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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제주4·3 '완전한 해결'에 함께 할 것"
  • 이낙연 대표 "제주4·3 '완전한 해결'에 함께 할 것"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를 찾아 앞으로도 4·3의 완전한 해결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이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린 뒤 4·3 관련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28일 제주4·3평화공원 내 교육센터를 방문해 4·3유족과 간담회를 하고 “제주에 대한 약간의 채무를 겨우 풀게 됐다”며 이틀 전 국회를 통과한 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이 대표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법적 근거를 갖게 되는 데까지 엄청난 시간이 소요됐지만, 마침내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오랜 세월 풀지 못한 하나의 매듭을 드디어 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4·3의 완전한 해결은 아니다. 완전한 해결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역사의 매듭을 완전히 푸는 날까지, 제주가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는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이 4·3특별법 전부 개정안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지급될 위자료 전액을 국가폭력 희생자 등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4·3특별법 전부 개정안에 따른 보상이나 위자료 지급 방안 및 재정 지원을 위한 연구용역을 차질없이 마친다 해도 그 이후 과정은 쉽지 않을 수 있다”며 “하지만 오 회장을 비롯한 4·3 유족과 단체가 정부와 국민을 향해 놀랍도록 아름다운 사인을 보내주시면서 이후 과정에 대해서도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4·3이 다른 민간인 희생 사건 해결을 위한 아름다운 선례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4·3유족 측에서 4·3특별법 전부 개정에 따른 청와대 서명식을 요구하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도 약속했다.유족간담회에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4·3유족과 희생자 위령 제단에 참배했다.이 대표는 이날 공원 내 위패봉안실 방명록에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향해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라고 썼다.아울러 제주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치료제 원재료 재배단지를 둘러봤다.
2021.02.28 I 유준하 기자
北, 김정은 위인전 발간…소제목 "핵에는 핵으로" 눈길
  • 北, 김정은 위인전 발간…소제목 "핵에는 핵으로" 눈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북한이 28일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를 통해 ‘위인과 강국시대’라는 제목의 도서를 공개했다. 이는 사실상 ‘김정은 위인전’으로 김정은 집권 10년간 국방·외교를 비롯, 경제·사회·문화 분야 성과를 담아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군 내 규율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해당 도서는 평양출판사가 지난해 12월 30일 발간한 것으로 총 620여쪽, 7개 챕터로 구성됐다. 이중 핵무력을 과시한 ‘핵에는 핵으로’라는 소제목이 눈에 띄었는데 지난 2016년 수소탄 실험과 이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에 대해 설명했으며, 별도로 ICBM ‘화성-14형’과 ‘화성-15형’ 발사 시험도 나열했다.책에서는 이어 “적대세력들과는 오직 힘으로, 폭제의 핵에는 정의의 핵 억제력으로만이 통할 수 있다”거나 “강위력한 핵 무력으로 미국의 일방적인 핵 위협의 역사를 끝장내야 한다”며 이것이 김 위원장의 신조라고 강조했다.대외관계 성과에서는 북미관계에 대해 사상 첫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판문점 회동에만 15쪽을 할애했다. 다만 ‘노딜’로 끝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은 일절 다루지 않았으며 판문점 회동 당시 함께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언급하지 않는 등 자의적으로 편집했다.대남관계에 있어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그리고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내용은 ‘9월 평양공동선언’이라는 표현으로만 소개하고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문선명 통일교 총재 등의 인사 이름은 직접 거론 및 일화를 소개했으나 대남 성과 부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어 “군사적 긴장 상태의 지속을 끝장내는 것이야말로 북남관계의 개선과 조선(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했다.한편 전통적인 우방인 중국과의 관계도 강조했다. 특히 “조중친선 관계는 공동의 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 속에서 피로써 맺어진 관계”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만 4차례에 걸쳐 중국을 방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1.02.28 I 유준하 기자
