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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리 추종…국고채, 2bp 내외 상승 출발
  • 글로벌 금리 추종…국고채, 2bp 내외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 약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5.92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9틱 내린 117.0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841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143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금투 557계약 등 순매수를, 개인 219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간밤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11∼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도 소폭 상회했다.같은 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8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2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4.0을 웃도는 수치로 7월 수치 55와 비교해도 서비스업 업황은 더 확장됐다.반면 8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8.0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49.5를 하회했다. 지난달 수치 49.6도 밑돌았다.이처럼 지표가 혼조세인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6.0%에서 25.0%로 하락했다. 올해 연말까지 4회 이상 인하 가능성은 78.7%서 66.2%로 줄었다.이에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상승한 2.924%, 5년물 금리는 1.7bp 오른 2.95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8bp 오른 3.000%, 20년물과 30년물은 1.5bp, 1.7bp 오른 3.010%, 2.924%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0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8%, 레포(RP)금리는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적수 부족 은행 중심으로 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8.23 I 유준하 기자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약세…잭슨홀 회의 파월 발언 주시
  •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약세…잭슨홀 회의 파월 발언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마감 후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잭슨홀 발언이 예정됐다.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오른 3.85%,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bp 상승한 4.00%에 마감했다.현지시간으로 22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11∼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도 소폭 상회했다.같은 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8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2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4.0을 웃도는 수치로 7월 수치 55와 비교해도 서비스업 업황은 더 확장됐다.반면 8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8.0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49.5를 하회했다. 지난달 수치 49.6도 밑돌았다.이처럼 지표가 혼조세인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6.0%에서 25.0%로 하락했다. 올해 연말까지 4회 이상 인하 가능성은 78.7%서 66.2%로 줄었다.이는 잭슨홀 미팅이 개막하면서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발언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이 원하는 ‘빅컷(50bp인하)’는 테이블 위에 놓여있지 않음을 암시했다.이날 국내 시장은 약세 출발한 이후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환율을 주시할 예정이다. 개장 전에는 일본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5.7bp서 7.3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9.3bp서 마이너스 7.7bp로 좁아졌다.한편 장 마감 후인 오후 11시에는 제롬 파월 의장 연설 등이 예정됐다.
2024.08.23 I 유준하 기자
JP모건 “한은 25bp 인하, 10월보단 11월에 가능성 높아”
  • JP모건 “한은 25bp 인하, 10월보단 11월에 가능성 높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JP모건은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대해 비둘기와 매파적 메시지가 혼재해 있다며 25bp(1bp=0.01%포인트) 인하는 10월이 아닌 11월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사진=이데일리DB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리포트를 통해 “단기적인 액션에 대한 힌트가 엇갈렸다”면서 “비둘기파적인 신호로는 3개월래 인하를 열어둔 위원 수가 더 많다는 점, ‘충분한’ 용어의 제외 등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모두 하향 조정한 점도 올해 4분기에 금리 인하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매파적인 메시지도 있다고 봤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동결 결정은 소수의견 없이 만장일치로 이뤄졌고 총재가 한은이 주택 가격 기대를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지 않기에 급격한 인하 기대를 차단했다는 점”을 꼽았다.그는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증가의 즉각적인 위험을 인지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 안정이라는 정책기조는 장기적인 이익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이같은 관점에서 10월보단 11월이 보다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한국은행이 인하 전에 금융안정 리스크를 평가할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8.22 I 유준하 기자
“역캐리 장기간 지속 우려”…금통위 소화하며 불 스팁
