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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인` 수상한 마을의 정체, 이것도 반전?
- ▲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 연출 김형식 김영민) 14회에서 이상한 마을의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13회에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정병도(송재호 분) 원장과 함께 가던 시골마을에 간 지훈(박신양 분)과, 또 그를 찾아나선 다경(김아중 분)이 마을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 이어 산책을 나간 다경은 빈집에서 시체를 발견했고 누군가 시체를 은닉하려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었다. 이날 긴장된 분위기에서 수색을 시작한 두 사람은 장롱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때 “찾아냈군”하는 섬뜩한 목소리와 함께 무서운 표정의 마을사람들이 두 사람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이 긴장된 상황은 한순간에 반전되었다. 갑자기 어떤 한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자 다른 아이들도 따라 울기 시작했고, 그러자 굳은 표정의 어른들 또한 후회의 탄식을 했다. 이 사건은 민박집을 운영하던 김씨 할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하자 생명보험이 있는 정씨(양택조 분) 할아버지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자신이 죽은 것으로 대신 꾸미려고 했고, 그 때 생각지도 못하게 지훈이 찾아와서 잠시 시체를 은닉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그 보험금 또한 가난한 마을의 손자 손녀들에게 얼마간의 돈이라도 남겨주려는 할아버지의 마음이었기에 지훈과 다경은 더 이상 다그칠 수 없었다. 이렇게 사건은 일단락 되었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었다. 지훈이 마을 사람들의 몸에서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지고”, “아이들은 몸이 가렵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던 것. 저수지 꼭대기에 생긴 공장 때문에 중금속 오염이 되었고 하마터면 마을 사람들 전체가 중금속에 오염될 뻔한 것을 지훈이 구한 것이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럴수가, 낚였다”, “코믹 공포물을 본 느낌이다”라며 약한 반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누구나 실수를 한다”며 돌아가자는 다경의 말에 “법의관은 실수를 해서도 안되고 실수를 하는 순간 끝”이라며 “돌아갈 수 없다”는 지훈은 “그만두기 전에 해결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며 앞으로 `서윤형 사건`의 진실을 밝힐 것을 예고했다. ▶ 관련기사 ◀☞`싸인` 정체 드러낸 강서연, 죽음의 키스☞`싸인` 이수정 부검, 타살 의혹 `감전사`로 밝혀져☞`싸인` 전광렬·장현성 `부당거래?`☞김아중 `불도 두렵지 않아` 열연 화제☞SBS `싸인` 수목 1위 수성
- `드림하이`에 SM 떴다..이특-은혁 카메오 출연
- ▲ (사진=KBS 캡처)[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은혁이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 카메오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JYP와 키이스트가 손을 잡고 만든 ‘드림하이’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깜짝 출연해 시선을 끈 것. ‘드림하이’는 박진영과 배용준이 손을 잡은 드라마로 수지, 택연, 우영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대거 출연한다. 카메오 출연이지만 타 소속사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기는 처음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이특과 은혁은 15일 방송된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김성윤) 13회에서 라디오 DJ로 분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 KBS 2FM(89.1㎒) ‘키스 더 라디오’의 DJ를 맡고 있기도 하다. 드라마 속 배경 또한 ‘키스 더 라디오’였다. 이특과 은혁은 극중 주인공 혜미(배수지 분)와 필숙(아이유 분)을 라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혜미와 필숙은 자신들의 이름을 딴 그룹 ‘숙 & 미’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런데 혜미가 필숙의 예전 몸무게를 물고 늘어진 청취자에게 생방송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버럭 화를 냈다. 다행스럽게도 이것은 하얀기획 나사장(안길강 분)의 상상속 장면이었다. 하얀기획에서 지명한 필숙과 혜미, 즉 필숙의 뚱뚱했던 과거와 혜미의 부적합한 인성이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에 나사장이 만약의 경우를 상상해봤던 것. 한편 지난 14일 2PM의 찬성이 출연해 극중 강오선(안선영 분)의 상대역으로 재미를 더한 가운데 ‘드림하이’는 스타 카메오들의 대거 출연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김현중, 조수미, 송해, 박휘순, 구준엽 등에 이어 최근 닉쿤, 주영훈, 이특과 은혁까지 ‘드림하이’를 거쳐간 스타 카메오들의 수가 10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다음 특별출연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택연 `마이 밸런타인`, 여심 녹였다☞‘드림하이’ 택연, 폭행구설수로 다시 위기?☞‘드림하이’ 위풍당당 삼동, 돌아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