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OK금융, 상상인저축 실사 개시…'매각가' 관건
  • [마켓인]OK금융, 상상인저축 실사 개시…'매각가' 관건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지난해부터 추진됐던 상상인저축은행 매각 작업이 최근 OK금융그룹의 실사를 계기로 다시금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실사를 진행했던 우리금융그룹은 인수금액을 2000억 원대 수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년 사이 상상인저축은행의 건전성과 실적이 저하한 만큼 관건은 매각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이데일리의 취재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하기로 하고 삼일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이날부터 실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사는 상상인저축은행의 재무 상태와 경영 전략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인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원매자와 매각 측의 인수가격에 대한 눈높이가 맞으면 내년 상반기 내 인수 절차를 밟게 된다. (사진=뉴시스)한 업계 관계자는 “그간 강화된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도 매각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충당금 부담이 커진 저축은행의 건전성 개선에 들어갈 비용과 함께 인수 시 넘어오게 될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안에 따라 저축은행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다중채무자 가계대출에 대해 20~30%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해야 한다. 내년 이후부터는 30~50%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는 식의 단계적 방안이 적용된다. 당초 9월부터 최대 50%를 늘려야 했던 원안에 비해서는 부담이 완화했지만 충당금 적립에 대한 기준은 강화되는 기조다. 금융권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의 지난 3분기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0.23%로 집계됐다. 상상인저축은행의 BIS 비율은 △1분기 11.31% △2분기 10.45%에 이어 낮아지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의 자본비율 권고치는 자산 1조원 이상 저축은행이 11%다. 8%를 하회하면 금융당국은 경영개선을 위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할 수 있다.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악화했다. 3분기 말 기준 상상인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 2분기보다 1.81%포인트 오른 22.27%를 기록했다. 또한, 10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올해 누적 순손실 658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대주주인 유준원 대표가 중징계를 받으면서 대주주 적격성 유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금융위로부터 지분 매각 명령을 받은 상태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상상인저축은행의 매각 향방은 원매자 손에 달렸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OK금융측이 지난해 우리금융이 제시했던 금액보다 낮은 가격에 인수하려 할 것이란 추측이다. 다른 한 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우리금융과 함께 OK금융이 인수를 가장 적극적으로 고려하던 원매자였다”며 “현재로서는 OK금융에 매각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4.12.03 I 송재민 기자
이미 시선은 내년에…연초 효과 노린 대기 매수 유효
  • 이미 시선은 내년에…연초 효과 노린 대기 매수 유효[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박스권 등락이 전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소화하면서 장·단기물 금리가 급락한 만큼 로컬 기관은 추가로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보단 연말 북클로징(장부결산)을 준비하며 내년 농사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하 속도가 경기 하방 압력과 맞물린 만큼 금리 반등 시 저가 매수는 유효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미 고용지표 등 대외 재료를 제외하면 시장의 관심은 내년 국내 수급이다. 이미 알려진 내년 수급 부담 외에도 만기별 발행 비중과 추경 현실화 등은 약세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선은 지난 29일 50만 계약을 돌파한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의 추이와 12월물에서 원월물로의 국채선물 롤오버를 지켜봐야겠다. 12월물 만기는 내달 17일이다.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사진=로이터◇지난주 동향한 주간(25~29일) 한국과 미국 국고채는 20bp(1bp=0.01%포인트) 내외 급락했다.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고시 금리 기준) 대비 19.1bp, 3년물 금리는 20.9bp 내린 2.674%, 2.607%를 기록했다. 5년물은 22.2bp 내린 2.650%, 10년물은 22.5bp 하락한 2.751%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19.8bp, 22.6bp 하락한 2.693%, 2.630%를 기록했다. 장·단기물이 일제히 연저점이자 지난 2022년 3월 말 수준에 마감했다. 미국채 금리는 주말 변동분을 포함해 10년물은 23bp 하락한 4.17%,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2bp 내린 4.15%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66%다.◇주 초 0.3조원 30년물 입찰과 추경 암운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주 초 3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과 5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 등이 대기 중이다.이달 국고채 발행량은 1조 1000억원 수준으로 입찰 규모가 적기에 이달 수급 재료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내년도 수급에 대한 관심과 우려는 한층 짙어질 전망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금리인하 속도가 다소 빨라진 만큼 금리가 오를 때마다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등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오히려 내년도 수급, 특히나 추경에 대한 우려는 유효하다”고 짚었다.이어 “금리 인하기인 만큼 대기 매수세는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추경을 하기에도 우호적인 환경이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 충격을 소화 중인 크레딧 시장 역시 연초 효과를 노린 매수가 강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내달 크레딧 시장은 연초 효과를 겨냥한 선제적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50만 계약을 돌파한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추이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지난 29일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50만 계약을 돌파했다. 12월물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거래가 시작된 지난 9월12일 이래 최대치 기록을 경신 중으로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선물 포지션이 그만큼 많아 강세 신호로 분석된다.