  • “역캐리 장기간 지속 우려”…금통위 소화하며 불 스팁[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국고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단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1만계약 넘게 순매수하면서 커브는 가팔라졌다.(불 스티프닝)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bp 하락한 3.022%,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 내린 2.907%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7bp 내린 2.933%를, 10년물은 1.7bp 내린 2.980% 마감했다. 20년물은 0.3bp 내린 2.995%, 30년물은 0.1bp 내린 2.903%로 마감했다. 3년물과 30년물의 스프레드(금리차)는 마이너스 0.4bp로 지난 7월16일 마이너스 0.5bp 이래 가장 좁혀졌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사실상 10월 인하 또는 11월인데 연내 1회 인하가 예상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역캐리가 길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5.98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17.25를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만1524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601계약, 은행 4027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어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262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802계약, 투신 637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50만7640계약에서 51만8617계약으로 늘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6만7752계약서 27만1087계약으로 늘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8틱 내린 141.46에 마감했으나 222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633계약서 700계약으로 늘었다.장 마감 후인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오후 10시45분에는 S&P 8월 PMI가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1%,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8.22 I 유준하 기자
NH證 “금리 시장, 기다리는 조정 오지 않아…높은 가격 인정하고 대응”
  • NH證 “금리 시장, 기다리는 조정 오지 않아…높은 가격 인정하고 대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의미 있는 가격 조정을 기다리기보단 높은 가격 부담을 인정하고 대응에 나서는 편이 낫다고 봤다. 이에 금리 상승 시 매수 대응을 권고했다.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8월 금통위: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3개월 내 인하 의견이 4명으로 확대되며 다수 의견이 됐다”며 “10월 첫 인하를 전망하며 이번 인하 사이클 최종금리(terminal rate)는 2.5%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조정이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 배경에 대해선 이미 시장이 금리인하가 이연될수록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번 동결 핵심 배경은 부동산 문제를 위시한 금융 안정의 문제라는 것”이라면서 “금리 동결 근거가 경기, 물가 외 요인이라면 강세 재료 판단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최근 장기금리 하락을 펀더멘털 요인으로 해석하기엔 한국 경제 상저하고 궤적을 감안 시 아전인수라고 평가했다”면서 “당사는 시장 경기 평가가 미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 최근 미국경제서 한국 경제가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보는 관점이며 기준금리 동결에도 장기금리가 하락한 데는 경기요인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은 10월로 변경하되 첫 인하 이후 예상 대비 강한 부동산 우려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연내 한 차례 인하 이후 내년 최소 세 차례 금리인하를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대안 시나리오는 점도표를 통해 미국이 세 차례 인하를 제시할 경우 한국도 10, 11월 연속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강 위원은 “금리인하가 시작된 뒤 최종금리가 핵심”이라면서 “한국 중립금리 상단을 2.5%로 추정하고 있으며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시장은 기준금리 2.5%를 기준으로 프라이싱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2 I 유준하 기자
DB금투 “부동산 공화국…통화정책도 부동산이 결정”
  • DB금투 “부동산 공화국…통화정책도 부동산이 결정”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회의에 대해 ‘향후 3개월간 기준금리는 인하될 것이지만 채권시장이 현재 반영하고 있는 속도로는 아니다’로 요약했다. 이어 기준금리가 야기할 펀더멘털 결과에 베팅하라고 조언했다. 사진=연합뉴스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이날 ‘부동산 디펜던트(dependent)’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서울·강남 부동산이야말로 한국의 알파와 오메가”라며 “현재 부동산 양극화는 짧은 기간 나타난 현상이지만 유사한 현상이 이미 일본에서 장기간 이어졌던 바가 있다”고 운을 뗐다.그는 코로나 이전 시기를 보면 일본이 고령화 저성장이 심화, 집값이 하락했다는 주장은 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했으나 도쿄의 일부 핵심 지역만은 가격이 꾸준히 상승, 이미 수년 전에 90년대 버블 정점 당시보다 더 높게 오른 점을 지적했다.문 위원은 “어르신들 편의성과 의료 인프라를 위해 도시를 선호했고 저성장으로 지방 일자리가 줄면서 도쿄로의 인구 집중화가 심화됐기 때문”이라면서 “일본은 그나마 전국 방방곡곡에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수없이 포진해 있어 양극화의 정도가 오히려 상대적으로 덜했다고 볼 수 있지만 한국은 일본보다 상황이 훨씬 열악하다”고 봤다.애초에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 저성장과 저출생이 근본원인이라고 강조한 문 위원은 “현재의 각종 상황은 저성장에 대한 우려, 그 치명적 결과가 두렵기 때문이라는 점은 이견이 크지 않다”면서 “채권에 롱 재료”라고 분석했다.그는 “기준금리에 따라 채권가격을 계산하지 말고 기준금리가 야기할 펀더멘털의 결과에 베팅하라”면서 “금융안정은 통화정책으로 통제하기 미묘한 영역이기 때문에 올 7월부터 인상되고 있는 주담대 금리와 스트레스 DSR 등 정부 정책 효과를 지켜볼 때”라고 전했다.이어 “시장 참여자가 보기엔 현재 부진한 내수시장이 이어지고 미국 경기마저 꺾이면서 수출도 둔화되면 2.75% 부근까지는 기준금리를 낮춰야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기준금리가 2.75% 이하로 인하될 잠재력 혹은 리스크에 대한 옵션가치는 0에 가까우며 과거 패턴으로 보건데 미국 경기가 큰 폭의 하강을 겪을 시기는 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에 몰려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라고 덧붙였다.
