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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롤러코스터에 관련株도 멀미날 지경
  • 비트코인 롤러코스터에 관련株도 멀미날 지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페이코인이 10배 넘게 오른 날(지난달 18일) 매수했다가 다음날 하락하길래 결국 22일 아침에 손실 보고 나왔더니 그날 또 상한가를 기록하더라고요”직장인 하모(29)씨는 지난달 페이코인이 급등하자 다날을 상한가에 매수했다. 그러나 극심한 주가 변동성에 결국 손실을 보고 말았다. 암호화폐가 롤러코스터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 변동성도 덩달아 높아지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날(064260)은 전 거래일 대비 0.69%(50원) 상승한 7300원, 인프라웨어(041020)는 1.37%(30원) 오른 22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다날은 지난달 암호화폐 페이코인의 급등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내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전환했다. 인프라웨어 역시 지난달 18일 20% 넘게 오르기도 했으나 바로 다음날 14% 넘게 하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이처럼 암호화폐를 발행 또는 보유한 회사 주가의 극심한 변동성은 비단 한국에서만의 일이 아니다. 15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에 투자한 테슬라는 대표적인 해외 사례다.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는 기업 실적 변동성 확대 우려를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계상 장부가치 미만으로 비트코인이 하락할 경우 손실 비용을 인식해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비트코인이 급락세를 보이자 테슬라 주가도 덩달아 8.55% 급락,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바 있다.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대장 화폐인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고스란히 추종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에만 20.82% 하락하며 5100만원대를 간신히 지켜냈다. 다만 이번주 들어 다시 7% 가까이 오르면서 5500만원대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암호화폐를 화폐로 볼 것인지, 투기 대상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관점 대립 역시 변동성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1일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은 주류 화폐와 투기붕괴 사이의 변곡점에 놓여있지만 우리는 화폐로 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같은 암호화폐 특유의 변동성 탓에 전문가들은 관련 종목 투자 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세와 기업의 펀더멘털이 비례한다고 볼 순 없다”며 “관련 업종이 워낙 핫했던 탓에 증시에서의 영향력을 마냥 무시할 순 없겠지만, 단기간 폭등하는 암호화폐의 시세분을 단순 반영하기 보다 향후 실사업화를 통한 실질 기업의 실적 성장 추이 등을 고려해서 적정한 가치를 산출해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1.03.02 I 유준하 기자
개인 팔고 외인·기관 담았다…1%대 상승
  • [코스피 마감]개인 팔고 외인·기관 담았다…1%대 상승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040선까지 올랐다.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30.92포인트) 오른 3043.87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장 개시 직후 2.5%가 넘던 상승률은 장 중 상승폭을 점차 줄여나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달 주식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면서 변동성이 클 것”이라며 “지수보다는 업종 순환매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수급별 포지션은 전 거래일의 정반대였다. 개인은 633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5억원, 442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1191억원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는 오름세 우위였다. 기계와 보험이 3% 넘게 올랐으며 화학, 전기전자, 금융업, 제조업이 1%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증권, 철강및금속, 은행, 종이목재, 유통업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이날 운수창고는 1% 넘게 하락했으며 비금속광물, 의약품, 의료정밀 등은 1% 미만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특히 이날 LG화학(051910)은 7%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2% 넘게 상승했으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SDI(00640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등 주요 기업 역시 1%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차(00538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차(000270)는 1% 미만 올랐다.이외에 셀트리온(068270)은 2% 넘게 내렸으며 LG생활건강(051900) 역시 1% 미만 내렸다.종목별로는 동방(004140)과 KCTC(009070) 등 쿠팡 관련 종목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이내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동방과 KCTC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42%, 0.97% 상승 마감했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운송 전담계약 회사로 쿠팡 관련주로 분류되며 KCTC는 쿠팡과 물류 및 창고 업무를 제휴 중이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17억1862만주, 거래대금은 18조5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478개가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63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0개였다.
