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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조재현, 전노민에게 "내 사람 돼 달라"
  • `계백` 조재현, 전노민에게 "내 사람 돼 달라"
  • ▲ MBC `계백`(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조재현이 전노민이 자신의 사람임을 알아봤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11회에서 의자(조재현 분) 왕자는 신라군과의 가잠성 전투에 큰 힘을 보탠 성충(전노민 분)이 예사인물이 아님을 알아봤다. 이날 가잠성을 함락시킨 의자는 사비성으로 돌아왔다. 또한 신라군에 생구(포로)로 잡혀있던 성충 또한 백제로 돌아왔다. 이후 성충을 다시 만난 의자는 “인사가 늦었다. 네 책략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며 성충의 지략을 칭찬했다. 하지만 성충은 “왕자님이 과거에 보인 책략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며 “간단한 것은 바보처럼 굴며 사택왕후(오연수 분)의 눈을 피하는 것, 그리고 요즘엔 호색한으로 살지 않냐”며 의자의 본 모습을 간파한 듯이 보였다. 이어 “결정적으로 가슴 아픈 책략이 있다”며 이를 궁금히 여기는 의자에게 “결정적으로 가슴 아픈 책략은 벼랑 끝에 몰린 왕자님이 무진 장군(차인표 분)을 죽이고 살아난 것”이라고 말해 의자의 씻지 못할 죄책감을 건드렸다. 이에 의자는 “누구한테 들었냐”며 성충에게 칼을 겨누었고 그는 “세상 누구라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임을 밝혔다. 그러자 의자는 “사택황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성충을 떠보았고 그는 “여걸. 그리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대답했다. 또 의자에 대해 “복수의 화신이라 생각해본 적 없고, 몸을 숨기고 사는 잠룡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보위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나 같은 놈을 알아보리라 생각해본 적 없다”며 의자를 꿰뚫어 보았다. 이에 의자는 “성충, 내 사람이 되어주겠냐”고 제안했고 성충은 “초헌관이 되면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해 앞으로 의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을 예고했다. ▶ 관련기사 ◀☞`계백` 이서진, 차인표 보검 받고 `복수 예고`☞`계백` 이서진, 송지효-오연수 관계 오해 `배신감 폭발`☞`계백` 이서진-송지효-조재현 `삼각관계` 본격화☞`계백` 효민, 멜로 라인 시작 "고독한 짐승의 향기 좋다"☞`계백` 2회 연속 시청률 하락…`무사 백동수`와 격차 유지
2011.08.30 I 연예팀 기자
`계백` 이서진, 송지효-오연수 관계 오해 `배신감 폭발`
  • `계백` 이서진, 송지효-오연수 관계 오해 `배신감 폭발`
  • ▲ MBC `계백`(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에서 이서진이 송지효와 오연수가 만나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계백` 11회에서는 신라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계백(이서진 분)이 백제로 돌아온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궁을 거닐며 아버지 무진(차인표 분) 장군과의 추억을 떠올리던 계백은 은고(송지효 분)와 사택비(오연수 분)가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어 사택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했던 장본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런 사택비와 웃음을 나누고 있는 은고의 모습에 배신감을 느꼈다. 은고가 사택비에게 일부러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 리 없는 계백은 “당신과 황후는 무슨 사이냐”며 은고를 추궁했다. 은고는 “여기선 위험하다”며 주변 눈치를 봤지만 계백은 “목숨 따위는 연연하지 않는다”며 은고를 의심했다. 이에 은고는 “이 은고를 그리 믿지 못하겠다면 언제든 떠나라”며 잡고 있던 손을 뿌리치고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은고는 계백에게 오래 전 세상을 떠난 자신의 부친과 계백의 아버지인 무진 장군의 인연을 밝히며 사택비의 곁에 가까이 간 이유를 알렸다. 또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와 가문에 대한 복수를 할 수 있다면 나는 괜찮다. 복수의 힘으로 살아왔다”며 사택비에 대한 복수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고의 호위무사 초영(효민 분)이 성인이 되어 나타난 계백에게 반한 듯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계백` 이서진, 차인표 보검 받고 `복수 예고`☞`계백` 조재현, 전노민에게 "내 사람 돼 달라"☞`계백` 이서진-송지효-조재현 `삼각관계` 본격화☞`계백` 효민, 멜로 라인 시작 "고독한 짐승의 향기 좋다"☞`계백` 2회 연속 시청률 하락…`무사 백동수`와 격차 유지
2011.08.30 I 연예팀 기자
`계백` 이서진-송지효-조재현 `삼각관계` 본격화
  • `계백` 이서진-송지효-조재현 `삼각관계` 본격화
  • ▲ MBC `계백`(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에서 송지효와 이서진, 조재현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29일 방송된 `계백` 11회에서는 계백(이서진 분)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은고(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라와의 가잠성 전투가 끝난 후 의자(조재현 분) 왕자는 “이번 전투에서 가장 큰 공은 계백이다. 폐하를 뵙고 상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계백은 “상을 받기도, 폐하를 뵙기도 싫다”며 “사비로 가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또 “왕자님을 다 용서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그까짓 사연 듣지 말았어야 했다. 아씨가 원망스럽다”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때 은고가 “어디로 가는 거냐. 아직도 멋대로다. 왕자님과의 일은 그렇다 치고 저와 풀어야 할 것이 있지 않냐. 당신 마음대로 마음에 품고 가지 않았냐”며 계백을 막아 섰다. 어린 시절 계백은 은고에게 그녀를 마음에 품어도 되겠냐고 했던 것을 상기시킨 것이다. 이어 은고는 “가져갔으면 돌려주어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고 이에 계백이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를 풀려고 하자 “누가 그걸 돌려달라 했냐. 마음을 돌려달라는 거다”라며 계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사비에 함께 갈 것을 청했다. 한편 이를 지켜보던 의자는 계백을 향한 은고의 마음에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계백을 붙잡은 말을 마음 쓰는 거냐”고 묻는 은고에게 “네 덕분에 계백이 마음을 돌렸으니 다행 아니냐”며 애써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 관련기사 ◀☞`계백` 이서진, 차인표 보검 받고 `복수 예고`☞`계백` 조재현, 전노민에게 "내 사람 돼 달라"☞`계백` 이서진, 송지효-오연수 관계 오해 `배신감 폭발`☞`계백` 효민, 멜로 라인 시작 "고독한 짐승의 향기 좋다"☞`계백` 2회 연속 시청률 하락…`무사 백동수`와 격차 유지
