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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K-의료로봇’, 인도-중국 손 내민 이유...“美 뛰어넘는 경쟁력“
  • 큐렉소 ‘K-의료로봇’, 인도-중국 손 내민 이유...“美 뛰어넘는 경쟁력“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최근 큐렉소가 미국과 스위스 등 의료로봇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기업들과 납품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면서 주목을 받고있다.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비롯해 척추수술로봇, 보행재활로봇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큐렉소(060280)는 최근 중국 푸리에 인텔리전스(Fourier Intelligence)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글로벌 네트워크 공급을 위한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푸리에 인텔리전스는 2015년 설립돼 외골격 재활로봇 개발 기업으로 전 세계 5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아람코로부터 C+ 라운드 펀딩을 받을 정도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이번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은 푸리에사가 미국, 유럽, 한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높이 산 결과물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큐렉소는 지난해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 메릴 헬스케어와 최대 10년간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글로벌 5번째 의료로봇 상용화의료로봇 시장은 수술로봇과 재활로봇 시장으로 나뉜다. 수술로봇 시장은 의료기기 시장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분야로 2016년 약 42억 달러에서 2022년 약 13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재활로봇의 경우 전체 로봇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미만으로 시장 형성 초기이지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IBM 산하 윈터 그린 리서치에 따르면 재활로봇 시장은 2011년 4330만 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18억 달러로 급성장했다.큐렉소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의료로봇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최초 기업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큐비스-조인트(FDA 허가 신청), 큐비스-스피어(척추수술로봇), 모닝워크 등 개발한 의료로봇들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 인증,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특히 글로벌 의료로봇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2011년 한국야쿠르트는 큐렉소에 5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에치와이로 이름을 변경한 한국야쿠르트는 6월 30일 기준 큐렉소 주식 1185만9092주, 35.50%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후 큐렉소는 2017년에는 현대중공업 의료로봇사업부를 110억원에 인수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사진=큐렉소)◇美 스트라이커-스위스 호코마 뛰어넘는 기술력큐렉소의 의료로봇들은 모두 글로벌 의료장비 기업들의 경쟁제품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큐비스-조인트는 CT 영상 기반 수술계획에 따라 정밀하게 뼈를 깎는 로봇으로, 6개의 다관절로 넓은 수술영역과 높은 자유도를 자랑한다. 6개 다관절을 가진 제품은 스트라이커 마코. 짐머사의 로사 뿐”이라며 “글로벌 의료장비 기업 스트라이커가 자랑하는 마코와 짐머사의 로사는 사람 손으로 뼈를 깎는 데 반해 뼈를 깎는 자사 제품은 전 과정을 자동화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인공관절에 맞는 뼈 절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보행재활로봇인 모닝워크의 경우 특장점이 더욱 명확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계적으로 보행재활로봇은 큐렉소의 모닝워크와 글로벌 기업인 스위스 레하텍, 호코마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하텍과 호코마 제품은 치료준비시간이 최소 5분에서 최대 30분이 소요되지만, 모닝워크는 치료준비시간이 단 1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또한 “타제품은 훈련모드가 평지보행 정도고, 장비 착용도 서 있을수 있는 환자만 가능하거나 하체비만 환자들의 경우 착용이 제한적인 단점이 있다”며 “모닝워크는 평지보행, 경사보행, 계단보행 등으로 훈련모드가 다양하고, 착용제한도 없어 재활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업계도 큐렉소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큐렉소 제품은 대부분 한국, 유럽, 미국 인증을 획득한 상황으로 아시아 및 호주 시장 진출이 가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일차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 후 이차적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1 I 송영두 기자
