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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김선아, "약혼 축하…" 이동욱에 이별
  • `여인의 향기` 김선아, "약혼 축하…" 이동욱에 이별
  • ▲ SBS `여인의 향기`(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선아가 이동욱에게 눈물로 이별을 선언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6회에서는 임세경(서효림 분)과 강지욱(이동욱 분)의 약혼 발표를 알게 된 이연재(김선아 분)가 지욱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 이날 이연재와 강지욱은 한밤중에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물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물 밖으로 나온 이연재는 “오키나와 생각나냐. 그때는 정말 즐거웠다”며 강지욱과 만났던 오키나와 여행을 떠올렸다. 이에 지욱은 “오늘도 무척 즐거워보인다. 굉장히 이상한 사람이라는 거 스스로도 알고 있냐. 인생이 지루하지는 않겠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아서”라고 말했고 이연재는 “꾹 참고 살았는데 죽을 때 후회할 것 같아서 안 그럴 거다. 내일 할 거야 내일 할 거야 하다가 내일이 안 올 수도 있다”고 쓸쓸하게 대답했다. 또 “소송은 전혀 걱정 안되냐”는 강지욱에게 “걱정을 안하려고 한다. 난 결백하니까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믿는다. 근데 이런 쓸데없는 일에 시간 낭비하는 게 화가 난다”고 말했고 강지욱은 “내일 변호사한테 꼭 가보라”며 연재에게 마음을 썼다. 이에 이연재는 “강지욱 씨 나 좋아하냐”고 물었다. 강지욱은 “그럴 리가 있겠냐”며 자신의 마음을 숨겼고 이 대답에 연재는 “그럼 신경쓰지 말라. 그리고 앞으로 춤 연습에도 오지 말라. 정말 탱고가 배우고 싶으면 개인 레슨을 받아라. 돈 많은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한다더라”며 차갑게 선을 그었다. 이어 불쾌해하는 강지욱에게 “죽기 전에 너하고 연애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널 한번 꼬셔볼 생각이었다”고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지욱은 “꼬시면 내가 넘어갈거라고 생각했냐. 뭘 믿고? 당신이 그럴 주제나 되냐”고 화를 냈고 이연재는 “그래서 관둘 생각이다. 약혼 축하한다”며 마음에도 없는 말로 이별을 고했다. ▶ 관련기사 ◀☞김선아-이동욱, 한여름 `달밤 수영장` 데이트☞`여인의 향기` 김선아, 서효림 3억 소송에 "끝까지 가자"☞김선아, `여인의 향기`서 말복 앞둔 개 납치한 사연
2011.08.08 I 연예팀 기자
`보스를…` 박영규, 최강희 `놀던 과거` 한눈에 파악 `웃음`
  • `보스를…` 박영규, 최강희 `놀던 과거` 한눈에 파악 `웃음`
  • ▲ SBS `보스를 지켜라`(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 차회장(박영규 분)이 노은설(최강희 분)의 실체를 파악했다. 고수가 고수를 알아본 셈이다. 4일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 2회에서는 차지헌(지성 분)의 아버지 차회장과 대면하는 노은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은설은 DN그룹 차지헌의 비서로 취직이 됐다. 하지만 노은설의 스펙을 확인한 차지헌은 “낙하산 아니면 스파이”라며 노은설을 비서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노은설이 알아서 그만두도록 온갖 심부름과 요구로 은설을 괴롭혔다. 그럼에도 노은설은 “하나도 안 피곤하다. 나는 내 일이 좋다. 직장인이라서 너무 좋다. 첫 월급 받을 생각해도 좋고 내 사원증도 좋다. 그냥 다 좋다”며 자신을 다독였다. 그때 차회장의 호출을 받았다. 노은설을 부른 차회장은 “비서가 돼서 직무유기 아니냐. 내일부터 집으로 출근해라. 어떻게 해서든지 (차지헌을) 오전 9시 정시에 출근시켜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못하면 책상하고 너하고 세트로 던져버리겠다”며 해고를 예고했다. 이에 노은설은 “아드님이 남달라서 완력을 써서 억지로 끌어다 놓지 않는 한 쉽지 않다. 시간을 좀 달라. 밑창 다 빼고 말하면 회장님도 못하니까 나를 시키는 것 아니냐. 나 요즘 진짜 힘들다”며 하소연을 했다. 노은설의 말에 차회장은 “내가 왕년에 좀 놀아서 아는데 너도 놀지 않았냐. 너 100% 날라리였다”며 ‘놀았던 언니’ 은설의 실체를 한눈에 파악했다. 은설은 “그게 누구에게나 인생의 암흑기, 묻어버리고 싶은 어두운 과거가 하나쯤은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회장은 “나하고 배짱이 딱딱 맞는다”며 노은설을 마음에 들어했다. 그리고 차회장의 허락을 받은 은설은 차지헌의 정시 출근, 정시 퇴근 프로젝트를 위해 지헌의 집을 찾아가 불량 보스 길들이기에 나섰다. ▶ 관련기사 ◀☞`보스를 지켜라` 지성, 왕지혜 등장에 정색 `궁금증 증폭`☞`보스를…` 최강희, 공황장애 지성과 포옹 `러브라인 꿈틀`☞`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룸살롱 폭행사건 전말 알고 `경악`☞`보스를 지켜라` 지성, `까칠` 보스 돼 최강희와 `티격태격`☞`보스를 지켜라` 나홀로 상승세...`공주의 남자` 위협
2011.08.05 I 연예팀 기자
`보스를 지켜라` 지성, 왕지혜 등장에 정색 `궁금증 증폭`
  • `보스를 지켜라` 지성, 왕지혜 등장에 정색 `궁금증 증폭`
  • ▲ SBS `보스를 지켜라`(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 차지헌(지성 분)과 서나윤(왕지혜 분)의 심상치 않은 관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 2회에서는 서나윤이 첫 등장해 차지헌, 차무원(김재중 분)과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차지헌은 회사 창립기념일에 맞춰 창립 기념사를 맡기로 했다. 공황장애를 숨기고 있던 지헌은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에 “무조건 싫다”며 거부했다. 하지만 아버지 차회장(박영규 분)이 “네 형 죽고 내 뒤를 이을 사람은 너 하나다. 아버지 그만 실망시켜라”라며 힘없는 모습을 보이자 마음을 바꾸었다. 차지헌은 연설 원고를 보며 몰래 연설을 준비했다. 그리고 보스가 걱정돼 찾아온 비서 노은설(최강희 분)의 지도를 받으며 연습을 거듭했다. 창립기념일에 노은설은 “잘 할거다. 그리고 잘 못하면 뭐 어떠냐. 인생 뭐 있냐”며 차지헌을 격려했고 이에 힘을 얻은 차지헌은 연단에 올랐다. 