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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
  • [IPO출사표]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을 위한 GMP 생산시설 및 품질 시스템 등의 인프라 구축과 생산 중심의 기술 역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9일 열린 기자 간담회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9일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상장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항체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충청북도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에 위치해 있다. 현재 6000리터 규모의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계사인 피비파마(950210)(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파이프라인 2개 제품 개발에 참여해 공정 개발 및 임상 시약 생산, 각종 특성 분석 등을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회사는 오는 2022년 말 제2공장 완공으로 생산력을 강화해 글로벌 CDMO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제2공장에는 공정 유연성이 강화된 제조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 도입된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 규모는 10만4000리터로 증가하며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의 추가적인 계약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위탁 생산·개발 모두 가능한 CDMO 역량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개발사와의 협력 내용에 따라 위탁 생산(CMO)과 위탁 개발(CDO) 사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CDMO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개발사의 요구에 따라 개발, 생산, 포장,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CMO 역할에서 나아가, 개발사와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제품의 상업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CDO 역할까지 가능하다.이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에 대해 공동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서 회사는 △공정개발 △Scale up 생산 △임상 샘플 생산 공급 △상업화 공정 준비 △유럽 및 미국의 제품허가를 위한 공통기술문서 작성 등에 공동개발자로 참여하고 있다.회사는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상업화 시 제조우선권과 마일스톤, 로열티 등 개발사가 유통파트너사로부터 받는 판매 라이선스 대가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장기적 사업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싱글 유즈 시스템·알리타 스마트팩토리로 글로벌 톱티어 수준 생산력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바이오의약품의 GMP 생산과 품질관리, 분석 역량을 구축해 국내외 인증은 물론, 여러 차례 점검기관으로부터 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제1공장은 ‘싱글 유즈’(Single-Use) 시스템을 구축해 배양 기준 총 6000리터 규모의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바이오 의약품 제조 방식은 그동안 고정된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을 교체 없이 사용하는 멀티 유즈(Multi-Use) 시스템이 대부분이었다. 이와 대비되는 싱글 유즈 시스템은 일회용 Bag을 1회 사용 후 폐기하는 생산방식으로 제조 단위 간 교차오염을 막고 세척 및 멸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이에 더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제조 방식인 ‘알리타(Alita)’ 시스템을 제2공장에 도입한다. 알리타 시스템은 싱글 유즈의 유연성과 멀티 유즈 시스템의 견고함을 결합한 것으로 고객 맞춤형 하이브리드 제조설비를 구축할 수 있어 제조 효율성과 공정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제2공장은 총 두 단계로 나눠 건설된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1단계에는 2만 8000리터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2022년 말 2단계까지 완공되면 추가로 7만 리터 생산능력이 더해져 최종 9만 8000리터 규모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총 10만 4000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으로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수준의 CDMO 역량을 갖추게 된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73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8700~1만24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39억~911억원을 조달한다. 이달 23~2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2~3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3월 중 성장성 추천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한편 최대주주 등의 상장 후 지분율은 34.2%(1680만3330주)로 매도금지기간은 3년이다.
2021.02.19 I 유준하 기자
티앤알바이오팹·비브라운, 신경외과 수술재료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 티앤알바이오팹·비브라운, 신경외과 수술재료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자사가 개발한 신경외과 수술재료 ‘두개안면골 임플란트’(Craniofacial Implant)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해 독일계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와 신경외과 부문 조직재생 및 치료용 제품의 공동개발과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프로젝트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해당 제품의 식약처 허가에 따라 내달부터 국내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개발된 ‘특수재질두개골성형 임플란트’ 제품은 두개골의 외상 또는 신경외과의 개두술 시 발생된 결손을 재건 및 수리하는 수술재료이다. 또한 두개골의 성형 및 외상을 수복하는 수술에도 활용이 가능하다.신경외과 영역의 두개골 수술은 기존 골시멘트로 불리는 소재를 이용해 갭을 채우는데 수술 시 조작 시간이 오래 걸리며 체내에 장기간 머물며 염증 및 감염을 일으키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반면, 티앤알바이오팹의 제품은 생분해성 재료로 제작돼 수술 후 손상된 두개골 조직의 재건과 수복을 돕고 체내에서 안전하게 자연 분해됨으로써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며, 또한 효과적인 조직재생과 회복을 유도하고 후유증 위험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정승교 티앤알바이오팹 전략기획부문장은 “해당 제품의 가격협상도 이미 완료됐으며, 생산은 당사가, 판매는 B. Braun이 담당한다”며 “B. Braun이 커버 가능한 연간 아시아 시장 규모만 5000억원을 상회하는데, 양사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2.19 I 유준하 기자
바이오리더스, 아토피 증상 개선에 대한 日 특허 취득
