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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3.30%대 하회…"중기적으로 추가 강세 기대"
  • 국고채 3년물 3.30%대 하회…"중기적으로 추가 강세 기대"[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3.35%대를 보이던 국고채 3년물은 장 중 현재 3.30%대를 하회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시장에선 고금리 영향력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매수 기회라는 견해가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11분 기준 3.267%로 2.8bp(1bp=0.01%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0bp, 3.7bp 하락한 3.285%, 3.333%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4bp, 1.9bp 하락한 3.288%, 3.21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4.8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34틱 오른 113.84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82틱 오른 133.84를 기록 중이나 1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만34계약 순매수 중이고 금투 5715계약, 금투 1830계약, 은행 137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126계약, 연기금 502계약, 투신 427계약 등 순매도, 금투 685계약, 은행 1231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오는 18일 오전 6월물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누적 기준 전거래일 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3만4275계약을 기록, 이날 장 중에는 4만7583계약이 체결됐다.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전일 2만80계약, 이날 장 중에는 2만9864계약이 체결됐다.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이번 롤오버는 고평, 저평 스프레드가 크지 않아 먹을 룸이 적어 보인다”며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수준”이라고 봤다.◇불확실성 제거한 FOMC “인플레 둔화 추세”·“중장기 금리 하락”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5%로 출발했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앞선 증권사 딜러는 “FOMC는 기대보단 매파적이었는데 결국 6월 지표가 한번 더 꺾인다면 언제든 인하 전망이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고 본다”면서 “이번이 매수 기회라고 보는데, 연초에도 3년물이 3.1%대까지 갔을 때도 한 두달래 인하를 본 건 아니었기에 만약 한국이 10월 인하한다고 하더라도 추가 하락 여지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이어 “오늘은 금리가 예상 대비 덜 빠지긴 했지만 중기적으로는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경제라는 것은 결국 흐름이니까 어떤 추세가 형성되면 외부 충격이 있지 않는 한 변하기는 어렵다”라며 “그간 고금리 상황이 오래 이어진 것들에 대한 영향력이 서서히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2024.06.13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 출발…3년물, 두 달 만에 3.30% 하회
  • 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 출발…3년물, 두 달 만에 3.30% 하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도 불확실성 제거 재료가 되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4월1일 이후 처음으로 3.30%를 하회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4.8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39틱 오른 113.8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82틱 오른 133.84를 기록 중이나 1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091계약, 은행 9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723계약, 투신 953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94계약, 은행 74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16계약, 연기금 357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3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 내린 3.262%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3.3bp 내린 3.282%, 10년물은 4.1bp 내린 3.329%로 집계됐다. 20년물은 2.2bp 내린 3.290%, 30년물 금리는 2.3bp 내린 3.214%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6bp 오른 4.309%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56%,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적수 관리를 위한 일부 시중은행 콜차입 차입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2024.06.13 I 유준하 기자
불확실성 제거 재료된 FOMC…美 금리 추종하며 강세
  • 불확실성 제거 재료된 FOMC…美 금리 추종하며 강세[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서는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연내 한 번의 인하를 시사했다. 이에 CPI 발표로 한 때 4.30%를 하회했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재차 하락폭을 좁혔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9bp(1bp=0.01%포인트) 내린 4.30%,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8bp 내린 4.75%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월 CPI는 전월과 보합(0.0%)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4월까지 0.3% 상승을 기록했지만 상승폭이 둔화된 셈이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시장 전망치 0.1% 상승도 하회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월간 상승률은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0.2%로 예상치인 0.3%를 하회했다.이에 인플레이션 둔화에 반색, 시장금리는 급락했다. 장 중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30%를 하회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에 열린 FOMC 점도표서 연내 1회 인하를 시사하면서 낙폭은 일부 반납했다. 점도표상에서 올해 말 금리 전망치는 5.125%로 지난 3월 대비 50bp 상향 조정됐다. 이어 2025년 말 금리 전망치는 4.125%로 25bp 상향됐다. 2026년 말 전망치는 3.125%로 유지됐다. 이처럼 점도표상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25bp씩 4회 인하가 예상된다. 일각에선 3년간 총 인하 폭을 유지한 만큼 시장이 우려했던 시점과 폭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평가도 나온다.