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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새책] 행복한 출근
- [이데일리 교육출판팀]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들은 자신을 ‘버리고, 인정하고, 행하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집착을 버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반드시 ‘발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스스로를 북돋게끔 한다. 그러나 때로는 모호하고 추상적인 언어의 향연으로 그칠 수 있는 자기계발서의 맹점을 역발상으로 짚어낸 스리쿠마 라오 박사는 그간 조건부 행복 공식을 모조리 지우라고 조언한다. 『행복한 출근』의 저자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특별한 외부 조건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제언한다. 행복은 이미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행복을 위해 우리가 얻어야 하거나, 해야 하거나, 되어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TED ‘행복론’의 인기 강사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영대학과 기업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저자는 34가지의 행복을 위한 비법을 정리했다. 비법의 진위 여부에 관계없이 행복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제기하고 조건부 행복, 즉 'If, then…'에 대한 오류를 지적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우리는 ‘지금보다 1천만 원의 연봉을 더 주는 회사에 다니게 된다면…’, ‘10kg만 빠진다면…’, ‘내 집 마련에 필요한 자금만 구한다면…’과 같은 끝없는 조건들만 열거하며 불행의 습관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기’, ‘내려놓기’, ‘시간이 아닌 자기 관리하기’, ‘내 안의 열정 찾기’, ‘계산적인 삶 버리기’, ‘내 안에 있는 것 바꾸기’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된 34가지의 이야기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삶의 고민을 내려놓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설 수 있게 도와주는 행복한 가이드다.(스리쿠마 라오 지음 · 박미경 옮김 / 랜덤하우스 / 12,000원)
- `김비서` 김성오, 묻지마 범죄 용의자로 `싸인` 출연 `눈길`
- ▲ SBS `싸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김비서` 김성오가 범죄 용의자로 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 연출 김형식 김영민)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오는 23일 방송된 `싸인` 15회에서 `묻지마 범죄`의 용의자로 카메오 등장, 고다경 역의 김아중과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극중 고다경은 첫 단독부검에서 둔기에 머리를 맞고 사망한 여성을 맡게 됐고 비슷한 범행에 당한 동생을 떠올리며 가슴아파했다. 그리고 범행도구가 “망치같이 자루가 있는 둔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에 동생이 다쳤을 때 “어떤 남자가 망치 같은 걸 들고 지나가고 있었다”는 행인의 증언을 기억했다. 이후 다경은 용의자를 대면할 기회를 가졌다. 산만하게 다경의 앞에 나타난 용의자는 김성오. 다경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5년 전에 여고생 한 명이 죽었는데 그 여학생 당신이 죽였어요?”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묻자 김성오는 “나 진짜 억울해요”라며 김비서 특유의 표정으로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이어 “망치 같은 거 나 몰라요. 체크무늬 교복 같은 거 나 정말 몰라요”라고 묻지도 않은 대답을 해서 다경에게 자신의 범행임을 들켜버렸다. 분노를 참지 못한 다경은 앉아 있던 의자를 들어 김성오를 내리치려 했고, 여전히 태연한 김성오에게 “너만은 내가 꼭 잡아 넣을거야”라며 동생을 위해 꼭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10여년 간 연극활동을 하며 연기를 갈고 닦아온 김성오는 2009년 SBS 11기 공채탤런트를 통해 데뷔했고, 그동안 드라마 `시티홀`, `온에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시크릿가든`, `자이언트` 등에 출연해오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관련기사 ◀☞`싸인` 서윤형 사건, 마지막 증인까지 사라져 `미궁 위기`☞`싸인` 엄지원, 진실 향한 집념에 `격려`☞`싸인` 김아중 `폭풍눈물` 열연☞`싸인` 박신양vs전광렬 `전면전`…긴장감 상승
- ‘아테나’, 시청률은 아쉽지만 화려하게 종영
- ▲ SBS `아테나`[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극본 김현준 유남경, 연출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이 아쉬운 시청률로 종영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밤 방송된 '아테나'는 14.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극본 김현준 유남경, 연출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 최종회에서는 NTS를 무대로 펼쳐지는 손혁(차승원 분) 일당과 정우(정우성 분)을 비롯한 NTS요원들이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며 마지막 격전을 벌였다. 재희(이지아 분)는 손혁의 노트북을 빼앗아 도망가던 중 그가 쏜 총을 맞고 결국 숨을 거두었다. 절대 악 손혁(차승원 분) 또한 사랑하는 여인인 혜인(수애 분)의 손에 생을 마감했다. 시간이 흐른 후 정우와 혜인은 뉴질랜드에서 재회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한편 ‘아테나’는 전작인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김민종 등이 주연을 맡았다. 매회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했지만 화려한 영상과 드라마틱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 관련기사 ◀☞`아테나` 아이돌 위력 `눈길`…최강창민 열연☞`아테나` 이지아, 차승원 총에 죽음…최시원 `오열`☞`아테나` 차승원, 장렬한 최후…"너로인해 뛰던 심장" 고백☞종영 ‘아테나’ 정우성·수애 ‘해피엔딩’☞'아테나' 시청률 13.3%로 아쉬운 퇴장☞`아테나`, 손혁-재희 사망…엇갈린 평가 속 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