2011.08.30 I 연예팀 기자
`계백` 효민, 멜로 라인 시작 "고독한 짐승의 향기 좋다"
  • `계백` 효민, 멜로 라인 시작 "고독한 짐승의 향기 좋다"
  • ▲ MBC `계백`(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에서 초영 역을 맡고 있는 티아라 효민의 멜로 라인이 시작됐다. 29일 방송된 `계백` 11회에서는 은고(송지효 분)의 호위무사인 초영이 성인이 돼 돌아온 계백(이서진 분)에게 관심을 보이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신라에 포로로 잡혀있던 계백은 다시 백제에 돌아왔고 이에 초영은 “계백님 어렸을 때 삐쩍 말라서 볼품이 없었는데 어딘가 멋져지지 않았느냐. 고독한 짐승의 눈빛이다”라며 성인이 된 계백에게 관심을 표현했다. 또 은고를 찾아온 계백을 안내하는 과정에서는 계백이 지나가자 “고독한 짐승의 향기. 좋다. 아주 좋다”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초영은 거칠어 보이지만 늘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은고를 도우며 후에 계백의 아내가 되는 역할이다. 이날 초영이 계백에 대한 호감을 나타낸 가운데 은고를 바라보고 있는 계백과의 러브라인이 언제쯤 형성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 관련기사 ◀☞`계백` 이서진, 차인표 보검 받고 `복수 예고`☞`계백` 조재현, 전노민에게 "내 사람 돼 달라"☞`계백` 이서진, 송지효-오연수 관계 오해 `배신감 폭발`☞`계백` 이서진-송지효-조재현 `삼각관계` 본격화☞`계백` 2회 연속 시청률 하락…`무사 백동수`와 격차 유지
2011.08.30 I 연예팀 기자
`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 구하려 교통사고 내
  • `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 구하려 교통사고 내
  • ▲ SBS `여인의 향기`(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욱이 김선아를 구하려고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2회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를 향해 달려오는 차를 자신의 차로 막아서는 강지욱(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재는 절친인 이혜원(사현진 분)의 결혼식을 찾았고 이곳에서 본부장으로 부하직원의 결혼식에 참석한 강지욱과 재회했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이연재는 자신이 죽고 난 이후 강지욱이 받을 상처에 이별을 선언했고 강지욱 또한 이연재의 차가운 거절에 이별을 받아들였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지워지지 않는 마음에 안타까운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또 혜원의 결혼식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이연재의 모습에 강지욱은 안쓰러운 듯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식장을 나온 이연재는 정신없이 길을 걸었고 어느덧 도로 한복판에서 들어가 차에 치일 뻔한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목격한 강지욱은 자신의 차로 달려오는 차를 막아섰고 이연재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이연재는 자신의 눈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강지욱의 모습에 경악했다. 강지욱이 이연재를 위해 자신의 온몸을 던지는 장면이 그려지며 강지욱의 마음을 확인한 이연재가 다시 그 마음을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관련기사 ◀☞`여인의 향기` 김선아, 버킷리스트 찢으며 `폭풍 오열`☞`여인의 향기` 김선아, 옛 스승 다시 찾아 `눈물의 사과`☞`여인의 향기` 이동욱, 서효림에게 "그냥 결혼해버리자"☞`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에 이별선언 후 `눈물 펑펑`
2011.08.29 I 연예팀 기자
`여인의 향기` 김선아, 버킷리스트 찢으며 `폭풍 오열`
  • `여인의 향기` 김선아, 버킷리스트 찢으며 `폭풍 오열`
  • ▲ SBS `여인의 향기`(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기자] 김선아가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후 강지욱에 대한 그리움에 오열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2회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가 홀로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재는 친구 유혜원(사현진 분)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하게 되자 함께 웨딩드레스를 보러 갔다. 그러나 곧 유혜원은 예비신랑의 연락을 받고 자리를 먼저 떠났고 홀로 남은 이연재는 웨딩드레스를 입어봤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슬픈 표정으로 들여다보던 이연재는 “사진 하나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이연재는 버킷리스트를 꺼내 `웨딩드레스 입어보기`라고 적어놓은 자리를 펼쳤고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붙였다. 하지만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한 이연재는 자신의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그동안 참아온 서러움을 폭발시켰다. 이연재는 버킷리스트를 찢어서 던져버리는가 하면 애지중지 돌보던 화분까지 밀쳐버렸다. 또 강지욱(이동욱 분)과의 이별에 괴로워하며 술까지 마셨다. 이어 이연재는 자신의 암투병 사실을 알고도 사랑한다고 말했던 강지욱을 떠올리며 폭풍 오열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재와 헤어진 강지욱이 임세경(서효림 분)에게 결혼을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이연재의 차가운 반응에 이별을 결심한 강지욱은 “이번 달 안으로 결혼해버리자”며 체념한 듯 임세경과의 정략 결혼을 받아들였다. ▶ 관련기사 ◀☞`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 구하려 교통사고 내☞`여인의 향기` 김선아, 옛 스승 다시 찾아 `눈물의 사과`☞`여인의 향기` 이동욱, 서효림에게 "그냥 결혼해버리자"☞`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에 이별선언 후 `눈물 펑펑`