2024.12.01 I 유준하 기자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50만 돌파…국고채 금리, 연저점 랠리
  •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50만 돌파…국고채 금리, 연저점 랠리[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고채 금리는 재차 하락세를 이어가며 5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재차 연저점을 경신한 가운데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50만 계약을 돌파했다. 12월물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거래가 시작된 지난 9월12일 이래 최대치 기록을 경신 중이다.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선물 포지션이 그만큼 많다는 것으로 강세 신호로 분석된다. 장 마감 후 미국장은 블랙프라이데이로 조기 폐장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1bp 하락한 2.674%,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1bp 내린 2.607%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6bp 내린 2.650%를, 10년물은 3.7bp 내린 2.751% 마감했다. 20년물은 4.9bp 내린 2.693%, 30년물은 5.7bp 내린 2.630%로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연저점을 재차 경신했다.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6.78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오른 119.32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855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728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32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5674계약 등 순매도했다. 다만 이날은 3년 국채선물에서 은행이 657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에선 투신이 6845계약 순매도해 눈길을 끌었다.30년 국채선물은 156틱 오른 148.44를 기록, 39계약이 체결됐다.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10년 국채선물만 소폭 감소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9만 3886계약서 50만 1218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5만 2118계약서 25만 1655계약으로 소폭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183계약서 1199계약으로 늘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내린 3.29%,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36%에 마감했다.
2024.11.29 I 유준하 기자
장기물 구간 강세에 평탄해진 커브…"한동안 강세 전망"
  • 장기물 구간 강세에 평탄해진 커브…"한동안 강세 전망"[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전거래일 대비 6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국고채 30년물의 강세가 눈에 띈다. 만기가 길어질수록 금리 낙폭이 커지면서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 시장에선 한동안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한동안 강세…내년 1분기 인하 기대”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04%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2bp 상승하며 보합 중이다.전날 강세에 이어 이날도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프라이싱하면서 시장의 무게가 급격히 기운 것으로 풀이된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내년 1분기 내에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 “여기서 숏을 칠 사람은 없고 그렇다고 내달 북클로징을 앞두고 더 수익을 내겠다고 적극적인 액션을 펼칠 로컬도 없는 분위기”라고 짚었다.이어 “한동안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이어간다면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장 중 한국은행은 단기자금 유동성을 공급하기도 했다. 한은은 이날 9조 5000억원 규모 환매조건부채권(RP) 7일물 매입을 실시한 결과 평균 낙찰금리 3%, 응찰액은 9조 6000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환매일자는 오는 12월6일이다.◇국고채 금리, 6bp 내외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9분 기준 2.606%로 전거래일 대비 3.4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9bp, 3.8bp 하락한 2.674%, 2.747%를, 20년물은 5.1bp 내린 2.693%, 30년물 금리는 6.3bp 하락한 2.622%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6.8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42틱 오른 119.59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80틱 오른 148.68을 기록, 33거래가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102계약 순매수를, 금투 2536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3113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357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미국장은 블랙프라이데이로 조기폐장한다.
