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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원 규모 국고 5년물 입찰 소화…오후 ‘타운홀 미팅’ 주시
  • 1.3조원 규모 국고 5년물 입찰 소화…오후 ‘타운홀 미팅’ 주시[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물 수요가 높은 만큼 수익률 곡선 기울기도 가팔라지는 모습이다.(불 스티프닝) 장 중 5년물 입찰을 소화한 시장은 오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타운홀 미팅’을 주시하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단기물 위주 강세, 오후 ‘타운홀 미팅’ 멘트 주목”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오른 3.58%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보합 중이다.커브가 미국 시장을 따라가지만 인하 시기를 저울 중인 만큼 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시장에선 오후 있을 ‘타운홀 미팅’ 메시지를 주시하는 분위기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강보합을 유지 중으로 추가 강세를 보이기엔 현재 레벨에선 무리라고 보는 분위기”라면서 “1년물서부터 단기물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데 확실히 오후 ‘타운홀 미팅’ 기대감이 있는 모습”이라고 짚었다.장 중에는 1조3000억원 규모 5년물 입찰도 있었다. 기재부에 따르면 국고채 5년물 통합발행 입찰 결과 낙찰금리는 2.855%, 응찰률은 340.0%를 기록했다. 응찰금리는 2.830~2.895% 수준이었다.◇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오후 ‘타운홀 미팅’ 주시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9분 기준 2.809%로 전거래일 대비 1.1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1bp, 0.7bp 하락한 2.879%, 2.990%를, 20년물은 1.4bp 내린 2.899%, 30년물 금리는 0.8bp 하락한 2.876%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6.3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7틱 오른 117.38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650계약 순매도를, 은행 2481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175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008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45분에는 미국 9월 시카고연방준비은행 구매관리자지수(PMI), 오는 11시30분에는 9월 댈러스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09.30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1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3년물 금리, 1.3bp↓
  • 국고채, 1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3년물 금리, 1.3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6.36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4틱 오른 117.4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995계약 순매도, 은행 1060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318계약 순매도, 금투 807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내린 3.75%,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bp 내린 3.56%에 마감했다.주말 미국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를 하회한 수치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지수는 2.7%로 예상치에 부합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은 53.3%를 기록하며 재차 과반을 차지했다.미국장 스티프닝의 영향을 받은 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내린 2.807%, 5년물 금리는 1.5bp 내린 2.87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1bp 내린 2.986%, 20년물 거래 미체결, 30년물은 1.4bp 내린 2.870%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보합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5%,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월말 제비율 관리로 인해 콜 거래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30 I 유준하 기자
1조3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입찰…‘타운홀 미팅’ 주시
  • 1조3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입찰…‘타운홀 미팅’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국고채 5년물 입찰과 통화안정증권 입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타운홀 미팅’ 등이 대기 중이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연합뉴스)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내린 3.75%,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bp 내린 3.56%에 마감했다.주말 미국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를 하회한 수치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지수는 2.7%로 예상치에 부합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은 53.3%를 기록하며 재차 과반을 차지했다.다만 미국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0.1로 69.4를 상회했다. 대체로 주말에 나온 지표들은 미국 경기 연착륙 내러티브를 강화했다. 실제로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 3분기 성장률 예측치는 3.1%로 상향, 3분기 성장률 예측이 개시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국내 시장은 국고채 5년물 입찰과 통화안정증권 입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타운홀 미팅’ 등을 주시할 예정이다. 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9.4bp서 17.4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0.7bp서 11.5bp로 확대됐다.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만에 감소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382억원 줄어든 124조8647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1년 국고채의 대차가 1661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8년 국고채 대차가 200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45분에는 미국 9월 시카고연방준비은행 구매관리자지수(PMI), 오는 11시30분에는 9월 댈러스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09.30 I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의 미묘한 변화…국발계·미국 9월 고용보고서 주시
