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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랩스, 하남시 BIS 유지보수 사업 착수…"SOC 수주 확대 지속"
  • 시티랩스, 하남시 BIS 유지보수 사업 착수…"SOC 수주 확대 지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차산업 기술 기반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전문기업 시티랩스(139050)는 하남시 버스정보시스템(BIS) 유지보수 사업에 착수, 공공사업(SOC) 수주 확대를 지속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시티랩스는 올해 연말까지 하남시 BIS 센터시스템을 포함해 현장 250개소 시설 장비의 전방위적 유지보수 사업을 맡게 됐다. BIS 사업부문 국내 선두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시티랩스는, 이번 사업 경쟁입찰 과정에서 과거 프로젝트로 선보였던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비롯해 유형별 효율적인 운영·관리·보수 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본 사업에 착수한 이번 하남시 BIS 사업 부문을 포함해 최근 국내 SOC사업 전 부문에서 수요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전방위 SOC 사업 수주를 목표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사업 부문 내 경쟁력을 강화와 함께 4차산업 기반의 신사업 중심 조직 체질 개선 효과가 올해 순차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가파른 실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하남시 BIS 유지보수 사업은 △센터시스템 및 현장장비 유지보수 △장애접수 처리 등 교통정보센터 실장비와 각종 소프트웨어의 전방위 유지, 관리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해당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시티랩스는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외곽지역 정류소안내단말기 설치를 비롯해 제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 부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수주 확대에 집중해가며 업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해가겠다는 방침이다.
2021.03.04 I 유준하 기자
에이트원, 브이알루와 XR 플랫폼 구축 맞손
  • 에이트원, 브이알루와 XR 플랫폼 구축 맞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에이트원(230980)은 확장현실(XR)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가상현실(VR) 플랫폼 전문기업 ‘브이알루(VRLU)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XR은 VR을 비롯해 증강현실(AR)을 포함하는 초실감·몰입형 기술이 지원되는 가상 세계를 뜻한다.최철순 에이트원 대표(왼쪽부터)와 박수진 브이알루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에이트원)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에이트원과 브이알루 양사는 각 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 관련 기술 교류에 나서는 한편, 콘텐츠 관련 하드웨어(H/W) 및 제품의 제조, 수출입, 유통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게 된다.에이트원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화상회의·강의 플랫폼 ‘에이트라이브’를 비롯해 VR 전용 영어회화 콘텐츠 ‘VR 뉴욕스토리’를 출시하며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이트원은 현재 VR, AR 솔루션 제작 경험을 토대로 XR 기술력을 축적하고, 최근 AI 부문까지 접목한 융복합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브이알루는 VR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현재 야구선수 박찬호, 배우 전광렬 등 분야별 마스터들의 현장감 넘치는 강의 콘텐츠를 담아낸 ‘VR마스터 아카데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브이알루는 이 외에도 뽀로로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VR 애니메이션과 K팝 공연을 접목한 융합형 VR 콘텐츠 등 1000여개 상당의 VR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엔 KT(030200)의 실감 미디어 VR 서비스 ‘슈퍼VR’에서 별도 카테고리로 제공되는 등 VR 콘텐츠 관련 전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최철순 에이트원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XR플랫폼 구축을 위해 기업 상호간 자체기술 교류와 더불어 시장 경쟁력을 검증받은 주요 콘텐츠들을 기반으로 한 협력방안을 구체화한 만큼, 이른 시일 내 전문 콘텐츠가 유통될 수 있는 XR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XR 콘텐츠들이 빠르게 대중화 될 수 있도록, 업계 최초 XR 전문 플랫폼 론칭의 준비와 함께 브이알루와 협력 하에 플랫폼에서 부족함 없이 제공될 다양한 콘텐츠 기반을 마련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3.04 I 유준하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1%대 하락 출발 ‘3040선’
  •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1%대 하락 출발 ‘304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37.46포인트) 하락한 3045.53을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재개한 여파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43포인트(0.39%) 하락한 3만1270.09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57포인트(1.31%) 내린 381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1.04포인트(2.7%) 급락한 1만2997.7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1.5%에 다가서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증시 마감 무렵에는 1.47% 수준에서 거래됐는데 전일 1.4% 초반대로 내렸던 데서 비교적 큰 폭 오른 셈이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4억원, 4747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491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약품, 서비스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통신업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금융업, 음식료품, 종이목재, 보험, 은행, 유통업 등이 1% 미만 소폭 하락세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3% 넘게 오르고 있으며 철강및금속과 기계는 각각 2%, 1% 오름세다.시총 상위 종목 역시 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삼성SDI(0064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모비스(012330) 등 거의 모든 종목이 1%대 하락세다. 다만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단 POSCO(005490)는 3% 넘게 오르고 있다.종목별로는 포스코 그룹 종목이 일제히 급등세다. 포스코가 3년 전 사들인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 매출액 전망 금액이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포스코가 3년 전 사들인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 매출액 전망 금액이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에 포스코강판(058430)이 20%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8%, 포스코케미칼(003670)은 6%대 오름세를 보인다.