  • [재송]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30일 공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시험 첫 피험자 투여를 개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5094억8664만원 규모의 이문3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3.9%에 해당된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8월 29일까지다.△솔루에타(154040)는 436억2821만원 규모의 전자파차폐소재 생산이 재개된다고 30일 공시했다. 생산재개 분야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9.28%에 해당하며 재개사유는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조업정지 10일, 2021년 8월 20~29일) 종료다. △미투젠(950190)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49만7513주로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취득목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주식매수선택권 및 임직원 보상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파인텍(131760)은 하부 직접 측정 방식을 이용한 열 압착 압력 측정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코드네이처(078940)는 아트마투자조합을 비롯한 4곳을 대상으로 11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에이팩트(200470)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 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31일 정오까지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은 오는 31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기준가액은 1만650원이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메디포스트(078160)에 대해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율공시) 정정 지연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30일 예고했다. 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은 2021년 9월 27일까지다. △다원시스(068240)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에 따라 과거 다원시스의 피합병법인 로윈의 출자전환 주식에 대한 반환을 이유로 자사주 1만6287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CNT85(056730)는 더비씨와 5억1000만원 규모의 한국지엠 부평 폐수처리장 부상조와 부대시설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개별 매출액의 56.8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다.△뷰노(338220)는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 VUNO Med®-Chest X-ray™의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 의료기기 제조판매허가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6월 결산법인 엔투텍(227950)의 작년(2020년 7월~2021년 6월) 영업손실은 31억3196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6억2336만원으로 22.3% 줄었고, 순손실은 289억2430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6월 결산법인 아세아텍(050860)의 작년(2020년 7월~2021년 6월) 영업이익은 59억3231만원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5억4079만원으로 5.7% 감소하고, 순이익은 47억7043만원으로 386.5% 증가했다.△6월 결산법인 아세아텍(050860)은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5%이며 배당금 총액은 10억6412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6월 말이다. △라파스(214260)는 레티놀 안정화를 위한 사이클로덱스트린을 포함하는 마이크로니들 제조용 조성물과 이러한 조성물로 제조된 마이크로니들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위메이드(112040)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신주는 보통주 1645만2252주이며 증자 후 총 발행주식수는 3290만4504주로 늘어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6일이다.
2021.08.31 I 송영두 기자
시진핑 “부당경쟁 행위 감독 강화...공정 경쟁 환경 조성”
  • 시진핑 “부당경쟁 행위 감독 강화...공정 경쟁 환경 조성”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업들의 반독점 행위 감독을 강화를 강조함에 따라 중국 당국이 기업들의 반독점 행위에 대한 감독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30일 중국 언론등에 따르면 중앙전면시화개혁위원회 21차 회의를 주재한 시 주석은 이날 반독점 규제 강화와 비상물자 비축체제, 환경오염방지 체제, 통계 감독기능 강화를 주문했다.특히 시 주석은 일부 플랫폼 기업의 반독점 등의 부당경쟁 행위를 단속해 상당한 규모의 세금을 부과한 것을 두고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 억제 노력의 초기 결실을 봤다고 강조했다.시 주석은 반독점 규제와 공정경쟁 정책 추진이 사회주의 시장 경제 완비라며 공동부유를 촉진하는 공정한 시장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권익을 잘 보호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코로나 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물자 저장 및 조달 인프라 구축을 꼽았으며, 비상물자 비축은 국가통치의 중요한 물질적 기반이라고 했다. 이 외 국가비축 역량과 응급 대응 능력, 오염물질 배출량 줄이기 등도 강조했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리커창 총리,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 한정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2021.08.30 I 송영두 기자