2021.03.02 I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 총 30억원 규모 ELS 2종 공모
  • [머니팁]하이투자증권, 총 30억원 규모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5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HI ELS 2484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3.20%(연 4.40%)의 수익을 지급한다.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6.6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HI ELS 2485호는 에스앤피(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5%(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5%(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90%(연 4.30%)의 수익을 지급한다.또한, 만기 시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4.3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기초자산이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75%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3.02 I 유준하 기자
코나아이, 횡성사랑카드 출시에 ‘강세’
  • [특징주]코나아이, 횡성사랑카드 출시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052400)가 횡성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횡성사랑카드’ 출시에 강세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3분 기준 코나아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5%(2900원) 오른 4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횡성사랑카드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횡성군이 발행하는 모바일 기반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가능하며,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지역 내 모든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본사가 횡성군 외 소재지인 법인사업자의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횡성사랑카드는 1인당 월 사용한도 50만원 내에서 사용금액의 최대 10%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공제 신청 시 소득공제 30%(전통시장 40%) 혜택도 주어진다.횡성사랑카드는 국제표준(EMV)기반의 보안성을 지닌 IC카드형으로 발급되어 결제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보안성도 뛰어나 위변조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강릉, 태백, 영월, 인제, 동해, 고성, 삼척에 이어 횡성 지역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국제규격의 신뢰성 높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화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결제, 충전 기능 외에도 기부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코나아이는 전국 57여개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7조5000여억원의 결제액을 달성했다. 코나아이는 2021년 들어 부산시, 밀양시 등의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운영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고, 서울시 강동구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되는 등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1.03.02 I 유준하 기자
원방테크 자회사 옵트, 70억원 규모 GMP 공사 수주
  • 원방테크 자회사 옵트, 70억원 규모 GMP 공사 수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클린룸 전문기업 원방테크(053080)의 자회사 주식회사 옵트가 총 70억원 규모의 에이치엘사이언스 충주 원료공장 바이오클린룸 GMP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계약 상대방은 범일종합건설로 수주금액은 약 7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바이오클린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은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의료기기의 제조 및 보관에 필수적인 요소다. 해당 사업은 GMP 원료공장에 완제품 생산시설을 추가하는 것으로 원료생산과 완제품 생산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시장 수요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회사 측은 이번 GMP 공사 수주의 배경을 의약품 및 건기식, 의료기기 GMP 시설 설계 및 공사 기술력과 과거 성공적인 레퍼런스 확보로 꼽았다. 실제로 옵트는 2010년부터 GMP 사업을 본격화했고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메디포스트, 동국생명과학 등 국내 주요 바이오클린룸 GMP 설계 및 공사에 참여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옵트는 지난 1월 약 34억원 규모의 이엔셀 첨단바이오의약품 GMP 제조소 구축공사를 시작으로 지난달 약 28억원 규모의 동국생명과학 GMP 제조소 구축공사를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공사 수주까지 확보하며 최근 두 달간 약 132억 원 규모의 수주금액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모회사인 원방테크의 연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건기식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의약품 및 건기식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확대도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국내 GMP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옵트는 원방테크의 연결자회사로 원방테크가 약 88.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1.03.02 I 유준하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2.5% 상승 출발 `3080선`
