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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통위 하루 앞두고 3bp 내외 상승…미 12월 CPI 경계
  • 국고채, 금통위 하루 앞두고 3bp 내외 상승…미 12월 CPI 경계[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고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오는 1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와 미국 물가지표 경계가 맞물리면서 약세로 마감한 것이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오는 16일 오전 4시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이 공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상승한 2.727%,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9bp 오른 2.675%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8bp 오른 2.774%를, 10년물은 1.9bp 오른 2.860% 마감했다. 20년물은 0.8bp 오른 2.736%, 30년물은 0.7bp 오른 2.691%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현물과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내린 106.52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전거래일 대비 46틱 내린 116.77을 기록했다.30년 국채선물(KTB30)은 44틱 내린 146.76을 기록, 14계약이 체결됐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수급을 보면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2507계약 순매도, 연기금은 1358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7325계약 순매도, 금투 3500계약 순매수했다.미결제약정 추이는 일제히 증가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4만 822계약서 이날 44만 1778계약으로 늘었고, 10년 국채선물은 21만 1327계약서 21만 1967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865계약서 866계약으로 늘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2.99%,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31%에 마감했다.
2025.01.15 I 유준하 기자
금통위 하루 앞두고 2bp 내외 상승…들썩이는 30년물엔 “예의주시”
  • 금통위 하루 앞두고 2bp 내외 상승…들썩이는 30년물엔 “예의주시”[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약보합세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특히나 이날 장 중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장내 지표물 기준으로 최저 금리 2.663%, 최고 금리 2.698%를 기록하며 3.5bp 가량 변동폭을 나타냈다. 이에 기재부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조치나 액션을 취할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나 장 마감 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오는 16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를 앞둔 만큼 금리 움직임은 제한적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기재부 “30년물 예의주시, 액션할 정도까진 아냐”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오른 3.03%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9bp 하락 중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30년물과 10년물의 스프레드(금리차)가 벌어지면서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서 “금통위에 대해선 결국 금리인하 시기가 1월 아니면 2월이라 1월 인하한다고 해도 재료 소멸로 다시 금리가 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장 중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장내 지표물 기준으로 최저 금리 2.663%, 최고 금리 2.698%를 기록하며 3.5bp 가량 변동폭을 나타냈다.한 때 30년물 강세에 대해 곽상현 기획재정부 국채과장은 “1월 발행량을 감안한 레벨로 볼 때 30년물이 다소 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의주시 중이나 여기서 더 떨어지지 않는 이상 액션을 취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짚었다.장 중 진행된 통화안정증권 3년물 입찰에선 낙찰금리 2.760%를 기록, 희망 밴드 상단서 낙찰이 되며 다소 저조한 수요를 보였다.◇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오후 2시 기준 2.711%로 전거래일 대비 0.5bp 상승 중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1bp 오른 2.658%를 기록 중이며 5년물 금리는 2.3bp 상승한 2.760%, 10년물 금리는 1.1bp 오른 2.856%를 보인다. 20년물은 0.2bp 오른 2.734%, 30년물 금리는 0.2bp 상승한 2.689%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 가격흐름도 마찬가지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6.6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내린 117.0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44틱 내린 146.76을 기록, 14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135계약 순매도를, 금투 1957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6574계약 순매도, 금투 3568계약 순매수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2월 CPI 지수가, 오는 15일 오전 4시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2025.01.15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1bp 내외 등락하며 보합 출발…20년물, 1.9bp↓
