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696건
- `계백` 조재현, 전노민에게 "내 사람 돼 달라"
- ▲ MBC `계백`(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조재현이 전노민이 자신의 사람임을 알아봤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11회에서 의자(조재현 분) 왕자는 신라군과의 가잠성 전투에 큰 힘을 보탠 성충(전노민 분)이 예사인물이 아님을 알아봤다. 이날 가잠성을 함락시킨 의자는 사비성으로 돌아왔다. 또한 신라군에 생구(포로)로 잡혀있던 성충 또한 백제로 돌아왔다. 이후 성충을 다시 만난 의자는 “인사가 늦었다. 네 책략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며 성충의 지략을 칭찬했다. 하지만 성충은 “왕자님이 과거에 보인 책략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며 “간단한 것은 바보처럼 굴며 사택왕후(오연수 분)의 눈을 피하는 것, 그리고 요즘엔 호색한으로 살지 않냐”며 의자의 본 모습을 간파한 듯이 보였다. 이어 “결정적으로 가슴 아픈 책략이 있다”며 이를 궁금히 여기는 의자에게 “결정적으로 가슴 아픈 책략은 벼랑 끝에 몰린 왕자님이 무진 장군(차인표 분)을 죽이고 살아난 것”이라고 말해 의자의 씻지 못할 죄책감을 건드렸다. 이에 의자는 “누구한테 들었냐”며 성충에게 칼을 겨누었고 그는 “세상 누구라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임을 밝혔다. 그러자 의자는 “사택황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성충을 떠보았고 그는 “여걸. 그리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대답했다. 또 의자에 대해 “복수의 화신이라 생각해본 적 없고, 몸을 숨기고 사는 잠룡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보위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나 같은 놈을 알아보리라 생각해본 적 없다”며 의자를 꿰뚫어 보았다. 이에 의자는 “성충, 내 사람이 되어주겠냐”고 제안했고 성충은 “초헌관이 되면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해 앞으로 의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을 예고했다. ▶ 관련기사 ◀☞`계백` 이서진, 차인표 보검 받고 `복수 예고`☞`계백` 이서진, 송지효-오연수 관계 오해 `배신감 폭발`☞`계백` 이서진-송지효-조재현 `삼각관계` 본격화☞`계백` 효민, 멜로 라인 시작 "고독한 짐승의 향기 좋다"☞`계백` 2회 연속 시청률 하락…`무사 백동수`와 격차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