2024.08.22 I 유준하 기자
"인하 기대 되돌리지 못해"…금통위 중 3년물 2.8%대 터치
  • "인하 기대 되돌리지 못해"…금통위 중 3년물 2.8%대 터치[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다.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를 소화한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기자회견 중 국고채 3년물 금리는 5bp대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시장에선 이번 금통위에 대해 결국 시장의 기대를 되돌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금통위 기자회견 당시 이날 장 중 고점을 형성했다.(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31분 기준 2.905%로 전거래일 비 3.5bp 하락 중이다. 장 중에는 5bp대까지 하락하며 2.889% 저점을 형성한 바 있다.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1bp, 2.1bp 하락한 2.930%, 2.976%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1.7bp 내린 2.980%, 30년물 금리는 1.0bp 하락한 2.895%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5.99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오른 117.3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4틱 내린 141.80을 기록 중이나 114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7600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409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1299계약 등 순매도를, 연기금 1939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금리 동결했지만 4명 3개월래 인하 포워드 가이던스로 ‘비둘기’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3%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1bp 상승 중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이번 금통위는 예상과 달리 어느 정도 시장의 기대를 되돌리지 못했다”면서 “정부의 힘이 결국 강했다고 생각되는데 10월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봤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만장일치 동결 발언 당시 시장의 움직임은 3년물 금리 기준 1bp대 낙폭에 불과했다. 다만 3개월래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포워드가이던스 견해가 6명 중 4명이라는 발언이 나온 이후 낙폭은 3bp대로 확대됐다.이어 5bp대까지 확대하며 장 중 저점을 형성했으나 현재에는 3bp대 낙폭을 유지 중이다. 다만 총재는 부동산 가격 관련 언급에서 “현재 수준에선 한은이 과도한 유동성을 공급해서 그런 정도(기준금리 0.5% 수준)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생각은 없다”며 과도한 유동성 공급에 대해선 확실한 거리를 뒀다. 한편 장 마감 후인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오후 10시45분에는 S&P 8월 PMI가 발표된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2024.08.22 I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 금통위 대기하며 보합…국고채, 1bp 내외 하락 출발
  • 한국은행 금통위 대기하며 보합…국고채, 1bp 내외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를 대기하는 가운데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9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8틱 오른 117.2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901계약, 금투 1716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325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30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63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The vast majority) 참가자들은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계속 나온다면 다음 회의에서 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2.5%에서 36.0%로 상승했다. 올해 연말까지 4회 이상 인하 가능성은 66.9%서 78.7%로 올랐다.이에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하락한 2.924%, 5년물 금리는 1.6bp 내린 2.94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8bp 내린 2.989%, 20년물과 30년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6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6%, 레포(RP)금리는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적수 부족 은행 중심으로 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8.22 I 유준하 기자
금통위서 한은 총재 발언 경계…미국 8월 S&P PMI 주시