하지만 공황장애가 있는 차지헌은 막상 많은 사람들 앞에 서자 긴장감에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이 자리에 나타난 서나윤을 보고는 더욱 당황했다. 그리고 손이 떨리기 시작하자 차지헌은 “나머지 제 뜻은 제 비서가 대신하겠다”고 말한 뒤 식장을 급하게 빠져나갔고 이에 기념식장은 어수선한 분위기가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무원과 서나윤이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의문을 더했다. 서나윤은 차무원에게 “정리할 거 정리하자. 그래야 나 지헌이한테 깨끗하게 돌아간다”고 말해 세 사람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주목을 끌었다. ▶ 관련기사 ◀☞`보스를…` 박영규, 최강희 `놀던 과거` 한눈에 파악 `웃음`☞`보스를…` 최강희, 공황장애 지성과 포옹 `러브라인 꿈틀`☞`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룸살롱 폭행사건 전말 알고 `경악`☞`보스를 지켜라` 지성, `까칠` 보스 돼 최강희와 `티격태격`☞`보스를 지켜라` 나홀로 상승세...`공주의 남자` 위협
2011.08.05 I 연예팀 기자
`보스를…` 최강희, 공황장애 지성과 포옹 `러브라인 꿈틀`
  • `보스를…` 최강희, 공황장애 지성과 포옹 `러브라인 꿈틀`
  • ▲ SBS `보스를 지켜라`(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 최강희와 지성의 러브라인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4일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 2회에서는 차지헌(지성 분)과 그의 비서로 취직한 노은설(최강희 분)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은설은 차지헌의 비서로 취직했다. 하지만 차지헌은 노은설을 내쫓기 위해 온갖 심부름으로 은설을 괴롭혔다. 은설은 지헌의 무리한 요구에도 비서의 임무를 다했고 차회장(박영규 분)이 지헌을 때리려고 하자 그 앞을 막아 대신 뺨을 맞는 수모까지 겪었다. 또 차지헌을 곤란하게 했던 룸살롱 폭행사건의 원인이 자신이었다는 것을 안 노은설은 “앞으로 진심으로 본부장님을 위해 뭐든지 하겠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진심을 보여 지헌의 마음을 조금씩 돌려갔다. 이후 노은설은 차지헌을 수행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그 사이 차지헌은 주위의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에 공황장애를 겪었다. 차지헌은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지만 이때 나타난 노은설은 차지헌을 안아주며 안정을 되찾게 했다. 한편 차지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노은설에 대한 관심이 커져갔다. 그리고 자기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노은설의 모습에 당황해 했다. 노은설 또한 지헌의 공황장애를 목격한 후 지헌의 책상 속에 가득한 약통을 보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 관련기사 ◀☞`보스를…` 박영규, 최강희 `놀던 과거` 한눈에 파악 `웃음`☞`보스를 지켜라` 지성, 왕지혜 등장에 정색 `궁금증 증폭`☞`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룸살롱 폭행사건 전말 알고 `경악`☞`보스를 지켜라` 지성, `까칠` 보스 돼 최강희와 `티격태격`☞`보스를 지켜라` 나홀로 상승세...`공주의 남자` 위협
2011.08.05 I 연예팀 기자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룸살롱 폭행사건 전말 알고 `경악`
  •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룸살롱 폭행사건 전말 알고 `경악`
  • ▲ SBS `보스를 지켜라` 2회[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강희가 지성이 관련된 룸살롱 폭행사건의 전말을 알고 경악했다. 4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2회에서 노은설(최강희 분)은 차회장(박영규 분)에게 아들 차지헌(지성 분)의 정시 출, 퇴근을 명 받고 차지헌을 깨우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노은설은 차지헌의 방을 둘러보던 중 자신과 닮은 실물 크기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어 하이힐 한 짝을 발견하고는 “이거 내건데”라며 당황했다. 노은설은 “‘똥머리’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머리”라는 차지헌의 말을 떠올리며 술집에서 마주쳤던 차지헌의 모습을 기억해냈다. 그리고 “그 룸살롱 폭행사건이 나 때문이었다는 거야?"라며 주저앉았다. 차지헌은 한 술집에서 노은설과 부딪혀 옥신각신하다 은설을 잡으러 온 조직폭력배와의 싸움에 휘말렸다. 지헌이 은설과 아는 사이라고 생각한 폭력배들은 지헌을 폭행했고 아들의 엉망이 된 얼굴을 본 차회장이 보복 폭행에 나서며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져 차회장은 집행유예에 사회봉사의 벌을 받았고 지헌은 잠시 외국으로 피해있어야 했다. 차지헌은 구두를 들고 있는 노은설에게 “아주 소중한 증거품이니 함부로 다루면 안된다. 사진이라도 찍어 놨어야 하는데 왜 미친 똥머리 얼굴이 생각이 안나냐. 잡히기만 해봐라. 꼭 잡아다가 열 받은 우리 아버지 앞에 데려다 놔야 한다"며 이를 갈아 은설을 가슴 졸이게 했다. 또 노은설에게 “흥신소를 동원하든 뭘 하든 똥머리를 꼭 잡아와라. 잡아오면 정직원 시켜주겠다”는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은설은 자신이 그 미친 똥머리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했다. 은설은 차지헌의 전 비서가 ‘미친 똥머리’를 찾았다는 것을 알고 “이제부터 당신 아무것도 못본거다. 기억하면 끝내버리겠다”고 협박해 위기를 넘겼다. ▶ 관련기사 ◀☞`보스를…` 박영규, 최강희 `놀던 과거` 한눈에 파악 `웃음`☞`보스를 지켜라` 지성, 왕지혜 등장에 정색 `궁금증 증폭`☞`보스를…` 최강희, 공황장애 지성과 포옹 `러브라인 꿈틀`☞`보스를 지켜라` 지성, `까칠` 보스 돼 최강희와 `티격태격`☞`보스를 지켜라` 나홀로 상승세...`공주의 남자` 위협
2011.08.05 I 연예팀 기자
`보스를 지켜라` 지성, `까칠` 보스 돼 최강희와 `티격태격`
  • `보스를 지켜라` 지성, `까칠` 보스 돼 최강희와 `티격태격`