2024.11.29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30년물, 2.7bp↓
  • 국고채, 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30년물, 2.7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기물 구간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평탄해지는 모습이다.(불 플래트닝)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6.72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9틱 오른 119.2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62틱 오른 147.50을 기록, 8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912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756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343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314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개장 전 발표된 국내 산업활동동향에서의 주요 실물경제 지표는 5개월 만에 일제히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공공행정(-3.8%), 건설업(-4.0%) 등의 부진으로 0.3% 감소했고 재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0.4% 줄었다.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5.4%)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7.2%)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5.8% 감소했다. 해당 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3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내린 2.634%를 기록 중이다. 장 중 2.632%까지 하락, 연저점을 경신했다.5년물은 0.9bp 내린 2.677%, 10년물은 0.4bp 내린 2.781%로 집계됐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0bp, 2.7bp 하락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0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057%, 레포(RP)금리는 3.05%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지준 부족 규모가 큰 만큼 한은의 유동성 공급 가능성도 있다.
2024.11.29 I 유준하 기자
되돌림에 대한 고민…국채선물 미결제약정 최대치 랠리
  • 되돌림에 대한 고민…국채선물 미결제약정 최대치 랠리[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글로벌 금리를 추종하며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전거래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를 소화하며 강세를 달린 만큼 레벨 부담도 여전하다. 내달 국채발행량이 공개됐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속내는 이미 내년도 발행물량 부담에 가 있는 분위기다.사진=AFP간밤 독일채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린 2.13%에 마감했다. 이탈리아는 6bp 내린 3.35%, 영국은 2bp 내린 4.28% 등 유럽 지역의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장은 ‘추수감사절’ 휴장이었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64.7%서 62.8%로 소폭 하락했다.개장 전 발표된 국내 산업활동동향에서의 주요 실물경제 지표는 5개월 만에 일제히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공공행정(-3.8%), 건설업(-4.0%) 등의 부진으로 0.3% 감소했고 재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0.4% 줄었다.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5.4%)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7.2%)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5.8% 감소했다. 해당 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이날 국내 시장은 글로벌 금리를 추종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물 거래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수치를 기록한 만큼 이날 포지션의 축소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8만 324계약서 49만 3886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4만 7316계약서 25만 2118계약으로 늘었다. 12월물 거래가 시작된 지난 9월12일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통상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3.9bp서 15.0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0.2bp서 마이너스 10.1bp로 축소됐다.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358억원 늘어난 124조 2796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7년 국고채의 대차가 739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6년 국고채 대차가 1205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미국장은 조기폐장한다.
2024.11.29 I 유준하 기자
씨티 “내년 최종금리 2%…중립금리도 하향 가능성”