2011.08.29 I 연예팀 기자
`여인의 향기` 김선아, 옛 스승 다시 찾아 `눈물의 사과`
  • `여인의 향기` 김선아, 옛 스승 다시 찾아 `눈물의 사과`
  • ▲ SBS `여인의 향기`(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선아가 과거 스승을 모함해 교직을 떠나게 했음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2회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가 과거 학창시절의 스승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이연재는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인 김동명(정동환 분)을 찾아갔다. 현재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동명은 연재의 방문을 싸늘하게 맞았다. 이날 이연재는 동명의 제과점을 다시 찾았고 과거 두 사람 사이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졌다. 고등학교 시절 이연재가 동명을 성추행으로 모함해 교직을 그만두게 했던 것이었다. 이연재는 김동명에게 “제가 잘못했다. 선생님이 엄마 좋아하는 게 싫었다.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서 선생님을 엄마한테 떼어놓고 싶었다”고 사과했다. 이에 김동명은 “갑자기 이러는 이유기 뭐냐. 16년이나 묻어두고 잘 살지 않았냐”고 되물었고 이연재는 “견딜 수가 없었다. 늘 마음이 무거웠다. 용서해달라”며 눈물로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동명은 이연재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연재는 김동명이 자신을 피하자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했다. 이연재는 “아주 오래 전부터 사죄드리고 싶었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로 용서를 구하는 것은 제 욕심이겠지만 지금이라도 이 말을 해야겠다. 제 끔찍한 거짓말을 그냥 덮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적었고 이에 김동명은 마음이 풀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 관련기사 ◀☞`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 구하려 교통사고 내☞`여인의 향기` 김선아, 버킷리스트 찢으며 `폭풍 오열`☞`여인의 향기` 이동욱, 서효림에게 "그냥 결혼해버리자"☞`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에 이별선언 후 `눈물 펑펑`
2011.08.29 I 연예팀 기자
`여인의 향기` 이동욱, 서효림에게 "그냥 결혼해버리자"
  • `여인의 향기` 이동욱, 서효림에게 "그냥 결혼해버리자"
  • ▲ SBS `여인의 향기`(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선아와 헤어진 이동욱이 서효림에게 결혼을 제안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2회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와 강지욱(이동욱 분)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임세경(서효림 분)이 강지욱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임세경은 헬스장에 있는 강지욱을 찾아갔고 “설마 나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건 아닐거고”라는 강지욱에게 “맞다. 나한테도 기회를 달라. 내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이 내 진짜 모습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술자리에서 마주했고 말없이 술잔만 비우는 강지욱을 임세경이 막아섰다. 이에 강지욱은 “원하는 게 뭐냐. 결혼? 좋다. 이번 달 안으로 결혼하자”고 말했다. 이어 “한가한 날이 언제냐. 어차피 우리 두 사람 결혼하기로 되어있었으니 그냥 해버리자”고 체념한 듯 정략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결혼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임세경의 표정이 굳어졌고 이를 본 강지욱은 “설마 나랑 연애를 하자거나 사랑을 하자거나 그런 거냐. 그런가 보네”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임세경은 “기회를 달라는 말 진심이었다. 적어도 시작은 해볼 수 있지 않나 싶어서. 나도 왜 이런지 모르겠지만 강지욱 씨가 싫지 않다. 그러니까 함부로 내 자존심까지 짓밟을 자격 당신한테 없다”고 또 한번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욱과 헤어진 후 괴로워하는 이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재는 자신이 죽은 후 강지욱이 받을 상처를 염려해 그의 마음을 냉정하게 거절했지만 강지욱에 대한 정리되지 않는 마음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 관련기사 ◀☞`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 구하려 교통사고 내☞`여인의 향기` 김선아, 버킷리스트 찢으며 `폭풍 오열`☞`여인의 향기` 김선아, 옛 스승 다시 찾아 `눈물의 사과`☞`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에 이별선언 후 `눈물 펑펑`
2011.08.29 I 연예팀 기자
`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에 이별선언 후 `눈물 펑펑`
  • `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에 이별선언 후 `눈물 펑펑`
