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미 금리 반영하며 초강세 출발…3년물 금리, 2.815%
  • 미 금리 반영하며 초강세 출발…3년물 금리, 2.815%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0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원빅(100틱)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장 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0bp 넘게 하락하며 장 초 2.808%까지 내려갔다.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6.6bp하락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9틱 오른 106.3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12틱 오른 118.5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52틱 오른 144.70을 기록 중이나 1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991계약, 은행 91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87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4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819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1bp 하락한 2.815%,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7bp 내린 2.82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1.1bp 내린 2.859%, 20년물은 8.2bp 내린 2.880%, 30년물 금리는 8.3bp 내린 2.790%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42%, 레포(RP)금리는 3.52%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 적수 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8.05 I 유준하 기자
주말 미국채 금리 하락분 반영하며 강세…국고 30년물 입찰
  • 주말 미국채 금리 하락분 반영하며 강세…국고 30년물 입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주말 19bp(1bp=09.01%포인트) 급락한 3.79%에 마감한 바 있다. 국내 시장은 장 중 3조원 규모 30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7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내린 3.79%,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7bp 급락한 3.88%에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27일 3.789% 이래 최저치다.주말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4.3%를 기록, 시장 예상치이자 전월치인 4.1%를 상회했다. 7월 비농업 부문 고용도 11만4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 17만6000명을 하회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서 연내 3회 이상 인하 가능성을 96% 가까이 점쳤고 9월 50bp 인하 가능성도 69.5%를 기록했다. 인하에 대한 낙관 심리가 보다 강해진 셈이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3조원 규모 30년물 입찰과 5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이 예정됐다.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가 소폭 벌어졌으나 여전히 타이트하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4bp서 3.7bp로,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8.7bp서 마이너스 9.6bp로 소폭 벌어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5거래일 만에 감소 전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2227억원 감소한 123조7693억원을 기록했다. 만기를 20년 남긴 비지표물이 2250억원 가량 감소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45분에는 미국 7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글로벌 서비스업 PMI가, 오후 11시에는 미국 7월 ISM 서비스업 PMI 등이 발표된다.
2024.08.05 I 유준하 기자
‘라스트마일’ 통과에 인하 프라이싱 가속…전환점 이벤트 부재
  • ‘라스트마일’ 통과에 인하 프라이싱 가속…전환점 이벤트 부재[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주 초 3조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소화하며 금리 저점을 탐색할 전망이다. 주말 미국채 금리가 미 실업률의 예상치 상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인하 기대 고조에 20bp(1bp=0.01%포인트) 내외 급락한 만큼 국내 채권시장도 금리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라스트마일(Last mile)’ 통과 이후 시장의 금리인하 프라이싱 가속도가 거침없다. 당분간 금리가 튀어도 저가매수 유입에 따른 제한적 상승이 예상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레벨이 부담스럽지만 한동안 금리 상승을 일으킬 만한 이벤트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사진=로이터◇한 주간 국고채 금리 장기물 위주 하락한 주간(7월29일~8월2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일제히 하락,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5.9bp 하락, 3년물 금리는 8.5bp 내린 3.041%, 2.939%를 기록했다. 5년물은 9.7bp 내린 2.948%, 10년물은 13.2bp 하락한 2.976%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11bp, 11.3bp 내린 2.972%, 2.880%를 보였다. 미국채 금리는 주말 하락분을 포함해 10년물 기준 40bp 하락한 3.79%,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0bp 내린 3.88%를 기록했다. 2년물 기준으로 5.50%인 기준금리와 무려 162bp나 차이 나는 셈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주말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4.3%를 기록, 시장 예상치이자 전월치인 4.1%를 상회했다. 7월 비농업 부문 고용도 11만4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 17만6000명을 하회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한 때 74%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바킨과 굴스비 등 연준 인사들의 ‘거리두기’ 식 발언에 22%대에 안착했다. 일례로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 위원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 8월 고용보고서를 받는다”고 언급했다. 7월 데이터 하나로 호들갑을 떨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라스트마일 통과 후 인하 프라이싱 가속화이번 주 시장은 주 초 3조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주시할 예정이다. 이어 6일에는 호주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7일 미국채 10년물 입찰 등이 대기 중이다. 미국 ‘라스트마일(Last mile)’ 통과 이후 시장의 금리인하 프라이싱 가속도가 거침없다. 