  • ▲ SBS `보스를 지켜라`(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과 최강희가 사장과 비서로 다시 만났다. 4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2회에서는 자신의 비서가 된 노은설(최강희 분)을 내쫓기 위해 재벌 3세 차지헌(지성 분)이 까다롭게 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은설은 DN그룹의 비서로 첫 출근했다. 회장의 외아들 차지헌의 비서였다. 하지만 차지헌은 “얼굴이 왠지 기분 나쁘다”며 이력서를 확인했다. 그리고 “그 스펙으로 내 비서를 뽑았다니 낙하산 아니면 스파이다”라며 은설을 뽑은 차무원(김재중 분)을 의심했다. 이에 노은설은 “내가 석, 박사도 아니고 스펙이 보잘 것 없는 것은 맞는데 낙하산도 스파이도 절대 아니다. 차무현 본부장이 날 뽑은 것은 내가 열의나 깡다구가 있기 때문에 차지헌 본부장님 같이 남다른 분도 버텨낼 수 있을 것이라서다”라고 자신이 뽑힌 이유를 해명했다. 이어 “날 믿고 뽑아준 차무현 본부장님한테 감사하는 마음으로 차지헌 본부장님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차지헌은 “당장 꺼지라”며 노은설을 비서로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은설은 어떤 무시에도 매일같이 출근을 했고 결국 지헌은 은설과 같이 일하기로 했다. 그러면서도 노은설이 알아서 그만두도록 은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는 “반복 안하니까 잘 들어라. 전화를 벨이 두 번 울리기 전에 받아라. 향수는 하루에 세 번 과하지도 않고 은은하게.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하고 세정제는 항시 대기. 블라인드는 태양 광선에 따라 적절히 조절. 또 말할 때 끼어들지 마라”라며 주의사항을 열거했다. 이어 “비서는 보스의 얼굴이니 언제 어디서나 세련된 용모를 유지해라. 그 얼굴 그 머리 그 옷 어쩜 좋으냐. 기준미달이니 갖다 버려라. 특히 그 ‘똥머리’ 내가 제일 싫어하는 머리다”라며 “보사부일체. 보스와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다”라고 말했다. 차지헌은 노은설에게 온갖 심부름과 요구를 하며 은설을 괴롭혔다. 하지만 “안짤리고 꼭 차지헌 그 인간 버텨내겠다”고 다짐한 은설은 성질을 참고 지헌의 요구를 수행했다. 그리고 “내가 그 자식 언젠가 죽여버리겠다. 막장 ‘똘아이’같다”며 주먹을 쥐었다. ▶ 관련기사 ◀☞`보스를…` 박영규, 최강희 `놀던 과거` 한눈에 파악 `웃음`☞`보스를 지켜라` 지성, 왕지혜 등장에 정색 `궁금증 증폭`☞`보스를…` 최강희, 공황장애 지성과 포옹 `러브라인 꿈틀`☞`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룸살롱 폭행사건 전말 알고 `경악`☞`보스를 지켜라` 나홀로 상승세...`공주의 남자` 위협
2011.08.05 I 연예팀 기자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면접서 `독설`
  •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면접서 `독설`
  • ▲ 3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3일 첫방송 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는 노은설(최강희 분)이 DN그룹의 비서로 취직 되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이날 DN 그룹의 면접을 보던 노은설은 “왜 나에게는 질문을 안하냐”며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묻지 않는 면접관들에게 소리쳤다. 은설은 “지원조건에 전공자만 가능하다는 그런거 없었다. 학교 때문 아니냐. 나 후진 대학 나왔다. 하지만 지원조건에 명문대만 와라 그런 조건은 없었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난 오히려 댁들이 우습다. 누구나 다 잘났고 못났다. 얘는 이걸 잘하고 쟤는 저걸 잘한다. 잘하는 분야가 다른 것이다. 수능, 스펙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여러분들이 더 무식해보인다”고 울먹였다. 또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기업을 경영하는지, 사람을 경영하는지 대한민국의 앞날이 캄캄하다”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슈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노은설은 자신이 뽑혔다는 전화에 어리둥절했다. 그리고 자신을 뽑았다는 차무원(김재중 분) 본부장으로부터 “엘리트들도 감당하지 못한 차지헌(지성 분)을 감당할 그런 비서가 필요하다. 열의나 정신력은 다른 비서들보다 훨씬 더 강할거다. 발산동 노전설 아니냐”는 대답을 듣고 자신이 뽑힌 이유를 납득했다. 차지헌의 비서로 일하게 된 노은설은 출근한 차지헌에게 인사를 했다. 차지헌은 보복 폭행사건에 연루되어 잠시 해외에 피해있다 돌아온 길이었다. 차지헌은 새로운 자신의 비서의 얼굴을 유심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자신을 폭행 사건에 휘말리게 했던 장본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악연으로 엮은 두 사람의 재회가 이루어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관련기사 ◀☞`보스를 지켜라` 재벌 보복구타 사건 풍자 `눈길`☞`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성추행 응징 `통쾌 `☞베일 벗은 `보스를 지켜라` 호평 속 `기대감 증폭`☞`보스를 지켜라` 지성·최강희 악연으로 얽히며 시작☞`보스를 지켜라`, 유쾌상쾌 코믹극 `포복절도`
2011.08.04 I 연예팀 기자
`보스를 지켜라` 재벌 보복구타 사건 풍자 `눈길`
  • `보스를 지켜라` 재벌 보복구타 사건 풍자 `눈길`
  • ▲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몇 년전 논란이 되었던 `재벌 보복 구타사건’이 드라마 안에서 풍자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첫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는 차지헌(지성 분)의 아버지 차회장(박영규 분)이 보복 폭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몇 년전 사회 이슈가 되었던 그룹 회장의 보복 구타사건을 연상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날 차지헌은 한 술집에서 노은설(최강희 분)과 부딪혔고 이에 옥신각신하던 중에 은설을 잡으러 온 조직폭력배와의 싸움에 휘말렸다. 지헌이 은설과 아는 사이라고 생각한 조폭들을 지헌을 폭행했다. 이에 아들의 엉망이 된 얼굴을 본 차회장은 “두대 맞으면 스무대를 때리라고 하지 않았냐”며 화를 참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아들을 때린 조폭들에게 보복 폭행에 나섰다. 