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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 성능 강화 열쇠 저전력칩 전성시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AI 성능 강화 열쇠 저전력칩 전성시대-부통령 후보에 ‘아바타’ 지명… 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 -‘필리핀 이모’ 하루 4시간씩 한달에 119만원-정부, 당근책 제시했지만… 복귀 전공의는 8%뿐-[사설]AI시대 일자리 대변혁… 노동시장 유연화 시급하다-[사설]분열·대립 대신 통합 외친 美 정치권, 우린 왜 못하나△종합-사전 예약 단 하루 만에 1.6만대… ‘액티언’ 흥행 돌풍 시동 걸었다-‘금리 인하’ 쐐기 박은 파월… 시장선 ‘연내 3번’ 점치기도△트럼프 피격 이틀 만에 전대 등장-트럼프 이례적 조기등판… 부통령 후보도 일찌감치 지명 ‘자신감 표출’-트럼프 수혜주 베팅에… 다우지수 사상 최고-바이든 유세 활동 재개했지만… 당 내서도 당선 가능성 의구심△대한민국 ‘중점검찰청’을 가다-복잡한 법·기술 얽힌 환경범죄… 환경부와 구축한 DB·전문성으로 엄벌-“피해 심각성 비해 형량 너무 낮아, 환경 파괴해 번 만큼 벌금 내게 해야”△저전력 반도체 전쟁-온디바이스 AI 시대 뜨는 ‘저전력 칩’… 삼성·SK 속도 경쟁 치열-‘고용량·고대역·저전력’ 3대 난제, 수직으로 쌓는 3D D램으로 해결△종합-SKT, 美데이터센터 기업에 2800억원 투자… ‘AI생태계 구축’ 광폭행보-망명 쿠바 주재 北외교관 “북한 주민, 자식미래 위해 통일 갈망”-공장 하나 매입하면 내는 세금만 5개, 기업에 부담 큰 ‘이중과세’ 완화해야-“도입 규모 엉터리 산정, 불법체류 양산… 외국인근로자 정책 부실투성이”△정치-이진숙 청문회에 봉준호 부른 野… 노동법 전체회의 상정 막은 與-尹 대통령 “한미,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5년 이하 초급간부 전역자 급증… “애국페이 강요에 軍허리 붕괴”-본회의 일정 합의 불발… ‘최장 지각 국회’ 오명△경제-필리핀 가사관리사 ‘제로 마진’ 지속할 수 있나-“공무원 안할래요”… 기업체로 눈돌린 취준생들-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정치적 세무조사 안해”△금융-월1000만원?… 설계사 채용 허위 광고 버젓이-쪼그라든 저축은행 대출 잔액, 2년 6개월 만에 100조 밑으로-코픽스 하락에도 ‘주담대 고정형’ 선택하는 이유-여야 인사청문회 기싸움에… 금융위 현안 처리 ‘발동동’△글로벌-中, WTO에 “전기차 보조금 문제 해결해달라”… 美와 IRA 분쟁 본격화-美·中 갈등에 등 터진 네덜란드, ASML 투자 공과대학에도 불똥 -1.5경원 블랙록 자산운용 규모 사상 최고, 한국 GDP보다 무려 6배 많아-M&A 회복세… 골드만삭스 2분기 순익 2.5배↑-“AI 아이폰, 2년간 5억대 팔릴 것” 모건스탠리 전망에 애플 주가 최고△산업-“한번 타보면 못 내릴걸요”…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자신감-정유사 정제마진 하락에 2분기 실적 악화 불가피-“전기차 충전 호환성 높이자” 현대차·기아, KERI와 맞손-LG전자 TV·모니터 日 최고 권위 어워드 16개 부문 수상 쾌거-새출발 효성, 포트폴리오 안정화 추진… 효성화학 정상화가 관건-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 제휴 서비스 9월 10일부터 종료△ICT-韓 게임사 글로벌 공략… 신작 들고 ‘독일 게임스컴’ 출격-“갤 Z6, 섬까지 하루 만에” 삼성, 국내 첫 드론 배송-우버택시 “합리성·상생 보완”… ‘우버 블랙’ 재개-속도내는 AI 기본법… “고위험 AI 검증 규제는 더 검토”△산업-갈팡질팡족 끌어당긴다… 이커머스 멤버십 가성비 혈전-글로벌 전문가 전면에 한국콜마, 美시장 진격-물 만난 제습기… 새는 전기세까지 빨아들인다 -쿨한 호캉스 패키지 뜨자… 2분 만에 객실 200개 마감△증권-삐끗한 뷰티주 저가 매수 기회?-전기차 죽쒀도… 트럼프 태운 테슬라는 달린다-‘개인용 국채’ 2차 청약도 10년물 쏠림△증권-코스피 횡보에… 단기투자처로 돈 몰려-“음식료株, 쌀 때 줍줍”-체코원전 수주 발표 앞두고 ‘팀 코리아’ 원전株 출렁-‘TIGER 커버드콜 월배당 ETF’ 올해 개인 순매수 1조 돌파△부동산-주담대 승인만 3주… 집값 뛰자 ‘영끌족’ 몰린다-“집값 오르는데 잔금대출 안돼” 6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하락-아파트 거래·매매 온기 퍼지나… 비아파트 회복 주목-삼척·장성·밀양 등 인구감소 지역 여행땐 철도운임 ‘반값’△건강-‘가슴 뻐근’ 협심증… 좁아진 심장 혈관 스텐트로 넓히고, 인공혈관 교체-물놀이 다녀왔는데 소변서 냄새가… 혹시 요로감염?