  • ▲ SBS `여인의 향기`(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욱이 김선아를 떠난 후 오열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2회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의 냉정한 태도에 이별을 선언하는 강지욱(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강지욱은 이연재가 암투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연재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강지욱이 이미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냈던 상처가 있음을 알게 된 이연재는 강지욱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없다는 생각에 그의 마음을 냉정하게 거절했다. 이날 이연재를 찾은 강지욱은 “마지막으로 묻겠다. 당신이 원하는 게 뭐냐”며 “원하는 게 내가 떠나주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이연재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연재의 대답에 지욱은 “결국 안된다는거냐. 그래.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다시는 안본다”고 선언한 후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이연재와 헤어진 후 혼자 괴로움에 폭풍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 모습을 지켜본 채은석(엄기준 분)은 이연재에게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두 사람을 걱정했다. 이에 이연재는 “아빠를 사랑했지만 원망도 많이 했다. 아빠는 왜 암일까, 왜 다른 아빠처럼 건강하지 못할까 아빠가 정말 미웠다”도 대답했다. 이어 “친구들과 장난치다 웃음이 터지면 내가 이래도 되는지 죄책감이 들었다. 내가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자는 것도 다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을 내가 죽은 뒤에도 아주 오래오래 그렇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강지욱을 생각하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 관련기사 ◀☞`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 구하려 교통사고 내☞`여인의 향기` 김선아, 버킷리스트 찢으며 `폭풍 오열`☞`여인의 향기` 김선아, 옛 스승 다시 찾아 `눈물의 사과`☞`여인의 향기` 이동욱, 서효림에게 "그냥 결혼해버리자"
2011.08.29 I 연예팀 기자
`보스를지켜라` 지성, 최강희에 기습 키스
  • `보스를지켜라` 지성, 최강희에 기습 키스
  • ▲ SBS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최강희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기습 키스를 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8회에서는 차지헌(지성 분)과 노은설(최강희 분)의 두 번째 키스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노은설은 차지헌에게 “내가 평생 이렇게 쫓아다니면서 뒤치닥거리를 해야 하냐. 나도 힘드니까 기대지 마라.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너처럼 징징대지 않아도 다들 힘들게 살고 있다”며 “제발 씩씩하게 잘 살라”고 당부했다. 이에 차지헌은 홀로 공원에 나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공황장애 때와 같은 심장 박동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하는 등 은설에게 기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차지헌은 “저는 지금 노력 중입니다. 노은석한테 기대지 않고 씩씩해지려고 혼자 노력 중입니다. 근데 아직은 노은설이 없으면 안 돼. 반성하고 노력할 테니 가지 말고 있어줘. 부탁한다”는 영상 메일을 보내 노은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후 노은설을 집에 데려다 주던 차지헌은 “내가 열심히 하겠다. 그래서 기댈 수 있는 남자게 되겠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좋아해 달라는 말 하지 않을 테니 비서로라도 있어달라. 꾸준히 좋아하겠다”며 또다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이에 노은설은 “그만 해라. 남자가 시시때때로 틈만 나면 고백을 하느냐. 그래서 내가 세뇌를 당한거잖냐”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노은설은 “맞다. 내 대뇌변연계에도 본부장님이 박혀있다”며 “근데 잘 모르겠다. 계속 걱정되고 신경 쓰이는데 그게 남자로서인지 내 애 같아서인지 그건 헷갈린다”고 자신의 알 수 없는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이에 차지헌은 “확인해보면 되잖아”라며 노은설에게 기습 키스를 건넸다. 두 사람의 키스에 차지헌과 노은설, 차무원 삼각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졌다.▶ 관련기사 ◀☞`보스` 최강희, 재벌가 母에 통쾌한 반격☞`보스` 왕지혜 "지성·김재중, 최강희 떠날 것"☞`보스` 김재중, 최강희에 `양다리` 제안☞`보스` 최강희, 지성에 짜증 폭발 "기대지 마"
2011.08.26 I 연예팀 기자
`보스` 최강희, 재벌가 母에 통쾌한 반격
  • `보스` 최강희, 재벌가 母에 통쾌한 반격
  • ▲ SBS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강희가 자신을 협박하는 재벌가의 어머니들에게 당당하게 맞섰다. 8월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8회에서는 술취한 서나윤(왕지혜 분), 차지헌(지성 분), 차무원(김재중 분)을 한꺼번에 수습하는 노은설(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은설에게 술자리를 제안한 서나윤은 차지헌과 차무원이 언젠가 은설을 떠날 것이라고 충고한 뒤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다. 또 경쟁하듯 술을 마시던 지헌과 무원 또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노은설이 이 세사람을 수습했다. 그러나 자신의 자녀들을 데리러 온 차회장(박영규 분)과 차무원의 어머니 신숙희(차화연 분), 서나윤의 어머니 황관장(김청 분)은 “사람 하나 잘못 끼어들어서 이게 무슨 일이냐”, “왜 남의 아들까지 꼬드기냐”며 노은설을 탓했다. 한편 다음 날 노은설을 찾아온 신숙희와 황관장은 “재벌하고 엮일 맘 없다고 해놓고 어제 무슨 일이냐. 자꾸 이런 식으로 할거냐”며 노은설을 윽박질렀다. 그리고 이를 듣고 있던 노은설은 “협박 끝났냐. 그럼 나도 좀 하겠다”며 “자꾸 이러면 두 사람 모두 작정하고 내가 꼬셔버리겠다”고 위협했다. 또 이때 노은설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차무원의 전화를 보여주며 “한마디로 내가 갑이라는 말이다”라고 당당하게 맞서 신숙희와 황관장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노은설의 예상치 못한 반격에 “동네가 후지니까 에어컨도 후졌나보다”라며 손부채를 치는 신숙희에게 “그러니까 후진 동네 찾아오는 후진 행동 그만해라”고 여유까지 보였다. 한편 노은설에게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한 두 사람은 이어 등장한 송여사(김영옥 분)에게 “이런 굴욕은 처음”이라며 속상해했지만 “굴욕을 당하러 제발로 찾아오냐”는 핀잔만 들었다.