하지만 차지헌의 비서(김형범 분)는 술자리에서 “자기 아들 몇 대 맞았다고 불쌍한 놈들 작살을 냈다”며 말실수를 했고 이때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기자에 의해 보복 폭행사건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차회장은 징역 1년 6개월에 2년의 집행유예와 1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차회장은 법원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고 또 사회봉사에 성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또 한번 현실을 풍자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첫방송된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이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의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 관련기사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면접서 `독설`☞`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성추행 응징 `통쾌 `☞베일 벗은 `보스를 지켜라` 호평 속 `기대감 증폭`☞`보스를 지켜라` 지성·최강희 악연으로 얽히며 시작☞`보스를 지켜라`, 유쾌상쾌 코믹극 `포복절도`
2011.08.04 I 연예팀 기자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성추행 응징 `통쾌 `
  •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성추행 응징 `통쾌 `
  • ▲ 3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최강희가 극중에서 성추행을 하는 직장 상사에게 통쾌하게 응징하는 모습을 선 보여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3일 첫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최강희 분)이 대부업체에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부업체에 첫출근한 노은설은 회식자리에서 사장인 안내상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 사장은 “술도 참 이쁘게 마신다. 평생 이렇게 푼돈 벌다가 인생 끝낼거냐. 그러기엔 청춘이 참 아깝다”며 다가왔다. 또 “우리 회사 모델도 시켜줄 수 있다. 잘 생각해봐라. 인생 한방이다”라며 추근덕댔다. 이어진 사장의 성희롱을 지켜본 은설은 참지 못하고 “이거 성희롱이다. 신고하면 실형 받고 감방에 간다”라고 말했고 이에 사장은 콧방귀를 뀌며 노은성의 얼굴에 술을 끼얹었다. 이에 노은설은 남자화장실로 사장을 쫓아갔다. 그리고 “넌 사람새끼가 아니라 짐승새끼다. 한번만 힘없고 연약한 여자한테 찝쩍대면 내가 죽여버린다”라며 주먹을 날렸다. 이어 사장의 넥타이를 세면대에 묶어 꼼짝 못하게 제압했다. 사장은 “너 정체가 뭐냐”며 놀라워했고 이에 은설은 “한때 놀아주던 노은설이다. 근데 과거 청산하고 무지하게 열심히 살았다. 나도 남들처럼 사람대접 받고 살려고 죽자살자 공부했다. 너 같은 짐승한테 이런 대접 받으려고 했던 게 아니다”라며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한편 이날 첫방송된 ‘보스를 지켜라’는 대기업 총수의 폭행 사건, 등록금 투쟁, 학력차별을 보여주는 면접 장면 등 뜨거운 감자가 되었던 여러가지 사회 문제를 풍자해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면접서 `독설`☞`보스를 지켜라` 재벌 보복구타 사건 풍자 `눈길`☞베일 벗은 `보스를 지켜라` 호평 속 `기대감 증폭`☞`보스를 지켜라` 지성·최강희 악연으로 얽히며 시작☞`보스를 지켜라`, 유쾌상쾌 코믹극 `포복절도`
2011.08.04 I 연예팀 기자
베일 벗은 `보스를 지켜라` 호평 속 `기대감 증폭`
  • 베일 벗은 `보스를 지켜라` 호평 속 `기대감 증폭`
  • ▲ 3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지난 3일 첫방송 된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가 속도감있는 전개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에 힘입어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성, 최강희, 김재중, 박영규, 김형규 등 주,조연 연기자들의 독특한 캐릭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재벌3세로 불량 보스 차지헌 역을 맡은 지성은 도도하고 까칠한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고 아버지의 불호령을 피해 도망가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그동안의 완벽남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또 결벽증적인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강희는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88만원세대`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매번 취업에 실패하면서도 구김살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밝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김재중은 지성의 사촌이자 그와 대립하는 차무원 역할로 등장해 드라마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김재중은 안정적인 연기로 완벽남 차무원을 보여줘 앞으로의 앞으로의 연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그리고 차지헌의 아버지 차회장 역을 맡은 박영규와 차지헌의 비서 김형범 또한 맛깔나는 감초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방송 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유쾌 상쾌한 드라마”, “배우들 연기 모두 훌륭하고 재밌다”, “오랜만에 만나는 고품격 로맨틱 코미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 관련기사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면접서 `독설`☞`보스를 지켜라` 재벌 보복구타 사건 풍자 `눈길`☞`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성추행 응징 `통쾌 `☞`보스를 지켜라` 지성·최강희 악연으로 얽히며 시작☞`보스를 지켜라`, 유쾌상쾌 코믹극 `포복절도`
