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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오는 2분기부터 흑자 전환 가능-하나
  • 메디톡스, 오는 2분기부터 흑자 전환 가능-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톡신제제들의 수출품목 허가 취소로 지난해 4분기 적자를 시현했으나 오는 2분기부터 코어톡스의 승인 및 메디톡신 국가 출하 등에 힘 입어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메디톡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1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시현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11월20일 식약처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5개 품목의 수출품목 허가를 취소하면서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고 짚었다.실제로 지난해 4분기 톡신제제의 수출금액은 38억원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81%나 감소했으며 중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또한 톡신제제가 전부 품목허가 취소 결정 처분을 받으면서 영업외단의 비용도 165억원 발생했다. 선 연구원은 “자산으로 처리했던 개발비를 비용처리하면서 27억원의 무형자산손상차손비가 발생했고 지난해 10월21일 유상증자를 취소하면서 신주인수권보유자들에게 46억원의 현급을 지급, 이를 잡손실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는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24일 코어톡스의 국가 출하를 승인한 이후 같은 달 26일에는 메디톡신 150단위, 지난 4일에는 100단위 제품의 국가출하를 승인했다.선 연구원은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국가 출하 승인 없이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톡신제제 5개 품목의 허가가 취소됐고 이에 대해 메디톡스가 법원에 신청한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면서 소송전까지 제품 판매는 가능항 상황이었으나 국가 출하 승인까지 획득하면서 막혀 있었던 수출이 다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또한 지난 2월 에볼루스와 ITC 소송에 대해 합의하면서 에볼루스는 2년간 약 3500만 달러의 선급금을 앨러간과 메디톡스에 지급해야 하기에 올해 약 100억원 가량의 합의금이 영업이익 흑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선 연구원은 “지난 2월 에볼루스와의 합의 이후 메디톡스의 불확실성은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실적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면 지금 저점에서 매수해야 할 구간”이라고 말했다.
2021.03.15 I 유준하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3월 3주) 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 신규상장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에는 올해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 신규상장이 예정돼 있다. 이어 네오이뮨텍과 바이오다인의 코스닥 상장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주(3월15~19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3월15일(월)△제노코 일반청약 개시일-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업- 확정 공모가는 3만6000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2만7000~3만3000원) 상단 초과 - 총 공모주식수는 49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76억4000만원- 주관사는 DB금융투자(016610)△자이언트스텝 일반청약 개시일 - 영화, 비디오물,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업- 확정 공모가는 1만1000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9000~1만1000원) 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로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54억원-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에이치엘비(028300)·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무상증자 권리락 실시일-1대1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기준가 각각 3만8950원, 1만1400원- 배당 기산일은 올해 1월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1일△제넨바이오(07252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월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25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제이에스벨류파트너스 및 알에스에이치그룹,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3%에 달하는 신주 총 532만150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5일◇ 3월16일(화)△네오이뮨텍 코스닥 신규 상장-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 확정 공모가는 7500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5400~6400원) 초과- 청약 경쟁률은 664.65대 1로 총 공모주식수는 1500만주, 공모금액은 1125억원 △엔시스 수요예측 개시일- 기타 전기장비 제조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3000~1만6500원 - 총 공모주식수는 23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299억~379억원-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롯데리츠(330590),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4일 331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41주로 발행가액은 4695원- 신주 총 71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에프에스티(03681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일 4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만824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삼성전자(005930),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7.5%에 달하는 신주 총 