2011.08.26 I 연예팀 기자
`보스` 왕지혜 "지성·김재중, 최강희 떠날 것"
  • `보스` 왕지혜 "지성·김재중, 최강희 떠날 것"
  • ▲ SBS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술에 취한 왕지혜가 최강희에게 지성과 김재중이 언젠가는 떠나갈 것이라고 충고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8회에서는 술취한 서나윤(왕지혜 분), 차지헌(지성 분), 차무원(김재중 분)을 한꺼번에 수습하는 노은설(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나윤은 서로 노은설을 데려다주겠다고 나서는 차지헌과 차무원의 모습에 직접 노은설을 데려다주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노은설에게 “술마실 줄 아냐”며 한잔 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노은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두 사람 다 갖고 놀거냐. 두마리 토끼 잡으려다가 둘다 놓친다”며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말했다. 또 서나윤은 “난 보통 재벌가 사람과 다르게 철저히 내 힘으로 살아보기 위해 맨몸뚱이로 뉴욕에 갔다. 근데 못버텼다. 그러니까 모두들 못버티고 다 자기자리로 돌아간다는 걸 안다는거다”라며 언젠가 차지헌과 차무원이 노은설을 떠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리고 잠시 후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다. 한편 노은설과 있었던 일들을 서로 경쟁하듯 자랑하며 술을 마시던 차지헌과 차무원도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리고 이들이 쓰러져있다는 전화를 받은 노은설은 서나윤과 차지헌, 차무원을 한꺼번에 수습했다. 노은설은 차지헌의 아버지 차회장(박영규 분)에게 전화를 걸어 “비상 연락망 있냐. 여기 세 사람이나 쓰러져 있다”고 알렸고 이에 차회장과 신숙희(차화연 분), 황관장(김청 분)이 차례로 나타나 자신의 자녀를 데려갔다.
2011.08.26 I 연예팀 기자
`보스` 김재중, 최강희에 `양다리` 제안
  • `보스` 김재중, 최강희에 `양다리` 제안
  • ▲ SBS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재중이 최강희에 대한 마음에 양다리까지 제안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8회에서는 노은설(최강희 분)에게 차지헌(지성 분)과 자신에게 양다리를 걸치라고 말하는 차무원(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은설과 만난 차무원은 “아버지 유품 같은 거다. 아버지한테 선물 받거나 같이 산 기억이 거의 없는데 아버지와 같이 샀던 유일한 물건이다”라며 손목시계를 보여줬다. 그리고 “그동안 깜박 잊었는데 노은설씨 만나려다 발견했다. 이게 운명이구나 싶었다”며 “어차피 안 받을 테니 내가 차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무원은 “근데 나만 차인 거냐 지헌이도 차인 거냐”고 물었고 노은설은 “제가 감히 두 분을 찼다”고 대답했다. 이에 차무원은 “다행이다. 너무너무 좋다. 나 불리한 거 알고 있었다”며 “이제 원점에서 다시 공평하게 시작할 수 있다. 열심히 해서 지헌이 이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무원은 노은설의 달갑지 않은 표정에 “지헌이 나 둘 다 싫으냐”고 물었고 “당연히 아니다”라는 대답에 “그럼 양다리를 걸쳐라”고 제안했다. 그는 “둘 다 보고 천천히 지켜보다 골라라. 물론 마지막엔 나를 뽑아주면 좋겠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노은설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차무원 본부장님 보면 저 설렌다. 그렇지만”이라며 거절의 뜻을 전하려고 했으나 차무원은 “안 듣겠다”며 노은설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2011.08.26 I 연예팀 기자
`보스` 최강희, 지성에 짜증 폭발 "기대지 마"
  • `보스` 최강희, 지성에 짜증 폭발 "기대지 마"
  • ▲ SBS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강희가 지성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8회에서는 차지헌(지성 분)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모진 말을 내뱉는 노은설(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은설은 차지헌이 가방과 휴대폰도 없이 혼자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지헌을 찾아 나섰다. 거리를 헤매던 차지헌의 눈앞에 노은설이 나타났고 이에 지헌은 “노은설은 부르면 나타난다. 나한테 수퍼히어로”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차지헌을 찾느라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버린 노은설은 “나 비서직 관둘 것 같다. 이제부터 계급장 다 떼고 충고 좀 하겠다”며 쌓아두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차지헌은 “아버지는 내가 설득하겠다”고 나섰지만 노은설은 “싫다. 관둘거다”라며 “아까 너 찾아다니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차지헌 뒤치닥거리만 하다가 내 인생 쫑나겠구나”라고 말했다. 또 “너무 놀라서 숨이 안 쉬어진다. 충격 때문에 마음도 몸도 다 아프다”는 지헌에게 “나도 아프다. 하이힐 신고 뛰어다녀봤느냐. 너 만나고 하루종일 뛰어다녀서 발바닥이 너덜너덜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노은설은 “나 그만두면 차지헌 어떻게 사나. 자식 떼어놓은 엄마 심정이다. 너 나 좋아한다고 내가 평생 네 옆에 있어줬으면 한다고? 그럼 난 평생 이렇게 쫓아다녀야 하느냐”고 소리쳤다. 그리고 “나한테 수퍼히어로라고 하는데 나 안 대단하다. 안 훌륭하다. 그러니까 기대지 마라. 나도 힘들다. 기대고 싶다”고 토로했다. 또 “나만 힘든 거 아니다. 나만 아픈 거 아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너처럼 징징대지 않아도 다들 그렇게 사는 거다”라며 “제발 씩씩하게 잘 살아라”고 당부했다. 한편 차지헌은 노은설의 차가운 질타에 “정말 마지막처럼 말하지 않냐. 나도 말할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또 “내가 잘못하고 반성하니까 대화로 풀자”며 생전 처음 버스까지 타며 노은설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썼다.