흔들리는 증시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 [주톡피아]흔들리는 증시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흔들리는 증시 속에서 주목해야 할 코드는 무엇일까? 이에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자신 있게 세 가지를 제안한다.지난 22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 출연한 그는 대전환 시대에 발 맞춰 그린·디지털·헬스케어 세 가지 코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연구원은 “지금은 일대 대전환 시대라고 보고 있다”며 “주식시장은 항상 경제의 거울이기 때문에 항상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선반영 될 수 있고 이를 단지 유동성장세로 치부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과거 역사적 사례를 짚으며 대전환 시대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예를 들면 그 1920년대 같은 경우는 다우지수가 많이 올랐는데 당시는 2차 산업혁명이 일어났던 시기로 자동차가 많이 늘어나며 관련 기술이 대중 속에 스며들고 각 분야들이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말했다.이어 “근래를 보면 90년대 후반에 개인용 PC가 보급되고 인터넷이 많이 보급될 것이란 기대감에 닷컴버블이 있었다”며 “그런게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바꿔 놓았고 주식시장에선 기대감이 미리 선반영되고 주가가 올랐다”고 덧붙였다.물론 앞선 사례들은 ‘버블’로 회상되는 시절이며 지수가 많이 오른 만큼 빠졌던 시절이다. 1930년 대공황이 일례다. 이 연구원 역시 이를 수긍하면서도 산업 구조의 변화 흐름 자체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주식이 내일 폭락할 수도 있고 향후 1년 후에 폭락할 수도 있지만 지금 대전환시대인 만큼 구조적으로 바뀌는 시대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단기적으로 내려갈 수 있음을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그가 자신 있게 제안한 3가지 코드 그린, 디지털, 헬스케어.왜 그린, 디지털, 헬스케어일까. 이 연구원이 세 가지 코드를 제시한 이유는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상헌 연구원 출연분은 총 2부이며 다음 콘텐츠는 ‘지주사 종목의 이해와 전망’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2021.02.27 I 유준하 기자
"빠른 금리상승…코스피, 당분간 변동성 구간 거칠듯"
  • "빠른 금리상승…코스피, 당분간 변동성 구간 거칠듯"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당분간 큰 변동성에 시달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익 개선 속도보다 금리 상승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이익 개선 속도보다 빠른 금리 상승은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금리 변동성 구간 통과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큰 바탕에는 경제 회복 기대가 있어 일부 조정을 거친 후 이익 성장을 주목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지난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 하락하면서 2994.9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하회한 건 1월 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를 재확인했지만, 홍콩 정부가 홍콩 주식거래에 대한 인지세(거래세)율을 기존 0.10%에서 0.13%로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동성 축소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졌다. 이에 중화권 증시와 한국 증시가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하락했다.최 연구원은 “24일엔 고 주가수익비율(PER) 주식을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졌다”며 “상승세가 강했던 중국 백주(白酒)업종을 비롯해 기술주, 신재생에너지의 낙폭이 컸고 국내 증시에서도 성장주의 약세가 강했다”고 짚었다. 성장주는 미래의 현금흐름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할인율 상승·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해 최근 금리 변동성이 불편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최 연구원은 또 “팬데믹 회복 국면을 주도하며 성장주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기 때문에 추가 모멘텀 부재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강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도 언급했다.홍콩 이슈는 단기적 영향으로 제한될 것이란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홍콩은 재정적자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되고 팬데믹 대응 부양책을 마련하기 위해 증세를 내세웠다”며 “홍콩증시 거래 위축 자체는 한국에는 제한적인 변수이지만 홍콩에서 나가는 중국계 자금이 부채관리와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경제 정상화 이후 증세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한국 증시는 높아진 주가에 당분간 변동성 구간을 거칠 것이란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고점을 경신하고 박스권을 이어오면서 거래대금도 감소하는 등 자산가격 이후 변동성 확대가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증시는 당분간 변동성 국면을 지나갈 가능성은 있으나 이후 실적 장세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 연구원은 이어 “양적완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재 금리 수준은 주식의 상대 매력을 훼손할 수준은 아니”라며 “펀더멘털 개선 방향성은 유지되고 있어 일부 조정을 거친 후 이익 성장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덧붙였다.
