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2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미국 10월 소매판매 주시
  • 2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미국 10월 소매판매 주시[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3거래일 연속 순매도한 가운데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0월 소매판매 등이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상승한 2.97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오른 2.941%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5bp 오른 2.991%를, 10년물은 1.0bp 오른 3.084% 마감했다. 20년물은 0.5bp 오른 3.005%, 30년물은 0.6bp 오른 2.923%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5.80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16.33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551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3392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93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384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26틱 내린 140.82를 기록, 93계약이 체결됐다.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2만6645계약서 42만5400계약으로 감소, 10년 국채선물은 21만6885계약서 21만6212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201계약서 1193계약으로 줄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3%에 마감했다.
2024.11.15 I 유준하 기자
6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 소화…1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 6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 소화…1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금리 상승은 제한적인 모습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박스권 지속…트럼프 트레이드 소강”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26%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0bp 상승 중이다.한동안 금리는 대기 매수에 따른 견고한 상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 역시 소강 국면이라는 진단이 나온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여타 자산들의 급격한 프라이싱을 주도하던 트럼프 트레이드는 잠시 소강상태로 보인다”면서 “이제는 그의 정책들이 어떻게 인플레이션을 자극할지 가늠하는 국면이 될 것”이라고 봤다.이어 “박스권 흐름인 국고채보단 아무래도 금리가 높은 크레딧이 나아 보인다”고 덧붙였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0월 소매판매 등이 발표된다.◇국고채 금리 1bp 내외 상승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26분 기준 2.973%, 2.942%로 각각 1.8bp, 1.5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0bp, 0.5bp 상승인 2.994%, 3.080%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2bp 오른 3.014%, 2.932%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5.8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4틱 내린 116.3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28틱 내린 140.80을 기록, 45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2554계약 등 순매도, 금투 1328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금투 1836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1246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한편 장 중에는 6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진행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50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2.845%에 6000억원이 낙찰, 총 응찰 금액은 1조90억원이 몰려 응찰률 168.2%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2.000~2.925%로 집계됐다.
2024.11.15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2bp 내외 등락하며 보합 출발…미 금리 추종
  • 국고채, 2bp 내외 등락하며 보합 출발…미 금리 추종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다만 간밤 미국채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단기물 금리 상승, 장기물 하락에 따라 평탄해진 만큼 국내 수익률곡선 기울기도 이를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다.(커브 플래트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5.8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8틱 오른 116.4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764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847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66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99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노동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간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2.4% 상승, 2.3% 예상치를 웃돌았다. 또한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한 21만7000명을 기록했다.또한 시장의 주된 재료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었다. 그는 “앞으로 수개월간 기준금리를 천천히 신중하게 내려야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국 경제는 우리가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그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등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오른 2.942%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3bp 오른 2.987%, 10년물은 1.1bp 내린 3.064%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2.0bp 내린 2.982%, 3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2.909%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3.3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66%, 레포(RP)금리는 3.26%를 기록했다. 이날 콜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과부족 적수 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콜 차입 수요가 예상된다.
2024.11.15 I 유준하 기자
6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미국 10월 소매판매 주시
  • 6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미국 10월 소매판매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은 향후 수개월 간 기준금리 인하를 신중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도 큰 움직임은 제한적이겠으나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이어질지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사진=로이터)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린 4.43%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6bp 오른 4.35%를 기록했다.미국 노동부는 10월 P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간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2.4% 상승, 2.3% 예상치를 웃돌았다. 또한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한 21만7000명을 기록했다.다만 이날 시장의 주된 재료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었다. 그는 “앞으로 수개월간 기준금리를 천천히 신중하게 내려야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국 경제는 우리가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그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80.8%서 60.6%로 급락했다.이날 국내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등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6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2.8bp서 14.5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7.1bp서 마이너스 15.7bp로 축소됐다. 채권 대차잔고는 하루 만에 증가 전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6046억원 늘어난 123조7869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18년 국고채의 대차가 1046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50년 국고채원금 대차가 186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0월 소매판매 등이 발표된다.
2024.11.15 I 유준하 기자
2bp 내외 등락하며 보합…외인, 국채선물 1만계약 순매도
  • 2bp 내외 등락하며 보합…외인, 국채선물 1만계약 순매도[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 중 3년물 이하 구간 금리가 하락 전환하면서 수익률 곡선 기울기는 가팔라졌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하락한 2.958%,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 내린 2.929%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2bp 오른 2.986%를, 10년물은 0.7bp 오른 3.074% 마감했다. 20년물은 1.8bp 오른 3.000%, 30년물은 2.1bp 오른 2.917%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5.85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16.41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44계약, 금투 6050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7114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941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8171계약 등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54틱 내린 141.08을 기록, 36계약이 체결됐다.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3만4736계약서 42만6645계약으로 감소, 10년 국채선물은 21만8472계약서 21만6885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196계약서 1201계약으로 늘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53%에 마감했다.