2011.08.26 I 연예팀 기자
`보스` 지성, 공황장애 원인은 ‘형의 죽음 때문?’
  • `보스` 지성, 공황장애 원인은 ‘형의 죽음 때문?’
  • ▲ SBS `보스를 지켜라`[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왕지혜를 만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8월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7회에서는 차회장(박영규 분)에게 이끌려 서나윤(왕지혜 분) 모녀와의 식사 자리에 나간 차지헌(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회장은 당황해하는 차지헌에게 “너와 나윤이 혼사문제를 풀려고 한다. 나윤이가 너 아니면 안된다고 한다”며 양가 상견례 자리임을 밝혔고 이에 차지헌은 “나윤이와 나는 완전히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화가 안풀렸냐”는 차회장에게 “그럼 아버지는 화가 풀렸냐. 쟤 떠나던 날 형이 죽었다”며 서나윤과 관련된 가슴아픈 과거가 있음을 암시했다. 그리고 “이유도 없이 떠나는 여자를 붙들려고 나갔다가 나 대신 형이 죽었다. 그게 떠오르는데 어떻게 쟤를 만나냐”며 서나윤과 더 이상 만나지 못하는 이유를 밝히고 자리를 떠났다. 이에 서나윤은 차지헌을 따라나왔고 “익숙해지면 괜찮을거다. 내년이면 생각이 나겠냐”며 지헌의 마음을 돌리려 했으나 차지헌은 “아니 생각난다. 나는 그 날 못잊는다. 내가 유일하게 믿었던 두 사람이 동시에 날 배신한 날이기도 하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한편 이날 차지헌의 형이 그를 대신해 죽었다는 사실을 밝혀지며 차지헌의 공황장애 원인이 형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 아닌지 예측하게 했다. ▶ 관련기사 ◀☞`보스` 지성, "평생 내 옆에 있었으면" 최강희에 `공개 애정선언`☞`보스` 박영규, 최강희에게 “지성은 안된다” 교제 반대☞`보스` 지성-김재중, 최강희 때문에 몸싸움 ‘폭소’☞`보스` 김재중, 최강희에게 “당신이 좋다” 고백
2011.08.25 I 연예팀 기자
`보스` 박영규, 최강희에게 “지성은 안된다” 교제 반대
  • `보스` 박영규, 최강희에게 “지성은 안된다” 교제 반대
  • ▲ SBS `보스를 지켜라`[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박영규가 지성이 좋아하는 사람이 최강희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8월 24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7회에서는 차지헌(지성 분)의 아버지 차회장(박영규 분)과 대면하는 노은설(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헌과 차무원(김재중 분)은 육탄전을 벌였고 차회장은 싸움의 원인이 서나윤(왕지혜 분) 때문이라고 오해했다. 그러나 “둔감하다”, “둔해 빠졌다”, “눈뜬 봉사다”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노은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차회장은 노은설에게 “두 사람을 싸움시킨 여자가 누구냐”고 물었고 노은설은 “접니다”라고 사실을 밝혔다. 이에 차회장은 “내가 보좌하랬지 꼬시랬냐”며 “내가 화가 나는 건 다 알고 있는데 나만 몰랐다는 것이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내가 의심을 안했던 건 아닌데 금방 바꿨다. 무원이 때문이다”라며 “지헌이는 그렇다 쳐도 무원이는 정상이다. 그런데 무슨 재주로 꼬셨냐”고 물었다. 또 “그럴 수 있다. 노은설이 나도 꼬셨다. 너 그 날라리 본색으로 그냥 한번에 맘에 들었다”며 노은설에게 호의적이었던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이어 차회장은 “지헌이 안된다는 거 알지?”라며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는 의사를 전했고 이에 노은설은 “애초에 받아들일 맘 없었다. 회장님이 사람 만들어보라고 하셨고 그래서 본부장님 마음을 조금 이용했다”며 “본부장님을 향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노력중이다”라고 대답했다. 차회장은 “계속 노력해라. 노비서는 좋아하지만 지헌이 짝으로는 안된다”고 못박으면서도 “그러게 조금 더 잘나지. 왜 놀았냐”며 모든 면에서 스펙이 떨어지는 노은설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차회장은 “그동안 노비서가 한 것도 있고 자르지는 않겠다. 다른 계열사에 보내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노은설은 “조금만 더 본부장을 도우면 안되겠냐”고 부탁했다. 그러나 차회장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 관련기사 ◀☞`보스` 지성, "평생 내 옆에 있었으면" 최강희에 `공개 애정선언`☞`보스` 지성, 공황장애 원인은 ‘형의 죽음 때문?’☞`보스` 지성-김재중, 최강희 때문에 몸싸움 ‘폭소’☞`보스` 김재중, 최강희에게 “당신이 좋다” 고백
2011.08.25 I 연예팀 기자
`보스` 지성-김재중, 최강희 때문에 몸싸움 ‘폭소’
  • `보스` 지성-김재중, 최강희 때문에 몸싸움 ‘폭소’
