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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NICE신평,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신용도 상향…높은 실적 성장세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높은 실적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란 전망에서다.14일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에코프로비엠의 장기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고, 단기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올렸다. 에코프로의 경우 장기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에코프로는 계열 내 이차전지 사업 주력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수직 계열화된 공급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높은 실적 성장성에 힘입어 다른 계열사들도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은 원재료 공급 안정성과 외부 원재료 구매 협상력을 강화하는 수직 계열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에코프로 계열의 주력 자회사들은 모두 에코프로의 연결대상 종속 기업이다. 에코프로의 연결실적이 계열사 실적의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 에코프로의 매출액은 7조2590억원(잠정 실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52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감소했으나, 2020~2022년 3개년 평균 대비 16% 증가한 수준이다.박종일 NICE신평 연구원은 “전방 산업의 성장률 둔화와 광물 가격 급락 등 부정적 산업 환경으로 이익 규모가 일시 감소했다”면서도 “재고평가손실 등 비경상요인을 제외한 경우 수익성 저하 폭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최근 전기차 판매 성장률 둔화로 단기 실적 악화 가능성이 확대됐지만, 중장기 실적 성장은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성장률은 34%의 우수한 수준이었으며, 친환경 동력원 전환 트렌드 하에 전기차 모델수 증가 및 제품 경쟁력 개선, 충전 인프라 확충 등으로 중단 기간 연평균 20% 이상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에코프로비엠의 경우 하이니켈계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 내 시장점유율(M/S) 1위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29%(잠정 실적 기준)에 달하며, 제품 용도별로는 전기차용 양극재 매출액이 83% 증가해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박 연구원은 “SK온과 장기 계약을 통해 3년간(2024~2026년)10조원 규모의 NCM 양극재를, 삼성SDI와 장기 계약을 통해 5년간(2024~2028년) 44조원 규모의 NCA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시장 지위와 공급 레퍼런스,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 고객사들의 시장 내 입지 등을 감안 시 회사의 중단기 매출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022년 4558억원, 지난해 9월 기준 5909억원 등 대규모 시설투자(CAPEX)로 회사의 부채비율이 180.6%, 순차입금 의존도가 34.3%로 재무 부담이 증가한 상태다.박 연구원은 “다만 양극재 사업의 대규모 투자 부담으로 재무구조 건전성이 다소 저하됐음에도 생산능력 확대에 기반한 이익 창출력 제고로 양호한 채무 상환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마켓인]대규모 설비투자에…회사채 찍어내는 이차전지 기업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이차전지 기업들이 잇따라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대규모 설비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우량한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을 이어가는 반면, 낮은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들의 경우 유상증자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LG에너지솔루션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 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AA)에 이어 2월 중 에코프로(A-), LG화학(AA+), SK온(A+), 에코프로비엠(A-) 등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조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당초 8000억원 발행 계획이었으나 수요예측이 흥행함에 따라 증액 발행했다.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단일 발행액 기준 최대 기록이다. 회사채 발행 금리는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2년물 -16bp, 3년물 -18bp, 5년물 -21bp, 7년물 -3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모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조달한 자금으로 북미 혼다 합작법인(JV·미국), 현대차 JV(미국), 스텔란티스 JV(캐나다)의 전기차(EV)용 이차전지 공장 증설을 위한 합작법인에 투자하고, 양극재 등 원재료를 구매할 예정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051910)도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2·3·5·7년물로 5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인데, 오는 27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조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각각 오는 19일, 28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6년 양극재 사업을 전문화하기 위해 에코프로비엠을 물적 분할했고, 이후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인적 분할한 뒤 지주사로 전환했다. 업계에서는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금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곳 모두 1.5·2·3년물로 비교적 짧은 트렌치(만기)를 구성했으며 1200억원, 1500억원씩 발행에 나선다.