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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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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CEO 오세요"..서울 삼성동 `장년창업센터` 개관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후관동을 리모델링해 40대 이상 예비 CEO(최고경영자)를 위한 `장년창업센터`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장년창업센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40대 이상 시민들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지상 1~4층 4000㎡ 규모에 건물 내부는 보육실, 전산실습실, 제품촬영실, 여성행복실 등 25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상· 하반기 250명씩 연 500명을 선발, 6개월간 창업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업종별로 맞춤형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한다.입주자의 실전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은 ▲창업 멘토제 ▲창업컨설팅 ▲비즈니스 교류 ▲마케팅 및 홍보 ▲사후관리 지원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정기적인 개별 상담을 받거나 입주기업 간 교류 활동에 나설 수 있다.올해 선발된 장년층은 연령별로 40~54세가 164명, 55세 이상이 86명으로 남성은 191명, 여성은 59명이 현재 입주를 마쳤다.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KBS라디오방송국 실내악단원을 거친 박미경(49) 씨는 "이곳에서 공연예술 관련 창업을 잘 준비해 청소년과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장년창업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창업소상공인과(02-6321-4011)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창업지원1팀(02-3430-2230)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서초구, 자동차세 환불기간 50일→7일☞광진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홍보 박차☞서울시 "추석성묘, 연휴 전 미리 가세요"
2011.08.18
I
이창균 기자
`보스를~` 지헌·은설 `티격태격` 러브라인 본격화
▲ 17일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은설과 지헌의 티격태격 러브라인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5회에서는 노은설(최강희 분)에게 좋아한다고 속마음을 전하는 차지헌(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은설이 술에 취한 차무원(김재중 분)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에 차지헌은 “차무원과 계속 친하게 지낼 거냐. 설마 차무원을 좋아하느냐”며 질투했다. 이에 노은설은 “본부장님 머릿속에 진짜 내가 있느냐. 내가 박혀있냐”고 물었다. 이전에 술에 취한 차지헌이 “대뇌 변연계에 우주돌멩이가 박혔다”는 알 듯 모를듯한 고백을 했기 때문이었다. 당황한 차지헌은 “내가 미쳤냐. 자신의 몰골을 봐라. 참 난감하다”며 펄쩍 뛰었다. 하지만 이어 “인정하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좋아한다. 답은 없다. 그냥 내가 미친 거다”라고 은설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노은설은 “조속히 정신차려라. 받아들이지 못할 바에는 짓밟는 게 낫다”며 차지헌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어 은설은 “첫째, 비서한테 들이대는 상사나 상사 좋아하는 비서나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냐. 둘째, 회장님이 아시면 어떡하냐. 셋째, 본부장님을 진심으로 좋아하지만 보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본부장님께 상처드린거 죄송하지만 나는 내 사원증이 더 걱정된다”며 잊어버릴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차지헌은 “싫다. 정신 안 차릴 거다”라고 맞섰고 노은설은 “사표를 쓰겠다”고 나섰다. 이에 차지헌은 “나 협박하는 거냐. 정말 못됐다. 내 심장 자꾸 쪼그라지니까 협박하지마라”며 “다시 냉정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뻥이다. 다시 생각 안한다. 노은설이 다시 생각하게 해주겠다”며 은설에 대한 마음을 굳혀갔다. ▶ 관련기사 ◀☞`보스를~` 키스신 대방출 `러브라인` 본격화☞`보스를~` 재벌2세 낙하산 인사 `일침`☞`보스를~` 무원·지헌, 은설 놓고 기 싸움☞`보스를~` 공황장애 지성, 최강희 도움으로 위기 극복
2011.08.18
I
연예팀 기자
`보스를~` 공황장애 지성, 최강희 도움으로 위기 극복
▲ 17일 방영된 SBS `보스를 지켜라`(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최강희 덕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5회에서는 노은설(최강희 분)의 기지로 무사히 발표를 마치는 차지헌(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차지헌은 곧 있을 이사회에서 임원들 앞에 나가 발표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차지헌에게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공황장애가 있었던 것. 하지만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노은설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겠다”며 지헌을 격려했다. 이날 예정대로 이사회가 개최되었으나 차지헌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때 노은설이 급하게 뛰어들어왔다. 그리고 차지헌은 미리 녹화한 영상물을 통해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마칠 수 있었다. 회의 직전에 노은설은 영상을 통한 발표를 생각해냈고 은설의 친구 명란과 차지헌의 전비서였던 김 비서(김형범 분)의 도움으로 완벽한 발표를 준비했다. 그리고 예상과는 다른 차지헌의 완벽한 발표에 차 회장(박영규 분)을 포함한 임원진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예상치 못했던 차지헌의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에 차무원(김재중 분)의 어머니인 신숙희(차화연 분)는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신숙희는 무원에게 “어떤 기회였는데 지헌이 행보 하나 체크하지 못했냐. 오늘 아들한테 실망했다. 아들 하나 믿고 사는데 이런 굴욕을 당하게 하다니 살수가 없다”며 무원을 탓했다.