-비 오면 더 쑤시는 무릎… 실내운동·온찜질이 필수△Book-억압된 시대에도 ‘글 쓰는 여성’은 있었다-‘책’ 만드는 열정으로 뛰어든 출판의 세계-내면의 거울 보며 외모 스트레스 줄이기△MICE-日 관광 호황 비결은… 지역주민이 만든 ‘살기 좋은 마을’-‘청년·지역·테크’에서 마이스 활성화 해법 찾는다-“日 오염수 보도는 허위” 법원, MBC에 정정 명령-‘화산쇼’ 라스베이거스 미라지호텔 역사속으로-인천, 국제콩쿠르 개최로 관광객 1000명 유치△오피니언-교육감, 어떻게 정할까-사퇴론에 침묵하는 정몽규 축협 회장-K뮤지컬의 ‘수출 잠재력’ 현실화하려면△피플‘봉선화 연정’ 트롯 거장 현철…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다-곽노정 사장, 美 전문가와 AI칩 성장 전략 논의-출퇴근길에 생명 구한 소방관·응급구조사 “당연한 일 했을 뿐”-법무법인 YK 조세그룹, 한만수 대표변호사 영입-켐코, 장애인 실종 예방 앞장 부산경찰에 3000만원 기부-“가상자산 이상거래 꼼짝 마”… 빗썸 시장감시위원회 출범-정상혁 “신뢰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이어갈 것”△사회-맨홀뚜껑, 물폭탄에 1분도 안돼 둥둥… 추락방지시설은 스무곳에 한곳뿐-전공의 1만명 결국 가운 벗나 정부, 22일부터 하반기 모집-게이트 폐쇄하고 항공권 검사? 警 ‘변우석 과잉경호’ 내사 착수-“폰 개통하면 돈 빌려드려요”… 휴대폰깡으로 64억 챙긴 일당 적발-이제 주식·카드포인트도 기부됩니다
- 국고채 3년물 3.035%, 연저점 경신…거침없는 외국인 매수세[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을 7000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3년 국채선물은 13거래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5bp 내린 3.102%,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1bp 내린 3.035%를 기록했다.이날 지표격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에 이어 재차 연저점을 경신, 지난 2022년 8월2일 3.01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00%대에 점차 근접하는 모양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2bp 내린 3.061%를, 10년물은 4.0bp 내린 3.137% 마감했다. 20년물은 3.3bp 내린 3.115%, 30년물은 3.9bp 하락한 3.030%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5.63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0틱 오른 115.91을 기록했다.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양매수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4000계약, 개인 1219계약 순매수를, 금투 2577계약, 투신 1228계약, 은행 989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57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838계약, 은행 239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0틱 오른 138.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13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미결제 약정은 전거래일 1020계약서 1085계약으로 소폭 늘었다. 이날 장 마감 후 주목할 만한 지표로는 오후 9시30분 미국 6월 소매판매 지수가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55%,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3%에 마감했다.