  •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2.5% 상승 출발 `308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75.30포인트) 상승한 3088.25를 기록하고 있다.3.1절로 국내 증시는 전일 휴장했지만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2%대 상승했고, 홍콩·중국 증시도 오름세였다.간밤 뉴욕증시는 미 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603.14포인트) 상승한 3만1535.51을 기록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8%(90.67포인트) 급등한 3901.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1%(396.48포인트) 뛴 1만3588.83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1억원, 1054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243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전기전자가 3% 넘게 오르고 있으며 제조업, 화학, 기계, 서비스업, 운수장비 등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증권, 유통업, 보험, 금융업 등이 1%대 상승 중이며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은행 등이 1% 미만 오름세다.시총 상위 종목 역시 강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SDI(006400)가 4%대 상승 중이다. LG화학(051910)은 6% 넘게 오르는 중이다. 이외에도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각각 2%, 1%대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역시 2%대 상승률을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도 각 2% 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2021.03.02 I 유준하 기자
안지오랩, 딥바이오와 AI기반 항체치료제 공동연구 맞손
  • 안지오랩, 딥바이오와 AI기반 항체치료제 공동연구 맞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넥스 상장사 안지오랩은 딥바이오와 ‘인공지능 기반 항원-항체 친화도 최적화 알고리즘’에 기반한 파킨슨병 항체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안지오랩은 이미 파킨슨병 치료 항체 선도물질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는 항체의 최적화를 위하여 딥바이오의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기술을 활용하여 항원항체 친화도 최적화 알고리즘을 이용한 우수한 친화도를 가진 최종 후보항체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안지오랩 관계자는 “당사는 그동안 혈관신생 억제에 기반한 천연물의약품뿐만 아니라 항체의약품 연구 개발에도 매진했다. 자체 구축한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로부터 혈관신생뿐 아니라 암, 파킨슨병 및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 등 여러 가지 표적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선별해 선도물질들을 확보했다”며 “이들 중 첫 번째로 당사가 보유한 파킨슨병 치료 항체 선도물질에 대한 친화도를 높이고 최적화를 위하여 딥바이오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딥바이오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효율적인 최적화된 항체 개발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항체의약품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안지오랩이 보유한 항체 선도물질의 특징은 현재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잇달아 실패하고 있는 알파시누클레인 표적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항체치료제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치료 효능을 확인하여 새로운 표적과 이를 이용한 항체치료제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안지오랩은 혈관신생 발굴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습성황반변성, 비알콜성지방간염, 삼출성중이염, 치주질환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식약처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혈관신생 억제 효능을 가진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오비엑스(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도 판매하고 있다.또한 안지오랩은 상장주관사를 NH투자증권(005940)에서 대신증권(003540)으로 변경하여 올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1.03.02 I 유준하 기자
웰바이오텍, 금영이엔지 인수 완료…클린룸·드라이룸 사업 본격화
  • 웰바이오텍, 금영이엔지 인수 완료…클린룸·드라이룸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웰바이오텍(010600)이 금영이엔지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클린룸 및 드라이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금영이엔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완료하고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며 “100% 자회사가 된 금영이엔지를 통해 반도체, IT업종의 필수 시설인 산업용 클린룸과 2차전지 제조공정의 필수 시설인 드라이룸 설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해 8월 웰바이오텍은 금영이엔지 주식 5만주(지분 100%)와 경영권 확보를 위해 총 350억원 규모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지난 2007년에 설립된 금영이엔지는 클린룸과 드라이룸 등 공조설비의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제공하는 토탈솔루션 기업이다. 축적된 기술력과 숙련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2차전지, IT, 바이오 등 각종 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시설을 설비 시공하고 있다.또한 금영이엔지는 의료용 감염방지 음압시설인 바이오 클린룸(BCR)을 다수의 병의원 및 의료기관에 시공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구세현 대표이사는 “금영이엔지는 클린룸과 드라이룸 설비 시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며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반도체 공정시설 수요 증가와 전기차 시대 가시화에 따른 2차전지 공정시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폴란드, 헝가리 등 동유럽 시장과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수주 증가로 회사의 성장이 가시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3.02 I 유준하 기자