2011.08.18
I
연예팀 기자
‘계백’ 사택비 오연수, 송지효에 조재현과 `결혼 제의`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의자 조재현을 경계한 오연수가 송지효에게 조재현과의 결혼을 제안했다. 8월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8회에서는 은고(송지효 분)를 신뢰하고 자신의 마음을 터놓는 사택비(오연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인이 된 은고는 사택비의 신임을 얻어 그 곁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의자에게 “왕자님과 제가 이 질긴 목숨을 왜 이어가는지 잊었냐. 무진 장군과 가엾은 계백의 희생을 잊었냐”며 사택비에 대한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를 알리 없는 사택비는 은고에게 “내가 널 아끼는 것을 아느냐. 마음 같아서는 널 교기(진태현 분)와 혼인시키고 싶다”며 은고에 대한 마음을 내보였다. 은고는 “미천한 신분이 가당치 않다”며 고개를 내저었고 사택비는 “교기가 너의 절반만 되어도 걱정이 없겠다”며 은고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이어 사택비는 “내 청을 하나 들어주겠냐. 의자(조재현 분)를 베필감으로 어떻게 생각하냐”며 의자와의 혼인을 제안했다. 하지만 은고는 “그런 호색한은 질색이다. 그런 자의 베필이 되느니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겠다”며 확실히 거절했다. 은고의 대답에 사택비는 “대신 의자에게 다가가 감시를 해야겠다. 내 눈은 틀리지 않다. 적어도 의자가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는 나에 대한 복수일 것이다. 그의 움직임과 주변을 철저히 살펴 나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성인이 된 의자는 술과 여자에 빠진 호색한이 되어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사택비의 눈을 피하기 위한 지략일 뿐 은고와 함께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 관련기사 ◀☞‘계백’ 첫 말문 연 이서진, 복수심 `활활`☞‘계백’ 의자왕 조재현 첫등장…호색한 연기 ‘일품’☞‘계백’ 티아라 효민, 거친 남장 여자로 첫 등장 ‘눈길’☞‘계백’ 조재현, 무왕의 연애시 ‘서동요’ 그대로 재현
2011.08.17
I
연예팀 기자
‘계백’ 의자왕 조재현 첫등장…호색한 연기 ‘일품’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조재현이 술과 여자에 빠진 호색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8회에서는 성인이 된 의자왕 역할로 배우 조재현이 첫등장했다. 이날 의자는 어떤 여인과 함께 있다가 급하게 도망을 쳤다. 관료의 첩과 사통을 한 것. 또 궁녀들과 축국(축구)을 하던 의자는 한 궁녀의 다리까지 주무르며 여자에게 빠진 호색한의 모습이었다. 결국 이 사실은 무왕(최종환 분)의 귀에 들어갔다. 무왕은 “신하의 첩과 사통을 했냐”고 다그쳤지만 의자는 “억울하다”며 잡아떼었다. 이에 사택적덕(이병기 분)은 “그동안 호색행각을 벌인 것이 한두번이냐”고 지적하자 의자는 “나뿐만이 아니라 여인들이 더 좋아했다. 여인들과 나의 사랑을 그런식으로 매도하지 말라”며 호색한의 진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이는 사택비의 눈길을 피해 살아남기 위한 의자의 고육지책이었다. 의자는 돌아가신 어머니 선화왕후의 위패 앞에서 “어찌 죽기보다 힘든 이 길을 나혼자 살아가라 하시냐”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의자의 좋지 못한 행실에 무왕(최종환 분)은 “왜 사느냐. 너를 살리려고 어머니와 무진이 죽었는데 넌 이따위로 사냐”며 다그쳤다. 이에 의자는 “소자가 언제 살려달라고 했냐. 어머니를 지키지 못하고 무진을 희생시킨건 폐하가 아니냐. 폐하가 죽지 못하게 만들어 이렇게 살고 있다”며 아버지 무왕에 대한 원망을 표출했다. 또 “원망스럽다. 어머니께 보내달라.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이 뭔지 아냐. 폐하도 아버지도 믿지 말라 하셨다”고 전해 무왕을 충격에 빠뜨렸다. 베테랑 연기자인 조재현이 성인 의자왕으로 본격 합류,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관련기사 ◀☞‘계백’ 첫 말문 연 이서진, 복수심 `활활`☞‘계백’ 사택비 오연수, 송지효에 조재현과 `결혼 제의`☞‘계백’ 티아라 효민, 거친 남장 여자로 첫 등장 ‘눈길’☞‘계백’ 조재현, 무왕의 연애시 ‘서동요’ 그대로 재현
2011.08.17
I
연예팀 기자
‘계백’ 티아라 효민, 거친 남장 여자로 첫 등장 ‘눈길’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효민이 과감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8회에서는 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은고(송지효 분)의 호위무사인 초영 역할로 첫등장했다. 이날 효민은 은고를 수행하던 중 가마를 막아서는 건장한 군사들에게도 기죽지 않고 맞섰다. 또 의자왕자(조재현 분)가 신하의 첩과 사통을 했음이 드러나 문제가 되자 그 여인이 갇혀 있는 창고를 홀로 찾아갔다. 창고를 지키던 군사들은 “웬 놈이냐”며 막아섰고 이에 초영은 “놈이라고? 하긴 내가 치마를 입은 적이 없지”라며 선머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놈이 아니라 창고 안에 있는 물건 가지로 온 분이다”라며 군사들을 제압, 여인을 빼돌렸다. 이어 의자왕자와 정분을 통한 여인을 멀리 보내며 “다시는 사비성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일렀다. 또 의자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는 여인에게 “왕자님을 보는 순간 이 칼도 함께 보게 될 것”이라며 칼로 협박하며 날카로운 눈빛을 선보였다. 한편 초영은 거칠어 보이지만 늘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은고를 도우며 후에 계백의 아내가 되는 역할이다. 이날 계백은 신라의 포로가 되어 전쟁터에서 뛰어난 전략을 선보여 김유신(박성웅 분)을 놀라게 했다. ▶ 관련기사 ◀☞‘계백’ 첫 말문 연 이서진, 복수심 `활활`☞‘계백’ 사택비 오연수, 송지효에 조재현과 `결혼 제의`☞‘계백’ 의자왕 조재현 첫등장…호색한 연기 ‘일품’☞‘계백’ 조재현, 무왕의 연애시 ‘서동요’ 그대로 재현
