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미스터블루, 작년 매출 807억…전년비 26%↑
  • 미스터블루, 작년 매출 807억…전년비 26%↑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온라인 만화 및 웹툰 전문기업 미스터블루(207760)는 17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3% 증가한 8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3.6%, 당기순이익은 122억원으로 1.6% 증가했다.주력 사업인 온라인 만화 및 웹툰 사업은 자체 플랫폼 내 월정액권 결제액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미스터블루 대표 장르인 무협만화를 포함한 온라인 만화를 무제한으로 구독할 수 있는 월정액권은 단가를 2배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결제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총 결제액이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는 해외 시장 첫 진출 지역인 대만에서 흥행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에오스 레드는 지난해 7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정식 출시 하루만에 대만 지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및 인기 순위 2위를 달성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12일 동안 유지한 바 있다.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올해는 웹툰 전문 스튜디오 블루코믹스를 통해 자체 IP 기반의 웹툰을 제작하고 서비스해 웹툰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며 “국내 출시 3년차인 ‘에오스 레드’가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이번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뉴지랩, 경구용 나파모스타트 글로벌2상 CRO선정…개발 본격화
  • 뉴지랩, 경구용 나파모스타트 글로벌2상 CRO선정…개발 본격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뉴지랩(214870)이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 글로벌 2상 임상시험수탁 기관(CRO)으로 프리미어리서치(Premier Research)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뉴지랩은 대사 항암제 KAT(Ko Anti-cancer Technology)개발 진행과 관련해 프리미어리서치를 임상 CRO로 선정한 바 있다.뉴지랩 관계자는 “대사 항암제에 이어 경구용 코로나치료제 임상시험을 프리미어리서치가 맡게 되면서 양사 간 전략적인 협력관계가 형성돼 임상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은 지난해 11월 국내 식약처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허가받아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 임상 1상이 완료되면 임상 결과를 토대로 세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경증과 중등증 환자를 타겟팅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프리미어리서치는 지난 1989년에 설립된 회사로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바이오텍 임상시험 전문 수탁 기관이다. 전 세계 84개국에 16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는 미국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인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에서 수여하는 ‘CRO 리더십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코윈테크,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65억원 규모 계약
  • 코윈테크,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65억원 규모 계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282880)는 미주 등의 2차전지 대형기업들과 65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공정 자동화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 911억원 대비 7.14% 수준이다.코윈테크는 2차전지 산업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활발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향 2차전지 대형기업과 116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시작으로 규모있는 수주계약 체결을 이어가며 올해에 들어 현재까지 보도된 총 수주액은 227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9년 연결 매출액의 25%에 해당하는 수주실적으로 작년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수주실적이 올해에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코윈테크 관계자는 “국내외 2차전지 제조기업들은 공정내 자동화의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당사는 각 기업들의 생산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링 형태의 장비를 계속해서 개발해 납품하면서 고객사와의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하며 “2차전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성 향상과 제조 공간 능력 활용을 최대화할 수 있는 자동화장비에 대한 수주가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코윈테크는 지난 15일 2차전지 양극재 소재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탑머티리얼’을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했다. 이번 유증으로 약 161억원에 18만7688주를 추가 취득했으며 취득 후 지분 비율은 50%(29만7551주)다.회사 측은 2차전지 소재에서부터 공정장비를 아우르는 2차전지 토탈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인트로메딕, 방역게이트 엠제이산업개발에 공급
  • 인트로메딕, 방역게이트 엠제이산업개발에 공급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150840)은 엠제이산업개발과 방역게이트 ‘스피어게이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 엠제이산업개발이 대구광역시에 건설 중인 주상복합빌딩에 인트로메딕의 스피어게이트를 설치해 입주민과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스피어게이트는 가전 및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파버나인이 제조한 제품으로 인트로메딕이 관계사 스피어네트웍스와 사업협력을 맺고 판매 사업을 진행 중이다.일정 수준 이상의 청정도를 유지해야 하는 시설의 입구에 설치된 클린룸과 유사한 형태로, 건물의 입구에 설치해 출입자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이와 동시에 자체 부착된 열화상 센서로 비대면 열측정이 가능하며 체온 측정결과에 따른 입출입 통제 기능도 갖추고 있다.합리적 가격에 간편한 설치가 가능해 지난해 12월 영덕군 시범서비스 이후 추가 수주 및 타 지자체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기업체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필수 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KC인증이 완료되면 우수조달 등록도 진행할 계획이다.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매출 확대와 더불어 일상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스마트빌딩과 스마트아파트, 다중집합시설 등에 적용 가능한 인트로메딕의 방역 소독 종합 솔루션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형 방역 로봇, 살균제, 스피어게이트 등 다양한 리빙 케어 및 방역소독 제품 판매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메디프론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치료제 후보물질 국내 특허 취득”