코아시아, 현대차 아이오닉5에 조명용 LED 공급
  • 코아시아, 현대차 아이오닉5에 조명용 LED 공급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시스템 반도체 기업 코아시아(045970)는 LED사업부(이츠웰)를 통해 현대차(005380)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에 적용되는 조명용 LED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지난 23일 공개했다. 다음달 말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글로벌 판매 7만대, 내년에는 10만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특히 아이오닉 5는 ‘E-GMP’를 적용한 첫번째 차량으로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가 더해져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내장은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했다.회사 관계자는 “아이오닉 5 출시로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전기차와 자율주행 자동차로의 진화는 자동차 운전자의 시선을 밖에서 차량 내부로 전환시킴으로써 차량 내부의 조명도 운전자와 탑승자의 감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이오닉5에 조명용 LED 납품을 통해 LED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오는 2025년 1천만대로 전망되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코아시아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한 ISELED(글로벌 스마트 LED 연합)의 공식 멤버다. 회사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와 함께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구 조명과 및 실내 조명 솔루션 등 통신형 LED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2021.03.02 I 유준하 기자
美 금리부담 완화…국내 증시 쉴때 亞 증시 상승
  • [뉴스새벽배송]美 금리부담 완화…국내 증시 쉴때 亞 증시 상승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절로 국내 증시는 전일 휴장했지만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등하자 아시아 증시로도 훈풍이 번진 것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일시적으로 1.6%까지 오르는 등 급등했으나 간밤 증시 마감 무렵 1.4%대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도 녹았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분쟁에서 백악관의 개입을 요청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 수입 금지 10년’ 명령을 내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이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서류를 지난주 백악관에 제출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SK이노베이션, ‘미국 내 수입 금지 10년’ ITC 결정 관련 백악관 개입 요청-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분쟁에 미국 백악관의 개입을 요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주 백악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류를 제출했다고 1일 보도.- 이 서류에는 영업비밀 침해를 이유로 ‘미국 내 수입 금지 10년’ 명령을 내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이 조지아주(州)에서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기재.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약 3조원을 투자해 연간 43만대 분량(21.5GWh)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1, 2공장을 건설 중.- 이 공장이 완성되면 2025년까지 추가로 34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 측의 설명. SK이노베이션이 백악관의 개입을 요청한 것은 행정기관인 ITC의 결정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 WHO “코로나19 사태 올해 말까지 종식은 비현실적”- 코로나19 사태가 올해 말까지 종식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망.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현지시간 1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 말까지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르고 비현실적”이라고 발언. - 다만 최근 승인된 여러 백신이 바이러스의 폭발적 확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분석하면서 “백신이 사망과 입원뿐만 아니라 전파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면 팬데믹을 통제하는 쪽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 국제유가, 中수요 둔화·산유국 증산 우려…WTI, 1.4%↓- 뉴욕 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요 둔화 우려 및 산유국 증산 가능성 등으로 하락. 현지시간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86달러(1.4%) 하락한 60.64달러에 장을 마감.- 중국의 원유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유가에 하락 압력. 중국의 지난달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로 하락하면서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에 따른 영향. 또한 지난해 대규모로 원유가 비축된 데다 제조업 경기가 둔화하면 원유 수요가 후퇴할 수 있는 상황.- 국제 금값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며 0.3% 하락.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5.8달러) 하락한 1723달러에 마감.◇ 1월 산업생산 0.6%↓, 8개월만에 감소…소비는 1.6%↑- 1월 산업생산이 8개월 만에 전월 대비 0.6% 감소. 기저효과로 제조업 생산이 1.7% 감소해 광공업 생산이 1.6% 줄어든 탓,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비스업도 감소.- 다만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1.6% 증가. 지난해 12월(0.1%)에 이어 두 달째 증가로 증가 폭은 지난 2020년 8월(3.0%) 이후 최대.◇ 美 국채 금리 불안 완화…나스닥, 3.01% 급등 마감- 현지시간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603.14포인트) 상승한 3만1535.51을 기록.