2011.08.17
I
연예팀 기자
‘계백’ 조재현, 무왕의 연애시 ‘서동요’ 그대로 재현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의자(조재현 분)가 아버지 무왕(최종환 분)의 연애를 그대로 따라해 사택비(오연수 분)에 맞섰다. 8월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8회에서는 덕망 있는 연씨가문의 딸과 혼인하려는 의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귀족 연문진(임현식 분)의 딸과 사택비의 아들 교기(진태현 분)의 혼담이 오가고 있었다. 그러나 은고(송지효 분)는 의자에게 “연문진의 딸과 혼인해야 한다. 이 은고가 언제 길 없는 길을 가라 한 적이 있냐”며 방도가 있음을 알렸다. 이에 의자는 연문진에게 딸 연태연과 혼인하고 싶다는 서찰을 보낸 후 그를 찾아갔다. 그리고 “태연의 수려하다는 용모가 궁금해 수개월 전에 월담했다. 그날밤부터 낭자와 저는 연정을 품게 되었다”며 이미 만나고 있었음을 알려 연문진을 기함하게 했다. 또 의자를 처음본다고 말하는 태연에게 “부끄럽다고 약조를 헌신짝처럼 버리냐. 정녕 나를 잊고 살 수 있냐”며 연기를 펼쳤다. 이어 “소문이 퍼져 폐하의 귀에 들어가기 전에 내가 나선거다. 정 못믿겠거든 밖에 나가서 확인해보라. 사실이 아니면 내 목을 걸겠다”고 장담했다. 연문진의 아들이 확인한 결과 저자의 아이들이 의자와 태연에 관한 노래를 부르고 다니며 세상에 소문이 다 퍼져있었다. 이에 연문진은 “너무 환히 보인다. 서동요. 선화왕후를 얻기 위해 무왕이 퍼뜨린 그것과 똑같다. 어떤 연유에서 망신을 주는 거냐”며 의자의 수책을 꼬집었다. 그러나 의자는 “죽도록 연모하고 있다. 평생 행복하게 해줄 테니 낭자를 제게 달라”고 무릎을 꿇었다. 연문진은 “내 여식을 원하는거냐 나를 원하는거냐, 호색한은 가면이었냐, 보위에 오르고자 하는거냐”는 세 가지 질문을 한 뒤 의자의 굳은 의지를 느끼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자와 연씨가문의 혼담이 오갔고 이에 사택비와 교기는 분노했다. ▶ 관련기사 ◀☞‘계백’ 첫 말문 연 이서진, 복수심 `활활`☞‘계백’ 사택비 오연수, 송지효에 조재현과 `결혼 제의`☞‘계백’ 의자왕 조재현 첫등장…호색한 연기 ‘일품’☞‘계백’ 티아라 효민, 거친 남장 여자로 첫 등장 ‘눈길’
2011.08.17
I
연예팀 기자
`계백` 최종환, 살생부 태워 오연수에게 항복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사택비(오연수 분)와 무왕(최종환 분)의 정면대결은 사택비의 승리로 끝났다.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7회에서는 무왕(최종환 분)에게 무력시위를 벌이는 사택비(오연수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귀족들을 모은 사택비는 “폐하께서 더 실정을 하시기 전에 군사시위 한번쯤은 해야하지 않겠냐”며 군력으로 무왕을 압박할 준비를 했다. 또 무왕의 부름을 받은 병력들을 돌려보낸 후 귀족들의 군사들과 함께 왕궁에 쳐들어갔다. 사택비는 “살생부가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하지 않았냐”며 무왕을 몰아세웠고 이에 무왕은 “짐이 물러나면 되는거냐”며 허탈해했다. 그러나 사택비는 “폐하의 자리는 맘대로 내려올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또 아직도 폐하만한 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택비는 “나는 영원히 폐하의 사람이다. 독단과 욕심을 버리고 귀족들과 함께 해라. 그러면 백제도 강해지고 폐하도 강해질 것이다. 어찌 3한을 패업할 분이 과거와 조정의 일만 걱정하느냐. 신들의 충정을 알아달라”며 무왕을 설득했다. 무왕은 “실권 하나 없는 짐에게 패업이라. 지금 궤변으로 조롱하는거냐”며 실소를 금치 못했고 이에 사택비는 “그렇게 생각한다면 살생부를 공개해 신첩과 신첩의 가문을 멸해라”고 맞섰다. 하지만 결국 무왕은 선대 두 왕과 선화왕후가 시해를 당했고 의자(노영학 분) 또한 살해위협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혀줄 마지막 희망이었던 살생부를 태워버렸다. 사택비 쪽으로 돌아선 귀족들의 무력 시위에 무릎을 꿇은 것. 한편 의자(노영학 분)는 마지막 희망이었던 살생부가 태워지자 절망했다. 그리고 “무진(차인표 분) 장군이 가져온 살생부를 태우고 그렇게 쉽게 타협하니 좋냐”며 무왕에게 실망감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계백` 이현우, 박은빈의 정표에 `함박 웃음`☞`계백` 오연수, 차인표 죽음에 `눈물`☞`계백` 차인표, 노영학 위해 장렬한 죽음 `반전`☞이서진, `계백` 첫 등장..화려한 무술 실력 `강렬`
2011.08.16
I
연예팀 기자
`계백` 이현우, 박은빈의 정표에 `함박 웃음`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박은빈이 `계백` 이현우에게 향낭을 증표로 건넸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7회에서는 계백(이현우 분)의 진심을 받아들이는 은고(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버지 무진(차인표 분)과 먼길을 떠나려던 계백은 “한군데 꼭 인사할 데가 있다”며 은고를 찾아갔다. 그리고 은고에게 “아씨께 너무 많은 신세를 졌다. 언젠가는 돌아와 은혜를 갚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어 계백은 “하나만 여쭙고 가겠다”며 “제가 아씨를 마음에 품고 떠나도 되겠냐”며 은고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계백의 고백에 은고는 당황하는 듯 보였지만 곧 “아직 정신을 못차렸군”이라며 휙 돌아섰다. 