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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물 입찰 소화하며 2bp 내외 하락…“물가지표보단 소매판매”
  • 2년물 입찰 소화하며 2bp 내외 하락…“물가지표보단 소매판매”[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다. 장 중 1조1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을 소화한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표(PPI) 발표가 대기 중이다. 금리는 이번 주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다소 제한적인 흐름을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3분 기준 2.923%로 전거래일 비 2.2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3bp, 2.6bp 하락한 2.936%, 2.976%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2.8bp 내린 2.962%, 30년물 금리는 2.5bp 하락한 2.875%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5.9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7틱 오른 117.36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60틱 오른 142.44를 기록 중이나 91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894계약, 금투 1040계약, 은행 1450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161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801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998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소매판매 주시…애매한 금통위”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bp 오른 3.57%로 출발했다. 이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청약자금 환불 등의 요인으로 유동성이 감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1bp 상승 중이다.장 중 진행된 국고채 2년물 입찰에선 신규발행 2.990%에 3930억원이, 통합발행 3.000%에 7000억원이 낙찰됐다.이날 장 마감 후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물가보단 리세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소매판매가 중요하단 견해가 나온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미국은 소비국가인 만큼 이번 소매판매 지표를 놓고 리세션 우려가 재차 점화될 수 있다”면서 “물가는 완만하거나 둔화하는 그림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짚었다.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 역시 “물가보단 소매판매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내주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대해선 다소 우려를 표했다. 앞선 딜러는 “지난달 진행된 금통위서 지적한 환율, 가계부채, 부동산이 사실상 변한 게 없다”면서 “시장에서 기대 중인 소수의견이 과연 어떤 논리로 나올지 애매하다”고 부연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시장 예상치는 전월치와 같은 전월 대비 0.2% 상승이다. 다만 근원 PPI는 전월 0.4% 대비 낮은 0.2%가 예상된다.
2024.08.13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 출발…3년물, 2.7bp↓
  • 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 출발…3년물, 2.7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3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6.0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33틱 오른 117.4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799계약, 은행 200계약 등 순매수를, 개인 468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99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75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 하락한 2.918%, 5년물 금리는 3.1bp 내린 2.928%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3.0bp 내린 2.927%, 20년물은 2.2bp 내린 2.968%, 30년물 금리는 2.6bp 내린 2.874%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하락 중이다.이날 국내시간 오전 9시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만남은 현재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4%,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 적수 관리를 위한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2024.08.13 I 유준하 기자
1.1조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주시
  • 1.1조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1조1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을 소화할 예정이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내린 3.90%,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bp 하락한 4.02%에 마감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발표된 뉴욕연은 7월 기준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과 같았다. 다만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2.3% 수준으로 급락, 조사가 시작된 2013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치 대비 0.6%포인트 낮은 수치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48%, 25bp 인하 가능성은 52%를 기록했고 연내 3회 이상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를 보였다.이날 국내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분과 장 중 1조1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 환율 등을 주시하며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온 만큼 미국채 금리는 4%선에, 한국채 금리는 3%선에 밀착하며 등락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중동 우려에 따른 유가 급등도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22달러(4.19%) 급등한 배럴당 80.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가 일제히 축소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7.1bp서 5.4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10.1bp서 마이너스 10bp로 좁혀졌다.채권 대차잔고는 10거래일 만에 122조원대로 내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2834억원 감소한 122조7257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잔존만기 10년물의 대차잔고가 184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3년물이 157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시장 예상치는 전월치와 같은 전월 대비 0.2% 상승이다. 다만 근원 PPI는 전월 0.4% 대비 낮은 0.2%가 예상된다.