  • 국고채, 1bp 내외 등락하며 보합 출발…20년물, 1.9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고채 30년물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3년물은 소폭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6.6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보합인 117.23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6틱 오른 147.56을 기록, 1계약이 체결됐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3511계약 순매도를, 금투 3878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565계약 순매도를, 금투 1548계약 순매수 중이다.간밤 발표된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PI가 계절조정으로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상승률 0.4%와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한 수치다.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12월 근원 PPI는 전달 대비 0.1% 상승하면서 역시 예상치 0.2%를 하회했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내린 2.695%,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 오른 2.649%, 5년물은 0.1bp 오른 2.738%다. 10년물도 보합인 2.845%, 20년물 금리는 1.9bp 내린 2.713%를 보인다. 30년물 금리는 1.7bp 내린 2.670%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4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2.990%, 레포(RP)금리는 3.01%를 기록했다. 이날 은행권 차입 수요는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1.15 I 유준하 기자
2조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경계
  • 2조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경계[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2조원 규모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채) 3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0.01%포인트) 오른 4.79%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1bp 내린 4.37%를 기록했다.이날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PI가 계절조정으로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상승률 0.4%와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한 수치다.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12월 근원 PPI는 전달 대비 0.1% 상승하면서 역시 예상치 0.2%를 하회했다. 또한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점진적인 통화정책 조정을 강조했다. 그는 “우려되는 것은 미국 재정 상황의 지속적인 악화와 지금 조달에 필요한 재무부의 차입이 많기 때문에 금리가 더 높게 정착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같이 말했다.이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이 예측한 기준금리 인하 시기는 올해 5월로 나타났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97.3%, 3월 동결 가능성도 79.2%를 기록했다. 5월마저도 65.2%로 집계, 모두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이다.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국고채 스프레드(금리차)는 구간별로 차별화됐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를 보면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20.7bp서 19.5bp로 소폭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4.2bp서 마이너스 15.7bp로 벌어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607억원 늘어난 136조 3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4년 국고채의 대차가 490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5년 국고채 대차가 3189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2월 CPI 지수가, 오는 15일 오전 4시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2025.01.15 I 유준하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 "실제 피아노 못 쳐, 악보도 볼 줄 몰라"
  •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 "실제 피아노 못 쳐, 악보도 볼 줄 몰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도경수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속 피아니스트 캐릭터를 연기하며 겪은 고충과 고민들을 털어놨다. 배우 도경수가 1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촬영 뒷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사진=뉴스1)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서유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2007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특히 원작은 국내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며 대만 청춘 로맨스 신드롬을 견인한 바 있다.도경수는 원작의 인기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묻자 “캐릭터 면에서의 부담은 잘 없었다. 그때의 감성이랑 지금 감성이 또 다르기 때문”이라면서도, “오히려 피아노가 가장 걱정이 됐다. 왜냐면 피아노를 하나도 못 치고 악보도 볼 줄 모르기 때문”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도경수가 맡은 주인공 ‘유준’은 촉망받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폴란드에서 콩쿠르 도중 찾아온 심리적 트라우마와 그에 따른 신체적 영향으로 도피차 한국에 돌아온 인물이다. 주인공이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인 설정인 만큼 부담이 컸을 것. 도경수는 “이 상태에서 얼마나 연습해야 촬영이 가능할까 말도 안되는 생각도 했었다. 그래도 곡에 삽입된 ‘고양이 춤’ 등 짧은 장면은 정말 연습을 열심히 했다. 보시는 분들이 최대한 유준이란 캐릭텅가 정말 피아노를 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연기하는 게 목표였다”며 “그런 점에서 피아니스트 분들이 피아노를 연주할 때 보이는 몸의 움직임, 액센트의 표현 등을 특히 많이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2025.01.14 I 김보영 기자