실제로 FOMC 이후 9월 인하 가능성은 대폭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의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9월 기준 인하 가능성은 51.3%서 65.1%로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하기 위해선 좀 더 좋은 지표가 필요하다”면서도 “노동시장 상황이 예상 밖으로 약화하거나 인플레이션이 기대보다 빨리 둔화한다면 그에 따른 통화정책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인 만큼 강세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전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4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조197억원 감소한 138조3064억원을 기록했다.또한 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축소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8.4bp서 7.5bp로 축소됐다. 이어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4.5bp서 마이너스 13.7bp로 좁혀졌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2024.06.13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미 CPI·FOMC 주시
  • 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미 CPI·FOMC 주시[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장 중 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 전환했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대기 중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4bp 내린 3.307%,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7bp 내린 3.332%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4.3bp 내린 3.382%를 기록했고 20년물은 3.5bp 내린 3.328%, 30년물은 3.5bp 하락한 3.248%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4.7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12계약, 은행 179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269계약, 투신 1349계약 등 순매수했다.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5틱 오른 113.5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813계약, 금투 530계약 순매수를, 투신 827계약 등 순매도했다.오는 18일 국채선물 6월물 만기를 앞둔 만큼 스프레드 계약 체결도 일제히 늘었다. 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0.10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으며 약정 수량은 전거래일 3080계약서 3만4275계약으로 늘었다.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0.11로 전일 대비 0.02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약정수량은 전거래일 6104계약서 2만80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5월 CPI가, 오는 13일 새벽 3시에는 미국 기준금리가 발표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0%,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4.18%에 마감했다.
2024.06.12 I 유준하 기자
매파적 한은 총재 발언 소화…미 CPI·FOMC 대기하며 소폭 강세
  • 매파적 한은 총재 발언 소화…미 CPI·FOMC 대기하며 소폭 강세[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전날에 이어 소폭 강세를 보인다. 장 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발언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 현물 금리 하락폭이 축소됐으나 그 폭은 크지 않았다. 시장에선 장 마감 후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두고 추세 전환보단 불확실성 해소에 그칠 것이란 견해도 나온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9분 기준 3.326%로 0.6bp(1bp=0.01%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1bp, 1.8bp 하락한 3.349%, 3.39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3bp, 0.4bp 하락한 3.334%, 3.261%를 기록 중이다.장 중 거래량이 많진 않으나 좁은 레인지 내에서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발언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장 초 대비 금리 하락폭은 좁혀졌다. 3년물 기준 장 초 하락폭은 1.8bp까지 벌어진 바 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창립 제74주년 기념 행사’에서 “섣부른 완화기조로의 선회 이후 인플레이션이 재차 불안해져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때 감수해야 할 정책비용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가별 정책운영 성과가 차별화돼 나타나면서 각국 중앙은행 실력이 더욱 뚜렷이 드러나기 마련”이라면서 “겸손한 자세로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정교하게 정책을 운용해 나가야 겠다”고 전했다.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는 대목이다.국채선물도 소폭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4.6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9틱 오른 113.24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56틱 오른 132.82를 기록 중이나 38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497계약, 은행 2567계약 등 순매도 중이고 금투 3813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590계약, 투신 202계약 등 순매도, 은행 405계약, 금투 965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오는 18일 오전 6월물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도 전날부터 서서히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전거래일 기준 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3080계약을 기록, 이날 장 중에는 1만1590계약이 체결됐다.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전일 6104계약, 이날 장 중에는 1만3140계약이 체결됐다.◇“FOMC, 추세 전환보다는 불확실성 해소…파월 발언 주시”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낮은 3.55%로 출발했다. 장 마감 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가 대기 중인 만큼 변동성은 제한적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CPI 예상치 자체가 완만하지만 조금씩 둔화되는 추세라 예상대로만 나오면 전반적인 재료 성격 자체는 불확실성 해소일 수 있겠다”라며 “레벨 자체는 부담스러운데 시장에 자금이 있고 해서 캐리가 나오는 여전채 같은 것에 대한 수요는 아직 유지가 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이어 “분위기가 크게 바뀔 것 같진 않지만 파월이 뭐라고 하는지 지켜봐야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5월 CPI가, 오는 13일 새벽 3시에는 미국 기준금리가 발표된다.
