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하나證 “PF대책, 시장안정과 구조조정 중 양자택일 맞이할 가능성 커”
  • 하나證 “PF대책, 시장안정과 구조조정 중 양자택일 맞이할 가능성 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증권은 29일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책에 대해 금융사와 건설사의 공생구조 딜레마 외에도 시장안정이라는 새로운 변수 관리가 중요하다고 봤다. 대책 실행단계에서 시장안정과 구조조정이라는 양자택일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 공산이 클 것이란 이유에서다.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PF 구조조정은 지난 자료에서와 언급한 바와 같이 금융·건설사 공생구조 딜레마라는 난제를 안고 있기에 자연스러운 구조조정이 이뤄질지 여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이어 “이제부터는 상기한 딜레마에 더해 ‘시장안정’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면서 “구조조정을 단행하다 보면 시장불안요인이 대두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그 지점에서 불안정의 고리가 증폭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건 중요하면서도 쉽지 않은 과제”라고 덧붙였다.크레딧 시장에 대해선 수동적인 관망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섹터별로 미미한 차별화양상이 전개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초우량물의 경우 그간 누적됐던 절대 가격에 대한 피로감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4월 중 은행채 발행 증가에 따른 수급변수가 새로운 재료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은행채 발행이 지속될 성격인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나 예대비율여유, 견조한 대출자산증가세 지속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조달 필요성은 상반기에 비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다만 회사채의 경우 가격이나 수급부담에선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측면에 대한 인식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강세를 띄고, 특히 등급이 낮을수록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시장은 지표금리 방향과 부동산 PF 구조조정과 같은 변수에 대해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우량물의 수급변수는 1차적으로 시장분위기를 결정지을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5.29 I 유준하 기자
상승세 지속하는 미 10년물 금리…외인, 국채선물 1.7만계약 매도
  • 상승세 지속하는 미 10년물 금리…외인, 국채선물 1.7만계약 매도[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를 보인다. 간밤 급등했던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아시아 장에서도 2.3bp(1bp=0.01%포인트) 상승한 4.564%를 기록하며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합쳐 약 1만7000계약을 팔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11분 기준 3.423%로 3.6bp 상승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9bp, 6.1bp 상승한 3.464%, 3.53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4.9bp, 3.9bp 상승한 3.476%, 3.394%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내린 104.3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57틱 내린 112.1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90틱 내린 130.06을 기록 중으로 142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8146계약, 은행 471계약 등 순매도 중이고 금투 7766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8913계약 순매도, 금투 7558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아시아 장에서도 오르는 미국채 금리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0%로 출발했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미국채 금리가 시장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통상 미국 장 중 9bp 수준의 급등을 보이면 아시아 장에서는 숨을 고르던 금리 추세와는 달리 이번에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장 초 대비 2bp대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심리는 더욱 악화되는 모습이다.국고채 시장은 미국과의 커플링이 강화된 가운데 크레딧 시장은 여전히 거래가 활발한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주시하는 은행채 발행을 본격화하기엔 너무 붙어버린 크레딧 스프레드가 부담이라는 견해도 나온다.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크레딧 스프레드가 붙어있어 은행채보단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이 나은 상황”이라면서 “스프레드가 좋아야 투자들도 들어올텐데 아마 발행하려 해도 투자자들도 멈칫할테고 찾는 사람들도 CD를 찾는다”고 전했다.실제로 최근 CD금리는 발행이 늘어나면서 상승하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3.60%던 CD91일물 금리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62%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3.55%를 찍은 이래 점차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지난달 초인 4일(3.62%) 수준까지 재차 올랐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는 30일 오전 3시에는 연준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2024.05.29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5bp 내외 상승 출발… 10년물, 3.5% 돌파