2011.08.04 I 연예팀 기자
`보스를 지켜라` 지성·최강희 악연으로 얽히며 시작
  • `보스를 지켜라` 지성·최강희 악연으로 얽히며 시작
  • ▲ 3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난 3일 첫 선을 보인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는 차지헌(지성 분)과 노은설(최강희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악연이었다. 이날 첫 방송에서 대부업체에 첫출근한 노은설은 회식 자리에서 사장의 성추행에 분노했다. 그리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사장을 주먹으로 제압, 통쾌하게 응징했다. 한편 노은설은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에 참석한 차지헌과 부딪혔고 이에 지헌의 휴대폰이 바닥에 떨어졌다. 노은설은 “미안하다”며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지만 차지헌은 “이봐요, 똥머리”라며 노은설을 불렀다. 두 사람은 “그냥 가면 어떡하냐”, “난 아까 부딪칠 때 사과했으니 네가 사과하라”며 옥신각신했고 이때 사장의 수하인 조폭들이 노은설을 잡으러 왔다. 노은설은 신고 있던 구두까지 벗은채 조폭들을 상대했고 차지헌 또한 이 갑작스런 싸움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후 노은설은 불이 꺼진 틈을 타 무사히 그곳을 빠져나갔지만 차지헌은 조폭들에 둘러싸였다. 차지헌은 “오해하는 것 같은데 아까 그 여자 모르는 여자다”라며 적극 해명하려 했지만 조폭들은 “아무 사이도 아닌데 같이 튀자고 했냐”며 지헌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한편 한참 뒤 현장을 빠져나온 차지헌의 얼굴은 엉망이 되어 있었다. 지헌은 “똥머리, 미친여자 못봤냐. 20분이 되도록 안나오면 들어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했어야하는 거 아니냐”며 애꿎은 김비서(김형범 분)에게 화풀이를 했다. 그리고 노은설을 찾아낼 것을 지시해 두 사람의 재회를 예고했다.
2011.08.04 I 연예팀 기자
`계백` 신은정, 죽어서도 칼 놓지 못해 `공포`
  • `계백` 신은정, 죽어서도 칼 놓지 못해 `공포`
  •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선화왕후` 신은정이 죽은 후에도 손에 쥔 칼을 놓지 않았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4회에서는 의자(노영학 분)의 말 한마디에 죽은 선화왕후(신은정 분)가 손에 쥐었던 칼을 놓는 신기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사택비(오연수 분)는 자신의 생일 축하연에서 자객의 위협을 받았다. 사택비는 백제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신라 포로를 처형하기로 했으나 그들 가운데 자객이 숨어 있었다. 이어 의자와 죽은 선화왕후(신은정 분)가 나와 자신에게 호통을 치는 악몽을 꾼 사택비는 식은 땀을 흘리며 두려워했다. 잠에서 깨어난 사택비는 꿈이라는 사실에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의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택비는 술에 취해 축하연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의자의 행적을 수상하게 여기고 “하늘이 내게 계시를 준 것이다. 의자가 살아 돌아온 날을 잊었냐”며 과거 선화왕후가 죽었을 때를 회상했다. 선화왕후는 죽은 후에도 자결한 칼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무왕(최종환 분)이 “이걸 놓고 편히 쉬어라”며 빼내려고 했으나 칼은 여전히 빠지지 않아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때 어린 의자가 선화왕후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전했고 이어 “어머니 소자 이야기를 믿으신다면 이제 그 손을 풀고 편히 주무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칼이 손에서 빠져나왔다. 이 모습을 지켜본 사택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택비의 아버지 사택적덕(이병기 분)은 “우연한 일일 뿐이니 마음에 두지 말라”고 말했지만 사택비는 “그때 밤짐승처럼 살의를 내뿜던 그놈의 눈빛을 못밨냐”며 의자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 그만 뿌리를 도려내야겠다”며 의자를 해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 관련기사 ◀☞`계백` 오연수, 노영학 손 잡고 `팽팽한 심리전`☞`계백` 이현우, 박은빈 돕다 억울한 누명☞`계백` 오연수, 신은정·노영학 꿈에 나와 `식은땀 줄줄`☞`계백` 이현우, 박은빈 손 잡고 `행복해`
2011.08.03 I 연예팀 기자
`계백` 오연수, 노영학 손 잡고 `팽팽한 심리전`
  • `계백` 오연수, 노영학 손 잡고 `팽팽한 심리전`
  •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사택비 오연수가 의자 노영학의 손을 잡았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4회에서는 의자(노영학 분)의 손까지 잡으며 살갑게 대하는 사택비(오연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택비는 자신의 생일축하연 자리에서 자객의 위협을 받았다. 그리고 의자와 죽은 선화왕후(신은정 분)이 자신에게 호통을 치는 악몽을 꾸고 경악했다. 의자가 숨겨왔던 속내를 드러내고 자신에게 분노를 보였던 것. 또 과거 선화왕후가 죽었을 때 의자의 말 한마디에 쥐고 있던 칼을 놓았다는 것을 떠올리고 자객의 배후로 의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의자를 부른 사택비는 “사내가 술을 마시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며 의자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넌 나를 위해 사냥도 나갔고 흥겨운 춤을 추려고 했다고 들었다. 진정으로 생각하고 있는 마음을 내가 곡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의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어 사택비는 “어머니는 오직 나 하나뿐이라고 했던 말 진심이냐”며 “어머니라 불러라”고 말해 의자를 감격하게 했다. 의자는 감격해 떨리는 목소리로 사택비를 어머니라고 불렀다. 이때 사택비는 “묻고 싶은 것이 있다. 그 또한 진심으로 대답해달라”며 의자의 손을 꼭 잡았다. 그리고 “선화왕후가 돌아가시던 날을 기억하냐. 