152만2975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2일◇ 3월17일(수)△해성티피씨 수요예측 개시일-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9500~1만1500원 -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95억~115억원-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바이오다인 코스닥 신규 상장- 의료용 기기 제조업- 확정 공모가는 3만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2만2500~2만8700원) 초과- 청약 경쟁률은 48.36대 1로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공모금액은 300억원 ◇ 3월18일(목)△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 신규 상장-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 확정 공모가는 6만5000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4만9000~6만5000원) 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2295만주로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조4917억원△한화솔루션(009830),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증자 신주 상장 예정- 신주 3141만4000주 중 실권주 5만640주 발생- 주당 발행가 4만2850원으로 자금조달 규모는 1조3460억원△화일약품(061250), 1대2 무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신주 상장은 오는 4월7일◇ 3월19일(금)△홈센타홀딩스(060560),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증자 신주 상장 예정- 신주 4255만6508주 중 실권주 없음- 주당 발행가 725원으로 자금조달 규모는 약 406억원△인트로메딕(1508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1일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7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포에이오컴퍼니 및 김왕필 씨,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87%에 달하는 신주 총 58만8234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1일
2021.03.14 I 유준하 기자
보산철강, 철강 가격 상승세 지속에 ‘好好’
  • [주목!e해외주식]보산철강, 철강 가격 상승세 지속에 ‘好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철강 제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인 보산철강에 대해 다음달 내수 판매 기준 가격 인상으로 이익 개선은 물론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중국 정부가 철강 감산관련 정책을 언급하긴 했으나 구체적인 방안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보산철강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됐으며 철강 제조, 가공 및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열연, 냉연, 강관 등이 있으며 자동차향 냉연강판이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지난 2016년 9월에는 중국 무한강철그룹과의 합병을 발표해 중국 최대 철강기업인 보무 그룹이 됐으며 보산철강과 무한강철그룹은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보무그룹의 조강 생산량은 9547만톤으로 글로벌 조강생산량 2위다.보산철강은 내달 내수 판매 열연과 냉연, 후판의 기준 가격을 전월 대비 각각 300위안, 100위안, 300위안 인상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로써 올해 열연 출고가격의 톤당 인상폭은 1월 400위안, 2월 350위안, 3월 동결, 4월 300위안으로 총 1050위안이 올랐다”며 “냉연은 1000위안, 후판은 900위안 올랐는데 가격 인상 배경에는 높은 철광석 가격과 춘절 이후 철강 가격의 반등이 배경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이어 중국을 중심으로 철강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9일 중국에서 철광석 가격이 6% 급락하기도 했지만 톤당 163달러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철강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원가 상승분을 전가하기 위한 가격 인상 지속 가능성이 높으며 상반기 양호한 철강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철강 가격상승이 이익 증가를 견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관련 정책을 주목해야 한다고도 짚었다. 다만 그는 “정책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며 제조업과 인프라투자를 중심으로 철강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감산 언급이 오히려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2021.03.13 I 유준하 기자
美 부양책 기대감에 1% 넘게 상승…‘3050선’
  • [코스피 마감]美 부양책 기대감에 1% 넘게 상승…‘305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 규모 코로나19 부양법안에 서명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 매입 가속화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40.69포인트) 오른 3054.39에 거래 중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과열 부담은 지난 2개월 간의 조정 국면을 지나며 완화됐다”며 “미국의 부양책 효과가 가시화되는 3~4월 중 한국 수출과 이익 모멘텀 강화에 따른 지수 상승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600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56억원, 1854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4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오름세 우위였다. 기계가 3% 넘게 올랐으며 건설업,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장비가 2%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 종이목재, 유통업, 서비스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제조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화학 등이 1% 넘게 올랐다. 반면 보험은 1% 넘게 내렸으며 은행과 철강및금속은 1% 미만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모비스(012330), LG전자(066570)가 3% 넘게 올랐으며 SK하이닉스(000660)가 2% 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1% 넘게 올랐으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 등은 1% 미만 오름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하임바이오의 경영권을 확보한 인바이오젠이 21% 넘게 오르며 급등했다. 