2021.03.04 I 유준하 기자
압타바이오, 간질환 치료제 美 특허 취득
  • 압타바이오, 간질환 치료제 美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293780)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압타바이오는 지난해 ‘APX-311’로 러시아, 호주, 일본에서 각각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회사는 이번 미국 특허 획득에 이어 중국과 유럽에서도 추가 특허 확보를 위해 출원을 마친 상태다. 시장 규모가 큰 국가에서 특허를 순차대로 취득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NASH는 음주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성 간장애와 비슷한 병태를 나타내는 만성 질환으로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NASH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26년에 약 30조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아직 정식 허가 치료제는 부재하다.회사의 ‘APX-311’는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NASH 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임상1상 시험을 완료한 상태며, 올해 임상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회사는 ‘APX-311’의 기술 소개를 진행하고,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에 대한 심도 있는 미팅을 가졌다고 설명했다.압타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임상2상 진입하게 되면 유의미한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NASH 치료제는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만큼, 원활한 임상시험 진행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3.04 I 유준하 기자
美 금리·유가 반등…시장 불확실성 고조
  • [뉴스새벽배송]美 금리·유가 반등…시장 불확실성 고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미국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전날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의 증산 방침에도 불구하고 일부 산유국이 감산 유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맞힐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며 당초 계획 7월 말에서 두 달가량 기획을 앞당겼지만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4일)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린다. 다음은 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뉴욕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욕증시, 美금리 반등에 불안…나스닥, 2.7%↓-현지시간으로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121.43포인트) 하락한 3만1270.09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1%(50.57포인트) 내린 381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361.04포인트) 급락한 1만2997.75에 장을 마감.-미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불안감이 가중.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1.5%에 다가서는 등 상승세. 증시 마감 무렵에는 1.47% 수준에서 거래.-이날 애플이 2.4% 이상 내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7%, 테슬라는 4.84%가량 하락하는 등 주요 기술기업 주가 낙폭이 커.-코로나19 백신의 빠른 보급 기대 등이 장 초반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을 잠재우지는 못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맞힐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혀. 당초 계획 7월 말에서 두 달가량 시간표를 앞당긴 셈.◇ 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유지 가능성 부상에 2.6%↑-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53달러(2.6%) 상승한 61.28달러에 장을 마감.-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산유국들이 4월에도 현행 수준의 감산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일부 국가들이 감산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OPEC+가 하루 50만 배럴 증산을 결정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 증산 가능성을 반영해 이번 주 유가가 대체로 하락했지만, 해당 소식에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서. 다만 다른 외신에서는 OPEC+가 증산할 방침이라고 보도하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 美교통부 부장관 지명자 “LG-SK 배터리 분쟁, 녹색교통 영향 분석”-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교통부 부장관 지명자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쟁에 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통신에 따르면 교통부 부장관 지명자인 폴리 트로튼버그는 이날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해당 판정이 바이든 정부의 녹색 교통 목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혀.◇ 중국 양회 오늘 개막…‘시진핑 권력 공고화’ 여부 관심-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맞는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개막해 11일까지 열려.-양회는 올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미·중 갈등이 지속되고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이 홍콩, 신장(新疆)의 인권 문제로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까지 거론하는 가운데 열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권력 공고화 여부에 관심이 쏠려.