-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8%(90.67포인트) 급등한 3901.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1%(396.48포인트) 뛴 1만3588.83에 장을 마감. S&P500 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 지난주 급등했던 미 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에 안도감을 제공.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증시 마감 무렵 1.43%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지난주 일시적으로 1.6% 넘게 급등한 이후 움직임이 다소 차분해진 상황.- 금리 움직임이 진정되면서 이날 애플이 5.4% 오르고, 테슬라는 6.4%가량 급등하는 등 그동안 부진했던 주요 기술주도 반등.- 연준 인사들은 금리 상승이 우려할 만한 현상이 아니라는 견해를 지속.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채권 금리의 상승이 놀랍지 않다”면서 “금리 상승이 경제를 제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 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한국 증시가 3.1절 연휴로 하루 쉬는 동안 개장한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올라.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1% 상승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1.63% 올라-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21%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등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
2021.03.02 I 유준하 기자
고바이오랩 “올해 임상 2상 프로젝트 3건 진행”
  • [코스닥人]고바이오랩 “올해 임상 2상 프로젝트 3건 진행”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로 의약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느 질환을 타겟으로 할 것인가란 질문에 많은 논문과 임상으로 검증이 된 질환을 하자고 생각했다. 그것이 면역질환이다”LG화학(051910) 연구원에서 시작해 CJ제일제당(097950)서 제약사업 전략·사업 개발을 거친 후 현재 고광표 대표이사와 고바이오랩(348150)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철원 대표이사의 말이다. 이데일리는 지난 23일 박철원 대표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박철원 고바이오랩 공동 대표이사.(사진=고바이오랩)지난해 11월 상장한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회사다. 지난해 기준 회사 매출액은 45억9148만원으로 전년 대비 696.4%나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적자 지속했지만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연구비 및 임상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이날 만난 박 대표는 파이프라인 연구 기획을 강조했다.◇ 올해 임상 2상 프로젝트 3건 진행 계획박 대표는 “파이프라인을 보면 지난 2019년부터 최초 임상을 준비한 리딩 프로그램이 KBLP-001인데 건선질환을 타겟으로 한다. 지난해 8월에 임상2상 FDA 승인을 얻었고 현재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 진행을 위해 식약처 승인을 기다리는 단계”라며 “KBLP-002는 아토피피부염을 타겟팅한 과제로 임상1상 완료한 상태다. 다음달에 최종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며 임상 2상은 오는 3분기에 FDA IND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KBLP-007도 임상2상을 진행할 기획이라고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을 타겟팅한 프로젝트이며 기존에는 연구자주도임상으로 진행했으나 지난해 말 전략을 재검토 후 허가용 임상으로 전환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박 대표는 “연구자주도임상은 연구자의 학술목적 임상을 의미하는데 결과물이 좋아도 허가용임상으로 쓸 수 없다”며 “원래 계획은 연구자 임상으로 결과를 보고 정식임상을 들어갈 방침이었으나 정식임상에 바로 들어가도 효과가 충분하겠다는 판단이 들어 허가용임상으로 전략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단계적인 파이프라인 구축 위해 1상 진입 후보 3개 준비 중현재 세 건의 2상 진입을 준비하면서도 1상 진입을 위한 후보물질 발굴 연구도 진행 중이다. 최근 공시를 통해 밝힌 ‘짧은 사슬 지방산 생성 장내 세균 군집의 변화를 이용한 알코올성 간 질환의 진단 및 치료용 조성물’ 국내 특허 역시 이러한 연구의 연장선이다.박 대표는 “간질환 타겟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게 KBLP-004다. 이게 생균 유래 물질을 찾는 과제인데 지금 임상시험 후보가 될 만한 선도물질을 발굴한 상태고 물질최적화를 통해 올해 안에는 개발후보를 확정, 임상1상에 진입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자폐 스팩트럼을 타겟팅한 KBLP-010과제가 있으며 CJ제일제당(097950)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KBLP-005 과제가 있다. 그는 “KBLP-005는 면역항암을 타겟으로 하며 CJ 제일제당과는 생균을 이용한 병용요법치료 과제를 진행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회사 자체적으로 생균 유래 물질을 찾는 걸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명 규모 쌍둥이 코호트 보유…명확한 마이크로바이옴 효과 규명 가능”최근 들어 각광 받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게 현실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 내 미생물 분야’를 뜻하는 용어로 장에 존재하는 미생물뿐만 아니라 생식기, 피부, 구강 등에 있는 균주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분야다.박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이 순수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들을 제거하고 봐야한다”며 “모든 질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합인데 마이크로바이옴은 환경적 요인에 가깝다”고 설명했다.그의 설명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효과가 입증이 된 시초는 ‘분변이식’이다. 특정 질환이 장내 미생물 환경에 문제가 생겨 발병했다는 가정 하에 미생물 환경을 바꾸어 보자는 접근법에서 시작된 것이다. 분변이식은 우선 건강한 사람들의 분변을 받아서 필터링을 통해 미생물을 모아 동결시킨다. 이를 특정 질병이 있는 환자에 장 클렌징을 한 후 해당 미생물을 주사기에 담아 이식한다. 