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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協,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초심 잃지 않겠다"
- 코스닥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지석 코스콤 대표이사,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하제준 코스닥협회 초대회장,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최운열 국회의원, 정재송 코스닥협회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회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신경철 유진로봇 회장 (사진=코스닥협회)[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닥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최운열 국회의원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등 코스닥 관련 경제계 인사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코스닥협회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기념식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코스닥협회 20년사’와 송윤진 상근부회장이 정재송 회장에게 헌정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아울러 코스닥시장과 코스닥기업, 그리고 코스닥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공로상도 수여했다.정재송 코스닥협회장은 “이 자리가 있기까지 협회를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계 당국과 시장관계자, 코스닥기업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립 당시의 초심을 지켜나가며 코스닥기업 관련 정책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19회 한국여성경제포럼 개최
- 이희범 LG상사 고문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여경협)[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IBK기업은행과 함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한국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포럼은 여성기업인에게 경제,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건의의 장으로써 역할을 하는 여성기업 특화 전문포럼으로 2013년부터 분기별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여성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여성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초청연사인 이희범 LG상사 고문(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생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미국, EU, 일본, 중국의 현 상황을 설명하며 급변하고 있는 세계경제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과 소득 양극화, 증가하는 실업률 등 세계경제의 이슈들을 다뤘다. 이어서 이러한 세계경제 환경 하에서 한국경제가 마주한 현실과 앞으로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 고문은 “한국경제의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국가 미래 전략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주력산업의 고부가 가치화, 신산업 및 4차 산업혁명 지원, 기술인과 기업인이 우대받는 환경 조성, 고용규제 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여성기업 정보세션’을 통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IBK기업은행,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여성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윤숙 회장은 “기업의 가장 큰 사회적 책임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협회는 기업이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훌륭한 인재가 다시 산업을 키워 경제를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정책을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유숙자씨 별세, 박정태(국민일보 편집국 편집위원)·박미경·박선경씨 모친상, 김호일(루미테크 대표)씨 장모상, 배미애(도봉초등학교 강사)씨 시모상 = 13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6일 오전 9시. 02-2072-2027△오경환(샘표식품 부사장)씨 별세, 오시정씨, 국현씨 부친상= 경기도 이천 효자원 장례식장 207호, 208호, 발인 16일 오전 6시.△박영주(전 유한양행 전무, 전 유한화학 사장)씨 별세, 박승준(현대상선 구주영업팀장)·박승호(삼성SDS 수석 컨설턴트)·박정원·박숙원씨 부친상, 성계용·조인식(이피케이㈜ 대표이사)씨 장인상, 정은영·지민주씨 시부상 = 14일 오전 2시46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02△이중일 씨 별세, 이상윤(한국은행 부국장)·이상열·이기순·이현숙 씨 부친상, 류흥묘·김영숙 씨 시부상, 김용일·송수재 씨 장인상 = 13일 오후 5시 58분, 군포 지샘 장례식장, 발인 15일, 010-4073-5148
- 성남문화재단 '신소장품2018' 공개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올해 첫 전시로 ‘신소장품2018’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신소장품2018’은 성남시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성남큐브미술관 공공성을 확인하고 지역내 건강한 미술관 문화를 창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집한 11점 작품과 지역 역량있는 청년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성남의 발견’전의 지난해 선정작가인 유한이 작가의 신작을 포함, 미술관 새 식구로 맞이한 12점 평면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성남의 발견’전 선정작가인 유한이의 ‘탑(2018)’은 동양의 역사적, 사회적 건축물 혹은 어느 사찰의 탑과 같은 종교적 건축물로 보인다. 작가는 현대사회를 이루고 있는 제도나 관습, 질서, 약속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인식의 틀에 대한 믿음을 건축물로 풀어내며, 건축과정을 하나하나 복기하듯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그 안에 잠복한 정치적, 사회적 시스템을 건들며 흔들어 일깨운다. 그 작업을 통해 세상에 고정된 것은 없다는 믿음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억, 김춘재, 박미경, 오선영, 위영일, 유승호, 유한이, 이채영, 이혁발, 이호억, 조문희, 최선 등 12명 작가들은 특정 주제를 풀어내기보다는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주변 이야기나 각자의 호흡으로 이 시대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성남큐브미술관은 앞으로도 동시대 다양한 삶의 조건을 환기하는 양질의 소장품 수집과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유기적 공간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이명숙 변호사 등 삼성행복대상 수상.."여성 권익 향상"
