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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4000억원 규모 30년물 입찰…채권대차, 2거래일 연속 감소
  • 2조4000억원 규모 30년물 입찰…채권대차, 2거래일 연속 감소[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2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채권 대차잔고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장 마감 후 미국장은 노동절을 맞아 휴장이다.사진=AFP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오른 3.90%,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오른 3.92%에 마감했다.주말 발표된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는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0%를 기록, 하락했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할 예정이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 지속 여부와 함께 미결제약정 감소세가 이어질지도 주목된다.장 중에는 8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과 2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됐다.앞서 지난주 내년도 예산안에 따른 국고채 발행량 급증 재료에 수익률 곡선은 재차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며 기울기가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직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베어 스티프닝이 이어진 셈이다. 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3.6bp서 13.5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은 마이너스(-) 8.8bp서 마이너스 11.0bp로 벌어졌다.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전일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143억원 감소한 123조8940억원을 기록했다. 잔존만기 26년물의 대차가 5102억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5년물 대차가 3499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2024.09.02 I 유준하 기자
美 고용지표 이후 국고채·선물 만기까지…채권시장의 가을 변동성
  • 美 고용지표 이후 국고채·선물 만기까지…채권시장의 가을 변동성[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주 초 2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시작으로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를 주시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에 따른 국고채 발행량 급증 재료에 수익률 곡선은 재차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며 기울기가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직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베어 스티프닝이 이어진 셈이다. 주 후반 고용지표 외에도 미국 8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지표가 대기 중인 가운데 이후 다음 주에는 국고채 만기와 국채선물 만기가 예정됐다. 곧장 추석 연휴 이후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가 반영되는 만큼 변동성 대응을 위한 포지션 축소 흐름이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채권시장은 계절적으로 가을 들어 변동성이 커진 바 있다. 사진=AFP◇한 주간 국고채 금리 장기물 위주 상승한 주간(26~30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일제히 상승,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고시 금리 기준) 대비 3.0bp(1bp=0.01%포인트) 상승, 3년물 금리는 3.3bp 오른 3.067%, 2.953%를 기록했다. 5년물은 5.7bp 오른 3.010%, 10년물은 8.3bp 상승한 3.088%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7.2bp, 5.3bp씩 오른 3.084%, 2.978%를 보였다. 앞서 3년물과 30년물 외에는 일제히 3%대를 웃도는 모습이다. 한동안 큰 재료와 이벤트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저가매수는 아직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미국채 금리는 주말 상승분을 포함해 10년물 기준 10bp 상승한 3.90%,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보합인 3.92%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주말 발표된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는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0%를 기록, 하락했다.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따라 해당 수치가 널뛰기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주 초 2.4조원 규모 30년물 입찰과 변동성 대비이번 주 시장은 주 초 2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과 주 중 미국 ADP 민간고용지표, 서비스업 PMI 주 후반 미국 8월 고용지표 발표 등을 주시할 예정이다.다만 고용지표 이후에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만한 재료는 산적한 상황이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해당 주에만 약 33조원 규모의 국고채 만기(재정증권 포함)와 국채선물 만기가 도래하는 데다 곧장 추석연휴를 보내고 나면 FOMC가 대기 중이다. FOMC 이후에는 9월인 만큼 월말 분기말 자금시장 환매 변동성도 대기 중이다. 실제로 시장에선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점차 감소하는 모습도 포착된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악재는 보통 몰려서 오던데 최근 국발계에 이어 불편한 시기”라면서 “계절적으로 9월말 10월 찬바람 불 때쯤이면 채권시장 변동성도 커진 만큼 주의하고는 있다”고 전했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미국 고용보고서 등 주요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가 대기 중인 가운데 결과에 따라 미 연준의 9월 인하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빅컷 기대 후퇴에 시장금리 되돌림 가능성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2024.09.01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1bp 내외 등락…선물 포지션 축소하며 PCE 대기