  • 메디프론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치료제 후보물질 국내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065650)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주요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의 발생과 신경독성을 차단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 후보물질은 글루타미닐 사이클레이즈 효소에 의해 변형된 베타아밀로이드(pyroGlu-Aβ)의 생성을 저해함으로써 치매 주요 원인이 되는 기전을 차단한다는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글루타미닐 싸이클레이즈(glutaminyl cyclase)효소에 의해 변형된 베타아밀로이드(pyroGlu-Aβ)는 강한 접착력으로 인해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형성하는 씨앗으로 알려진 단백질로서 신경독성을 띄고 있어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며 “따라서 QC효소를 저해해 일반적인 베타아밀로이드(Aβ)의 변성을 차단하면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신경독성 발생을 막아 줌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억제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최근에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변형된 베타아밀로이드(pyroGlu-Aβ)에만 반응하는 항체치료제 신약 도나네맙(Donanemab)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상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감소와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준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어 메디프론의 이번 신약 후보물질은 예방적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메디프론은 글루타미닐 사이클레이즈(glutaminyl cyclase)효소 저해제(QC-inhibitor)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 국내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기존의 베타아밀로이드 응집억제제 및 RAGE억제제와 함께 베타아밀로이드를 타겟으로 하는 후보물질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됐다.노기선 메디프론 대표는 “베타아밀로이드 가설은 여전히 유효한 치료제 개발 접근 방식으로써,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이 미국 FDA의 승인을 받는다면 메디프론이 보유한 베타아밀로이드 타겟의 후보물질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제노코, 청약 경쟁률 2095.46대 1···증거금 4.6兆
  • [마켓인]제노코, 청약 경쟁률 2095.46대 1···증거금 4.6兆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지난 15~1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2095.46 대 1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에서 배정물량인 12만2500주에 대해 약 2억6000만주가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으로는 4조6000억원 가량이 몰렸다.제노코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52.4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을 초과한 3만6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이번 공모결과와 관련해 유태삼 제노코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 과정 내내 제노코의 항공우주 통신 전문 기술력을 믿어주시고 회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위성탑재체를 비롯한 항공우주 분야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이며 글로벌 우주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항공우주 산업과 기술 국산화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004년 설립된 제노코는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으로 위성탑재체 핵심부품인 ‘X-band Transmitter’ 국산화에 성공하며 차세대 중형위성에 탑재했다. 위성 발사 후 정상 운용을 통해 Space Heritage를 획득하게 되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회사는 오는 18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GH신소재, 고효율 멜트블로운 부직포 생산공장 신설
  • GH신소재, 고효율 멜트블로운 부직포 생산공장 신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완성차의 소음과 진동을 제어하는 핵심소재인 자동차용 부직포 및 원사 공급 전문기업 GH신소재(130500)가 고효율 멜트블로운(MB·Melt-Blown) 부직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GH신소재는 지난해 고효율 멜트블로운(MB) 부직포 설비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설비 설치 및 생산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다음달 5일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멜트블로운(MB) 부직포는 코로나 방역에 필요한 마스크의 핵심 소재다. 회사의 생산능력은 하루 1톤으로 덴탈마스크 100만 개, KF94 마스크 30만 개를 제조할 수 있는 생산량으로 매월 최대 30톤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GH신소재 관계자는 “고효율 MB 부직포 생산업체는 소수에 국한된 상태이며 금번 도입하는 MB 설비의 경우 국내 최신 자동화 설비”라며 “이는 필터효율 99% 이상의 고효율 MB 부직포 생산이 가능해 해외에서 수입되는 저품질 제품을 대체하며 국내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실제로 매년 반복되고 있는 황사,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의식이 높아지면서 마스크, 공기청정기 및 에어컨(가정용, 차량용) 등 호흡기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폭증하는 추세다.GH신소재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동차 관련 사업을 시작으로 클린룸 WSS(Water Shower System) 필터, 의료용 Smoke Filter 및 지진방재모자용 부직포 개발 및 공급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라며 “이번 고효율 MB 부직포 설비 신설을 통해 비자동차 분야에서도 매출 확대를 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GH신소재는 지난 2009년 인도에 진출하여 해외 자동차 부품용 부직포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모듈팩 조립공장 운영을 시작한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 및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클린룸, 드라이룸 건설 및 시공사업을 하는 원방테크(053080)의 계열회사로 클린룸과 드라이룸의 공조 시스템용 필터 소재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기술을 축적 중이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젬백스, 지난해 영업익 흑자전환에 ‘강세’