언론중재법 여야 갈등 최고조...결국 MBC ‘100분 토론’ 결방
  • 언론중재법 여야 갈등 최고조...결국 MBC ‘100분 토론’ 결방
  • 인사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결국 MBC ‘100분 토론’도 결방 사태를 맞았다.30일 방송가에 따르면 10시 35분 언론중재법을 주제로 한 MBC ‘100분 토론’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방송 1시간여를 앞두고 전격 결방됐다. MBC 측은 역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스페셜 편을 대체 편성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앞서 여권이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나서면 이날 밤 예정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TV 토론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 대표 측과 송 대표 측은 이날 밤까지 접점을 찾으려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토론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100분 토론의 불방은 이례적인 사태라는 게 방송가 설명이다. 지난 2007년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BBK 주가조작 의혹을 다루려던 100분 토론이 방송 전 한나라당 측 불참으로 불방된 바 있다.MBC 측은 “방송 출연은 국회 상황과는 관계없이 시청자와 한 약속이고, 출연 전제 조건도 없었지만 갑작스레 출연을 취소하는 것은 큰 문제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2021.08.30 I 송영두 기자
신규확진 오후 9시까지 1269명...31일 1400명대 전망
  • 신규확진 오후 9시까지 1269명...31일 1400명대 전망
  • 코로나19 검사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3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2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신규 확진자 1273명보다 4명 적은 수치며, 지난주 월요일(23일) 오후 9시까지의 1344명보다도 75명 적다.휴일로 인한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도 줄어든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07명(71.5%), 비수도권 362명(28.5%)로 여전히 수도권에서 높은 수치를 보인다.시도별로는 서울 438명, 경기 403명, 인천 66명, 경남 51명, 대구 50, 부산‧충남 각 39명, 강원 30명, 경북 27명, 울산‧전북 각각 24명, 대전 23명, 광주 19명, 충북 15명, 전남 12명, 제주 9명이다. 세종시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일일 집계가 끝나는 30일 자정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더 늘어 적게는 1400명대에서 많게는 1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높은 확진 양상을 보이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4차 대유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하루 네 자릿수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을 시작으로 55일간 계속되고 있다.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7명→2154명→ 1882명→ 1838명→ 1791명→ 1619명→ 1487명으로 일평균 1754명에 달한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를 제외하면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708명이다.새로운 집단발병 양상도 감지된다. 서울 양천구 한 직장에서는 직원 43명이 확진됐고, 중구 시장상가에서는 상인과 가족 및 지인 등 총 14명이 확진됐다. 경기 하남시에서는 어린이집 관련 39명, 수원시에서도 어린이집 관련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21.08.30 I 송영두 기자
터키 “아프간 난민 추가 수용 못해...윤리적 의무 충분히 해”
  • 터키 “아프간 난민 추가 수용 못해...윤리적 의무 충분히 해”
  •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터키가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 계획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30일 외신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기 외무장관은 “터키는 난민에 대해 이미 충분하게 인도주의적‧윤리적 의무를 충분히 이행했다”며 “아프간 난민에 대해 추가적인 부담을 질 수 없다”고 말했다.터키는 세계 최대 시리아 난민 수용국으로 그동안 아프간 난민의 추가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여러번 밝힌 바 있다. 지난 23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500만명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터키는 추가적인 부담은 질 수 없다”고 잘라 말했고, 터키 집권당 정의개발당(AKP)도 성명을 통해 “터키는 난민 캠프가 아니다. 아프간 난민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터키는 그리스 및 불가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유럽행 난민의 주요 경유지로 꼽힌다. 현재 약 360만명의 시리아 난민이 머물고 있으며, 아프간 난민도 터키에 약 30~50만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난민들은 터키로 가기 위해 고무보트 등에만 의지해 바다(에게해)를 건너다 목숨을 잃거나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돼 본국 송환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정부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된 난민은 45만4662명으로 집계됐다.