  • 국고채, 1bp 내외 등락…선물 포지션 축소하며 PCE 대기[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4거래일 만에 순매수했지만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10년 국채선물 역시 미결제약정 물량이 이틀 연속 줄어드는 중이다.미결제약정은 시장 참여자들의 오픈된 롱·숏 포지션으로 미결제약정의 감소는 참여자들이 기존의 포지션을 축소해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 상승한 3.067%,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오른 2.953%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bp 오른 3.010%를, 10년물은 1.3bp 오른 3.088% 마감했다. 20년물은 0.6bp 오른 3.084%, 30년물은 0.9bp 내린 2.978%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5.72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내린 116.16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4387계약, 은행 241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096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어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718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5511계약, 은행 983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48만8471계약서 48만12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6만4338계약서 26만674계약으로 줄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6틱 오른 140.04에 마감했으나 210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854계약서 912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오후 9시30분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오후 10시45분에는 8월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미국 7월 PCE 가격지수 예상치는 연율 기준 2.6%로 이전치 2.5%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8.30 I 유준하 기자
미 PCE 대기하며 외인 10선 매도…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
  • 미 PCE 대기하며 외인 10선 매도…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 보합 흐름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최근 내년도 국고채 발행량 급증 재료를 소화하며 외국인 포지션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재료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19분 기준 2.956%로 전거래일 대비 1.7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0bp, 0.7bp 상승한 3.007%, 3.079%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0.2bp 오른 3.079%, 30년물 금리는 0.7bp 하락한 2.97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5.7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7틱 내린 116.2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8틱 오른 139.66을 기록 중이나 2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90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861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1954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788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외인 3선 이어 10선 팔자…“변동성 대비 포지션 축소”이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2bp 하락 중이다.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예상치는 연율 기준 2.6%로 이전치 2.5%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외국인은 전날 3년 국채선물 포지션 축소에 이어 10년 국채선물을 던지는 모습이다. 최근 내년도 국고채 발행량 급증 재료를 소화하며 외인들의 수급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외국인들이 그간 많이 사기도 했지만 최근 기준금리 인하 횟수도 많지 않을 것 같고, 최근 국고채 발행량 급증도 있고 해서 변동성에 대비하고자 정리하는 모습”이라고 봤다.이어 “PCE 데이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다음 주 고용지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오후 9시30분 미국 7월 PCE 가격지수, 오후 10시45분에는 8월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2024.08.30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장단기별 등락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 국고채 장단기별 등락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5.7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보합인 116.34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94계약, 금투 1071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105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57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614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전날 기준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가운데 미결제약정도 같은 기간 감소세를 이어가 주목된다. 미결제약정은 시장 참여자들의 오픈된 롱·숏 포지션으로 미결제약정의 감소는 참여자들이 기존의 포지션을 축소해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오른 2.951%, 5년물 금리는 0.8bp 오른 3.00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보합인 3.072%, 20년물과 30년물은 0.7bp, 1.2bp 내린 3.070%, 2.973%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3%, 레포(RP)금리는 3.43%를 기록했다. 이날은 주말을 앞둔 적수관리를 위해 시중은행 콜차입 수요가 일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2024.08.30 I 유준하 기자
미 개인소비지출 대기…3·10년 스프레드, 3거래일 연속 확대
  • 미 개인소비지출 대기…3·10년 스프레드, 3거래일 연속 확대[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3·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는 3거래일 연속 벌어지는 모습이다. 아울러 전날 기준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가운데 미결제약정도 같은 기간 감소하는 중이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오른 3.86%,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오른 3.89%에 마감했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 2.8%, 속보치 2.8%보다 높은 수치다. 이어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23만2000건을 소폭 하회했다.견조한 미국 경기 모습에 50bp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 기대감은 소폭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6%서 34%로 소폭 내렸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할 예정이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 지속 여부와 함께 미결제약정 감소세가 이어질지도 주목된다.미결제약정은 시장 참여자들의 오픈된 롱·숏 포지션으로 미결제약정의 감소는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전망이 자리잡기 전까지 기존 포지션을 축소,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3.5bp서 13.6bp로,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은 마이너스(-) 8.5bp서 마이너스 8.8bp로 벌어졌다.채권 대차잔고는 5거래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전일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255억원 감소한 124조3084억원을 기록했다. 잔존만기 24년물의 대차가 5127억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9년물 대차가 4955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오후 9시30분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오후 10시45분에는 8월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2024.08.30 I 유준하 기자