  • 씨티 “내년 최종금리 2%…중립금리도 하향 가능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투자은행 씨티는 이번 한국은행 기준금리 금리 인하와 관련해 시장과의 소통은 다소 부족했으나 이상적인 선제적 인하라고 평가했다.이어 내년 말 최종금리(터미널 레이트)는 2%를 전망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정책이 한국은행 금리인하 주기와 정부의 재정부양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사진=이데일리DB김진욱 씨티 연구위원은 28일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과의 소통 부족에도 불구하고 이상적인 선제적 액션이었다”고 평가했다.다만 향후 포워드 가이던스를 포함한 한국은행 정책 신호 신뢰성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도 봤다.이어 내년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두고 내년 2월과 △5월 △8월 △11월 25bp(1bp=0.01%포인트)씩 예상, 내년 말 기준금리를 2%로 예상했다.또한 그는 “총재가 최근 국민연금과의 스왑을 통해 금융 불안 위험을 다소 가볍게 보는 모습이었다”면서 “‘신중한’이라는 표현도 삭제됐다”고 짚었다.나아가 내년 이후 예상에 있어선 한국의 명목 중립금리가 1.5%로 하향될 수 있다는 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한국은행 인하 사이클 및 재정당국의 추경 변수 등 두 가지 요소가 주요하다고 제시했다.미국 관세 정책에 대해선 대략적인 추정치로 1년 동안 중국(한국 국내총생산에 마이너스 0.12% 효과, 이하 동일), 캐나다(마이너스 0.14%), 멕시코(마이너스 0.18%) 등 수출 채널로부터의 한국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음을 경계했다.특히나 추경에 대해선 윤석열 행정부가 내년 1분기 약 30조원의 추가 예산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세계국채지수 편입에도 발행량이 부담될 경우 재정 부양 압력은 의외로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4.11.28 I 유준하 기자
경기 하방 압력에 방점 찍은 금통위…국고채, 10bp 내외 급락
  • 경기 하방 압력에 방점 찍은 금통위…국고채, 10bp 내외 급락[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를 소화하며 10bp(1bp=0.01%포인트) 내외 급락,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638%를 기록, 지난 2022년 3월 말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 마감 후 미국 시장은 추수감사절 휴장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9.5bp 하락한 2.705%,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3bp 내린 2.638%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9.7bp 내린 2.686%를, 10년물은 9.2bp 내린 2.788% 마감했다. 20년물은 8.9bp 내린 2.742%, 30년물은 9.1bp 내린 2.687%로 마감했다.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과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내수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수출 주력업종에서 주요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커진 교역환경의 불확실성도 일부 반영해 수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상당폭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주목되는 점은 내후년 성장률이 1.8%로 내년보다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에 이어 내후년에도 1%대 성장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내후년 전망치는 다소 불확실성과 변수가 많은 만큼 가중을 두지 않았으면 한다고 첨언하기도 했다.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9틱 오른 106.70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9틱 오른 119.17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만 753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만 546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70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376계약 등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양 선물을 9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238틱 오른 146.88을 기록, 11계약이 체결됐다.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8만 324계약서 49만 3886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4만 7316계약서 25만 2118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184계약서 1183계약으로 줄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내린 3.29%,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8bp 낮은 3.25%에 마감했다.
2024.11.28 I 유준하 기자
"구조적 동인에 따른 둔화" 올 3분기 한은의 수출 진단·전망은
  • "구조적 동인에 따른 둔화" 올 3분기 한은의 수출 진단·전망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8일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재화수출이 전기 대비 감소한 것과 관련해 일시적 요인 영향도 있었지만 구조적 동인의 영향이 예상 대비 컸다고 진단했다.앞서 한은이 발간한 경제전망을 살펴보면 올해 10월 통관 수출액은 575억 달러를 기록, 지난 9월 586억 달러보다 둔화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역시 지난 9월 7.1%에서 10월 4.6%로 감소했다.한은은 중국과의 수출 경쟁 심화에 이어 내년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이 강화되면 우리 무역환경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자료=한국은행이날 한은이 발간한 ‘우리 수출 향방의 주요 동인 점검 및 시사점’에 따르면 한은은 한국 수출 흐름을 좌우하는 주요 동인에 대해 △인공지능(AI) 발전 △중국과의 경쟁 심화 △미국 보호무역 강화로 구분했다.한은 측은 HBM 등 고성능 반도체 수출은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나 여타 범용 반도체는 수요부진 등으로 둔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철강·화학제품 수출도 중국의 과잉공급 등으로 크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HBM은 고대역폭메모리 약어로 인공지능 시장의 활황이 예상됨에 따라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메모리다. 내년 HBM 시장 규모는 올해 대비 141%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최근 한국의 수출을 보면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중국 과잉생산 영향이 차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도 분석했다. 