2021.02.25 I 이슬기 기자
디앤씨미디어, 지난해 영업이익 131억원…사상 최대 실적
  • 디앤씨미디어, 지난해 영업이익 131억원…사상 최대 실적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웹소설·웹툰 사업을 영위하는 디앤씨미디어(263720)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577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7.0%, 66.1% 증가한 수치로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웹툰과 웹소설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상황에서 웹툰 사업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디앤씨미디어의 대표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단행본이 독일과 브라질에서 출시 직후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인기 소설에 기반한 노블코믹스가 국내외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디앤씨미디어는 올해 10편 이상의 신작 웹툰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디앤씨미디어의 전자책 매출에서 웹툰 비중은 2019년 42%에서 2020년 53%로 확대됐다.해외 전자책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디앤씨미디어는 중국과 일본, 북미, 동남아 4개국 및 프랑스에서 총 28편의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이미 진출된 지역에서는 연재 플랫폼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유럽과 남미 등 신규 지역으로의 진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수출 비중은 2019년 11%에서 2020년 28%까지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21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는 지속적인 킬러 콘텐츠 제작으로 웹소설과 웹툰 사업을 동반 육성할 계획이다. 스토리 전개 역량이 중요한 웹소설 부문에서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웹툰 전문 스튜디오 ‘더앤트’와 협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신작 론칭도 준비 중이다.해외 시장 다변화 및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말 일본과 북미에서 출시한 노블코믹스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해외 시장 확대의 결실이 나타난 해였다”며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해 유럽과 북미 내 작품 공급 플랫폼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2.24 I 유준하 기자
룽투코리아,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와 ‘카이로스’ 제휴 프로모션
  • 룽투코리아,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와 ‘카이로스’ 제휴 프로모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 룽투코리아(060240)가 국내 대표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와 손잡고 MMORPG ‘카이로스’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맘스터치 버거세트 또는 치킨 제품 구매 시 카이로스 아이템 특별 쿠폰을 증정하고 추가로 쿠폰 인증샷을 카이로스 네이버 카페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맘스터치 닭강정트리오 모바일 상품권을 100명에게 증정한다.지난해 5월 국내에서 정식 출시된 ‘카이로스’는 출시 전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모집했고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인기작이다. 출시 후 약 9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 다운로드는 58만건을 돌파했고 게임 누적 방문자는 26만명을 넘어섰다.해마로푸드서비스가 운영하는 맘스터치는 가격 대비 맛과 품질이 뛰어난 ‘가성비’ 전략과 주문 후 조리하는 ‘애프터 오더 쿡’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확고한 철학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버거·치킨 브랜드다. 전국에 약 1300여개 맘스터치 가맹점이 있고 맘스터치 가맹점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창업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창업 시장에서 선호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꼽힌다.김홍석 해마로푸드서비스 성장전략본부장은 “룽투코리아와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공동 프로모션 진행을 통한 양사 간의 마케팅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봉준 룽투코리아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맘스터치와의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장기 흥행 중인 ‘카이로스’가 또다시 유저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해마로푸드서비스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추가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1.02.24 I 유준하 기자
에이트원, AI·음성인식 기반 다국어번역 화상회의 플랫폼 론칭
  • 에이트원, AI·음성인식 기반 다국어번역 화상회의 플랫폼 론칭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230980)이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로 다국어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에이트라이브(AIIT LIVE)’를 정식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AI, 음성인식 기술 기반 다국어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에이트라이브’ 홈페이지.(사진=에이트원)에이트원이 선보인 ‘에이트라이브’는 AI 엔진 기반의 STT음성인식 기술 탑재를 통해 ‘언어장벽’을 없애는데 초점을 둔 화상회의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음성인식을 통해 AI가 통역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10개국 언어의 동시 번역 자막 기능을 제공한다. 화상회의 사용자간 상호 다른 언어는 실시간으로 번역돼 자막으로 표기되고, 사용자 간 채팅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국어 번역 기술이 탑재됐다. 화상회의 내용은 AI가 자동으로 인식해 내용을 정리하는 자동노트 기능까지 제공된다.‘에이트라이브’ 화상회의 플랫폼은 웹 브라우저 간 플러그인의 도움 없이 사용자가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Web RTC(Real Time Communication)’ 방식으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에이트라이브가 ‘언어장벽 초월’을 장점으로 전 세계 사용자 간 사용호환성을 중시해야하는 만큼, 유저(User)의 PC마다 설치해야 솔루션을 실행할 수 있는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특성을 활용해 별도의 솔루션 설치 없이 최대 500명에 이르는 대규모 회의나 강의에서도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최철순 에이트원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업무, 교육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최근, ‘에이트라이브’는 실시간 쌍방향 회의, 강의 지원 및 채팅, 다중 화면 레이아웃, 화이트보드, 문서공유, 녹화 등의 기본적인 화상회의 플랫폼 기능을 모두 포함하면서도 AI,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실시간 통번역 기능으로 ‘언어장벽’ 문제를 해결했다는 데서 차별화 된다”고 강조했다.