2021.08.30 I 송영두 기자
  • 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 “상당 규모 벌금 낼 수도”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중국 최대 배달 서비스 플랫폼 메이퇀이 상당 규모의 반독점 벌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은 30일 “메이퇀이 수익보고서를 통해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사업 관행 변화 요구와 함께 상당 규모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메이퇀은 지난 4월부터 중국 반독점 기구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요식업계에 대한 높은 수수료를 요구한 것과, 다른 플랫폼에 등록할 경우 페널티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메이퇀의 독점 행위가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퇀은 시가 총액 기준 중국 내 8번째로 큰 기업이다.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지난 4월 비슷한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진 알리바바에 대해 182억2800만 위원(약 3조1000억원)의 천문학적인 반독점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는 알리바바 중국 내 연 매출 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와 티몰 등에서 입점한 상인들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상당 규모 벌금이 예상되는 메이퇀은 지난 2분기(4~6월) 22억1000만 위안(약 3983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3분기 연속 적자도 기록했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메이퇀에 10억 달러(약 1조1650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1.08.30 I 송영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일자리정부 역행…항공·여행사 내년 ‘해고대란’ 공포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일자리정부 역행…항공·여행사 내년 ‘해고대란’ 공포-‘투자·매출·고용’ 다 잡은 K유니콘 코로나 이겨내고 신성장 주역 ‘비상’-‘에르메스’, 편의점에서 판다고?…편견 깨졌다-“서울 먼 곳에 14만 가구 수도권 집값 안정, 글쎄”-[사설]동시다발 대출규제 압박, 서민경제 어려움 헤아려야-[사설]뻥튀기·끼워넣기 저출산 예산, 출산율 추락 이유 있다△줌인(2면)-세계 최고라던 전자발찌 올들어 13명 끊어…정부는 ‘인력 부족’ 탓만-재계·노동계 “저가 항공사 유급휴직 지원 연장해야”-편의점 명품백, 통신사 할인·포인트 적립도 되네△신성장 주역 K유니콘(3면)-제2 당근마켓·직방 꿈 무럭무럭…예비·아기유니콘 97곳 날개짓-“규제 지뢰밭 해체, 벤처 뛰놀 판 만들어야”-우량 스타트업 올라탄 VC들, 실적·주가 ‘더블 호황’ 만끽△종합(4면)-국민지원금 내달 6일부터 신청…이번엔 가구별 아닌 개인별로 접수-한경연 “올해 태어난 신생아 18세 되면 나랏빚 1억원 부담”-北, 이미 7월초 영변 핵시설 재가동…美 협상카드로 활용 포석-한앤코, 결국 남양유업과 소송전-찬밥신세 옛말…‘만능통장’ 중개형 ISA 가입자 100만명 돌파△신규 공공택지 14만 가구 발표(5면)-첫 입주 빨라야 2029년…“공급시기 늦어 시장 안정효과 떨어져”-강남권까지 20분…GTX-C 의왕역 정차 추진-미공개 내부정보로 부당이득땐 가중처벌, 이익 몰수도△정치(6면)-‘역선택 방지’ 갈등 불씨 싣고 출발한 경선버스…野 내홍 커지나-與 대선주자 충청 올인…이재명·이낙연 ‘무료변론’ 난타전-원희룡, 부동산 내역 셀프공개 “윤희숙, 공직자 검증 기준 제시”-아프간인 국내 이송에 …文대통령 “인도주의적 책임 다한 인권선진국”-중앙선관위 ‘환경오염 유발’ 현수막 홍보 폐지△글로벌경제(8면)-물가안정 목표는 충족…美연준, 금리인상 ‘최대고용’에 달렸다-기저귀·분유 기부, 난민 아기 위한 온정 쇄도…둘로 갈라진 미국-신차 판매시장, SUV가 세단 첫 추월-中 ‘배드뱅크’ 화룽자산 작년 순손실 18兆-직원복지 최악…ESG 갈 길 먼 아마존△경제(9면)-탄소중립 시대, 한전 전력망 투자 느는데…망 이용료는 獨·英 절반 수준-기조적 물가 4년 만에 최고…내년까지 더 오른다-홈술·혼술 효과…와인, 맥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한전 UAE 바라카 원전 2호기 시운전 성공△금융(10면)-“DLF 1심 패한 금감원…항소? 의미 없다”-“가상자산 과열…20·30대 분노 이해” 떠나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작심 발언-우수 대부업자 은행서 돈 빌릴 수 있다△산업&기업(12면)-경차시장 부활 시동…현대차 ‘캐스퍼’ 곧 출격-컬러강판 새 시대 선도한다 KG동부제철 ‘엑스톤’ 론칭-“배출 온실가스 감축 목표부터 올린 정부, 기업 R&D 지원해야”-MLCC 1위 무라타 셧다운…삼성전기 반사이익 얻나-롯데그룹 나눔 경영, 코로나 속 더 활발△바이오·ICT(13면)-“영업·제품·생산력 준비 완료…수액제 장악 자신”-바이오에 꽂힌 대기업…투자·M&A 거침없다-[현장에서]‘원신’에는 있고 ‘블소2’에는 없는 것-구글 앱 업데이트했더니 ‘통화 먹통’…LG폰 이용자 울화통△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시즌4 블록체인(14면)-암호화 정보 수많은 PC에 분산, 위조 불가능한 비트코인 탄생시켜-“블록체인 경쟁력 뒤처진 韓, 규제 풀고 인재양성 나서야”-네이버 코인 ‘링크’ 상장 카카오, NFT 플랫폼 구축△증권&마켓(16면)-통화정책 변동기…대형주 줄이고 알짜 중소형株 골라라-“고기 없는 밥상이 대세”…대체육 투자 열기 ‘후끈’-중고차업체 케이카 10월 코스피 데뷔△부동산(17면)-9월에도 로또 풍년…수도권에서만 ‘2만 가구’ 쏟아진다-‘재건축 가시’ 뽑는 오세훈…‘한 동 남기기’ 폐지 수순-DL이앤씨, 건설에 디지털 접목 ‘안전+품질’ 다 잡는다-중견 주택업체 11곳 내달 5626가구 분양△건강(18면)-각 분야 교수진 유기적 협진…유방암 최적의 치료 모델 제시-구내염 3주 이상 지속될 땐 구강암 의심을-노안·백내장 수술, 10분이면 난시·시력 교정 가능△신성장동력 발굴 기업들(20면)-다양한 컬러·용량에 AI 기능 접목…세탁기·건조기, 소비자 ‘취향 저격’-글로벌 기관투자가들 ‘넷제로 모범 철강사’로 꼽아-수소·탄소섬유 발판으로 코로나 파고 넘는다-‘가상 기술 전시회’ 등 언택트 마케팅 강화 