한은 측은 “반도체 수출가격은 HBM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상승하였으나 물량은 정체됐다”면서 “최근에는 CXMT 등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저가판매 확대도 우리 저사양 반도체 수출 둔화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한국 수출 경쟁자 중국의 위협중국의 추격에 대해선 한국에게 큰 위협이라고 짚었다. PC·스마트폰 등 IT기기 수요 회복은 더딜 것으로 예상되나 인공지능 기능 탑재가 확산될 경우 반도체 수출에 상방압력이 나타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특히 중국 반도체는 정부의 막대한 지원, 거대한 내수시장과 같은 강점을 기반으로 생산능력과 기술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한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주목된다.나아가 중국과의 경쟁은 여러 분야에 걸쳐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이자 전통적인 중간재인 철강·정유·화학 등에서는 이미 자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반도체와 전기차·배터리·태양광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나아가 트럼프 2기 행정부라는 불확실성도 상존한다. 한은은 미국의 대(對)중 고율관세 부과와 대미 무역흑자국에 대한 통상압력 강화는 실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하며 한국 수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한은 측은 최근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규모를 고려하면 우리에 대한 통상압력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규모는 지난해 444억 달러, 올해 500억 달러 이상 달성이 예상된다.이에 외교·통상 분야에서의 정책적 노력과 첨단산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이같은 구조적 제약요인들을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재확보 및 첨단산업 지원 △고부가가치 서비스 육성 △통상압력 완화 및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외교·통상 분야에서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2024.11.28 I 유준하 기자
“내년 터미널 레이트 2.25%”…총재에 대한 시장 ‘구루’들 시선은
  • “내년 터미널 레이트 2.25%”…총재에 대한 시장 ‘구루’들 시선은[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9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대다수 참여자들이 예상한 대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수출 경쟁력 약화를 언급, 내년도 경제 성장률의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향후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 금통위원 3인이 하향 조정을 열어둬야 한다고 언급한 만큼 시장의 강세 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재 10월 인하 실기론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는 견해도 나온다. 오히려 운용 수익을 떠나 거시적으로 주택가격을 잡고 인하 기조에 들어선 점은 긍정적이란 평가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내년 터미널 레이트 2.25% 전망”장 초 레포(RP) 금리는 기준금리 대비 5bp 오른 3.05%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9bp 상승 중이다.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에 이어 연중 최저점을 경신, 2.65%를 하회했다. 전날 증권가 내년도 최종 기준금리 예상 범위인 2.50~2.75%대에 진입하더니 재차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 헤드급 인사는 “이렇게 되면 내년 1분기 중 추가 인하도 가능하다”면서도 “내년 최종금리는 2.25%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총재가 다소 실기론을 언급하셨는데 사실 최근 매크로는 1개월도 내다보기 힘든데 3개월을 맞추지 못했다고 말하는 건 좀 과도해 보인다”고 덧붙였다.실제로 8월 인하를 동결하고 10월 인하를 했을 당시에도 총재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그러나 11월 연속 인하를 단행한 지금은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는 게 사실이다. 한 시중은행 운용 헤드급 인사 역시 “사실 운용수익을 떠나서 국내 경기를 볼 때 집값을 한 번 잡고 인하한 점은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창용 총재 뷰가 옳다 나쁘다를 떠나 좋은 판단이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국고채 금리 9bp 내외 하락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58분 기준 2.710%, 2.648%로 각각 9.0bp, 9.2bp 하락 중이다. 장 중 3년물 금리는 2.641%까지 급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하기도 했다.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9.1bp, 8.3bp 하락인 2.689%, 2.79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7.5bp, 7.9bp 하락인 2.755%, 2.696%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9틱 오른 106.7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85틱 오른 119.1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82틱 오른 146.32를 기록, 10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만 3267계약 등 순매수, 금투 1만 891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투신 603계약 등 순매수를, 연기금 57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미국장은 추수감사절 휴장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2024.11.28 I 유준하 기자
내년 성장률 0.2%p 낮춘 한은…재화수출의 급격한 둔화 전망(종합)