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10월 급격한 국고채 금리인상 등 각종 변수에 회사채 발행을 취소한 바 있다. 에코프로의 경우 지난해 7월 이후 창립 이래 두번째 공모채 발행이다. NICE(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최근 매출 규모가 크게 늘면서다.IB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예측에서 흥행한 데다 연초 효과로 인한 현재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이차전지 기업들이) 서둘러 발행하려는 분위기”라며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리테일에서 워낙 수요가 많은 종목이라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SK온도 올해 하반기 회사채 발행을 계획했으나, 2월로 일정을 앞당겼다. SK온은 2년물과 3년물로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며,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한다. 오는 26일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SK온은 차입금 상환 및 설비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공모채를 찍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올해 상반기 헝가리 3공장과 중국 옌청 공장의 증설을 완료하고, 상업 생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비교적 낮은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들은 유상증자, IPO(기업공개) 등으로 자금 조달 계획을 재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구매 심리 위축으로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장기 생산 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차전지 기업인 후성(093370)은 지난 1월 1013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차전지 관련 전해질 부문 시설투자 및 원재료 구매 등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채권시장 관계자는 “설비 투자를 위한 유동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A급 이하 기업들은 은행 차입이나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이 금리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고 답했다.
- 개미 맞춤형 채권 상품…‘개인투자용 국채’ 살까 말까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설계된 이른바 개미 맞춤형 채권 상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개인의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 지원을 취지로 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다. 올해도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투자용 국채는 어떤 장점이 있으며, 아쉬운 점은 어떤 부분인지 되짚어 본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6월 중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종류는 10년물, 20년물 단 두 종류로, 연간 1억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해 4월 국채법 개정을 통해 도입 근거를 마련했으나, 시행령, 판매대행 기관 선정 등 다양한 준비 절차를 거치면서 발행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일반 국고채와 달리 개인투자자만 매입이 가능하다. 원금이 보장되며, 매매 차익은 불가능하다. 일반 채권처럼 금리 움직임에 따른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없다.다만, 세제 혜택 측면과 안정적인 원금 보장, 복리 이자 등 매력이 크다. 현재 채권은 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지만,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연 2000만원 이하는 분리과세(15.4%), 연 2000만원 초과분에는 종합소득을 합산한 과세율(6~45%)이 적용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분리과세를 적용하기 때문에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다.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복리 이자를 적용한다. 표면금리는 전월 국고채 10년(또는 20년) 낙찰 금리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결정한다.관건은 가산금리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가산금리 수준에 따라 개인투자용 국채의 흥행 여부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와 그에 따른 국고채 금리 하락을 전망했을 때 개인투자용 국채의 가산금리 수준을 높게 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차익을 누릴 수 없다는 점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매력이 다소 반감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수요 확대는 가산금리 수준에 결정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시중 은행의 정기 적금 또는 예금 금리 수준과 비교해 (금리가) 높도록 가산금리 수준을 조정하는 방식도 고려할 만하다”고 덧붙였다.신한투자증권은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만기까지 보유 시 주요국 국채 10년물보다 수익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3년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이 발행됐다고 계산했을 때 지난해 도래한 만기 총수익률은 4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일반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은 35.7%,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원화 환산 기준)은 37.9%다.