2024.06.12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지속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지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했다. 다만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대기 중인 만큼 강세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날 장 초에도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4.6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7틱 오른 113.2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461계약, 개인 31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957계약, 은행 870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074계약, 개인 21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000계약, 은행 160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내린 3.321%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3bp 내린 3.347%, 10년물은 1.7bp 내린 3.399%로 집계됐다. 20년물은 1.2bp 내린 3.335%, 3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3.254%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2bp 오른 4.405%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90%, 레포(RP)금리는 3.58%를 기록했다. 이날 은행 콜차입 차입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06.12 I 유준하 기자
미국채 10년물 입찰서 强수요…미 CPI·FOMC 대기모드
  • 미국채 10년물 입찰서 强수요…미 CPI·FOMC 대기모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390억달러 규모의 미국채 1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대기 중이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1bp=0.01%포인트) 내린 4.40%,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bp 내린 4.83%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390억달러 규모 10년물 국채 입찰에선 낙찰금리 4.438%, 응찰률은 267%로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 4.324%와 응찰률 249%를 상회했다. 또한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74.6%로 지난 6회 평균인 63.8%를 넘어서는 등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뱅가드의 존 매지이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이자 미국 국채 및 TIPS 책임자는 “내일 CPI와 FOMC를 앞두고 채권시장이 휘청거릴 수 있었지만, 미국채에 대한 분명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의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49%서 51.3%로 상승했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개장 전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8만명 증가하며 39개월 만에 최소폭으로 증가했다.전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2조3319억원 감소한 139조3262억원을 기록, 7거래일 만에 139조원대를 보였다.또한 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소폭 확대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8.0bp서 8.4bp로 확대됐다. 이어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4.0bp서 마이너스 14.5bp로 벌어졌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5월 CPI가, 오는 13일 새벽 3시에는 미국 기준금리가 발표된다.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CPI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3.4% 상승해 전월 수준, 전월대비 상승폭은 0.1%로 직전월 대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5월 근원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전년대비 3.5%, 전월대비 0.3%로 예상된다. 이는 전월의 전년대비 3.6%, 0.3%와 비교할 때 약간 둔화되거나 같은 수준이다.
2024.06.12 I 유준하 기자
이유준, ‘놀아주는 여자’ 출연 확정…엄태구·한선화 호흡
  • 이유준, ‘놀아주는 여자’ 출연 확정…엄태구·한선화 호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유준이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출연한다.12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극 중 이유준은 육가공 업체 목마른 사슴의 제품개발팀장 정만호 역을 맡았다. 서지환을 만난 뒤 과거를 참회하고 목마른 사슴에 입사한 만호는 보기와 다르게 순하고 정이 많은 캐릭터로 사슴 직원들과 남다른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현재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크래시’에서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YSC 그룹의 대표 양석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유준은 아들의 복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준. 매 작품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그가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인다.한편, 이유준이 합류 소식을 알린 JTBC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12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4.06.11 I 김가영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외인, 국채선물 순매도[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3·10년 국채선물을 나란히 순매도한 가운데 오는 18일 6월물 만기를 앞두고 국채선물 스프레드 체결량은 일제히 증가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3.341%,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7bp 내린 3.369%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0.8bp 내린 3.425%를 기록했고 20년물은 0.9bp 내린 3.363%, 30년물은 1.3bp 하락한 3.280%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소폭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4.62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5681계약, 투신 293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809계약, 은행 2345계약 등 순매수했다.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오른 113.0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4012계약, 은행 81계약 순매도를, 금투 3671계약 등 순매수했다.오는 18일 국채선물 6월물 만기를 앞둔 만큼 스프레드 계약 체결도 일제히 늘었다. 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0.11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약정 수량은 전거래일 2504계약서 3080계약으로 늘었다.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0.09로 보합 마감했다. 약정수량은 전거래일 1588계약서 6104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등이 발표, 오는 12일 새벽 2시에는 미국채 10년물 입찰이 예정됐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0%,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4.18%에 마감했다.