  • 내년 성장률 0.2%p 낮춘 한은…재화수출의 급격한 둔화 전망(종합)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4%서 2.2%로 재차 하향 조정했다. 지난 8월 이후 하향 조정한 이래 연속 하향이다. 다만 연말인 만큼 상대적으로 올해보다 주목을 더 받은 건 내년도 성장률이었다. 내년도 성장률은 종전 2.1%서 1.9%대로 올해와 같이 0.2%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특히 재화수출 부문이 올해 6.3%서 내년 1.5%로 급감 전망돼 눈길을 끈다.서울 중구 한국은행.(사진=이데일리DB)◇올해와 내년 성장률 모두 하향 조정한은은 28일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석 달 전 전망치(2.4%)보다 0.2%포인트 하향한 것이다. 지난 8월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종전 전망치 대비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과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내수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수출 주력업종에서 주요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커진 교역환경의 불확실성도 일부 반영해 수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상당폭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주목되는 점은 내후년 성장률이 1.8%로 내년보다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에 이어 내후년에도 1%대 성장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내후년 전망치는 다소 불확실성과 변수가 많은 만큼 가중을 두지 않았으면 한다고 첨언하기도 했다.실제 항목별로 보면 수출 전망이 크게 하향 조정됐다. 올해 재화수출 증가율이 6.9%에서 6.3%로 0.6%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특히나 내년 재화수출 증가율의 경우 2.9%에서 1.5%로 3개월 전 대비 하향, 1%대로 내려앉았다.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등 투자 항목에 대한 하향 조정도 눈에 띄었다. 올해 설비투자는 3개월 전 0.2%에서 1.5%로 상향 조정됐지만 내년 전망치의 경우 4.3%서 3.0%로 하향 조정됐다. 올해 건설투자는 마이너스(-) 0.8%서 마이너스 1.3%로 하향 조정, 내년도 전망치는 마이너스 0.7%에서 마이너스 1.3%로 낮춰 잡았다.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종전 전망치(3.1%)가 유지, 내년 성장률은 3.2%에서 3.0% 하향 조정됐다. 올해는 중국 성장률이 4.8%에서 4.7%로 낮아진 반면, 미국의 성장률이 각각 2.4%에서 2.7%로 상향 조정됐다. 유로지역은 기존 예상(0.8%)과 동일했다.올해 세계교역 신장률은 기존 2.8%로 유지됐으나 내년 신장률은 3.4%에서 3.1%로 하향 조정됐다. 통화긴축 완화 등이 개선세를 뒷받침하겠으나 향후 미국 관세인상 등 글로벌 무역정책 변화로 당초 전망을 하회하는 증가율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자료=한국은행◇내년도 물가는 2%대 하회 전망한은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3개월 전 2.5%서 2.3%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지난해 말 유가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유류세 인하율 축소 조치 등으로 2%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는 가운데 환율상승, 공공요금의 인상압력 등이 상방요인으로, 유가하락은 하방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하반기 이후 목표수준 내외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한은의 내년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각각 1.9%로 동일했다. 종전 전망치 2.1%, 2.0% 대비 하향 조정됐다. 내년도는 목표치 2%대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물가에 대한 경계심은 한층 내려앉았다.올해 경상수지는 900억달러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석 달 전 전망(730억달러 흑자)보다 170억달러 상향 조정된 것이다. 내년도 경상수지 전망치는 800억달러로 다소 둔화되겠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다만 연간 취업자 수 증감은 20만명에서 17만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내년에는 13만명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자료=한국은행한편 한은은 전망 리스크와 관련해 반도체 경기, 글로벌 지정학 및 통상환경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으며, 물가의 경우 기업의 비용압력 확대 등도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진단했다.특히나 트럼프 보호관세에 대해선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이에 대한 중국 등 주요국의 대응으로 글로벌 무역갈등이 격화될 경우, 글로벌 교역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2024.11.28 I 유준하 기자
내년 1.9%·내후년 1.8% 성장 전망한 한은…국고채, 8bp 내외 급락
  • 내년 1.9%·내후년 1.8% 성장 전망한 한은…국고채, 8bp 내외 급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8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 중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3년물 금리는 2.70%대를 하회했다.자료=한국은행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6bp 내린 2.654%를 기록 중이다. 장 중 저점이자 연저점을 경신했다.5년물은 7.4bp, 10년물은 6.2bp 등 국고채 금리가 급락 중이다. 장 중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9%, 내후년 전망치는 1.8%를 기록했다.이는 그만큼 국내 경기 둔화가 점차 심화될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앞서 한국은행이 올해 분기별 경제전망을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트럼프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을 야기할 변수가 커진 상황이었다.이에 이번 수정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이번엔 다소 한은의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는 세간의 평가도 나온 바 있다.공개된 통화정책방향문에서는 부동산 시장 둔화를 전망하면서도 내수 둔화에 대한 경계가 나왔다. 통방문서 한은은 “성장 전망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됐다”면서 “내수 회복세는 아직 더딘 모습”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11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이에 국내 기준금리는 3%다.