여기서 치료효과를 본 게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초다.박 대표는 “시초 사례 당시 C 디피실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항생제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분변이식을 했더니 항생제보다 효과가 좋다는 게 입증이 된 바 있다”며 “고바이오랩은 2000명이 되는 쌍둥이 동일집단(코호트)을 확보해 유전적 요인을 배제, 마이크로바이옴 효과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있어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력을 보유한 고바이오랩의 전망은 밝다고 박 대표는 강조했다.그는 “올해는 최소 1건에서 3건의 라이센스아웃(L/O)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술에 대한 평가는 결국 기술제휴로 이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올해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03.02 I 유준하 기자
내일 수도권 등 최대 100㎜ 비 쏟아져…강원 영동 폭설 대비해야
  • 내일 수도권 등 최대 100㎜ 비 쏟아져…강원 영동 폭설 대비해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삼일절인 내일(3월1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최대 100㎜ 규모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50㎝ 넘는 수준의 폭설이 예상된다.겨울비가 내린 지난 26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기준 충청, 남부 등에 내리는 비는 다음날인 3월1일 새벽 중부 지방으로 확대된다. 이후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전라권은 오는 2일 새벽, 경상권과 제주도는 같은 날 오전, 강원 영동은 오후까지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다.기상청은 이날 “현재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다”며 “이후 3월1~2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내일 낮 남쪽으로 유입된 다량 수증기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수도권, 강원도,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내일 낮부터 2일 오후에는 강한 강수를 동반한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도를 중심으로 최대 50㎝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예상,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강원 영서 지역에는 최대 15㎝ 수준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2일 새벽에 비구름이 남아있는 경기 북쪽과 동쪽,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3월 1~2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경북, 경남 동해안에서 30~80㎜다. 그 밖의 충청권과 남부 지방은 10~60㎜, 남부와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는 10~40㎜다.같은 기간 예상 적설 규모는 강원 영동에서 10~40㎝이며, 많은 곳은 50㎝를 넘겠다. 남부 내륙을 제외한 강원 영서와 경북 북동 산지는 5~15㎝ 규모의 적설이 예상된다.또 경기 북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남부 내륙, 경북 북부의 내륙과 동해안은 3~8㎝의 적설이 전망된다. 충북 북부의 경우에는 1~5㎝ 규모로 눈이 내릴 예정이다.기상청은 “서쪽은 많은 비, 동쪽은 매우 많은 눈이 지역 곳곳에 동시 예상된다”며 “천둥, 번개와 돌풍이 동반되고 눈이 비교적 무거운 특징이 있어 시설물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달 2일 새벽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며 영하 기온으로 인해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하는 등 빙판이 발생, 출근길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새벽부터 오후 경상권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5~60㎞, 최대순간풍속 시속 75㎞ 수준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 오후 서해상, 동해상에서 높아지며 서해상은 3월2일까지, 동해상은 3월3일까지 최대 5m 넘는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1.02.28 I 유준하 기자
미 국무부 “북, 국경봉쇄 조치 등 엄격한 코로나 대응…지원 저해”
  • 미 국무부 “북, 국경봉쇄 조치 등 엄격한 코로나 대응…지원 저해”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미국 국무부는 대북제재 유연성 제고 및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최근 발언과 관련 “코로나19에 대한 북한의 극도로 엄격한 대응이 국제사회의 인도적 대북 지원 노력을 상당히 저해한다”고 평가했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앙리 뒤낭홀에서 ‘상생과 평화의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열린 대한적십자사·남북교류협력지원회 공동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 장관이 최근 북한 주민이 처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감안해 대북제재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이 장관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대북제재의 목적이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주민들의 삶이 어려워졌다면 이런 점들은 어떻게 개선하고 갈 것인가, 적어도 이런 점들은 분명히 평가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대북제재 유연성 제고 및 재검토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이에 미 국무부는 “북한이 국제항공과 선박에 대한 국경 봉쇄 조치를 비롯해 코로나19에 극도로 엄격한(extremely stringent)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이는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신속한 제재 면제를 받은 인도주의 단체, 유엔 기관, 나라들이 북한에 물자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상당히 방해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은 수 십 년간 북한주민, 특히 가장 취약한 계층의 인권과 존엄을 보호하고 증진하려는 노력을 옹호해 왔다”면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대북제재위의 인도주의적 제재 면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해왔다”고 강조했다.
