며 재민을 다그쳤다. 재민은 “너희들 헤어지지 않았냐. 널 위해서도 서연이를 위해서도 더 알려고 하지 말라. 시간이 지난 뒤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 입을 다물었다. 또 “네가 나라면 여기서 아무것도 못 들은 것처럼 끝낼 수 있겠냐”고 소리치는 지형에게 “네가 할 일이, 네가 끼어들 자리가 없다. 우리한테도 입 다물고 있는데 너까지 끼어들게 만들어서 서연이를 처참하게 만들 수 없다”며 거절했다. 이후 서연의 주치의로부터 다음 날 약속을 잡은 지형은 재민에게 전화를 걸어 “어차피 내일이면 알게 된다. 지금하고 내일하고 뭐가 차이냐. 너한테 듣는 것과 의사한테 듣는 게 뭐가 차이냐”며 서연의 병명을 물었다. 이에 재민은 어쩔 수 없이 “서연이한테 아는 척 안한다고 약속하라”며 “알츠하이머. 간단하게 뇌가 쪼그라들어 모든 걸 잊는 그 질환”이라고 사실을 밝혔고 지형은 충격을 받았다. 이어 재민은 “공교롭게도 너희들 끝낸 직후에 일어난 일이라 죄책감 느낄지도 모르지만 너 만나기 전에 시작된 일이고 서연이 운명이다”라며 지형과 관계없는 일임을 알렸다. 또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 받아보자”는 지형에게 “결혼 일주일 앞둔 네가 뭘 하겠냐. 다시 말하는데 약속 지키고 끼어들지 말라”며 당부했다. 한편 사랑하는 사람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된 지형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과거 서연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서연 남매 `오열`☞`천일의 약속` 지형과 서연 어떻게 만났나☞`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꺼져"☞`천일의 약속` 김래원, 이상우 앞에서 자책☞`천일의 약속` 월화 1위 독주
2011.11.01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김수미, 이보영 이혼사실에 이태성 `따귀`
  • `애정만만세` 김수미, 이보영 이혼사실에 이태성 `따귀`
  • ▲ (사진=MBC 캡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수미가 이보영의 이혼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32회에서는 한정수(진이한 분)와 강재미(이보영 분)가 과거 부부였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수는 강재미와 프랜차이즈 경합을 벌여야 한다는 사실에 변동우(이태성 분)가 있는 건물에 배달을 하러 온 강재미를 찾아갔다. 그리고 "나랑 무슨 원수를 졌기에 내 앞길을 막냐. 난 이제 살아남기 위해서 눈에 뵈는 게 없다. 그러니까 네 시댁에 네가 3년간 내 부인으로 살았다는 걸 알리고 싶지 않으면 경합을 포기하라"며 강재미를 협박했다. 마침 지나가던 크리스탈 박이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고 강재미의 이혼 과거를 알게 된 크리스탈 박은 충격에 쓰러질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강재미 또한 놀라서 크리스탈 박을 부축하려 했지만 그녀는 이를 뿌리치고 황급히 아들 변동우의 사무실로 올라갔다. 이 사실을 알리 없는 변동우는 크리스탈 박을 반갑게 맞이했지만 크리스탈 박은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변동우의 따귀를 때리며 분노했다. 그리고 뒤따라 올라온 강재미는 이 모습에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변동우와 강재미의 결혼을 결사 반대하는 크리스탈 박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앞날에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진이한, 한여름에 "이제는 멈출 수 없다" 분노☞`애정만만세` 천호진, 배종옥 제안 거절☞`애정만만세` 변정수, 인턴사원 지원-단박 퇴짜 `웃음`☞`애정만만세` 문희경, 이보영 이혼녀 사실에 `경악`☞`애정만만세`, 회 거듭할수록 뒷심 만만세~
2011.10.31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진이한, 한여름에 "이제는 멈출 수 없다" 분노
  • `애정만만세` 진이한, 한여름에 "이제는 멈출 수 없다" 분노
  • ▲ (사진=MBC 캡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진이한이 한여름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32회에서는 한정수(진이한 분)의 독설에 눈물을 흘리는 채희수(한여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수는 채희수가 써니 박(문희경 분)에게 뭔가를 건네받았던 장면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채희수 뱃속의 아기 아버지가 누군지 의심이 커진 것. 한정수는 채희수에게 "솔직히 아이 아빠가 누구냐. 너도 자신 없냐. 그래서 이상민 엄마 만나면서 양다리를 걸치는 거냐"며 쏘아붙였다. 또 "무슨 소리냐"며 의아해하는 희수에게 "어젯밤 그 여자 만나는 거 확인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그 여자를 이 집 근처까지 끌어들이지는 말았어야지"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희수는 "오해다"라며 펄쩍 뛰었지만 한정수는 "사람 팔자 참 시간 문제다. 널 만나기 전까지 난 주방하고 책밖에 모르는 순진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협박이나 일삼는 쓰레기 양아치가 돼버렸다"며 독설을 내뱉었다. 또 "근데 멈출수가 없다. 내가 올라탄 열차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데 이제는 멈출 수가 없이 끝까지 갈수밖에 없다. 너 때문에 다 이렇게 됐다"며 분노했다. 한정수의 원망에 눈물을 흘리던 희수는 지난밤 써니 박에게 건네받은 아기 옷을 꺼내 한정수의 눈앞에서 찢어버렸다. 그리고 "이제 됐냐. 누가 뭐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다. 그러니까 날 믿어라. 강재미와 헤어진 거 후회하지 않게 해주겠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한정수는 "제발 좀 그렇게 해달라"고 소리치며 멈출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자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재미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이 아들 변동우(이태성 분)의 따귀를 때리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게 했다.▶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김수미, 이보영 이혼사실에 이태성 `따귀`☞`애정만만세` 천호진, 배종옥 제안 거절☞`애정만만세` 변정수, 인턴사원 지원-단박 퇴짜 `웃음`☞`애정만만세` 문희경, 이보영 이혼녀 사실에 `경악`☞`애정만만세`, 회 거듭할수록 뒷심 만만세~