요즘 감성 더한 '말할 수 없는 비밀'…도경수·원진아 새로 쓴 명작 로맨스
  • 요즘 감성 더한 '말할 수 없는 비밀'…도경수·원진아 새로 쓴 명작 로맨스[봤어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원작의 미덕에 요즘 청춘의 감성을 입혀 새롭게 부활한 레전드 로맨스. 도경수·원진아·신예은의 독보적 열연, 앙상블로 한층 더 진화한 판타지 삼각 로맨스. 레트로와 대중가요, 클래식의 색깔을 조화로이 섞은 뮤직 드라마의 매력까지. 원작 팬들의 반응이 기다려지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2007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특히 원작은 국내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며 대만 청춘 로맨스 신드롬을 견인한 바 있다.대만 원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국내에선 지난 2008년 개봉해 한국 영화 팬들에게 대만 청춘 로맨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첫사랑 로맨스의 대표적인 바이블로 꼽힌다. 국내 개봉 당시 15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해외 영화로서 이례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 후 17년이 흘러 한국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하얼빈’을 비롯해 지난해 개봉한 천만 영화 ‘서울의 봄’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 작품이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해에도 해외 원작 리메이크 영화인 ‘핸섬가이즈’와 ‘보통의 가족’을 선보였다. 두 작품 모두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며 ‘리메이크 명가’로서도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향한 기대감도 크다. 영화에선 주로 시대극과 드라마, 장르물로 관객을 만났던 도경수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첫 스크린 로맨스에 도전했다. 드라마로서도 로맨스 장르는 오랜만이다. 대만 원작에서 주걸륜이 연기했던 주인공 캐릭터 ‘유준’을 맡아 순정파 로맨티스트의 사랑을 표현했다. 원진아가 비밀을 지닌 피아노 전공생이자, 대만 원작에서 계륜미가 연기한 여주인공 캐릭터 ‘정아’ 역을 맡았다. 여기에 ‘더 글로리’, ‘정년이’ 등 인기 드라마에서 강렬한 열연을 펼쳐 대세 스타로 거듭난 신예은이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이들과의 삼각 로맨스에 얽히는 또 다른 인물 ‘인희’ 역으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원작의 기본적인 스토리의 뼈대와 원작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요 디테일들 그대로 살려 추억을 자극한다. 다만 극 중 주인공들의 나이와 환경에 변화를 주고 2025년에 걸맞은 현대적 감성을 더해 원작 특유의 순수하고 애절한 로맨스에 조금은 색다른 매력을 입혔다. 원작에선 남녀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으로 묘사되고 있지만, 리메이크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주인공들이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등장한다.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연기한 세 명의 주연 외에 유준의 부친(배성우 분), 정아의 모친(강말금 분) 등 주인공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주변 인물의 캐릭터성과 개성도 빛나 다채로운 서사에 힘을 보탠다. 주요 인물들이 사랑을 말하고 표현하는 방식에도 원작과 차이가 있다. 원작 주인공들의 사랑이 서정적이고 차분해 여운을 줬다면, 도경수와 원진아의 케미스트리로 빚은 유준과 정아의 사랑에는 캠퍼스 커플의 발랄함과 풋풋함, 간질간질함이 느껴진다. 한국의 대학가 축제 풍경, 수업 풍경, 대학생들의 생활과 놀이 문화가 물씬 느껴지는 배경과 연출이 생명력 넘치는 분위기를 더한다. 여느 평범한 20대 초반 커플들처럼 한눈에 반한 두 사람이 썸으로 시작해 ‘음악’을 매개로 교감하고 상대방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어루만지며 짙고 애절한 로맨스를 키워가는 과정도 보다 풍성히 묘사됐다. 정아의 비밀을 둘러싼 미스터리 요소도 강화됐다. 자꾸만 사라지는 정아를 바라보며 유준이 의심을 키워나가고, 중반부에서 후반부 클라이맥스 전까지 정아의 정체를 파헤치는 유준의 고군분투와 혼란이 섬세히 그려져 긴장을 자아낸다. 주인공들의 대사도 원작 개봉 이후 거의 20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보다 솔직하고 발랄한 요즘 청춘의 말투와 방식을 반영해 각색됐다. 독보적 아우라와 매력으로 같은 캐릭터에 또 다른 매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은 세 배우의 재해석과 앙상블이 영화의 매력을 살린다. 도경수는 사랑을 처음 시작한 순정파 ‘유준’의 서툰 면모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걸 던지는 간절한 감정선을 무한한 스펙트럼으로 완성했다. 눈빛과 손짓, 피아노를 연주할 때의 미세한 몸의 떨림 등 디테일한 열연이 돋보였다.원진아는 고전적인 분위기에 발랄한 면과 천진난만한 표정을 더해 대만 첫사랑녀에 등극한 원작 배우 계륜미와는 또 다른 매력의 ‘정아’ 캐릭터를 표현했다. 신예은은 두 사람의 운명적 로맨스에 함께 얽히며 삼각 관계를 형성하는 ‘인희’를 특유의 새콤달콤한 매력으로 사랑스럽게 완성했다. 원작의 명곡 OST인 ‘시크릿’을 새롭게 재현한 ‘말할 수 없는 비밀’ 만의 OST, 피아노 배틀 등 새롭게 재탄생한 원작의 명장면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특히 피아노 배틀 시퀀스는 원작에 사용된 곡들과는 다른 플레이리스트로 차이점을 비교하는 게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8일 개봉. 103분. 전체 관람가.