2024.08.13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1bp 내외 등락하며 보합…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 국고채 1bp 내외 등락하며 보합…크레딧 스프레드 확대[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3년물 금리가 0.5bp 상승 마감한 가운데 회사채 AA마이너스(-)급 3년물 금리가 1.2bp 상승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47.5bp로 집계, 지난 7월1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는 회사채 시장이 국고채 시장 대비 금리가 더 빠르게 상승한다는 의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034%,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오른 2.946%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4bp 내린 2.954%를, 10년물은 1.2bp 내린 3.000% 마감했다. 20년물은 1.3bp 내린 2.990%, 30년물은 1.1bp 내린 2.900%로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 대비 회사채 시장의 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국고채와 크레딧 금리차를 의미하는 크레딧 스프레드도 확대됐다. 이날 크레딧 스프레드는 47.5bp를 기록해 지난 7월1일 47.1bp 이후 최대폭으로 마감했다.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5.90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17.09를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010계약, 투신 525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610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6728계약 순매수를, 금투 4922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5거래일 만에 늘었다. 전거래일 25만6373계약서 25만9335계약으로 증가했다. 3년 국채선물도 같은 기간 50만7803계약서 51만2956계약으로 늘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41.84를 기록, 53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은 654계약서 624계약으로 줄었다.장 중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5bp 상승 중이다. 이날 장 마감 후 밤 12시에는 미국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지난달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로 집계된 바 있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46%,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66%에 마감했다.
2024.08.12 I 유준하 기자
3년물 입찰 소화하며 1bp 내외 보합…물가지표 대기 모드
  • 3년물 입찰 소화하며 1bp 내외 보합…물가지표 대기 모드[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세다. 장 중 2조원 규모 3년물 입찰을 소화한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 발표가 대기 중이다. 금리는 이번 주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다소 제한적인 흐름을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2분 기준 2.948%로 전거래일 비 0.8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보합, 1.2bp 하락한 2.957%, 3.000%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0.8bp 내린 2.992%, 30년물 금리는 0.4bp 하락한 2.906%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5.9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3틱 오른 117.14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3992계약, 투신 992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667계약, 금투 456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437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326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지표 앞둔 관망세…‘밀리면 사자’ 유효”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0%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4bp 하락 중이다.장 중 진행된 국고채 3년물 입찰에선 응찰률 333.7%를 기록, 2조원이 2.935%에 낙찰됐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지표에 대한 경계도 물론 있지만 발표 후에 따른 급등락을 다들 주시하는 분위기”라면서 “만일 지표 발표 후에 금리가 오른다면 매수 타이밍으로 여긴 수급이 들어와서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짚었다.이날 발표된 국내 경기 지표를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했으나 소비지표는 악화됐다. 장 중 발표된 ‘2024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5조5000억원 늘어났다. 주담대가 5조6000억원 늘었고, 기타대출은 1000억원 줄었다. 주담대 증가폭은 지난 5월 5조7000억원, 6월 6조2000억원, 7월 5조5000억원을 보인 바 있다. 반면 소비지표는 악화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17개 시도의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2.9%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9년 1분기(1~3월) 4.5% 감소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셈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밤 12시에는 미국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지난달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로 집계된 바 있다.
2024.08.12 I 유준하 기자
2조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미국 기대인플레이션 대기
  • 2조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미국 기대인플레이션 대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장 중 환율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2조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을 소화할 예정이다.사진=AFP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내린 3.94%,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bp 상승한 4.05%에 마감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대선 주자인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준은 독립적인 기관이며, 대통령으로서 연준이 내리는 결정에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주 물가지수와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오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서의 인하 폭은 점차 25bp로 기울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46.5%, 25bp 인하 가능성은 53.5%를 기록했다.이날 국내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하락분과 장 중 입찰, 환율 등을 주시하며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온 만큼 미국채 금리는 4%선에, 한국채 금리는 3%선에 밀착하며 등락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가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8.6bp서 7.1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9.8bp서 마이너스 10.1bp로 벌어졌다.채권 대차잔고는 하루 만에 재차 감소세로 전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871억원 증가한 123조91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통안채 2년물의 대차잔고가 170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0년물이 127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밤 12시에는 미국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지난달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로 집계된 바 있다.