2024.06.11 I 유준하 기자
5000억원 이상 MMF, 올 8월부터 한국은행 통해 RP 거래 가능
  • 5000억원 이상 MMF, 올 8월부터 한국은행 통해 RP 거래 가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오는 8월1일부터 1년간 한은과 공개시장운영 관련 거래를 할 수 있는 대상기관을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올 초 개편된 공개시장운영 제도 하에서 이뤄지는 만큼 자산운용사(집합투자업자)와 중앙회, 상호저축은행은 환매조건부채권(RP)매매 대상기관 선정 시 별도 평가그룹으로 분리, 선정될 방침이다. 또한 거래가능 집합투자기구에는 설정원본 5000억원 이상(올해 6월 평균잔액 기준)의 제한을 뒀다.서울 중구 한국은행.(사진=이데일리DB)한은은 현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유효기간이 내달 31일로 만료되는 만큼 대상기관을 새로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개시장 운영대상 기관은 통안증권 대상기관 22개사와 RP매매 대상기관 27개사, 증권대차 대상기관 9개사로 업권별로는 은행 21개사와 증권 15개사, 보험 1개사 총 37개사가 있다. 대상기관 선정은 매년 7월 중 시행된 바 있다.이번 선정에는 앞서 지난 2월 개편된 제도에 따라 RP매매 대상기관에 자산운용사와 중앙회, 상호저축은행을 별도 평가그룹으로 분리해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자산운용사의 경우 RP 매각 실적과 콜거래 실적, 경영·재무건전성비율을 평가 기준으로 제시하는 한편 설정원본 5000억원 이상의 MMF를 보유해야 한다.한국은행 관계자는 “MMF 제한의 경우 대상기관 선정을 희망하는 운용사가 5000억원 이상의 MMF를 기재하면 유동성 조절의 실효성을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5000억원 기준에 대해선 자본시장법 시행령 내용과 유동성 조절의 실효성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올 초 설정액 기준 기재가능한 MMF는 총 54개로 추정된다.중앙회는 경영·재무건전성비율과 RP매매 대상증권 보유잔액, 예수금 규모 등을, 상호저축은행은 RP매매 대상증권 보유잔액과 총 수신규모, 경영·재무건전성비율 등을 평가 기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대상기관 선정에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증빙 자료 등은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에 내달 2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2024.06.11 I 유준하 기자
신한證 “FOMC 후 추가 금리 상승 여력 낮아…당분간 박스권”
  • 신한證 “FOMC 후 추가 금리 상승 여력 낮아…당분간 박스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추가 금리 상승여력은 낮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한국은 연내 1회 인하 기대가 타당하다고 봤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6월 FOMC 점도표에서 올해 기준금리 저망 중간값은 4.875%, 내년 4.125~4.375%, 후년 3.375~3.625%로 상승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현재 기준금리 수준과 비교하면 올해 2회, 내년과 후년 2~3회 인하 횟수가 추정된다. 그는 “3월 점도표 대비 연간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드는 만큼 다소 매파적 해석이 예상되나 과거 대비 금리 상승 압력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미 시장은 연준 금리 인하 전망을 대폭 후퇴, 달러 오버나잇인덱스스프레드(OIS) 선도금리로 보면 올해말 기준금리 전망값은 5.21%, 내년 말은 4.42%, 후년 말은 3.87%를 기록 중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안 연구원은 “오히려 내년과 후년 전망치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 도비시한 해석이 우세해질 여지가 있다”면서 “6월 FOMC 경계가 금리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나 FOMC 확인 후 추가 금리 상승 여력이 낮을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라고 짚었다.한국의 경우 1회 인하 기대가 타당하다고 봤다. 물가 외에 외환시장 상황도 고려해야 하는 한국은행 입장에서 연준 금리인하 기조 유지는 향후 약달러 기대와 원화가치 안정을 바라보게 할 요인으로 꼽았다.그는 “다만 과도한 기대를 낮추고 다소 신중해진 미국의 흐름을 보면 한국 역시 2회 이상 금리 인하 전망을 갖기 어렵다”면서 “한국 내 성장과 물가 역시 연속적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춘다”고 전했다.이에 한국은행의 연내 금리 인하 힌트가 구체화되기 전까지 주요 국고채 금리는 박스권 움직임을 전망했다. 그는 “7월 말까지 국고 3년 기준 3.30% 이하는 과도한 하락 영역이며 저가 매수에 불리하다”면서 “국고 3·10년 스프레드도 평균 15bp(1bp=0.01%포인트) 수준을 감안하면 5bp 내외 근접 시 추격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4.06.11 I 유준하 기자
1.7조원 2년물 입찰 소화…만기 도래분 실탄 확보에 저가매수
  • 1.7조원 2년물 입찰 소화…만기 도래분 실탄 확보에 저가매수[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소폭 강세를 보인다. 이날 시장은 장 중 2년물 입찰을 소화한 가운데 전날 22조원 규모의 국고채 원리금 만기 도래분은 매수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7분 기준 3.335%로 1.0bp(0.01%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1bp, 1.6bp 하락한 3.363%, 3.416%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4bp, 1.3bp 하락한 3.356%, 3.277%를 기록 중이다.장 중 거래량이 많진 않으나 좁은 레인지 내에서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22조원 가량의 국고채 원리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매수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국채선물도 소폭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4.5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오른 113.0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48틱 오른 132.64를 기록 중이나 102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3634계약 등 순매도 중이고 은행 3694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1361계약 등 순매도, 은행 510계약, 금투 1043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오는 18일 오전 6월물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도 전날부터 서서히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전거래일 기준 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2504계약을 기록, 이날 장 중에는 1017계약이 체결됐다.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전일 1588계약, 이날 장 중에는 3269계약이 체결됐다.◇“FOMC 내년 점도표 주시…당분간 박스권”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8%로 출발했다. 