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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 출발…3년물, 3.1bp↓
  • 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 출발…3년물, 3.1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 금리가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5.3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2틱 오른 115.2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050계약, 은행 40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637계약, 투신 534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1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32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1bp 내린 3.127%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2.6bp 내린 3.144%를, 10년물은 1.2bp 내린 3.210%으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3.181%, 30년물 금리는 1.3bp 하락한 3.097%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1bp 오른 4.211%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8%,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원천세납부분이 큰 은행권 콜차입 규모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12 I 유준하 기자
美 CPI 서프라이즈 둔화…4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
  • 美 CPI 서프라이즈 둔화…4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향후 시장의 가늠자는 인하 시기가 아닌 인하 폭과 속도가 관건인 만큼 수급에 따른 레벨 조정이 나올 공산도 있다. 장 중에는 4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도 예정됐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7bp(1bp=0.01%포인트) 내린 4.21%,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1bp 내린 4.51%를 보였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월간 상승률이 하락세를 기록한 것은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하회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1% 상승, 예상치 09.2% 상승을 밑돌았다.같은 날 진행된 220억달러 규모 미국채 30년물 입찰 수요는 다소 저조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낙찰 금리는 4.405%로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 4.469%를 하회했다. 다만 응찰률은 230%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41%를 하회했다.시장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대폭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은 73.4%서 92.7%로 급등했다. 다만 금리 인하 시기가 확실시되자 미국 증시, 특히 일명 매그니피센트7 주식들의 투매가 이어졌다. 금융시장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4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예정됐다.금통위에 앞서 매수 포지션을 늘린 외국인의 수급이 이어질지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10월 인하 분위기가 우세할 경우 이에 따른 레벨 조정은 불가피하나 국고채 3년물 기준 3.20% 저항선을 유지, 저가매수가 나올 공산도 크다.전날 주요 만기 구간 스프레드(금리차)는 차별화됐다.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일 7.8bp서 7.1bp로 소폭 축소, 10·30년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10bp서 마이너스 11.6bp로 확대됐다.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666억원 증가한 125조5818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분위기가 약세로 돌아선다면 대차잔고의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됐다.
2024.07.12 I 유준하 기자
‘매파적 금통위’…금리 인하 기대 꺾인 외환·채권시장
  • ‘매파적 금통위’…금리 인하 기대 꺾인 외환·채권시장
  • [이데일리 이정윤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은 7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깜빡이’는 켰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특정하지 않으면서 시장의 기대보다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평가됐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모처럼 만에 1370원대로 내려왔고, 국고채 장·단기물 금리는 상승(가격 하락)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4.7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5.9원 내린 1378.8원에서 거래됐다. 지난 1일(1379.3원) 이후 8거래일 만에 1370원대로 하락한 것이다. 7월 통화정책방향문(통방문)이 공개된 이후부터 환율과 국고채 금리는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이날 금통위는 연 3.5%로 기준금리를 12회 연속 동결했다. 만장일치로 동결하면서 시장에서 기대했던 금리 인하 소수의견은 없었다. 당초 시장에선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1명에서 많게는 2명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특히 채권시장에선 8월 금리인하 선반영이 많이 돼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날 금통위 결과는 시장의 예상을 뒤엎으면서 환율은 하락하고 금리는 상승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시점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발언을 하자 오후 12시 22분께 환율은 1377.6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장·단기물 가리지 않고 모두 상승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3bp(1bp=0.01%포인트) 상승한 3.163%에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4.7bp 오른 3.178%, 10년물 금리는 3.6bp 오른 3.234%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6bp, 2bp 오른 3.197%, 3.118%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한은은 최근의 물가 둔화를 인정하면서 금리인하에 ‘깜빡이’를 켰다. 3개월 뒤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금통위원이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환율, 부동산, 가계부채 등 위험 요인으로 인해 금리인하 시기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다.시장 전문가들은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이 늦춰지며 10월에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만장일치 동결로 나오면서 금리인하는 더 늦춰질 것이란 시각”이라며 “미국은 9월, 한국은 10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본다. 한은에서는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게 부담이라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인하할 명분이 적다”고 내다봤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워낙 외국인이 매수하면서 끌고 갔던 시장이라 그들이 얼마나 포지션을 줄이고 물건을 내놓을지 지켜봐야한다”며 “만약 연내 1회 인하라면 현 금리 레벨서 10bp는 위에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으면서도 저가매수세 등을 감안하면 3년물이 3.20%를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11 I 이정윤 기자