당분간 금리가 튀어도 저가매수 유입에 따른 제한적 상승이 예상된다. 외국인 매수세도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의 눈높이 조정 과정에서 글로벌 금리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강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한 외국계은행 채권 딜러는 “외국인 매수가 한동안 어느 정도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저점 논란과 비슷하게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면서 “외국인 선물 매수량의 경우 10년 국채선물은 과거 맥시멈 대비 80%선을 넘었고 3년 국채선물은 65%가 안 된다”고 분석했다.이어 “단기 쪽은 중앙은행들의 인하 속도 자체가 빠르지 않아 빠질 룸이 적다면, 경기는 안 좋은 쪽으로 가는데 중앙은행의 신속한 대응은 어려운 만큼 장기물이 더 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오버슈팅이야 항상 있지만 결국은 지나가 봐야 아는 것”이라고 부연했다.또 다른 채권 운용역은 “가격이 너무 비싼데 전환 트리거가 될 만한 이벤트가 안 보인다는 점이 부담스럽다”면서 “지난번에 금통위가 매파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눌려버렸으니 통할지 여부도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실제로 현 시점에서 전환점이 될 만한 이벤트로는 중동 확전에 따른 유가 상승 트리거(촉매제) 외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이나 하반월의 잭슨홀 회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각각 22일) 등 중앙은행의 속도 조절 등이 제기된다. 다만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맞물려 급락,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주말인 현지시간 2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9달러(3.66%) 급락한 배럴당 73.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4.08.04 I 유준하 기자
미 7월 고용지표 대기하며 강세…국고채 금리, 연저점 경신
  • 미 7월 고용지표 대기하며 강세…국고채 금리, 연저점 경신[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장 중 한 때 6bp대까지 하락했으나 레벨 부담에 낙폭을 좁혔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600계약 가까이 매도했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7월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내린 3.045%,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bp 내린 2.939%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0bp 내린 2.955%를, 10년물은 2.8bp 내린 2.984% 마감했다. 20년물은 2.8bp 내린 2.977%, 30년물은 3.0bp 내린 2.887%로 마감했다. 이날 3년물 금리는 종전 저점이던 2.976%보다 낮은 2.939%에 마감, 연저점을 경신했다. 지난 2022년 5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이날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5.91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3틱 오른 117.45를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3598계약, 개인 338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124계약, 투신 1299계약, 은행 1232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59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080계약, 투신 509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0틱 오른 142.18을 기록했으나 161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911계약에서 863계약으로 줄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7월 비농업취업자수, 실업률 등이 발표된다. 실업률의 경우 전월과 같은 4.1%가 예상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48%,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3.81%에 마감했다.
2024.08.02 I 유준하 기자
미국 7월 고용지표 앞두고 강세 랠리…급격한 인하 프라이싱
  • 미국 7월 고용지표 앞두고 강세 랠리…급격한 인하 프라이싱[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다.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견조한 강세를 이어갔다. 계속해서 금리가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만큼 레벨 부담 역시 이어지고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7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가운데 외국인은 장 중 3년 국채선물을 일부 털어내는 모습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6분 기준 2.933%로 전거래일 대비 4.2bp 하락 중이다. 장 중 2.908%까지 내리며 2.9%선마저 위협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6bp, 3.4bp 하락한 2.949%, 2.97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2.6bp 내린 2.979%, 30년물 금리는 2.4bp 하락한 2.893%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오른 105.9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36틱 오른 117.38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68틱 오른 142.16을 기록 중으로 128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7902계약, 연기금 593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3398계약, 은행 5406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277계약, 금투 541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개인 50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미 7월 고용지표 주시하며 강세 랠리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내린 3.45%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955%를 기록 중이다.로컬에선 레벨 부담에 대한 피로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미국이 9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하고 한국이 10월에 한다는 가정 하에서 현 레벨은 과도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금리 인하 프라이싱 속도가 과거와는 다르다는 진단도 나온다.한 외국계 은행 채권 운용역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역시 기준금리 인하를 하지 않았는데도 빠른 속도로 금리가 내려가고 있다”면서 “이 점만 봐도 인하 프라이싱의 속도 자체가 과거와는 다른데, 전날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인하 없이도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등 상당히 빠르다”고 짚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7월 비농업취업자수, 실업률 등이 발표된다.