나서-신재생에너지·전기차 관련 신사업 발굴에 총력△신성장동력 발굴 기업들(21면)-전기차 생산 넘어…RE100(재생에너지 100%) 가입 추진 등 ‘친환경 경영’ 팔걷어-ESG 기반으로 항공우주·친환경 ‘100년 설계’ 나서-“아시아나 인수 총력”…글로벌 항공시장 주도권 목표-‘디스플레이 시장 게임체인저’ OLED에 역량 집중-태양광 신제품 출시·국제인증 획득으로 시장 확대△스포츠(22면)-임성재, 3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출전 확정-김주형 “3년 뒤 파리올림픽서는 꼭 태극마크 달고 싶다”-탁구 남자 단식서 한국 첫 금메달…주영대 “애국가 부르는 데 울컥”-박서진 “퍼트할 때 상체 숙여 고정해봐요-손흥민, EPL 통산 200경기서 자축 결승골-황희찬, 울버햄프턴 임대 후 이적 조건△문화(24면)-흐드러지게 핀 들꽃 한가득…아름다움을 ‘먹’음다-슈퍼스타도 꿈나무도…무대 향한 ‘염원’ 모두 똑같아-코로나 이후 문화교류 머리 맞댄 韓·中·日△오피니언(25면)-[교육 인사이트] 초중등 교육 회복, 학교가 중심이 돼야-[이코노믹 View] 전·월세 상승 방아쇠 된 ‘임대차3법’-[기자수첩] 상위 1%도 받는 문화예술 지원, 재정비 필요△피플(26면)-“디지털 헬스케어 원석 찾아 뒷단까지 투자 활대할 것”-“자폐 극복한 동물학자의 따뜻한 마음 전하고파”-삼성전자, 5G 통신 표준화 주도한다-‘2018 평장’ 발표했던 로게 전 IOC 위원장 별세-이성희 농협회장 “추석 벌초대행 서비스 확대”-“온 가족이 할 수 있는 게임 만들고 싶었죠”-이용악문학상에 김기택 ‘개나리 울타리’△사회(27면)-직접수사 범위 줄어든 ‘여의도 저승사자’…제2 라임사태 막을 수 있을까-모더나와 계약서도 안 쓰고…이번주 600만회분 온다는 정부-공수처 공소심의위 “조희연 교육감 기소해야”-잡초 안뽑았다고 해고 민원…갑질에 우는 경비원들-만취 폭행 경찰대생, 퇴학 취소 소송서 이긴 이유
2021.08.30 I 송영두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30일 공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시험 첫 피험자 투여를 개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5094억8664만원 규모의 이문3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3.9%에 해당된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8월 29일까지다.△솔루에타(154040)는 436억2821만원 규모의 전자파차폐소재 생산이 재개된다고 30일 공시했다. 생산재개 분야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9.28%에 해당하며 재개사유는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조업정지 10일, 2021년 8월 20~29일) 종료다. △미투젠(950190)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49만7513주로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취득목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주식매수선택권 및 임직원 보상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파인텍(131760)은 하부 직접 측정 방식을 이용한 열 압착 압력 측정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코드네이처(078940)는 아트마투자조합을 비롯한 4곳을 대상으로 11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에이팩트(200470)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 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31일 정오까지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은 오는 31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기준가액은 1만650원이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메디포스트(078160)에 대해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율공시) 정정 지연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30일 예고했다. 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은 2021년 9월 27일까지다. △다원시스(068240)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에 따라 과거 다원시스의 피합병법인 로윈의 출자전환 주식에 대한 반환을 이유로 자사주 1만6287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CNT85(056730)는 더비씨와 5억1000만원 규모의 한국지엠 부평 폐수처리장 부상조와 부대시설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개별 매출액의 56.8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다.△뷰노(338220)는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 VUNO Med®-Chest X-ray™의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 의료기기 제조판매허가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6월 결산법인 엔투텍(227950)의 작년(2020년 7월~2021년 6월) 영업손실은 31억3196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6억2336만원으로 22.3% 줄었고, 순손실은 289억2430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6월 결산법인 아세아텍(050860)의 작년(2020년 7월~2021년 6월) 영업이익은 59억3231만원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5억4079만원으로 5.7% 감소하고, 순이익은 47억7043만원으로 386.5% 증가했다.△6월 결산법인 아세아텍(050860)은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5%이며 배당금 총액은 10억6412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6월 말이다. △라파스(214260)는 레티놀 안정화를 위한 사이클로덱스트린을 포함하는 마이크로니들 제조용 조성물과 이러한 조성물로 제조된 마이크로니들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위메이드(112040)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신주는 보통주 1645만2252주이며 증자 후 총 발행주식수는 3290만4504주로 늘어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6일이다.