외인, 3선 1.1만계약 매도…미결제약정, 3거래일 연속 감소
  • 외인, 3선 1.1만계약 매도…미결제약정, 3거래일 연속 감소[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고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소폭 약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3거래일 연속 순매도한 가운데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도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감소, 지난달 말 이래 가장 적은 48만 계약대를 기록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1bp 상승한 3.057%,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오른 2.939%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3bp 오른 3.000%를, 10년물은 2.1bp 오른 3.075% 마감했다. 20년물은 1.9bp 오른 3.078%, 30년물은 1.8bp 오른 2.987%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내린 105.78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틱 내린 116.34를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만1226계약 순매도를, 은행 5355계약, 금투 4764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어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91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3215계약, 은행 382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49만5475계약서 48만8471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6만5286계약서 26만4338계약으로 줄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0틱 내린 139.38에 마감했으나 56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884계약서 854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오후 9시30분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익일 오전 2시에는 미국채 7년물 입찰이 예정됐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8.29 I 유준하 기자
외인, 3선 1만 계약 넘게 매도…국고채 금리, 3bp 내외 상승
  • 외인, 3선 1만 계약 넘게 매도…국고채 금리, 3bp 내외 상승[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3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약세 흐름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3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을 파는 모습이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기준 약 한 달 만에 50만계약을 하회한 바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3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2시15분 기준 2.945%로 전거래일 대비 3.0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2bp 상승한 3.004%, 3.082%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2.8bp 오른 3.084%, 30년물 금리는 2.5bp 상승한 2.992%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5.7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9틱 내린 116.26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66틱 내린 139.32를 기록 중이나 46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만167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6148계약, 은행 471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296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673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외인 3선 포지션 축소…“여전히 들고 있는 물량은 많아”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내린 3.43%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2bp 하락 중이다.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포지션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전날 기준 2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만큼 이 날을 포함하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전거래일 기준 미결제약정은 2거래일 연속 감소, 지난 7월30일 이후 처음으로 50만계약을 하회한 바 있다.미결제약정은 시장 참여자들의 오픈된 롱·숏 포지션으로 미결제약정의 감소는 참여자들이 기존의 포지션을 축소해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외국계은행 딜러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포지션을 축소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래도 여전히 들고 있는 물량은 많은 게 사실”이라고 봤다.이어 “3선과 10선 양쪽을 역사적 고점 대비 각각 85%, 70% 정도 들고 있었던 만큼 과도하게 들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번에 좀 줄이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미국채 7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2024.08.29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1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 국고채 1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5.88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8틱 내린 116.4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19계약, 금투 271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25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4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22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전날 기준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가운데 미결제약정도 같은 기간 감소, 지난 7월30일 이후 처음으로 50만계약을 하회해 주목된다. 미결제약정은 시장 참여자들의 오픈된 롱·숏 포지션으로 미결제약정의 감소는 참여자들이 기존의 포지션을 축소해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2.915%, 5년물 금리는 0.7bp 오른 2.979%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1bp 오른 3.061%, 20년물과 30년물은 1.1bp, 1.5bp 오른 3.067%, 2.982%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하락 중이다.이날 장 마감 후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발표를 제외하면 장 중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5%,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은 큰 폭의 적수 개선으로 시중은행 콜차입 수요는 전일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08.29 I 유준하 기자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보합…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감소