2024.08.02 I 유준하 기자
미 금리 반영하며 강세 출발…3년물 금리, 2.919%
  • 미 금리 반영하며 강세 출발…3년물 금리, 2.919%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5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장 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5bp 넘게 하락하며 2.979%까지 내려갔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7틱 오른 105.94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45틱 오른 117.4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41계약, 은행 202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71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16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381계약, 은행 608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6bp 하락한 2.919%,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4bp 내린 2.93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4.2bp 내린 2.970%, 20년물은 4.0bp 내린 2.965%, 30년물 금리는 3.6bp 내린 2.881%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2%,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은 주말을 앞두고 과부족 적수 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8.02 I 유준하 기자
美 10년물 금리 4% 하향 돌파…韓 3·10년 스프레드, 연중 최저
  • 美 10년물 금리 4% 하향 돌파…韓 3·10년 스프레드, 연중 최저[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종가 기준 올해 2월1일 이후 처음으로 4%대를 하회했다. 전 거래일 강세를 보인 국내 채권시장은 3·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해 주목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내린 3.98%,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1bp 내린 4.15%에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종가 기준 올해 2월1일 3.882% 이래 최저치다.이날 미국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 공급관리협회(ISM)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악화되며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프라이싱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는 24만9000건으로 예상치 23만6000건을 상회했으며 전월 23만5000건 대비 1만4000건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치다.7월 ISM 제조업 PMI는 46.8로 예상치 48.8보다 낮았으며 전월 48.5보다 둔화됐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서 연내 3회 인하 가능성을 63.1%서 66.4%로 상승했고 9월 50bp 인하 가능성도 11.8%에서 22%로 올랐다. 인하에 대한 낙관 심리가 보다 강해진 셈이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통화정책 피벗에 앞서 고용 둔화를 경계하는 만큼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관심도 큰 상황이다.개장 전 발표된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넉 달 연속 2%대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 지난 4월부터 2%대에 진입한 이래 2%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국내 시장은 전거래일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대폭 좁혀졌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6.0bp서 3.4bp로,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11.6bp서 마이너스 8.7bp로 축소됐다. 특히나 3·10년물 스프레드는 3.4bp를 기록해 올해 최저치를 기록, 지난해 12월29일 2.9bp 이래 가장 낮았다.채권 대차잔고는 4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5309억원 증가한 123조992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도 만기를 20년 남긴 비지표물이 2218억원 가량 증가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7월 비농업취업자수, 실업률 등이 발표된다.
2024.08.02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낙폭 축소…외인, 국채선물 1만3000여 계약 ‘사자’
  • 국고채, 낙폭 축소…외인, 국채선물 1만3000여 계약 ‘사자’[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고채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장 중 한 때 6bp 내외까지 하락했으나 레벨 부담에 낙폭을 좁힌 가운데 로컬 입장에선 외국인 매수에 따른 강세 부담이 여전한 상황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5bp 내린 3.061%,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8bp 내린 2.976%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6bp 내린 2.987%를, 10년물은 5.4bp 내린 3.010% 마감했다. 20년물은 3.8bp 내린 3.003%, 30년물은 2.5bp 내린 2.912%로 마감했다. 이날 3년물 금리는 종전 저점이던 2.978%보다 낮은 2.987%에 마감, 연저점을 경신했다. 지난 2022년 5월30일 2.942% 마감 이후 최저치다.이날 국채선물은 강세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5.7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3틱 오른 117.02를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6874계약, 금투 1798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8345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690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023계약, 투신 1576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4틱 오른 141.48을 기록했으나 31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901계약에서 911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15분에는 미국 7월 ADP 비농업 취업자수가, 오는 1일 오전 3시30분에는 미국 FOMC 등이 예정됐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49%,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3.85%에 마감했다.