인바이오젠은 이날 오전 종로구에서 진행된 ‘하임바이오 임시주주총회’에서 강지연 대표, 이존아단 부사장, 김남균 원장이 하임바이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삼성출판사(068290)는 이날 나스닥 상장설이 다시 대두되며 상한가를 기록해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6억4653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2조9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7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51개 종목이 내렸다. 54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03.12 I 유준하 기자
에이치시티, KOLAS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시험기관 인정 획득
  • 에이치시티, KOLAS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시험기관 인정 획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072990)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로써 회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능안전성평가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또 가전제품 등 다양한 장비에 결합되는 자동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기능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자격 역시 확보했다.이번 인가 획득에 대해 에이치시티는 소프트웨어 부문 진출을 위한 필수 요건을 갖추고 사업영역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융복합 시대 ESS 폭발 등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검증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11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솔루션링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특히 에이치시티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세계 103개국 100개 인정기구에서 동등한 효력을 갖게 돼, 내수기업 뿐 아니라 해외 수출기업까지 폭넓은 수요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허봉재 에이치시티 사장은 “금번 KOLAS 인가 획득은 소프트웨어 기능 시험에 대한 당사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과거 무선통신 시험 부문의 전문성 확보 노력이 지금의 에이치시티를 만들었듯이, 앞으로도 자율주행차,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규 분야에 대한 시험 범위 확대 및 기술력 고도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시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회사는 이번 인가에서 철도 분야 전반에 대해서도 전자파 적합성 평가 자격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국내외 철도에서 사용되는 대형기기 및 시스템, 구성품에 대한 시험이 가능해진 것으로, 향후 철도 분야의 환경신뢰성까지 시험평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1.03.12 I 유준하 기자
인트로메딕 “‘2021 코리아 로봇쇼’ 참가…방역제품 시연”
  • 인트로메딕 “‘2021 코리아 로봇쇼’ 참가…방역제품 시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150840)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2021 코리아 로봇쇼’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2021 코리아 로봇쇼’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전문기업 엑사로보틱스가 개최하는 행사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2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기간 동안 방역 소독로봇, 배송로봇, 보안로봇 등이 패션쇼처럼 런웨이를 다니게 되며 로봇별 안내 영상이 상영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로봇 군집 주행’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앞선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한다.인트로메딕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다기능 방역 게이트인 ‘스피어게이트’를 설치 및 운영해 관람객들의 체온 측정, QR코드 체크, 살균 소독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인트로메딕 살균제’를 납품해 방역 소독로봇을 비롯해 행사에 전시되는 로봇 및 각종 기기 살균에 사용할 예정이다.인트로메딕에서 독점 유통하고 있는 표면살균제는 지난 달 엑사로보틱스의 방역 살균로봇용 살균제 최종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행사에 출시될 방역 살균로봇 시연에 적용된다.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는 “2021 코리아 로봇쇼에 참가하게돼 방역게이트 및 살균제 유통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지속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자율주행 살균로봇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자사 살균제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매출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21.03.12 I 유준하 기자
코윈테크 "2차전지 소재기업 지분 인수로 사업 다각화"