매파적 금통위 소화하며 되돌림…국고채 금리, 4bp 내외 상승
  • 매파적 금통위 소화하며 되돌림…국고채 금리, 4bp 내외 상승[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서 이창용 총재 발언을 소화하며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장 초만 해도 2bp대 상승하던 국고채 금리는 통화정책방향문 공개서부터 상승폭을 확대, 3년물 기준 5bp대까지 장 중 확대되기도 했다. 다만 이내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졌으나 전거래일에 비해 기세는 약했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6bp 오른 3.209%,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3bp 오른 3.163%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7bp 오른 3.178%를, 10년물은 3.6bp 오른 3.234%를 기록했다. 20년물은 2.6bp 오른 3.197%, 30년물은 2.0bp 상승한 3.118%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4틱 내린 105.2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9틱 내린 114.99를 기록했다.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3230계약 순매수를, 금투 1900계약, 은행 720계약, 연기금 609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881계약, 연기금 54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209계약, 투신 791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0틱 내린 136.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78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미결제 약정은 전거래일 962계약서 1020계약으로 늘었다. 외국인 50계약 등 순매수, 금투 20계약, 보험 30계약 순매도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대기 중이다.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향후 시장은 금리 시기보다 인하 폭에 대한 고민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내 1회 인하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적정 레벨에 대한 탐색도 이어질 전망이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5%,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6%에 마감했다.
2024.07.11 I 유준하 기자
“시장 기대 과도” 총재 언급에 기대 되돌림…레벨에 대한 고민
  • “시장 기대 과도” 총재 언급에 기대 되돌림…레벨에 대한 고민[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소화, 5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다. 금리 인하 기대가 되돌려진 만큼 향후 시장에선 적정 금리 레벨에 대한 고민이 이어질 전망이다.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기자회견서 “시장 기대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공개된 통화정책방향문에서는 ‘중기적 시계’ 문구와 ‘금융안정’ 그리고 ‘주택가격’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었다. 중기적 시계란 표현은 이전 통방문에서도 있었지만 8월 인하를 기대했던 참여자들 입장에선 다소 기대감이 축소되는 문구였다.이번 한국은행 금통위는 미국과 유사하게 통화정책 전환 시기에 있어 둔화 추세에 접어든 물가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낮아진 점 그리고 금융안정과 수도권 주택가격, 가계부채 등에 대한 총재의 경계를 엿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시장 기대에 비해선 매파적이었단 평가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4bp 내외 상승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9분 기준 3.157%로 전거래일 대비 4.0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1bp, 3.6bp 상승한 3.175%, 3.230%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2.8bp 오른 3.198%, 30년물 금리는 2.3bp 상승한 3.118%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 역시 외국인의 순매수세에도 불구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5.26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34틱 내린 114.94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54틱 내린 136.30을 기록 중이나 80계약 체결에 그쳤다.외국인의 매수세는 장 초 대비 감소하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228계약, 은행 278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89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761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68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단호했던 이창용 총재 “시장 기대 과도·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주시”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오른 3.48%로 출발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반적으로 호키시했다. 오전 공개된 통방문 전문에서도 금융안정과 주택가격, 가계부채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면서 장 중 시장 금리는 상승폭을 키운 바 있다.이날 총재는 기자회견서도 “부동산에 대해선 지난 5월 대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5월말서 6월, 7월 올라가는 속도가 빨라 유심히 보고 있다. 한은이 특정지역 주택가격을 조절하라 할 수 없지만 수도권 주택가격이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다”고 밝혔다.이어 금리 동결에 대해 금통위원들이 만장일치를 보였으며 부동산과 금리 시장에 대해 기대가 과도하다고 언급하며 시장의 기대를 되돌렸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만장일치 동결은 시장의 예상과 달랐던 부분”이라면서 “총재 말씀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8월 인하 가능성은 아무래도 제한적이고 10월로 보는 게 합리적일 듯 하다”고 전했다.이어 레벨에 대한 고민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워낙 외국인이 매수하면서 끌고갔던 시장이라 그들이 얼마나 포지션을 줄이고 물건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다”면서 “만약 연내 1회 인하라면 현 금리 레벨서 10bp는 위에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으면서도 저가매수세 등을 감안하면 3년물이 3.20%를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물가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낮아진 만큼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024.07.11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금통위 앞두고 2bp대 상승…외인 국채선물 매수 지속