  • 바이오리더스, 아토피 증상 개선에 대한 日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약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리더스(142760)는 휴마맥스 플랫폼 기반기술의 핵심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 (γ-PGA)을 함유하는 조성물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γ-PGA는 청국장에서 식물유래 천연 면역 조절, 활성화 물질로 바이오리더스만의 독자적으로 특화된 분리 정제 기술을 통해 의약품으로서 자궁경부상피이형증 등 임상개발 및 면역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이번에 취득한 특허를 바탕으로 γ-PGA를 함유하는 아토피성 피부증상 개선 조성물을 피부에 사용하는 경우, 표피 및 경피 수분 손실을 억제하고 우수한 진정작용을 제공해 아토피성 피부염 적응증으로의 임상개발 및 다양한 제형의 화장품 제품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특히 해외 유수 학회지인 ‘Journal of Investigational Dermatology’를 통해 γ-PGA의 뛰어난 면역조절 기반으로 동물모델에서 아토피성 피부염 효능 평가 문헌이 앞서 발표된 바 있다. 염증진행 완화, 가려움증 지수 개선 등과 함께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 등 질환 원인 인자 억제 측면에서 기존 치료제인 덱사메타손보다 우월한 효능이 밝혀졌다.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환자의 80% 이상에서 면역반응의 이상이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 대증요법 및 일부 항체치료제가 있으나 장기사용 시 부작용과 일시적 개선효과 만이 관찰되는 등 부작용 없는 효과적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질환이다.이천수 바이오리더스 약무총괄 사장은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은 γ-PGA의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존 임상시험 등을 통해 밝혀진 γ-PGA의 뛰어난 안전성을 바탕으로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아토피성 피부염 신약 개발을 가속화 함은 물론 동시에 전문 화장품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1.02.19 I 유준하 기자
한화생명, 금리상승에 펀더멘털 안정…목표가↑-신한
  • 한화생명, 금리상승에 펀더멘털 안정…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장기 금리가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면서 금리 상승의 최대 수혜주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2400원에서 3300원으로 37.5% 상향 조정했다.한화생명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손실은 2535억원, 순손실 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지속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작금리 하락 영향에 따른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 약 1400억원 및 주식 시장 상승으로 인한 1700억원 환입, 계리적 가전 변경에 따른 적립 2170억원, 즉시연금 관련 충당금 약 670억원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주요 영업지표들은 양호한 상황이다. 위험 보험료 성장률은 3.4%로 최근 12개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험 손해율은 79.1%로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개선됐다. 투자 영업이익률을 3.4%로 전년 동기 대비 0.42%포인트 낮아졌다.임 연구원은 “장기 금리가 본격적인 상승에 접어들었다”면서 “지난 수년간 IFRS17 도입 준비와 동시에 지속된 초저금리 환경은 동사 존속 여부에 대한 시장 우려를 증대시켰고 이에 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 상등은 동사 밸류에이션 상승 조건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한화생명의 영업손실은 623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적자를 이어가겠지만 순이익은 2077억원으로 5.5%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암보험 판매 호조에 따라 위험보험료 성장률은 3.1%로 작년 2.4%에 이어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임 연구원은 “손해율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진료 감소가 정상화됨에 따라 8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판분리 추진으로순사업비의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나 단기적으로는 판매 자회사 설립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인식될 개연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1.02.19 I 유준하 기자
코로나19 백신 확대…면세점·카지노株 '꿈틀'
  • 코로나19 백신 확대…면세점·카지노株 '꿈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중국 소비 회복 기대감에 면세점, 카지노 관련주가 꿈틀거리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투여를 통한 집단면역 성공 가능성에 국가 간 여행이 활성화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 내린 3086.66에 장을 마쳤다. 반면 신세계(004170)는 전 거래일보다 5.18%(1만3000원) 상승한 26만4000원에, 호텔신라(008770)는 1.95%(1600원) 오른 8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면세점과 함께 움직이는 카지노 관광산업 관련주도 상승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국내외 여행산업을 주름잡는 롯데관광개발(032350)은 2.45%(450원) 오른 1만8800원에,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114090)은 0.65%(100원) 오른 1만5450원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업체 파라다이스(034230)는 0.62%(100원) 오른 1만6200원에 장을 마쳤다.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춘절 연휴가 끝나고 본토증시가 정책 기대감, 계절적 요인으로 상승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중국 소비 기대감이 국내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여기에 한층 커진 백신 기대감이 국가간 이동 제한 완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의 면역 실험실’을 자처한 이스라엘에서 16일(현지시각)까지 화이자 제품만으로 전체 인구의 40%가 넘는 399만여명이 1차 접종을, 261만명 여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이 중 60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할 결과, 같은 수의 미접종 집단보다 감염자가 94% 적었다는 잠정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변이 바이러스 확대로 인한 백신 효능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에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말 시작한 봉쇄령을 해제하면서 일상 복귀를 꾀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쇼핑몰, 시장, 도서관, 박물관을 다시 열기로 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던 미국의 신규 확진자도 줄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3000여명으로 지난 1월 2일의 30만명과 비교하면 거의 6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15일에는 사망자 수도 989명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약 2개월 반 만에 처음으로 1000명 이하로 감소했다. 실내 마스크착용 의무화와 백신 접종 확대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미국 국민의 11.9%는 백신을 접종했고 4.2%는 2회 접종까지 완료했다. 집단면역(접종률 70%)을 달성하기까지 갈 길이 멀지만 증시는 기대감을 먼저 반영하고 있다.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S&P500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은 이스라엘 다음으로 접종 속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 22.9%가 백신 접종을 받았다. 최근 증시도 반등에 성공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제 회복 기대감의 바탕엔 백신이 있다”며 “접종 속도가 당분간 각국 증시 흐름의 차별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도 접종을 앞두고 있다. 접종 속도가 향후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2.18 I 이지현 기자