  • 금통위서 한은 총재 발언 경계…미국 8월 S&P PMI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와 이창용 한은 총재 기자회견이 대기 중인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8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0.01%포인트) 내린 3.80%,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bp 하락한 3.93%에 마감했다.현지시간으로 21일 미 노동부 통계국에 따르면 2023년 4월~2024년 3월 기간 비농업일자리 증가폭은 당초 보고된 290만개보다 81만8000개 (약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간 평균 기준으로는 이 기간 일자리 증가 폭이 종전 24만6000명에서 17만7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 같은 수정치 하향은 지난 2009년(82만4000건) 이후 15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이어 같은 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The vast majority) 참가자들은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계속 나온다면 다음 회의에서 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2.5%에서 36.0%로 상승했다. 올해 연말까지 4회 이상 인하 가능성은 66.9%서 78.7%로 올랐다.이날 국내 시장은 보합 출발한 이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와 이창용 총재 기자회견 발언을 주시할 예정이다. 기준금리는 동결이 예상되나 지난 금통위서 환율과 가계부채, 부동산을 강조했던 만큼 이번 회의서도 관련된 금통위원들의 경계가 나올지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5.5bp서 5.7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10.4bp서 마이너스 9.3bp로 좁아졌다.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803억원 증가한 123조28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이래 처음으로 123조원대에 올라섰다.한편 장 마감 후인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오후 10시45분에는 S&P 8월 PMI가 발표된다.
2024.08.22 I 유준하 기자
오후 들어 장기물 금리 소폭 상승…금통위 경계하며 보합
  • 오후 들어 장기물 금리 소폭 상승…금통위 경계하며 보합[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미만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8거래일 만에 순매도한 가운데 현물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며 커브가 소폭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하락한 3.044%,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내린 2.940%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1bp 오른 2.960%를, 10년물은 0.2bp 내린 2.997% 마감했다. 20년물은 0.5bp 오른 2.998%, 30년물은 0.9bp 오른 2.904%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05.8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117.13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953계약, 은행 212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702계약, 연기금 1336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어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81계약, 연기금 394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89계약, 투신 288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50만5745계약에서 50만7640계약으로 늘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6만8306계약서 26만7752계약으로 줄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41.84에 마감했으나 164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610계약서 633계약으로 늘었다. 장 마감 후인 오후 8시에는 미국 MBA 모기지신청건수가, 오는 22일 오전 3시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8.21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금통위·잭슨홀 앞두고 한산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금통위·잭슨홀 앞두고 한산[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다. 전거래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둔 시장은 경계감에 좁은 변동폭을 보이는 모습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15분 기준 2.925%로 전거래일 비 1.8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9bp, 2.2bp 하락한 2.941%, 2.97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1.7bp 내린 2.978%, 30년물 금리는 1.2bp 하락한 2.88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5.9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3틱 오른 117.36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틱 오른 141.98을 기록 중이나 98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86계약, 은행 1261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766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736계약 등 순매수를, 연기금 308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중요하고도 고민되는 금통위”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오른 3.53%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하락 중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금통위에서 포워드가이던스는 조금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3개월래 인하를 열어두는, 10월 금리인하에 대한 시그널을 어느 정도 줄 것”이라고 봤다.이어 “그 정도 나와줘야 현 금리가 정당화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추가로 더 강해질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내일 금통위가 굉장히 중요하고 또 고민되는 이벤트”라고 덧붙였다.회사채 시장에 대해선 여전히 매수보단 매도 움직임이 많다고 봤다. 그는 “레포 금리가 3.50% 위를 여전히 유지하는 상황에서 그 아래 금리를 굳이 살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잡기보다는 향후 추이와 전개양상을 좀 더 관찰하면서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장 마감 후인 오후 8시에는 미국 MBA 모기지신청건수가, 오는 22일 오전 3시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2024.08.21 I 유준하 기자
글로벌 금리 추종 지속…국고채, 2bp 내외 하락 출발