그리고 “꼭 목에 걸고 다녀라. 정신을 차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이 지니고 있던 향낭을 던졌다. 계백에게 정인의 증표를 건넨 것. 은고의 증표를 확인한 계백은 기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계백은 아버지 무진에게 “우리가 걷고 있는 땅이 그냥 땅이 아니라 물컹물컹한 시루떡 같다”며 좋아했고 무진 또한 아들의 모습에 즐거워했다. 한편 무진은 아들 계백과 단 둘이 멀리 떠나려고 했지만 갑자기 등장한 군사들에 의해 감옥으로 잡혀갔다. 사택비(오연수 분)의 압박에 항복한 무왕(최종환 분)은 결국 살생부를 태워버렸고 이에 사택비를 납치했던 무진이 체포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 관련기사 ◀☞`계백` 최종환, 살생부 태워 오연수에게 항복☞`계백` 오연수, 차인표 죽음에 `눈물`☞`계백` 차인표, 노영학 위해 장렬한 죽음 `반전`☞이서진, `계백` 첫 등장..화려한 무술 실력 `강렬`
2011.08.16
I
연예팀 기자
`계백` 차인표, 노영학 위해 장렬한 죽음 `반전`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차인표가 MBC `계백`에서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15일 방송된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정대윤) 7회에서는 의자(노영학 분)의 칼에 찔려 숨을 거두는 무진(차인표 분)의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무진은 아들 계백(이현우 분)과 멀리 떠나려고 했지만 갑자기 등장한 군사들에 의해 감옥으로 잡혀갔다. 사택비(오연수 분)의 압박에 항복한 무왕(최종환 분)은 결국 살생부를 태워버렸고 이에 사택비를 납치했던 무진이 체포되었던 것. 사택비(오연수 분)는 무왕(최종환 분)에게 “무진이 누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첩을 납치했는지 모르냐. 의자는 이 나라를 위해서 결코 도움이 안된다”며 의자(노영학 분)를 목숨을 위협했고 이 사실을 안 무진은 “이대로 왕자님을 죽일 수는 없다. 신이 시작한 일 신이 끝내겠다. 제 목숨에 미련 따위는 없다”며 의자를 위해 자신이 죽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무진은 계백과 마지막 식사를 했다. 그는 “잘 자라줘서 고맙다. 너는 칼도 잡지 말고 싸우지도 말고 가족들 마음 아프게 해서는 안된다. 그저 정직하게 농사짓고 남으면 베풀고 살아라”고 마지막 당부의 말을 전하며 아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무왕에게 자신의 아들 계백을 부탁한 무진은 사택비를 찾아갔고 사택비를 향해 칼을 들고 돌진했다. 하지만 이때 의자가 사택비의 앞을 막아서며 무진에게 칼을 꽂았다. 사택비를 죽이려는 무진을 의자가 대신 죽이는 계획을 세웠던 것. 의자는 “소자가 죽였다. 소자가 폐하를 해하려는 무진을 죽였다”며 미소를 지어보였고 사택비는 갑작스러운 무진의 죽음에 경악했다. 또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계백은 그 충격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한편 차인표가 죽음으로 최후를 맞이하자 시청자들은 “무진 장군 죽을 때 울면서 봤다. 너무 슬프다”, “이제 차인표를 볼 수 없다니 너무 아쉽다”, “무진 장군의 카리스마를 다시 볼 수 없나” 등 안타까움을 전했다. ▶ 관련기사 ◀☞`계백` 최종환, 살생부 태워 오연수에게 항복☞`계백` 이현우, 박은빈의 정표에 `함박 웃음`☞`계백` 오연수, 차인표 죽음에 `눈물`☞이서진, `계백` 첫 등장..화려한 무술 실력 `강렬`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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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기자
이서진, `계백` 첫 등장..화려한 무술 실력 `강렬`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서진이 화려한 무술 실력을 선보이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7회에서는 배우 이서진이 계백 역할로 첫등장했다. 이날 무진(차인표 분)이 의자(노영학 분) 대신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무왕(최종환 분)은 무진의 아들 계백을 지켜주기로 약속했으나 결국 계백은 신라의 포로로 살아가고 있었다. 성인이 된 계백은 ‘이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신라의 장군 김유신(박성웅 분)은 계백을 눈여겨보고 그에게 다가갔다. 김유신은 계백의 목에 걸린 향낭을 잡아챘고 이에 계백은 김유신에게 덤벼들며 분노했다. 이후 김유신은 계백에게 “눈빛에 찔려 죽겠다. 무예 솜씨가 보통이 아니구나. 누구한테 배웠냐”고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계백은 아무 말이 없었고 김유신은 “말을 못하는거냐 아니면 안하는거냐”며 계백을 유심히 살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성인연기자들의 출격에 기대가 더해진다”, “눈빛만으로 뿜어대는 이서진의 카리스마가 멋졌다”, “계백과 김유신의 대면이 인상적이었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계백을 자신의 곁에 두려고 하는 김유신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보에 기대를 더했다. ▶ 관련기사 ◀☞`계백` 최종환, 살생부 태워 오연수에게 항복☞`계백` 이현우, 박은빈의 정표에 `함박 웃음`☞`계백` 오연수, 차인표 죽음에 `눈물`☞`계백` 차인표, 노영학 위해 장렬한 죽음 `반전`
2011.08.16
I
연예팀 기자
`여인의 향기` 김선아, 이동욱에 "우리 연애할래요?"