  • 국고채 금리, 5bp 내외 상승 출발… 10년물, 3.5% 돌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했다. 장 초 10년물 금리가 3.5%를 돌파한 가운데 이날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4.4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46틱 내린 112.24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92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660계약, 투신 114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331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765계약, 개인 253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0bp 오른 3.417%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4.0bp 오른 3.455%, 10년물은 5.1bp 오른 3.528%로 집계됐다. 20년물은 아직 미체결이고, 30년물 금리는 3.7bp 오른 3.392%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0%,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 콜 거래는 제한적이나 적수가 부족한 은행들의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29 I 유준하 기자
한 달 만에 4.5% 웃돈 미국채 10년물…9월 인하 가능성 45%
  • 한 달 만에 4.5% 웃돈 미국채 10년물…9월 인하 가능성 45%[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 5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강한 노동시장 영향으로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미국채 입찰 수요마저 약했다. 이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종가 기준 한 달 만에 4.5%를 웃돌았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베이지북이 공개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9bp(0.01%포인트) 오른 4.55%,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오른 4.98%를 기록했다. 미국채 10년물이 종가 기준 4.5%를 웃돈 건 지난 2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공개된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의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2.0(1985년=100 기준)으로 4월(97.5) 대비 4.5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96.0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현재 사업·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는 4월 140.6에서 5월 143.1로, 사업·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4월 68.8에서 5월 74.6으로 각각 상승했다.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번에도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비록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서 투표권을 행사하진 않으나 꾸준히 매파적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나 “아무도 금리인상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점은 눈길을 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의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45.3%까지 떨어졌다. 금리 인상 가능성은 0.4%를 유지했다. 간밤 진행된 미국채 2년물과 5년물은 평균 대비 낮은 응찰률과 높은 낙찰금리를 기록했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소비지출(PCE) 공개 전에 미국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한국 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구간별로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8.5bp서 8.7bp로 소폭 확대됐다. 이어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3.6bp서 마이너스 12.6bp로 좁혀졌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는 30일 오전 3시에는 연준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2024.05.29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지속…3년물, 1.9bp↓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지속…3년물, 1.9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고채 금리는 전거래일에 이어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5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내린 3.394%,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8bp 내린 3.421%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1.7bp 내린 3.481%를 기록했고 20년물은 1.2bp 내린 3.431%, 30년물은 0.7bp 하락한 3.355%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소폭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4.50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216계약, 은행 1001계약, 투신 483계약 순매도를, 금투 3943계약 등 순매수했다.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오른 112.7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33계약, 금투 225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840계약 등 순매수했다.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7시에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오후 11시에는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6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4.18%에 마감했다.
2024.05.28 I 유준하 기자
1bp 내외 하락장세 지속…여전히 강한 유로화를 향한 의문