-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매년 거의 같은 기간에 열려 양회로 불림.-올해는 평년과 같은 시기에 열려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해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의미가 있어.◇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1755달러…전년比 1.1%↓-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와 원화절하(원/달러 환율 상승) 등 여파로 3만1000달러 대까지 줄어.-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755달러(작년 연평균 환율 기준 3747만3000원)로 집계. 이는 2019년(3만2115달러)보다 -1.1% 줄어든 수치.-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은 -1.0%로 집계.-하지만 4분기 성장률(전분기대비)은 1.1%에서 1.2%로 높아졌는데 부문별로 보면, 수출이 반도체·화학제품 중심으로 5.4% 증가. 속보치(5.2%)보다 0.2%포인트 더 높은 성장률을 보여.-민간소비는 서비스(음식숙박·운수)와 재화(음식료품 등) 소비가 모두 위축돼 전체적으로 1.5% 감소했지만, 역시 속보치(-1.7%)보다는 상향조정.-한편 2월 소비자물가는 1.1% 상승하면서 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
2021.03.04 I 유준하 기자
“中양회, 장기 전략 주목…질적 성장 토대 무게”
  • “中양회, 장기 전략 주목…질적 성장 토대 무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양회에 대해 14차 5개년 계획(규획)을 비롯한 장기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중국의 긴축 우려에 대해서는 통화정책 선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개막해 11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로, 향후 5년간의 경제 정책 방향이 결정되는 14차 5개년 규획의 첫해이기도 하다. 작년 5중전회에서 채택된 ‘쌍순환(雙循環, Dual Circulation)’이 중국 차기 성장 전략의 핵심이다. 내부적으로 안정적 성장과 질적 개선을 추구하고, 대외적으로 미국의 규제와 GVC(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 축소를 목표로 한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에 올해 성장률 목표가 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장기 성장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양회는 코로나 위기 이후 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양회를 통해 국내 주력 산업의 경쟁 환경을 미리 들여다보는 것이 최 연구원의 주장이었다. 그는 “이번에는 코로나 위기 이후 내수 진작에 무게가 실려 중국 관련 소비주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 경제가 안정 궤도로 진입, 과감한 부양책보다 쌍순환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신 인프라 구축과 탄소 중립 계획, 통신장비, 건설기계, 철강, 신재생에너지 등이 관심을 둘 만한 업종이었다.최근 중국 금융당국은 부동산, 해외 주식 등 자산 버블 가능성을 경고해 투자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중국은 큰 폭의 성장률이 기대되지만 소비자물가의 의미 있는 반등은 나타나지 않아 최근 역RP(환매조건부채권)를 통한 유동성 회수에도 정책금리는 동결됐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을 고려하면 통화정책 선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 “한계기업 퇴출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레버리지 축소 등 금융 정책은 질적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3.04 I 김윤지 기자
제이엘케이, 가상 3D 심층 신경망 분석 관련 美 특허
  • 제이엘케이, 가상 3D 심층 신경망 분석 관련 美 특허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상장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가상적 3차원 심층 신경망(DNN·Deep Neural Network)을 이용하는 영상 분석 장치 및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가상 3차원 심층 신경망을 이용하는 영상 분석 장치 및 방법 흐름도.(자료=제이엘케이)이번 미국 등록에 성공한 특허 기술은 MRI, CT와 같은 3차원 영상에서 축이 다른 복수의 2차원 영상데이터를 미리 설정된 순서대로 쌓아 가상 3차원 데이터로 재구축한 뒤 각각의 방향으로 2차원 합성곱 신경망(CNN·Convolution Neural Network)을 적용해 3차원 CNN에 대비, 학습에 필요한 파라미터(Parameter)를 줄일 수 있는 알고리즘이다.이러한 기술은 의료 분야와 같이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의 개수가 한정적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특히 유효한 기술이다. 그만큼 국내외 인공지능 기반 의료 및 데이터 관련 분야에서 확장 가능성이 넓은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특허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이엘케이의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R&D 기술력과 제품력에 대한 신뢰성을 재차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발명은 제이엘케이의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및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등 다양한 플랫폼의 3차원 데이터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 방법에 관한 것으로 향후 3차원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솔루션의 개발 및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이사는 “제이엘케이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 기반 국내외 인허가, 특허등록 및 출원 건수가 동종사 대비 앞도적으로 많다”며 “이번 미국에서 독자 특허 등록 성공을 계기로 미주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긴축 우려 진정에 1% 넘게 상승…3080선