2021.02.24 I 유준하 기자
젠큐릭스 “지노바이오, 액체생검 CTC 장비 식약처 등록 완료”
  • 젠큐릭스 “지노바이오, 액체생검 CTC 장비 식약처 등록 완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는 자회사 지노바이오가 개발한 ‘지노CTC(GenoCTC)’를 식품의약품안전처 1등급 의료기기로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지노바이오의 CTC 분리분석 장비인 지노CTC.(사진=젠큐릭스)‘지노CTC’는 CTC(순환종양세포)를 높은 순도로 분리하는 장비로 국내 특허 6건, 해외 특허출원 3건을 마치고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주요 종합병원에서 다양한 임상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지노바이오는 CTC 분리·분석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CTC는 원발암에서 빠져나와 혈액을 돌아다니며 암 전이에 관여하는 암세포로 세포유리DNA(cfDNA), 엑소좀과 함께 3대 핵심 바이오마커로 꼽힌다. 혈액 1미리리터(㎖)에 있는 혈구세포 약 10억개 가운데 CTC는 5개 내외로 존재하기 때문에 검출기술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회사 관계자는 “CTC 장비의 높은 의학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기술의 어려움으로 인해 장비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지노바이오는 식약처 등록 및 주요 종합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지금까지 투자해온 액체생검 연구개발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장 개화 및 성장과 함께 기술 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젠큐릭스는 지난해 말 지노바이오 지분 30.44%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랐다. 바이오리서치 전문기업 엘피인포메이션(LP Information)에 따르면 현재 연구용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글로벌 CTC 시장은 2조원 규모로 매년 약 15%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02.24 I 유준하 기자
제노포커스 “황반변성 신약후보물질 IND 제출 지연”
  • 제노포커스 “황반변성 신약후보물질 IND 제출 지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제노포커스(187420)가 24일 황반변성 신약 후보 GF-103의 미국 IND 제출 일정에 대해 기존 일정에 비해 IND 제출이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임상 시료 생산이 늦어졌기 때문으로, 미국 플로리다 소재 CMO(의약품 위탁 생산) 업체에서 생산을 진행해왔으나 해당 업체의 기술적 문제 및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정이 지연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해당 CMO 업체가 타사에 피인수되며 업무에 차질이 생긴 것 또한 생산 지연을 일으켰다. 이에 제노포커스는 해당 CMO 업체와의 계약을 종결하고 캘리포니아 소재의 신규 업체와 지난해 하반기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임상 1상 시료 제조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제노포커스는 IND 제출에 필요한 비임상 시험을 모두 완료해 후보 물질인 ‘GF-103’에 유전독성, 안정성 약리 및 반복 투여 독성 등의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IND 제출은 다소 미루어졌으나 제노포커스가 황반변성 경구용 효소 신약으로 추진 중인 GF-103 약물 후보는 철저한 안전성 검증인 GRAS 인증을 받은 SOD(GF-101) 효소를 기반으로 하기에 임상 시험 시 제기될 독성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제노포커스는 IND 제출 지연 기간을 활용해 건강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더욱 실질적인 인체적용효과 자료를 산출해 임상 디자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선제 연구에서는 후보 치료제 경구투여 시 참가자의 전신 산화스트레스 대응 능력이 높아짐을 확인한 바 있다”며 “더 나아가 제노포커스는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후보물질 효능 및 바이오마커의 변화를 추적하는 연구자 임상을 추진 중이다. 난임 치료 목적으로도 근시일에 임상 시험 대상자를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제노포커스의 마이크로바이옴 효소 신약 개발을 주도하는 반재구 기술이사는 “2020년 말 IND 제출을 자신한다고 주주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여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러한 지연은 후보물질인 GF-103 자체의 결함이 아닌 미국 CMO 업체의 기술적 문제, 해당 CMO사의 피인수 상황 및 코로나19의 영향이라는 세 가지 문제로 인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ND 제출이 지연되는 동안 실제 인체 시험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실제적이며 효과적인 약물 개발을 위한 제노포커스의 진전은 계속되고 있다”는 회사의 입장을 밝혔다. 제노포커스는 올해 2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pre-IND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4분기 내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2021.02.24 I 유준하 기자
솔루엠, 전자식 가격표시기로 실적 성장 기대-유진
  • 솔루엠, 전자식 가격표시기로 실적 성장 기대-유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솔루엠(248070)에 대해 개화하는 ELS(전자식 가격표시기) 시장 성장 및 적용 매장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009150)에서 분사, 설립됐으며 TV 용 파워모듈(IT 기기 어댑터, 서버 등)과 영상보드·파워보드·튜너를 모듈화한 3 in 1 Board, ESL 등 전자부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다.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ESL 시장 성장 및 적용 매장 확대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그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효율적 재고 관리 및 제품별 실시간 프로모션 등 유통업체들의 ESL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솔루엠은 지난해 4분기 유럽과 일본에서 5500억원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ESL 부문 매출액을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154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향후 ESL 활용처가 의류 및 스마트팩토리, 오피스 등에 확산될 수 있으며 이러한 신규 시장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기존 업체들에게 유리한 구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글로벌 ESL 플레이어인 프랑스 SES-imagotag와 스웨덴 Pricer의 올해 기준 퍼는 각각 217.5배, 34.5배에 거래되는 만큼 동사 ESL 매출 성장 본격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는 게 노 연구원의 설명이다.파워모듈 등으로 구성된 전자부품사업도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3 in Board는 사용부품저감, 생산공정 단순화 등 TV 제조사의 원가 절감 니즈에 적합한 부품으로 중국과의 가격 경쟁이 심한 중저가 TV 제품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노 연구원은 “주요고객사는 3 in Board 채용률을 지난해 25%에서 올해 40%까지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올해 전자부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1조7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2.24 I 유준하 기자