2025.01.14 I 김보영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 신예은 "스크린 데뷔, 너무 신기한 떨림"
  • '말할 수 없는 비밀' 신예은 "스크린 데뷔, 너무 신기한 떨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신예은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스크린 데뷔한 소감과 출연 이유를 전했다. 배우 신예은이 1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뉴스1)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서유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2007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특히 원작은 국내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며 대만 청춘 로맨스 신드롬을 견인한 바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드라마 ‘정년이’ 등을 통해 대세 스타로 거듭난 신예은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신예은은 극 중 유준을 짝사랑하는 바이올린 전공생이자 친한 여사친 ‘인희’로 새콤달콤한 매력을 드러냈다. 신예은은 스크린 데뷔 소감을 묻자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따뜻하고 수줍으신 감독님과 저를 친근하게 잘 대해주신 경수 오빠, 진아 언니와 함께 작품한 사실이 감사하다”며 “오늘 보셔서 아시겠지만 제가 아직 단어 선택이라든지 이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아직은 좀 어색하고 익숙지 않다. 이런 모든 순간들이 다 너무 신기한 떨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영화 마지막에 제 이름이 뜨는 게 너무 기분이 좋더라. 끝나고 제 지인들에게 마지막에 내 이름 뜬다고 자랑 아닌 자랑도 했다. 저는 그냥 신기할 따름”이라고 덧붙여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원작 팬이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출연했다고도 밝혔다. 신예은은 “저는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첫 영화 데뷔작이 음악이 중심인 영화를 촬영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넘 뜻깊을 듯했다. 원작을 저 역시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나라에서도 어떻게 재탄생될 수 있을까 기대감, 설렘으로 함께 참여했다”고 털어놨다.특히 신예은은 어릴 때 바이올린을 연주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캐릭터에 더 친숙히 임할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그는 “악기와 친한 편이라 거부반응은 없었다. 비브라토, 활을 잡는 법 등 부분에 있어선 조금 자신이 있었다. 주변에 음악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촬영 당일 아침에 영상통화 틀어두고 연주하는 것 봐달라고 부탁하면서 고쳐나간 부문도 있었다. 실제로도 오케스트라 신을 촬영하며 같이 연주한 분들이 다 전공생이시다. 그 장면을 거의 하루조일 촬영했는데 그 동안에도 전공생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음악하시는 선생님들께도 따로 레슨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2025.01.14 I 김보영 기자
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미 12월 생산자물가 대기
  • 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미 12월 생산자물가 대기[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지수가, 10시55분에는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등이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하락한 2.709%,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내린 2.646%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bp 내린 2.736%를, 10년물은 3.0bp 내린 2.841% 마감했다. 20년물은 4.1bp 내린 2.728%, 30년물은 4.5bp 내린 2.684%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현물과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6.63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전거래일 대비 34틱 오른 117.23을 기록했다.30년 국채선물(KTB30)은 118틱 오른 147.20을 기록, 15계약이 체결됐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수급을 보면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146계약 순매수, 금투는 1943계약을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986계약 순매도, 금투 2592계약 순매수했다.미결제약정 추이는 30년 국채선물만 증가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4만 953계약서 이날 44만 851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은 21만 1917계약서 21만 1327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857계약서 865계약으로 늘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00%,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4bp 내린 3.32%에 마감했다.