  • ▲ SBS `보스를 지켜라`[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과 김재중이 몸싸움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8월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7회에서는 노은설(최강희 분)을 사이에 둔 차지헌(지성 분)과 차무원(김재중 분)의 난투극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헌은 차무원이 노은설에게 고백을 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리고 차무원에게 “노은설과 무슨 얘기를 했냐. 내가 노은설을 좋아하고 그 사실을 너한테 말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러나 차무원 또한 “나도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진심을 밝혔다. 이에 차지헌은 “이제부터 내가 너한테 난생 처음으로 부탁이라는 걸 할거다”라고 얘기했지만 차무원은 “노은설에게서 떨어지라는 말이 분명한데 안들어줄거니까 하지말라”고 딱잘라 거절했다. 그러자 차지헌은 “회사 다 가져라. 노은설 없으면 안된다”며 “스펙이나 뭐나 참 뽑기도 어려운 노은설을 뽑아준 건 고맙다. 노은설은 이미 내 비서이고 내꺼니까 놔두라”며 회사까지 포기했다. 또 “넌 잘나서 노은설 없어도 되지 않냐. 난 아니다”라며 설득했지만 차무원 또한 “잘난건 안힘든 줄 아냐. 나도 피곤하고 힘든거 많다. 노은설씨 나한테도 필요하다”고 맞섰다. 결국 화가 난 차지헌은 차무원의 엉덩이를 발로 찼고 이에 차무원의 반격이 시작되며 유치한 몸싸움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곧이어 바닥에서 뒤엉켜 구르는 난투극으로까지 번졌다. 이에 두 본부장을 알아본 식당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찍기 시작하자 노은설은 두 사람의 얼굴을 식탁보로 가리며 진압에 나섰다. 한편 두 사람의 몸싸움을 알게 된 차회장(박영규 분)은 노은설에게 “여자 문제인가? 짐작가는 바가 있어서 그렇다. 남자들이 여자 때문이 아니면 그렇게 주먹질로 싸우지 않는다”며 차지헌-차무원 두 사람의 싸움이 서나윤(왕지혜 분) 때문이라고 오해했다. ▶ 관련기사 ◀☞`보스` 지성, "평생 내 옆에 있었으면" 최강희에 `공개 애정선언`☞`보스` 지성, 공황장애 원인은 ‘형의 죽음 때문?’☞`보스` 박영규, 최강희에게 “지성은 안된다” 교제 반대☞`보스` 김재중, 최강희에게 “당신이 좋다” 고백
2011.08.25 I 연예팀 기자
`보스` 김재중, 최강희에게 “당신이 좋다” 고백
  • `보스` 김재중, 최강희에게 “당신이 좋다” 고백
  • ▲ SBS `보스를 지켜라`[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재중이 최강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8월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7회에서는 차지헌(지성 분)에 이어 차무원(김재중 분)의 고백을 받는 노은설(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무원은 “내가 노은설씨한테 무느님이냐. 무느님 싫으니까 사람으로 내려달라”며 “노은설씨한테 남자로 다가가겠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노은설은 “본부장님이 남자로써 저를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냐”며 당황해했고 차무원은 “그건 곧 내가 노은설씨를 좋아한다는 소리다. 노은설씨가 좋다. 노은설씨와 같이 있으면 즐겁다”고 또 한번 진심을 표현했다. 순간 노은설은 차지헌의 고백을 떠올렸고 “갑자기 이 상황에서 왜”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자 차무원은 “나도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얘기하려던 게 아니다. 나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마음이 노은설씨한테 향한다는 거 알았지만 정확히 얼마만큼인지 몰랐다. 그런데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고백하고 나니까 알 것 같다. 내가 생각보다 더 노은설씨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설명했다. 노은설은 창 밖에 서있는 차지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고백을 들었으면 즉시 대답하는게 예의인데 좋다 싫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또 제가 곧 끌려나갈 처지다”라며 난처해했다. 이에 차무원은 “오늘은 정신도 없고 다음에 정식으로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그때까지 거절도 도망도 말고 지금처럼 편하게 지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후 차무원은 노은설의 거절을 듣지 않기 위해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보스` 지성, "평생 내 옆에 있었으면" 최강희에 `공개 애정선언`☞`보스` 지성, 공황장애 원인은 ‘형의 죽음 때문?’☞`보스` 박영규, 최강희에게 “지성은 안된다” 교제 반대☞`보스` 지성-김재중, 최강희 때문에 몸싸움 ‘폭소’