2021.02.28 I 유준하 기자
삼일절 연휴 전국 고속도로 서울 방향 정체…"오후 9시쯤 해소"
  • 삼일절 연휴 전국 고속도로 서울 방향 정체…"오후 9시쯤 해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일요일인 28일 전국 고속도로 서울 방향이 정체 중이다. 지방 방향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교통 흐름이 원활하다.연합뉴스 제공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193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20만대, 들어온 차량은 16만대로 집계됐다.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을 437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각각 38만대가 나가고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정체는 서울 방향에서 오후 5~6시쯤 최고 수준에 이르겠으며, 오후 9~10시쯤 해소될 전망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은 정체가 심하지 않은 편”이라며 “전체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많은 편으로 연휴와 날씨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체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구간△금토분기점~서울요금소 0.57㎞ 구간△신갈분기점~동탄분기점 7.77㎞ 구간△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3.53㎞ 구간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서울 방향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3.89㎞ 구간△서초나들목~잠원나들목 4.27㎞ 구간을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나들목~문막나들목 12.06㎞ 구간△동둔내하이패스나들목~면온나들목 9.3㎞ 구간△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나들목~동서천분기점 12.64㎞ 구간△서울 방향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 17.44㎞ 구간에서도 차량 정체가 있는 상황이다.오후 3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서울~대전 1시간46분△서울~대구 4시간10분△서울~강릉 2시간40분△서울~광주 3시간20분△서울~목포 3시간40분△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6분△대전~서울 2시간7분△대구~서울 3시간48분△강릉~서울 3시간34분△광주~서울 4시간3분△목포~서울 4시간26분△울산~서울 4시간31분 등이다.
2021.02.28 I 유준하 기자
코로나19 백신접종 누적 2만명 돌파
  • 코로나19 백신접종 누적 2만명 돌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지난 27일 하루, 전국에서 1217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전날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첫날인 26일 접종자 1만9105명을 더한 2만322명으로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 0.039%를 기록했다.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흘째인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사진=뉴스1)28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발표한 접종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1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00명이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총 5813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30명이다. 전날까지 누적 접종자는 2만22명이며,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5%다.질병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첫날인 26일의 접종자를 1만8489명으로 발표했으나 그 수치를 1만9105명으로 수정한 바 있다. 616명이 늦게 전산에 입력된 탓이다.화이자 백신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000여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300명, 접종률은 0.5%다. 화이자 접종은 전날 처음으로 시작됐다.전날 접종자를 17개 시도별로 구분해보면 서울이 3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303명△부산 146명△광주 141명△전남 109명△경남 44명△울산 30명△인천 22명△대전·충북 각 20명△충남 11명△대구·전북 각 10명이다. 세종·강원·경북·제주에서는 접종자가 없었다.접종 첫 날에 비해 이틀째 접종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주말 영향으로 보인다. 토요일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근무자가 평일 대비 다소 줄어드는 데다 요양시설의 경우 이상 반응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접종일을 의료 처치가 원할한 평일로 정한 곳이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현재 코로나19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초도물량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두 백신 모두 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2차례 접종해야 한다.전날 신고된 이상 반응 통계는 이날 오후에 발표된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첫날 보고된 이상반응은 15건으로 모두 △두통△발열△오심(메스꺼움)△구토 등 경증이었으며 백신 접종 시 가장 우려되는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는 없었다.