▲ (사진=SBS 캡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욱과 김선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8회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와 강지욱(이동욱 분)이 화끈한 포옹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이연재는 이날 단짝 친구인 유혜원(사현진 분)을 만났다. 혜원은 이연재가 강지욱과 만난다는 사실에 "내일 모레면 약혼할 거 뻔히 알면서 본부장을 만나냐"며 연재를 다그쳤고 연재는 "나 암이다. 6개월 선고받았다. 죽기 전에 사랑이 하고 싶다"며 눈물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에 눈물을 쏟아내던 혜원은 "본부장은 알고 있냐. 나하고 여기서 이러고 있지 말고 가라. 네가 뭘하든 무슨 짓을 하든 난 네 편이다"라며 연재를 응원했다. 한편 강지욱은 임세경(서효림 분)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드릴 말씀이 있다. 전 이 약혼 하지 않겠다. 물론 결혼도"라며 파혼을 선언했다. 임세경의 복잡한 과거를 덮어둔 채 "세경씨는 나한테 과분한 사람이다. 세경씨한테 맞는 짝은 따로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강지욱은 이연재를 만나러 달려갔다. 이연재는 강지욱을 향해 "우리 연애할래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이에 강지욱은 말없이 연재를 끌어안으며 뜨거운 눈물로 화답했다. 그동안 서로에 대한 진심을 억누른채 괴로워하던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전개될 본격적인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관련기사 ◀☞`여인의 향기` 김선아, 첫사랑 권오중에게 `굴욕`☞`여인의 향기` 김선아, 엄기준에게 "이동욱 좋아한다"☞`여인의 향기` 이동욱, 약혼 깨고도 서효림 감싸기☞`여인의 향기` 김선아-이동욱, 열정의 탱고
2011.08.15
I
연예팀 기자
`여인의 향기` 김선아, 첫사랑 권오중에게 `굴욕`
▲ (사진=SBS 캡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선아가 첫사랑에게 굴욕을 당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8회에서는 권오중이 이연재(김선아 분)의 첫사랑인 권율로 깜짝 등장해 연재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날 이연재는 자신의 집앞에 기다리고 있던 강지욱(이동욱 분)과 함께 놀이공원에 갔다. 그리고 "이런 데를 혼자 오려고 했냐. 나 안만났으면 어떡할뻔했냐"며 기대감에 차 있는 강지욱에게 "첫사랑을 찾으러 왔다"고 말해 불안하게 만들었다. 강지욱은 "죽기 전에 나랑 연애하는게 소원이라고 해놓고 첫사랑까지 찾냐"며 따졌지만 이연재는 권율이 동물원에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곳을 찾았다. 그리고 동물들을 보살피고 있는 권율을 발견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권율 또한 이연재를 한눈에 알아보았다. 벤치에 앉은 이연재는 권율에게 "사실 나 너 되게 좋아했었다. 네가 만나자고 했을 때 못나갔던 건 아빠가 아프셔서 그랬다. 네가 싫어서가 아니었다"고 과거 일을 해명했다. 또 "내내 맘에 걸려서 오해를 풀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늦어지면 안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권율은 "미안한데 나 혜원이 좋아했었다. 나한테 만나자고 하면 혜원이 데리고 나올 것 같아서 그랬다"고 대답해 연재를 당황하게 했다. 사실 이연재의 친구 혜원(사현진 분)을 좋아했던 것. 이어 "나 이미 결혼했다"고 말해 연재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멀찍이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강지욱은 권율의 대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동안 질투의 감정을 내보이던 강지욱은 이연재의 첫사랑 찾기가 불발로 끝나자 "그러게 왜 첫사랑을 찾냐. 가슴에 묻어둬야지. 날씨가 너무 좋다"며 연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라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보던 이연재가 강지욱에게 연애하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여인의 향기` 김선아, 이동욱에 "우리 연애할래요?"☞`여인의 향기` 김선아, 엄기준에게 "이동욱 좋아한다"☞`여인의 향기` 이동욱, 약혼 깨고도 서효림 감싸기☞`여인의 향기` 김선아-이동욱, 열정의 탱고
2011.08.15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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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김선아, 엄기준에게 "이동욱 좋아한다"
▲ (사진=SBS 캡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선아가 이동욱에 대한 사랑을 눈물로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8회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가 채은석(엄기준 분)에게 강지욱(이동욱 분)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재와 채은석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강지욱은 "문제가 해결되니까 나 같은건 안중에도 없냐. 소송 해결되자마자 돈 받으러 갔었나"며 연재를 몰아붙였다. 이연재는 강지욱의 도움으로 피아니스트 윌슨(이원종 분)의 반지를 훔쳤다는 누명을 벗게 되자 감사 인사를 전하려 했지만 집앞에서 약혼녀 임세경(서효림 분)의 모습을 보고 발걸음을 옮겼던 것. 그리고 임세경이 사과하는 대신 돈을 건네자 그것을 자신이 다니는 병원에 기부했으나 이를 강지욱이 오해한 것이었다. 