  • 글로벌 금리 추종 지속…국고채, 2bp 내외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소폭 강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9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7틱 오른 117.4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금투 505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44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627계약, 투신 12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71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 내린 3.81%,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8bp 하락한 3.98%에 마감했다. 미국채 2년물의 경우 4거래일 만에 재차 4%대를 하회했다.이어 현지시간으로 20일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현 통화정책 하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통화정책이 고용 등을 제약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기준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bp 하락한 2.921%, 5년물 금리는 2.1bp 내린 2.939%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7bp 내린 2.973%, 20년물 금리는 2.0bp 내린 2.975%, 30년물 금리는 1.7bp 내린 2.883%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2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3%, 레포(RP)금리는 3.51%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적수 부족 은행 중심으로 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8.21 I 유준하 기자
1.1조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FOMC 의사록 공개 대기
  • 1.1조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FOMC 의사록 공개 대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 중에는 1조1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3년물 입찰이 대기 중인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 내린 3.81%,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8bp 하락한 3.98%에 마감했다. 미국채 2년물의 경우 4거래일 만에 재차 4%대를 하회했다.현지시간으로 20일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현 통화정책 하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통화정책이 고용 등을 제약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기준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24.0%에서 32.5%로 상승했다. 올해 연말까지 4회 이상 인하 가능성은 58.9%서 66.9%로 올랐다.이날 국내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장 중 환율을 주시하며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고채 3년물 금리의 경우 지난 14일 2.888%를 기록한 이래 점진적인 상승세를 그려온 만큼 이날 하락 되돌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1조1000억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축소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5.8bp서 5.5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12.1bp서 마이너스 10.4bp로 좁아졌다. 10·30년 스프레드는 4거래일 만에 축소됐다.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945억원 증가한 122조8063억원을 기록했다. 잔존만기 5년 지표물이 1070억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4년물이 1788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장 마감 후인 오후 8시에는 미국 MBA 모기지신청건수가, 오는 22일 오전 3시에는 미국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2024.08.21 I 유준하 기자
장기물 금리 상승에 베어 스팁…크레딧 스프레드, 상승폭 축소
  • 장기물 금리 상승에 베어 스팁…크레딧 스프레드, 상승폭 축소[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고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가운데 현물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며 커브가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국고채와 크레딧 금리차를 의미하는 크레딧 스프레드는 장 중 4개월 만에 50bp를 돌파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좁히며 49.8bp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상승한 3.048%,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7bp 오른 2.944%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7bp 오른 2.959%를, 10년물은 1.4bp 오른 2.999% 마감했다. 20년물은 2.7bp 오른 2.993%, 30년물은 3.1bp 오른 2.895%로 마감했다. 회사채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고채와 크레딧 금리차를 의미하는 크레딧 스프레드도 확대를 지속했다. 3년물 금리가 1.7bp 상승 마감한 가운데 회사채 AA마이너스(-)급 3년물 금리는 1.8bp 상승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49.8bp를 기록, 전거래일 대비 0.1bp 올랐다.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5.8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6틱 내린 117.13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3771계약, 은행 1633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4836계약, 개인 393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어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066계약, 은행 93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878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50만9416계약에서 50만5745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6만5518계약서 26만8306계약으로 늘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0틱 내린 141.96에 마감했으나 76계약 체결에 그쳤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1%,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9%에 마감했다.