2025.01.14 I 유준하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 원진아 "원작 캐릭터보다 발랄한 매력"
  • '말할 수 없는 비밀' 원진아 "원작 캐릭터보다 발랄한 매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 배우 원진아가 원작과 원작 배우들의 인기에 대한 부담을 이겨낸 과정과 원작과 차별화된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배우 원진아가 1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서유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2007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특히 원작은 국내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며 대만 청춘 로맨스 신드롬을 견인한 바 있다. 원진아는 원작의 엄청난 인기와 주걸륜, 계륜미 등 원작에 출연한 배우들의 뒤를 잇는 부담이 없었는지 묻자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인)20년 전 연애 감성과 지금의 연애 감성이 좀 많이 다르지 않나. 인물을 어떤 배우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해석도 다를 것이고 제 생각에 원작 배우분들이 좀 더 성숙하고 차분한 느낌의 매력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저는 체구도 작고 발랄한 원래 성격도 있어서 호기심 가득 천진난만한 정아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다만 “피아노를 거의 배워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다. 어차피 실력이 느는 건 기대하지 않았다. 어차피 20~30년 친 전공생들을 따라갈 수 없어서 마음을 비운 게 있다. ‘시크릿’이란 곡에 비는 마음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가까워지려 노력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2025.01.14 I 김보영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 "원작 팬이라 선택…오글거릴까 걱정도"
  •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 "원작 팬이라 선택…오글거릴까 걱정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도경수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 계기로 원작에 대한 팬심과 영화에서의 첫 멜로물에 도전한 소감, 과정 등을 털어놨다. 배우 도경수가 1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서유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2007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특히 원작은 국내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며 대만 청춘 로맨스 신드롬을 견인한 바 있다. 도경수는 “동명의 대만 원작을 너무 좋아했어서 당연히 이 영화를 선택을 하게 됐다”라며 “가장 끌린 점은 사실 유준이란 캐릭터가 피아니스트인데 실제 저는 피아노를 다룰 줄 모른다. 그런데 영화에서 유준이란 캐릭터를 통해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연기할 수 있는 점, 영화에선 멜로란 장르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멜로 장르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는 생각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원진아, 신예은(인희 역)과의 연기 합과 로맨스 장르를 소화한 소감도 전했다. 도경수는 “원진아, 신예은 배우님과 합이 너무 좋았다. 촬영할 때도 NG가 거의 난 적이 없이 너무 촬영이 아무 일 없이 잘 흘러갔다”라면서도, “다만 제가 더 걱정한 부분은 이게 멜로이다 보니까 ‘널 위해 연주한다’ 이런 유준의 대사들이 조금은 관객들이 보시기에 오글거릴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연기했다”고 토로해 소소한 웃음을 안겼따. 그러면서 “다행히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런 것을 고민 많이 하면서 대사를 했는데 제가 지금 그래도 잘 표현이 된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2025.01.14 I 김보영 기자
KB證 “국고채 10·30년 스프레드 역전, 제한될 가능성 주목”
  • KB證 “국고채 10·30년 스프레드 역전, 제한될 가능성 주목”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KB증권은 국고채 30년물의 주 수요처인 보험사가 해외 국고채 투자 비중을 늘릴 경우 10·30년물 스프레드(금리차) 역전 현상이 제한될 수 있다고 봤다. 통상 30년물의 금리가 기간 프리미엄의 더해지며 10년물보다 높아야 하지만 국내의 경우 수요의 공급 초과로 30년물 금리가 10년물 대비 낮은 상황을 스프레드 역전이라고 말한다.임재균 KB증권 연구위원은 ‘여전한 지표와 비지표의 괴리, 다음 달 3년과 10년 발행 확대될 것’이라는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국고채 지표물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비지표물과의 괴리 현상에 대해 “국고채 3년물 지표와 직전 지표간의 괴리가 축소됐지만 여전히 4.2bp(1bp=0.01%포인트)의 괴리가 존재한다”고 짚었다.이어 “괴리가 심했던 만큼 1월 국고채 발행만으로 괴리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할 것”이며 “2월까지 발행이 되어야 해소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올해 발행 규모를 고려하면 내달 국채 발행 규모는 이달 13조 7000억원 대비 더 증가할 전망이다. 임 연구위원은 “기재부는 3년물 비중을 1월보다 더 늘리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고채 10년물의 발행 비중도 1월보다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물론 오는 20일 10년물 발행이 예정된 데다 금통위 이벤트를 소화한다면 금리차가 일부 해소될 가능성도 있다. 그는 “기재부가 3년과 10년 발행 비중을 늘린다면 30년물의 발행 비중 축소는 불가피하다”면서 “결국 1월 발행 비중이 29.2%로 단일 만기로는 가장 큰 30년물 비중이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나아가선 30년물의 보험사 수요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보험사의 초장기물 수요는 지속되지만 주요국들의 장기물 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만큼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임 연구위원은 “일본 30년 금리는 4.38%를 기록하고 있으며 보험사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등급과 유동성을 고려한 국가 중 미국, 캐나다, 독일 등 국고 금리는 한국보다 높다”며 “보험사들이 해외 비중을 늘린다면 역전 심화는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4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5년물 입찰 소화…저가매수·미국 관세 우려 완화에 2bp↓