  • 1bp 내외 하락장세 지속…여전히 강한 유로화를 향한 의문[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전거래일에 이어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소폭 하락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2bp 내린 4.461%를 기록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지속적으로 팔고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이날 시장은 전날에 이어 잠잠하나 환율 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전망되는 유로·달러 환율은 여전히 오름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5분 기준 3.400%로 1.0bp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2bp, 1.5bp 하락한 3.425%, 3.482%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6bp, 0.5bp 하락한 3.434%, 3.355%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4.4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4틱 내린 112.66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18틱 내린 130.94를 기록 중이나 단 7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10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2767계약, 투신 547계약 등 순매도 중이고 금투 3369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2767계약, 투신 547계약 등 순매도, 금투 3368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유로존 인하 전망에도 빠지지 않는 유로 환율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0bp 내린 3.50%로 출발했다. 이날 주요 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채권시장은 한산한 모습이다. 다만 유로존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도 불구하고 유로·달러 환율은 여전히 빠지지 않아 눈길을 끈다.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유로가 특이하게 내달 초 인하가 기정 사실화된 상황에서도 잘 안 빠진다”면서 “그간 숏이 많은 데에 따른 숏커버성인지 잘 모르겠으나 요즘 트렌드가 정책금리와 환율이 따로 노는 듯하다”고 짚었다.유로/달러 환율 일간 차트(자료=마켓포인트)실제로 장 중 유로·달러 환율은 1.0875달러를 기록, 일간 기준 차트로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앞선 딜러는 “유럽 같은 경우 6월 인하 다음 3개월 뒤 9월 인하론까지 제기되는데도 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내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정된 이후 유로·달러를 비롯한 글로벌 환율 흐름이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채권 시장은 조용한 흐름 속에서도 환율과 유가 등 변수를 탐색하며 전략을 맞춰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는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제기되는 점은 부담이다. 앞선 딜러는 “한은도 지금 10월 내지는 11월 정도로 인하시기가 전망되나, 미국이 12월 또는 내년으로 금리 인하가 미뤄진다면 한국은행도 서두를 이유는 없다”면서 “당분간 3년물 기준 3.40%대를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7시에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오후 11시에는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2024.05.28 I 유준하 기자
메리츠證 “현 금리서 등락 기조 랠리…연내 인하, 1회에 그치지 않을 것”
  • 메리츠證 “현 금리서 등락 기조 랠리…연내 인하, 1회에 그치지 않을 것”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올해 3분기 인하가 쉽지 않은 분위기지만 연내 1차례 인하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중요하다고 봤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국내외 통화완화 기대가 일부 회복, 다시 현 기준금리 수준의 등락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이어 “미국 금리인하와 국내 물가안정 경로를 3분기까지 확인, 환율 변동성 안정까지 감안하면 오는 10월 인하가 전망되나 연내 50bp(1bp=0.01%포인트) 인하 기대 정도의 가능성은 하반기 데이터에 맞춰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내 1분기 성장률은 순수출과 내수가 개선된 효과이나 점검이 필요하다고 봤다. 윤 위원은 “성장률 개선 대비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기준선 하회는 내수 중심 경기 개선 강도가 강하지 않다는 근거”라며 “한국은행 역시 현재 금리 수준이 내수경기 둔화와 수요물가 안정에 일조한 제약적 수준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이에 2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마이너스(-) 0.3% 내외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부진한 수입과 고용지표 영향으로 내수 안정성이 취약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한은도 서프라이즈를 인정하면서도 향후 지속성 확인이 필요하다며 수요 물가 견인력도 신중론을 견지했다”고 전했다.현 기준금리는 메리츠증권의 작년 말 기준 중립금리 추정치인 2.3%를 크게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각종 연구와 조사문헌에서 중립금리 추정치는 대체로 2~3% 범위 내에 있다”면서 “이를 고려해도 기준금리 3.5%는 중립금리 추정치 상단을 상회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추경 실시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윤 위원은 “총선 이후 추경 실시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경기가 개선세고 물가 부담 감안 시 실시 가능성은 낮다”면서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주춤할 경우 다시 거론될 수 있으나 연간 성장 전망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위원은 “10월 금리인하 시점을 감안하면 3분기에는 다시 수익률곡선이 우상향하는 압력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현 기준금리 3.5% 수준에서 국고채 투자 매력이 있다고 짚었다.