2024.08.12 I 유준하 기자
지표에 따른 박스권 등락…미 CPI·PPI와 소매판매 주시
  • 지표에 따른 박스권 등락…미 CPI·PPI와 소매판매 주시[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주 초 2조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을 시작으로 미국 경제 지표를 주시하며 박스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온 만큼 미국채 금리는 4%선에, 한국채 금리는 3%선에 밀착하며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주 후반 물가와 소매판매 지표에 따른 방향성이 이번 주 추세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한 주간 국고채 금리 장기물 위주 상승한 주간(5~9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일제히 상승,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0.7bp(1bp=0.01%포인트) 하락, 3년물 금리는 0.2bp 오른 3.034%, 2.941%를 기록했다. 5년물은 1bp 오른 2.958%, 10년물은 3.6bp 상승한 3.012%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3.1bp씩 오른 3.003%, 2.911%를 보였다. 미국채 금리는 주말 하락분을 포함해 10년물 기준 15bp 상승한 3.94%,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7bp 오른 4.05%를 기록했다. 전주 급락분을 일정 부분 반납하며 10bp대 상승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49%, 25bp 인하 가능성은 51%를 기록했다. 이번 주 지표에 따라 25bp와 50bp 인하 베팅 공방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주 미국에선 오는 13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4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에는 7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발표된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다음 주 소매판매까지는 일정 부분 금리가 되돌려질 것으로 본다”면서 “당분간은 버텨야 되는 구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주 초 2조원 규모 3년물 입찰과 하방 경직성이번 주 시장은 주 초 2조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과 ‘7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동향’ 등을 주시할 예정이다. 가계대출 증가분은 지난달 기준 5월 5조3000억원 증가분보다 줄어든 4조4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글로벌 통화정책 전환 시기에 접어든 만큼 물가보다 고용지표에 무게 중심이 쏠린 상황이다. 9월 중순 열리는 FOMC까지 단기간 급락분을 어느 정도 되돌리느냐가 시장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9월 FOMC까지 2번의 CPI와 한 번의 고용지표가 발표되는데 중요한 건 고용”이라면서 “고용지표를 개인적으로 믿지는 않지만 위든 아래든 튈 수 있는 지표”라며 경계감을 보였다.이에 한동안 한미 금리가 하방경직성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당분간은 재료 부재에 단기간 과도한 우려 되돌림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하면서 한미 국채 금리 하방 경직성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8.11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3bp 내외 상승하며 약세…3년물, 3.0bp↑
  • 국고채 3bp 내외 상승하며 약세…3년물, 3.0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고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오른 3.034%,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0bp 오른 2.941%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4bp 오른 2.958%를, 10년물은 1.5bp 오른 3.012% 마감했다. 20년물은 1.6bp 오른 3.003%, 30년물은 1.2bp 오른 2.911%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5.91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내린 117.01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476계약, 금투 2249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4705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264계약 순매수를, 금투 2172계약 등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과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나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4거래일 연속 감소 중이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51만5812계약서 50만7803계약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25만7292계약서 25만6373계약으로 줄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41.82를 기록, 72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은 614계약서 654계약으로 늘었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7%,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3.67%에 마감했다.
2024.08.09 I 유준하 기자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2bp 내외 상승…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2bp 내외 상승…외인, 국채선물 순매수[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다. 장 마감 후 주요 이벤트 및 지표 발표가 없는 만큼 다소 제한적인 움직임 하에 거래량도 한산한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2분 기준 2.938%로 전거래일 비 1.9bp 상승 중이다. 장 중 2.936% 저점을 형성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4bp, 0.8bp 상승한 2.953%, 3.00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0.6bp 오른 3.001%, 30년물 금리는 0.8bp 상승한 2.90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5.9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내린 117.12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35계약, 금투 837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307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2597계약, 개인 263계약 순매수를, 금투 172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미국 단기 금리 주시…지표 민감도 높은 시기”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3.50%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9bp 하락 중이다.장 중 진행된 물가연동국채 입찰에선 응찰률 257%를 기록, 당초 발행 규모 1000억원 대비 미달인 990억원이 0.781%에 낙찰됐다.물가연동국고채는 원금과 이자지급액을 물가에 연동시켜 채권투자에 따른 물가변동위험을 제거한 국채다. 최근 미국채 장기물 입찰 수요가 점차 약해지는 가운데 미국 내 커브 스티프닝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트럼프 피격 이후 여전히 스티프닝에 대한 심리가 유효해 보인다”라면서 “단기물 금리를 중심으로 보고 있는데 최근 지표에 따른 금리 민감도가 큰 상황”이라고 짚었다.이어 “미국채 2년물 금리 기준 4%선에서 기로에 놓여 있다”며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서 25bp 인하일지 50bp일지는 모르나 미국 회사채 발행이 최근 꽤 큰 것으로 미루어보면 리세션에 대한 두려움은 해소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2024.08.09 I 유준하 기자