이것을 목격한 채은석이 나서려고 했지만 연재는 은석의 말을 막은 채 함께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채은석은 "그 사람 뭔데 막말을 하냐. 그 돈 어디에 썼는지 말하지 않고 왜 오해를 받냐"며 화를 냈다. 이에 이연재는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서 집앞에 갔었다. 아니 고맙다고 말하러 가서 그 핑계로 얼굴 한 번 다 보고싶었는데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며 "안그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그 사람이 너무 좋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이날 연재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던 채은석은 애써 당혹감을 감추며 "그 얘긴 나한테가 아니라 그 남자한테 가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연재는 "그게 아무 의미가 없다. 결혼할 사람이 있다"며 눈물을 쏟아내 은석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멀리서 이연재의 고백을 듣게 된 강지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연재를 회사로 불러 "회사로 다시 돌아와서 일해라. 얼굴 한번 더 보고싶다며. 다 들어버렸다"고 소리치며 연재에 대한 마음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여인의 향기` 김선아, 이동욱에 "우리 연애할래요?"☞`여인의 향기` 김선아, 첫사랑 권오중에게 `굴욕`☞`여인의 향기` 이동욱, 약혼 깨고도 서효림 감싸기☞`여인의 향기` 김선아-이동욱, 열정의 탱고
2011.08.15
I
연예팀 기자
`여인의 향기` 이동욱, 약혼 깨고도 서효림 감싸기
▲ (사진=SBS 캡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욱이 서효림의 과거를 알고도 그녀를 감쌌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8회에서는 임세경(서효림 분)에게 파혼을 하려는 강지욱(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재(김선아 분)에 대해 커져가는 마음을 멈추지 못한 강지욱은 세경과 약혼예물을 보기로 한 장소에 나가지 않았다. 대신 이연재를 만나 열정적인 탱고를 추며 자신의 마음을 내보였다. 이어 강지욱은 임세경에게 "약혼 먼저 깨라. 당연히 결혼도 깨질거다"라며 파혼을 선언했다. 임세경은 "그럼 당신 회사가 통째로 무너질 수도 있다"며 협박했다. 또 "내 자존심을 지켜줘? 솔직히 먼저 얘기해서 우리 아버지 심기 건드릴까봐 겁나는거 아니냐"며 "예정대로 약혼은 하게 될거다. 난 깰 생각이 없고 넌 깰 용기가 없으니까"라고 맞섰다. 한편 두 사람의 앞에 임세경의 전 남자친구가 나타났다. 임세경은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소리쳤지만 그는 "회장님 만나지 말래서 너한테 연락한건데 이런식이면 곤란하다"며 "계좌번호 보냈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강지욱은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임세경은 "목숨 걸고 사랑했던 남자, 지금은 그걸 빌미로 돈을 구걸하는 남자. 죽을 것 같던 사랑이 이렇게 끝나더라"며 눈물을 내보였다. 또 강지욱에게 "당신 오늘 운 좋다. 약혼 깰 좋은 빌미를 얻었다"며 "임세경의 복잡한 남자 관계를 알아서 결혼 못하겠다고 얘기해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나 강지욱은 임세경의 과거를 덮었다. 이후 두 사람의 상견례 자리에 나타난 강지욱은 "결혼 못하겠다"고 선언하면서도 임세경의 과거를 감싸줘 믿음직한 모습을 선보였다.▶ 관련기사 ◀☞`여인의 향기` 김선아, 이동욱에 "우리 연애할래요?"☞`여인의 향기` 김선아, 첫사랑 권오중에게 `굴욕`☞`여인의 향기` 김선아, 엄기준에게 "이동욱 좋아한다"☞`여인의 향기` 김선아-이동욱, 열정의 탱고
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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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기자
`여인의 향기` 김선아-이동욱, 열정의 탱고
▲ (사진=SBS 캡쳐)[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욱이 열정적인 탱고로 김선아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8회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와 강지욱(이동욱 분)의 관능적인 탱고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자신을 좋아하는 이연재의 진심을 알게 된 강지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연재를 회사로 불러 "이연재씨가 기획했던 섬투어를 진행시킬 예정이다. 반지 도난사건의 오해도 풀렸으니 회사로 다시 돌아와라"라고 말했다. 또 "오래오래 다니고 싶은 직장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다시 돌아올 것을 설득했지만 이연재는 "다시 들어와도 오래오래 다닐 수가 없을 것 같다"며 거절했다. 이에 강지욱은 "그냥 좀 들어와서 일하면 안되냐"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어제 일은 내가 사과한다. 그러니까 들어와서 일해라. 보고 싶다면서. 얼굴 한번 더 보고 싶다면서. 그 기회를 내가 주겠다. 내가 들어버렸다"며 자신이 이연재의 마음을 알게 되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강지욱이 임세경(서효림 분)과의 약혼예물을 보러 갈 것이라는 사실을 들은 이연재는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떠났다. 한편 임세경과의 약혼예물을 보러 나간 강지욱은 발길을 돌려 이연재를 만나러 갔다. 