2024.05.28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1.6bp↓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1.6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글로벌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4.4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5틱 오른 112.6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329계약, 개인 14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755계약, 은행 700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74계약, 금투 35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350계약, 개인 126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3.398%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1bp 내린 3.426%, 10년물은 1.6bp 내린 3.481%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와 30년물 금리는 각각 보합, 0.3bp 하락한 3.440%, 3.357%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내린 4.459%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55%,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당일은 전일 대비 큰 폭의 잉여가 예상되는 만큼 은행권 콜차입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28 I 유준하 기자
굳어지는 유로존 인하 기대…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소폭 강세
  • 굳어지는 유로존 인하 기대…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소폭 강세[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글로벌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장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독일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기업의 경기 판단을 보여주는 기업환경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5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사진=AFP간밤 독일 국채 금리는 초단기인 1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0.01%포인트) 내린 2.55%,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5bp 내린 3.06%를 기록했다. 공개된 독일 Ifo 경제연구소의 5월 기업환경지수는 89.3으로 시장 예상치인 90.5를 하회했으며 전월치인 89.3과 동일했다. 경기동행지수는 이달 88.3을 기록해 전월치인 88.9를 하회했다.시장은 오는 6월6일 개최되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독일 기업환경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한 만큼 인하 전망이 더욱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현지시간으로 27일 올리 렌 ECB 집행위원 겸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금리인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글로벌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국내 입찰이 없다. 또한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국내 이벤트도 부재한 만큼 글로벌 금리를 추종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도 채권시장은 보함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발표된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월말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경계감이 유지되면서 변동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축소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9.2bp서 8.5bp로 축소됐다. 이어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5.0bp서 마이너스 13.6bp로 좁혀졌다.채권 대차잔고는 지난주 내내 136조원 대에서 증감을 거듭하다 137조원대로 6거래일 만에 올라섰다. 전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직전일 대비 1조3593억원 증가한 137조606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5월 CB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2024.05.28 I 유준하 기자
"오직 팬만 보겠다"… BAE173, 팬사랑 빛난 팬콘 성료
  • "오직 팬만 보겠다"… BAE173, 팬사랑 빛난 팬콘 성료
  • (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BAE173이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BAE173은 지난 25~26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 폴라리스’(2nd FAN CONCERT : POLARIS)를 개최,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 뜨겁게 호흡했다.이날 먼저 BAE173은 “하루하루 날짜를 세며 오늘만 기다렸다. 저희를 기다려 준 여러분께 반가운 마음을 담아 인사드리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또한 BAE173은 “‘폴라리스’는 길잡이 별 북극성이다. BAE173이 길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주길 바란다”라며 이번 팬 콘서트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본격적으로 무대를 시작한 BAE173은 ‘피프티 피프티’(Fifty-Fifty)를 비롯해 ‘크림슨’(CRIMSON), ‘너’, ‘GT’(지티), ‘반하겠어’, ‘사랑했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미발매곡 ‘왓’(WHAT) 무대까지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BAE173은 다채로운 무대뿐 아니라 토크 코너 ‘여행일지’와 팬들이 원하는 커버 무대를 해주는 ‘소원의 별’, 팬 콘서트 준비 비하인드 등 팬들과의 소통 창구도 마련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이에 팬들은 BAE173의 무대에 응원봉의 빛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이를 지켜본 멤버 유준과 영서는 감동에 차올라 눈물을 보였다. BAE173은 “앞으로 아주 오래도록 이어질 우리의 여정. 오직 팬들만 바라보며 걸어갈 테니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으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2024.05.28 I 윤기백 기자
상상인그룹, ‘2024 피크닉데이’…“ESG경영 실천”
  • 상상인그룹, ‘2024 피크닉데이’…“ESG경영 실천”