- 김성규·김용준, 빌리언스에 새 둥지
- 김용준(왼쪽)과 김성규(사진=빌리언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 SG워너비 김용준이 빌리언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빌리언스는 16일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성규, 믿고 듣는 아티스트 김용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한 김성규는 그룹 내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메인 보컬답게 ‘다시 돌아와’, ‘내꺼하자’, ‘추격자’, ‘맨 인 러브’(남자가 사랑할때) 등 발매하는 곡마다 그만의 유니크함을 녹여내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2012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김성규는 이후 ‘킹키부츠’, ‘엑스칼리버’, ‘레드북’, ‘디어 에반 핸슨’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 연기와 노래 모두 소화 가능한 올라운더의 존재감을 입증해 보였다.2004년 SG워너비 1집 앨범 ‘워너 비+’로 데뷔한 김용준은 ‘살다가’, ‘죄와벌’, ‘내사람’, ‘라라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싱글 ‘이쁘지나 말지’와 ‘그때, 우린’ 이후 첫 솔로 미니앨범 ‘문득’을 통해 역대급 이별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현재 빌리언스에는 강신일, 고창석, 남우현(인피니트), 박명신, 박지아, 박지훈, 손현주, 송지우, 엄효섭, 왕지원,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정석용, 조희봉, 최무성, 최윤영, 한상진, 한채영, 허성태 등이 소속되어 있다.
- 국립국악원, 31일부터 '제4회 국악평론쓰기'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국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대중음악, 영화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악평론쓰기 교육’을 연다.국악평론쓰기 포스터. (사진=국립국악원)‘국악평론쓰기’는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이한다. 국립국악원 학술상 평론부문 공모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문 평론가 육성과 전통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비평문화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이번 교육은 국악평론의 역사와 현대적 흐름을 짚어본다. 현 시대 평론가의 역할과 국악평론을 위한 대중음악 이해, 영화음악으로서의 국악 등 국악에 대한 접근을 돕는 전문 평론가의 교육을 진행한다. 싱어송라이터 ‘생각의 여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박종현은 제11회 국립국악원 평론상 수상작 ‘재즈 크로스 오버와 전통확장 이데올로기’를 주제로 함께한다.특히 인공지는(AI) 시대에서 순수의 시대를 넘어 음악 비평의 나아갈 길, 문화 트렌드와 국악평론의 미래적 접점 등의 주제를 포함해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국악에 대한 접근과 글쓰기를 알려준다.강사진으로는 음악평론가이자 월간 객석 편집장인 송현민, ‘나는 다르게 듣는다’, ‘20세기 한국음악의 혼종적 음악하기’ 등의 저자인 음악평론가 이소영, ‘봉준호 장르가 된 음악’의 저자이자 영화평론가인 전찬일, ‘예술음악과 대중음악, 그 허구적 이분법을 넘어서’의 저자 최유준, 작곡가이자 평론가로 활동 중인 이나리메 등이 참여한다.‘국악평론쓰기’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국악 및 예술분야 평론에 관심 있는 예술관련 학과 대학·대학원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자우편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15명을 선발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국채선물,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 출발…10년물 금리, 1.1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매도하는가 싶더니 이내 매수 전환하며 매수세를 이어갔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5.5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2틱 오른 115.63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36틱 오른 137.88을 기록 중이나 1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735계약, 개인 23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65계약, 은행 35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6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2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 내린 3.062%,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088%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1bp 내린 3.164%, 20년물은 0.8bp 내린 3.137%, 30년물 금리는 1.0bp 내린 3.057%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2bp 오른 4.217%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9%,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은 은행권 적수 부족분이 크지 않아 차입은 소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금리 상승폭 좁히며 보합…외인, 국채선물 2.3만계약 순매수[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하락, 장기물 소폭 상승하며 수익률 곡선 기울기가 가팔라졌다. 장 초 국내 채권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 피격 사태에 따른 변동성과 글로벌 금리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좁히며 선방했다.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을 2만3000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3년 국채선물은 12거래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bp(1bp=0.01%포인트) 내린 3.137%,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5bp 내린 3.076%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4bp 내린 3.103%를, 10년물은 3.177% 보합 마감했다. 20년물은 0.4bp 오른 3.148%, 30년물은 0.6bp 상승한 3.069%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은 외국인 양매수에도 보합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53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15.51을 기록했다.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양매수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만4461계약, 은행 2179계약 순매수를, 금투 1만3299계약, 투신 2415계약, 연기금 405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8624계약, 개인 147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363계약, 은행 2155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8틱 내린 137.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83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미결제 약정은 전거래일 1012계약서 1020계약으로 소폭 늘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발표가 대기 중이다. 오는 16일 오전 1시30분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예정됐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4%에 마감했다.