정부 입장에서도 개인투자용 국채는 중요한 상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의 국채 보유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투자자별로 국채 보유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기관(78.1%), 외국인(20.4%)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개인의 국채 보유 비중은 1.5%에 불과하다.안 연구원은 “현재 국고채 발행 대부분을 금융기관이 소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활한 국고채 발행을 위한 수요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기존 국고와 다소 차별성을 둔 개인투자용 국채를 신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 비비 "송중기가 휴대전화 최신 기종 사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비비가 영화 ‘화란’에서 만난 송중기의 통 큰 선물 플렉스를 공개한다. ‘라디오스타’7일 수요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하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며진다.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인 비비가 ‘라스’에 처음 출연한다. 비비는 “불러 주셔서 감사하고, 당당하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기소개와 함께 트레이드 마크인 눈 밑 점 두 개를 언급했는데 김구라는 “’아내의 유혹’ 장서희에게서 영감받은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기하가 만들어 준 신곡 ‘밤양갱’(2월 13일 발매)을 불러 귀 호강을 선사했다. 비비는 윤미래와 함께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올랐을 때 LA의 모래바람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당황했던 에피소드부터 미국 토크쇼에서 ‘언더붑’ 의상 때문에 이슈가 된 사연을 언급했다. 또 미국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콘돔을 뿌린 이유를 공개했는데, 카더가든은 “왜 한국 사람들에겐 안 주냐?”라고 궁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스킨십을 아끼지 않는 비비의 상상 초월 팬 서비스도 공개됐다. 비비는 “스킨십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직 엄마, 아빠와 입에 뽀뽀한다”라면서 관객들에게도 ‘입술 뽀뽀’ 팬 서비스를 해 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유발했다. 선배 정재형은 MZ 가수 비비를 보며 “이런 것도 배운다”라고 감탄했다. 비비는 ‘블랙핑크를 제친(?) 글로벌 음원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화들짝 놀라며 “라디오 차트에서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20위권 안에 들어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니님이랑 제가 친하다”라면서 “블랙핑크 선배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라고 어필했다. 장도연은 “박미경 선배님 (로봇) 리액션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비비는 “예나의 ‘SMILEY’와 트와이스의 ‘모앤모’를 작사했다”라며 숨겨진 저작권 부자의 면모를 공개했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치트키로 떠오른 근황도 공개돼 감탄을 안겼다. 알고 보니 ‘창작 DNA’를 물려받았다는 비비는 “아버지가 트롯 작사가다. 아직 안 팔렸는데, 좀 사 달라”라며 아버지가 쓴 트롯 곡 ‘직진이야’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런가 하면, 가수 비비가 아닌 배우 김형서의 커리어와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비비는 ‘화란’으로 지난해 ‘제76회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비비는 “(송중기 선배가) 휴대전화 최신 기종을 사줬다”라고 자랑했다. 또 지창욱과 드라마 ‘최악의 악’에서 생애 첫 키스 신을 찍었다며, “잠깐 나오겠지 했는데 3분이나 나오는 거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비가 송중기에게 받은 선물과 지창욱과의 키스 신 비하인드 등은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켓인]유안타증권, 회사채 수요예측 목표물량 채워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대형 증권사에 이어 중소형 증권사들도 회사채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을 이어간다. 유안타증권(003470)(AA-)이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다만 일부 트렌치(만기)에서 오버 발행이 유력해지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이지스자산운용(A-), LX하우시스(A+)도 수요예측에서 목표 규모 이상의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2년물 1000억원, 3년물 500억원 등 총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466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2년물은 2880억원, 3년물은 178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희망 밴드 금리는 2년물의 경우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4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4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3년물의 경우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20bp, 3년물은 -1bp 수준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모집액 규모가 더 큰 2년물의 경우 금리 밴드 상단을 40bp로 열어둬 시장친화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오버 발행을 면치 못했다.유안타증권은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으며 오는 15일 발행 예정이다. 오는 4월 만기 도래를 앞둔 공모채 상환 자금으로 사용된다.