  • 지난 25일 미사 경정공원에서 열린 ‘2024피크닉데이’에서 상상인 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상인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상상인 그룹이 지난 25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정이 모여 자연과 함께 걷는 ‘2024 피크닉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피크닉데이’는 상상인 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 속 걷기를 장려하는 ‘걷기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이벤트로, 지난 2022년 5월 이후 2회 째를 맞이했다.특히 이번 피크닉데이에는 상상인 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0여 명의 상상인 가족이 자연을 걸으며 결속력도 강화하는 화합의 자리로 자리매김 했다. 참가자들은 당일 미사경정공원에서 출발해 약 4km 코스를 걸으며 자연 속 걷기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했다.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예체능 분야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을 통해 전문 음악 교육을 받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로 구성된 ‘상상휠(Wheel)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첫 연주회도 진행됐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상상인은 임직원과 그 가정의 행복, 그리고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진심인 만큼, 함께 걸으며 가정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사회적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피크닉데이를 올해도 상상인 가족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상상휠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첫 연주회도 자연 속에서 선보인 만큼, 앞으로도 함께 걷는 즐거움, 자연의 소중함, 가족의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들을 늘려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7 I 정두리 기자
신한證 “줄어든 국채금리 변동성…오는 6월 FOMC까지 이어질 것”
  • 신한證 “줄어든 국채금리 변동성…오는 6월 FOMC까지 이어질 것”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오는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한미 국채 금리 변동성 축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나 6월 단기자금시장 우려가 잔존하는 만큼 공격적인 하락 베팅보다 기준금리 근접 시 저가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봤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5월 중반부터 한미 채권금리 일중 변동성이 축소된 데에 주목했다. 그는 “지난달 미국채 10년 일중 변동성은 평균 10bp(1bp=0.01%포인트)였다”면서 “이달 이후 10일까지의 평균 일중 변동성은 8.2bp로 축소됐고 24일까지의 평균 일중 변동성은 6.6bp”라고 짚었다.이어 “연초 대비 한미 통화긴축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고 경제지표 경계심이 짙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면서 “관심이 높았던 5월 금통위에서도 큰 변화가 있지 않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부연했다.그는 이 같은 낮은 변동성이 오는 6월 FOMC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 들어 미국 주요 경제지표 결과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있으며 4월 전체와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5월 고용지표가 예상치 수준만 나와도 연초 대비 줄어든 금융시장 기대를 높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횟수는 1~2회가 68%로 가장 높고 이마저도 한달 전 73% 대비 낮아졌다. 한국 역시 선도금리로 추정한 금리 인하 기대는 1회라는 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안 연구원은 “이미 큰 기대를 접은 상태에서 경제지표 결과는 현재 전망을 변동시킬 요인이 아니다”라며 “6월 FOMC까지 미국채 10년은 4.50%, 국고채 10년은 3.50%를 기준으로 좁은 범위 내 움직임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또한 단기자금시장 위축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1분기 정부의 신속집행 관리대상사업 예산 집행률은 42%로 가장 높으나 1분기 세수 실적은 84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2000억원 줄었다”면서 “세수입 증가기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정부 자금조달을 위해 당분간 재정증권 발행이 우선시될 것이며 이에 따른 단기자금시장 위축 우려가 잔존, 한은의 6월 유동성 관리가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이어 “5월부터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량이 2000억원으로 줄었고 약 6조원의 매입이 이뤄졌다”면서 “6월에도 매각량 축소, 적절한 매입 시행이 예상되는데 국내 단기자금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면서도 중요한 건 6월 FOMC까지의 대외 여건 확인이며 공격적 금리 하락 베팅보다 기준금리 근접 시 저가매수 대응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024.05.27 I 유준하 기자
방향성 탐색하며 저가매수…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 방향성 탐색하며 저가매수…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소폭 하락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0bp 내린 4.453%를 기록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0분 기준 3.411%로 0.4bp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5bp, 1.4bp 하락한 3.435%, 3.493%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1bp, 0.8bp 하락한 3.439%, 3.352%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4.46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8틱 내린 112.57에 거래 중이다. 30년물은 26틱 내린 130.86을 기록 중이나 단 1계약 체결에 그쳤다.이날 장이 얼마나 잠잠한지는 3년 국채선물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날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 가격 흐름을 보이는데 104.45에 거래 59.5%가 몰려있고 나머지 가격 레벨인 104.44에 22.9%, 104.46에 17.5%로 집계된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673계약, 투신 143계약 등 순매도 중이고 금투 1224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269계약, 은행 815계약 등 순매도, 금투 1382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한산한 장세 예상, 의미있는 금리 변동 가능성 적어”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5%로 출발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메모리얼 데이로 미국장이 휴장인데다, 주요국 경기지표 발표도 없는 만큼 장이 조용한 모습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금리가 위든 아래든 의미있게 움직일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면서 “미국채 10년물이 4.50%, 국고 10년물이 3.50%서 막히는 모습인데 주 후반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와 내주 30년물 입찰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시장은 조용하지만 참여자들의 방향성 탐색은 이번 주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하반기 한국과 미국의 두 차례 금리인하를 전망, “지난 1995년과 1998년 그리고 2019년 연준은 보험용 금리인하를 실시한 전례가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금리인하 성격 역시 보험용 금리인하가 될 것”이라고 봤다.다만 신중론도 제기된다. 권기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한 추가적인 낙관론이 부각될 수 있으나 당분간 국내 채권에 대한 경계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면서 “시중금리가 이미 너무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기술적으로 되돌릴 여지가 크며 특히 회사채 시장이 국고채 시장보다 과도하게 반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짚었다.이어 “국고채 시장의 경우 향후 긴축 부담이 재차 부각될 시 그간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올랐던 스티프닝 압력을 기술적으로 되돌릴 명분이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7 I 유준하 기자