2024.11.28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3bp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3년물 금리, 2.713%
  • 국고채, 3bp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3년물 금리, 2.713%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 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가운데 장 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낙폭을 키우며 연저점을 경신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6.4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2틱 오른 118.5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760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2100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85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잠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2.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에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치로 예상치에도 부합했다.같은 날 발표한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으로 이 역시 예상치에 부합했다.또한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수치보다 2000명 줄어든 수치다.전반적으로 튀는 숫자 없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셈이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63.2%서 64.7%로 소폭 상승했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3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 내린 2.707%를 기록 중이다. 장 중 저점이자 연저점 경신이다.5년물은 1.9bp 내린 2.761%, 10년물은 2.3bp 내린 2.858%로 집계됐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미체결 상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7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63%, 레포(RP)금리는 3.25%를 기록했다. 이날 콜시장은 금통위를 앞두고 은행의 소극적인 콜 차입 수요가 예상된다.
2024.11.28 I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 금통위 주시…최대치 기록한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 한국은행 금통위 주시…최대치 기록한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장 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시하며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최근 들어 강세를 이어온 만큼 레벨 부담도 여전한 가운데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거래가 시작된 지난 9월12일 이래 최대치를 기록해 주목된다. 통상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시장 참여자들은 수정경제전망 등 내년도 성장률 조정 여부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기자회견 등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사진= 한국은행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린 4.26%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3bp 내린 4.23%를 기록했다.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GDP 성장률의 잠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2.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에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치로 예상치에도 부합했다.같은 날 발표한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으로 이 역시 예상치에 부합했다.또한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수치보다 2000명 줄어든 수치다.전반적으로 튀는 숫자 없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셈이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63.2%서 64.7%로 소폭 상승했다.이날 국내 시장은 금통위를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물 거래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수치를 기록한 만큼 이날 포지션의 축소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6만 7157계약서 48만 324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4만 2983계약서 24만 7316계약으로 늘었다. 12월물 거래가 시작된 지난 9월12일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394억원 늘어난 124조 1438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7년 국고채의 대차가 1822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1년 국고채 대차가 325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미국장은 추수감사절로 휴장이다.