  • 한국은행의 미묘한 변화…국발계·미국 9월 고용보고서 주시[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주 초 1조3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입찰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타운홀 미팅’ 그리고 주 후반 미국 9월 고용보고서를 주시할 예정이다.시장은 이미 한국은행의 스탠스 변화를 감지한 상태다. 신성환 금통위원의 비둘기 발언에 이어 금융안정보고서에선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정책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만큼 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강조한 점에서 이전 금통위와는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이 총재와 최 부총리의 만남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별관에서 열린 미국 FOMC 주요 결과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 주간 국고채 커브 스티프닝한 주간(23~27일) 한국 국고채 수익률 곡선은 3bp(1bp=0.01%포인트) 내외 등락을 보이며 기울기가 가팔라졌다.(스티프닝)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고시 금리 기준) 대비 2.9bp 하락, 3년물 금리는 1.2bp 내린 2.830%, 2.826%를 기록했다. 5년물은 2.1bp 오른 2.889%, 10년물은 1.1bp 상승한 3.000%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0.7bp 하락, 1.6bp 상승한 2.907%, 2.885%를 보였다. 미국채 금리는 주말 변동분을 포함해 10년물은 1bp 상승한 3.75%,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내린 3.56%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주말 미국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를 하회한 수치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지수는 2.7%로 예상치에 부합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은 53.3%를 기록하며 재차 과반을 차지했다.다만 미국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0.1로 69.4를 상회했다. 대체로 미국 경기 연착륙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는 지표들이었다. 실제로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 3분기 성장률 예측치는 3.1%로 상향, 3분기 성장률 예측이 개시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주 초 한은 총재 ‘타운홀 미팅’…국발계와 미 고용보고서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주 초 1조3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입찰과 총재, 부 총리의 ‘타운홀 미팅’ 그리고 국채발행계획과 미국의 고용보고서를 주시할 예정이다. 국발계 발표는 이번달 20년물 입찰일이 조정되면서 다소 늦춰졌다. 시장이 예상하는 내달 발행량은 7조원 수준으로 이번달 8조5000억원 대비 감소한 수치다. 다만 보다 중요한 이벤트는 역시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만남이다. 타운홀 미팅이 발표되기 전 한국은행의 메시지서 감지된 변화 등을 감안하면 다소 비둘기에 가까운 메시지가 나올 공산이 있다.한 채권 운용역은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난번 금통위에서의 한은 스탠스와 다소 달라진 만큼 이번 회동에서의 메시지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25일 신성환 금통위원의 이른바 ‘비둘기’ 기자회견, 금안보고서에서의 장용성 위원 발언 등을 고려하면 정부 당국의 정책 공조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모습이 관측된다.다만 인하가 가까워질수록 선반영된 레벨의 매도 시그널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국고채 금리는 미국 커브 스팁 흐름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과거에도 연준 인하 사이클 초반 과도한 기대 되돌림을 다수 경험한 바, 완만한 인하 경로를 반영한 장기채 금리의 약세 압력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9.29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1bp 내외 등락하며 플래트닝…미국 8월 PCE 주시
  • 국고채, 1bp 내외 등락하며 플래트닝…미국 8월 PCE 주시[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다만 단기물은 소폭 상승, 장기물 금리는 소폭 하락하면서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상승한 2.83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오른 2.826%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4bp 오른 2.889%를, 10년물은 0.1bp 내린 3.000% 마감했다. 20년물은 1.7bp 내린 2.907%, 30년물은 0.9bp 내린 2.885%로 마감했다.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6.30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내린 117.21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912계약, 은행 78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151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3128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893계약 등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141.54에 마감, 96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7만2724계약서 46만9029계약으로 감소, 10년 국채선물은 23만6142계약서 23만3472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980계약서 1032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이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9.27 I 유준하 기자
미국發 플랫 압력에 3년물, 1.4bp↑…미 8월 PCE 주시
  • 미국發 플랫 압력에 3년물, 1.4bp↑…미 8월 PCE 주시[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2bp(1bp=0.01%포인트) 내외 등락,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 미국장에서 수익률 곡선 기울기가 평탄해진 만큼 국내 기울기도 따라 움직이는 모양새다. 내주 미국 고용지표까진 박스권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미국 금리 추종, PCE 영향력 크지 않을 수도”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오른 3.55%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보합 중이다.커브가 미국 시장을 따라가지만 인하 시기를 저울 중인 만큼 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내주 미국 고용지표 전까진 이 같은 레인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견해도 나온다.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어제 옐런도 그랬고 미국 경기 자체가 연착륙할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라면서 “단기물이 미국 영향을 받아 오르고 있지만 미미한 수준인데 다음주 고용지표까지는 이런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개인소비지출(PCE)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국고채 금리, 2bp 내외 등락…오후 PCE 주시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9분 기준 2.824%로 전거래일 대비 1.4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7bp 상승, 0.1bp 하락한 2.885%, 2.999%를, 20년물은 2.0bp 내린 2.905%, 30년물 금리는 0.8bp 하락한 2.887%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6.3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내린 117.30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보합인 141.54를 기록 중이며 96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3049계약, 개인 489계약 순매수를, 금투 1813계약, 투신 134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1603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602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이 발표된다.