- 서울 서초구 사임당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2018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여성선도상 이명숙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 대표, 여성창조상 이홍금 前 극지연구소 소장, 가족화목상 모정숙 씨. 뒷줄 왼쪽부터 청소년상 윤선화, 김지아, 김채연, 박미경, 이예준 학생. 사진=삼성생명공익재단[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990년부터 여성·아동 성폭력, 가정폭력 관련 사건 변호와 법률지원 등 피해자들의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온 이명숙 변호사가 올해 삼성행복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8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18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부터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을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의 상금 (청소년상 5백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이명숙(55)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 대표 △여성창조상 이홍금(63)전 극지연구소장 △가족화목상 모정숙(62) 씨 △청소년상 김채연(15, 양청중 3), 김지아(16, 신명고 2), 이예준(18, 청주대성고 3), 박미경(22, 서울대 2), 윤선화(22, 국민대 3) 학생 등 8명이다. 이명숙 대표는 “제가 한 일이라면 변호사법이 규정하고 있는 인권보호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 전부”라며 “삼성행복대상은 제가 만난 편견과 차별을 넘어온 것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홍금 전 극지연구소장은 “꿈을 꾸는 사람은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 10년 후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극지나 심해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생물을 연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모정숙씨는 “41년간 가업을 이어 떡방앗간을 운영하고 홀어머니를 모시며 모든 시련들을 이겨낸 것은 가족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오늘 상금의 일부는 전남 함평 지역에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수상자 5명을 대표해 발표한 김채연 학생은 “저와 제 언니를 보며 힘내시는 어머니께 한 번 더 힘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 '더이스트라이트 폭행 논란' 김창환·문영일 누구?
- 김창환. 사진=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밴드 그룹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이 “소속사 프로듀서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관련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이스트라이트를 제작한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은 김건모, 신승훈, 박미경, 클론 등을 탄생시킨 이른바 ‘가요계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리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1987년 가수 김수철의 음반 스태프로 참여하며 가요계에 발을 디딘 후 김건모 ‘잘못된 만남’, ‘핑계’ 등을 작사, 작곡했다. 또한 그룹 노이즈, 클론, 박미경 등의 가수들을 발굴했다.2000년, 록발라더였던 홍경민을 발탁해 ‘흔들린 우정’이라는 대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후 대표 섹시 여가수 채연을 데뷔시키기도 했다. 김창환은 ‘프로듀스 101’ 대표곡 ‘픽미(Pick Me)’를 작곡하며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김창환은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지목된 문영일 프로듀서는 올해 30세(1988년생) 가수 출신 프로듀서다. 그는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뒤 과거 ‘몬스’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해 데뷔곡 ‘홀라’를 비롯해 ‘렛미고’, ‘마이 위시’ 등을 발표한 바 있다.‘더이스트라이트 폭행 논란’ 문영일 프로듀서.한편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소속사 프로듀서의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석철은 이날 “더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문영일 프로듀서로부터 연습실, 녹음실, 옥상 등지에서 야구방망이와 철제 마이크 등으로 엎드려뻗쳐를 해 상습적으로 맞았다”며 “협박도 상습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석철은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이자 제 친동생 이승현은 5층 스튜디오에서 감금을 당한 상태로 머리, 허벅지, 팔, 엉덩이를 다 맞아서 머리가 터졌다. 또한 허벅지와 엉덩이에 피멍이 들었던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치 20일 상해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정신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보컬 이은성은 몽둥이로 머리를 맞아 피를 흘렸다. 데뷔 무렵 내 목에 기타 케이블을 감아 잡아당긴 사실도 있다. 프로듀서가 연주가 틀리거나 하면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창환 회장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폭행 현장을 목격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살살해라’ 하며 방관했다”고 말했다.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사진=연합뉴스끝으로 이석철은 “지속해서 폭행, 협박, 아동학대, 인권 유린을 당했다”며 “리더로서, K팝 가수로서 사랑하는 멤버, 동생이 당한 상처를 방관할 수 없다. 더이상 K팝 신에서 아동학대와 인권 유린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지난 18일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원만히 해결된 일이고, 해당 프로듀서는 사퇴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창환 회장이 이를 방조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