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유안타증권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정효섭 한기평 연구원은 “자기자본 1조~4조원대 중소형 증권사 경쟁그룹(Peer) 내 2위권의 자본력과 수익창출력을 보유 중”이라며 “상대적으로 낮은 증시 의존도와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과 이익창출력은 평균 대비 다소 열위하나, 기업금융(IB) 수익 확대로 사업안정성과 이익창출력이 개선 중”이라고 분석했다.A급인 이지스자산운용은 1.5년 단일물 3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66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이지스자산운용은 6.5~7.2%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금리를 희망 밴드로 제시해 7.0%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뒀으며, 오는 16일 발행 예정이다. 전액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된다.LX하우시스(108670)는 이날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년물 300억원과 3년물 4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물과 3년물 모두 각각 2960억원이 들어왔다.LX하우시스는 희망 금리 밴드를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는데 2년물은 ―24bp, 3년물은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최대 14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 [마켓인]고금리 장기화, PF 부진에…화려해진 회사채 주관사단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연초효과를 노리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늘어나는 가운데 단독 주관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적어도 5곳 이상의 증권사가 공동 주관을 맡는 등 주관사단 대형화가 추세로 자리 잡은 분위기다. 안정적으로 회사채를 찍어내려는 발행사와 수수료 수익 확보를 위한 증권사 간 니즈가 일치했기 때문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AA-)는 대표 주관사 3곳(KB·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인수단으로는 10곳(한화·신한·하나·하이·SK·DB·대신·현대차·삼성·NH투자증권)으로 총 13곳의 증권사를 동원했다.롯데그룹 계열사, 건설사 등 시장 불안 우려가 높은 기업도 수요예측 과정에서 10곳이 넘는 증권사를 동원했다. 지난달 17일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롯데지주(004990)(AA-)는 총 14곳(주관사 KB·NH·한국투자·신한·삼성·키움증권, 인수단 IBK·SK·대신·부국·유안타·하나·하이·한화투자증권)을, 24일 수요예측을 한 SK에코플랜트(A-)는 총 12곳(주관사 KB·NH·SK·미래에셋·신한·키움·한국투자증권, 인수단 BNK·삼성·유진·한양·한화투자증권)의 주관사단을 꾸렸다.통상 단독 주관으로 이뤄졌던 은행계 영구채마저 최근엔 공동 주관 형태가 자리 잡았다. 신한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AA-)의 대표 주관사로는 한양·교보·DB금융투자(016610)가, 우리금융지주(316140) 신종자본증권(AA-)은 한국투자·한양증권이 맡았다.지난해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자 발행사 입장에서 기관투자자 모집 부담이 높아졌다.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관사단 대형화를 선택한 것이다.증권사 입장에서도 채권발행시장(DCM)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수료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주관 업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여기에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부문 악화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부문을 중심으로 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자 전통 기업금융(IB) 부분 영업 활동을 기반으로 수익 창출에 나선 것이다.빅3(NH·KB·한국투자증권)를 제외한 중소형사들은 물 밑으로 캡티브 영업에 적극 나서는 등 회사채 주관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캡티브 영업이란 주관 딜을 따낼 때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계열사 참여를 약속하며 수임을 따내는 관행을 뜻한다. 증권사들이 주관사나 인수단으로 들어가면서, 인수하지 않는 트렌치(만기)에 대해 증권사 보유계정 또는 채권운용팀 계정으로 참여하게 된다.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연초부터 회사채 주관을 위한 치열한 인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부분 증권사들이 IB 부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는데, 조직 사이즈를 키우는 만큼 차근차근 리그테이블 순위도 올리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1월에만 11조 찍었다…역대급 회사채 발행량[마켓인]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올해 1월 기업들의 일반회사채 발행 물량이 역대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에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얼어붙자, 기업들이 만기 2년 이내 짧은 만기의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이를 갚기 위한 발행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에 따른 우려 진정, 연초 효과 지속 등으로 회사채 발행도 무난히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공모채 11.6조 발행…PF 우려에도 수요예측 대부분 흥행5일 본드웹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발행한 공모 회사채(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등 제외) 규모는 총 11조6040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 한달간 공모 회사채 발행 물량 기준 역대 최대치다. 순발행액(발행액-상환액) 규모도 7조1047억원으로,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순발행으로 돌아섰다. 그룹별로는 SK그룹(1조8300억원), 현대차그룹(1조6000억원), 롯데그룹(9350억원) 등의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도 대부분 흥행에 성공했다. 한화솔루션(AA-)과 CJ ENM(AA-) 등 단 두곳이 일부 트렌치(만기)에서 투자수요를 채우지 못했으나, 추가 청약을 통해 완판에 성공했다.