티앤알바이오팹, 3차원 인공조직 배양기술 관련 국내 특허 취득
  • 티앤알바이오팹, 3차원 인공조직 배양기술 관련 국내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이중 구조를 갖는 기능성 세포배양체’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이 특허기술은 인공조직 배양 기술 중 장기간 배양 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한 인공조직 배양 구조체에 관한 것으로, 인공조직 내에서 세포의 응집력으로 인한 하이드로겔의 변형을 방지하고 장기간 높은 균일도를 유지해 세포의 배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장치기술이다.독성물질 시험분류 또는 신약개발 등에 활용되는 인공조직의 경우 조직의 균일도는 분석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기존의 인공조직 배양 기술의 경우 세포의 증식률에 따라 하이드로겔 내에 포함된 세포 간 응집력으로 인해 수축현상이 발생해 조직이 일정한 크기와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티앤알바이오팹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하이드로겔의 변형이 발생하기 전에 구조체 내에 설계된 이중 공간으로 하이드로겔을 보충함으로써 세포배양 과정에서 조직이 변형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이는 장기간 배양이 요구되는 인공조직 개발 환경에서 향상된 균일도와 함께 신뢰성 높은 분석결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티앤알바이오팹은 이 기능성 배양구조체를 활용해 기존 한계를 극복한 고품질의 인공조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인공피부나 인공각막 등을 제작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이렇게 생산된 인공조직은 약물분석, 신약개발, 독성물질 분류,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2021.02.18 I 유준하 기자
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유이크 론칭 광고 200만뷰 돌파”
  • 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유이크 론칭 광고 200만뷰 돌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가 제작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유이크(UIQ)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 광고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유이크(UIQ)는 지난달 22일 론칭한 스킨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으로 지놈앤컴퍼니가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물질 큐티바이옴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에 ‘유익한’ 스킨 유래 유익균을 통해 건강한 피부 생태계를 조성해 스스로 본연의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돕겠다는 컨셉의 브랜드다. 회사 관계자는 “‘유이크(UIQ)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는 피부 본연의 건강한 피부 환경을 조성해주는 큐티바이옴이 함유된 파우더 제형의 신개념 에센스로, 매거진 얼루어의 신제품 체험단 ‘르뷰’의 체험단 200명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피부환경개선효과 98.9%의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지놈앤컴퍼니는 유튜브 200만뷰 조회수 돌파를 기념해 자사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이크(UIQ)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는 고객 대상으로 댓글에 정답을 남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유이크(UIQ) 대표제품 에센스 인 파우더 본품을 증정한다.한편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정보는 유이크 자사몰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2.18 I 유준하 기자
트루윈, 한화시스템과 열상 모듈 및 제품사업 맞손
  • 트루윈, 한화시스템과 열상 모듈 및 제품사업 맞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센서전문기업 트루윈(105550)은 한화시스템(272210)과 열상 모듈 및 제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루윈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트루윈은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퀀텀레드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독점 생산한다”며 “내달 중 초도물량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한화시스템의 퀀텀레드는 방산에서 40여년간 쌓아온 전자광학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민수시장에 진출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적외선 영상신호처리기술을 GPU가 탑재된 System On Chip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다목적 열상엔진모듈이다.트루윈과 한화시스템은 퀀텀레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사가 보유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용 열상카메라 나이트비전에 대해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체나 사물을 근거리에서 온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소형·저가 지능형 열상엔진모듈도 개발할 예정이다.트루윈은 지난해 매출액 377억원을 달성, 지속적인 사업화 전략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모두 흑자전환했다. 트루윈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회사의 기존 센서 부품 사업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에는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와 전기차용 센서 BPS(Brake Pedal Senso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한화시스템의 전자광학 기술이 집약된 첫 민수사업 제품을 트루윈에서 독점 생산하게 된 것은 트루윈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며 “트루윈의 센서기술과 전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과 협력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2.18 I 유준하 기자
서진시스템, 1100억 CB 발행에도 주가 ‘쑥’…이유는?