2011.08.25 I 연예팀 기자
`계백`  조재현, 적장에게 "아저씨" 넉살
  • `계백` 조재현, 적장에게 "아저씨" 넉살
  •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의자(조재현 분)가 신라의 수장을 “아저씨”라고 넉살좋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10회에서는 신라 진영에 잠입한 의자가 정체가 들통나며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이날 의자는 가야의 승려로 변장한 채 신라진영에 잠입했다. 신라에 생구(포로)로 잡혀있는 계백(이서진 분)을 구하고 성내에 있는 포로들과 연합하기 위함이었다. 의자는 신라 김유신(박성웅 분) 장군의 함정도 여유롭게 빠져나가며 무사히 성을 나오는 듯했지만 결국 그 정체가 들통나 김유신(박성웅 분)에게 붙잡혔다. 그리고 백제가 공격하려는 가잠성의 성주 앞에 무릎을 꿇었다. 성주는 “네가 백제의 첫째 왕자 의자냐”고 물었고 이에 의자는 “그렇습니다. 아저씨”라고 대답해 성주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성주님은 어머니와 이종사촌간이니 내게 아저씨가 아니냐”고 말했다. 의자의 어머니 선화왕후는 원래 신라의 공주였던 것. 이에 성주는 “참으로 뻔뻔하다. 과거 네 어머니가 참담하게 죽었다는 얘기에 나도 가슴이 아팠는데 넌 사택비(오연수 분)에게 복수는 못해도 간이라도 빼줄 만큼 효도를 하냐”며 의자의 행실을 나무랐고 의자는 “사는 게 죽는 것보다 더 힘들 때가 있다”고 태연히 대답했다. 이어 김유신은 “잠입 목적이 뭐냐. 성안 형편을 살피러 왕자가 직접 나섰다는 것을 어떻게 믿냐”며 의자를 추궁했지만 의자는 “교기(진태현 분) 왕자와 정공싸움을 하는데 적을 알아야 더 큰 공을 세울 것 아니냐”며 에둘러서 말했다. 김유신은 “이 자는 머리가 아주 나쁘거나 아주 좋다. 지금 없애버리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즉결을 요구했지만 성주는 “백제가 쳐들어오면 막을 수 있는 든든한 방패가 될 것인데 아깝다”며 의자를 살려두었다. ▶ 관련기사 ◀☞`계백` 조재현, 이서진 구하기 위해 신라 잠입 `긴장감 팽팽`☞`계백` 조재현·이서진 부활 `오연수 경악`☞`계백` 이서진·송지효 재회 `러브라인 부활?`☞`계백` 이서진, 첫사랑 송지효의 기지로 `복수 포기`
2011.08.24 I 연예팀 기자
`계백` 조재현·이서진 부활 `오연수 경악`
  • `계백` 조재현·이서진 부활 `오연수 경악`
  •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조재현이 오연수의 계략에도 목숨을 건졌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10회에서는 신라군의 화살받이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의자(조재현 분) 왕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자는 가야의 승려로 변장해 신라진영에 잠입했다. 신라에 포로로 잡혀있는 계백(이서진 분)을 구하고 성내를 교란시키려는 작전이었다. 하지만 곧 백제의 왕자라는 정체가 탄로나며 위기를 맞게 되었다. 신라군의 화살받이가 될 상황에 처했다. 이에 백제진영은 “왕자가 잡혀있으니 공격할 수 있겠냐”며 전투를 그만 둘 뜻을 모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사택비(오연수 분)는 “총공격을 하라”고 명했다. 백제의 공격으로 의자가 죽을 것을 확신한 사택비는 “의자도 가잠성 함락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면 기꺼이 받아들일거다. 의자왕자의 의기와 충정을 저버려서는 안될 것이다. 모든 건 내가 책임질 테니 내 명을 따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백제군은 가잠성을 공략에 나섰고 신라군은 “다가오지 마라. 여기 의자가 있다. 다가오면 목을 벨 것이다”라며 위협했다. 하지만 사택비의 명령으로 백제군의 총공격이 시작되었고 의자는 목을 베일 위기에 처했다. 신라의 김유신(박성웅 분)은 계백에게 의자의 목을 베도록 칼을 건넸다. 계백이 의자왕자에 대한 복수를 하고 나면 자신의 수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계백은 의자 대신 신라군을 공격했다. 또 이 시간 의자의 명령을 받은 성충(전노민 분)과 포로들이 신라군에 반기를 들어 소요를 일으켰고 이에 김유신은 퇴각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성에 들어간 사택비는 의자왕자부터 찾았다. 사택비는 “의자를 못찾았냐”며 의자의 죽음을 확신했지만 이때 시체더미 속에서 의자가 일어나 앉았다. 또 그 옆에 쓰러져있던 계백 또한 일어나 은고(송지효 분)를 안심하게 했다. 그러나 사택비와 교기(진태현 분)의 얼굴은 차갑게 굳어져 대조를 이루었다. ▶ 관련기사 ◀☞`계백` 조재현, 이서진 구하기 위해 신라 잠입 `긴장감 팽팽`☞`계백` 조재현, 적장에게 "아저씨" 넉살☞`계백` 이서진·송지효 재회 `러브라인 부활?`☞`계백` 이서진, 첫사랑 송지효의 기지로 `복수 포기`
2011.08.24 I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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