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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 차승원, 김여진에 "왕 아닌 인간 될 것" 선언
- MBC ‘화정’[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차승원이 어좌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28회에서는 김개시(김여진 분)를 다시 궁으로 부른 광해(차승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정명(이연희 분)은 광해를 위해 강인우(한주완 분)와의 혼인의 뜻을 밝혔고 광해는 이런 정명의 모습에서 과거 김개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김개시를 부른 광해는 “나의 과오와 나의 욕심 그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네가, 널 외면하는 순간 조차도 날 놓지 않았던 네가 더욱 필요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그리고 “소인은 또 한번 전하께 죄를 지었다”는 김개시의 말에 “아니, 너를 죄짓게 한 것은 지금도 전에도 나였다. 또한 나를 죄짓게 한 것은 바로 이 어좌였다”라며 회한을 내비쳤다.이어 광해는 “하지만 나는 이제 그만 이 죄에서 벗어나고 싶다. 나는 이제 왕이 아니라 인간이 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나는 왕이 되기 위해 못할 짓이 없어야 했다. 나는 무수한 자들을 내 손으로 죽여야 했다. 하지만 공주만은 안되겠다. 공주를 다시 만났을 때 내가 다시 인간이 될 기회가 있다는 게 기뻤다. 다시 그 아이의 오라비가 됨으로써”라고 말했다.그리고 “대체 무엇을 하시려고 그러는 거냐”며 경악하는 김개시에게 “인간의 선택을 할 것이다. 그 아이처럼 나 역시 그 아이를 위해서가 아닌 바로 날 위해서 말이다”라며 어좌를 내려놓을 뜻을 내보여 눈길을 모았다.▶ 관련기사 ◀☞ 태국 재벌과 결혼한 신주아, 대궐 같은 호화 저택 공개☞ 신주아, 태국 재벌 남편과 '택시' 인증샷..男배우 뺨치는 비주얼 '훈훈'☞ '배용준 결혼' 박수진, "네일아트도 안해"☞ '집밥' 백종원표 치킨 스테이크, "말복을 부탁해"☞ 클라라, 협박 혐의 벗었다…檢, 이규태 회장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