2024.11.14 I 유준하 기자
iM證 “내년 말 기준금리 2.25% 전망…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 필요”
  • iM證 “내년 말 기준금리 2.25% 전망…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 필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iM증권은 내년도 국내 통화정책에 대해 주요국과 달리 재정확대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 결국 올해 대비 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통해 성장률 방어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14일 김명실 iM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성장률 1% 시대에 직면, 채권시장 영향은?’이라는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내년도 예산안에 근거하면 예산 총규모는 올해 대비 3.2% 증가한 677조4000억원으로 책정되며 15년 이후 장기평균치인 6.4%에 크게 미달했다”면서 “내년 성장둔화가 보다 분명해진 상황에서 정부의 재정지출에 대한 적극성이 떨어지는 대목”이라고 짚었다.또한 내년 대내외적 여건으로 세수 역시 올해만큼 부진하다면 책정된 재정지출 계획을 지키는 것마저 어려운 과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나아가 재정확대 여력이 제한적일 경우엔 보다 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통해 성장률 방어네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견해다.김 연구위원은 “한은의 금리인하 행보는 내년 1분기 추가 인하 25bp 시행 이후 2분기 50bp 인하, 3분기 25bp 인하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연말엔 2.25%를 전망한다”면서도 “다만 하반기 경기회복 속도가 미진할 경우 기준금리 하단 2%까지 인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달 금통위에 대해선 성장률 전망치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한은은 10월 금통위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면서 “올해는 민간소비, 건설투자가 한은의 예상보다 부진했다면 내년은 트럼프 관세정책과 관련한 수출 부진 가능성이 추가적으로 경기 전망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만약 최악의 가정으로 성장률이 2%를 크게 하회한다면 한은의 기존 통화정책 기조 역시 빠르게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14 I 유준하 기자
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랠리…2bp 내외 등락하며 보합
  • 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랠리…2bp 내외 등락하며 보합[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금리 상승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한동안 미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겠지만 대기 매수에 따른 상방 제한에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단기물 위주로 견고한 상단 유지”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26%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9bp 상승 중이다.이날 시장은 미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아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스티프닝) 한동안 금리는 대기 매수에 따른 견고한 상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단기물 위주로 3.0% 상단은 견고하게 유지되며 금리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대기 매수세도 확인되는 가운데 스티프닝 우위에 있다”고 짚었다.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권이지만 대기 매수에 따른 상방 제한에 박스권 장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발표된다.◇국고채 금리 2bp 내외 등락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49분 기준 2.957%, 2.934%로 각각 2.3bp, 0.8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4bp, 2.1bp 상승인 2.989%, 3.083%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1bp, 1.3bp 오른 2.997%, 2.913%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5.8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8틱 내린 116.3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86틱 내린 140.76을 기록, 3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3104계약 등 순매도, 은행 6737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5061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4135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2024.11.14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3bp 내외 상승하며 약세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 국고채, 3bp 내외 상승하며 약세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3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이 전거래일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아시아 장에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9bp 상승 중이다. 국내 10년물도 금리가 상승하며 한 때 3.10%선을 위협했으나 3.099% 고점을 형성하며 방어에 성공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5.7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9틱 내린 116.2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177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2567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669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1122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간 CPI 상승률은 올해 7월 이후 넉 달째 0.2%를 유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3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오른 2.950%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6bp 오른 3.001%, 10년물은 3.1bp 오른 3.093%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2.9bp 오른 3.015%, 30년물 금리는 2.5bp 오른 2.925%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9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76%, 레포(RP)금리는 3.27%를 기록했다. 이날 콜시장은 과부족 적수 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콜 차입 수요가 예상된다.