  •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보합…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감소[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기준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가운데 미결제약정도 같은 기간 감소, 지난 7월30일 이후 처음으로 50만계약을 하회해 주목된다. 미결제약정은 시장 참여자들의 오픈된 롱·숏 포지션으로 미결제약정의 감소는 참여자들이 기존의 포지션을 축소해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0.01%포인트) 오른 3.83%,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내린 3.87%에 마감했다.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재무부는 잔존만기 10~20년물 국채를 대상으로 20억달러 규모 바이백에 나셨다. 이날 바이백 입찰에는 65만9100만달러가 응찰해 응찰률 329%를 기록했다. 내달 4일에는 잔존만기 2~3년물을 대상으로 40억달러 바이백을 진행한다.이날 미국장은 금리시장보다 주식시장에서의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4%서 36%로 소폭 올랐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할 예정이다.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축소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3.3bp서 11.2bp로,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은 마이너스(-) 9.6bp서 마이너스 8.5bp로 좁혀졌다.채권 대차잔고는 4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전일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2486억원 증가한 124조4209억원을 기록했다. 잔존만기 23년물의 대차가 1961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잔존만기 7년물 대차가 1993억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미국채 7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2024.08.29 I 유준하 기자
장 중 금리 소폭 하락 전환…외인, 3선 팔고 10선 매수
  • 장 중 금리 소폭 하락 전환…외인, 3선 팔고 10선 매수[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전거래일 1만 계약에 이어 이날도 1000계약 가량 순매도한 가운데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지난 7월30일 이후 처음으로 40만계약대로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시장 참여자들의 롱·숏 포지션으로 미결제약정이 줄었다는 건 포지션을 줄였다는 것으로 풀이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9bp 하락한 3.02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 내린 2.919%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8bp 내린 2.977%를, 10년물은 1.9bp 내린 3.054% 마감했다. 20년물은 0.5bp 내린 3.059%, 30년물은 0.8bp 내린 2.969%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5.89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16.55를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108계약, 투신 1212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1319계약, 연기금 1041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어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77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619계약, 투신 1217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50만3039계약서 49만5475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6만3992계약서 26만5286계약으로 늘었다.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지난 7월30일 이후 처음으로 40만계약대로 줄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8틱 오른 139.98에 마감했으나 88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872계약서 884계약으로 늘었다.장 마감 후인 오후 8시 미국 MBA 모기지신청건수, 오는 29일 오전 2시15분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 발언 등이 예정됐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8.28 I 유준하 기자
“KOFR, 선택이 아닌 글로벌 트렌드…금융 소비자 효용 제고할 것”
  • “KOFR, 선택이 아닌 글로벌 트렌드…금융 소비자 효용 제고할 것”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기존 라이보(LIBOR) 금리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의 한계는 근본적으로 산출되는 방식이 실거래가 아닌 호가 제시 가격에 기반한다는 것입니다. 실거래에 기반한 한국형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사용하는 게 금융소비자 효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왼쪽부터 공대희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공개시장부장, 김남규 SG은행 FIC트레이딩 부문장, 김누리 한양대학교 교수, 김성준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장, 정순섭 서울대학교 교수, 김지택 금융투자협회 지표관리사무국장, 박정환 대신증권 트레이딩부문장, 박종현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운용부장, 정종문 예탁원 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사무국장(사진=이데일리 유준하 기자)◇“글로벌 금융시장서 RFR 역할 커져…선택의 문제 아냐”28일 한국은행과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KOFR 활성화를 위한 주요과제 및 향후 추진방향’이라는 공동 컨퍼런스 패널토론서 공대희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공개시장부장은 이같이 밝혔다. 그는 “KOFR을 준거금리로 하는 거래가 많아질수록 통화정책 유효성이 제고될 수 있다”면서 “KOFR로 전환되는 건 선택의 문제가 아닌 가야만 되는, 어떻게 가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이날 컨퍼런스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개회사,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의 환영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후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패널토론에 앞서 발표에 나선 백인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간대출이자율(IBOR)이 경기에 역행하는 특성이 있는 반면, 무위험지표금리(RFR)은 경기에 순응하며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추종하는 만큼 안정성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RFR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KOFR 사용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과 레포(RP) 시장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백 위원은 국내 CD 연계 금융거래 규모에 대해 지난해 9월말 잔액 기준으로 약 74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자율 스왑 거래가 70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단계적으로 CD 수익률에서 벗어나 KOFR 중심의 지표금리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봤다.