한화솔루션은 지난달 5일 2년물 600억원 모집에 3000억원,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1조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다만 5년물 400억원 모집에는 단 300억원의 수요에 그쳤다. CJ ENM도 2년물의 경우 700억원 모집에 15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으나, 3년물에서만 1300억원 모집에 1250억원의 주문으로 모집액을 채우지 못했다.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 악화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이 단기물을 선호하면서 일부 미매각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심지어 지난해 말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 신청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우려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워크아웃 개시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된 데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연초효과가 월말로 이연됐다는 설명이다.지난달 9일 올해 증권사 중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 미래에셋증권은 각 만기에서 개별 민평(민간채권평가사) 대비 15~29bp(1bp=0.01%포인트) 높은 금리에서 모집액을 채우는 등 기관의 투심 위축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후 수요예측에 나선 삼성증권, KB증권 등은 모두 조 단위 자금을 끌어모아 개별 민평 금리 수준에서 조달금리를 결정지었다.채권시장 관계자는 “질서 있는 정상화, PF 연착륙 등 정부의 명확한 스탠스가 채권시장 불안 우려를 빠르게 진정시켰다”며 “레고랜드 사태 이후 여러 가지 유동성 지원책들을 세웠는데, 아직도 활용 여력이 충분해 정상적인 기업들까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월도 차환 위한 발행 이어진다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늘어난 건 지난 2022년 급격한 금리 상승과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2년 이내 짧은 만기의 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24년 회사채 만기 물량에 대한 차환 목적으로 발행이 증가하고,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금리가 크게 하락할 때 발행 만기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회사채 금리도 안정세를 찾고 있다. 본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크레딧 스프레드(신용등급 ‘AA-’ 기준 회사채 3년물 금리 - 국고채 3년물 금리)는 73.9bp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80~85bp 수준에서 하락한 모습이다. 크레딧 스프레드의 축소는 통상 기업의 신용 위험이 작아졌다는 걸 의미하며, 자금조달 환경이 개선됐음을 의미한다.또 2월에도 회사채 차환을 위한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1월, 2월 회사채 만기도래 물량이 각각 7조380억원, 8조538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슈 및 부동산 PF 정리 본격화가 회사채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회사채 수요 유입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스프레드 축소세가 이어지면서 강세폭이 1월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비우량 크레딧에 대한 경계감이 일정 수준 형성될 수 있으나, 전반적인 경계감보다는 펀더멘털에 따른 업체별 차별화를 예상한다”며 “그 결과 펀더멘털에 따른 발행금리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스프레드 축소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마켓인]KIC, 2023년 수익률 11.6% 달성…설립후 누적 투자 수익 100兆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지난해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총 운용자산도 200억달러 이상 늘었다.5일 KIC는 2023년 미국 달러화 기준 연간 수익률이 11.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화 기준(2023년 12월 말 1289.4원 적용) 연간 수익률은 13.5%로 집계됐다.2023년 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1894억달러(약 244조원)로 집계됐다. 전년(1693억달러)과 비교하면 201억달러(약 26조원) 증가했다. 지난 2005년 KIC 설립 이후 누적 투자 수익은 779억달러(약 100조원)에 달한다.KIC의 지난해 전통자산(주식·채권 등) 수익률은 14.3%를 기록했다. 주식에서는 22.4%, 채권에서는 6.3%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글로벌 증시는 미국 등 주요국의 견조한 소비로 경제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지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정보기술(IT) 및 통신 서비스 투자가 확대하며 반등했다. KIC 역시 기술주 및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시장 중심의 투자로 주식에서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채권 시장에서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연중 3.3%에서 5%까지 상승한 이후 다시 3.8%로 하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이 나타났다. KIC는 물가 안정 및 금리 하향 안정화 전망 속에 채권 수요 회복을 예상하며 안정적 수익률을 달성했다.KIC는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가운데 78%를 전통자산에, 22%를 대체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전통자산 내 세부 자산군 별로는 주식 39.2%, 채권 31.5%, 기타(물가채, 현금 등) 7.3% 등이다. 대체자산(사모주식, 부동산·인프라, 헤지펀드 등)은 유동성 축소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장기 투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체자산의 최근 5년(2019~2023년) 연 환산 수익률은 8.6%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가운데 대체자산 투자를 처음 시작한 이후 2023년 말까지의 누적 연 환산 수익률은 7.8%다. 