그날 네가 다가가 황후 귀에 귓속말로 무슨 말을 했었냐”고 물었다. 과거 선화왕후는 사택비의 계략을 알고 자결을 했지만 자결한 칼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하지만 의자의 말 한마디에 칼이 빠졌던 것. 이에 의자는 표정이 굳어졌다. 하지만 곧이어 “소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날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는다”며 “내가 미쳤었나보다. 그렇지 않고는 어찌 해괴한 짓을 할 수 있었겠냐”며 평소의 얼간이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의자의 대답에 실망한 사택비 또한 “너를 진심으로 대하려고 했는데 너는 여전히 내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며 돌아서 평소와 같은 차가운 모습을 보여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후 사택비는 위제단을 통해 의자를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위제단의 우두머리 귀운(안길강 분)은 “사냥이다. 호랑이 목이 하나 들어왔다”고 말해 의자를 공격할 것을 암시했다. ▶ 관련기사 ◀☞`계백` 신은정, 죽어서도 칼 놓지 못해 `공포`☞`계백` 이현우, 박은빈 돕다 억울한 누명☞`계백` 오연수, 신은정·노영학 꿈에 나와 `식은땀 줄줄`☞`계백` 이현우, 박은빈 손 잡고 `행복해`
2011.08.03 I 연예팀 기자
`계백` 이현우, 박은빈 돕다 억울한 누명
  • `계백` 이현우, 박은빈 돕다 억울한 누명
  •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어린 계백(이현우 분)이 은고(박은빈 분)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누명을 썼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4회에서는 계백이 사택비(오연수 분)를 위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계백은 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하는 의자(노영학 분)를 대신해 돈을 받고 의자인 척 사택비 탄신일 축하연에 참석했다. 사택비는 “백제의 기상을 널리 알릴 하례품”이라며 신라 포로들을 끌고 오도록 했고 모두 처형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자객이 숨이 있었다. 은고는 자객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고는 황후에게 달려드는 자객의 앞을 막았고 그 과정에서 팔에 칼을 맞고 쓰러졌다. 은고의 위험을 본 계백은 자신의 신분도 잊은 채 은고에게 달려가 그를 위기에서 구했다. 하지만 자객이 제압되어 죽은 가운데 왕자 옷을 입고 궁에 들어온 계백이 또 다른 자객으로 의심을 받았다. 계백은 “의자 왕자를 대신해 잠깐 서 있었을 뿐이다. 스무냥을 준다고 해서 시킨대로 했다”며 사실을 말했지만 의자와 그 신하는 그를 모른척했다. 한편 계백이 옥에 갇혀 모진 고문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고는 황후가 보낸 100필의 비단을 거절하고 대신 계백을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계백의 취문장에 등장한 은고는 “저자는 부상을 입고 쓰러진 나를 도왔다. 저자가 두번째 자객이었다면 황후폐하께 달려갔을 것이다. 저자는 자객과 무관하다고 사료된다”라고 증언해 계백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때 폐하의 명을 받고 죽은 자객을 조사하던 중 범인의 정체가 밝혀졌고 이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계백은 풀려나 궁을 나올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술에 취한 의자가 어머니 선화왕후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져 의자의 얼간이 행세에 반전이 있을 것을 예상하게 했다. ▶ 관련기사 ◀☞`계백` 신은정, 죽어서도 칼 놓지 못해 `공포`☞`계백` 오연수, 노영학 손 잡고 `팽팽한 심리전`☞`계백` 오연수, 신은정·노영학 꿈에 나와 `식은땀 줄줄`☞`계백` 이현우, 박은빈 손 잡고 `행복해`
2011.08.03 I 연예팀 기자
`계백` 오연수, 신은정·노영학 꿈에 나와 `식은땀 줄줄`
  • `계백` 오연수, 신은정·노영학 꿈에 나와 `식은땀 줄줄`
  •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오연수가 꿈에 나타난 신은정의 모습에 경악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4회에서는 사택비(오연수 분)가 꿈에서 의자왕자(노영학 분)와 죽은 선화왕후(신은정 분)를 보고 식은 땀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택비 탄신일 축하연에 자객이 등장했다. 사택비는 백제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신라 포로를 처형하기로 했으나 그들 가운데 자객이 숨어 있었다. 자객은 곧 제압되었으나 사택비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사택비는 잠자리에 들었으나 의자가 찾아왔다. 의자는 “무탈하시냐. 그렇다면 옥체를 보여달라”며 문호를 청했고 이에 사택비는 “이렇게 소란을 떨다니 뭐 이런 해괴한 문호가 있냐. 다시는 문호를 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의자 앞에 나왔다. 하지만 고개를 든 의자의 얼굴은 여느 때와 달랐다. 의자는 “제 어미를 죽인 것으로 모자라 어미가 있는 곳을 피로 물들였냐. 석고대죄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돌변한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숨겨왔던 자신의 진심을 나타낸 것이었다. 놀란 사택비는 사람을 불렀지만 문을 열고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닌 죽은 선화왕후였다. 사택비는 경악했다. 하지만 곧 식은 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악몽을 꾸었던 것. 사택비는 자신을 공격했던 자객이 당나라나 신라의 소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변을 당했다면 누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인가를 생각했다”며 자신의 남편인 무왕(최종환 분)을 의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계백(이현우 분)이 술에 취한 의자를 대신해 궁에 들어왔다 붙잡혀 자객으로 의심을 받는 장면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 관련기사 ◀☞`계백` 신은정, 죽어서도 칼 놓지 못해 `공포`☞`계백` 오연수, 노영학 손 잡고 `팽팽한 심리전`☞`계백` 이현우, 박은빈 돕다 억울한 누명☞`계백` 이현우, 박은빈 손 잡고 `행복해`