  • [특징주]젬백스, 지난해 영업익 흑자전환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젬백스(082270)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강세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젬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2%(800원) 오른 2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젬백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경제 수요 증가가 젬백스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반도체 산업 관련 설비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젬백스가 생산하는 반도체 필터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이다.젬백스 관계자는 “필터 수요 급증에 대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설비 증설 등의 시설투자를 진행하며 시장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했다”며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전망되는 만큼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젬백스는 반도체 필터 사업을 비롯해 펩타이드 기반의 신약물질을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현재 국내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지난 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3상 임상시험을 위한 IND(임상시험계획)를 제출하고 후속 절차를 준비 중이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브이티지엠피, 유럽 CPNP 취득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 브이티지엠피, 유럽 CPNP 취득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브이티지엠피(018290)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은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 ‘시카 스팟 패치’, ‘시카 캡슐 마스크’ 등 총 10가지 제품이 유럽 화장품 인증(CPNP)을 획득 했다고 17일 밝혔다.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사진=브이티지엠피)CPNP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유럽연합 규정에 맞는 화장품 안정성을 승인하는 시스템으로 유럽 전역에 유통되는 화장품에 적용되며 유럽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인증 제도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이번 CPNP 획득을 통해 프랑스, 독일 등 EU소속 유럽 국가에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중국, 일본 등에서 성공 경험이 유럽 시장 진출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했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매출 비중을 빠른 속도로 끌어 올리고 있다.올해 역시 글로벌 시장 반응이 긍정적이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큐텐재팬(Qoo10 Japan)의 메가와리(메가할인) 기간 중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전 카테고리를 통틀어 종합 판매 랭킹 수위 자리를 차지 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일본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 ‘앳코스메’에서 시트 마스크 부분 1위를 차지했다.우수한 품질과 더불어 철저한 현지 조사가 브이티코스메틱의 글로벌 입지를 다지는 데 큰 원동력이 됐다. 브이티지엠피는 일본 지사를 활용하여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했고,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다. 중국에서는 왕홍을 활용하여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탄탄한 현지화 전략이 브이티지엠피가 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미 중국, 일본 등에서 성공을 거둔 노하우를 접목하여 유럽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겠다”고 말했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리노공업, 중장기 성장성 유효…목표가↑-키움
  • 리노공업, 중장기 성장성 유효…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아이폰을 포함한 주요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5G 스마트폰 시장 침투율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요 고객들의 파운드리 공정 전환에 따른 실적 증가를 전망, 목표주가를 종전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18.75%(3만원) 올려 잡았다.키움증권이 예상한 올해 1분기 리노공업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536억원, 20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5% 증가한 수치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을 포함한 주요 스마트폰의 판매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5G 스마트폰 시장 침투율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리노공업의 IC 테스트 소켓 부문의 실적이 전 분기 대비 3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리노공업의 주가는 지난 연말 단기 급등 이후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그는 “부진했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이슈에 의한 5G 스마트폰 수요 둔화 우려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리노공업의 올 1분기 실적이 재차 상승 반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올 하반기 IC 테스트 소켓 부문의 출하량 호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키움증권이 예상한 올해 리노공업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2311억원, 908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15%, 17%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으로 리노핀(Leeno Pin) 부문은 5G 스마트폰 시장 성장과 함께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IC 테스트 소켓 부문은 Pin에서 소켓으로의 수요 변화가 이어지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주요 고객들이 7나노미터에서 3나노니터로의 파운드리 공정 전환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 Pin 미세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테스트 소켓내 Pin 사용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한국전력, 오는 4월 비용 보전 요금인상 유력-KTB