2021.08.30 I 송영두 기자
일동제약, UN SDGs 협회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에 선정
  • 일동제약, UN SDGs 협회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에 선정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일동제약(249420)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및 기업 100’ 리스트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UN SDGs협회는 인류가 직면한 사회, 경제, 환경, 기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원·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리더 및 기업’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올해의 경우 △포브스 글로벌 2000 △포춘 글로벌 500 △타임 100 △월스트리트저널 지속가능 100 △국제상공회의소(ICC) 보고서 △GRP(기후변화 대응 및 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 인증 기업 △각 기업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을 토대로 세계 주요 리더 2000명과 기업 3000곳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UN SDGs 협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UN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및 UN SDGs 이행 △지구환경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의지, 친환경 녹색산업 추진 △질병 등 보건 위기 대응 활동 △ESG 경영 및 리더십, ESG 활성화 및 가치 창출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성 및 소비자와의 지속가능성 협력 등의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또한 일동제약은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 중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40’에도 선정되며 함께 포함된 △메르세데스 벤츠 △HSBC △아디다스 △에르메스 △프라다 △유니클로 △이케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일동제약은 지난해 글로벌 SDGs 경영분석지수인 SDGBI(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지수)의 국내 1위 그룹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5월에는 UN 소개 우수사례 국제 친환경 인증(GRP)에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엑설런트(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관련 기구 및 단체 등과 협력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속가능 경영, ESG 경영에 초점을 맞춰 기업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1.08.30 I 송영두 기자
GC녹십자셀, 이뮨셀엘씨주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 획득
  • GC녹십자셀, 이뮨셀엘씨주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 획득
  • (사진=이뮨셀엘씨)[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GC녹십자셀은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른 것이다. 2020년 8월 시행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기존 약사법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은 1년 이내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양식 등을 제출해 재허가를 받도록 했으며, 이에 이뮨셀엘씨주는 지난 27일 재허가에 성공했다.이뮨셀엘씨주는 2007년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2015년 국내 세포치료제 최초로 연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356억원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주를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생산해 현재까지 6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치료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세포치료제에서는 어렵다고 했던 대규모 3상 임상시험, 시판 후 조사 등을 마쳤고, 이번에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를 획득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일한 면역세포치료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뮨셀엘씨주 생산기술과 상업화 노하우를 활용해 CAR-T치료제, 범용 가능한 기성품(Off-The-Shelf)형태의 CAR-CIK 등 연구개발은 물론, 세포치료제 전문 CDMO사업성과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GC녹십자셀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을 통해 췌장암 타깃의 CAR-T치료제 미국 임상시험 진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CAR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범용 가능한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동종 CAR-CIK(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021.08.30 I 송영두 기자