  • 서진시스템, 1100억 CB 발행에도 주가 ‘쑥’…이유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서진시스템(178320)이 전날 총 1100억원에 달하는 전환사채 발행했음에도 주가가 상승세다. 특히 전환가액이 할증됐다는 점, 최대주주의 직접참여 등으로 사업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9분 서진시스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3%(2800원) 오른 4만70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을 포함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진시스템은 전날 총 1100억원에 달하는 제7,8회차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공시했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유한회사에 900억원, 최대주주 전동규 씨에 200억원이 각각 발행된다. 전환가액은 4만7000원으로 10% 할증됐으며 발행 예정 주식수는 234만주로 주식 총수 대비 약 13%에 달한다.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3월25일부터 2026년 2월25일까지다.보통 전환사채는 단기 재무건전성 악화 및 추후 전환 물량 등 수급 부담으로 악재로 인식된다. 다만 전환가액이 할증 발행됐으며 하향 조정 사항이 없다는 점, 최대주주 본인이 직접 발행대상자로 참여했다는 점 등으로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회사 측은 “자금조달 목적은 향후 예상되는 신규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베트남 공장 시설 확충과 매출증가에 따른 원자재 구입 등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월 9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시에도 7.17% 상승마감한 바 있다”며 “실제 지난해 전환사채 발행 이후 공장 설비 증설 등이 이뤄졌으며 이번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 이상 할증된 전환가액”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코로나19로 이연됐던 5G 통신서비스에 대한 투자 재개와 함께 통신장비 부문의 성장 추세는 정상궤도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올해 4~6회 전환사채가 전환 가능하다는 점은 수급 부담이 될 수 있다. 회사 공시를 살펴보면 오는 4월에 310만3447주가, 6월에는 약 69만주가 전환 가능하다. 총 379만3102주로 현 주식수 대비 20.9%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에 나 연구원은 “지난 1년간 평균 일일 거래대금이 약 300억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매물 출회에 대한 충격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1.02.18 I 유준하 기자
시티랩스, 디지털 계약 솔루션 ‘트러스톡’ 베타서비스 돌입
  • 시티랩스, 디지털 계약 솔루션 ‘트러스톡’ 베타서비스 돌입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시티랩스(139050)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개발한 디지털 계약 솔루션 ‘트러스톡(TrusTalK)’이 내달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베타테스트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티랩스는 트러스톡에 탑재된 AI 및 블록체인 자체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 신청도 완료했다.시티랩스가 자체 개발한 ‘트러스톡’은 디지털 상에서 둘 이상의 계약 당사자 간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리카드리안 컨트랙트(Ricardian contract)를 방식으로 온라인 분쟁을 사전 차단하는 전자 계약 서비스다. 리카드리안 컨트랙트란 둘 이상의 당사자들이 서로 행동하기 위한 조건과 내용을 정의한 디지털 문서로, 암호화 된 서명으로 승인되면서도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이 해석할 수 있는 편의성을 지닌다.‘트러스톡’ 서비스는 사용자 니즈에 맞춰 AI가 제공하는 계약의 편의성과 블록체인의 보안, 투명성 등의 기능으로 차별화된다. AI는 사용자 간 채팅을 기반으로 계약 당사자들에게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리카드리안 계약을 맞춤형으로 자동 생성시켜 온라인 분쟁에 대한 리스크를 사전 차단시키고, 블록체인은 계약 체결부터 완료 시점의 모든 과정을 기록해 추적하고 관리한다.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4차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블록체인은 위조, 변조 방지를 비롯해 투명성 측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뛰어난 기능들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작 국내 산업에서의 실적용 사례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트러스톡은 블록체인의 보안적 특성은 물론 AI가 제공하는 편의성과 업무효율성까지 탑재된 통합 디지털 계약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며 빠르게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2.18 I 유준하 기자
파멥신, EGFRvIII 표적 항암 후보물질 유럽 특허 취득
  • 파멥신, EGFRvIII 표적 항암 후보물질 유럽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208340)은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이하 EGFRvIII)를 표적하는 항암 신약 후보물질 ‘PMC-005BL’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특허명은 ‘신규 EGFRvIII 항체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Novel EGFRvlll antibody and composition comprising same)’로, 이는 EGFRvIII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와 이에 대한 제조방법 및 항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암 또는 종양 치료용 약학 조성물을 포함한다.이번 특허 확보로 파멥신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15개국에서 PMC-005BL과 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암 치료용 약학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재산권을 보호받고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PMC-005BL의 특허권은 한국,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에 이어 유럽(15개국)까지 총 20개국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중국 특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PMC-005BL은 암세포와 암줄기 세포에만 발현해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변이 단백질인 EGFRvIII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다. EGFRvIII 양성환자는 대부분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항암 분야에서 있어 중요한 치료군으로 고려되고 있다.