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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깊은나무’ 세종 한석규, 똥지게 지고 농사 ‘웃음’
- ▲ SBS `뿌리 깊은 나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세종 한석규가 똥지게까지 지고 농사일에 매진했다. 10월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5회에서는 한석규가 또 한번 색다른 왕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상림원에 간 무휼(조진웅 분)과 정인지(혁권 분)는 이곳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세종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농민들과 같은 옷차림에 똥지게까지 지고 있었던 것. 이에 무휼은 “어찌 전하께서 똥지게까지 지시냐”며 당황했지만 세종은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관리들이 움직이기나 하냐”며 “인분이 밭작물을 얼마나 잘 자라게 하는지 알아오랬더니 매번 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라, 연구중이다. 에라이, 빌어먹을”이라고 성을 냈다. 이어 세종은 “어제부터 똥지게를 졌으니 내일부터 갑자기 관련 문서가 벌떼처럼 올라올 것이다. 난 시시각각 피가 바짝바짝 마르는데”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에 무휼과 정인지가 웃음을 참지 못하자 “내가 우스우냐? 내가 전하다”라며 기존 왕들과는 다른 언행을 선보여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정종철이 카메오로 출연, 특유의 개 성대모사로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SBS `뿌리깊은나무`, 수목극 1위 '굳건'☞‘뿌리깊은나무’ 신세경 첫등장, 베일 속 궁녀 ‘궁금증 증폭’☞‘뿌리깊은나무’ 조진웅, 장혁 상처 알아보고 ‘경악’☞‘뿌리깊은나무’ 장혁, 스승 마음 사로잡은 ‘한맺힌 눈빛’☞‘뿌리깊은나무’ 정종철, 개소리 연구로 ‘깨알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