- 국고채, 장기물 위주 약세 출발…10년물 금리, 0.9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10년물 이상 장기물 구간은 일제히 상승하며 약세다. 트럼프 피격 사태 이후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아시아 장에서 상승세를 타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05.48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9틱 내린 115.4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292계약, 은행 158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086계약, 투신 1426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21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9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내린 3.088%,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오른 3.107%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9bp 오른 3.176%, 20년물은 1.2bp 오른 3.151%, 30년물 금리는 1.0bp 오른 3.068%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4bp 오른 4.239%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8%,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은 일부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금리 인하 폭·속도의 프라이싱…7월 ECB 통화정책회의 주시[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단기물 금리가 3.10% 초반으로 내려온 만큼 장기물 구간의 금리를 주시하며 금리 인하의 폭과 속도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이미 9월 인하 기대감은 무르익었다. 미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고 달러인덱스는 지난 4월9일 이후 처음으로 103선에 안착, 원·달러, 엔·달러 환율 모두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 미국 인하 시점이 9월로 기정 사실화된 상황에서 이제는 인하 시기가 아닌 인하 폭과 속도가 시장의 관심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장은 오는 18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유로 지역은 미국 대비 선제적으로 인하했음에도 차기 인하에는 신중함을 보이는 모습이다. 연속 인하 또는 다음 인하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된다.라가르트 유럽중앙은행 총재(사진=로이터)◇한 주간 국고채 금리 단기물 중심 하락한 주간(8~12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일제히 하락,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보합, 3년물 금리는 1.4bp(1bp=0.01%포인트) 내린 3.161%, 3.101%를 기록했다. 5년물은 4.2bp 내린 3.117%, 10년물은 5.0bp 하락한 3.177%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5.2bp, 6.4bp 내린 3.144%, 3.063%를 보였다. 미국채 금리는 같은 기간 10년물 기준 15bp 하락한 4.45%,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0bp 내린 4.18%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주말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PPI는 전월대비 0.2% 상승,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웃돌았고 전년대비 기준 2.6% 올라 예상치 2.3%를 상회했다.근원 PPI도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월간 기준 0.4%, 연간 기준 3.0% 올라 각각 예상치 0.2%, 2.5%를 웃돌았다. 그럼에도 생산자물가지수 둔화로 촉발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확대 지속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은 지난주 77.9%서 96.2%로 대폭 상승했다.◇외국인 수급과 글로벌 금리인하 속도 가늠하기이번 주 시장은 주 초인 15일 2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10년물 입찰과 5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4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과 미국 6월 소매판매가, 18일에는 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됐다.국내 시장으로 시선을 옮기면 외국인 수급에 대한 주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외국인의 수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사실 전망의 영역을 다소 벗어나 있다고 본다”면서 “다만 그들이 강세를 이어갈 경우 델타를 늘리기보단 숏을 조금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중립 정도로 스탠스를 유지하되 앞쪽 구간이 더 빠지긴 힘들어 보이고 뒤쪽이 좀 더 눌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현 상황에서 숏재료가 잘 안보인다”면서 “그래도 10월 금통위 전까지는 3.10% 밑으로 내려가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미국 중심으로 글로벌 금리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나 7월 금통위 이후 한은의 시선은 물가안정에서 금융안정으로 이동했다”면서 “당분간 한은은 섣부른 인하기대를 차단하면서 시장금리의 빠른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이번 주 ECB 회의 외에도 다음 주 캐나다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월말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만큼 남은 이 달 하반월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속도를 가늠할 기간이 될 것이다.
