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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남` 문채원, 박시후 복수 계획에 `충격`
- ▲ KBS 2TV `공주의 남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문채원이 아버지 김영철을 해하려는 박시후의 계획에 충격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17회에서는 정종(이민우 분), 이개(엄효섭 분) 등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수양(김영철 분)을 제거하고 상왕(노태엽 분)을 다시 옹립할 것을 도모하는 김승유(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유는 "큰일을 도모하라. 수양을 제거하고 상왕을 옹립하는데 힘을 합치자"는 스승 이개의 제안과 "대호라는 아버님의 함자가 부끄럽지 않도록 신중하라"는 형수 류씨부인(가득히 분)의 말을 떠올리며 고민했다. 그리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왔다. 아버님을 죽게 만든 자들을 모조리 죽이고자 했지만 그것은 나의 분풀이에 불과했다. 이제 수양을 제거하고 전하를 옹립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그들과 뜻을 함께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집현전 학자들과 이개, 정종 등이 경혜공주의 사저에 모여 거사를 논의했고 승유는 "수양을 죽이기 위해 살아온 몸이다. 이번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목숨이라도 내어놓을 것이다"고 결의를 보였다. 그러나 마침 경혜공주를 찾아왔던 세령이 이 사실을 알았고 그 충격에 들고 있던 옷까지 떨어뜨렸다. 게다가 이때 승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신면(송종호 분)이 등장할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아버지를 살리고자 하면 스승님이 죽고, 스승님을 살리고자 하면 아버지가 죽는데 어쩌란 말이냐"며 괴로워하는 세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세령이 "나와 같이 멀리 떠나자"며 승유를 껴안아 기대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공남` 박시후, 살아남은 가족과 `눈물의 재회`☞`공남` 박시후, "더는 마주치지 말자" 문채원에 이별☞`공남` 문채원, "평생 혼인하지 않겠다" 김영철에 맞서☞`공남` 문채원, "아버지 힘껏 막겠다" 공주 책봉 결심☞`공주의 남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