연이은 미국채 금리 상승…한·미 금리 디커플링 이어질까
  • 연이은 미국채 금리 상승…한·미 금리 디커플링 이어질까[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장 중 환율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잇따라 상승했지만 국내 금리는 소폭 하락세를 이어온 만큼 이날도 디커플링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오른 3.99%,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8bp 상승한 4.04%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50억 달러 규모 30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4.314%를 기록, 지난 6회 평균금리 4.230%를 상회했다. 응찰률은 231%를 기록하며 지난 6회 평균치 236%를 하회했다. 이에 입찰 직후 30년물 금리는 2.9bp 상승하기도 했다. 이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3000명으로 집계, 지난주 대비 1만7000명 감소했다. 다만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7만5000명으로 예상치에 부합, 이전치인 186만9000명을 소폭 상회했다.최근 간밤 미국장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세를 이어온 만큼 이날도 국내 국고채 시장에서의 디커플링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하락 중이다. 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가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7.2bp서 8.6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10.0bp서 마이너스 9.8bp로 좁혀졌다.한편 채권 대차잔고는 5거래일 만에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169억원 증가한 123조4797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잔존 만기 5년물의 대차잔고가 1895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통안채 1년물이 159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2024.08.09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1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글로벌 금리 추종
  • 국고채 1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글로벌 금리 추종[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6bp대 하락하는 만큼 장기물 금리도 장 중 소폭 하락 전환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내린 3.01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내린 2.911%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7bp 내린 2.934%를, 10년물은 0.4bp 내린 2.997% 마감했다. 20년물은 0.1bp 내린 2.987%, 30년물은 0.2bp 내린 2.899%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보합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5.98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17.14를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7902계약, 연기금 611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8292계약, 은행 851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263계약 순매도를, 금투 3963계약 등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소폭 늘었지만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3거래일 연속 감소 중이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51만1999계약서 51만5812계약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25만9825계약서 25만7292계약으로 줄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41.92를 기록, 381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은 740계약서 614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오는 9일 오전 2시에는 미국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됐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47%,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71%에 마감했다.
2024.08.08 I 유준하 기자
메리츠證 “9월 FOMC 25bp 인하와 양적긴축 중단 정책 전망”
  • 메리츠證 “9월 FOMC 25bp 인하와 양적긴축 중단 정책 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메리츠증권은 8일 오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서 25bp(1bp=0.01%포인트) 인하와 양적긴축(QT) 중단 정도의 정책조합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9월 FOMC서 시장이 기대하는 50bp 수준의 인하가 현실화 되지 않을 경우 4%대 정도 반등도 가능하다고 봤다.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리포트를 통해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당장 경기침체의 공포 현실화가 아니라면 9월 FOMC까지 3.8% 정도는 지지해야 한다는 판단”이라면서 “1년 가시권 이내에 150bp 정도 인하 기대를 반영해야 미국채 10년물 3.8%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이어 “최근 앞서간 1년래 선도금리 인하 기대가 200bp 가까운 수준까지 반영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9월 FOMC서 25bp 인하와 단기자금 시장 안정을 위한 연준의 QT 중단 정도의 정책조합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만일 9월 FOMC서 50bp 인하가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대 정도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도 봤다. 단기간 과도한 통화정책 완화기대와 안전자산 쏠림에 따른 현 가격은 조정의 여지가 있다는 셈이다.그는 “금융불안 확산 요인으로 미국 단기자금 시장 위축을 꼽을 수 있다”며 “미국 재정정책 둔화는 연준 통화완화 시행 전까지 정책 공백기를 만들면서 2022년 상반기 미국 경기둔화와 유사한 우려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미국이 재정확대를 이어가며 국채공급을 늘려 유동성에 긍정적인 측면을 키워왔지만 올해 들어와서는 유동성 확보가 쉽지 않게 됐다는 설명이다. 윤 위원은 “일반적으로 헷지펀드 같은 위험선호 추종기관들은 1개월 이내 단기 조달을 선호하는데 미국 1일짜리 초단기 금리가 평소보다 5bp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단기차입이 쉽지 않고 레버리지 활용 부담이 커진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미국 1개월 이내 단기금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당장 늘어난 이자부담액과 미국채 유동성 위축 등을 감안할 때 바이든 행정부의 균형재정 기조가 유지될 수 있어 미국 1개월 이내 단기금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4.08.08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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