2024.11.28 I 유준하 기자
금통위 하루 앞둔 채권시장 “진짜 내릴 수도”vs“내려도 되돌림”
  • 금통위 하루 앞둔 채권시장 “진짜 내릴 수도”vs“내려도 되돌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오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앞두고 채권시장에선 이미 비둘기가 날아올랐다. 27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741%에 마감, 사실상 금통위 깜짝 인하를 선반영하고도 남는 레벨을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이에 시장에선 실제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다만 인하 시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도 공존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볼거리가 많을 금통위라는 점에 대해선 입을 모았다.사진= 한국은행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5bp(1bp=0.01%포인트) 하락한 2.80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bp 내린 2.741%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0bp 내린 2.783%를, 10년물은 2.3bp 내린 2.880% 마감했다. 20년물은 2.3bp 내린 2.831%, 30년물은 2.3bp 내린 2.778%로 마감했다.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국고채 금리는 11월 연속 금리 인하를 온전히 반영하고 있다”면서 “공식적인 한은 인하 시그널은 부재하지만 두 번째 인하 시점을 크게 늦추지 않을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채권시장에선 이미 금리 인하를 선반영한 레벨인 만큼 연속 인하 가능성을 점치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내려도 되돌림이 나올 것이란 경계감도 공존하는 모습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내년 경제 성장률 조정치가 꽤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실제로 인하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설사 내리지 않는다고 해도 1월에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재밌는 금통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은 이달 초서부터 제기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동결이 우세한 분위기였지만 부동산 시장 둔화 등을 감안하면 인하를 안 할 이유도 없다는 내러티브가 제시된 바 있다. (11월1일 오전 11시14분 송고한 ‘꺼지지 않은 韓 11월 인하 불씨…10년물, 3.10%대 하회[채권분석]’ 기사 참조) 해당 기사에서 당시 운용역은 “만약에 대선에서 트럼프가 되어서 더 오른다고 하면 그게 고점이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내년까지 보면 수급 이슈도 있고 쉽진 않겠지만 아직 11월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그는 이어 “최근 부동산 시장이 잠시 주춤한 것 같은데 11월에 딱히 안 내릴 이유가 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지 않나”하며 롱(강세)에 대한 관점을 강조했다.다만 실제 인하가 되더라도 되돌림에 대한 경계감도 제기된다. 한 시중은행 채권 딜러는 “이 정도 레벨이면 실제 인하 후 되돌림이 나와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면서 “최근 총재 총리설에 대한 기자회견 답변도 기대되고, 되돌림이 나올지 말지 등 볼거리가 많은 금통위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한편 외국인의 8거래일 연속 순매수 도중 늘어나는 국채선물 포지션도 주목된다. 통상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6만 7157계약서 48만 324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4만 2983계약서 24만 7316계약으로 늘었다. 12월물 거래가 시작된 지난 9월12일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2024.11.27 I 유준하 기자
금통위 앞두고 연저점 경신…국고채 3년물 금리 2.741%
  • 금통위 앞두고 연저점 경신…국고채 3년물 금리 2.741%[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고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8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가운데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741%에 마감했다. 지난 2022년 3월31일 마감 금리인 2.663%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이 발표된다. 오는 28일 현지시간으로 미국 시장이 추수감사절 휴장인 만큼 이날 지표가 집중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5bp 하락한 2.80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bp 내린 2.741%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0bp 내린 2.783%를, 10년물은 2.3bp 내린 2.880% 마감했다. 20년물은 2.3bp 내린 2.831%, 30년물은 2.3bp 내린 2.778%로 마감했다.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6.41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4틱 오른 118.28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765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745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5677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174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54틱 오른 144.50을 기록, 3계약이 체결됐다.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6만 7157계약서 48만 324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4만 2983계약서 24만 7316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186계약서 1184계약으로 줄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3%에 마감했다.
2024.11.27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2bp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3년물 금리, 2.750% 연저점
  • 국고채, 2bp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3년물 금리, 2.750% 연저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장 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낙폭을 키우며 연저점을 경신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6.4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3틱 오른 118.2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65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282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480약 등 순매수를, 금투 812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10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11.7을 기록했다. 이는 10월의 109.6과 비교해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인하 심리도 재차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55.9%서 63.2%로 상승했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내린 2.753%를 기록 중이다. 장 중에는 2.750%까지 하락한 바 있다. 5년물은 2.4bp 내린 2.786%, 10년물은 2.0bp 내린 2.882%로 집계됐다. 20년물은 미체결, 30년물 금리는 2.0bp 내린 2.780%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67%, 레포(RP)금리는 3.27%를 기록했다. 이날 콜시장은 금통위를 앞두고 은행의 소극적인 콜 차입 수요가 예상된다.
2024.11.27 I 유준하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