그리고 홀로 탱고를 연습중이던 이연재에게 다가가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겼다. 이어 열정적인 탱고를 추며 연재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서로 얼굴을 밀착한 채 춤을 추던 강지욱은 미묘해진 분위기에 "이래서 어떻게 마음을 접겠다는거냐"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강지욱은 또 임세경(서효림 분)을 찾아가 파혼을 요구했다. 강지욱은 "약혼 깨라. 당신 자존심 상하니까 당신이 깨고 자존심 지키라"고 말했다. 임세경은 "난 그럴 생각 없다. 당신 회사 통째로 무너질 수 있다"며 협박했지만 강지욱은 "상관없다"라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관련기사 ◀☞`여인의 향기` 김선아, 이동욱에 "우리 연애할래요?"☞`여인의 향기` 김선아, 첫사랑 권오중에게 `굴욕`☞`여인의 향기` 김선아, 엄기준에게 "이동욱 좋아한다"☞`여인의 향기` 이동욱, 약혼 깨고도 서효림 감싸기
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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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지켜라` 지성, 최강희에 취중 고백
▲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술김에 최강희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4회에선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 차지헌(지성 분)과 노은설(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헌은 이사회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테마파크 기획안을 발표해야한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리고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차지헌은 이번 기획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아버지 차 회장(박영규 분)이 자신의 경영권까지 걸고 있는 중요한 사안을 망칠까봐 두려웠던 것. 이에 노은설은 차지헌을 끌고 막걸리를 마시러 갔다. 그리고 술을 마시던 차지헌은 “나 사람들 앞에서 말 못한다. 나 임원이라서 사람들 앞에서 말도 해야하고 인터뷰도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한다. 그런 내가 무슨 후계자고 차기 회장이냐”고 자책했다. 하지만 차지헌의 상황을 알고 있던 노은설은 “안 나서면 되는 거 아니냐. 얼굴없는 가수처럼. 방법이 있을 것이다. 내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겠다”라며 차지헌에게 힘을 북돋았다. 결국 차지헌은 막걸리에 만취했고 이에 노은설은 차지헌의 차에 동승했다. 그리고 술에 취한 차지헌은 노은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대뇌변연계에 우주돌멩이가 확 박혀버린 것 같다”고 마음을 털어놓았다. 노은설은 “대뇌변연계가 뭐냐”고 물었고 차지헌은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이 돌멩이가 들어있다”고 대답했다. 노은설은 “난 돌멩이가 아니다”라며 반박했지만 차지헌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돌멩이”라고 말한 후 은설에게 기대어 잠이 들었다. 한편 이후 노은설은 인터넷에서 대뇌변연계를 검색했다. 그리고 “이것이 감정과 연관이 있는 곳인데 거기에 우주 돌멩이가 확 박혔대. 그게 무슨 소리인지 나 알 것 같아. 아니 모를래. 모른다”며 차지헌의 진심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보스를지켜라` 지성·김재중, 최강희 두고 `신경전`☞`보스를지켜라` 최강희, "무느님" 김재중 예찬☞`보스` 최강희·왕지혜, 아이스크림 `자존심 대결`☞`보스` 최강희에 반한 지성, 심장이 `두근두근`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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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지켜라` 지성·김재중, 최강희 두고 `신경전`
▲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최강희와 함께 있는 김재중에게 질투를 불태웠다.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4회에선 아들 차지헌(지성 분)을 자신의 후계자로 세우겠다고 말하는 차 회장(박영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은설은 놀이공원에서 자신에게 빌려주었던 재킷을 돌려주기 위해 차무원을 찾았고 무원은 “스케줄이 취소되었다. 같이 점심 먹으러 가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노은설은 차지헌에게 전화해 허락을 받은 후 무원과 식사를 하러 갔다. 한편 차무원과 노은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차지헌은 은설에게 전화를 걸어 “누구와 밥먹냐. 혹시 내가 제일 싫어하는 무원이랑은 아니지?”라며 은설을 곤란하게 했다. 이에 노은설은 “뭐 급한 일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궁금만 한 거구나”라며 통화 상태가 좋지않은 척 연기하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화가 난 차지헌은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갔고 다짜고짜 “노은설, 앞으로 쟤랑 친하게 지내지 말아라. 너는 노은설에게 접근하지 말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노은설, 쟤 실체를 몰라서 그렇다”며 차무원에 대한 반감을 나타냈다. 차무원은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차지헌은 “내 온몸의 세포가, 내 육감이 그렇게 느끼니까 확실하다. 