특히 PMC-005BL은 환자의 세포를 체외에서 유전자를 조작한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CAR-NK △CAR-Macrophage 등의 차세대 맞춤형 세포치료제로도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지난 2019년 3월 바이오벤처 기업 큐로셀과 PMC-005BL을 활용한 CAR-T 항암제 개발 관련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CAR-T 세포치료제와 관련해 2028년에는 약 10조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가 전망되고 있으며, 최근 여러 국내 바이오 업체가 올해 내 임상 진입 예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 덕분에 파멥신 역시 지난 1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제약 업체로부터 CAR-T 세포치료제로도 개발 가능성을 보이는 PMC-005BL 관련 후속 미팅과 데이터 업데이트 요청을 받았다”며 “이번 특허 등록은 관심을 보인 기업들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들과의 논의를 더욱 확대하고 가속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2.18 I 유준하 기자
"외국인, 코스피서 영향력 강해져…소재·금융에 집중하는 중"
  • "외국인, 코스피서 영향력 강해져…소재·금융에 집중하는 중"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최근 개인 수급 비중이 줄어든 만큼, 외국인 자금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의 간헐적 매수는 경기 회복에 베팅하는 리플레이션(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심한 인플레이션에 이르진 않은 상태) 트레이드 성향을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분간 외국인은 이같은 매매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소재와 금융 등 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개인 매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외국인이 코스피 누적 순매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초반까지 하락한 뒤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있다. 동시에 최근 23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순매수한 날은 모두 지수가 상승하는 등 영향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어떤 방식으로 코스피에 접근하는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셈이다. 외국인 자금이 코스피에 들어오려면 원화 강세가 나타나고 코스피 실적 전망치의 상향 조정이 있어야 한다. 지난해 12월 이후 외국인은 추세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빼고 있는데, 이 역시 원화가 강세를 보이지 않는데다 실적 전망치 상승 폭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실적 전망치가 다시 상승한다면 외국인이 귀환할 가능성이 커지겠지만, 당분간은 주요국 전망치와 키 맞추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 주요 지수 또한 이 실적 전망치에 연동되는 키 맞추기가 이뤄지는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 연초까지 비교적 가파르게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이에 따라 코스피가 급등했기 때문에 한국은 ‘기다리는’ 상황에 놓여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익 성장은 외국인 매수세가 추세로 형성되는데 결정적 변수”라며 “국내 증시 이익 개선은 지속되나 최근 다른 국가의 이익 전망치 개선 폭이 더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 4분기 이후 국내 증시의 이익 추정치 상향 속도가 빨랐던 탓으로, 이익 개선 속도의 키 맞추기가 일단락되면 외국인의 국내 증시에 대한 시각도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국가별 실적 전망치의 키 맞추기가 진행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백신 접종 여부인 것으로 판단된다. 백신 접종 현황은 경기 회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이기 때문이다. 1월 증시가 약세였던 미국과 유럽은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2월 상승 전환했다. 한국도 접종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접종 속도가 향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걸로 보인다. 외국인의 올 초 이후 나타난 업종별 순매수 현황을 보면 이들이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연초 이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재, 금융섹터의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인터넷/게임, 통신사 등을 구성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외하면 물가 반등에 베팅하고 있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며 시장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도 소재, 금융 섹터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2021.02.18 I 고준혁 기자
나스미디어, 신사업 본격화로 성장성 확보…목표가↑-NH
  • 나스미디어, 신사업 본격화로 성장성 확보…목표가↑-NH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올해 미디어커머스와 문자기반 커머스, 매출연동형(CPS) 모델 도입 등 신사업 본격화로 안정적 본업에 더해 성장성까지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종전 3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35.1% 상향 조정했다.나스미디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20억원, 10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13%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42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기록했는데 온라인 DA(디스플레이광고) 부문의 코로나19 수혜 업종인 게임·가전 광고를 집행한 데에 따른 영향이라는 게 이화정 연구원의 설명이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플레이디의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이 75억원, 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71% 감소했다”며 “연말 신규 광고주 확보 및 커머스 사업 등은 좋았으나 주력광고주의 온라인 SA(검색광고) 예산 집행 축소가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설명했다.