2024.08.01 I 유준하 기자
메리츠證 “9월 FOMC까지 역캐리 보릿고개…차익실현 신중해야”
  • 메리츠證 “9월 FOMC까지 역캐리 보릿고개…차익실현 신중해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메리츠증권은 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가 도비시(비둘기파)했다고 판단한 가운데 채권 가격 부담에도 9월 FOMC까지 역캐리 보릿고개가 길어질 수 있다고 봤다. 역캐리는 채권의 보유수익(캐리) 대비 비용이 더 큰 상황을 말한다.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리포트를 통해 “인하 소수의견까지 등장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9월 인하를 시사했다고 할 정도의 도비시한 톤이었다”면서 “연내 3차례 인하 전망과 연말 미국채 10년물 기준 3.8% 타겟도 유지한다”고 짚었다.이어 “FOMC 성명서의 핵심은 2022년 이후 통화정책의 핵심이 물가에서 고용까지 신경써야 할 전환점임을 인정한 것”이라며 “물가와 경기 여건은 인하 조건이 갖춰졌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미국채 10년물 금리는 FOMC 성명서 확인까지 정체 흐름을 보이다 기자 회견 중 11bp(1bp=0.01%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윤 위원은 “채권시장은 인하폭에 대한 기대를 키우면서 내년까지 175bp 정도 인하 기대를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이어 9월 FOMC까지는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역캐리 보릿고개가 길어질 수 있어 채권 매도와 차익실현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08.01 I 유준하 기자
FOMC 소화하며 10년물 장 중 3% 하회…‘포모’vs레벨 부담
  • FOMC 소화하며 10년물 장 중 3% 하회…‘포모’vs레벨 부담[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6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다. 간밤 도비시(비둘기파)적이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소화하며 금리 저점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선 랠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일종의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소외 공포) 심리도 일부 있으나 여전히 레벨은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6bp 내외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23분 기준 2.943%로 전거래일 비 5.7bp 하락 중이다. 장 중 2.935%까지 내리며 6bp대까지 내린 바 있다. 3년물은 장 중 저점 기준으로 지난 2022년 5월30일 2.901% 이래 가장 낮았다.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6.2bp, 5.9bp 하락한 2.958%, 2.99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4.7bp 내린 2.990%, 30년물 금리는 4.3bp 하락한 2.902%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저점 기준 지난 2022년 4월5일 이후 처음으로 3%대를 하회했다.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0틱 오른 105.89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63틱 오른 117.22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44틱 오른 141.48을 기록 중이나 31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409계약, 금투 3991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6681계약, 연기금 124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4328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286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FOMC 소화하며 연저점 탐색 “포모vs레벨부담”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내린 3.45%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048%를 기록 중이다.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미국이 금리인하 시그널을 제법 보여서 그런지 9월 인하 가능성이 아니라 사실상 확정되면서 한국 시장에도 그 영향이 미치는 모습”이라면서 “현재 금리 랠리하는 와중에 현물에 대한 일종의 ‘포모’ 현상이 나타나면서 랠리를 놓치지 않기 위한 수급도 일부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이어 “한국은행의 스탠스에 대한 부담을 일부 느끼지만 결국 도비시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실제로 이날 한국은행은 오전 시장상황점검회의서 재차 수도권 집값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상대 부총재는 “국내외 금융여건 변화에도 수도권 중심의 주택가격 상승, 가계부채 증가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금융안정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이에 대해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오후 11시에는 미국 7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2024.08.01 I 유준하 기자
"백신도 없는 수족구…아들에게 옮았다" 성인에게도 '치명적'
  • "백신도 없는 수족구…아들에게 옮았다" 성인에게도 '치명적'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최근 10년간 0~6세 영유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병 중인 수족구병이 성인에게도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 유튜버가 어린 아들에게 수족구를 옮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 캡처지난 달 29일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 LIJULIKE’에는 ‘아들한테 수족구 옮은 아빠 (역대급 아픈 성인수족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채널은 인플루언서 유혜주-조정연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영상에는 조 씨가 아들 유준 군에게 수족구를 옮아 힘들어하며 응급실에 가는 모습이 담겼다.수족구는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대개 영유아 사이에서 발생하지만 성인들도 걸릴 수 있다.앞서 이들 부부는 유준 군이 수족구에 걸렸다고 밝힌 바 있다. 아들에게 수족구가 옮았다는 조 씨는 “제가 진짜 아팠다. 식은땀에 열에 두통에 장난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체온계로 재보니까 38도가 넘더라. 열이 계속 안 내려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저도 수족구였던 거다. 유준이한테 옮았다”며 “여드름 났을 때 아픈 것처럼 안에 뭐가 있는 느낌이다”고 밝혔다.전날 밤부터 아팠다는 조 씨는 발바닥과 손바닥에 수포가 나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졌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수족구 오늘이 3일째 되는 날인데 어제 아파서 잠도 못 잤다. 근데 오늘이 더 아프다”라며 “통증이 너무 심해서 다리랑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그래서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조 씨가 공개한 발에는 커다란 수포가 가득한 상황이었다. 그는 결국 응급실로 향했다. 그러나 의료진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시간이 약이라고 설명했다.이후 해당 영상 댓글 창을 통해 조 씨는 “다들 수족구 조심하시라. 현재 상태는 발톱 5개 이미 빠짐 손톱 5개 빠지는 중(덜렁거림)”이라며 덧붙여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수족구는 손, 발, 입 등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전염성 질환이다. 발병 후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이 나타나다가 호전되면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진다.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족 간 전염을 막기 위해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영아의 기저귀 뒤처리 등을 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간혹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특히 최근 0~6세 영유아 사이에서 수족구병이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했다.