  • 국고채 금리, 금통위 앞두고 2bp대 상승…외인 국채선물 매수 지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하며 약세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장 내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25.9bp 급등한 수준서 10억원 가량이 거래됐다. 딜 미스로 보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5.3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4틱 내린 115.14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274계약, 은행 26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403계약, 투신 17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517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34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bp 오른 3.141%,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오른 3.154%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9bp 오른 3.214%, 20년물은 거래 미체결, 30년물 금리는 0.9bp 오른 3.104%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오른 4.284%를 기록 중이다.이날 개장 초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일부 차익실현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75%,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 초일인 만큼 관망하는 분위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11 I 유준하 기자
韓 금통위와 美 CPI 이벤트…이창용 한은 총재 발언 주시
  • 韓 금통위와 美 CPI 이벤트…이창용 한은 총재 발언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 금리 동결이 예상되나 소수의견의 등장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린 4.28%,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1bp 내린 4.62%를 보였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물가지표가 완만한 추가 진전을 보였고, 더 좋은 데이터가 연준 목표치 2%로 돌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진행된 390억달러 규모 미국채 10년물 입찰 수요는 견조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낙찰 금리는 4.276%로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349%를 하회했다. 또한 응찰률은 258%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2%를 상회했다.미국 금리가 보합 수준으로 움직인 만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도 73.3%서 73.4%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가운데 시장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만한 이벤트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앞서 이데일리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경제연구소 연구원 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1명이 금통위원 만장일치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물가 지표가 완만한 둔화세를 보이곤 있지만 물가가 한은의 목표치에 부합하게 수렴해 가는지, 즉 추세적인 물가 안정 기조로 가고 있는 것인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이유에서다.전날 3년물과 10년물 금리가 1bp 미만 소폭 상승한 만큼 주요 만기 구간 스프레드(금리차)는 소폭 확대됐다.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일 7.7bp서 7.8bp로 소폭 확대, 10·30년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8.8bp서 마이너스 10bp로 확대됐다. 채권 대차잔고는 8거래일 만에 증가 전환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744억원 증가한 125조5342억원을 기록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됐다.
2024.07.11 I 유준하 기자
1bp 미만 등락하며 금통위 대기…30년물 금리, 3.1% 하회
  • 1bp 미만 등락하며 금통위 대기…30년물 금리, 3.1% 하회[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미만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다만 30년물 금리는 이날 3.1%를 하향 돌파하며 작년 말(3.088%) 이래 최저치인 3.098%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이날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졌는데 3년 국채선물에서만 1만3192계약을 사들여 주목된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오른 3.120%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1bp 내린 3.131%를, 10년물은 0.7bp 오른 3.198%를 기록했다. 20년물은 0.2bp 오른 3.171%, 30년물은 0.5bp 하락한 3.098%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소폭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5.41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15.28을 기록했다.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만3192계약 순매수를, 금투 9428계약, 은행 1452계약, 투신 1315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40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83계약, 투신 415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6틱 오른 136.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06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미결제 약정은 전거래일 792계약서 962계약으로 늘었다. 금투 180계약 등 순매수, 보험은 180계약 순매도했다.이날 장 마감 후에는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하원 청문회 발언이 대기 중이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5%,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7%에 마감했다.