이어 발표를 한 황영웅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자금시장팀장은 “KOFR 확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이 조성되면 확산 전략을 통한 점유율 확대, 이후엔 KOFR의 지표금리 전환 등 3단계 계획에 민관합동 워킹그룹이 합의를 이뤘다”면서 “이에 오버나이트인덱스스와프(OIS) 시장 조성과 현물시장 기초가 되는 KOFR 변동금리부채권(FRN)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우려 반 기대 반 업계 목소리…“CD 금리, 머지 않은 시기에 대체할 것”이날 패널 토론에선 당국과 금융업계 실무진들의 우려와 기대가 제기됐다. 먼저 김남규 소시에테제네랄(SG)은행 FIC트레이딩 부문장은 “KOFR 커브를 통해 가격이 왜곡되는 점을 방지할 수 있으며 장기부터 단기 커브가 완성될 경우 정확한 프라이싱을 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중요지표 관리위원회 위원을 역임 중인 김누리 한양대학교 교수는 “OIS 활성화에서 우려되는 건 한국은 OIS 시장이 없었는데 이게 시장 참여자들의 수요가 없어 시장 조성이 안 된 것일 수 있다”면서 “인위적으로 조성할 경우 시장참여자들 반응이 없을 때의 사례가 이미 많다. 기우가 아니라면 OIS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도 주도 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김성준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장은 CD 금리를 멀지 않은 시기에 대체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오는 9월부터, 논의는 빨리 시작하되 이 과정에서 금융권 얘기를 많이 들을 예정”이라면서 “지표법상 주요지표를 선정하는 취지는 현실적으로 시장에서 많이 쓰이는 현실을 인정하는 거지 바꾸지 않겠다는 게 아니다. CD 금리는 멀지 않은 시기에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지택 금융투자협회 지표관리사무국장은 “CD 금리를 발행 주체가 아니라 은행·기관 간 중개역할을 하는 증권사가 협회에 중개금리를 제시하면, 저희가 단순평균해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조작 이슈가 리보에 비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면서 “CD 금리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증권사 협조를 구하는게 어려웠다”고 전했다.박정환 대신증권 트레이딩부문장은 “시장에서는 여전히 CD 수요가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현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운용부장은 “당국 로드맵은 대출시장에서의 교체가 후반부에 시행되는데 개인적으론 대출 쪽에 조기 시행돼야 은행 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조기에 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타 국가에서도 RFR 전환에서 저항이 가장 컸던 게 대출이었다”고 짚었다.정종문 예탁원 KOFR사무국장은 향후 당국의 정책 방향성을 전했다. 그는 “오늘 컨퍼런스 이후 산출기관 입장에서 KOFR가 조금 더 금융시장에서 많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FRN 관련해선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의 파일럿 발행을 기반으로 준비 중이신 기관들에게 설명드리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시장 조성하고 활성화하는 부분에 있어 작년에 OIS 마켓 컨벤션, 외부기관과의 검토 등을 했는데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토론 말미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통화정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인프라 변경이 중요하다”면서 “CD금리 움직임하고 통화정책 메시지가 다르게 가면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데 시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08.28 I 유준하 기자
"금융거래 안정성 제고"…한국형 무위험지표금리 활성화 박차
  • "금융거래 안정성 제고"…한국형 무위험지표금리 활성화 박차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등 정책당국이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준거 금리로 삼을 것을 적극 권고했다. 현재 금융시장 핵심 지표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대신 KOFR을 사용해 글로벌 지표금리 흐름은 물론 금융거래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당국은 KOFR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만큼 KOFR 비중 확대를 위한 전략과 단계적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를 위한 주요과제 및 향후 추진방향’ 정책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28일 한국은행과 자본시장연구원은 ‘KOFR 활성화를 위한 주요과제 및 향후 추진방향’이라는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컨퍼런스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개회사,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의 환영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후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해당 컨퍼런스에서는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지표금리 전환이 지연되고 있는 원인을 살펴보고, 지표금리를 KOFR로 전환하는 데 대한 시장의 예측 가능성, 신뢰 제고를 위해 금융위, 한은 등 정책당국은 물론 금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이와 함께 정책당국은 KOFR 연계시장(OIS·선물·FRN·대출)의 거래 기반(관행, 인프라, 제도·회계, 청산 등) 조성 방안과 함께 시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자율스와프(IRS) 신규 거래시 일정비율 이상 KOFR-OIS(오버나잇 인덱스 스왑) 거래 권고 등 정책당국이 준비 중인 행정지도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시 거래실적 반영 등의 인센티브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앞서 국내에서는 이자율 스왑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거래에 적용되던 CD 수익률에 대한 금융시장 의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점진적으로 CD 수익률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는 만큼 이자율 파생거래의 준거금리를 강건성이 높은 KOFR로 변경해 지표금리의 적합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아울러 KOFR 적용 확대와 함께 KOFR 기초시장인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 선진화와 KOFR의 금리 안정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병행할 방침이다. KOFR 활용이 증가할수록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통화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통화정책 파급경로의 출발점인 RP 시장의 효율적 작동과 금리 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이날 컨퍼런스 환영사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지표금리인 KOFR가 파생거래를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거래의 준거금리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장참여자와 금융당국의 체계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2024.08.28 I 유준하 기자