올해는 상반기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모회사 KT(030200)의 가입자 대상 문자 기반 커머스 및 기존 모바일플랫폼 고도화 통한 CPS 모델 도입 등 다양한 신사업 본격화가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기다려왔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원년”이라며 “나스미디어의 PER은 17매로 경쟁사 인크로스의 60%여서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이어 “안정적 본업에 신사업 성장성까지 확보해 펀더멘털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가 필요한 구간”이라고 짚었다.목표주가 상향에 대해선 별도 부문의 타깃 PER를 17배에서 20배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신사업 본격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 강화를 고려해 멀티플 할인 제거, 업황 회복에 동반된 영업비용 효율화 노력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NH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나스미디어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1152억원, 284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3.2%, 5.2% 증가한 수치다.
2021.02.18 I 유준하 기자
LG이노텍, 고객사 출하량 확대·점유율 상승 ‘긍정적’-NH
  • LG이노텍, 고객사 출하량 확대·점유율 상승 ‘긍정적’-NH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북미 고객사 출하량이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사 이슈로 점유율 확대도 기대되는 만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NH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LG이노텍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10조3900억원, 757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8.9%, 11.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북미 고객사 신제품 출하량 확대 및 점유율 상승으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어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차량 전장부품, 반도체 기관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광학솔루션 부문 약 71%, 기판소재부문 약 14%, 전장부품 부문 14%로 구성됐다.북미 고객사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1820만대로 지난해 대비 7.8%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존 모델판매 호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 출시될 신제품도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도 나온다.이 연구원은 “특히 올 하반기에 출시될 신제품은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 노치 면적이 줄어들고 출시 시점도 전년과 달리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며 “동시에 경쟁사인 중국 O-Film이 노동법 위반으로 미국 블랙리스트에 올라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이에 고객사 판매 확대 및 경쟁사 이슈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 광학솔루션 부문 실적확대가 기대되는 동시에 LED 사업부 중단, 기판 사업부 호조세, 전장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 등에 힘 입어 올해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그는 “향후 전장사업에서의 성장성 부각, 고객사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밸류에이션 할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말했다.
2021.02.18 I 유준하 기자
뷰노, 일반 청약 경쟁률 1102.7대 1…증거금 4.1兆
  • [마켓인]뷰노, 일반 청약 경쟁률 1102.7대 1…증거금 4.1兆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선도기업 주식회사 뷰노가 일반공모 청약에서 청약 경쟁률 1102.7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모를 마감했다고 17일 밝혔다.뷰노는 이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전체 공모주식 180만 주 중 20%에 해당하는 36만 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의 공모 청약을 진행했고, 그 결과 일반 청약 증거금 약 4조1700억원이 집계됐다.뷰노는 앞서 수요예측 경쟁률 1457대 1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5000~1만9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1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에 대한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이번 일반공모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개인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다양한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의미 있는 국내외 사업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뷰노는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된 의료인공지능 기업으로,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비롯한 8가지의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아우르는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200여곳의 의료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다양한 의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 시너지를 강화하고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상장 후 뷰노는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자사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영상 뿐 아니라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병리, 생체신호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국내외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뷰노의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2275억원이며 이달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21.02.17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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