  • 국고채 5년물 입찰 소화…저가매수·미국 관세 우려 완화에 2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강보합세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장 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나 최근 금리 상승에 대한 일부 저가매수, 트럼프 행정부의 점진적 관세 인상 가능성 소식 등으로 강보합이 이어지는 모습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저가매수·미국 점진적 관세 소식 작용”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bp 내린 3.01%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5bp 하락 중이다.특히 이날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하락은 오전 트럼프 행정부가 점진적인 관세 인상을 펼칠 수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팀이 보편 관세에 대해 세율을 매월 조금씩 높여가는 점진적 접근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아직 해당 정책안이 실현된 것은 아니지만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움직임을 볼 때 시장의 트럼프 경계심이 얼마나 높았는지를 새삼 엿볼 수 있다.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점진적 관세 소식과 더불어 아직 자금집행을 미처 못한 기관들의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통위에 대해선 이날 환율이 조금 내려가긴 했지만 여전히 1470원대를 등락하는 환율을 감안하면 한국은행이 동결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장 중 진행된 국고채 5년물 입찰에선 총 응찰 금액 6조 7370억원이 몰려 응찰률 306.2%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2.700~2.765%로 집계됐다. 낙찰금리는 2.725%를 기록했다.◇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0분 기준 2.718%로 전거래일 대비 1.0bp 하락 중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3bp 내린 2.662%를 기록 중이며 5년물 금리는 0.4bp 하락한 2.751%, 10년물 금리는 1.4bp 내린 2.861%를 보인다. 20년물은 2.3bp 내린 2.753%, 30년물 금리는 2.7bp 하락한 2.70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 가격흐름도 마찬가지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6.5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8틱 오른 117.0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4틱 오른 146.36을 기록, 4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563계약 순매도를, 금투 2272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702계약 순매도, 은행 718계약 순매수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0시55분에는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5.01.14 I 유준하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 순정남으로…"사랑에 모든 걸 던져"
  •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 순정남으로…"사랑에 모든 걸 던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판타지 로맨스의 레전드로 불리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이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14일 공개해 화제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공개된 시크릿 다이어리 영상은 설렘 가득한 제작기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세 청춘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케미와 촬영 비하인드를 담아낸 장면들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보여줄 두근거리고 아련한 러브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유준 역을 맡은 도경수는 “유준은 순정파다”라며 정아를 만난 순간부터 계속 정아만을 바라보는 유준의 캐릭터를 소개했으며, 서유민 감독은 유준을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던질 수 있는 캐릭터”라고 언급했다. 원진아는 정아에 대해 “솔직하지 못한 상황 때문에 힘들어하는 캐릭터” 라 소개하며, 극 중에서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로서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인희 역의 신예은은 역할에 대해 “새콤달콤한 느낌을 살리고 싶었어요”라며 인희의 상큼함을 완벽 소화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연주 장면을 소화하는 세 배우의 모습도 눈에 띈다. 서유민 감독은 “연주하면서 느껴지는 케미가 되게 좋다고 생각하실 거다”라며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다가갈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원진아는 “모든 장면에서 케미가 빛나지 않았을까”라며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촬영 현장에 대해 언급했으며, 그와 관련해 서유민 감독은 “세 분이 너무 친하게 지내시면서 분위기 좋게 현장이 원활하게 흘러갔던 것 같다”라며 배우들의 케미를 강조해 기대감을 자아냈다.웃음 가득하고 따뜻한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시크릿 다이어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2025.01.14 I 김보영 기자