  • 코윈테크 "2차전지 소재기업 지분 인수로 사업 다각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282880)는 지난 11일 2차전지 소재 및 2차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생산공정 설계)전문기업 탑머티리얼(구 탑전지)의 지분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윈테크는 이번 신주 취득분을 통해 탑머티리얼 주식의 50%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코윈테크에서 이번에 인수한 탑머티리얼(구 탑전지)은 2012년에 설립, 2차전지 양극재 소재 및 2차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값비싼 코발트 조성의 양극재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저렴하면서도 화재나 폭발에 대한 고안전성을 지닌 차세대 코발트프리 양극재를 개발해 전기이륜차 배터리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점차 그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탑머티리얼의 핵심 인력인 노환진 대표이사는 지난 1995년 삼성SDI(006400) 2차전지 개발의 1세대 출신으로 리튬이온전지 최초 개발 및 최초 양산공장 건설에 참여하였으며, 2007년도부터 미국의 A123Systems 한국지사 대표, 중국 Changzhou 전극공장 기술총괄, US 부사장을 역임했다.코윈테크 관계자는 “2차전지 장비 사업에서 2차전지 소재로의 사업영역 확대는, 2차전지 산업내 핵심 기술 및 레퍼런스의 복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해외 2차전지 시장 개척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탑머티리얼의 해외 2차전지 제조업체 시스템 엔지니어링 레퍼런스 및 고객사와의 관계를 활용해 코윈테크의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시장 점유율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2차전지업체의 영업활동 및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장기적으로 탑머티리얼의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영업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2차전지 소재에서 장비까지 모두 아우르는 2차전지 토탈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코윈테크는 2차전지 등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2차전지 Capex 투자의 본격화에 따른 수주 물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팩토링 형태의 자동화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021.03.12 I 유준하 기자
그린플러스, 지난해 영업이익 59억원…전년比 16.9%↑
  • 그린플러스, 지난해 영업이익 59억원…전년比 16.9%↑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온실·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26억원을 기록해 28.4% 증가했다.회사는 작년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스마트팜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계약 증가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주도적인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설을 도입하는 기업과 개인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회사의 스마트팜 사업부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스마트팜 사업 매출은 2019년 144억원에서 지난해 302억원으로 약 110% 증가했다.당기순손실은 약 21억원이다. 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 기준에 따라 전환사채의 전환권이 파생상품부채로 분류되면서 발생한 회계적 손실 53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인해 전환권의 가치가 높아짐으로 인해 발생한 회계적인 손실로써 실제 현금유출이 없는 손실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장어 수요 감소로 인해 약 20억원 규모의 생물자산 폐기손실이 영향을 끼쳤다.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확보한 수주액은 2020년 매출의 약 32% 규모인 203억원에 달한다”며 “이와 같이 우호적인 환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그린플러스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더 높이겠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린케이팜에서 재배 성공한 시서스의 상품화와 그린피시팜에서 생산되는 장어의 판매는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해 올해안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한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오는 2022년 세계 스마트팜 시장규모가 4080억 달러(한화 약 49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1.03.12 I 유준하 기자
코스피, 美 경기 부양법안 기대감에 1% 넘게 상승…‘3050선’
  • 코스피, 美 경기 부양법안 기대감에 1% 넘게 상승…‘305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 규모 코로나19 부양법안에 서명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37.90포인트) 오른 3051.60에 거래 중이다. 간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58%(188.57포인트) 오른 3만2485.59를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한 셈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1.04%(40.53포인트) 상승한 3939.34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 지수 역시 32.52%(29.84포인트) 급등한 1만398.67로 마감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추가 부양책 통과에 따른 주식시장으로의 유동성 공급 기대에 힘 입어 상승했다”면서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 매입 속도 확대를 발표하자 금리가 안정을 보였고 이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급등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921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8억원, 16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오름세 우위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서비스업,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운수장비, 유통업, 음식료품, 화학, 철강및금속, 전기가스업이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보험, 은행이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섬유의복, 금융업, 운수창고가 1% 미만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NAVER(03542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LG전자(066570)가 2% 대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가 각각 1%대, 현대차(005380)와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셀트리온(068270), 기아차(000270)가 1% 미만 오름세다. 반면 KB금융(105560)은 2%대 내리는 중이다.