내년도 국채발행 충격 소화하며 보합 흐름…외인 순매수 지속
  • 내년도 국채발행 충격 소화하며 보합 흐름…외인 순매수 지속[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보합세다.전거래일 내년도 예산 정부안 관련 국고채 발행량이 급증, 금리 레벨이 올라간 상태서 금리가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시장에선 외국인 수급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내달 국채선물 만기와 국고채 만기 도래 등을 경계하는 모습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16분 기준 2.935%로 전거래일 대비 보합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3bp 하락, 0.4bp 상승한 2.986%, 3.069%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0.7bp 오른 3.067%, 30년물 금리는 0.2bp 상승한 2.977%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5.86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내린 116.39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4틱 오른 139.64를 기록 중이나 68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225계약, 금투 2539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351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213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90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내년 국발계 여진 경계…“올해 남은 기간 쉽지 않을 듯”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8%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3bp 하락 중이다.시장에선 전거래일 국발계에 대한 경계가 여전하다. 한 보험사 채권 운용역은 “발행량이 꽤 늘어났는데 세부 사항을 좀 더 봐야 이 여파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또다른 자산운용사 운용역은 “올해 남은 기간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면서 “9월 초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점인데 그 전에 한국에서 예상치 못한 부분으로 시장이 흔들렸다”고 짚었다.이어 “보통 이럴 때는 악재들이 조금 몰리다보니 모양이 좋지는 않다”고 덧붙였다.또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외국인 포지션 축소에 대한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전일 기재부는 내년 예산안 편성에 따라 연간 국고채 발행 물량을 201조3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42조8000억원 증가한 수치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8시 미국 MBA 모기지신청건수, 오는 29일 오전 2시15분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 발언 등이 예정됐다.
2024.08.28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1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 국고채 1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5.8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0틱 내린 116.3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349계약, 금투 1639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207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669계약, 개인 10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7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현지시간으로 27일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향 조정된 7월 수치 101.9와 비교해 상승한 수치로 예상치는 100.9였다. 이어 8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서비스업지수는 마이너스(-) 7.7로 이전치 마이너스 0.1을 하회했고 8월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 19로 예상치 마이너스 14를 하회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2%서 34%로 소폭 올랐다.이에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2.935%, 5년물 금리는 0.6bp 오른 2.99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1bp 오른 3.076%, 20년물과 30년물은 1.4bp, 0.8bp 오른 3.074%, 2.983%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1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9%,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적수 부족 은행 중심으로 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8.28 I 유준하 기자
내년도 국발계 여진 경계…외인 국채선물 수급 주시
  • 내년도 국발계 여진 경계…외인 국채선물 수급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내년도 국채발행량 정부안이 공개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늘어난 발행량에 다소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외국인이 전거래일 국채선물을 일제히 매도한 가운데 이날도 매도세가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0.01%포인트) 오른 3.82%,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bp 내린 3.90%에 마감했다.현지시간으로 27일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향 조정된 7월 수치 101.9와 비교해 상승한 수치로 예상치는 100.9였다. 이어 8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서비스업지수는 마이너스(-) 7.7로 이전치 마이너스 0.1을 하회했고 8월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 19로 예상치 마이너스 14를 하회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2%서 34%로 소폭 올랐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 외에 국내 수급과 전거래일 내년도 국발계 여진 등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급격히 증가한 내년도 발행량이 외국인들의 포지션 축소트리거가 될지도 시장의 관심사다.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8.4bp서 13.3bp로,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은 마이너스 6.9bp서 마이너스 9.6bp로 벌어졌다.3·10년물 스프레드는 지난 4월29일 15.2bp를 기록한 이래 가장 벌어진 수준이다.채권 대차잔고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전일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600억원 증가한 124조1722억원을 기록했다. 잔존만기 7년물의 대차가 1258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8시 미국 MBA 모기지신청건수, 오는 29일 오전 2시15분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 발언 등이 예정됐다.