  • [코스피 마감] 긴축 우려 진정에 1% 넘게 상승…3080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3일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상승 마감하면서 3080선으로 뛰어올랐다. 한동안 시장을 지배했던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잦아들면서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2포인트(1.29%) 오른 3082.99에 거래를 마쳤다. 3041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오전 한때 3029선까지 밀렸지만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한 후, 서서히 상승 폭을 키워 3083선까지 치솟았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중국 증시 강세에서 이유를 찾았다. 간밤 중국 재정부는 류쿤 중국 재정부장의 지난달 26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의 발언을 공개했다. “중국은 큰 틀에서 기존의 재정·통화 경제정책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내용이다. 최 연구원은 “시장의 불안감을 달래주면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공=마켓포인트수급별로는 개인이 6123억원, 외국인이 1862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가 7585억원을 사들이는 등 기관이 812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1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경기민감주에 속하는 철강및금속과 운수창고가 3% 넘게 오르면서 경기회복 및 물가 상승을 기대로 전제로 하는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현상을 보여줬다. 전기가스업과 은행, 증권, 유통업, 서비스업도 2% 넘게 상승했다. 의약품과 통신업, 금융업, 음식료품, 석유의복 등도 1%대 오름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화학 등이 1% 미만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했다. NAVER(035420)가 5%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등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는 1% 미만으로 소폭 상승했다. LG화학(051910)은 2% 넘게 하락했다.종목별로는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주로 분류되는 서연(007860)이 23.21% 상승했다. 경영권 분쟁 중인 금호석유(011780)가 8.37% 올랐다.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상무가 이날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제안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거래량은 22억763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3조91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6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06개 종목이 내렸다. 52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03.03 I 김윤지 기자
바이오다인 “독자적인 LBC 역량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 [IPO출사표]바이오다인 “독자적인 LBC 역량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싸우지 않고 적을 이기는 것이 전쟁의 기술이라면 최고의 암 치료는 조기 진단입니다”바이오다인 기업 설명회 캡쳐(자료=바이오다인)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3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전했다. 임 대표는 “우리 회사는 ‘최고의 암 치료는 조기 진단’이라는 모토 하에 암 조기 진단을 앞당기기 위해 기존 액상세포검사(LBC·Liquid-based Cytology, 이하 LBC) 방식보다 우수한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개발하여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다인의 LBC 진단 장비와 진단 시약 키트를 사용하면 체액, 소변, 뇌척수액 및 호흡기와 자궁경부 탈락세포를 채취하여 정확도 높게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로윙테크놀로지 통해 독자적인 LBC 진단 방식 확보바이오다인의 ‘블로윙 테크놀로지’는 기존에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침전식과 필터식 LBC 방식과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최근 가장 까다로운 미국에서도 특허를 받았다. 임 대표는 해당 기술에 대해 “파스칼의 원리를 이용했으며 분산과 석션, 블로잉 과정을 거치는데 보통 진단 과정에서는 채취상태에서 얼마나 분산을 잘 지켜주느냐가 핵심”이라며 “분산을 통해 비중이 큰 세포를 석션해서 블로윙을 불어서 붙이는 구조이며 세포 손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전방산업인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패러다임은 점차 예방과 진단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LBC 장비와 진단 시약 키트도 세계시장에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임 대표 설명이다. 바이오다인 기업 설명회 캡쳐(자료=바이오다인)◇ 자궁경부암·AI 진단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 확대예방과 진단 시장의 확대 측면에서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은 현재 LBC 검사, 분자 진단 및 면역 진단 등 개별적으로 나뉘어 있으나,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및 높은 정확도를 추구하는 경향에 따라 각각의 진단 방식을 병행하는 검사방식이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다인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LBC 검사, HPV 분자 진단 및 면역 진단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여 바이오다인의 시장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바이오다인의 매출액은 지난 2017년에 47억원, 2018년 38억원, 2019년 41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3분기까지 매출은 27억원, 영업손실은 12억원을 기록했으며 회사 측은 내년부터 흑자 전환을 기대했다. 