국고채, 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글로벌 금리 연동
  • 국고채, 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글로벌 금리 연동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6.6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2틱 오른 117.0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1938계약 순매도를, 금투 620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50계약 순매수를, 금투 293계약 순매도 중이다.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12월 소비자기대 설문(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반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지난달 대비 0.4%포인트나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99.7%로 상승, 3월 동결 가능성도 80.2%에 육박했다. 5월마저도 68%를 기록하며 사실상 인하 예상 시기는 6월로 밀렸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내린 2.715%,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 내린 2.655%, 5년물은 0.7bp 내린 2.748%다. 10년물도 2.1bp 내린 2.854%, 20년물 금리는 미거래 중이다. 30년물 금리는 1.4bp 내린 2.721%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8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064%, 레포(RP)금리는 3.08%를 기록했다. 이날 차입 수요는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1.14 I 유준하 기자
2.2조원 규모 국고 5년물 입찰…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 2.2조원 규모 국고 5년물 입찰…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2조 2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서의 기준금리 동결 경계감이 커진 상황에서 이날 미국 물가 지표의 서프라이즈 여부 역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1bp=0.01%포인트) 오른 4.78%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4.38% 보합을 기록했다.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12월 소비자기대 설문(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반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지난달 대비 0.4%포인트나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99.7%로 상승, 3월 동결 가능성도 80.2%에 육박했다. 5월마저도 68%를 기록하며 사실상 인하 예상 시기는 6월로 밀렸다.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국고채 스프레드(금리차)는 구간별로 차별화됐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를 보면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27.6bp서 20.7bp로 소폭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2.9bp서 마이너스 14.2bp로 벌어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5760억원 늘어난 135조 8999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9년 국고채의 대차가 151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5년 국고채 대차가 1527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2월 PPI 지수가, 10시55분에는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5.01.14 I 유준하 기자
트럼프가 몰고온 '달러강세 폭풍' 속 원화 유독 약세인 이유는
  • 트럼프가 몰고온 '달러강세 폭풍' 속 원화 유독 약세인 이유는
  • [이데일리 장영은 유준하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원화가 ‘미운 오리 새끼’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트럼프발 달러 강세 기조 속에 반도체 수출 둔화 등 경기적인 우려와 정치 불안 등 국내 요인까지 겹치면서 화폐 가치가 가파르게 절하되면서다. 1400원 후반대에서 내려올 줄 모르는 환율은 오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가장 큰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AFP)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미 달러 대비 원의 가치는 11.5% 하락했다. 이는 주요국 통화 중에선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 루블(13.8%) 다음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일본 엔(-8.2%)와 중국 위안(-2.3%) 등 주변국과 비교했을 때도 낙폭이 크다. 범위를 넓혀 대내 여건이 유사한 나라와 비교해봐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유로존 주요국 정정 불안과 경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유로(-7.1%)나 금리 인하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호주 달러(9.0%)보다 원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비상계엄의 여파로 보기에도 설명이 충분치 않다. 