2024.08.28 I 유준하 기자
국고 10년물, 9.9bp 상승…외인, 국채선물 1.7만계약 매도
  • 국고 10년물, 9.9bp 상승…외인, 국채선물 1.7만계약 매도[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고채 금리는 9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1만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4bp 상승한 3.055%,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0bp 오른 2.940%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7.0bp 오른 2.995%를, 10년물은 9.9bp 오른 3.073% 마감했다. 20년물은 7.4bp 오른 3.064%, 30년물은 7.2bp 오른 2.977%로 마감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정부 예산안 발표되자 국고 10년 금리가 전일 대비 10bp 가까이 급등했다”며 “국내외 통화정책 완화기대로 단기간 금리 레벨이 과도하게 낮아졌다는 인식이 강했음에도 국발계 충격이 예상보다 크다”고 전했다.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5.85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1틱 내린 116.41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만525계약, 개인 471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248계약, 은행 3256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어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6742계약, 은행 287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8117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51만2212계약에서 50만3039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6만8830계약서 26만3992계약으로 줄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8틱 내린 139.30에 마감했으나 164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835계약서 872계약으로 늘었다.장 마감 후인 오후 9시55분에는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오후 11시에는 리치몬드연은 제조업지수와 CB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8.27 I 유준하 기자
메리츠證 “내년 발행량 매도 재료로 부상…10년물, 3.2% 상단”
  • 메리츠證 “내년 발행량 매도 재료로 부상…10년물, 3.2% 상단”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메리츠증권은 27일 내년도 국채발행량과 관련해 국고채 10년물 기준 30bp(1bp=0.01%포인트) 이내 충격으로 판단하며 금리 상단은 3.2% 내외로 분석했다.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2025년 국채발행계획 30조원=장기금리 30bp 이내 충격’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예산안 발표되자 국고 10년 금리가 전일 대비 10bp 가까이 급등했다”며 “국내외 통화정책 완화기대로 단기간 금리 레벨이 과도하게 낮아졌다는 인식이 강했음에도 국발계 충격이 예상보다 크다”고 전했다.앞서 기획재정부는 이날 2025년 예산안 편성에 따른 연간 국고채 발행 물량으로 201조3000억원을 발표했다. 이는 올 발행계획물량 158조4000억원 대비 42조8000억원 증가한 수치다.윤 위원은 “지출과 적자규모 관리에도 불구하고 2025년 국고채 발행계획은 올해 표면발행 158조4000억원에서 42조8000억원 늘어난 201조3000억원, 순증은 올해 49조9000억원보다 33조9000억원 늘어난 83조7000억원으로 물량 부담이 큰폭으로 늘었다”고 짚었다.그는 핵심으로 내년 지출증가나 건전재정을 이어감에도 발행이 늘어난 상황에 대해 지난해 세수부족을 이유로 공자기금을 20조원 이상 활용, 올해 원화표시 외평채 발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기금상환 자금 마련이 편입된 점을 꼽았다.윤 위원은 “원화 약세 구간에서 환시 개입으로 늘어난 외평기금 원화자금이 최근 미국 통화완화와 맞물려 원화절상으로 다시 달러를 매수해야 할 상황으로 전환되자 정부의 기금 상환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에 대부분 늘어난 국고채 순증발행 물량은 공자기금 상환용이라는 점에서 재정확대에 따른 경기민감도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럼에도 34조원 가까이 늘어난 내년 공급물량은 코로나 팬데믹 3년간 소화해본 경험이 있는 물량이라해도 금리레벨 부담이 있는 시장 입장서는 매도 재료로 급부상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 발행은 내년 1월부터 월발행 4조원 가량 증액으로 내년 시장여건이 중요할 것인데 해당 발행 규모는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7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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