NH증권 “보험용 금리인하 가능…올 하반기 한·미 인하 2회씩 전망”
  • NH증권 “보험용 금리인하 가능…올 하반기 한·미 인하 2회씩 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과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보험용 금리인하 사례를 통해 올해 하반기 역시 보험용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국은 오는 7월과 12월에 금리인하를, 한국은 오는 8월과 11월 두 차례 이뤄질 것으로 봤다.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통화정책에 대해 갖는 가장 근본적인 의문은 ‘경제가 좋은데 인하를 할까?’이다”라고 짚었다. 이에 그는 금리인하의 성격을 두 가지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예방적 차원의 보험용 금리인하와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인하가 있는데 과거에도 연준은 예방적 차원의 보험용 금리인하를 실행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강 위원은 “지난 1995년과 1998년 그리고 2019년 연준은 보험용 금리인하를 실시한 전례가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금리인하 성격 역시 보험용 금리인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금리인하 시기의 경제성적표인 경제성장률(GDP)갭과 실업률갭은 1998년이 가장 높았고 2019년, 2024년, 1995년 순으로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GDP 갭은 실질 GDP와 잠재 GDP의 갭(차이)로 양수일 경우 경기 과열, 인플레이션 발생을 의미하는 지표이며 실업률 갭은 실업률과 자연실업률간의 차이로 노동시장의 여력 다시 말해 경제 유휴자원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그는 “이민자 유입의 피크아웃과 베버리지 곡선 정상화 그리고 샴룰을 터지한 52개 주 중의 21개 주를 근거로 하반기 고용 시장 정상화와 물가 안정화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이어 “문제는 고용 시장의 경우 둔화되기 시작하면 추세를 형성하는 성격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연준은 7월과 12월 두 차례 보험용 금리인하에 나설 전망으로 하반기 미국채 10년물 레인지는 4.0~4.75%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한국은 1분기 중 실질 소득 감소와 이전소득 증가, 건축 수주 감소 등을 감안하면 1분기 내수 반등은 일시적일 것으로 봤다. 1분기 반등이 다시 둔화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하반가 물가상승률은 일시적으로 2%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물가 부담이 크지 않은 가운데 연준의 금리인하가 더해지며 8월과 11월 두 차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하반기 국고채 10년물 금리 레인지는 3.10~3.75%를 제시했다.
2024.05.27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 출발… 10년물, 1.1bp 하락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 출발… 10년물, 1.1bp 하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아시아장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0bp(1bp=0.01%포인트) 내린 4.453%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4.4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3틱 오른 112.5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310계약, 투신 10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913계약, 은행 800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56계약, 개인 11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386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등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 오른 3.417%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2bp 오른 3.442%, 10년물은 1.1bp 내린 3.496%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와 30년물 금리는 각각 0.4bp 상승, 0.2bp 하락한 3.444%, 3.358%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65%, 레포(RP)금리는 3.56%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주말을 앞둔 은행권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27 I 유준하 기자
미 메모리얼 데이 휴장…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보합 출발
  • 미 메모리얼 데이 휴장…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보합 출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미국 5월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상승한 가운데 4월 내구재수주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날 장 마감 후 미국은 메모리얼 데이 휴장이다.사진=AFP주말 미국채 금리는 구간별로 등락을 보였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0.01%포인트) 내린 4.47%,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bp 오른 4.95%를 기록했다. 공개된 미국 미시건대 5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9.1로 전월 77.2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전월 3.2% 대비 상승했으나 이달초 발표된 3.5%보다 낮았다. 4월 내구재수주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예상치 0.8% 하락을 상회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의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50% 밑으로 내려갔다. 특히나 금리 인상 가능성이 0.5% 생겨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더욱 옅어진 모습이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국내 입찰이 없다. 또한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국내 이벤트도 부재한 만큼 글로벌 금리를 추종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7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이 예정됐다.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구간별 차별화 흐름이 지속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7.0bp서 9.2bp로 확대되며 2거래일 연속 벌어졌다. 이어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15.0bp 보합이었다.채권 대차잔고는 지난주 내내 136조원 대에서 증감을 거듭했다. 전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직전일 대비 2842억원 감소한 136조 24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외 지표로는 중국 4월 산업생산이 장 중에 발표된다.한편 장 마감 후 미국장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이다.