2011.08.03 I 연예팀 기자
`계백` 이현우, 박은빈 손 잡고 `행복해`
  • `계백` 이현우, 박은빈 손 잡고 `행복해`
  •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어린 계백(이현우 분)이 은고(박은빈 분)의 손을 잡았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4회에서는 계백이 술에 취한 의자(노영학 분)를 대신해 궁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백은 의자가 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하자 의자의 옷을 입고 사택비(오연수 분) 탄신일을 축하연에 참석하기 위해 궁궐에 들어갔다. 스무냥의 돈을 받고 의자가 깨어나서 올때까지 잠깐만 왕자인 척 서있기로 한 것. 계백은 부채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인사에 예만 갖추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계백은 사택비에게 하례품을 들고 온 은고의 모습을 발견하고 멈춰 세웠다. 계백은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넌 누구냐”고 물었다. 은고는 “향료를 취급하는 은고행회의 대행수 은고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계백은 은고가 가져온 선물이 향료라는 말에 “손을 이리 내어보아라. 향을 판다면 향료 냄새가 날 것이다. 아니면 다른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다. 황후폐하께 접근해 위해하려는 자가 있다고 한다”며 손을 내밀게 했다. 은고가 어쩔 수 없이 손을 내밀자 계백은 손의 향을 맡고 매만지며 행복해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고운 손으로 다른 사람의 뺨을 때리지는 말아라”라고 말해 은고를 당황하게 했다. 이전 은고는 계백의 진심을 무시하고 그의 뺨을 때렸던 것. 하지만 계백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한 은고는 이러한 희롱에 기분 나빠하며 궁으로 들어갔다. ▶ 관련기사 ◀☞`계백` 신은정, 죽어서도 칼 놓지 못해 `공포`☞`계백` 오연수, 노영학 손 잡고 `팽팽한 심리전`☞`계백` 이현우, 박은빈 돕다 억울한 누명☞`계백` 오연수, 신은정·노영학 꿈에 나와 `식은땀 줄줄`
2011.08.03 I 연예팀 기자
‘계백’ 차인표, 술주정뱅이 폐인에서 ‘자객 변신’
  • ‘계백’ 차인표, 술주정뱅이 폐인에서 ‘자객 변신’
  •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폐인이 된 줄 알았던 차인표의 무술실력은 여전했다. 8월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3회에서는 술주정뱅이 폐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던 무진(차인표 분)이 검객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택비(오연수 분) 일당에게서 쫓기던 무진은 한쪽 팔을 칼에 베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도망치는 도중 출산을 하게 된 무진의 아내는 계백을 낳고 너무 많은 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무진은 아기를 안은 채 “내가 함께 가야하는데 이 아이가 붙잡았다. 당신을 다시 만날 때까지 이 아이가 내 고향이다”라며 아내를 보냈다. 이어 14년 후 무진은 술주정뱅이로 폐인이 되어 있었다. 소년으로 자란 계백은 술과 돈을 구해 무진에게 가져다 주었다. 무진은 “계백이 그 사람을 많이 닮았다. 입술, 눈매하며 장난기 많고 태평하면서도 속이 깊은 것까지”라며 죽은 아내를 그리워했다. 또 “내가 지켜주지 못했다”며 자신을 자책했다. 이에 천돌(권용운 분)은 “5년 전 형님 만났을 때는 죽은 마누라 살아돌아온 것보다 더 반가웠다. 근데 지금 형님이 사는 거는 사는게 아니다”라며 무진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또 “남은 팔 하나로도 할 일이 많다”라고 말해 무진이 부상으로 팔을 잃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폐인처럼 보이던 무진은 어느날 자신의 명도를 다시 들었다. 그리고 어떤 사채업자를 찾아가 그의 목을 베며 녹슬지 않은 무술 실력을 자랑했다. 자객으로 변신한 무진은 독개(윤다훈 분)를 찾아가 자신이 벤 목을 내밀었다. 그리고 위제단에 대해 물었다. 선화왕후를 비롯해 자신의 아내까지 죽음으로 몰고 간 위제단과 그 배후 사택비에 대한 복수의 뜻을 놓지 않았던 것. 독개는 무진이 위제단에 들어가려는 이유를 궁금해하며 “위제단에 들어가려면 그들이 원하는 목을 가져가야 한다더라. 그것도 닭 모가지가 아닌 호랑이 머리”라고 말했다. 이에 무진은 “말만 하라고 해라. 누구 목이든지”라고 답하며 여전히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우(계백 역할), 노영학(의자 역할), 박은빈(은고 역할), 한보배(초영 역할) 등의 실력있는 아역이 대거 등장해 흥미진진한 진행을 예고했다. ▶ 관련기사 ◀☞‘계백’ 술취한 어린 계백, 은고 생각에 `두근두근`☞‘계백’ 어린 의자 노영학, 살아남기 위해 바보 행세 `눈길`☞‘계백’ 박은빈, 어린 은고로 등장 ‘도도한 여인’으로 변신☞‘계백’ 차인표, 아내의 안타까운 죽음에 ‘폭풍 오열’☞`4작4색` 안방극장 사극,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2011.08.02 I 연예팀 기자
‘계백’ 술취한 어린 계백, 은고 생각에 `두근두근`
  • ‘계백’ 술취한 어린 계백, 은고 생각에 `두근두근`