2024.09.27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2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3년물 금리, 2.2bp↑
  • 국고채, 2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3년물 금리, 2.2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6.3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4틱 내린 117.2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보합인 141.54를 기록 중으로 8계약 체결에 그쳤다.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80%,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bp 오른 3.63%에 마감했다.이날 미국 노동부는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계절 조정 기준 2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보다 4000명 줄어든 수치로 시장 예상치 22만3000건을 하회했다.또한 상무부는 미국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3.0%와 동일한 수치다.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보합으로 예상치 2.7% 감소를 상회하며 선방했다. 내구재는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을 말한다. 이날 발표된 수치를 종합하면 미국 경제는 연착륙이 유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은 57.4%서 49.3%로 하락하며 과반을 하회했다. 미국장 플래트닝의 영향을 받은 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bp 오른 2.832%, 5년물 금리는 0.9bp 오른 2.887%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보합인 3.000%, 20년물 2.0bp 내린 2.905%, 30년물은 1.2bp 내린 2.883%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보합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1%, 레포(RP)금리는 3.53%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적수 잉여 전환되면서 일부 은행이 적극적인 콜 운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27 I 유준하 기자
미국發 플래트닝 압력…개인소비지출 주시하며 플랫 테스트
  • 미국發 플래트닝 압력…개인소비지출 주시하며 플랫 테스트[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서 2년물 금리가 비교적 크게 상승하면서 플래트닝을 보인 만큼 이날 국내 커브도 이를 반영할지 주목된다. 전거래일 기준 국내 3·10년 국고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확대를 지속, 19.4bp(1bp=0.01%포인트)를 기록하며 1년래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80%,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bp 오른 3.63%에 마감했다.이날 미국 노동부는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계절 조정 기준 2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보다 4000명 줄어든 수치로 시장 예상치 22만3000건을 하회했다.또한 상무부는 미국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3.0%와 동일한 수치다.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보합으로 예상치 2.7% 감소를 상회하며 선방했다. 내구재는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을 말한다. 이날 발표된 수치를 종합하면 미국 경제는 연착륙이 유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은 57.4%서 49.3%로 하락하며 과반을 하회했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할 예정이다. 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8.5bp서 19.4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0.7bp로 전일과 같았다. 3·10년 스프레드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0년물 금리가 전일 상승하고 3년물 금리는 하락한 만큼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가팔라지면서 스프레드도 점차 벌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커브 플랫 압력을 어느 정도로 반영할지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증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574억원 늘어난 125조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13년 국고채의 대차가 1107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4년 국고채 대차가 2479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이 발표된다.