2024.05.27 I 유준하 기자
올해 9월 인하도 반신반의…상방으로 열린 금리와 미 PCE
  • 올해 9월 인하도 반신반의…상방으로 열린 금리와 미 PCE[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2분기서부터 시작된 금리인하 시기 지연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50%, 심지어 인상 가능성(0.4%)도 생긴 가운데 시장의 저가 매수세도 점차 자신이 없어지는 모양새다.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 하방은 경직적인 박스권을 예상하면서도 상방은 열려있다고 입을 모았다.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입찰 이벤트 부재,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주시할 예정이다. PCE서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확신이 보다 강해질지 주목된다.사진=AFP◇한 주간 국고채 금리 장기물 중심 상승한 주간(20~24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3.5bp(1bp=0.01%포인트) 상승, 3년물 금리는 4.4bp 오른 3.456%, 3.423%를 기록했다. 5년물은 3.7bp, 10년물은 6.1bp 상승한 3.451%, 3.515%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5.9bp, 4.5bp 오른 3.453%, 3.365%를 보였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지난주 미국채는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서프라이즈와 미시건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 상승 등으로 상승했다. 10년물은 5bp 오른 4.47%, 2년물은 13bp 오른 4.95%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10bp대 급등, 지난달 말 수준인 5%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얼마나 빠르게 조정됐는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나 지난주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이 주목된다. 국내시간으로 지난 24일 25bp 인상 가능성은 0.5%, 25일 기준 0.4%로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인상 가능성마저 감안하기 시작한 점은 다소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한 주간 64.8%서 50.4%로 대폭 하락했다.주말 공개된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중립금리가 오를 수 있지만 단정은 이르다며 “미국 재정정책이 중립금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보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어 “중립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견해는 바꾸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월러의 이 같은 중립금리 발언은 고금리 지속에도 탄탄한 미국 경기를 감안할 때 다소 공허하게 들린다. 시장 참여자들이 체감하는 중립금리도 낮을지는 의문이 남기 때문이다.◇입찰 이벤트 부재+주 후반 미국 PCE 발표 이번 주 시장은 입찰 공백기인데다 국내 이벤트도 부재한 상황이다. 다만 미국장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휴장, 28일부터는 미국채 입찰이 연달아 대기 중이다.주 후반인 30일에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에는 4월 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1분기 지표들도 중요하지만 이번 달 말에 공개되는 4월 PCE 물가지수에 시장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아무래도 금리 하방보단 상방이 다소 열려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금통위서 연내 인하에 대한 기대는 차단된 게 아니기 때문에 금리가 상단일 때 들어오는 저가매수는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짚었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인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후 상승한 글로벌 채권금리에 주목한다”면서 “구매관리자지수 또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경계가 재점화, 6월 FOMC까지 주요 지표 발표 등 대외 불확실성에 연동되며 국고채 금리 하방 경직성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한 주간 주요 구간별 국고채 스프레드(금리차)는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지난 17일 7.5bp서 24일 9.2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3.4bp서 마이너스 15.0bp로 벌어졌다.
2024.05.26 I 유준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