빅히트, 유니버셜뮤직·위버스로 성장 시너지 기대-하나
  • 빅히트, 유니버셜뮤직·위버스로 성장 시너지 기대-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빅히트(352820)의 위버스에 대해 유기적·비유기적(해외 지식재산권 인수 등) 성장이 모두 기대되는 세계 유일 플랫폼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유니버셜뮤직(UMG)와 빅히트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쉽을 발표했다. UMG 레이블인 ‘Geffen Record’와 빅히트의 JV레이블을 설립하고 위버스와 VenewLive를 통한 글로벌 팬덤과 연결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우선 상기 JV레이블을 통해 오는 2022년 미국 기반 보이그룹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위버스와 베뉴라이브 관련 내용은 UMG의 위버스 본격 입점 확대 및 베뉴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공연 시작 선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UMG와 YG가 빅히트와 협력하는 이유에 대해선 아티스트들이 해외를 못 나가는 상황에서도 연 44% 증익을 기록한 빅히트 위버스의 압도적인 수익화 능력이라고 짚었다.이 연구원은 “연내 블랙핑크 등 YG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이 예상되며 이후 UMG 산하 빅 네임들의 순차적 참여도 예상되며 이후 UMG 산하 빅네임들의 순차적 참여가 예상된다”며 “UMG와는 온라인 투어 및 미국 아이돌 그룹 제작 등 총 2개의 JV를 설립할 만큼 적극적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조원 내외의 현금을 바탕으로 한 비유기적 성장도 기대했다.빅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123억원, 52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7%, 122%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BTS의 스페셜 앨범 2개 발매로 음반·음원 매출이 1408억원으로 같은 기간 1177% 증가했으며 BTS 및 빅히트 레이블즈 온라인 투어에 따른 콘텐츠 매출이 809억원으로 205%나 급증했다.이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 약 150억원으로 추정되는 인센티브와 상장 수수료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021.02.24 I 유준하 기자
브릿지바이오, 어닝쇼크 속 레코켐바이오 투자유치 통할까?
  • 브릿지바이오, 어닝쇼크 속 레코켐바이오 투자유치 통할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이하 브릿지바이오)가 실적 악재 속에서도 레고켐바이오(141080)와 신약후보물질 임상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미국 보스턴 지역에 위치한 신약 발굴 센터 투자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해당 신약후보물질인 ‘BBT-877’은 지난해 독일 제약회사인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독점 권리가 반환된 바 있으나 직접 임상 준비를 진행하면서 관련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9일 기술이전 반환 공시 이후 주가 추이.(자료=마켓포인트)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 주가는 오후 2시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8%(550원) 하락한 1만52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레고켐바이오는 0.58%(300원) 내린 5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BBT-877은 특발성 폐섬유증(IPF·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신약 후보 물질로 브릿지바이오가 지난 2017년 레고켐바이오사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물질이다. 2019년에는 독일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5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된 바 있다. 다만 지난해 11월 베링거인겔하임은 잠재적 독성 우려에 관한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당 권리를 반환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레고켐바이오사로부터 BBT-877을 이전받았고 임상 1상 진행 중에 독일 베링거로 1조5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을 한 바 있다”며 “기존대로 진행됐다면 베링거인겔하임이 임상을 진행했겠지만 현재 직접 개발을 이끌어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원발굴회사인 레고켐바이오가 나서 직접 임상 자금을 지원했다. 총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5750원이다. 총 발행 주식수는 31만7460주로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대비 1.65% 규모다.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의 권리 반환으로 지난해 회사 실적은 직격탄을 맞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브릿지바이오 매출액은 6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9.1%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9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이는 회사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기업인 만큼 기술 수출이 불발되면 실적 악영향은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NRDO는 기업이나 연구소 등 다른 주체들이 발굴한 물질을 외부에서 도입해 개발한 뒤 개발 중간 단계에서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을 통해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이같은 상황에서도 임상 자금 마련 및 역량 투자에 나선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회사는 이날 미국에 위치한 100% 자회사에 11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상증자 형태로 현금 출자했다. 이는 미국 현지 디스커버리 센터를 통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는 후기임상개발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창립 6년차인데 지난 5년까지가 일종의 준비기였다면 올해는 본격 성장기에 진입할 원년”이라며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있어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디스커버리 센터가 주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인 만큼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1.02.23 I 유준하 기자