  • 한국전력, 오는 4월 비용 보전 요금인상 유력-KTB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KTB투자증권은 17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오는 4월 전기요금 인상 조정은 유력하나 약속한 연동제를 이행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비용이 올라간 것을 보전하는 요금인상이지 실적추정 상향 조정 모멘텀을 유발하는 요금인상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한국전력은 지난 16일 오는 4월 전기요금 인상 보도에 주가가 6.45% 상승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료비 연동제의 도입 시점인 지난해 12월을 복기하면 한전의 실적 예측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 “4월에 요금이 인상되면 연동제가 잘 작동되고 있다는 안심을 주며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실적하락 위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한전에 중요한 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벌어질 위기와 기회일 것”이라고 평가했다.오는 4월 조정은 인상이 유력하다. 직전 3개월 평균인 실적 연료비가 직전 1년 평균인 기준연료비를 조정이 필요할 정도로 상회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제시한 가이던스에서는 연료비 조정 요금이 4~6월에 5원/kWh 인하로 제시했으나 오히려 인상된다면 그만큼 1월과 2월의 연료비가 강하게 인상됐다는 방증이라는 게 신 연구원 설명이다.실제로 LNG 2월 통관가격은 MMBTU 당 10.8달러로 추산된다. 지난해 9월 5.3달러에서 반등, 12월에 7달러를 돌파하더니 1월에 8.4달러, 2월에 10.8달러로 급등했다. 신 연구원은 “한파로 LNG공급 차질이 빚어지며 LNG 가격이 급등했고 때마침 한국의 수입량도 증가하며 가중평균 수입가격의 상승을 부추겼다”고 말했다.이어 “인상된다면 연동제를 이행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냉정하게 보면 비용이 올라간 것을 보전하는 요금인상이지 소위 실적 추정 상향 모멘텀을 유발하는 요금인상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21.03.17 I 유준하 기자
한류뱅크, 글로벌 네트워크 한류 플랫폼 ‘FANTOO’ 출시
  • 한류뱅크, 글로벌 네트워크 한류 플랫폼 ‘FANTOO’ 출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류뱅크는 글로벌 팬덤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팬투(FANTOO)’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한류뱅크의 자회사 에프엔에스(이하 FNS)를 통해 선보인 FANTOO는 글로벌 한류 플랫폼이다. FANTOO는 △10초면 충분한 나만의 팬덤커뮤니티 생성△컨텐츠 기여도에 따른 유저 리워드△실시간 컨텐츠 번역△실시간 다국어 채팅△보안에 특화된 메신저△라이브 콘서트가 가능한 K-POP 노래방△그룹방송 및 오픈 라이브방송△음성통화(보이스톡)△딥페이크와 성인물을 검출하는 AI△AI 영웅소환 챗봇 서비스 등 풍성한 기술과 서비스로 세계 유저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K-POP, K-Drama등 한류에 특화된 다양한 기사는 미디어 계열사인 한류타임즈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 된다.메신저에는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다. 보안 기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팬투 메신저는 일반대화, 비밀대화 및 음성 채팅(보이스톡)을 지원한다. 팬투 개발팀의 설명에 따르면 특히 메신저의 보안 기능에 많은 신경을 썼다.FANTOO에 구현된 비밀채팅 기능은, 참가자중 누구라도 채팅방을 나가될 경우 모든 대화내용이 자동으로 삭제하는 기능이다.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개발됐다. 또한 팬투의 채팅 서버는 미국에 있어,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에 특화되어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한류뱅크와 FNS는 FANTOO 출시에 앞서 지난 2019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세계 21개국의 한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미리보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류뱅크는 최근 알엔딥을 흡수합병 했으며, 국내 자회사로 FNS, 한류타임즈, 셀럽라이브를 해외 자회사로는 미국 한류홀딩스, 한류코인(이하, 킹덤코인)을 두고 있다. 한류뱅크 관계자는 “국가, 언어, 세대 경계 없는 글로벌 플랫폼 FANTOO를 통해 국내외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류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본격적으로 투자, 쇼핑, 결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한류 영토를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03.16 I 유준하 기자
안지오랩,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관련 국내 특허 취득
  • 안지오랩,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관련 국내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안지오랩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치료제로 적용 가능한 ‘멜리사엽 분획 추출물 및 이를 포함하는 신규 약학적 조성물‘ 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멜리사엽 분획 추출물은 특정 화합물들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고 있는 신규 약학적 조성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방간과 간의 섬유화를 유발한 비알콜성지방간염 동물모델에서 간내 지방증, 염증 및 섬유화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섬유화와 연관된 단백질인 Col1A2, TGF beta, IL-6 및 IL-10의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여 비알콜성지방간염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비알콜성지방간염은 지방이 간에 축적되어 지방간이 되고, 간세포가 풍선화(ballooning) 및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섬유화 진행으로 간경변이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간암을 합병하게 된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은 간질환이기는 하나 비만, 당뇨, 고지혈 등의 기저질환과 관련이 있는 대사증후군의 간 내 발현한 질환이다.