대체자산 내 개별 자산군의 5년 연 환산 수익률은 사모주식 13.5%, 부동산 및 인프라스트럭처 5.5%, 헤지펀드 5.7% 등이다. KIC는 시장 변동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거시경제 민감도가 낮으면서 장기적으로 기술 혁신 및 산업 변화 등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자산군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출금리 상승 등에 따른 투자 기회 증가가 예상되는 사모채권(Private Debt), 중장기 에너지 전환 및 디지털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인프라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문을 여는 인도 뭄바이 사무소 등을 활용해 신흥국 투자 또한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진승호 KIC 사장은 “작년 급격한 경제 여건 변화와 짧아진 금융시장 사이클로 인해 시장 예측이 매우 어려운 한 해였으나 깊이 있는 리서치와 시장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미국을 포함한 약 50개국에서 선거가 진행되며, AI 등 기술 혁신에 가속도가 붙는 해가 될 전망”이라며 “지정학적 여건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AI 및 반도체, 헬스케어 등 미래 지향적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KIC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부펀드로 정부와 한국은행 등에서 위탁받은 외화를 전액 해외에 투자한다. 이에 따라 공식 수익률은 미 달러화 기준이며, 참조용으로 원화 환산 수익률 등을 산출한다.
- 대어급 ‘LG엔솔’ 회사채 시장 등판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AA)이 반년 만에 공모채 시장에 복귀한다. 올해 들어 첫 조단위 공모지만,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에 올해 실적 하향 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금리 수준 언더 발행이 가능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AAA등급에서 BBB등급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연초효과를 누리기 위한 회사채 발행을 이어간다.LG에너지솔루션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 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다음주(5일~9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앞둔 기업은 BNK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AA-), 하나F&I(A), SE그린에너지(AAA·한국남동발전 지급보증), 콘텐트리중앙(BBB), 유안타증권(AA-), LX하우시스(A+), 이지스자산운용(A-), LG에너지솔루션(AA) 등 총 8곳이다.이중 LG에너지솔루션의 회사채 발행에 가장 큰 관심이 모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트렌치(만기)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발행할 예정으로, 증설을 위한 시설투자 자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6월 1조원 규모 발행 이후 두번째다.2년물 1200억원, 3년물 3600억원, 5년물 2400억원, 7년물 800억원 등 총 8000억원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조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한다. 오는 7일 수요예측, 16일 발행 계획이다.오는 5일 BNK금융지주는 30년 만기의 신종자본증권 135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이어간다.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뒀으며, 공모 희망 금리 밴드는 4.60%~5.30% 수준이다.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5%가 넘는 금리 수준에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이어왔다. 다만 최근 금리 하락 기대감이 높아지며 조달비용도 낮아지는 추세다. 앞서 올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모두 4%대에서 자금조달에 성공해 BNK금융지주의 조달 금리수준에 눈이 쏠리고 있다.또 한국남동발전의 자회사인 SE그린에너지도 같은 날 수요예측에 나선다. 1년 단일물로 900억원을 발행하는데, 증액 계획은 따로 세워두지 않았다. 희망 금리 수준도 1년 만기 국고채 금리 대비 +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5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SE그린에너지의 이번 공모채 신용등급은 모회사인 한국남동발전과 같은 AAA다. 한국남동발전의 지급보증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다.신용등급 BBB인 콘텐트리중앙도 회사채를 찍는다. 1년물 100억원, 2년물 300억원 등 총 400억원 규모로 비교적 짧은 만기로 구성됐다.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한다. 오는 5일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는데, 희망 금리 수준은 1년물 0%~7.20%, 2년물 0~7.90%로 절대 금리를 제시했다.올해 들어 AJ네트웍스(BBB+), SLL중앙(BBB), 두산퓨얼셀(BBB) 등 비우량채들이 회사채 시장에서 연타석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연 7%대 높은 금리 수준에 리테일 수요가 몰린 데다 BBB+급 이하 신용등급 회사채를 담는 하이일드펀드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다.또 증권채 발행도 이어진다. 오는 6일에는 유안타증권과 이지스자산운용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유안타증권은 2년물 1000억원, 3년물 500억원으로 총 1500억원을, 이지스자산운용은 1.5년 단일물 300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각각 2000억원, 6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채권시장 관계자는 “2년 이하의 짧은 만기의 회사채들은 민평 금리 이하로 회사채 발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 짧은 만기, 우량채 위주로 연초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하나F&I(1.5년물 500억원, 2년물 500억원, 3년물 500억원), LX하우시스(2년물 3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이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