2024.11.14 I 유준하 기자
예상치에 부합한 미 소비자물가…외인 수급 주시
  • 예상치에 부합한 미 소비자물가…외인 수급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에 부합했다. 큰 움직임은 제한적이겠으나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이어질지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오른 4.45%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5bp 내린 4.29%를 기록했다.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간 CPI 상승률은 올해 7월 이후 넉 달째 0.2%를 유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60.4%서 80.8%로 급등했다.다만 CPI보다 눈길을 끈 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이었다. 특히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정보를 바탕으로 한 기본 시나리오를 보면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를 향해 수렴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최근 정보는 인플레이션이 2%로 수렴하지 않거나 더 높아질 위험이 커졌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어느 정도 트럼프의 관세정책 여파를 프라이싱 중인 시장의 우려와 궤를 같이하는 대목이었다. 내년 금리 인하 루트가 예상보다 늦어질 우려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이날 국내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등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1.4bp서 12.8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5.2bp서 마이너스 17.1bp로 확대됐다. 채권 대차잔고는 5거래일 만에 감소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292억원 줄어든 123조1822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10년 국고채의 대차가 1997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7년 국고채 대차가 2169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11.14 I 유준하 기자
5bp 내외 상승하며 약세…외인, 국채선물 1.5만계약 순매도
  • 5bp 내외 상승하며 약세…외인, 국채선물 1.5만계약 순매도[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고채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은 국고채 10년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장 마감 후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기 중이지만 연말인데다 트럼프 공약의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지난 10월부터 10년 국채선물 가격 60분봉(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6bp 상승한 2.973%,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9bp 오른 2.939%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5bp 오른 2.984%를, 10년물은 5.3bp 오른 3.067% 마감했다. 20년물은 2.7bp 오른 2.982%, 30년물은 3.4bp 오른 2.896%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5.82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1틱 내린 116.51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6804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4669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954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7183계약 등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78틱 내린 141.62를 기록, 49계약이 체결됐다.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3만2218계약서 43만4736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1만9138계약서 21만8472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198계약서 1196계약으로 줄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52%에 마감했다.
2024.11.13 I 유준하 기자
심심한 국고채 박스권에 크레딧으로 향하는 눈길
  • 심심한 국고채 박스권에 크레딧으로 향하는 눈길[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4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장 중 8000억원 규모 통안채 1년물 입찰을 소화한 시장은 당분간 박스권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미국채 10년물 4.5% 근접…박스권 지속”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27%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8bp 하락 중이다.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0bp 넘게 급등하면서 4.4%대를 웃도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 10년물 금리는 제한적인 상승폭을 보이며 박스권을 이어가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미국채 10년물 상단이 4.5%라면 거의 다 온 것 같기는 한데 국내는 그 상승을 따라가며 적극적인 커브 플레이를 하는 곳이 딱히 안 보인다”며 “이렇게 박스권이 이어지면 자금은 크레딧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발표된다.◇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16분 기준 2.963%, 2.925%로 각각 2.6bp, 2.5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2bp, 4.4bp 상승인 2.972%, 3.059%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7bp, 2.3bp 오른 2.981%, 2.88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5.8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39틱 내린 116.5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74틱 내린 141.66을 기록, 8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140계약 등 순매수, 금투 2291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386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04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통화안정증권 1년물 경쟁입찰 실시 결과 14개사가 2.880%에 6500억원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발행 예정 규모는 8000억원이었지만 지난 91일물 입찰에 비해선 양호한 수준이었다.통안증권은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으로 응찰에는 17개사가 8900억원 어치를, 응찰금리는 시장유통수익률 기준 2.800%에서 3.200% 사이로 제시한 바 있다.
2024.11.13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4bp 내외 상승하며 약세 출발…외인, 10선 매도
  • 국고채 금리, 4bp 내외 상승하며 약세 출발…외인, 10선 매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4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아시아 장에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0.6bp 하락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5.8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40틱 내린 116.5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14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547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601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173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개장 전 발표된 10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넉 달 만에 1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내수 부진으로 도소매업·건설업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84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6월(9만6000명)으로 10만명대를 밑돌았다가 7월(17만2000명)부터 3개월 연속 10만명대로 회복됐지만, 지난달 다시 증가폭이 축소됐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4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5bp 오른 2.925%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3.7bp 오른 2.977%, 10년물은 4.3bp 오른 3.058%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2.4bp 오른 2.988%, 30년물 금리는 2.7bp 오른 2.892%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6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73%, 레포(RP)금리는 3.27%를 기록했다. 이날 콜시장은 지준 당일부족에도 은행권 차입이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13 I 유준하 기자