2024.09.27 I 유준하 기자
1bp 내외 등락하며 스티프닝 지속…3·10년 스프레드 19.4bp
  • 1bp 내외 등락하며 스티프닝 지속…3·10년 스프레드 19.4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다만 단기물은 소폭 하락, 장기물 금리는 소폭 상승하면서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3·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는 연일 오름세를 보이며 7거래일 연속 상승, 19.4bp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하락한 2.815%,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내린 2.807%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2bp 오른 2.875%를, 10년물은 0.4bp 오른 3.001% 마감했다. 20년물은 보합인 2.924%, 30년물은 0.4bp 오른 2.894%로 마감했다.미국서 스티프닝이 지속되는 만큼 국내장도 따라가는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날 3·10년 스프레드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4bp를 기록했다.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106.3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17.32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4776계약, 은행 141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175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1513계약, 개인 140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982계약, 은행 576계약 등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41.54에 마감, 194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6만8724계약서 47만2724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3만6642계약서 23만6142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925계약서 980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8월 내구재수주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이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9.26 I 유준하 기자
세수 재추계와 금안보고서 소화…보합권 유지
  • 세수 재추계와 금안보고서 소화…보합권 유지[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장 중 당국 세수 재추계 발표와 한국은행 금융안정상황보고서를 소화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당국의 세수 재추계 규모가 예상치에 부합한 데다 추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 역시 전망됐던 바,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세수 결손에도 추경無 확인…장 위원 “가계부채 안정화, 필요시 선제적 대응”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오른 3.53%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상승 중이다.오전 중 기획재정부는 26일 ‘2024년 세수 재추계 결과 및 대응방향’에서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367조3000억원) 대비 29조6000억원 부족한 337조7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추경 대신 기금 등 여유재원 활용 방침이라고 밝혔다.한국은행의 금융안정상황보고서는 중립적이었다. 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하향 안정화되도록 거시건전성 관리 강화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장 위원은 필요하다면 추가 규제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합 흐름”이라면서 “다만 미국의 인하 속도를 감안하면 한국은 여전히 인하 국면에 진입하지 않아 미국의 스티프닝 기조를 계속해서 따라가진 못 할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오후 국발계 주시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13분 기준 2.810%로 전거래일 대비 0.2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3bp, 0.9bp 상승한 2.878%, 3.006%를, 20년물은 1.5bp 오른 2.945%, 30년물 금리는 0.3bp 상승한 2.895%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6.39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1틱 내린 117.24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46틱 내린 141.18을 기록 중이며 1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698계약, 은행 920계약 순매수를, 금투 511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금투 385계약 등 순매수를, 외국인 7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8월 내구재수주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이 발표된다.
2024.09.26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1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3년물 금리, 0.7bp↑
  • 국고채, 1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3년물 금리, 0.7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06.3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1틱 오른 117.14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 오른 3.78%,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bp 오른 3.56%에 마감했다.이날 미국 상무부는 8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4.7% 감소한 71만6000채(연환산)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70만채를 상회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은 56%서 57.4%로 상승하며 과반을 넘어선 상태를 유지했다. 미국장 스티프닝의 영향을 받은 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오른 2.819%, 5년물 금리는 1.1bp 오른 2.886%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9bp 오른 3.016%, 20년물 1.7bp 오른 2.947%, 30년물은 1.6bp 오른 2.908%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보합이다.이날 장 중에는 국내 재료들이 대기 중이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와 정부 세수 재추계 발표 등이 예정된 가운데 시장에선 이에 따른 변동성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9%,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적수 부족 확대에 은행권 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26 I 유준하 기자
미국發 스티프닝 압력 지속…韓 3·10년 스프레드 20bp 목전
  • 미국發 스티프닝 압력 지속…韓 3·10년 스프레드 20bp 목전[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스티프닝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3·10년 국고채 스프레드(금리차) 역시 일제히 확대를 지속, 전거래일 기준 18.5bp(1bp=0.01%포인트)를 기록하며 1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 오른 3.78%,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bp 오른 3.56%에 마감했다.이날 미국 상무부는 8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4.7% 감소한 71만6000채(연환산)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70만채를 상회했다.같은 날 700억 달러 규모 미국채 5년물 입찰에선 3.519%에 낙찰, 응찰률은 238%를 기록했다. 응찰률은 이전치 241%에 비해 다소 낮았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은 56%서 57.4%로 상승하며 과반을 넘어선 상태를 유지했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할 예정이다. 재료나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별다른 상승 동력이 없는 만큼 약세 압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7.2bp서 18.5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1.6bp서 마이너스 10.7bp로 좁혀졌다. 3·10년 스프레드는 지난해 11월2일 18.9bp 이후 약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가 전일 상승하고 3년물 금리는 하락한 만큼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가팔라지면서 스프레드도 점차 벌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대로라면 20bp대도 조만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채권 대차잔고는 4거래일 만에 증가 전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802억원 늘어난 124조5198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3년 국고채의 대차가 107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1년 국고채 대차가 200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8월 내구재수주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이 발표된다.