국내 증시의 경우 연초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계엄 선포 직전인 12월 2일 수준을 웃돌고 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일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1401.3원보다 70원가량 오른 1470.80원에 이날 정규장을 마쳤다. 차별적인 고(高)성장을 이어가는 ‘미국 예외주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몰고 온 달러 강세 영향을 감안해도 원화의 약세는 다 설명이 되지 않는다. 미 대선 이후인 지난해 11월 6일 이후 달러 대비 원 가치는 5.4% 하락했다. 이는 주요국 가운데 호주 달러(-6.8%)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낙폭이다. 호주 달러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 동결기를 끝내고 다음달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일본 엔은 달러대비 2.0%, 중국 위안은 2.2%, 유로는 4.7% 각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원화가 신흥국 통화 즉,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대내외 악재가 겹치는 와중에 더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봤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위원은 “원은 유로나 엔처럼 기축 통화도 아니면서 중국처럼 정부가 외환 시장을 콘트롤하지도 않는다”며 “(외국인) 자금 흐름 등에 대해서도 전혀 제재가 없기 때문에 쉽고 들고 날 수 있는 구조라 변동성이 더 큰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를 추종하던 환율이 비상계엄으로 원화 고유의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외국이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자 심리가 달러 매수 쪽으로 확 쏠렸다”고 진단했다. 원화 약세가 해소되기 위해선 정치적 안정과 성장률 제고 등을 통한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외부적인 충격은 우리가 어찌할 도리가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우선 내수를 진작시키고 트럼프발 (경제) 충격을 완화시키는 정책을 써야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에 집중된 수출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한 수출 다변화도 병행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물론 국내 정치적인 안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연구원은 “현재는 심리가 문제인데, 주식시장을 통한 외국인 자금 유입을 통해 (달러 매수) 심리가 진정이 돼야 원화 약세도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1.13 I 장영은 기자
국고 3년물 금리, 10bp대 급등…금통위 동결 경계 고조
  • 국고 3년물 금리, 10bp대 급등…금통위 동결 경계 고조[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고채 금리는 10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 주서부터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경계로 바뀐 데다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도세 등이 더해지며 3년물 금리가 10bp 넘게 급등한 점이 눈에 띈다. 단 두 거래일 사이에 16bp가 뛰었다. 이날 장 마감 후 밤 12시에는 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CB) 고용추세지수가, 오는 14일 오전 1시에는 미국 12월 뉴욕연방준비은행 기대인플레이션 등이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 2거래일 연속 가격 캔들이 볼린저밴드 하단에 붙어있다.(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0bp 상승한 2.72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3bp 오른 2.664%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2bp 오른 2.746%를, 10년물은 3.4bp 오른 2.871% 마감했다. 20년물은 4.0bp 오른 2.769%, 30년물은 2.1bp 오른 2.729%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현물과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7틱 내린 106.55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전거래일 대비 51틱 내린 116.89를 기록했다.30년 국채선물(KTB30)은 18틱 내린 146.02를 기록, 27계약이 체결됐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수급을 보면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5035계약 순매도, 투신은 1694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782계약 순매수, 금투 1246계약 순매수했다.미결제약정 추이는 3년 국채선물만 감소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4만 8663계약서 이날 44만 953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은 20만 8614계약서 21만 1917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855계약서 857계약으로 늘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00%,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36%에 마감했다.
2025.01.13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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