2011.10.31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천호진, 배종옥 제안 거절
  • `애정만만세` 천호진, 배종옥 제안 거절
  • ▲ (사진=MBC 캡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천호진이 배종옥의 손을 뿌리쳤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32회에서는 병원에서 사라진 강형도(천호진 분)를 찾아가는 전 아내 오정희(배종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형도를 찾아간 오정희는 "왜 이런 곳에 혼자 있냐. 지금은 누군가가 필요하다. 속썪이지 말고 돌아가자"며 강형도를 설득했다. 하지만 강형도는 "난 안간다. 돌아갈 것 같았으면 굳이 여기까지 내려오지도 않았다"며 거부했다. 이어 강형도는 "언제부터 내 인생이 밑바닥까지 떨어졌는지 모르겠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이제는 사람들에게 상처만 주는 인간이 되어버렸다. 당신한테도, 재미(이보영 분)한테도, 그 사람한테도 몹쓸 인간"이라며 괴로워했다. 또 "공연히 내 옆에 있다가 또 상처입지 말고 돌아가라. 나한테 당신은 너무 과분한 사람이다"라고 자책했다. 이에 오정희는 "그럼 이렇게 자포자기하고 죽을 거냐. 이러는 건 비겁한 현실 도피다. 당신 이렇게 된 건 비겁해서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을 해야지 비겁하게 도망을 가냐"며 분노했다. 또 "이런 꼴로 당신한테 돌아가는게 짐이 되는게 뻔한데 그건 못하겠다"는 강형도의 대답에 "욕먹고 책임지기 싫어서 도망가는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오정희는 "돌아가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돌아가서 매달려라. 아니면 나를 잡아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그만큼 후회하며 살았으면 됐다. 우리 더 이상 후회할 짓 하지 말자"며 강형도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강형도는 오정희의 손을 뿌리쳤다. 그리고 "제발 그냥 돌아가라. 후회를 하든 뭘 하든 내 몫이다. 당신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라며 정희의 제안을 매정하게 거절했다.▶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김수미, 이보영 이혼사실에 이태성 `따귀`☞`애정만만세` 진이한, 한여름에 "이제는 멈출 수 없다" 분노☞`애정만만세` 변정수, 인턴사원 지원-단박 퇴짜 `웃음`☞`애정만만세` 문희경, 이보영 이혼녀 사실에 `경악`☞`애정만만세`, 회 거듭할수록 뒷심 만만세~
2011.10.31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변정수, 인턴사원 지원-단박 퇴짜 `웃음`
  • `애정만만세` 변정수, 인턴사원 지원-단박 퇴짜 `웃음`
  • ▲ (사진=MBC 캡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변정수가 인턴사원에 지원했지만 단칼에 거절을 당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32회에서는 강형도(천호진 분)와 이혼한 뒤 새출발을 다짐하는 변주리(변정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주리는 "오늘부터 사업가로 다시 태어나겠다. 변사장"이라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그리고 친구 줄리앙(홍석천 분)의 소개로 인턴사원 면접을 보러 갔다. 그러나 사장을 주차도우미로 오해하고 "대리주차 좀 해달라. 쓰레기도 버려달라"며 처음부터 무례를 범했다. 더구나 의아해하는 사장의 주머니에 팁까지 꽂아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변주리는 면접에서 "쇼핑에는 일가견이 있다. 판매왕은 자신있다"며 근거없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또 "내일부터 나와서 일하라"는 사장의 말에 "나는 다른 인턴사원과는 다르다. 훨씬 더 큰 비즈니스를 할거라서 나 편할 때 하루 서너 시간씩 일하겠다"며 거만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사장은 "이 매장에 맞지 않는다. 나가는 문은 저쪽"이라며 퇴짜를 놓았고 변주리는 "지금 나를 거절하는거냐"며 반발했다. 사장은 "첫째,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이 싫다. 둘째, 일자리를 우습게 보는 사람은 더 싫다. 셋째, 향수를 지독하게 뿌리는 사람은 더더욱 싫다"며 변주리의 채용을 거절했고 이에 주리는 "당신 큰 실수 하는거다. 내가 일하면 매출 30프로는 뛰었을 거다. 일할 데가 여기밖에 없는 줄 아느냐"며 큰소리를 쳤다. 한편 변주리는 줄리앙에게 화풀이를 하려고 했지만 줄리앙은 "너처럼 경험도 없고 나이도 많고 싸가지 없는 직원을 누가 채용하려고 하겠냐"고 대답해 주리에게 굴욕을 안겼다.▶ 관련기사 ◀☞`애정만만세` 김수미, 이보영 이혼사실에 이태성 `따귀`☞`애정만만세` 진이한, 한여름에 "이제는 멈출 수 없다" 분노☞`애정만만세` 천호진, 배종옥 제안 거절☞`애정만만세` 문희경, 이보영 이혼녀 사실에 `경악`☞`애정만만세`, 회 거듭할수록 뒷심 만만세~
2011.10.31 I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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