  •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어린 계백(이현우 분)이 은고(박은빈 분) 생각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8월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3회에서는 계백이 태어난지 14년 후 소년이 된 계백과 소녀 은고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은고의 기품있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 계백은 아껴두었던 보이차를 대접했다. 하지만 이는 가짜 보이차로 계백은 자신이 좋아하는 은고 앞에서 창피를 당했다. 이어 자신의 오해를 풀기 위해 다시 은고를 찾아간 계백은 다시 보이차를 건넸으나 은고는 보이차를 집어던지고 뺨을 때리며 계백의 마음을 거절했다. 한편 이날 밤 계백은 처음으로 술을 마셨다. 의붓형 문근(이민호 분)은 “내가 그렇게 먹자 해도 안먹던 놈이 오늘은 어쩐 일이냐”며 의아해했고 이에 계백은 “혹시 너 여자한테 뺨 맞아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어 계백은 “뺨을 맞았는데 이상하게 이 가슴이 막 뛰었다. 아, 보고 싶다”며 냉철하고 도도한 은고 생각에 웃음을 참지 못해 앞으로 은고와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를 잃은 무진(차인표 분)이 술주정뱅이로 폐인이 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죽음의 위기에서 겨우 벗어난 의자(노영학 분)가 사택비(오연수 분)의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 얼간이 행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관련기사 ◀☞‘계백’ 차인표, 술주정뱅이 폐인에서 ‘자객 변신’☞‘계백’ 어린 의자 노영학, 살아남기 위해 바보 행세 `눈길`☞‘계백’ 박은빈, 어린 은고로 등장 ‘도도한 여인’으로 변신☞‘계백’ 차인표, 아내의 안타까운 죽음에 ‘폭풍 오열’☞`4작4색` 안방극장 사극,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2011.08.02 I 연예팀 기자
‘계백’ 어린 의자 노영학, 살아남기 위해 바보 행세 `눈길`
  • ‘계백’ 어린 의자 노영학, 살아남기 위해 바보 행세 `눈길`
  •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의자(노영학 분)가 살아남기 위해 바보 연기를 펼쳤다. 8월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3회에서는 어머니 선화황후(신은정 분)의 죽음 이후 14년이 지난 가운데 뭔가 모자란 듯이 성장한 의자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의자는 “황후마마(사택비, 오연수 분)께 문안인사를 간다”며 부리나케 달려갔다. 바닥에 걸려 넘어졌지만 개의치 않았다. 그리고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는 시녀의 말에 “어디 편찮으신 거 아니냐. 황후께서 천둥번개를 유독 싫어하시는데 어디 편찮으시냐. 어의를 불러와라”며 소란을 피웠다. 이때 사택비기 나왔고 의자는 “밤새 안녕하셨냐. 소자는 어머니 걱정으로 한숨도 못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사택비는 “더 이상 문호를 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매서운 눈길로 바라봤고 이에 의자는 사택비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지난날 어미 잃은 짐승을 기르듯 소자를 키우셨다. 돌아가신 선화황후가 날 낳았지만 제게 어머니는 황후 한분이시다. 제발 문호만은 허락해달라”며 비굴하게 매달렸다. 사택비는 “진정 나를 걱정한다면 내가 싫다는 짓은 하지 말아야할 것 아니냐. 물러가라”며 차갑게 대했지만 의자는 “폐하께서 강령하심을 알지 못하면 소자가 걱정된다. 간혹 시녀를 통해 문호를 여쭙는 건 허락해달라”며 계속해서 간청했다. 그리고 사택비가 이를 허락하자 바보같이 천진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이날 의자는 사택비의 아들 교기(서영주 분) 앞에서도 얼간이 행세를 이어갔다. 모두들 교기가 무왕(최종환 분)의 후계자로 태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의자 또한 이를 인정하며 비굴한 모습을 보였다. 교기는 “한명 눈멀고 귀먹게 만들고 싶은 자가 있긴 하다”며 의자를 겨냥해 말했지만 의자는 여전히 얼간이 같은 모습을 보여 교기를 안심하게 했다. 그러나 의자의 반전이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하게 했다. ▶ 관련기사 ◀☞‘계백’ 차인표, 술주정뱅이 폐인에서 ‘자객 변신’☞‘계백’ 술취한 어린 계백, 은고 생각에 `두근두근`☞‘계백’ 박은빈, 어린 은고로 등장 ‘도도한 여인’으로 변신☞‘계백’ 차인표, 아내의 안타까운 죽음에 ‘폭풍 오열’☞`4작4색` 안방극장 사극,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2011.08.02 I 연예팀 기자
‘계백’ 박은빈, 어린 은고로 등장 ‘도도한 여인’으로 변신
  • ‘계백’ 박은빈, 어린 은고로 등장 ‘도도한 여인’으로 변신
  • ▲ MBC `계백`[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박은빈이 어린 은고로 첫 등장, 기품있는 여인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8일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3회에서는 배우 박은빈이 송지효가 맡은 은고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계백이 태어난 지 14년 후, 소년이 된 계백은 은고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리고 계백이 일하는 주점을 찾은 은고에게 아껴두었던 귀한 보이차를 대접했으나 이는 가짜 보이차였고 은고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말았다. 은고는 “다시는 이런 장난 하지 말라”고 차갑게 말하며 돈을 내밀어 계백을 무시했지만 계백은 “나 그런 정난하는 놈 아니다”라며 그냥 돌아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가짜 보이차의 출처를 확인한 계백은 진짜 보이차를 들고 다시 은고를 찾았다. 자신을 사기꾼으로 보는 은고의 오해를 풀고자 하였으나 은고는 “진짜든 가짜든 싫다”며 보이차를 집어던졌다. 이어 계백의 뺨을 때리고 “네 놈 하나 없애는 건 일도 아니다. 앞으로 내 눈앞에 보이면 황천길을 걷게 될 것이다”라며 냉철하고 도도한 모습을 보였다. 은고는 미모와 함께 총명함, 기품, 매력을 갖춘 여인으로 어릴때부터 중국을 알아야한다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중국과의 상단 운영에 나서는 인물이다. 도도한 매력을 지닌 은고가 그녀를 좋아하는 계백과 어떤 관계를 이어갈 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빈 외에도 이현우(계백 역할), 노영학(의자 역할), 한보배(초영 역할) 등의 아역이 대거 등장해 흥미진진한 진행을 예고했다. ▶ 관련기사 ◀☞‘계백’ 차인표, 술주정뱅이 폐인에서 ‘자객 변신’☞‘계백’ 술취한 어린 계백, 은고 생각에 `두근두근`☞‘계백’ 어린 의자 노영학, 살아남기 위해 바보 행세 `눈길`☞‘계백’ 차인표, 아내의 안타까운 죽음에 ‘폭풍 오열’☞`4작4색` 안방극장 사극,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2011.08.02 I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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