지놈앤컴퍼니, 국제 학술지에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결과 게재
  • 지놈앤컴퍼니, 국제 학술지에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결과 게재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는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와 코스맥스(192820) 공동으로 진행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가 네이처 리서치에서 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Nature Communications Biology)에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두 연구팀은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의 기능성 물질과 피부 노화와의 상관성 규명(Spermidine-induced recovery of dermal structure and barrier function by skin microbiome)’ 제목으로 등재된 논문에서 특정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주가 피부 대사를 조절해 노화 현상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스퍼미딘(Spermidine)’이 피부 항노화작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한 것이다지놈앤컴퍼니-GIST 연구팀과 코스맥스 연구팀은 2015년부터 피부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감소하는 것을 발견하고 항노화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GIST연구팀은 전체 유전자 역할을 추적하는 전장유전자분석(Whole genome analysis)를 진행해 대사물질 ‘스퍼미딘(Spermidine)’을 효과적으로 찾아냈다. 특정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주의 항노화 효과를 피부 세포 실험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발견한 것이다.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연구원장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노화를 조절하는 매커니즘을 밝혀낸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최초인 동시에 약 6년간의 연구팀의 노력 끝에 만들어낸 쾌거”라며 “향후 특화된 화장품 소재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박한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지난 1월 네이처 마이크로 바이올로지를 통해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약물 작용기전(MOA)을 밝힌 것에 이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항노화 작용을 밝힌 성과를 만들어 더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연구개발은 자사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진행된 건으로 진행 중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와 화장품 사업 등 폭넓게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1.02.23 I 유준하 기자
DB금융투자, DLB·ELB·ELS 3종 판매
  • [머니팁]DB금융투자, DLB·ELB·ELS 3종 판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DB금융투자(016610)는 오는 26일까지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주가연계증권(ELS) 등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3개월 만기 ‘마이 퍼스트 DB DLB 제89회’는 최소 연 2.5%가 지급되는 신규 고객 대상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의만기평가가격이 10% 이상이면 연 2.51%의 수익이 지급되고, 10% 미만인 경우에도 연 2.5%의 수익이 지급된다.1년 만기 ‘DB 세이프 제613회 ELB’는 최대 4.05%, 최소 1.8%가 지급되는 신규 고객 대상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인 경우에는 최대 4.05%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평가가격이 100% 이하인 경우에는 1.8%의 수익이 지급된다.‘DB 해피플러스 ELS 제2201회’는 KOSPI200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대 연 4.5%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이면 13.5%(연 4.5%)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65% 미만이면 기초자산의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최소 1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21.02.23 I 유준하 기자
인트로메딕 “엑사로보틱스 살균 로봇용 살균제 적합성 테스트 통과”
  • 인트로메딕 “엑사로보틱스 살균 로봇용 살균제 적합성 테스트 통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150840)은 자사의 살균제가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엑사로보틱스의 자율형 살균 로봇용 살균제 적합성 테스트에 최종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살균 로봇용 살균제에 대한 적합성 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양사는 향후 살균 로봇용 살균제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다.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이사는 “엑사로보틱스의 살균제 적합성 최종 테스트를 통과함에 따라 자율형 살균 로봇 등 살균제 유통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앞두고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살균 로봇을 시작으로 살균제 판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인트로메딕은 스웨덴 ‘라이프클린 인터내셔널 AB’에서 생산하는 살균제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가지고 있다.이 제품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최고등급을 받고 유럽 SSI(Statens Serum Institut)로부터 인정받은 표면 살균제로 코로나바이러스를 불활성화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염소(ClO2)를 주 원료로 사용한다. 무방부제, 무독성,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춰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 등을 2분 이내 99.9% 사멸할 수 있다.
2021.02.23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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