2024.07.10 I 유준하 기자
금통위 하루 앞두고 일부 차익 실현…국고채 금리, 1bp 미만 ↑
  • 금통위 하루 앞두고 일부 차익 실현…국고채 금리, 1bp 미만 ↑[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미만 상승하며 약보합세다. 외국인은 이날도 국채선물 매수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장 초 하락 출발했던 국고채 금리는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일부 포지션 축소, 차익실현에 일제히 소폭 상승 전환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1bp 미만 상승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11분 기준 3.127%로 전거래일 대비 0.7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3bp, 0.8bp 상승한 3.143%, 3.20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0.3bp 오른 3.177%, 30년물 금리는 0.2bp 상승한 3.108%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오른 4.305%를 기록, 보합 흐름이다.국채선물도 외국인의 순매수세에도 불구, 소폭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5.3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8틱 내린 115.1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틱 내린 136.66을 기록 중이나 81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만347계약, 개인 152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8168계약, 은행 1864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2006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2506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금통위 하루 앞두고 일부 차익실현 “시장 기대 다소 과열”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5%로 출발했다. 금리가 소폭 상승 전환한 가운데 금통위에 대해선 일부 긍정적인 전망과 보수적인 견해가 나온다.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사실 금통위서 총재의 스탠스가 전날 국회 업무보고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금리 레벨은 2회 정도 앞서 갔는데 스트레스 DSR 도입을 두 달 연기한 상황에서 금리를 내려 중첩효과를 낼지 의문”이라고 짚었다.또 다른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외국계 리포트 논리가 대부분 정치권 압력이 크고 총재가 따를 것이라고 하는데 모르겠다”면서 “도비시한 금통위가 된다면 여기서 더 달릴 수도 있겠지만 내일 지켜봐야겠다”고 전했다.이어 “시장의 현 레벨은 확실히 기대가 과열된 측면이 있다”면서 “조정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레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하원 청문회 발언이 대기 중이다. 상원 청문회와 마찬가지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수 있다.
2024.07.10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외인 국채선물 매수 지속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외인 국채선물 매수 지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소폭 강세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4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오른 115.4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941계약, 개인 1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376계약, 은행 50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17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80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내린 3.109%,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내린 3.12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9bp 내린 3.181%, 20년물은 1.2bp 내린 3.162%, 3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3.095%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내린 4.291%를 기록 중이다.이날 개장 초 시장은 전거래일과 유사한 모습이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이 재차 매수세를 보이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40%,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적수 부족 은행 위주로 콜차입 수요가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10 I 유준하 기자
파월 발언 이벤트 소화하며 보합…외인 매수 지속 여부 주시
  • 파월 발언 이벤트 소화하며 보합…외인 매수 지속 여부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상원 청문회 이벤트는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다. 장 중 6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1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지 여부도 주목된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오른 4.30%,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보합인 4.63%를 보였다.제롬 파월 미 연준 이사회 의장의 상원 청문회 이벤트는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다. 파월 의장은 최근 지표가 물가 둔화 진전을 시사하고 있다면서도 보다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같은 날 진행된 580억달러 규모 미국채 3년물 입찰 수요는 견조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낙찰 금리는 4.399%로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390%과 비슷했다. 또한 응찰률은 267%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7%를 상회했다.금리가 소폭 상승한 만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도 75.6%서 73.3%로 소폭 하락했다. 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6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개장 전 발표된 국내 6월 고용지표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90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6000명 증가, 전월 8만명 대비 증가했으나 증가 폭은 두 달째 10만명을 하회했다. 전거래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국고채 10년물은 3.185%를 기록, 작년 말 3.18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주요 만기 구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축소됐다.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일 9.3bp 대비 좁혀진 7.7bp를 기록했다. 10·30년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9.9bp서 마이너스 8.8bp로 축소됐다. 장기물이 단기물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스프레드가 일제히 좁혀진 것으로 풀이된다.채권 대차잔고는 7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125조원대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6790억원 감소한 125조4506억원을 기록, 지난해 9월19일 이후 처음으로 125조원대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제롬 파월 의장의 하원 청문회가 예정됐다.