2024.08.01 I 이로원 기자
비둘기 FOMC 소화하며 저점 탐색…3년물 금리, 3.2bp↓
  • 비둘기 FOMC 소화하며 저점 탐색…3년물 금리, 3.2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3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장 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bp 넘게 하락하며 2.967%까지 내려갔다.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보합 흐름인 가운데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는 모습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5.79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33틱 오른 116.9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0틱 오른 141.24를 기록 중이나 10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372계약, 은행 202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3871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32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72계약, 개인 43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bp 하락한 2.968%,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7bp 내린 2.98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7bp 내린 3.030%, 20년물은 1.7bp 내린 3.020%, 30년물 금리는 1.9bp 내린 2.926%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0%,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 지준 마이너스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중은행 콜 차입 수요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8.01 I 유준하 기자
‘비둘기’ 파월에 미 금리 급락…통화정책 전환 가시권
  • ‘비둘기’ 파월에 미 금리 급락…통화정책 전환 가시권[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소화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올해 3월11일 이후 처음으로 4.1%대를 하회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1bp=0.01%포인트) 내린 4.03%,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0bp 내린 4.26%에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종가 기준 올해 2월2일 4.024% 이래 최저치다.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은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데이터의 총체성, 진화하는 전망, 위험의 균형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뢰 상승과 견고한 노동 시장 유지와 일치하는지 여부가 문제인데, 이 테스트가 충족한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툴 상에서의 연내 3회 인하 가능성은 50%대에서 63.1%로 치솟았다. 인하에 대한 낙관 심리가 보다 강해진 셈이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FOMC 이벤트를 소화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통화정책 피벗에 앞서 고용을 주시하는 만큼 오는 2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국내 시장은 전거래일 소폭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3·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는 소폭 벌어졌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5.8bp서 6.0bp로,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11.0bp서 마이너스 11.6bp로 소폭 벌어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124억원 증가한 123조4611억원을 기록했다. 만기를 20년 남긴 비지표물이 2120억원 가량 증가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오후 11시에는 미국 7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2024.08.01 I 유준하 기자
KB證 “7월 FOMC 이후 한은 정책 개입 모니터링이 더 중요”
  • KB證 “7월 FOMC 이후 한은 정책 개입 모니터링이 더 중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KB증권은 3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대해 8월 소수의견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고 평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한국은행 시장 개입 모니터링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임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금통위 의사록에는 물가에 대한 진전이 확인됐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환율 시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짚었다.이어 “두 명의 금통위원이 금리인하 필요조건은 상당 충족됐다고 평가했지만 물가에 대한 자신감에도 환율, 공공요금 인상, 높은 기대인플레 등으로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안착될지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고 짚었다.모든 금통위원들이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우려했으며 환율에 대해서도 한 명의 금통위원을 제외하고 우려를 표했다. 임 연구원은 “한 명의 금통위원은 달러 강세에도 달러 유동성이 풍부해 원화의 급격한 변동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지만 많은 금통위원들은 1300원 후반에서 등락하는 원화 수준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등으로 원화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국내시간으로 오는 1일 결과가 공개되는 FOMC서 도비시할 경우 8월 금통위서 소수의견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되려 8월 만장일치 동결 가능성은 시장 생각보다 높다는 게 임 연구원의 견해다. 그는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할 때 한 명의 금통위원은 시장 기대와 정책기조가 상이할 경우 이를 조정하는 것도 금통위 임무라고 언급했다”면서 “7월 금통위보다 금리가 더 하락한 가운데 한은이 지난해 5월과 같이 인위적으로 시장 금리를 끌어올릴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분석했다.이어 “7월 FOMC서 연준은 금리인하 혹은 50bp(1bp=0.01%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는 게 아니라면 시장이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완화적인 내용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7월 FOMC 이후 한은 정책 개입에 대한 모니터링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4.07.31 I 유준하 기자