분명히 테마파크도 물어봤을거다. 역시 그럴 줄 알았다”고 확신하며 은설을 끌어내려 했다. 이에 차무원은 은설에게 “밥은 다음에 먹자. 대신 두 끼로 하자”고 말했다. 또 차지헌에게 “한 번씩 이렇게 방해하면 두 배로 올릴거다. 다음에도 막아달라. 그럼 너 몰래 네 번 먹을거다”라고 경고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무원을 무느님이라고 부르며 설레어하는 노은설의 모습이 그려지며 지헌-은설-무원 세 사람의 피할 수 없는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관련기사 ◀☞`보스를지켜라` 지성, 최강희에 취중 고백☞`보스를지켜라` 최강희, "무느님" 김재중 예찬☞`보스` 최강희·왕지혜, 아이스크림 `자존심 대결`☞`보스` 최강희에 반한 지성, 심장이 `두근두근`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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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기자
`보스를지켜라` 최강희, "무느님" 김재중 예찬
▲ `보스를 치켜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강희가 김재중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4회에선 노은설(최강희 분)과 차무원(김재중 분)이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놀이공원에서 차지헌(지성 분)과 노은설, 차무원과 서나윤(왕지혜 분)이 마주쳤다. 차지헌과 함께 있는 노은설의 모습에 질투를 느낀 서나윤은 노은설의 엉덩이에 아이스크림을 묻혔고 또 “돌아오라”며 공개적으로 차지헌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차무원은 “노은설을 빌려가겠다”며 은설을 데리고 갔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묻은 은설의 엉덩이를 가리도록 자신의 재킷을 건네주는 등 폭풍 매너를 선보여 노은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노은설은 셔츠가 땀에 젖어 가슴이 훤히 비치는 차무현의 모습에 “이거 입으라. 셔츠가 다 젖었다”며 재킷을 건네주었다. 차무현은 “괜찮다. 보기 불편하냐”고 물었고 이에 노은설은 “아니, 나는 너무 좋은데”라며 당황해했다. 또 머리를 넘겨주기 위해 차무현이 다가오자 쑥쓰러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집에 돌아온 노은설은 차무현의 재킷을 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은설의 친구 명란은 “너 저 옷주인 진짜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에 노은설은 “좋아만하냐. 그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또 “차무원은 무느님이다 하느님과 동격이다”라며 “네가 평소 좋아하는 현빈, 원빈 같은 존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명란은 “잡을 수도 찔러볼 수도 없는 그런 존재? 자고로 그런 존재일수록 가까이하면 안된다. 마음만 설레이고 몸만 닳고 아무 곳에도 쓸데가 없다”며 잠을 청했지만 노은설은 차무원의 재킷을 보며 설레어했다.▶ 관련기사 ◀☞`보스를지켜라` 지성, 최강희에 취중 고백☞`보스를지켜라` 지성·김재중, 최강희 두고 `신경전`☞`보스` 최강희·왕지혜, 아이스크림 `자존심 대결`☞`보스` 최강희에 반한 지성, 심장이 `두근두근`
2011.08.12
I
연예팀 기자
`보스` 최강희·왕지혜, 아이스크림 `자존심 대결`
▲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강희와 왕지혜가 아이스크림으로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4회에선 차지헌(지성 분)과 노은설(최강희 분), 차무원(김재중 분)과 서나윤(왕지혜 분)이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놀이공원으로 현장 검사를 나간 차지헌과 노은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차무현과 함께 산책을 나온 서나윤은 이를 목격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또 서나윤은 노은설이 실수로 자신을 치고 지나가자 자신이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은설의 엉덩이에 묻혔다. 이어 “미안하다.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그랬다”며 뻔뻔하게 대응해 노은설을 도발했다. 이에 노은설은 차무원이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빌려 서나윤의 엉덩이에 똑같이 아이스크림을 묻혔다. 그리고 “무슨 짓이냐”며 화를 내는 서나윤에게 “죄송하다. 나는 일부러 그랬다. 왜나하면 그쪽이 먼저 그랬으니까”라고 대답해 서나윤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서나윤은 말이 통하지 않는 노은설의 머리채를 잡는 상상을 했지만 곧 “교육의 힘”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달랬다. 대신 “부친이 뭘 하시냐”며 노은설의 집안을 캐묻기 시작했다. 노은설은 시골에서 수행을 하고 있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산을 좀 개간하고, 후학도 양성하고, 가끔 사냥도 하신다”고 말했으나 이 말을 오해한 서나윤은 “기껏 건설하고 사학사업이 뭐 그리 대단하냐”며 질투심을 보였다.▶ 관련기사 ◀☞`보스를지켜라` 지성, 최강희에 취중 고백☞`보스를지켜라` 지성·김재중, 최강희 두고 `신경전`☞`보스를지켜라` 최강희, "무느님" 김재중 예찬☞`보스` 최강희에 반한 지성, 심장이 `두근두근`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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