2021.02.28 I 유준하 기자
코로나19 집합 제한에도…법원, 보수단체 3·1절 집회 일부 허용
  • 코로나19 집합 제한에도…법원, 보수단체 3·1절 집회 일부 허용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법원이 3월1일 일부 도심 집회를 허용했다. 비록 대규모 집합을 제한하는 조건부 허용이지만 현장에서 행사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일부 보수단체가 3·1절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심 내 집회금지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사진=뉴스1)28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일부 보수단체들이 요청한 3월1일 집회를 조건부 허용했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시간, 인원, 장소 등을 제한했다.앞서 다수 단체들이 3·1절 당일 도심 집회를 예고했으나 방역 등을 이유로 특정 지역 집회 제한 조치가 취해지면서 일부 행사에 대한 법적 판단이 진행됐다.법원은 검토 대상 예정 집회 대부분에 대한 집합금지 처분이 유효하다고 봤다. 자유와인권연구소, 기독자유통일당 등이 추진한 집회 등이 이에 해당된다.반면 자유대한호국단 행사 등 2건의 집회는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금지장소 내 일체 옥외집회를 전면 금지하고 종기를 정하지 않은 것은 과도한 제한에 해당한다고 봤기 때문이다.다만 자유대한호국단 집회에 대해서는 오전 11시~오후 1시, 20명 이내, 집회 장소 이탈 금지 등 조건을 제시했다. 다른 집회도 음성 판정서를 지참한 30인 이하 집회를 요구했다.소규모 차량 시위도 조건부 허용됐다. 이는 대한민국 애국순찰팀이 추진 중인 행사로 집합 제한이 적용되면서 적절성에 관한 법원 판단이 이뤄졌다.차량 시위의 경우에는 승합 차량 9대 이내, 오전 11시~오후 2시, 차량 내 1인 탑승, 창문 개방과 구호 금지, 경적 및 경로 이탈 제한 등의 조건을 달았다.방역당국과 경찰은 3·1절 등 집합 상황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등 도심 내 특정 지역 집회를 제한한 상태다.경찰은 지난 25일 기준 3·1절 당일 서울 지역에 신고된 집회 1478건 가운데 102건에 대한 금지통고를 내렸고 금지구역 외 집회거나 10인 미만 집회 1376건은 금지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 시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2.28 I 유준하 기자
“지주사 투자할때 비상장 자회사 주목해야”
  • [주톡피아]“지주사 투자할때 비상장 자회사 주목해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주회사에 투자하려면 어떤 기준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 이에 지주사의 매력도는 크게 비상장 자회사 밸류와 배당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온다.지난 22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 출연한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사에 대해 “지분 보유 자체가 사업으로 말 그대로 지분 보유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 영상 캡쳐.그에 따르면 지주사는 크게 순수지주회사와 사업지주회사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순수지주회사는 자회사 지분만 보유한 채 자회사들로부터 1년마다 브랜드 로열티 등을 받는다”며 “사업지주회사는 지분도 갖고 있지만 다른 사업도 하고 있는 곳인데 한라홀딩스의 경우 자동차 부품 조달사업을 하면서도 만도 지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지주사의 특징은 무엇일까. 이 연구원은 아무래도 지배구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인적분할이라든가 대주주 지분 확보 차원에서 지주사로 전환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투명성 면에서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지주사는 지배구조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지주사의 대주주는 총수이지 않나. 이 때 경영인과 소액주주들간의 간극을 메워야 하는데 이게 배당”이라고 짚었다.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 영상 캡쳐.또한 지주사가 좋으려면 상장사가 아닌 비상장 자회사들의 밸류가 중요하다고도 짚었다. 그는 “자회사가 좋으면 아무래도 자회사를 사지 않겠나”라며 “비상장사는 우리가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지주사 주식을 매수해 비상장 자회사에 투자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신규 자회사 상장을 앞둔 LG와 SK와 주가 상관도가 높은 자회사 종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LG는 LG전자와, SK는 SK이노베이션과 상관도가 높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인적분할을 할 때 무엇을 본체로 해서 분할됐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LG전자의 경우 전장산업이나 성장성, 외국회사와 JV 설립 등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LG 주가도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 영상 캡쳐이 연구원의 분석은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1.02.28 I 유준하 기자
코로나19 파견 의료인력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코로나19 파견 의료인력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로나19 관련 의료 지원을 위해 전국 모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파견 의료인력에 대한 통행료가 다음 달부터 면제된다.연합뉴스 제공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내용이 담긴 파견 의료인력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확대 방안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파견 의료인력 통행료 면제는 지난해 3월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경산시·청도군·봉화군)을 대상으로만 시행됐다.이에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 확산세를 보이자 대상 지역을 전국 모든 고속도로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코로나19 파견 의료인력은 3월 1일부터 하이패스를 이용해 파견 지역을 진·출입한 경우 통행료를 전액 사후 돌려받을 수 있으며 환불 신청은 하이패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다만 비대면 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면제 혜택은 하이패스 이용 차량에만 적용된다.또한 파견 의료인력에 대한 통행료 면제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전환되는 시점까지 시행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꾸준히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28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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