셀리드, 바이넥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
  • 셀리드, 바이넥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리드는 바이넥스와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셀리드 ‘AdCLD-Cov19-1’은 국내 순수 기술과 자본으로 개발되고 있는 토종 코로나19 백신이다. 단 1회 투약만으로도 충분한 백신 효과가 뛰어나, 편의성과 짧은 임상기간으로 다른 백신 대비 개발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셀리드 고유의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전달체) 플랫폼은 항암면역치료백신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이미 검증된 기술로, 항원만 교체하면 여러 코로나 돌연변이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셀리드는 지난 23일 국내 대표 임상시험지원기관인 국가임상시험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임상시험 글로벌 아웃바운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국제백신연구소(IVI)와 협력해 올해 10월 글로벌 임상2b/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허가 및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긴급사용허가도 함께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셀리드와 코로나19 백신 생산 협력에 나선 바이넥스는 항체, 이중표적항체, Fc-융합단백질 등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경험을 보유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DNA 백신, 아데노 바이러스 백신, 서브유닛 백신 등 다양한 종류의 코로나19 백신들에 대한 생산 요청으로 기존 단백질 의약품 생산에서 그 범위를 더 확대해 백신 CMO도 진행해고 있다. 바이넥스는 현재 대량 생산이 가능한 1만2000L의 생산캐파를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확장 가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이 탁월한 바이넥스와의 계약으로 양사의 전문지식 및 기술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코로나19백신의 신속한 상용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 생물의약연구센터(JBRC),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생산시설 외연 확장을 도모해 향후 양산을 위한 안정적인 생산역량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08.30 I 송영두 기자
mRNA 항암백신 에스티팜-지노믹트리, 기술력 차이 극복 방안은
  • mRNA 항암백신 에스티팜-지노믹트리, 기술력 차이 극복 방안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mRNA 방식의 항암백신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으로 mRNA 방식이 주목받으면서, 세계적으로 감염병 외 암 백신으로의 개발이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성과를 내기까지는 상당한 허들이 존재한다는 지적이다.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237690)은 테라젠바이오와 mRNA 항암백신 공동 개발을 선언했다. 지노믹트리(228760)는 mRNA 백신 및 암 치료제 개발 기업 엔이에스바이오테크놀러지 지분을 약 30억원에 인수해 mRNA 항암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다. 해외에서는 이미 mRNA 항암백신 연구가 활발하다. 코로나19 백신으로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급부상한 모더나는 머크와 공동개발 중이고, 큐어백과 바이오엔테크는 로슈-제넨텍과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다.국내 기업들이 mRNA 항암백신 개발에 뛰어드는 이유는 mRNA 백신의 뚜렷한 장점 때문이다. 불활화바이러스, 약독화 바이러스, 재조합 단백질 등 기존 백신은 제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생산성이 낮다. 반면 mRNA 백신은 제조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생산성이 높다. 면역원성과 방어효능도 월등하다.mRNA 방식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사진=연합)◇국내 mRNA 기술 걸음마 단계지노믹트리는 최근 고유의 5UTR(비해석부위)과 3UTR 서열을 적용해 효과적인 mRNA 기반 발현 플랫폼을 구축했다. 여기에 지분을 인수한 엔이에스바이오테크놀러지의 나노블록 생체 내 핵산 전달시스템을 활용해 메틸화 바이오마커 유전자들에 mRNA를 주입시키는 방식으로 mRNA 항암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특히 에스티팜은 암환자로부터 추출된 암세포 유전자의 주요 변이 및 특성을 분석해 최적화된 신항원을 예측한 후, 신항원을 만들어내는 mRNA를 암환자에게 투여,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항암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지만 mRNA 코로나 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제네반트로부터 들여온 약물전달체 LNP를 항암백신 개발에는 사용할 수 없다.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추진했던 바이오벤처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mRNA를 활용한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열풍이 불고 있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코로나 이전부터 mRNA 개발에 뛰어든 화이자, 모더나 등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 국내 기업들은 걸음마 수준이고, LNP 특허 문제 등도 상존한다”고 지적했다.