임 대표는 “암은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 5년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 이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진단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며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바이오다인의 LBC 장비는 암의 조기진단 편의성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LBC 장비에 사용되는 진단 시약 키트는 체외진단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자가진단 키트와 AI 진단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바이오다인 기업 설명회 캡쳐(자료=바이오다인)◇ 공모 자금은 생산 시설 자금 및 운영 자금에 사용바이오다인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시설 기지로는 태국을 고려하고 있으며 바이오 산업 유치를 위해 태국 정부가 내세운 많은 지원 정책을 활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태국 총판을 통해 태국 내의 판매 기반 및 병원과의 관계를 구축했기 때문에 연구 개발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공모 자금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에 쓰일 예정이며 특히 △대량생산시설 구축△신규사업 투자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다인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에 이어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에 진행한다.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2만2500~2만87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25억~287억원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616만8195주로 상장 후 최대주주 등 지분율은 47.38%이며 주관증권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美주식 매매·계좌개설 이벤트
  • [머니팁]하이투자증권, 비대면 美주식 매매·계좌개설 이벤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부터 오는 5월13일까지 비대면(스마트 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미국주식 매매 및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비대면 미국주식 매매 이벤트는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매매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이자 최장 기간인 1년간 0.069%로 제공한다.미국주식 매매를 위한 최초 투자지원금 30 달러를 지원하며 100만원 이상 매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70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도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며, 매월 100만원 이상 매매할 경우에는 최대 1년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는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주식 매매수수료 0.01%와 신용융자 3년간 4.5%의 이자율 혜택을 제공한다. 계좌개설 시에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하고 100만원 이상 매매 시에는 1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총 10주의 이벤트 기간 동안 매주차별로 매매 조건(최소 1억원)을 충족 할 경우 최대 현금 50만원(매주 최대 5만원, 중복 참여 가능)의 리워드도 제공한다.타사에 보유한 주식을 하이투자증권 비대면(스마트 지점) 계좌로 이전한 고객에게 순입고(최소 100만원 이상) 및 매매 금액(최소 100만원 이상)별로 최대 현금 300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미국주식을 이전할 경우 입고금액은 2배로 산정된다.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아스트, 자회사 미공군 훈련기 부품 공급에 '강세'
  • [특징주]아스트, 자회사 미공군 훈련기 부품 공급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아스트(067390)가 자회사 에이에스티지(ASTG)의 미국 트라이엄프(Triumph Aerostructures)사향 약 800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 아스트는 에이에스티지 지분율 58.5%를 보유하고 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아스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7%(320원) 오른 6070원을 기록 중이다.이번 계약은 미국 보잉(Boeing)사가 지난 2018년 선정된 미공군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 관련 수주다. 보잉으로부터 차기 고등훈련기인 T-7A 레드호크(T-7A Red Hawk)의 동체 제작을 트라이엄프가 직접 수주하고 에이에스티지와 동체 부품에 대한 350대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부터 2032년까지다.T-7A 레드호크는 세계 최대 항공업체인 보잉이 개발한 미국 공군의 차기 훈련기로 현재 노후화된 훈련기 T-38을 대체할 예정이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훈련기·경공격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에이에스티지는 T-7A가 미 공군의 기본 수요 단위인 350대를 시작으로 미 해·공군 경공격기, 가상 적기, 해외 판매 등으로 향후 수요는 3000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그에 따른 부품 수주액 증가와 매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설립 초기 당사의 매출처는 모회사인 아스트로 편중됐었으나, 매출처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19년부터 중국 AVIC사 산하 SACC사를 시작으로 싱가폴 MRO업체인 STEA사 등과 계속해서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계약은 아스트와 에이에스티지가 민항기 사업부문 외 군용기 사업 진입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가 미공군 사업의 첫 대규모 수주로 이어진 점에서 매우 유의미하며, 회사는 추가 수주 확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브이티지엠피, 신재생에너지 역량 강화에 ‘강세’