BOJ·FOMC 이벤트 앞두고 2bp 내외 상승…3년물, 3% 상회
  • BOJ·FOMC 이벤트 앞두고 2bp 내외 상승…3년물, 3% 상회[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다. 장 중 일본은행(BOJ) 금정위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일본 국채 금리는 6bp 내외 상승세를 보이는가운데 국내 금리 역시 장 초 등락하다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국내 시장에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매도, 10년 국채선물을 매수하며 전날에 이어 커브 플래트닝을 그리는 모습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2bp 내외 등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28분 기준 3.009%로 전거래일 대비 1.5bp 상승 중이다. 장 중 3.015%까지 오르며 2bp 대 상승한 바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3bp, 0.9bp 상승한 3.022%, 3.064%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0.8bp 오른 3.043%, 30년물 금리는 0.1bp 하락한 2.941%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약보합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5.6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5틱 내린 116.58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4틱 오른 141.18을 기록 중이나 12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3398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035계약, 개인 639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3472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173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BOJ 발표 앞두고 일본 국채금리 상승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오른 3.50%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오른 4.147%를 기록 중인 가운데 BOJ 금리발표를 앞둔 일본 국채 금리는 5~6bp 내외 상승 중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오늘 아침에는 호주 물가지표 나오고 나서 호주금리는 빠지고 일본 쪽은 BOJ 앞두고 금리가 5bp 정도 오르고 있는데 각자 국가별로 차별화되서 움직이는 것 같다”고 짚었다.이어 “전날 금통위 의사록은 도비시하진 않았다”면서 “과거 이벤트의 재료긴 하나 나와있는 내용만 봐선 금리가 더 내려갈 만한 재료는 아니었고, 외국인 때문에 끌려왔던 상황에서 커브도 플랫시키고 있는지라 불편하다”고 부연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15분에는 미국 7월 ADP 비농업 취업자수가, 오는 1일 오전 3시30분에는 미국 FOMC 등이 예정됐다.
2024.07.31 I 유준하 기자
중앙은행 이벤트 대기하며 1bp 미만 등락…3년물 금리, 0.6bp↑
  • 중앙은행 이벤트 대기하며 1bp 미만 등락…3년물 금리, 0.6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미만 금리가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장 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대를 일시적으로 상회했다. 이날 일본과 미국의 중앙은행 이벤트가 대기 중인 만큼 일부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1bp 상승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5.7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5틱 오른 116.6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8틱 내린 140.96을 기록 중이나 11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941계약, 은행 747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231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721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56계약, 은행 14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상승한 2.998%,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3.01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2bp 내린 3.053%, 3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2.936%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3%,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 월말 제비율 관리를 위해 은행간 콜거래는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4.07.31 I 유준하 기자
미·일 중앙은행 이벤트 대기하며 보합…국내 생산, 두 달째 감소
  • 미·일 중앙은행 이벤트 대기하며 보합…국내 생산, 두 달째 감소[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주요국 중앙은행 이벤트를 대기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BOJ가 정책금리를 0.25%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내린 4.14%,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bp 내린 4.36%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향 조정된 6월 수치 97.8과 비교해 상승한 수치다. 앞서 발표된 6월 수치는 100.4였다.이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818만4000건으로 집계, 전월 수치였던 823만건보다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800만건은 웃돌았다.개장 전 발표된 국내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생산 부진이 이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4월 1.4% 증가한 뒤 5월(-0.8%)에 이어 두 달째 감소세를 기록했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장 중 일본은행, 장 마감 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주시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날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 내용이 재차 반영될 경우 약보합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전거래일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3·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는 재차 좁혀졌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6.8bp서 5.8bp로 축소됐다.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10.4bp서 마이너스 11.0bp로 소폭 벌어졌다. 이 중 3·10년 스프레드는 지난달 14일 이후 약 한 달 보름 만에 가장 타이트했다.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848억원 증가한 123조148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15분에는 미국 7월 ADP 비농업 취업자수가, 오는 1일 오전 3시30분에는 미국 FOMC 등이 예정됐다.