2021.03.12 I 유준하 기자
브이티지엠피, 일본 온라인몰 `큐텐`서  종합 판매랭킹 `1위`
  • 브이티지엠피, 일본 온라인몰 `큐텐`서 종합 판매랭킹 `1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018290)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을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재팬’에서 판매 랭킹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브이티지엠피‘큐텐재팬(Qoo10 Japan)’은 세계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이베이가 운영하는 라쿠텐(Rakuten), 아마존재팬, 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쇼핑몰이다.브이티코스메틱은 큐텐재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메가와리(메가할인) 기간 중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뷰티 카테고리를 비롯해 전 카테고리를 통틀어 종합 판매랭킹 1위라는 타이틀 얻었다. 또한, 동일 기간 라쿠텐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일본 내 브랜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큐텐재팬, 라쿠텐에서 올해 처음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연말에 진행된 양사의 프로모션 행사 전체 매출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상품으로 부상한 브이티코스메틱의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리오 성분과 피부 보습, 수분 장벽 강화에 효과적인 히알론 성분이 포함되어 우수한 제품력으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브이티코스메틱을 비롯한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의 일본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관세청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내 화장품은 약 6억 4000만 달러(약 7275억원) 규모로 2019년 대비 59.2% 급증했다. 브이티코스메틱 또한 지난해 일본 매출이 늘어났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지난해 당사의 주력 채널인 중화권과 함께 급부상한 일본 채널에서 지속된 흥행으로 코로나19라는 환경 속에서도 큰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올해 역시 일본 채널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기대를 하고 있다. 높은 경쟁력을 가진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3.12 I 유준하 기자
쿠팡, 단숨에 `시총 100조`…다우·S&P `사상최고`
  • [뉴스새벽배송]쿠팡, 단숨에 `시총 100조`…다우·S&P `사상최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35달러) 대비 40.7% 오른 49달러에 마감하면서 시총 100조원을 기록,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증시 흐름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에 서명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연합뉴스)◇ 다우·S&P 사상 최고 경신…나스닥 2.5%↑-11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58%(188.57포인트) 오른 3만2485.59를 기록.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1.04%(40.53포인트) 상승한 3939.34로 거래를 마쳐. 지난 2월1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를 경신. 나스닥 지수 역시 32.52%(29.84포인트) 급등한 1만398.67로 마감. -테슬라는 4% 넘게 올랐으며 구글과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이 각각 3% 넘게 상승. 이날 아마존은 1.8% 가까이 올라.-지난주 주간실업 수당청구 건수도 예상치 하회.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71만2000건으로 전주 75만4000건, 예상 72만5000건을 모두 밑돌아.-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인덱스는 0.19% 하락한 91.79로 집계.◇ 국제유가, OPEC 원유수요 전망 상향 2.5%↑-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58달러(2.5%) 상승한 66.02달러에 장을 마감. -OPEC이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 OPEC은 올해 원유 수요가 지난해보다 하루평균 589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전 전망 579만 배럴보다 약 10만 배럴 상향 조정.-올해 원유 수요 규모 전망치는 하루 평균 9627만 배럴로 제시. OPEC은 세계 경제 전망 개선을 원유 수요 예상치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꼽았는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8%에서 5.1%로 올려.◇ 흥행몰이 성공한 쿠팡, 공모가보다 40.7%↑…시총 100조원-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이날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나 상승한 63.5달러였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었고, 장 막판 50달러 선을 내줘. 시총은 한때 979억7000만 달러(한화 약 111조원)로 1000억 달러 고지를 위협.-CNBC는 쿠팡이 이번 기업공개(IPO)로 46억 달러(한화 약 5조2200억원)를 조달했다고 전해. 이는 올해 뉴욕증시에서 IPO를 한 기업 중 최고 실적. 쿠팡의 기업공개(IPO) 대상 주식은 1억3000만주로 NYSE에서 ‘CPNG’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야후 파이넌스에 따르면 쿠팡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5000만 달러(한화 약 100조4000억원)를 기록.◇ 바이든, 2152.7조원 코로나 부양법 서명…“나라 근간 재건”-AP통신 등 미 언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전날 하원을 통과한 1조9000억달러(2152조7000억원)규모의 코로나19 부양법안 서명식을 가졌다고 보도.-바이든 대통령은 법안에 서명하면서 “이 역사적인 입법은 이 나라의 근간을 재건하고 이 나라의 사람들, 노동자, 중산층, 국가를 건설한 사람들에게 싸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발언.-바이든 대통령은 대다수의 미국인이 이 법안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며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고 경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서명할 계획이었지만 법안이 예상보다 빨리 백악관에 도착해 서명이 앞당겨졌다고 AP는 전해.◇ LG에너지솔루션, 2025년까지 미국서 5조원 이상 투자 계획-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 독자적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제네럴모터스(GM)과의 합작법인 2공장 투자도 상반기 중 결정한다고 12일 밝혀.-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5조원 이상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투자가 이뤄지면 기존 미시간 공장(5GWh)에 더해 총 75GWh의 생산 능력을 미국에서 갖추게 돼. GM과의 합작 공장은 오하이오주에 35GWh 규모로 1공장을 건설 중이며, 2공장은 상반기 중 구체 투자 규모와 부지를 확정할 예정. 규모는 1공장과 비슷할 전망.