  • [특징주]브이티지엠피, 신재생에너지 역량 강화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브이티지엠피(018290)가 한국전기연구원의 리튬황전지 관련 ‘2차 전지용 3차원 전극 구조체 및 이의 제조 기술’을 포함한 특허 2종에 대하여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다는 소식에 강세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기준 브이티지엠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5%(360원) 오른 8630원을 기록 중이다.브이티지엠피는 라미네이팅 사업부의 원천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특허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배터리 사업부를 신설, 사업의 중심축을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보유한 차세대 2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황전지 및 리튬황전고체전지의 양극재 관련 특허 2종을 기술이전 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더불어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리튬황 배터리 전문인력 2명을 파견, 지원받아 사업 전개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의 특허는 Li이온 2차전지에 비해서 고밀도의 에너지 저장이 가능한 리튬황 2차전지의 핵심기술인 황을 고밀도로 담지한다. 차세대 플렉서블 2차전지 구현이 가능한 △’2차 전지용 3차원 전극 구조체 및 이의 제조 방법’과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 전극의 제조방법, 이로부터 제조되는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 전극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황 전지’다.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올 한해 라미네이팅 사업부를 탈바꿈해 추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로의 사업중심축을 서서히 전환하고 있다”며 “기 보유한 원천기술로 기존 주력 제품들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연구원의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사업에 가속도를 내어 빠른 시일 내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이다. 차세대 배터리 사업부로 탈바꿈된 라미네이팅 사업부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메디프론 "서울대병원과 천식 치료제 공동 연구 착수"
  • 메디프론 "서울대병원과 천식 치료제 공동 연구 착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065650)은 강혜련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연구팀과 신약후보물질 MDR-6013의 천식치료제로서 유효성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프론은 그동안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TRPV1 길항제(antagonist)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 (MDR-6013)이 천식을 비롯한 만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서의 적용 가능성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최근 완료된 자체 전임상 실험에서 천식을 유발하는 면역글로불린E(IgE)와 싸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하는 등 유효성을 확인함에 따라 서울대 병원 강혜련 교수팀과 함께 실험 규모의 확대를 통한 천식치료제로서 활용 확인 실험을 진행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번에 진행되는 공동연구에서는 실험 규모를 확대한 급성 천식 모델에서 유효성 재확인과 주요 알레르기 유발 인자인 집먼지진드기에 의한 천식 등 만성 천식모델에서의 유효성 평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천식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과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증가로 인해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가에서도 크게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질환이지만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기관지 확장제 등 스테로이드 제재를 통한 증상 완화제만 있는 상황이다. 메디프론 관계자는 “메디프론이 개발하고 있는 TRPV1 길항제(antagonist) 기전의 치료제는 면역체계와 염증 반응에 작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신약으로서 만성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자가면역 질환의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임재홍 메디프론 중앙연구소장은 “한동안 통증 전달과 체온 조절에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TRPV1 채널이 최근에는 신경 염증, 자가면역질환, 암세포 및 면역세포 기능에도 관여한다는 연구 논문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며 “메디프론이 보유하고 있는 TRPV1채널의 후보물질 들은 임상 적용이 가능한 단계에 있는 물질이므로 항암 보조제를 비롯한 각종 난치성 만성질환 치료제로 적용을 확대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바이오다인, 글로벌 빅파마와 LBC 독점 계약…성장 기반 확보-NH