장 중에는 1조7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을 소화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오전 진행된 1조7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 결과 총 응찰 금액은 5조7300억원이 몰려 응찰률 337.1%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3.345~3.420%로 집계, 낙찰금리는 3.375%를 기록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전날 만기 도래분이 아무래도 매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에도 변동성은 적을 공산이 있다”고 봤다.그는 “점도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관건은 올해보다 내년 점도표”라며 “지난 3월에는 중간금리를 3.6% 정도서 3.9%로 올렸는데 이걸 이번에 어느 정도로 올릴지 주시하고 있다”고 짚었다.이어 “미국채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국고 3년물이 3.40%를 깨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한동안은 레인지 장세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06.11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보합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보합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했다. 이날 장 초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4.6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5틱 오른 112.9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223계약, 개인 3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035계약, 은행 40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848계약, 투신 76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495계약, 은행 335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내린 3.344%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3bp 내린 3.381%, 10년물은 0.2bp 내린 3.430%로 집계됐다. 20년물은 0.2bp 오른 3.372%, 30년물 금리는 0.3bp 오른 3.293%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내린 4.464%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99%, 레포(RP)금리는 3.58%를 기록했다. 이날은 전날 한국은행 RP 매입과 국고채 만기 영향으로 지준부족이 개선됨에 따라 차입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06.11 I 유준하 기자
미국채 3년물 입찰서 수요 부진…1.7조원 규모 2년물 입찰
  • 미국채 3년물 입찰서 수요 부진…1.7조원 규모 2년물 입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 중 오전에는 1조7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대기 중인 가운데 오후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구간별로 등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오른 4.47%,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bp 내린 4.88%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530억달러 규모 3년물 국채 입찰에선 낙찰금리 4.659%, 응찰률은 243%로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상회, 응찰률은 하회하며 낮은 수요를 기록했다. 최근 발행량이 늘어나면서 연달아 수요가 약해지는 모습이다.또한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5월 기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달 3.3%에서 3.2%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다만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 3월 2.6%까지 하락한 뒤 두 달 연속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의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49%로 여전히 50%대를 하회 중이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1조7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오후 4시에는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다.전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감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704억원 감소한 141조6882억원을 기록, 2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또한 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확대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7.7bp서 8.0bp로 확대됐다. 이어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2.5bp서 마이너스 14.0bp로 벌어졌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06.11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6bp 내외 상승…한은, 5조원 규모 RP 매입
  • 국고채 금리, 6bp 내외 상승…한은, 5조원 규모 RP 매입[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고채 금리는 6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약 22조원 규모의 국고채 만기일이 도래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장 중 5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 7일물을 매입,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5bp 오른 3.353%,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7bp 오른 3.386%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4.8bp 오른 3.433%를 기록했고 20년물은 4.4bp 오른 3.372%, 30년물은 3.3bp 상승한 3.293%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7틱 내린 104.5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5523계약, 투신 130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879계약, 은행 3722계약, 개인 142계약 등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8틱 내린 112.8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701계약, 은행 3634계약 순매도를, 금투 5133계약 등 순매수했다.이날 한국은행은 5조원 규모 환매조건부채권을 3.52%에 매입했다. 응찰에는 11조6000억원이 몰렸다. 한은 관계자는 “국고채 원리금 만기일이 월요일이다 보니 전영업일인 금요일서부터 지준 자금이 묶인 영향”이라면서 “원리금을 합치면 약 20조원 규모 가까이 되는데 해당 자금이 묶인데다 이날 차입수요도 강했던 만큼 유동성을 풀어준 것”이라고 매입 배경을 설명했다.실제로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8조2610억원 규모의 국고채 ‘21-04’와 3조6010억원 규모 ‘22-07’ 등이 이날 만기가 도래했다. 약 22조원에 가까운 수준이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0%,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4.18%에 마감했다.