- 외국인 파도에 올라타 관망하기…국고채 금리, 6bp 내외 하락[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고채 금리는 6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부담스러운 레벨서 외국인의 강세 드라이브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로컬은 우선 델타를 늘리기보단 관망하는 분위기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로 금리가 상승했지만 하루 만에 더 큰 폭으로 하락, 3년물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물이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8bp 내린 3.161%,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2bp 내린 3.101%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1bp 내린 3.117%를, 10년물은 5.7bp 내린 3.177%를 기록했다. 20년물은 5.3bp 내린 3.144%, 30년물은 5.5bp 하락한 3.063%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은 외국인 양매수에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1틱 오른 105.48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6틱 오른 115.55를 기록했다.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양매수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6392계약, 은행 1631계약 순매수를, 금투 4953계약, 투신 2540계약, 연기금 903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482계약, 연기금 28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330계약, 은행 1265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6틱 오른 137.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5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미결제 약정은 전거래일 1020계약서 1012계약으로 줄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대기 중이다. 전일 소비자물가지수 서프라이즈로 크게 금리가 하락한 만큼 이날 예상치 상회 서프라이즈가 나온다면 반작용성 상승 되돌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5%,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5%에 마감했다.
- 외인 강세 드라이빙은 어디까지…3년물, 4.0bp 내린 3.118%[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50년물 입찰을 소화한 가운데 금리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날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양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을 향한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분명 금리가 하락 구간에 접어들긴 했지만 연내 2회를 반영한 레벨에서의 매수세인 만큼 로컬들의 경계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8분 기준 3.175%, 3.118%로 각각 3.2bp, 4.0bp(1bp=0.01%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6bp, 2.8bp 하락한 3.134%, 3.194%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3bp, 2.0bp 하락한 3.169%, 3.090%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5.39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9틱 오른 115.28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66틱 오른 137.00을 기록 중이나 1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5853계약, 은행 63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057계약, 투신 2458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310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461계약, 투신 346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0bp 오른 4.220%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50년물 입찰 소화… “외인 수급 주시”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오른 3.50%로 출발했다. 장 중 진행된 50년물 입찰은 순조로웠다.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전 진행된 4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 결과 총 응찰 금액은 7800억원이 몰려 응찰률 195.0%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2.900~3.120%로 집계, 낙찰금리는 3.035%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외국인 수급이 이어지며 강세다. 전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서프라이즈를 보였지만 최근 미국 시장과의 디커플링이 이어지던 국내 금리 시장의 이날 강세는 외국인들의 수급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어쨌든 인하 시기로 접어들다보니 외국인들 입장에선 그들 포지션을 쉽게 놓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금 레벨에선 연내 1회 인하를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이어 “인하 시기보다는 속도와 폭이 중요한 국면인데 글로벌 중앙은행 이벤트를 좀 봐야 알 것 같다”며 “인하 속도가 느릴 수도 있다는 경계감은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전날 진행된 국고채 3년물 비경쟁인수서 딜러들의 행사는 전무했다. 지난 주 실시된 국고채 30년물 비경쟁인수가 인수가능금액 전량 행사된 점을 감안하면 비록 다른 연물이더라도 분위기가 반전됐음을 엿볼 수 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등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