8000억원 규모 통안채 1년물 입찰…미 금리 추종하며 약세
  • 8000억원 규모 통안채 1년물 입찰…미 금리 추종하며 약세[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8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1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2bp(1bp=0.01%포인트) 오른 4.43%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9bp 오른 4.34%를 기록했다.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0월 소비자기대조사(SCE)에선 향후 3개월간 최소 부채 상환을 못 할 가능성에 대한 평균 인식이 13.9%를 기록, 지난달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직전월 수치는 팬데믹 사태 발발 직후인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5개월 만에 오름세가 꺾이며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였다.또한 중립금리에 대한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도 눈길을 끈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웃돌면 오는 12월 금리 인하를 멈출 수도 있다면서 “생산성이 더 강해졌고 이는 더 높은 중립금리를 의미할 수 있다”고 봤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66.8%서 60.4%로 하락했다.이날 국내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등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8000억원 규모 통안채 1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3.7bp서 11.4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5.0bp서 마이너스 15.2bp로 확대됐다. 특히나 3·10년 스프레드는 지난 9월 중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채권 대차잔고는 4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808억원 늘어난 123조3154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8년 국고채의 대차가 125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7년 국고채 대차가 138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11.13 I 유준하 기자
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연말 앞두고 애매한 91일물의 약세
  • 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연말 앞두고 애매한 91일물의 약세[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만기가 짧을수록 금리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수익률 곡선 기울기도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1bp 오른 3.44%를 기록, 재차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91일물 구간이 연말을 넘어가는 애매한 만기인 만큼 시장 수요가 저조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동안 해당 구간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상승세가 이어질 공산도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하락한 2.937%,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내린 2.900%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2.939%를, 10년물은 2.4bp 내린 3.014% 마감했다. 20년물은 2.5bp 내린 2.955%, 30년물은 2.6bp 내린 2.862%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105.94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16.92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3845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4205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946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7334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58틱 오른 142.40을 기록, 135계약이 체결됐다.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2만3594계약서 43만2218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1만5350계약서 21만9138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151계약서 1198계약으로 늘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CD 91일물 금리 상승…최근 통안채 91일물도 미달 발행, 왜?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4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1%에 마감했다.이 같은 CD 91일물 금리의 상승은 최근 발행물량 대비 응찰 미달을 기록한 통안채 91일물의 저조한 수요와 유사한 계절적 요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1일 1조원 발행 예정이었던 통안채 91일물은 6900억원이 응찰에 나서 3900억원이 낙찰된 바 있다.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지금은 3개월 넘기면 연을 넘기는데 대부분 시중은행이나 외국계 회사는 펀딩 맞추는 게 12월 중순 또는 적어도 초순”이라면서 “여기서 여유 자금이 있으면 12월 중순이나 크리스마스 휴가 끝나고 사던가 할텐데 올해도 결국 CD도 오르는 걸 보면 연말 자금 자체가 아직 확정이 안된 이유도 있다”고 분석했다.또한 통안채 91일물의 저조한 수요에는 주된 수요층이었던 외국인의 차익거래 유인이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다. 차익거래 유인이란 원화채권금리에서 스왑시장을 통한 원화차입비용(미달러화 금리와 스왑레이트의 합)을 차감한 수익을 말한다.한 시장 관계자는 “차익거래 유인이 지난 9월 말 60bp 정도에서 최근 20bp 정도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오후 8시 미국 10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오는 13일 오전 1시에는 미국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 등이 발표된다.
2024.11.12 I 유준하 기자
6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 소화…3bp 내외 하락하며 강세
  • 6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 소화…3bp 내외 하락하며 강세[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장 중 6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을 소화한 시장은 매수세가 유입, 10년물의 경우 3%대 초반까지 내려온 상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2.75%까지 간다는 믿음…오르면 산다”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27%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0bp 하락 중이다.지난주 미국 대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시장의 프라이싱이 2~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 선에서의 로컬 매수세는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트럼프 프라이싱이 2~3주 정도 진행되고 나면, 미국 금리가 오름세를 멈추고 되돌림이 나올 수는 있지만 결국 그의 정책에 따른 인플레 촉발로 올 연말 미국채 10년물이 4.5%까지 간다는 얘기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그것은 내년의 얘기이고 국내 참가자들 심리에는 오르면 여전히 산다라는 심리가 강해 보인다”면서 “결국 인하는 아직 한 번밖에 안 했고 2.75%까지는 갈 것이라는 믿음에 지속적인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오후 8시 미국 10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오는 13일 오전 1시에는 미국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 등이 발표된다.◇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3분 기준 2.925%, 2.883%로 각각 0.5bp, 1.7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3bp, 3.2bp 하락인 2.926%, 3.003%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8bp, 2.5bp 내린 2.947%, 2.860%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6.0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9틱 오른 117.09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64틱 오른 142.46을 기록, 99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3799계약 등 순매수, 은행 3166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6477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58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한편 이날 장 중에는 6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진행됐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낙찰 금리는 2.890%, 총 응찰 금액은 1조8270억원이 몰려 응찰률 304.5%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2.875~2.930%로 집계됐다.
2024.11.12 I 유준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