  • 바이오다인, 글로벌 빅파마와 LBC 독점 계약…성장 기반 확보-NH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코스닥 상장 예정 기업인 바이오다인에 대해 액상세포검사(LBC·Liquid-based Cytology)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빅파마와의 독점 계약 체결 등 장기 성장성과 고수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주당 희망 공모 범위는 2만2500~2만8700원이다.바이오다인은 LBC 장비 및 진단 키트 판매 기업으로 국내 5대 검진센터 및 주요 대학·종합병원과 일본, 러시아, 포르투갈 등 글로벌 20여개국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LBC 검사는 주로 여성의 자궁경부암 진단에 활용되는데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정확도와 환자 편의성이 높고 비용이 낮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BC 검사는 자궁경부암 검사 증가와 인유두종바이러스와의 병생 검사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동사는 자체 개발한 블로윙 기술을 활용해 경쟁사 대비 높은 검사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또한 LBC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빅파마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사업추진비 약 90억원을 포함한 15년 이상의 장기계약으로 바이오다인은 장비 매출의 로열티를 수취하며 진단키트 공급 독점권을 부여받았다.강 연구원은 “빅파마는 장비 및 진단키트 판매 지역을 올해 하반기 아시아·유럽 지역, 내년 북미 내후년 글로벌 전체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당 계약으로 중장기 성장성과 고수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이어 “계약에 따른 판매 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태국 공장을 신설, 캐파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내년 완공 예정인 최초 3개라인을 시작으로 향후 최대 10개 라인까지 설치 가능하다”고 짚었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인탑스, 플라스틱 사출 수익성 확대…목표가↑-키움
  • 인탑스, 플라스틱 사출 수익성 확대…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키움증권은 3일 인탑스(049070)에 대해 플라스틱 사출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효율적인 생산 관리를 통해 스마트폰 케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65.2%(1만5000원) 높은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키움증권이 예상한 인탑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2425억원, 2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24% 증가할 전망이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케이스 매출 회복과 기타신규사업의 성장이 주된 증가 이유”라며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객사의 생산물량 조정에 따라 실적감소가 불가피했으나 지난해 3분기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베트남 생산 거점을 두고 대응할 수 있는 업체는 제한적이며 물량 증가에 따른 학습효과로 원가경쟁력을 수익성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향 일부 증가형 모델의 글라스틱 및 플라스틱 케이스 채용비율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차량 부품 사업 관련해서는 수익성이 다소 아쉬운 상황이나 가전 및 주요 기타 사업의 실적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회사는 플라스틱 사출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통해 스마트폰 케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의 경우 업계 구조조정으로 인한 경쟁강도가 완화됐고 향후 플라스틱 케이스 채용 물량 증가라는 구조적 변화에 따라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추정된다는 게 장 연구원의 분석이다.특히 사업은 기존 분야에서 큰 규모의 투자 없이 다각화가 가능하다. 장 연구원은 현재 전자가격표시기를 비롯한 소비재, 의료분야 등 다각화 포트폴리오가 구성됐으며 향후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인텔리안테크, 원웹 위성발사 본격화 수혜-하나
  • 인텔리안테크, 원웹 위성발사 본격화 수혜-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올해 원웹의 저궤도위성 발사 가속화 및 서비스 개시에 따라 지상용 VSAT안테나 우선공급자인 인텔리안테크의 수혜를 전망했다. 다만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인텔리안테크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이동체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 및 생산업체다. 해상용 안테나를 중심으로 TVRO·FBB·VSAT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상용 안테나 시장 점유율은 약 30% 수준이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저궤도 위성 산업이 개화됨에 따라 해상용 안테나에서 지상용·항공용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며 글로벌 선도 저궤도 위성 사업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산업 성장에 따른 인텔리안테크의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원웹의 저궤도위성 발사 가속화 및 서비스 개시에 따라 지상용 VSAT안테나 우선공급자인 인텔리안테크의 수혜가 예상된다. 인텔리안테크 고객사인 원웹은 지난해 11월 파산보호절차를 벗어난 후 위성발사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이 연구원은 “원웹은 지난해 12월 저궤도 위성 36기를 추가로 발사하며 110개까지 발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일부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면서 “인텔리안테크는 원웹과의 안테나 개발 파트너쉽을 채결한 후 원웹 전용 위성 안테나를 개발 및 납품 중”이라고 분석했다.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1362억원, 10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23.7%, 374.6%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올해 외형 성장의 경우 기존 고객사의 이연수요 발생 및 크루즈향 매출 회복과 신규고객사인 원웹향 매출 가시화가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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