2021.03.12 I 유준하 기자
급변하는 지수 '피곤해'…안정적인 리츠 ‘주목’
  • 급변하는 지수 '피곤해'…안정적인 리츠 ‘주목’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내 증시 지수가 롤러코스터 추이를 보이자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리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시중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절대수준이 낮은 만큼 저금리 시대 투자대안으로서의 매력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주요 상장리츠 현금배당수익률.(자료=에프앤가이드)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이리츠(140910)는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0.71%(50원) 상승한 7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탑리츠(145270)는 4.69%(60원)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록 오름세는 소폭이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진 리츠도 눈에 띄었다. 롯데리츠(330590)는 0.61%(30원) 오른 4960원에 마감했으나 개인 순매수는 4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 역시 2거래일 연속 보합 마감했으나 개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특히 쿠팡 상장과 관련해 물류 리츠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임차인의 49%가 쿠팡인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 등 물류 리츠가 주목 받는 상황에서 롯데리츠 역시 최근 3333억원 규모 유상증자 성공, 백화점과 마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를 신규 자산에 편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가 지난 10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청약률은 100.37%를 기록했다.국내 리츠 업계 연구원은 “롯데리츠 사례만 보더라도 리츠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는 방증”이라며 “일각에서는 금리 상승이 리츠가 부담하는 임대비용 등 이자에 부정적이지 않냐는 견해를 제기하지만 리츠 대부분은 매년 고정금리로 임대료를 책정하기 때문에 영향력은 적다”고 짚었다. 리츠의 장점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금융정보 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월 결산 리츠 3개사의 지난해 평균 현금배당수익률은 7.3%에 달했다. 이 중 에이리츠가 9.83%로 가장 높았으며 케이탑리츠가 6.81%, 모두투어리츠(204210)가 5.11%를 기록했다. 이외에 5월 혹은 6월 결산 리츠 또한 3% 내외의 현금배당수익률을 보였다.한편 이달 중 리츠 대어로 꼽히는 SK리츠가 설립인가를 받을 전망으로 운용 대상 부동산은 SK(034730)그룹의 서린빌딩과 주유소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에도) 대형 그룹의 부동산 활용을 위한 리츠 설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1.03.12 I 유준하 기자
파멥신 “美 AACR 2021서 PMC-309 전임상 결과 발표”
  • 파멥신 “美 AACR 2021서 PMC-309 전임상 결과 발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208340)은 오는 다음달 10일 (미 동부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자사의 면역항암 후보물질 PMC-309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PMC-309는 면역관문의 일종인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에 작용하는 물질로, T 세포를 억제하는 골수유래 억제세포(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s, MDSC)에 발현된 VISTA에 붙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T세포를 직접 표적하는 PD-1/PD-L1 계열 약물과 다른 면역 관문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회사 관계자는 “PMC-309는 새로운 면역 관문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기존 면역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혹은 병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항-VISTA 기전을 보유한 물질 중에는 허가된 약물이 없다는 점에서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되고 있는 PMC-309의 연구 결과가 AACR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파멥신은 지난해 6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과 PMC-309의 CD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PMC-309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약물 개발 가속화 프로그램인 ‘Quick to Clinic’ 통합 서비스를 통해 개발되고 있다. 파멥신은 올해 PMC-309의 임상1상 시험승인(IND) 제출에 필요한 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임상 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파멥신의 신규 면역항암 후보물질의 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글로벌 학회에서 검증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약 시장에서 신규 타깃 혁신신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PMC-309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114회를 맞은 AACR은 매년 미국에서 주최되는 세계적인 연례 학술대회로 세계 120여 개국의 대다수의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암 관련 지식 및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미국 현지시간으로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두 번에 나눠 진행된다. AACR 2021의 초록은 현재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온라인 포스터는 4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1.03.11 I 유준하 기자