◇독자적 플랫폼-차세대 기술로 극복mRNA 항암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선 지노믹트리 측은 국내 기업들의 mRNA 기술 수준이 초기 단계임을 인정하면서도 독자적인 플랫폼을 통해 특허를 회피하고 충분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노믹트리 관계자는 “현재 국내 기업들은 mRNA 전달 시스템이 부재하고, 치료제용 mRNA 타깃이 없는 등 mRNA 기술 초기 도입단계로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지노믹트리의 경우 mRNA 전달체 역할을 하는 독자적인 금나노입자 전달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엔이에스테크놀러지를 통해 특허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말했다.에스티팜도 mRNA 백신의 핵심 기술인 LNP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고, 공동개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화이자나 모더나 mRNA 백신에 사용되는 LNP 기술은 2세대 기술로 볼 수 있다”며 “에스티팜은 앞서 LNP 기술을 확보하고 있었고,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팀과 3세대 LNP 기술도 개발하고 있어 항암백신 개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에스티팜 측은 “캡핑과 LNP 등 mRNA 백신 연구의 핵심 기술과 함께 원료부터 mRNA-LNP 원액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mRNA CDMO 회사”라고 말했다.
2021.08.29 I 송영두 기자
 감염병 진단 미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 [주목! e기술] 감염병 진단 미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현재 감염병 진단의 표준으로 알려진 핵산 기반 진단테스트가 향후 미래에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반 기술로 보편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반의 다양한 진단기술’ 리포트를 통해 감염병 진단을 위해 연구실 외 가정, 진료소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크리스퍼 진단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추세라고 했다. 특히 미래에는 가정 및 진료소에서 크리스퍼 기반 질병 진단이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크리스퍼 기반 질병 진단 연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감염병 진단을 위해 기존 핵산 기반 테스트 보다 사용 범위가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에도 핵산 기반 테스트는 병원성 감염을 포함한 많은 질병의 민감한 검출을 위한 최적의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량적 중합체 연쇄반응(qPCR) 기법은 특정 질환을 명확하게 특정할 수 있는 소수의 DNA 또는 RNA 분자만 검출하는 능력으로 널리 채택되고 있으나, 기술의 복잡성으로 인해 실험실 내로 제한하는 한계점이 있다.따라서 보다 경제적이면서도 확장이 가능하고 쉽게 실현할 수 있는 진보된 진단 기술 개발 및 보급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임상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신속하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진단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다.(자료=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최근에는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크리스퍼 기반 진단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승인됐다. 설록 바이오사이언스와 맘모스 바이오사이언스 등 2개의 바이오벤처가 크리스퍼 기반 진단제품을 개발했다. 설록은 미국 캠브리지, MIT, 하버드 Feng Zhang 그룹 기술 기반 스핀오프 기업이며, 맘모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UC 버클리 제니퍼 Doudna 그룹 기술 기반 스핀오프 기업이다.맘모스 바이오사이언스는 크리스퍼 캐스12(Cas12) 효소를 활용해 RNA(gRNA) 복합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RNA 염기서열을 인식하면, 캐스12가 활성화 돼 표지 RNA를 무제한 절단하고, 절단돼 나온 형광 표지자를 종이 스틱으로 검출하는 방식이다. 설록 바이오사이언스는 캐스13(CAS13) 효소를 활용하지만, 그 외 원리는 맘모스 기술과 유사하다.국내에서는 글로벌 유전자 가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툴젠이 지난 2017년 분자진단에 적용할 수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 특허를 등록했으며, 최근에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바이오니아(064550)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캐스12를 통해 활발한 사업화를 하고 있고, 엔세이지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크리스퍼 캐스12a를 통해 코로나19 등 진단키트 개발에 나서고 있다.리포트는 미래에 가정 또는 진료소에서 크리스퍼 기반 진단제품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값비싼 장비없이 상온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그 반응과 과정을 단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크리스퍼 기술 기반으로 단일 단계 단순화, 휴대 가능한 장치, 여러 병원체를 동시 감지하는 등 현장 진단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1.08.28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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