2024.07.31 I 유준하 기자
1bp대 되돌리며 레벨 저울질…3년물 금리, 1.6bp↑
  • 1bp대 되돌리며 레벨 저울질…3년물 금리, 1.6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시장 수익률곡선은 단기물 금리 위주로 소폭 상승하며 곡선 기울기가 평탄해졌다.(베어 플래트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오른 3.07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오른 2.994%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5bp 오른 3.005%를, 10년물은 0.6bp 오른 3.052% 마감했다. 20년물은 0.2bp 오른 3.032%, 30년물은 보합인 2.942%로 마감했다. 사실상 2022년 중순으로 돌아갔다.장 중 공개된 의사록에는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 대한 위원 발언이 주목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실질 기준금리나 중립금리 기준으로 우리나라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적인 영역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것과 달리 최근 국내외 통화정책 피벗 기대 강화 등으로 시장금리가 큰 폭 하락하고 대출금리도 낮아지는 등 금융여건의 완화 흐름이 다소 강해졌다는 관련 부서의 평가에 대해 “시장의 기대와 정책기조가 상이할 경우 이를 조정하는 것도 금통위의 임무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관련 부서에 최근 금리 하락을 과도하다고 볼 수 있는지 질의한 결과 해당 부서는 “현재 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 2% 중후반이던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다소 과도하게 하락한 측면이 있어 보이는데, 금통위의 향후 통화정책 시그널(signal)에 따라 시장금리가 추가 하락하거나 하락폭이 조정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5.72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16.63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4527계약, 은행 756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7172계약, 투신 4197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7151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482계약, 은행 2292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0%,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2bp 내린 3.91%에 마감했다.
2024.07.30 I 유준하 기자
한화證 “펀더멘털 고려 시 국고채 금리 3% 하회는 과도”
  • 한화證 “펀더멘털 고려 시 국고채 금리 3% 하회는 과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국고채 수급은 강보합을 지지하나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3%를 밑도는 금리는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봤다.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2%대에 진입했다”면서 “최근 강세 주 배경은 외국인 수요”라고 짚었다.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세는 6월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확대된 가운데 현물 누적 순매수 수량 기준 우상향하는 모습이었다. 단기 구간 수요는 6월 말부터 강화됐다. 김 연구원은 “수급 상황만 보면 수요는 추가 강세 여력이 크지 않지만 타이트한 공급 환경으로 국고채 금리의 강보합 흐름을 예상한다”면서 “국내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세는 연중 제한되는 흐름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반면 7월 기준 국고채 누적 발행률은 연간 계획 대비 71.4%로 201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이후 연말까지 만기 도래 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수급 측면을 고려하면 강보합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견해다.그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현재 금리는 과도하게 낮은 수준”이라면서 “하반기 내수 개선과 공공 요금 인상 등 감안 시 7~8월 이후 국내 물가상승률은 반등이 전망, 연말까지 근원 물가가 2.0%를 유지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고 봤다.이어 “한국은행은 7월 금통위서 현재 금리 레벨이 과도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면서 “그럼에도 국고 3년, 10년 금리는 금통위 이후 약 18bp(1bp=0.01%포인트) 추가 하락한 만큼 통화당국과 시장 간의 괴리가 확대되면 이에 대한 대응은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한편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42분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내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2bp 오른 2.994%를 기록 중이다. 거래대금은 3거래일 만에 장 중 1조원을 넘어섰다.
2024.07.30 I 유준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