에스티큐브 ”AACR에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 공개“
  • 에스티큐브 ”AACR에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 공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052020)는 11일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 발표 초록을 통해 새로운 면역관문물질인 ‘BTN1A1’과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항체 ‘hSTC810’에 대한 연구 데이터 초록을 공개했다.면역관문물질 ‘BTN1A1’는 에스티큐브가 기존에 ‘STT-003’으로 명명했던 면역관문물질이다. 이번 AACR 초록(‘BTN1A1: A Novel Immune Checkpoint for Cancer Immunotherapy Beyond the PD-1/PD-L1 Axis’) 공개를 통해 물질 이름인 ‘BTN1A1’을 외부에 최초로 공개했다.에스티큐브는 자체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면역관문 단백질인 ‘BTN1A1’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BTN1A1’은 기존 면역관문물질인 ‘PD-1’, ‘PD-L1’, ‘CTLA-4’ 등과는 전혀 다른 단백질이다. 에스티큐브는 ‘BTN1A1’을 타켓으로 하는 신약 후보 물질 ‘hSTC810’ 항체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hSTC810’ 항체는 정상 조직에서 최소한의 발현을 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회사 측은 ‘PD-L1’의 발현 정도에 비해 발현이 적은 것으로 신약으로 개발했을 때 독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거나 시판 중인 면역관문억제제는 주요 암종에 대한 반응률이 20~30% 미만으로 암환자의 반응률과 완치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새로운 신약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혁신 신약인 ‘hSTC810’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전혀 다른 새로운 치료제로 향후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다음달 예정돼 있는 AACR에서 세계 최초로 ‘hSTC810’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에 미국 FDA 임상 허가를 받아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나아가 “‘hSTC810’ 항체의 글로벌 임상 진행에 앞서 글로벌 전임상수탁기관(CRO)인 미국 찰스리버(Charles River Laboratories)와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며 임상에 사용할 항체는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통해 순조롭게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3.11 I 유준하 기자
씨아이에스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공장 증축 결정"
  • 씨아이에스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공장 증축 결정"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차전지 생산설비 전문기업 씨아이에스가 본사 공장동 증축을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씨아이에스는 지난 3일 오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본사 공장동 증축 신규시설투자’ 건에 대해 의결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사1공장 유휴부지에 1800㎡(약 544.5평) 규모의 공장동을 증축해 기존 약 940평의 1공장 규모를 약 60% (1공장 기준) 늘린다는 전략이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수주 잔고에 더해 지난 해 추가 수주 물량이 대폭 늘며 생산 시설 확장이 필요하던 상황”이라며 “생산시설을 늘리고 생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최근 고객사의 수주물량 증가에 대한 대응 및 향후 2차전지 및 관련 산업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라고 설명했다.회사는 지난 한 해에만 총 127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수주 잔고도 지난해 9월말 기준 2100억원에 이른다. 회사는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지난 해 기존 3704평 규모의 제2공장을 4140평 규모로 늘렸다. 회사는 기존 공장 증축 외에도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1공장 인근 약 13265.7㎡(4000평) 가량의 부지를 매입한 바 있으며, 해당 부지에 조만간 3공장 건설도 추진이 예상된다.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전환 노력 및 ESG경영 강화 기조에 따라 2차전지 관련 시장의 성장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 및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씨아이에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2차전지 시장 트렌드에 대비해 전극제조 장비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과제 수행 및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1.03.11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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