2024.08.20 I 유준하 기자
2bp 내외 상승하며 금통위 경계…크레딧 스프레드 50bp 돌파
  • 2bp 내외 상승하며 금통위 경계…크레딧 스프레드 50bp 돌파[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둔 시장은 경계감에 좁은 변동폭을 보이는 모습이다. 크레딧 스프레드(금리차)는 오전 고시 금리 기준 50.4bp까지 확대, 4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2시24분 기준 2.940%로 전거래일 비 1.8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8bp, 1.4bp 상승한 2.957%, 2.999%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2.2bp 오른 2.989%, 30년물 금리는 2.3bp 상승한 2.889%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5.8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5틱 내린 117.14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54틱 내린 142.22를 기록 중이나 25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623계약, 금투 3394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405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209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698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금통위 앞두고 크레딧 스프레드 4개월 만에 50bp 돌파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내린 3.51%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6bp 상승 중이다.장 중 오전 고시 금리 기준으로 크레딧 스프레드는 약 4개월 만에 50bp를 돌파했다. 회사채 시장 금리가 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도 확대를 지속, 현 레벨서 마감할 경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관들의 크레딧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원·달러 환율은 장 중 1330원선을 기록 중이다. 한 때 1320원까지 내려갔지만 반발성 되돌림이 나오면서 1330원 중반대를 보인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달러 자체가 약세로 돌아선 건 금리 시장에 있어 부담감을 어느 정도 줄여주는 효과는 있지만 부동산과 가계대출은 여전히 늘고 최고치를 찍고 있다”면서 “9월로 밀린 대출 규제가 어느 정도 효과를 내는지 확인한 뒤에 한국은행이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이어 “단기 자금 상황도 좋아서 인하를 하면 부동산 가격은 뛸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금통위 이후에는 어찌됐든 조정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4.08.20 I 유준하 기자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약보합…국고채, 1bp 내외 상승 출발
  •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약보합…국고채, 1bp 내외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 약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5.9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9틱 내린 117.2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08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206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264계약, 은행 18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25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현지시간으로 1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7월 고용 시장 관련 소비자기대설문(SCE)에 따르면 지난 3월 설문조사에서 직업이 있었던 사람 중 7월 말에도 직업을 유지한 사람은 88%로 집계됐다. 뉴욕 연은은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같은 날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위험의 균형이 바뀌었기 때문에 9월에 잠재적으로 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한 논의는 적절하다”며 “인플레이션이 진전을 이루고 있고 노동시장이 일부 걱정스러운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상승한 2.937%, 5년물 금리는 1.3bp 오른 2.95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5bp 오른 2.990%, 30년물 금리는 0.7bp 오른 2.873%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9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8%, 레포(RP)금리는 3.53%를 기록했다. 이날 은행권 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8.20 I 유준하 기자
5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10·30년물 스프레드 확대 지속
  • 5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10·30년물 스프레드 확대 지속[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 중에는 5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이 대기 중인 가운데 전거래일 10·30년물 스프레드(금리차)는 마이너스(-) 12.1bp(1bp=0.01%포인트)를 기록, 3거래일 연속 벌어졌다. 10년물 금리가 30년물 금리 대비 빠른 속도로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87%,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bp 상승한 4.07%에 마감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7월 고용 시장 관련 소비자기대설문(SCE)에 따르면 지난 3월 설문조사에서 직업이 있었던 사람 중 7월 말에도 직업을 유지한 사람은 88%로 집계됐다. 뉴욕 연은은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같은 날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위험의 균형이 바뀌었기 때문에 9월에 잠재적으로 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한 논의는 적절하다”며 “인플레이션이 진전을 이루고 있고 노동시장이 일부 걱정스러운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24.0%, 25bp 인하 가능성은 76.0%를 기록했다. 올해 연말까지 4회 이상 인하 가능성은 58.9%로 집계됐다.이날 국내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장 중 환율을 주시하며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에는 5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이 예정됐다. 유동성 제고를 위한 10년물과 20년물·3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간의 교환이다.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벌어졌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4.5bp서 5.8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12.0bp서 마이너스 12.1bp로 벌어졌다. 10·30년 스프레드는 3거래일 연속 확대됐다.한편 채권 대차잔고는 6거래일 만에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276억원 증가한 122조6118억원을 기록했다. 잔존만기 3년 지표물이 730억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5년 지표물이 264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2024.08.20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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