2024.07.10 I 유준하 기자
10년물 금리, 3.2% 하회…외인, 국채선물 1.5만계약 ‘사자’
  • 10년물 금리, 3.2% 하회…외인, 국채선물 1.5만계약 ‘사자’[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이날 오후 고시금리 기준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28일 3.183% 이후 처음으로 3.2%대를 하회했다.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진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대기 중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111%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3bp 내린 3.129%를, 10년물은 2.5bp 내린 3.185%를 기록했다. 20년물은 1.1bp 내린 3.169%, 30년물은 1.3bp 하락한 3.100%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소폭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05.39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15.25를 기록했다.장 중 이론가와 현재가가 한 때 5bp 수준으로 벌어지면서 고평이 발생, 이에 국채선물 가격 상승폭이 좁혀진 탓이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6952계약, 금융투자 4076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만1182계약, 투신 306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862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000계약, 투신 1262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2틱 오른 136.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95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미결제 약정은 전거래일 662계약서 792계약으로 늘었다. 외국인은 100계약, 금투 19계약 등 순매수, 보험은 120계약 순매도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파월 의장의 청문회 발언이 대기 중이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전의 청문회인 만큼 파월 의장의 발언 주목도도 높은 상황이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6%,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8%에 마감했다.
2024.07.09 I 유준하 기자
총재 ‘디스인플레’ 언급에 금리 낙폭 확대…10년물 금리, 3bp대 하락
  • 총재 ‘디스인플레’ 언급에 금리 낙폭 확대…10년물 금리, 3bp대 하락[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다. 장 중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디스인플레이션 언급에 금리 낙폭이 확대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에 이어 장 중 재차 3.2%대를 하회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시장 가격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이 같은 매수 흐름이 보다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33분 기준 3.104%로 전거래일 대비 1.6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2bp, 3.4bp 하락한 3.120%, 3.176%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1.5bp 내린 3.165%, 30년물 금리는 1.8bp 하락한 3.095%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국채선물도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46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36틱 오른 115.51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8틱 오른 136.84를 기록 중이나 203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006계약, 금투 1167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469계약, 은행 590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6276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4008계약, 투신 116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총재 기재위 출석 발언 주시 “외인 순매수 랠리 이어질 것”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내린 3.45%로 출발했다. 장 중 진행된 기재위 이벤트에서의 총재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재위에 출석해 “유가 상승 등에 따라 (물가)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환율에 대해선 변동성이 높다고 봤다. 이 총재는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물가에 대한 자신감은 디스인플레이션으로 확인됐다”면서 최근의 외국인의 매수세에 대해서는 “오히려 과거 금리 인하시기에는 현 매수세의 두 배를 사들인 점을 감안할 때 보다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짚었다.이에 시장의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앞선 딜러는 “설령 7월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없더라도 과연 얼마나 밀릴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대기 중이다.
2024.07.09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외인 국채선물 매수 랠리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외인 국채선물 매수 랠리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전거래일과 마찬가지로 장 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10년 국채선물은 4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4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4틱 오른 115.3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22틱 오른 136.68을 기록 중이나 9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156계약, 개인 229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82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273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174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내린 3.106%,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내린 3.12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7bp 내린 3.183%, 20년물은 1.3bp 내린 3.167%, 30년물 금리는 1.7bp 내린 3.096%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1bp 오른 4.277%를 기록 중이다.이날 개장 초 시장은 전거래일과 유사한 모습이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이 재차 매수세를 보이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98%,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 전날에 이어 콜 차입 수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09 I 유준하 기자
1조4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글로벌 금리 주시하며 보합
  • 1조4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글로벌 금리 주시하며 보합[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대기 중인 가운데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기 전까진 보합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28% 보합 마감했으며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오른 4.63%를 보였다.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 3.2% 대비 하락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나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같은 기간 0.1%포인트 상승했다.다만 시장의 반응은 차분했다. 향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상원 청문회 등 이벤트를 대기하는 모습이다.금리가 소폭 상승한 만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도 77.6%서 75.6%로 소폭 하락했다. 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1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전거래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국고채 30년물은 3.113%를 기록, 재차 3년물 금리(3.119%)를 5거래일 만에 하회했다. 그간 금리 인하 프라이싱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3년물 금리가 한동안 30년물 금리를 하회했지만, 전거래일 소폭 숨 고르기성 상승이 나오면서 다시 30년물보다 금리가 올라간 셈이다. 주요 만기 구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축소됐다.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일 11.2bp 대비 좁혀진 9.3bp를 기록했다.이어 10·30년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10bp서 마이너스 9.9bp로 확대됐다. 장기물이 단기물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스프레드가 일제히 좁혀진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제롬 파월 의장의 상원 청문회가 예정됐다.
2024.07.09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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