특히 주요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지방이 과잉으로 축적되면, 지속적으로 유리지방산의 형태로 지방이 간으로 유입되며, 간세포 내에 중성지방(triglyceride:TG)으로 축적되어 지방간이 된다. 따라서 간의 지방화(steatosis)를 억제하고 염증과 섬유화를 억제하는 것은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타깃이다.안지오랩은 멜리사엽 분획추출물이 이미 복부비만 환자에서 CT촬영으로 내장지방을 줄이고 지방간이 개선됨을 확인한 바 있으며, 현재 비알콜성지방간염 환자에 대하여 MRI-PDFF와 MRE로 간의 지방함량과 섬유화를 측정하는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변화되고 있는 식습관과 생활패턴으로 비알콜성지방간염 환자가 늘고 있으나, 아직까지 치료제로 승인된 약은 없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26년에는 253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해외 및 국내 제약사들이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안지오랩은 관련 특허를 취득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해 관련 시장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안지오랩은 혈관신생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4건이 현재 진행 중이며, 식약처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혈관신생 억제 기반의 내장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오비엑스(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도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1.03.16 I 유준하 기자
일승 “조선 분뇨처리기 국내 1위…글로벌 환경장비 기업으로 도약”
  • [IPO출사표]일승 “조선 분뇨처리기 국내 1위…글로벌 환경장비 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스팩합병 상장을 통해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며 지속적인 신규 R&D(연구개발)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환경장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손지익 일승 대표이사.(사진=일승)16일 열린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손지익 일승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상장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표는 김석한 일승 팀장이 진행했다.지난 1988년에 설립된 일승은 그간 조선해양 환경장비 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뇨처리장치 △증발식 조수기 △연료유 청정기 △여과기 △황산화물저감장치(이하 스크러버) 등 다양한 조선·해양 환경장비를 개발하며 성장해 온 환경장비 전문기업이다. 특히 분뇨처리장치의 경우 최근 5개년 평균 국내 시장점유율 86%, 글로벌 시장점유율 23%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팀장은 “이를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그 기술력과 품질을 검증받았다”면서 “분뇨처리장치는 지난 2004년 발효된 국제해사기구(IMO)의 Sewage 규제로 인해 총 톤수 400톤 이상 또는 15인 이상 승선 선박에 필수로 탑재돼야 하는 환경장비로 그 수요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승 간담회 영상 캡쳐.(자료=일승)◇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제품 실적 증가세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선박연료유의 황함유량 상한선 기준이 기존 3.5%에서 0.5%로(Outside ECA기준) 대폭 강화됐다. 이에 대해 스크러버 설치, 저유황유(LSFO) 사용, LNG추진선 도입 등이 그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으며, 스크러버를 탑재하는 선박의 발주도 계속되고 있어 일승의 스크러버 실적이 증대되고 있다는 게 김 팀장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전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 천연가스인 LNG의 수요가 증가되고 LNG가 범용화 됨에 따라 일승의 LNG 재기화설비 사업 역시 성장세다. 특히 이분야에 있어 세계 최대의 발전 선박 운용사인 카라데니즈그룹으로부터 지난 2018년 이후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오고 있으며 기존의 발전선박뿐만 아니라 해상부유식, 육상재기화 설비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소를 LNG 발전소 또는 복합화력 발전소로 전환하려는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도 본격 추진해 이 분야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에 일승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분뇨처리장치의 핵심 부품인 배큠 펌프(Vacuum Pump) 국산화 및 분뇨처리장치의 육상화, 원통형 조수기 등 기존 아이템의 스펙 다각화 및 적용분야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일승 간담회 영상 캡쳐.(자료=일승)◇ 글로벌 톱 티어 매출처 확보…탄탄한 실적 증가세또한 국내 조선기업들을 필두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Top-tier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그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출처와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으며, 특히 모회사인 세진중공업(075580)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손지익 일승 대표이사는 “당사는 조선·해양 환경장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룩해왔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퀀텀점프를 하고자 이번 스팩합병 상장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며 지속적인 신규 R&D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환경장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관심을 갖고 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승은 지난해 3분기만에 전년도 온기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298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온기 실적 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95%, 당기순이익은 35% 증가한 수치이며 이에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이며, 합병법인은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4호이다. 합병 후 주식수는 2819만1743주가 될 예정이며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81.9%로 상장 후 6개월 간 보호예수된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4일이며, 합병신주 상장예정일은 2021년 5월 17일이다.
2021.03.16 I 유준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