2024.09.26 I 유준하 기자
역대급 매수세…개인, 올해 장외 시장서 국채 10조원 순매수
  • 역대급 매수세…개인, 올해 장외 시장서 국채 10조원 순매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개인 투자자가 올해 들어 3분기 말(24일 기준)까지 장외 시장서 국채를 10조원 넘게 순매수, 연도별 같은 기간 가장 빠른 속도로 매수세를 보여 주목된다. 미국 금리 인하를 비롯해 글로벌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기에 접어든 만큼 국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가격 부담이 높아진 시기인 만큼 가격 고점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매수는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자료=엠피닥터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개인은 장외 채권 시장서 국채를 누적 기준 10조1017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과거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5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각 연도별로 살펴보면 3분기말 누적 기준으로 △2010년(2938억원) △2011년(869억원) △2012년(1조6242억원) △2013년(197억원) △2014년(-928억원) △2015년(-1414억원) △2016년(-1171억원) △2017년(670억원) △2018년(-15억원) △2019년(-1039억원) △2020년(-49억원) △2021년(1037억원) △2022년(1조9307억원) △2023년(9조3938억원) △2024년(10조1017억원)이다. 사실상 역대 최대치인 셈이다. 반면 주식시장에서 개인은 올해 누적 기준으로 순매도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1조54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연초 대비 마이너스인 시장 수익률과 무관치 않은데 시장 수익률 격인 코스피 지수는 같은 기간 연초 대비 2.54% 하락했다.이는 최근 글로벌 피벗 분위기는 물론 국내 역시 연내 금리 인하를 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최근 회의서 50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한 상황이다. 국내는 아직까지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부담이라는 장애물이 있지만 연내 인하 전망은 유효한 만큼 매수세가 집중됐다. ◇개인, 22.1조원 국채 보유…2050년 만기 도래 국채 최다실제로 개인투자자의 지난 24일 기준 국채 보유잔고 규모는 22조1043억원에 달한다. 최근 3개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21조4262억원)와 유사한 수치다. 잔고별로는 오는 2050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 ‘20-02’를 4조5227억원으로 가장 많이 들고 있고 그 뒤로는 2039년 만기 도래인 국고 ‘19-06’을 3조3446억원 어치 보유 중이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개인투자자의 채권매수는 꾸준할 것”이라면서 “8월 말부터 금리가 조금이나마 오르면서 채권에 대한 관심은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짚었다. 다만 이 같은 빠른 매수세가 사실상 가격 고점 시그널이 될 우려도 있다. 한 외국계은행 채권 딜러는 “최근 시장 동향을 볼 때 현재 채권 가격은 높은 수준으로 추가적인 상승 여력에는 의문이 있다”면서 “현재 포지션을 들고 있으면 있지 늘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에 추가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사실상 금리인하 국면에 가까워진 만큼 강세로 작용할 재료로서의 유효기간도 짧아진 것”이라면서 “현 시점에서의 매수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09.26 I 유준하 기자
‘비둘기’ 신성환 금통위원의 날갯짓…단기물 위주 하락하며 '불 스팁'
  • ‘비둘기’ 신성환 금통위원의 날갯짓…단기물 위주 하락하며 '불 스팁'[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고채 금리는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 중 신성환 금통위원 발언을 소화하며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3년물 금리가 4.2bp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수익률 곡선 기울기는 가팔라졌다.(불 스티프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4bp 하락한 2.822%,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2bp 내린 2.812%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0bp 내린 2.873%를, 10년물은 2.9bp 내린 2.997% 마감했다. 20년물은 1.6bp 내린 2.924%, 30년물은 2.0bp 내린 2.890%로 마감했다.장 중 오후 3시 이후 신성환 금통위원의 발언이 공개되며 강세가 확대됐다. 신 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가 확실히 둔화할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는가 하면 “(최근) 데이터는 개인적인 우려를 줄여주는 형태로 나오고 있는데, 이걸 믿어도 되겠느냐, 추세적인 것이냐에 대해서는 걱정이 있다”고 전했다.시장은 이를 비둘기 시그널로 해석, 오후 3시 이후서부터 국채선물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6.3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5틱 오른 117.35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2322계약, 은행 550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155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1740계약, 개인 29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585계약, 은행 483계약 등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6틱 오른 141.64에 마감, 86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5만8751계약서 46만8724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3만4542계약서 23만6642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900계약서 925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오후 10시에는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건수가 발표된다. 해당 지표를 통해 미국 부동산 시장과 내수 경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9.25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최상목 부총리 발언 소화하며 강보합…“지금 가격은 부담”