2024.06.10 I 유준하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vs권율, 한선화 두고 경쟁…반전 로맨스
  •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vs권율, 한선화 두고 경쟁…반전 로맨스
  •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반전 가득한 로맨스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첫 방송까지 단 이틀만이 남아 있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핵심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놀아주는 여자’는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배우 엄태구(서지환 역)의 로맨틱 코미디 차기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가진 배우 한선화(고은하 역), 선과 악을 오가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배우 권율(장현우 역)까지 신선한 조합을 완성했다.뿐만 아니라 김현진(주일영 역), 문지인(구미호 역), 문동혁(양홍기 역), 재찬(이동희 역) 등 여러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신예 배우들과 양현민(곽재수 역), 이유준(정만호 역) 등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베테랑들이 합류해 유쾌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했다.(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극 중 서지환(엄태구 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검은색으로 치장하며 자신을 가리는 것이 익숙한 인물로 일이 바쁜 탓에 36년 간 여자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모태솔로다. 반면 고은하(한선화 분)는 늘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키즈 크리에이터로 서지환과는 정반대의 세상에 살고 있다.이렇게 접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우연한 계기로 얽히는 동안 서지환은 점차 잊었던 순수함을 되찾아가고 고은하는 무서운 줄만 알았던 서지환의 진면모를 알아가기 시작한다. 편견을 지우고 서로에게 스며드는 서지환과 고은하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속 설렘 세포를 깨워줄 ‘놀아주는 여자’가 기다려진다.그런가 하면 고은하에게는 어린 시절 자신과 유일하게 놀아줬던 현우 오빠에 대한 기억이 또렷하게 남은 상황. 이름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는 게 없지만 고은하는 늘 현우 오빠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그런 고은하 앞에 다시 만나고 싶었던 현우 오빠와 이름이 똑같은 검사 장현우(권율 분)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긴장감이 맴돌 예정이다.이에 장현우가 고은하의 기억 속 그 남자가 맞을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장현우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의 열혈 팬인 만큼 서지환과도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이에 고은하를 사이에 둔 서지환과 장현우의 핑크빛 전쟁, 그 결말이 궁금해진다.‘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6.10 I 최희재 기자
2.8조원 규모 3년물 입찰서 强 수요…FOMC 앞두고 제한적인 변동성
  • 2.8조원 규모 3년물 입찰서 强 수요…FOMC 앞두고 제한적인 변동성[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금리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다만 장 초 대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은 일부 축소됐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진행된 2조8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 수요는 견조했다. 2조8000억원 입찰에 9조원이 몰리며 낙찰금리는 3.340%를 기록, 시장 금리 3.357% 대비 낮게 형성됐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1분 기준 3.407%, 3.357%로 각각 5.2bp, 6.8bp(1bp=0.01%포인트) 상승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5.6bp, 7.0bp 상승한 3.386%, 3.430%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4.5bp, 3.7bp 상승한 3.372%, 3.297%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7틱 내린 104.5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60틱 내린 112.95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110틱 내린 132.16을 기록 중이나 26계약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5484계약, 개인 205계약, 투신 496계약 순매수를, 은행 5960계약, 금투 1351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1375계약, 금투 558계약, 개인 416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812계약, 은행 1956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1bp 오른 4.453%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3년물 입찰 소화… “30년물, 3.30% 상단 유효”장 초 레포(RP) 금리는 보합인 3.58%로 출발한 가운데 장 중 국고채 3년물 입찰서는 수요가 강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전 진행된 2조8000억원 규모 3년물 입찰 결과 총 응찰 금액은 9조원이 몰려 응찰률 321.4%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3.310~3.365%로 집계, 낙찰금리는 3.340%를 기록했다. 낙찰금리는 장내 3년물 금리인 3.357%를 하회했다.입찰 이벤트를 소화한 가운데 국채선물 가격은 장 초 저점서 반등한 이후 낮은 캔들을 형성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만큼 한동안 제한적인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이번 주 FOMC를 매수 기회로 보는 플레이어들이 대부분일 듯하다”면서 “보면 국고 30년물이 3.30% 위로 매도하는 주체가 없어 보이는데 30년물이 강하다보니 덩달아 다른 지표들도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5월 컨퍼런스보드 고용추세지수, 밤 12시에는 5월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 등이 발표된다.
2024.06.10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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