  • 국고채, 최상목 부총리 발언 소화하며 강보합…“지금 가격은 부담”[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장 중 주요 재료 부재 속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을 소화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강보합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최상목 부총리, 세수 결손에 “책임 느껴, 세원 확보 집중”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8%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상승 중이다.오전 중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훈토론회에서 “최근 세수결손이 났고 올해도 세수상황이 좋지 않아 재정을 담당하는 당국자로서 책임을 느낀다”면서도 “어려운 방법이지만 세원을 확보하려고 한다. 재정건전성 유지하는 방법은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조세 정책을 통해 경제활력 촉진해서 세원 확보하는 게 맞는 것”이라고 밝혔다.여전히 재정건전성을 언급한 만큼 시장에 별다른 충격은 없었다. 다만 여전히 가격이 높고 추가 상승 재료가 부족하다는 점은 추가 강세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요즘 시장이 사실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면서 “미국이 달려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가계부채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추가적으로 어떻게 될지 의문이 있어서 현재 포지션을 유지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17분 기준 2.849%로 전거래일 대비 1.1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4bp, 0.9bp 하락한 2.906%, 3.023%를, 20년물은 1.2bp 내린 2.936%, 30년물 금리는 1.7bp 하락한 2.89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6.2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8틱 오른 117.08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0틱 오른 141.28을 기록 중이며 29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0계약, 은행 1410계약 순매도를, 금투 1577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금투 1012계약 등 순매수를, 외국인 118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에는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건수가 발표된다.
2024.09.25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1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3년물 금리, 1.9bp↓
  • 국고채, 1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3년물 금리, 1.9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내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세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6.2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6틱 오른 117.1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개장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0으로 전월보다 0.8포인트(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한 이후 이번달에도 전월대비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기 판단과 전망 관련 소비자심리지수가 악화됐지만, 주택가격 전망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현재경기판단’(71)과 ‘향후경기전망’(79)이 각각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씩 내려갔고 ‘소비지출전망’(108)은 100을 웃돌았으나 전월대비 1포인트 뒷걸음질쳤다. 이번달 소비자동향지수를 구성 항목 중에서는 ‘주택가격전망’만이 상승했다. 4개월째 오름세다. 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내린 2.841%, 5년물 금리는 1.9bp 내린 2.89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6bp 내린 3.016%, 20년물 1.2bp 내린 2.936%, 30년물은 1.6bp 내린 2.89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보합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0%,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적수 부족 지속에도 은행권 차입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25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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